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KYOBO 교보문고

1만원 캐시백
책들고여행
2020다이어리
  • 교보아트스페이스
  • 북모닝책강
수선화 살인사건
* 중고장터 판매상품은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우측의 제품상태와 하단의 상품상세를 꼭 확인하신 후 구입해주시기 바랍니다.
343쪽 | | 128*188*26mm
ISBN-10 : 1190135000
ISBN-13 : 9791190135009
수선화 살인사건 중고
저자 에드거 월리스 | 역자 허선영 | 출판사 양파
정가
12,800원 신간
판매가
10,250원 [20%↓, 2,550원 할인]
배송비
2,600원 (판매자 직접배송)
30,000원 이상 결제 시 무료배송
지금 주문하시면 2일 이내 출고 가능합니다.
토/일, 공휴일을 제외한 영업일 기준으로 배송이 진행됩니다.
2019년 5월 15일 출간
제품상태
상태 최상 외형 최상 내형 최상
이 상품 최저가
10,250원 다른가격더보기
새 상품
11,520원 [10%↓, 1,280원 할인] 새상품 바로가기
수량추가 수량빼기
안내 :

중고장터에 등록된 판매 상품과 제품의 상태는 개별 오픈마켓 판매자들이 등록, 판매하는 것으로 중개 시스템만을 제공하는
인터넷 교보문고에서는 해당 상품과 내용에 대해 일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교보문고 결제시스템을 이용하지 않은 직거래로 인한 피해 발생시, 교보문고는 일체의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중고책 추천 (판매자 다른 상품)

더보기

판매자 상품 소개

※ 해당 상품은 교보문고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활용하여 안내하는 상품으로제품 상태를 반드시 확인하신 후 구입하여주시기 바랍니다.

판매자 배송 정책

  • 토/일, 공휴일을 제외한 영업일 기준으로 배송이 진행됩니다.

더보기

구매후기 목록
NO 구매후기 구매만족도 ID 등록일
8 생각보다 책이 낡았지만 잘 받았습니다. 5점 만점에 4점 madl*** 2018.06.05
7 빠른 배송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tkdfuf*** 2018.02.12
6 만족합니다. 책 잘 보겠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os120*** 2017.11.02
5 책 상태 아주 만족합니다...좋아요 5점 만점에 5점 sjk0*** 2017.02.23
4 책이 깨끗하게 잘 배송되었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sixty5*** 2017.02.13

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상품구성 목록
상품구성 목록

「킹콩」의 원작자 에드거 월리스의 미스터리를 만나다! 시인이자 백화점 사장이던 허세가 손튼 라인이 시신으로 하이드파크 공원에서 발견된다. 가슴 위에는 의문의 수선화 한 다발이 놓였다. 손튼 라인의 구애를 매몰차게 거절한 백화점 경리과 직원 오데트 라이더와 손튼 라인을 흠모한 전과자 샘 스테이, 그리고 미소 띤 얼굴로 백화점 공금을 훔쳐온 백화점 매니저 밀버그가 용의선상에 오른다. 유능한 형사 탈링이 사건을 맡지만 그 자신도 손튼 라인의 유일한 상속자로서 남들의 시선에서 자유롭지 않은 데다가 믿었던 조수 링추마저 비밀을 품고 있는 듯하다.
과연 손튼 라인을 죽인 자는 누구일까?
곳곳에서 발견되는 수선화는 무엇을 암시할까?

저자소개

저자 : 에드거 월리스
(1875-1932)는 영국의 소설가 겸 극작가이다. 런던에서 넉넉지 못한 집안의 양아들로 자라나 어려서부터 신문 배달 일을 하고 인쇄공장에 다니는 등 다양한 직업을 경험했다. 제대 후 로이터통신과 <데일리 메일>지에서 기자로 근무했으며,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특파원으로 활동하다가 귀국 후 스릴러 작가로 데뷔, 1916년 「트위스티드 캔들The Clue of the Twisted Candle」, 1925년 「겁쟁이 신사 J. G. 리더씨(가제, J. G. Reeder)」 등 수많은 작품을 탄생시켰다. 1931년 총선에 출마했으나 패배 후 미국으로 건너가 할리우드 영화의 각본을 집필하기 시작하였다. 작품은 5,000만 부 이상 판매되었다.
월리스는 다작하는 작가였다. 저널리즘뿐만 아니라 영화 시나리오, 시, 역사소설 등 아주 폭넓게 집필했다. 17편의 희곡과 957편의 단편, 그리고 170여 편의 소설을 남겼을 뿐 아니라, 160여 편은 영화로 제작되어 <에드거 월리스 미스터리 극장(TV 시리즈 1960~1965)>이 방영되기도 했다. <이코노미스트>지는 킹콩의 원작자로도 유명한 에드거 월리스를 20세기 스릴러물 작가 중 가장 다작한 작가 중 한 명이라고 평한다.

역자 : 허선영
대학을 졸업하고 학원에서 영어를 가르치다가 영어를 자연스런 우리말로 옮기는 데 관심이 생겼다. 이후 글밥아카데미를 수료하고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역서로는 <오톨린과 보랏빛 여우>, <겟 스마트>, , <비주얼 공부법>, <나는 시크릿으로 인생을 바꿨다>, <각성>(전자책)이 있다.

목차

1장 거절당한 제안
2장 사냥꾼이 사냥감을 거절하다
3장 라인을 사랑한 남자
4장 살인
5장 손튼 라인의 주머니에서 발견된 증거
6장 라이더 부인
7장 용의자가 된 여인
8장 입 다문 샘 스테이
9장 꽃은 어디서 왔나
10장 애슈퍼드의 여인
11장 “손튼 라인이 죽었소.”
12장 병원 기록
13장 한밤에 울린 두 발의 총성
14장 밀버그 자택 수색
15장 권총의 주인
16장 상속자
17장 사라진 권총
18장 지문
19장 링추가 진실을 말하다
20장 밀버그가 꿰뚫어 보다
21장 증거 인멸
22장 무거운 가방
23장 밤손님
24장 오데트 라이더의 자백
25장 밀버그의 마지막 엄포
26장 라이더 부인의 방에서
27장 한밤의 웃음소리
28장 지문의 주인을 찾다
29장 링추의 추리
30장 누가 라이더 부인을 죽였나
31장 샘 스테이가 나타나다
32장 손튼 라인의 일기
33장 고문 기술자 링추
34장 체포
35장 밀버그의 진술
36장 하이게이트 묘지
37장 돌아온 링추
결말 범인의 자술서

책 속으로

“라인 씨, 무슨 말씀을 하시는 건지 모르겠네요.” 오데트 라이더는 책상에 걸터앉은 젊은 남자를 쳐다보며 정색하고 말했다. 하얗고 투명한 피부가 상기되고 짙은 회색 눈동자에 냉랭함과 경계의 눈빛이 서렸으나, 자아도취에 빠진 상대는 이를 눈치채지 못...

[책 속으로 더 보기]

“라인 씨, 무슨 말씀을 하시는 건지 모르겠네요.”
오데트 라이더는 책상에 걸터앉은 젊은 남자를 쳐다보며 정색하고 말했다. 하얗고 투명한 피부가 상기되고 짙은 회색 눈동자에 냉랭함과 경계의 눈빛이 서렸으나, 자아도취에 빠진 상대는 이를 눈치채지 못했다.
젊은 사장은 자신 앞에 불려와 앉아 있는 여직원의 얼굴을 보고 있지 않았다. 그의 눈길이 여자의 곧게 뻗은 허리를 지나 그 위에 균형감 있게 자리 잡은 머리를 훑더니 다시 팔을 따라 내려와 가녀린 손가락으로 옮겨왔다. 그러고는 매우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p7)

오데트가 방을 나간 후에도 손튼은 한동안 움직일 수 없었다. 그러다가 곧 정신을 차리고 아래층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유리창으로 다가갔다. 늘씬한 자태의 오데트가 백화점 고객과 점원 무리를 천천히 비집고 지나가 경리부 사무실로 들어가는 모습이 보였다. 손튼은 그 모습을 노려보며 중얼거렸다.
“이번 일은 꼭 대가를 치러야 할 거야!”(p12)

“이쪽은 밀버그입니다.” 손튼이 어색하게 소개했다.
손튼이 좀 전에 한 말을 들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어쨌든 밀버그에게서 불편한 기색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그는 만면에 미소를 띠고 있었는데, 올라간 입꼬리뿐 아니라 크고 윤기 없는 눈에도 미소가 가득했다. 탈링은 재빨리 밀버그를 훑어보고 나름의 결론을 내렸다. 통통한 얼굴에 대머리였으며 평생 굴욕적인 자세로 살아온 듯 어깨가 굽어 있어 타고난 하인의 인상을 풍겼다. (p17)

“자네가 오랫동안 회사 공금을 횡령해왔다는 사실이 들통나서 자네가 감옥에 가게 된다면 그것이야말로 놀라운 일이 될 거야.” 손튼이 협박하듯 말했다. “그러면 회사 사람 모두가 방금 자네처럼 말하겠지. 정말 놀라운 일이라고 말야!”
“그럼요, 사장님.” 미소를 되찾은 밀버그가 다시금 눈을 반짝거리며 양손을 열심히 비벼대며 대답했다. “정말이지, 놀랍고도 놀라운 일로, 무엇보다 그 불행한 희생자가 놀라겠군요! 하하!” (p21)

이틀 후 손튼 라인은 완즈워스 공원의 끝자락, 교도소 정문이 보이는 곳에 세운 리무진 안에 앉아 있었다.
그는 시인이자 허세가였는데, 이것이야말로 인류 역사상 가장 이상한 조합이었다.
손튼 라인은 백화점 사장이자 문학 학사였고, 맨게이트상 수상자이자 얇은 시집의 저자였다. 그다지 품격 높지 않은 시집은 넓은 여백과 매우 현란한 구식 스타일의 S활자를 가진 인쇄체로 인쇄되었고 확연히 얇았다. 이런 그가 백화점을 경영하는 이유는 이러했다. (p27)

“내가 자네를 버릴 거로 생각하지는 않았겠지, 샘, 그렇지?” 자신의 미덕을 의식하는 손튼의 얼굴에 흥분의 기색이 역력했다.
“선생님이 저를 포기하신 줄로만 생각했습니다.” 샘이 쉰 목소리로 대답했다. “선생님은 진정한 신사이십니다. 정말이고 말고요. 이런 모습을 보여드려 정말로 부끄럽습니다!”
“말도 안 되는 소리! 어서 차를 타게, 이 친구야. 같이 가세나. 사람들이 자네가 백만장자인 줄 알겠군.” (p30)

잭 탈링은 피곤한 몸을 이끌고 침대에 누워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입에는 담배 파이프가 물려 있고 가슴팍에는 중국 형이상학 서적이 들려 있었다. 시간은 저녁 8시, 샘 스테이가 출소한 날이었다.
탈링은 매우 바쁜 하루를 보냈다. 수사 중인 금융사기 사건 때문에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기도 했지만, 그 와중에 짬을 내어 개인적인 일도 하나 처리해야 했기 때문이다. 이 일은 전혀 돈벌이가 안 되었지만 왠지 모를 호기심이 탈링을 자극했다. (p35)

“어쨌든 내일 라인 씨를 만날 거요.”
하지만 잭 탈링이 계획했던 만남은 결코 실행될 수 없었다.
다음 날 이른 아침, 하이드파크 공원을 가로질러 지름길로 출근하던 한 일꾼이 마찻길 옆에 누워 있는 남자의 시체를 발견했다. 시체는 코트와 조끼를 제외하고 옷을 온전히 입고 있었다. 가슴에 난 상처는 피 묻은 여자 실크 잠옷으로 묶여 있었다. 가슴 위에는 두 손이 가지런히 모인 채 올려져 있었고 그 위에 수선화 한 다발이 놓여 있었다. (p44)

[책 속으로 더 보기 닫기]

출판사 서평

‘킹콩’의 원작자이자 영국추리작가협회 선정 ‘100대 추리소설’에 이름 올린 작가 에드거 월리스의 추리소설을 한국어판으로 만나다! 시인이자 백화점 사장인 손튼 라인이 어느 날 시신으로 하이드파크 공원에서 발견된다! 가슴 위에는 의문의 수선화...

[출판사서평 더 보기]

‘킹콩’의 원작자이자 영국추리작가협회 선정 ‘100대 추리소설’에 이름 올린 작가
에드거 월리스의 추리소설을 한국어판으로 만나다!

시인이자 백화점 사장인 손튼 라인이 어느 날 시신으로 하이드파크 공원에서 발견된다! 가슴 위에는 의문의 수선화 한 다발이 놓인 채로……. 유력한 용의자로 백화점 경리과 직원 오데트 라이더와 백화점 공금을 횡령해온 매니저 밀버그, 그리고 손튼 라인을 흠모한 전과자 샘 스테이가 지목된다. 하지만 사건 조사를 맡은 유능한 형사 잭 탈링마저 손튼 라인의 유일한 상속자로서 남들의 시선에서 자유롭지 않은 데다가 유능한 조수 링추마저 비밀을 품은 듯하다.
‘킹콩’의 원작자로 알려진 에드거 월리스는 당대 추리소설가로서도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영국추리작가협회 선정 ‘100대 추리소설’에도 당당히 이름을 올린 작가의 작품을 한국 독자들에게 소개한다.

[출판사서평 더 보기 닫기]

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우...

     우리나라에 비교적 덜 알려져 있었던, 추리소설 황금기의 작가 에드거 월리스의 책이 세 번째로 소개되었다. '수선화 살인사건'이 바로 그것이다.

     '수선화 살인사건'은 정치 스릴러에 보다 가까웠던 '트위스티드 캔들'과 네 명의 의인'과 다르게 정통 미스터리다. 그래서 미스터리 작가로 명망이 높았던 에드거 월러스의 능력을 담뿍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줄거리는 이러하다. 자기 백화점에서 일하는 미모의 여직원 오데트 라이더를 유혹하려고 하던 손튼 라인 사장이 그의 청혼이 거절당하자 횡령 사건으로 엮어 그녀에게 복수하고자 하다가 공원 한 복판에서 살해당한 채로 발견된다. 그것도 가슴에 수선화가 꽂힌 채로 말이다. 과연 누가 그를 살인했으며 왜 하필이면 수선화를 꽂아놓은 것일까? 현재 가장 유력한 살인 동기가 있는 것은 청혼을 거절한 탓에 핍박 받고 있던 오데트였으므로 그녀가 살인 용의선 상에 오른다. 사건 이후 행방이 묘연하기에 더욱 그렇게 된다. 여기에 경찰보다 더욱 그녀를 애타게 찾는 이가 나타난다.


     그는 바로 수수께끼로 가득한 수선화 살인사건을 앞으로 명쾌하게 해결해 줄 명탐정 탈링이다. 사실 탈링은 피해자 손튼의 사촌으로 원래는 상해에 있었다. 최근 탈링은 자기를 도와주는 뛰어난 수사 능력을 가진 중국인 링추와 함게 영국으로 건너왔다. 탈링이 오데트를 처음 본 것은 손튼 때문이었다. 그가 탈링에게 오데트의 약점을 잡아달라고 부탁했기 때문이다. 그런 저열한 부탁을 들어줄 수 없다면서 차갑게 거절한 탈링은 오데트의 매혹적인 모습에 마음을 빼앗기고 그녀가 살인자일리 없다고 굳게 믿은 채, 그녀의 무죄를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다. 과연 그녀는 탈링의 믿음대로 무고한 것일까? 그러나 살인은 한 번으로 끝나지 않고 다른 피해자가 나타나며 그럴수록 용의자도 늘어나 사건은 점점 더 미궁 속으로 빠진다. 밀실과 철벽의 알리바이를 깨는 이야기가 깃들어 있는 '수선화 살인사건'은 덕분에 꽤 추리소설의 고전적인 맛을 느끼게 해 준다.


     '수선화 살인사건'은 미스터리도 꽤 재밌지만 탈링와 오데트의 로맨스까지 엮어져 있어 더욱 감칠맛이 난다. 그건 그렇고 에드거 월러스가 꽤 이국적인 걸 선호한 모양이다. 그의 대표작으로 잘 알려진 킹콩이 저 너머의 존재였듯이, 탈링와 링추 또한 서양의 이국이라 할만한 중국에 살았거나 중국인이니까 말이다. 그런 이국적인 입장에서 서양 문명을 바라보는 모습도 스며들어 있기 때문에 어떤 곳에선 더욱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여하튼 '수선화 살인사건'은 그냥 재미만을 위해 읽어도 괜찮은 작품이니 고전 스타일의 미스터리를 좋아한다면 한 번 만나볼 만 하다.





  • 고전 추리소설은 그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다. 현대 추리소설의 복잡한 트릭이나 박진감은 좀 떨어지지만 통신이 원활하지 않던 시대...

    고전 추리소설은 그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다. 현대 추리소설의 복잡한 트릭이나 박진감은 좀 떨어지지만 통신이 원활하지 않던 시대적인 배경과 함께 그 때만 활용할 수 있었던 범죄 수법 등을 볼 수 있어서 흥미롭다. 지금과 같은 유전자나 지문 감식 기술을 활용하면 금방 범인을 알아낼 수 있는 사건도 이 당시에는 사건을 담당하는 탐정이나 형사의 상상력과 논리력에 의존해서 해결해야 했다.

     

    이 책에 나온 살인 사건도 사실 결과만 보면 매우 기이한 사건이다. 시체가 발이 달린 것도 아닌데 살해당한 장소에서 옮겨졌고, 또 살인자도 명확하게 밝혀내기는 어려운 점이 있는 등 온통 의문투성이이다. 게다가 사건을 담당하는 탐정도 꽤나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라 사건을 따라 추적하는 과정도 재미있지만, 탐정의 감정선을 따라가는 것도 꽤 흥미로웠다.

     

    이 작품만의 매력이라고 한다면 독특한 개성을 가진 캐릭터들이 많이 나온다는 점이다. 그냥 평범한 사람들 같지만 조금만 깊이 들어가면 각자 나름대로의 사연을 가지고 있다. 사연 없는 사람은 없다더니, 딱 이 말이 맞아떨어지는 격이다. 살인사건과는 어울리지 않게 '수선화'가 등장하기는 하지만 사실 이 사건에서 그리 중요한 역할을 하지는 않는다. 다만 사건을 좀 더 기이하게 만들어주는 역할 정도는 되겠다.

     

    사실 트릭 자체가 그렇게 어렵거나 기묘하지는 않다. 하지만 워낙 여러 사람이 얽혀있다보니, 일반적인 사건과는 다르게 그 동기나 수법을 밝혀내는 것이 조금 까다로웠다. 독자가 자체적으로 이 트릭을 밝혀내는 일은 거의 어렵다고 본다. 작가가 의도적으로 숨긴 부분도 있고, 단편적으로 제시한 단서만 가지고는 이 사건의 진상을 알아내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결말에 가서는 이런 식으로도 사건이 벌어질 수 있다는 사실에 감탄했다. 오랜만에 꽤 흥미로운 고전 추리소설을 읽었다. 이런 류의 작품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 읽어보길 바란다. 그렇게 재미없는 책은 아닌니 시간 때우기용으로는 꽤 괜찮다.

  • 수선화 살인사건 | ti**chel1 | 2019.05.30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추리소설을 즐겨 읽지 않아 잘 몰랐는데 에드거 월리스는 킹콩의 원작자로20세기 스릴러물 작가 중 가장 다작한 작가 중 한 ...

    추리소설을 즐겨 읽지 않아 잘 몰랐는데 에드거 월리스는 킹콩의 원작자로
    20세기 스릴러물 작가 중 가장 다작한 작가 중 한 명이다.

     

    영국추리작가협회 선정 ‘100대 추리소설’에 이름 올린 작가 에드거 월리스를

    <네 명의 의인>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었는데 요즘의 미스터리물과는

    달리 뜨악 하는 반전은 없었지만 흥미진진한 편이었는데 이번 작품 또한 그랬다.

    수선화 살인사건은 런던 사교계에 잘 알려진 백만장자 손튼 라인이 이른 아침에

    공원에서 시신으로 발견되었을 때 가슴 위에 수선화 한 다발이 올려져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불리게 되었다. 저명한 기업의 사장이자 주옥 같은 시를 쓴 시인이

    왜 그렇게 잔인하게 살해되었을까? 실제로 손튼 라인은 시인이자 허세가로 인류

    역사상 가장 이상한 조합을 가진 사나이로 백화점 사장이자 문학 학사이고

    얇은 시집의 저자였지만 아무도 읽지 않는 책을 출판하는 사람의 대명사가 될 정도로

    형편없었다. 그리고 절도전문가인 샘 스테이에게 호의를 베풀며, 범죄자를

    그의 사치품이자 허세 거리로 자랑하는 수준의 인간이었다.

    그래서 그의 주검이 발견된 장소로부터 백 미터쯤 떨어진 승용차 안에서

    그의 피로 얼룩진 조끼에서 발견된 종이에 쓰인 자화번뇌라는 한자가 많은 걸 내포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화번뇌, 스스로 일을 자초했다. 과연 그게 뭘까?

    그의 시에 대해 아주 형편없다고 말하며, 인간이라 부르기에도 부끄러운 삶을 살아가고

    있다고 진정성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고, 아버지의 머리와 평판 덕에 착한 사람들이

    열심히 일해서 번 돈으로 먹고사는 남자라고 경멸 섞인 말을 한 오데트 라이더를

    괴롭히려던 손튼 라인이 오히려 주검이 되어 발견되다니 누가 그랬을까?

    부잣집 아들로 태어나 노골적인 아첨꾼과 허세꾼들에게 둘러싸여 살아서

    자신을 향한 냉정한 비판을 한번도 받아본적이 없었던 그는 오데트에게 자존심이 심하게 짓밟혔고

    그 대가를 꼭 치르게 하겠다며 은밀히 샘 스테이에게 지령을 내린 상태였기 때문에

    그녀가 유력한 용의자이긴 했다. 손튼 라인이 죽기 전에 그를 만난 사립탐정 탈링은

    중국 공안 당국이 인정하는 유명한 형사이지 중국내 범죄 세계에서도 인간 사냥꾼으로

    불리는 유명 인사였기에 손튼이 어떤 류의 인간인지는 알고 있었다.

    샘 스테이가 오데트 라이더가 손튼의 죽음에 책임이 있다고 제기했는데

    둘다 유력한 용의자이다. 그리고 범죄 수사와 범죄자 조사에 일생을 바치느라 여성에게

    흥미를 느낄 시간이 없었던 탈링에게 생각보다 깊은 인상을 남긴 그녀의 알리바이가 모호하다.

    그리고 믿었던 자신의 조수 링추도 뭔가 수상하다. 과연 범인은 누구일까 흥미진진한 추리물이었다.

  • 수선화 살인사건 | lo**10527 | 2019.05.30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수선화 살인사건은 킹콩의 원작자인 에드거 월리스의 추리 소설로 흥미롭게 만나볼 수 있...

    1.png 2.png

     

    수선화 살인사건은 킹콩의 원작자인 에드거 월리스의 추리 소설로 흥미롭게 만나볼 수 있었어요.

    시인이자 백화점 사장인 손튼 라인은 백화점 경리과 직원인 오데트 라이더에게 구애를 하지만 거절당하고 그로 인해 "이번 일은 꼭 대가를 치러야 할꺼야"라며 의미심장한 소리를 하게 되요.

    손튼 라인은 백화점 매니저인 밀버그가 백화점 공금을 훔쳐온 사실을 미리 알고 있고 밀버그와 사촌인 탐정 탈링과 만나게 되는데 손튼 라인은 밀버그와 오데트 라이더를 회사 공금횡령으로 몰아가 고통을 주기 위해 계획을 세우게 되네요.

    이들의 계획이 실행에 옮기기도 전에 손튼 라인은 하이드파크 공원에서 총상을 입고 죽었는데 가슴 위에는 수선화 한 다발이 놓인채 시체로 발견되는데 사촌이자 유능한 탐정 탈링이 이 사건을 맡게 되는데 처음 사건의 단서들은 오데트 라이더에게 쏠리게 되고 그녀의 행방도 묘연하네요. 탈링은 용의 선상에 있는 오데트 라이더의 행방을 쫓게 되고 드디어 스티븐스라는 이름으로 바꾸고 병원에 있다는 걸 알게 되요. 손튼 라인의 살인 용의자로 의심을 받고 있지만 자신이 왜 이름을 바꾸었고 병원에 있는지에 대해서는 숨기며 말을 하지 않아 어떤 비밀이 숨겨있을지 궁금해지네요.

    손튼 라인을 흠모한 전과자 샘 스테이는 오데트 라이더에 대한 적개심을 가슴에 품고 있으며 손튼 라인의 죽음에 큰 슬픔을 느끼게 되고 탈링은 밀버그 자택을 수색하러 갔다가 총격을 받게 되지만 다행이 큰 위기를 넘기네요.

    손튼 라인의 유일한 상속자인 탈링이 이번 살인 사건의 수사를 맡게 되고 손튼 라인의 살인 도구인 총이 탈링의 총이란 사실에 의문이 더해만 가네요. 탈링의 중국인 조수인 링추 또한 비밀을 감추고 있는데 손튼 라인과 관계된 인물들을 통해 단서와 증거를 찾아나가는 과정이 흥미롭고 과연 범인은 누구인지 수선화는 무슨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흥미진진하게 볼 수 있었어요.  

     

     

     

  • <수선화 살인사건>에 앞서 나의 추리소설 읽기 경험을 잠시 회상해 보자면,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를 포함한 여러 베스트샐러를 만들고 매니아를 만든 애거사 크리스티 , 셜록 그리고 애드거 앨런 포 이다.

    <수선화 살인사건>의 작가인 영국인 에드거 윌리스(1875 - 1932)는 원제 <The Daffodil Mystery>로 1920년에최초 출판하였다. 즉 지금보다 약 100년 전에 출판된 20세기 추리소설이다.

    작가이름은 이 소설이 계기가 되어 처음 접하는 나로서는, 어떤 스타일인지 배경 없이 읽기 시작하였는데...

    추리소설에서 변하지 않는 구조가 있다면, 어느 누군가의 '미스테리'한 죽음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 소설 속 죽음의 대상자는 부모님으로부터 많은 유산을 물러받은 한 젊은 백만장자로서, 성공하지 못한 출판한 시집이 있으며 런던의 한 백화점 사장이기도 하다. 그가 어느날, 한 거리에 시체로 발견이 되었고, 이 소설 제목 중 일부인 '수선화'가 시체 위에 놓여 있다.

    이 사건의 메인 탐정은 내가 여태껏 읽었던 평범한 인물과 다르게, 상하이에서 탐정활동을 화며 꾀나 유명세와 명애를 가졌으며 그의 든든한 조수는 유능한 중국인 탐정이다.

    용의자로 주목된 사람들은 (당연하겠지만) 죽은 백화점 사장의 주변 인물들로서, 그가 운영하는 백화점의 매니저, 경리부 젊은 여직원, 교도소를 밥먹듯 드나들었지만 백화점 사장(이름: 손튼 라인)의 특별한 관심으로 많은 애정과 챙김을 받고 서로간 친한 사이이다.

    나는 추리소설 매니아 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셜록부터 20세기 유명한 대표 작가들의 작품을 좀 읽었다. 그런데, 이 소설을 읽으면서 이렇게나 어느 사람이 범인이며, 범죄의 이유를 추적하기 어렵고 곡선이 많은 소설은 정말 처음인 것 같다. 읽는 내내 땀도 나고, 어느 순간 탐정이 범인으로도 몰리며..이 이야기의 진실과 이유는 도대체 무었일까 생각하면서 끝장을 읽을 때까지 책에서 손을 뗄 수 없는 너무 흥미진진한 추리소설이었다.

    후반부에 가서는 더 긴박해졌다. 여전히 알 수 없는 어둠 속의 범인(인듯 예상한 사람들..)의 추적과 시간에 ̫기듯 실마리를 풀어 이동하는 탐정과...

    그리고 메인탐정의 러브스토리, 로맨스도 곁들인 이런 소설이 있다니.

    그리고 '중국'이라는 나라의 사람, 문화가 중간중간 배경으로 겯들어져서, 더욱 스케일 있는 소설을 만들어 낸 것 같다.

    시대를 지나도 변치 않는 많은 고전들이 우리에게 전해오지만, 난 또 한권의 멋진 책을 만났다.

    우리 시대보다 약 100년 전의 한 영국 소설가가 쓴 이 흥미진진한 미스테리 추리 소설에 내가 이렇게 모든 것을 제압당하고 땀을 흘리며 이 책의 끝을 볼 때까지 엄청난 에너지를 소모한 듯한 <수선화 살인사건>

    무료한 일상 속에 진땀 빼고 시종 내내 긴장감 주는 소설을 찾는 사람들에게 이 특별하고 어마어마한 사건이 펼쳐지는 <수선화 살인사건>을 적극 추천해 주고 싶다. 안그래도 요즘 무더운 날씨에 제격인 소설이라고 생각이 든다.

    이 책의 뒤쪽 책날개에 출판사에서 친절하게 <에드거 윌리스>의 다른 두 작품을 소개한다.

    <트위스티드 캔들> 그리고 <네 명의 의인>

    우연히 펼친 한 추리소설에 빠지면 같은 작가의 다른 작품을 당연히 찾아보게 되는 나. 나만 그렇게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아직 읽지 않은 그 2권을 읽고 싶은 욕망이 무척이나 큰데, 첫 책에서 이렇게나 진땀빼게 했는데, 또 엄청나게 마음먹고 책들을 펼쳐야 할지, 각오해야 할 것 같다!

교환/반품안내

※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교환/반품안내
반품/교환방법

[판매자 페이지>취소/반품관리>반품요청] 접수
또는 [1:1상담>반품/교환/환불], 고객센터 (1544-1900)

※ 중고도서의 경우 재고가 한정되어 있으므로 교환이 불가할 수 있으며, 해당 상품의 경우 상품에 대한 책임은 판매자에게 있으며 교환/반품 접수 전에 반드시 판매자와 사전 협의를 하여주시기 바랍니다.

반품/교환가능 기간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7일 이내,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 중고도서의 경우 판매자와 사전의 협의하여주신 후 교환/반품 접수가 가능합니다.

반품/교환비용 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반품/교환 불가 사유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1) 해외주문도서 : 이용자의 요청에 의한 개인주문상품이므로 단순 변심 및 착오로 인한 취소/교환/반품 시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 고객 부담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는 판매정가의 20%를 적용

2) 중고도서 : 반품/교환접수없이 반송하거나 우편으로 접수되어 상품 확인이 어려운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판매자
Song
판매등급
새싹셀러
판매자구분
일반
구매만족도
5점 만점에 5점
평균 출고일 안내
2일 이내
품절 통보율 안내
1%

이 책의 e| 오디오

바로가기

최근 본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