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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적인 바보가 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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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쪽 | A5
ISBN-10 : 8992573014
ISBN-13 : 9788992573016
정상적인 바보가 되지 마라 중고
저자 크리스토퍼 시 | 역자 양성희 | 출판사 북돋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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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4월 16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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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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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경제학상 수상에 빛나는 행동경제학 연구성과!

『정상적인 바보가 되지 마라』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면서 비합리적인 선택을 하게 되는 이유를 행동경제학적인 측면에서 분석했다. 교수인 저자는 자신의 오랜 강의 경험과 노벨상 수상자를 포함한 수많은 학자들의 관련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행동경제학, 선택행동학, 행동과학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였다.

정상적인 보통 사람들이 때로는 비합리적인 선택을 하는 이유를 깊이 들여다보고, 어떤 결정을 내릴 때 오류들을 범하게 되는지를 설명한다. 소비투자와 관련된 비합리적인 선택과 원인, 이익·손실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개선방안 등부터 직원을 독려하는 묘책과 첫 미팅 상대의 마음을 사로잡는 방법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내용을 아우르고 있다.

특히 일상생활에서 보편적으로 존재하는 비합리적인 선택과 행동을 치밀하게 분석하여 그 이면에 숨겨진 또 다른 법칙을 일깨워준다. 이를 적절히 이용하면 개인은 합리적인 선택과 행동을 할 수 있고, 기업경영이나 정부정책 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끌어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독서 포인트!
일반인들이 어렵게 느끼는 행동경제학과 선택행동학을 일상생활의 다양한 행위와 연결시켜 되도록 쉽게 설명하였다. 이를 통해 대다수 '정상인'들보다 조금 '덜 정상적'이고 조금 더 이성적인 사고를 하여 '똑똑한 소수'로 더 고품격의 합리적인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지은이 크리스토퍼 시(Christopher K. Hsee, 奚愷元)

1993년 미국 예일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고 현재 시카고대학 경영대학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수학한 그는 행동경제학 분야에서 당대에 가장 탁월한 업적을 이룬 학자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연구 범위는 심리학에서부터 행동경제학, 매니지먼트, 마케팅, 행복학 분야에까지 폭넓은 영역에 미치고 있다. 2002년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프린스턴 대학의 대니얼 카너먼(Daniel Kahneman) 교수는 수상 소감에서 특별히 그의 공헌을 밝힌 바 있다. 그는 미국과 중국의 거의 모든 일류 대학에서 초청강연을 가졌으며 열렬한 호응을 얻었다. 지금은 시카고 대학에서 ‘정책결정관리’ 과정을 개설하여 학생들로부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 내 기관과의 공동연구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중국-유럽 국제비즈니스스쿨’(CEIBS) 행동과학센터의 주임을 맡아 행동정책결정 및 경제와 행복의 관계에 대한 연구에 힘쓰고 있다. 베토벤의 열광적인 팬으로, 다양한 분야의 취미활동에서도 ‘고수’다.

옮긴이 양성희

이화여자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였으며, 북경사범대학에서 수학했다. 현재 (주)엔터스코리아의 중국어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역서로는 <인생철학 51강: 케임브리지 교수들에게 듣는>, <내 인생을 빛내줄 보물지도>, <태양이 될 수 없다면 별이 되어 반짝반짝 빛나라>, <곁에 있어 행복한 50가지 이야기>, <마음을 풍요롭게 하는 선의 향기>, <천년의 철학, 백년의 인생>, <우화로 배우는 경영관리 철학> 등 다수가 있다.

목차

추천의 글
머리말

1장. 1,000원 한장과 500원 동전 두개는 같은가 [심리회계장부가 경제행동에 미치는 영향]
마음속의 또 다른 회계장부
수입 경로에 따른 소비경향과 위험 선호도
하우스 머니 효과_쉽게 얻은 돈 vs 힘들게 번 돈
100만원 중 1만원 vs 10만원 중 1만원
투자 때 나타나는 심리회계장부의 속성
심리회계장부의 영향에서 벗어나기

2장. 필요 없는 물건을 사겠는가 [소비행동 중 가장 흔한 실수들]
거래효용에 대한 편견_절대비용과 수익 외에 다른 조건에 얽매인다
비례편견_비교수익에 현혹되어 절대수익을 간과한다
적응성 편견_물질적인 만족은 짧고 정신적인 즐거움은 길다

3장. 끝까지 버티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는가 [매몰비용 오류]
되돌릴 수 없는 시간과 비용에 대한 불합리한 집착
원금보전과 투매
매몰비용 오류에서 벗어나기
매몰비용 오류 심리 역이용하기

4장. 모험을 하겠는가 [위험선택 경향]
기대효용이론과 한계효용체감의 법칙
전망이론
정보전달의 기술
①여러가지 나쁜 소식은 한 번에 발표하라
②여러가지 좋은 소식은 나누어 발표하라
③크게 좋은 소식과 조금 나쁜 소식은 동시에 발표하라
④크게 나쁜 소식과 조금 좋은 소식은 나누어 발표하라

5장. 100만 원의 손해, 100만 원의 이익 [손실회피 심리에 의한 편견]
이익과 손해_100만원을 얻은 기쁨 vs 100만원을 잃은 고통
소유효과_100% 환불보장 상품의 현혹
현상유지 심리_손실을 회피하기 위해 현재 상황에 만족
필연적 수익에 대한 무감각
프레이밍 효과_이익과 손실 중 강조점에 따라 다른 선택
손실회피 심리에 의한 편견 없애기

6장. 직감을 믿는가 [추단법과 편향]
정박효과와 조정_첫인상이 판단에 미치는 비합리적인 영향
정박효과를 활용한 가격협상 요령
대표성 추단법_동전 던지기 확률의 함정
가용성 추단법_사스 발생 중국여행 vs 미국종단 자동차여행
착각과 오류에서 벗어나기

7장. 자신을 알라 [자신감과 자기과신]
본인은 깨닫지 못하는 자기과신의 폐단
계획오류_항상 일정이 계획보다 지연되는 원인
빈번한 거래_주식 매매횟수 많으면 손실이 크다
준비 없는 싸움_벤처기업 거품의 교훈
왜 자기과신에 빠질까
①경험부족
②자아긍정
③생리적인 원인

8장. 많아야만 좋은 것인가 [상대평가와 절대평가]
절대평가와 백분율의 함정
맞선의 법칙
①내가 경쟁 상대보다 강할 경우 반드시 상대평가 상황을 만들어야 한다.
②내가 경쟁 상대보다 약할 경우 반드시 상대평가 상황을 피해야 한다.
③나와 경쟁 상대가 모두 강할 경우 반드시 상대평가 상황을 피해야 한다.
④나와 경쟁 상대가 모두 약할 경우 반드시 상대평가 상황을 만들어야 한다.
⑤내가 쉽게 판단할 수 없는 부분에서 강하고 쉽게 판단할 수 있는 부분에서 약하다면 반드시 상대평가 상황을 만들어야 한다.
⑥내가 쉽게 판단할 수 없는 부분에서 약하고 쉽게 판단할 수 있는 부분에서 강하다면 반드시 상대평가 상황을 피해야 한다.

9장. 기쁨을 주고 싶은가 [선물과 인센티브 지급 방식]
선물도 기술이다
용의 꼬리 vs 뱀의 머리
유용한 것 vs 쓸모없는 것
필요한 것 vs 사고 싶어 하는 것
선택권을 주느냐, 마느냐
안 하느니만 못한 행동
언제 말할 것인가
한번에 주는 것 vs 나누어 주는 것
공개적인 것 vs 비공개적인 것
월급 인상 vs 보너스 지급

책 속으로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누군가에게 일을 시켰을 때 그에 대한 보상을 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크든 작든 얼마가 됐든 간에 보상을 안 하는 것보다 하는 편이 좋다고 믿는 것이다. 그러나 실상은 그렇지 않다. 다음 질문에 답해 보라. 큰 지진이 발생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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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누군가에게 일을 시켰을 때 그에 대한 보상을 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크든 작든 얼마가 됐든 간에 보상을 안 하는 것보다 하는 편이 좋다고 믿는 것이다. 그러나 실상은 그렇지 않다. 다음 질문에 답해 보라.
큰 지진이 발생하여 수많은 사상자가 생겼다. 그 중에는 지금 당장 수혈을 필요로 하는 위급한 환자가 많다. 정부에서는 혈액을 모으기 위해 두 가지 헌혈 방법을 두고 고민하고 있다.
(1) 무상헌혈 (2) 혈액 200cc당 2,000원 보상

당신은 어떤 상황일 때 헌혈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는가? 이 두 가지 항목의 차이점은 첫 번째 방법이 순수하게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에 의지한 데 비해, 두 번째 방법은 경제적인 이익과 연결시켰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과연 어떤 방법이 더 효과적일까? 첫 번째 방법은 무상 헌혈 즉, 일종의 봉사행위이다.
이 경우 사회봉사에 뜻이 있는 사람들은 자발적으로 자연스럽게 헌혈에 참여하게 된다. 반면 두 번째 방법은 물질적인 보상이 따르기 때문에 사람들은 이것을 일종의 경제활동으로 인식한다. 하지만 보상액 2,000원은 경제학적으로 비합리적인 금액으로,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에는 턱없이 적다. 2,000원을 벌기 위해 헌혈을 하려는 사람이 어디 그리 흔하겠는가? 요컨대 이 경우에는 2,000원을 주는 것보다 무상 헌혈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사람들의 협조를 끌어내는 데 더 효과적이다.

이와 관련된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다. 한 바닷가에 마을과 동떨어진 작은 오두막에 혼자 외롭게 사는 노인이 있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마을에 사는 개구쟁이들이 떼로 몰려와 노인의 오두막에 돌을 던지며 시끄럽게 굴었다. 노인은 머리끝까지 화가 났다. 그래서 아이들을 좋은 말로 달래도 보고 때로는 욕도 하며 무섭게 혼내기도 했지만 전혀 효과가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노인은 아주 좋은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그날도 변함없이 아이들이 몰려와 돌을 던지려 했다. 그러자 노인은 부드러운 목소리로 아이들을 가까이 불러 이렇게 말했다. “이제는 너희가 이렇게 와서 놀아주는 게 아주 좋아졌단다. 그러니 앞으로는 매일 와서 놀아줬으면 좋겠구나. 매번 올 때마다 너희에게 500원씩 주마.” 아이들은 이 말을 듣자 너무 기뻤다. 원래 이렇게 노는 것이 재미있어서 시작한 것인데 용돈까지 생기게 되었으니 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이리하여 아이들은 매일 노인의 집에 와서 돌을 던지고 500원씩 받기 시작했다.
일주일 후, 노인이 다시 아이들을 불러놓고 이렇게 말했다. “내가 요즘 생활이 많이 어려워졌단다. 그래서 오늘부터는 너희에게 100원밖에 줄 수 없겠구나.” 이 말을 듣자 아이들은 크게 실망했다. 500원이 100원으로 떨어졌으니 누구든 기분이 좋지 않으리라. 그날 이후 노인의 집에 오는 아이들이 반으로 줄었다. 그리고 다시 일주일 후 노인은 아이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이젠 나도 먹고 살 길이 막막해졌단다. 이제는 너희에게 한 푼도 줄 수 없을 것 같구나.” 그러자 아이들은 크게 화를 내며 가버렸고 그날 이후 다시는 노인의 집에 찾아오지 않았다.
이 이야기에서 노인의 집에 돌을 집어던지는 아이들의 행위에 대한 인센티브 방식은 4단계를 거쳐 변화하고 있다.
(1) 아무 보상 없음
(2) 500원 보상
(3) 100원 보상
(4) 아무 보상 없음
아이들은 처음에 단순히 노인을 괴롭히는 것이 재미있어서 이 일을 시작했지만 나중에는 경제적인 대가를 얻기 위한 것으로 바뀌었다. 먼저 1단계와 3단계를 비교해보자. 아이들은 1단계에서 오직 재미로 이 일을 시작했기 때문에 아무 보상이 없어도 아주 즐거웠다. 그러나 3단계에서 보상액이 100원으로 줄어들자 이 일에 흥미를 잃었다. 그래서 반 이상의 아이들이 이 놀이를 그만두었다. 4단계에서는 1단계와 마찬가지로 아무런 보상이 없는 상황이지만 이때는 이미 놀이가 아니라 확실한 경제활동으로 인식된 후였다. 일단 어떤 일이 경제적인 이익과 연관되기 시작하면 그 일을 처음 시작했을 때의 마음으로 다시 돌아가기는 어렵다. 그러므로 4단계 상황은 1단계 상황과 분명히 다르다. 이것 역시 적은 액수를 보상하는 것은 보상하지 않는 것보다 못한 예다.
따라서 사람들을 어떤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하기 위해서는 적은 보상액을 주는 것보다 차라리 보상하지 않는 편이 낫다. 물론 가장 좋은 방법은 그 일에 상응하는 충분한 보상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제5장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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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대다수 ‘정상인’들보다 조금 ‘덜 정상적’인 ‘똑똑한 소수’가 되는 방법 <#상황1> 당신은 초보 주식투자라고 가정해보자. 한 믿을만한 친구가 당신에게 조만간 A사 주식이 크게 오를 것이라는 정보를 알려주었다. 당신은 큰돈을 벌 수 있으리...

[출판사서평 더 보기]

대다수 ‘정상인’들보다 조금 ‘덜 정상적’인 ‘똑똑한 소수’가 되는 방법

<#상황1>
당신은 초보 주식투자라고 가정해보자. 한 믿을만한 친구가 당신에게 조만간 A사 주식이 크게 오를 것이라는 정보를 알려주었다. 당신은 큰돈을 벌 수 있으리라는 생각에 A사 주식 1만 주를 주당 1,000원에 매입했다.
한 달이 지난 오늘 당신은 시간이 나서 인터넷에 접속했다가 A사 주식이 이미 주당 500원으로 반토막난 것을 알게 되었다. 500만 원이나 손해를 보고 팔아야 하나 다시 오르기를 기다리며 버텨야 하나. 고민을 거듭하다가 마우스 포인트를 ‘매도’ 버튼 위로 올려놓기까지는 했으나 도저히 누를 수가 없었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할지 선택해보라.
(1) 판다 (2) 팔지 않는다

설문 조사한 결과 대부분이 ‘팔지 않겠다’고 대답했다. 당신도 그렇게 대답했다면 다시 다음 질문에 답해보자.
당신이 A사 주식을 보유할지 매도할지 망설이고 있을 때 전화벨이 울렸다. 전화를 받고 다시 돌아오니 아내가 컴퓨터 앞에 앉아 어쩔 줄 몰라 하고 있었다. 아내는 그 사이 실수로 마우스를 눌러 버린 것이다. A사 주식은 이미 당신 손에서 떠났다. 이때 당신은 A사 주식을 다시 사들여 계속 보유하겠는가? 아니면 이 500만 원을 다른 주식에 투자하겠는가?
(1) 다시 산다 (2) 다시 사지 않는다

당신이 대다수 정상인들과 같은 생각을 했다면 아마도 ‘기왕 벌어진 일, 다시 사지 않는다’고 답했을 것이다.

이제 질문 두 가지를 같이 놓고 생각해 보자. 사실 이 두 질문은 등가(等價)관계이다. 두 가지 질문은 모두 A사 주식 가격이 주당 500원이라는 상황에서 이것을 계속 보유할 것인가 즉시 매도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것이다. 만약 당신이 주식을 ‘팔지 않겠다’고 대답했다면 그것은 이 주식이 앞으로 오를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아내가 실수로 주식을 매도해 버린 일은 이 문제와 아무런 관계가 없다. 그러므로 당신은 아내가 실수로 매도해 버린 주식을 다시 사들여야 옳다.
아내가 매도해 버린 주식을 ‘다시 사지 않는다’고 말한다면 이것은 당신이 이 주식의 전망을 좋지 않게 생각하고 있다는 뜻이다. 하지만 그렇게 생각했다면 당신은 첫 번째 질문에서 주식을 ‘판다’고 대답했어야 한다.
이런 선택과 행동은 확실히 모순이다. 어째서 팔기 전에는 ‘팔지 않겠다’고 말하고, 실수로 팔고 난 후에 ‘다시 사지 않겠다’고 말하는가? 이런 모순적인 행동은 주식시장에서 매우 흔한 일이다.

이 책은 당신을 ‘정상적인 바보’라고 말한다. 그 이유는 위의 사례처럼 당신의 선택 행동 중에 비합리적인 요소가 매우 많기 때문이다. 그래도 당신이 정상이다. 거의 모든 사람들이 당신처럼 비합리적인 선택을 하고 있으며 이러한 사실을 인식조차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상황2>
당신이 미혼의 젊은 여성이고, 내일 친구가 당신에게 아주 괜찮은 남자와 소개팅을 해주기로 했다. 당신은 아주 정성껏 꾸미고 집을 나서다가 놀러온 친구를 만났다. 이제 당신은 친구를 소개팅 장소로 데리고 갈지 말지를 따져 보아야 한다. 다음의 네 가지 상황에서 각각 판단해보자.
(1) 당신은 예쁘고 친구는 못생겼다.
(2) 당신은 못생겼고, 친구는 예쁘다.
(3) 당신과 친구 모두 예쁘다.
(4) 당신과 친구 모두 못생겼다.

(1)번과 (2)번은 누구나 쉽게 답을 말할 수 있다. 그러나 (3)번과 (4)번의 경우에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또 다른 상황도 들어보자. 당신은 목에 아주 선명한 몽고반점이 있고 친구는 그런 것이 없는 경우다. 그러나 당신에게도 장점이 있다. 친구에 비해 풍부한 지식과 센스를 소유하고 있다. 이런 경우에는 친구를 데려가야 할까, 말아야 할까? <제4장 참조>

이 책은 이 같은 여러 가지 상황에서 당신에게 가장 유리한 선택을 할 수 있게 해준다. 또 당신의 시야를 가리고 있는 장애물을 걷어내어 대다수 ‘정상적인 사람’들이 범하고 있는 비합리적인 오류를 확실히 인지할 수 있도록 해준다. 더불어 이런 오류들을 피하거나 잘못을 바로 잡을 수 있는 묘책을 제시함으로써 당신을 조금 ‘덜 정상적’이고 조금 더 이성적인 ‘똑똑한 소수’로 만들어 줄 것이다.


■ 추천사

저자는 인간의 미묘한 사고방식을 정확히 분석할 줄 아는 사람이다. 그가 연구한 이런 미묘한 사고방식을 보면 우선 웃음을 참을 수 없다. 나 자신도 그의 실험에 참가한 사람들과 똑같은 오류를 범하고 있음을 인정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평소에는 전혀 의식하지 못했던 오류들이 그의 연구를 통해 비로소 인식되면 그런 행동이 얼마나 바보 같은 짓인지 깨닫게 된다. 우리는 이런 오류를 범하기 때문에 ‘정상적인’ 사람이다. 그러나 이 책을 읽고 나면 당신은 정상인과는 조금 동떨어진 저자와 조금 더 가까운 사람이 될 것이다. 저자는 분명 정상인과 다른 천재다.
-리처드 탈러 교수(미 시카고대, 행동경제학 및 행동금융학의 창시자)

이 책은 우리가 일상에서 자주 범하는 선택 오류를 치밀하게 분석하고 그 개선방안을 정확하게 제시해 준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막혀 있던 무언가가 뻥 뚫리는 기분이 들 것이다. 풍부한 유머감각으로 심오한 경제이론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이해 놓은 이 책은 우리의 일상과 사회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김정호(한국경제신문 경제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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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 CP 님 2007.04.17

    대다수 정상인들은 쉽게 얻은 돈은 쉽게 써 버리고 힘들게 번 돈은 예금한다. - 36쪽

  • 김유창 님 2007.04.26

    선물도 기술이다. -212쪽

  • 성준호 님 2007.04.25

    대다수 정상인들은 일반적인 의미의 손실에만 신경 쓰고, 필연적 이익의 중요성을 간과한다. -125쪽

회원리뷰

  • 정상적인 바보 | ja**shez | 2017.11.10 | 5점 만점에 3점 | 추천:0
    현대의 금융시장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분야가 바로 행동경제학이 아닐까 한다. 1990년대 까지만 하더라도 투자에 있어서 심리적...
    현대의 금융시장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분야가 바로 행동경제학이 아닐까 한다. 1990년대 까지만 하더라도 투자에 있어서 심리적인 측면은 거의 도외시 되었었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심리라는 부분을 아예 몰랐었다고 봐야 할 것이다. 그런데 밀레니엄 시대가 개막되면서 심리학자가 최초로 노벨경제학상을 받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행동경제학이 업적을 인정한 결과다. 아뭏든 이후 이 신생학문은 다양한 분야로 응용, 확장되면서 신경경제학이니 이 책의 저자가 주장하는 선택경제학등등의 가지를 뻗게 만든다. 따라서 상당부분이 행동경제학과 교집합을 이루면서 진행이 된다. 이런 점을 염두에 두고 재미난 심리학 책을 읽는다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 긍정과 부정이 교차하는 | ha**868 | 2007.09.10 | 5점 만점에 3점 | 추천:0
    행동경제학이라 이 책의 주된 내용은  A와B의 비교수치로서 합리적인 결과를 도출하는 실생활이나 경제분야에서 판단을...

    행동경제학이라 이 책의 주된 내용은 

    A와B의 비교수치로서 합리적인 결과를 도출하는

    실생활이나 경제분야에서 판단을 하는 시점에서는

    이 책의 이론은 상당히 생각해볼 문제이고

    사소한 선입관적 이득에는 눈을 돌리지 말아야 한다는

    말에는 동감한다

    다만 이 책에서 설파하는 내용이 다 어느 순간마다

    통용될 수는 없을것이고

    적용할수 없는 분야도 많을 것이고 이 책의 이론에

    고착화시킬수 있는 즉 선입관을 버려야 하는데

    오히려 이 책이 조금은 선입관을

    더 키워주는 부분이 있지 않나 싶다

    그러나 생활에서 경제에서 특정이론만을 생각할수 없듯이

    행동경제학의 마인드도 알고 있으면 나름대로 도움이

    되지 않을지 생각한다

     

  •     심리회계장부가 우리 마음속에 있다. 이 심리회계 장부는 같은 돈을 갖고도 상황이 다르다면 잘못된 판...
     

      심리회계장부가 우리 마음속에 있다. 이 심리회계 장부는 같은 돈을 갖고도 상황이 다르다면 잘못된 판단을 하게 하기도 한다.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으려면 정상에서 벗어나 이성적 판단을 해야만 손해보지 않는 판단을 내릴 수 있다고 말한다.

      투자나 지출에 있어 손해 보지 않고 규모있는 경제 활동을 위해서는 단 하나의 심리회계에 의존하지 말고 두 개의 회계장부를 만들어 상호 교류하게 함으로 가장 이성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해야한다. 너무 자주 투자장부, 회계장부를 확인함으로 마음에 조급함이 들도록 하지 않는 것이 성공적인 투자 방법이다.

      이익이 나겠다 판단하면 한 가지 생각으로 밀고 나가야지 상황의 변화에 민감하게 되면 결국 성공적인 투자에 도달하지 못한다.

      투자에는 두 가지가 있다. 그 하나는 정신적인 투자요, 다른 하나는 물질투자이다. 대부분은 물질투자에 마음을 쏟지만 실제로는 정신투자에 더 많은 신경을 써야 더 많은 이익을 창출해 낼 수 있다.

       투자를 해서 미래에 성공을 거두려면 과거 지출한 비용에 대해서는 잊고 현재, 앞으로 주어질 이익에 신경을 써야 한다.

      주식투자를 위해서는 유행을 쫓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가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또한 여유자금을 가지고 해야지 없는 자금을 외부로부터 동원해 투자를 하게 되면 꼭, 지금 당장 이익을 내야한다는 부담감으로 여유로운 선택을 못할 수도 있다. 투자의 원칙중 하나는 여유이다.

      나쁜 소식과 좋은 소식, 이익과 손실은 전하는 방법에 따라 상대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힘이 다르다.

      이 책의 내용은 이렇듯 자신에게 당장 일어난 일이긴 하지만 성급하게 모든 판단을 하지 말고 스스로 제 3자가 되어 일어난 사건을 바라보기 원한다. 그래서 평범한 사람들이 내릴 수 있는 평범한 결정으로 인해 손해보는 일이 없기를 바라는 작가의 마음이 담겨 있다.

      투자의 원칙, 그것은 여유이다. 철저한 분석, 많은 정보를 타인이 가진 것으로 활용하는 것이 아닌 내가 가진 정보력에 의해 스스로 결정하기를 바라는 작가의 마음이 담겨있다.

      평범한 결정에 의해 주어진 손해가 얼마나 큰지 이 책은 경고하고 있다. 그래서 약간은 전문적일 수 있는 이책에 지금까지 평범한 결정을 내렸던 내겐 신선함과 놀라움으로 다가온다.

  •     경제학책이 이렇게 재미있을 수 있구나 싶었다.   이렇게 쉽게 경제를 읽고 배울 수 있...

     

      경제학책이 이렇게 재미있을 수 있구나 싶었다.

      이렇게 쉽게 경제를 읽고 배울 수 있었다면 나도 혹시 경제학쪽으로...^^

     

      정상적이라고 생각되어지는 소비활동이나, 선택, 여러가지 삶의 부분이 잘못  형성된 추론이나 판단으로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이 비정상적인 것으로 결정되어지고 있었다는 사실이 흥미롭다. 특별히 놀라운것은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심리회계장부이다. 이것을 통해 우리는 정상적인 그러나 바보와 같은 판단을 할 수 밖에 없는, 그러면서도 다분히 합리적이라고 생각하는 착각에 살았다고 생각하니 웃음이 절로 난다. 또한 손실회피의 심리는 때로 우리에게 어리석은 판단의 기준을 갖게 하기도 한단다. 그래서 현상유지나 필수적 수익에 대한 무감각을 지니도록 만들어 버리고만다.

     

       어떤 광고 카피중에 "모두가 '예' 라고 대답할대, '아니오'라고 대답할 수 있는..."무언가를 내세웠던 적이 있었다. 남과 다르다는 것은 범인들에게는 왠지 어색하다. 남과 다른 것으로 인하여 혹시 불이익을 당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차라리 바로가 되어 정상인으로 보이는 무리에 끼어 사는 것이 우리의 인생이기도 한것 같고...(이야기가 약간 삼천포로 빠졌다.)

     

      하여간 이책은 말한다. 더이상 정상적인 바로가 되지 말라고.  삶은 수 없는 결단의 연속이라 했던가.  그 결정을 위하여 이제 바보에서 벗어나 보자.  

     

     

  • 이 책은 제목부터가 흥미를 끄는 책이었다. 정상적인 바보가 되지 마라는 제목이 얼마나 역설적인지.. 무엇때문에 정상적인 바...

    이 책은 제목부터가 흥미를 끄는 책이었다.

    정상적인 바보가 되지 마라는 제목이 얼마나 역설적인지..

    무엇때문에 정상적인 바보라고 했을까.. 하는 궁금증에

    빨리 책을 읽게 되었다.

     

    지은이는 모든 사람들의 사고와 행동이 정상적인 바보 영역에

    속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수리학적 논리로 따졌을때 전혀 변화가 없는 것을

    사람의 마음속에서는 손해 또는 이득을 보았다고 인식한다는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저자가 설명하는 정상적인 바보 영역의 행동들은

    매번 무릎을 치며 동의하게 하는 기가막힐 정도로 정확하게 쓰여져 있었다.

    또한 내가 하는 행동들에 대해서도 여러번 다시 생각하게 하는 힘이

    있는 책이 바로 이 책이었다.

    이러한 책을 읽을 때마다 다시금 책을 읽는 다는게 얼마나 중요한

    행위인지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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