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KYOBO 교보문고

한국인 최초수상 X 린드그렌상 수상 X 백희나작가
소셜리딩 프로모션
매월1~7일 더블캐시백
  • 교보아트스페이스
  • 교보 손글씨 2019 무료 폰트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 중고장터 판매상품은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우측의 제품상태와 하단의 상품상세를 꼭 확인하신 후 구입해주시기 바랍니다.
| B5
ISBN-10 : 8901093804
ISBN-13 : 9788901093802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중고
저자 진은영 | 출판사 웅진주니어
정가
11,000원
판매가
4,000원 [64%↓, 7,000원 할인]
배송비
2,500원 (판매자 직접배송)
25,000원 이상 결제 시 무료배송
지금 주문하시면 2일 이내 출고 가능합니다.
토/일, 공휴일을 제외한 영업일 기준으로 배송이 진행됩니다.
2009년 9월 7일 출간
제품상태
상태 상급 외형 상급 내형 상급
이 상품 최저가
2,800원 다른가격더보기
  • 2,800원 예성사랑 특급셀러 상태 상급 외형 상급 내형 상급
  • 7,000원 하트투하트 새싹셀러 상태 최상 외형 최상 내형 최상
  • 8,000원 의정부헌책창고 특급셀러 상태 상급 외형 상급 내형 상급
  • 8,000원 1guitar 특급셀러 상태 상급 외형 상급 내형 상급
  • 8,000원 공중산책 새싹셀러 상태 최상 외형 최상 내형 최상
  • 9,900원 스떼 특급셀러 상태 최상 외형 최상 내형 최상
  • 9,900원 북셀러마스터 우수셀러 상태 최상 외형 최상 내형 최상
새 상품
9,900원 [10%↓, 1,100원 할인] 새상품 바로가기
안내 :

중고장터에 등록된 판매 상품과 제품의 상태는 개별 오픈마켓 판매자들이 등록, 판매하는 것으로 중개 시스템만을 제공하는
인터넷 교보문고에서는 해당 상품과 내용에 대해 일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교보문고 결제시스템을 이용하지 않은 직거래로 인한 피해 발생시, 교보문고는 일체의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판매자 상품 소개

※ 해당 상품은 교보문고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활용하여 안내하는 상품으로제품 상태를 반드시 확인하신 후 구입하여주시기 바랍니다.

판매자 배송 정책

  • 토/일, 공휴일을 제외한 영업일 기준으로 배송이 진행됩니다.

더보기

구매후기 목록
NO 구매후기 구매만족도 ID 등록일
1,002 새책 수준이네요. 배송도 빠르고~~~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yjg5*** 2020.03.27
1,001 책도 깔끔하고 배송도 빨리 왔어요. 5점 만점에 5점 uni*** 2020.03.19
1,000 배송도 빠르고 책 상태로 좋네요 5점 만점에 5점 bossk*** 2020.03.13
999 배송 빠릅니다 책도 아주 깨끗해요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ldr2*** 2020.03.06
998 빠르게 잘 받아 보았읍니다. 5점 만점에 5점 thjun2*** 2020.03.06

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상품구성 목록
상품구성 목록

웃음과 망치와 열정의 책『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는 진은영의 저서로 니체에 대한 오해를 벗고 새롭게 바라본 도서이다. 니체와 니체가 주장했던 사상, 그리고 그가 쓴 여러 권의 책들은 분명 난해하고 이해하기 쉽지 않다. 그런 이유로 니체는 오랜 시간 쉽게 다가설 수 없는 사람, 우리의 삶과 거리가 먼 이야기들을 늘어놓는 철학자로 인식되어 왔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은 니체를 ‘내가 가장 사랑하는 철학자, 내게 가장 큰 영향을 준 철학자’로 꼽는 것에 주저하지 않는다.

저자소개

저자 : 진은영
이화여자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니체에 대한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2000년 문학 계간지 『문학과 사회』를 통해 시인으로 등단한 뒤 철학과 문학에 대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시집 『일곱 개의 단어로 된 사전』,『우리는 매일매일』과 니체의 철학을 다룬 『니체의 영원회귀와 차이의 철학』등이 있습니다.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탈경계인문학단 HK연구교수로 재직 중입니다.

그림 : 김정진
경기대학교 서양화과를 전공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을 졸업했습니다. 2000년에서 2004년까지 한국출판미술대전에 입상하였고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개구리 삼촌』,『하늘나라 가게』,『천재를 뛰어넘는 생각 학교』,『엄마표 영어 회화』,『내 인생을 바꾼 책』등이 있습니다.

목차

[1부] 소년 소녀, 니체를 만나다
니체와의 첫 만남 … 8
책 속에서 보낸 어린 시절 … 16
니체, 우리와는 다른 천재 소년? … 21
질스마리아의 오솔길에서 … 28
강한 자를 보호해야 한다? … 32

[2부] 내 친구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한 권의 책, 한 편의 연극 … 44
정오에 문을 두드리는 자, 위버멘쉬 … 56
낙타와 사자와 아이 … 65
잊으세요, 잘 잊으세요! … 94
놀이의 철학 … 100
원한 감정을 넘어서 … 105

[3부] 놀이와 우정을 배우는 아이들의 학교
신은 죽었다! … 118
아모르 파티 - 운명을 사랑하라 … 131
영원 회귀에 관한 진실 혹은 거짓 … 144
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선택 … 148
춤추는 주사위 … 153

[4부] 니체가 만난 그림자들
타란툴라의 춤 … 166
백양나무 아래에서 … 175
창백한 숫자, 창백한 이성을 넘어 … 179
나만의 길을 찾아서 … 188

참고한 책들 … 196
니체가 만난 사람들 … 197
더 읽으면 좋을 책 … 198

책 속으로

우리가 진심으로 원하는 일의 “열매는 익으면 떨어질 것이다. 익기 전이 아니라.” - 26쪽, 1부「소년 소녀, 니체를 만나다」중에서 - “일어나라! 너, 잠꾸러기여! 낮잠꾸러기여!” 그는 자기 자신을 향해 소리쳤다.“자, 일어나라. 늙은 두 ...

[책 속으로 더 보기]

우리가 진심으로 원하는 일의 “열매는 익으면 떨어질 것이다. 익기 전이 아니라.”
- 26쪽, 1부「소년 소녀, 니체를 만나다」중에서 -

“일어나라! 너, 잠꾸러기여! 낮잠꾸러기여!” 그는 자기 자신을 향해 소리쳤다.“자, 일어나라. 늙은 두 다리여! 때가 되었다. 때가 지났으니, 갈 길이 멀지 않은가. 너희들은 잘 만큼 잤다. 얼마나 잤을까? 영원의 반쯤? 자, 이제 일어나라, 너, 나의 정다운 심장이여! 잘 만큼 잤으니 너 이제 얼마나 오랫동안 깨어 있을 수 있겠느냐?“
- 58쪽, 2부「내 친구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중에서-

나 너희들에게 위버멘쉬를 가르치노라. 사람은 극복되어야 할 그 무엇이다. 너희들은 너희 자신을 극복하기 위해 무엇을 했는가?
지금까지 존재해 온 모든 것은 그들 자신을 뛰어넘어 그들 이상의 것을 창조해 왔다. 그런데도 너희들은 이 거대한 밀물을 맞이하여 썰물이 되기를 원하며 자신을 극복하기보다는 오히려 짐승으로 되돌아가려 하는가?
- 60쪽, 2부「내 친구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중에서 -

‘하, 이거, 나는 결코 그걸 못했을 거야!’라고 말하는 것은 너무나 쉬운 일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의 시간을 그처럼 ‘우리는 못할 거야.‘라고 푸념하면서 보내죠. 그러면서 우리가 정말 할 수 있는 것을 하지 않고 그냥 지나가 버립니다. 너무나 많은 사람이, 그네들이 할 수 있었던 것을 알지 못한 채 죽고, 그것을 모를 것입니다.
- 90쪽, 2부 「내 친구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중 질 들뢰즈의 말 -

우리는 나쁜 사건들을 기억하는 대신 나쁜 사건들을 통해 배워야 합니다. 나쁜 사건들을 기억만 하는 것은 그 사건이 준 슬픔과 공포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게 만들 뿐이에요. 우리는 왜 그런 사건들이 일어날 수밖에 없었는지를 생각해보고, 다시는 똑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사건을 일으킨 조건들을 하나씩 바꿔 가야 해요. 그렇게 해야만 우리는 슬픔과 공포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으니까요. - 99쪽, 2부「내 친구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중에서 -

“지금 나의 선택이 수백 번, 수천 번, 아니 영원히 되풀이된다고 해도 나는 이렇게 선택할 것인가?”
- 149쪽, 3부「놀이와 우정을 배우는 아이들의 학교」중에서 -

결과가 정해져 있지 않기에, 푸른 공중으로 던진 주사위가 어떤 숫자로 떨어질지 모르기에, 우리는 또다시 주사위를 던집니다. 어쩌면 우리는 어떤 결과가 나올지 모르기 때문에, 삶을 그토록 사랑하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우리가 먹고 마시고 싸우고 사랑하며 살아가는 이 세상은 신들의 탁자입니다. 이곳에서 벌어지는 모든 사건은 우리의 의지대로 움직이지 않아요. 그러나 한 가지 분명
한 건, 힘껏 주사위를 던질 때에만 우리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거예요.
- 157쪽, 3부「놀이와 우정을 배우는 아이들의 학교」중에서 -

오늘날 더없이 소심한 자는 묻는다. “어떻게 하면 살아남을 수 있을까?” 그러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묻는 유일한 자이자 첫 번째 사람으로서 묻는다. “어떻게 하면 사람은 극복될 수 있을까?”
- 189쪽, 4부 「니체가 만난 그림자들」중에서 -

[책 속으로 더 보기 닫기]

출판사 서평

시인 진은영 선생님이 감성적이고 깊이 있는 목소리로 청소년들에게 들려주는 행복하고 따뜻한 니체와 차라투스트라, 우리 이야기 니체는 어렵고 차가운 사람? 아니, 삶과 사람에 대한 사랑이 가득했던 사람! ■ 니체에 대한 두려움, 니체를 잘 ...

[출판사서평 더 보기]

시인 진은영 선생님이 감성적이고 깊이 있는 목소리로 청소년들에게 들려주는
행복하고 따뜻한 니체와 차라투스트라, 우리 이야기


니체는 어렵고 차가운 사람? 아니, 삶과 사람에 대한 사랑이 가득했던 사람!

■ 니체에 대한 두려움, 니체를 잘 알지 못한다는 콤플렉스 극복하기
니체와 니체가 주장했던 사상, 그리고 그가 쓴 여러 권의 책들은 분명 난해하고 이해하기 쉽지 않다. 그런 이유로 니체는 오랜 시간 쉽게 다가설 수 없는 사람, 우리의 삶과 거리가 먼 이야기들을 늘어놓는 철학자로 인식되어 왔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은 니체를 ‘내가 가장 사랑하는 철학자, 내게 가장 큰 영향을 준 철학자’로 꼽는 것에 주저하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은 니체의 가장 유명한 책『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내 인생을 뒤흔든 한 권의 책’으로 소개하고 있다. 왜 그런 것일까? 니체는 비유와 상징을 통해 자신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말했다. 그런 이유로 니체가 말하고자 했던 것들을 비유와 상징의 틀에서 꺼내어 쉽고 생생하게 이해하는 순간, 우리는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도 왜 변함없이 니체의 책이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지 이해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니체가 우리의 삶과 거리가 먼 뜬구름 같은 이야기만 늘어놓았던 철학자가 아닌, 우리들의 삶에 웃음과 힘이 되는 조언과 충고를 아끼지 않았던 가슴 따뜻한 철학자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니체에 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니체 전문가이자 ‘2008 동료들이 뽑은 올해의 젊은 시인’이기도 한 진은영 선생님은 우리가 니체에 대해 갖고 있는 두려움, 니체를 잘 알지 못한다는 콤플렉스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이야기 속으로 우리를 편안하게 이끈다. 시인 특유의 감각적이고도 감성적인 문체로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이었던 니체에 대한 자세한 소개뿐만 아니라 우리가 그의 책을 제대로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깊이 있는 설명을 아끼지 않는다. 또한 청소년들이 눈에 보이는 것 너머에 있는 진실을 알고 세상을 바로 이해하며,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확장시킬 수 있도록 꼭 알아야 할 시사적인 이야기도 함께 들려준다.

■ 니체는 타고난 천재였을까?
열네 살이 되던 해, 포르타라는 공립학교에 입학한 니체는 다양한 독서를 통해 지식을 쌓고 지혜를 얻었다. 또한 위대한 사상가들의 격언을 열심히 외운 다음 친구들 앞에서 인용하면서 이런저런 조언을 하기를 즐겼고, 글쓰기를 좋아해 생활 속에서 일어난 여러 가지 일들을 메모하는 버릇을 갖고 있기도 했다. 하지만 니체는 기록하는 것에 너무 몰두한 나머지 친구들과 어울려 놀 시간이 없었고, 수학 점수 때문에 졸업 시험에서 떨어질 정도로 독일어 외에 다른 과목의 성적은 좋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가정환경도 유복하지 않았고, 어린 시절 아버지를 여읜 탓에 니체는 아버지의 사랑도 듬뿍 받을 수 없었다. 아주 어린 시절부터 니체는 그다지 부유하지도 건강하지도 않은 자신의 미래가 불확실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자신이 못하는 일 때문에 괴로워하기보다는, 또한 불확실한 미래 때문에 괴로워하기보다는, 자신이 사랑하고 잘 할 수 있는 일에 몰두하며 그것들을 하나하나 이뤄나갔다. 타고난 천재는 아니었지만 매순간 진지하게 몰두하며, 최선을 다하고, 끊임없이 도전할 줄 아는 현명한 소년이었던 것이다. 니체는 이러한 깨달음을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에서 이렇게 표현하였다.

니체의 책은 어렵고 따분하다? 아니, 알면 알수록 행복의 길이 보이고 삶이 의미 있어 진다!

■ 니체가 말하는 ‘초인’은 빨간 망토의 슈퍼맨일까?
지금껏 사람들은 니체가 주장했던 수많은 사상과 철학, 그가 쓴 책에 대해 오해해왔다. 그런 까닭에 모든 니체의 사상과 철학을 모호하고 난해한 것이라 평가했고, 그의 이야기가 우리의 삶에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사람들이 갖고 있는 니체에 대한 편견, 오해 중 하나는 바로 니체가 얘기한 “초인”이 무엇을 뜻하는가에 대한 것이다. 저자는 우리가 여태껏 알고 있었던 것과 달리, 니체가 말하는 “초인”은 초능력을 지닌 사람 또는 슈퍼맨처럼 엄청난 힘을 가진 사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고 이야기한다. 뛰어넘는다는 의미의 ‘초(超)’와 사람을 뜻하는 ‘인(人)’이 합쳐져 그런 이미지가 강하게 풍기는 것뿐이라면서 말이다. 저자는 니체가 말하는 초인, 즉 위버멘쉬는 왜소해지고 나약해진 자기 자신을 끊임없이 극복하는 자라고 이야기하며, 앞으로 이 세상을 이끌어 나갈, 또한 자신의 삶을 개척해나갈 청소년들이 위버멘쉬로 변화하여 그와 같은 삶을 살기를 희망한다.

■ 신은 죽었다? 아니, 아직 죽지 않았다!
사람들은 누군가 니체에 대해 이야기할 때, “아, 신은 죽었다고 말한 그 철학자!”라는 말을 덧붙이곤 한다. 그렇다. 니체는 “신은 죽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니체는 이렇게 생각하기도 했다. ‘신은 죽지 않았다.’
더 이상 하느님의 명령이나 종교적인 율법에 따라 세계를 이해하지 않는 근대인들에게 신은 죽지 않았다는 니체의 생각은 낯설고 어색한 말이 아닐 수 없었다. 그러나 니체가 말하는 신은, 절대적인 힘으로 사람들의 생활 전체를 옭아매고 억누르는 모든 것, 또는 우리가 맹목적으로 복종하는 그 모든 것의 이름이다.
저자는 지금 우리의 주변에도 이러한 신의 많이 존재하고 있다고 말하며,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눈을 가리고 있는 가리개를 벗어던질 것을 요구한다.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당연하지 않은 것일 수 있고, 진짜라고 생각했던
것이 그림자에 불과한 것일 수도 있으며, 살아있다고 믿었던 것이 사실은 이미 죽어서 늘어져 버린 시체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니체와 저자는 한 목소리로 우리가 여전히 맹목적으로 믿고 따르는 것이 있다면, 그 속에서 신은 언제나 살아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또한 대낮에 등불을 들고 진짜와 그림자에 불과한 것을 구분하며 거리를 돌아다녔던 사람처럼, 우리도 잠에서 깨어나 온전한 정신으로 세상을 바로보기를 당부한다. 잠들어 있는 자신의 몸 곳곳에 신은 아직 죽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리면서 말이다.

■ ‘영원회귀’는 아무 것도 바뀌지 않고 모든 일이 되풀이된다는 뜻일까?
가장 중요한 사상임에도 불구하고 가장 많이 오해되는 사상 중에 하나인 ‘영원회귀’는 단순히 이 세상 모든 것이 아무것도 바뀌지 않고 계속해서 반복된다는 말이 아니다. 모든 것은 다 정해져 있으니 어떤 것이든 무조건 좋게만 생각하라는 의미 역시 아니다. 이것은 니체가 말하는 ‘영원회귀’에 대한 가장 심각한 오해이다. 저자는 진정한 ‘영원회귀’는 자신의 선택에 ‘영원한 반복’을 가정해보는 것이라고 말한다.

니체는 이렇게 선택의 ‘영원한 반복’을 가정해보는 사람만이 자신에게 주어진 인생을 후회 없이 살아갈 수 있다고 보았다. 왜냐하면 그들은 한 순간의 결정이 영원히 반복될지도 모를 중요한 것이라는 사실을 이미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어떤 일이든 진지하고 치열하게 고민하며 선택할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니체는 이러한 사람들이야말로 어떤 결과가 나오던지 자신의 선택에 후회하지 않고, 인생의 매 순간순간을 새로운 도전으로 채우는 열정적인 사람이라고 보았다. ‘다르게 행동했더라면 좋았을 걸……’ 이렇게 생각하며 인생을 슬픔과 후회로 보내기보다 결과를 받아들이고 ‘다시 한 번!’ 힘을 내어 도전한다는 것이다. 그렇게 할 수 있을 때 우리는 비로소 새로운 결과를 얻어낼 수 있고, 구르는 바퀴처럼 우리의 삶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니체의 이야기를 통해 청소년들이 포기와 좌절로 삶을 채우기보다 끊임없는 도전과 열정으로 인생을 개척해나가기를 희망한다.

■ 니체가 이야기하는 ‘망각’이란, 나쁜 일은 무조건 잊어버리면 된다는 말일까?
니체가 이야기하는 ‘망각’이란, 단순히 자신이 겪은 나쁜 일을 기억 속에서 까맣게 지워버리라는 것이 아니다. 그 일에 동반된 고통과 두려움을 극복하여, 더 이상 불필요한 슬픔이나 공포로 힘들어하지 말라는 것을 의미한다. 한 마디로 ‘그냥’ 잊는 것이 아니라 ‘잘’ 잊으라는 것이다. 그와 관련하여 저자는 어린 시절 물에 빠졌던 기억 때문에 커서도 물을 두려워하고, 물에 대한 공포로 힘들어하는 한 사람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저자는 이 이야기를 통해 자신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스스로에 대해 끊임없이 긍정을 할 때에만 니체가 말하는 '위대한 망각'을 실천할 수 있음을 청소년들의 시각에서 쉽게 풀어 설명한다.

■ 어딘지 이상한 니체의 말 - “약한 자들로부터 강한 자를 항상 보호해야 한다.”
보통 우리는 강한 사람들이 약한 사람들을 괴롭히지 않도록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어떻게 약한 사람들이 강한 사람들을 해칠 수 있겠어? 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니체가 말하는 ‘강한 자’는 지금껏 우리가 알고 있었던 권력이 있는 사람, 부유한 사람, 신체가 남달리 건강하거나 힘이 좋은 사람이 아니다.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끊임없이 자신의 가능성을 실험해 보고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하기 위해 있는 힘을 다해 싸우는 사람이다.
니체가 말하는 ‘강한 자’도 다른 강자들처럼 승리를 좋아한다. 하지만 니체가 말하는 ‘강한 자’는 돈과 권력만을 앞에 두고 경쟁하지 않는다. 성냥 공장에서 영양실조에 시달리며 하루 종일 노동하는 아이들을 위해 자본의 논리에 맞서 싸우고, 이유 없이 매 맞고 살해당하는 여성들을 위해 남성 중심의 가부장적 윤리에 맞서 싸운다. 또한 인간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끔찍하게 죽어가는 수많은 동식물들을 위해 인간 중심주의를 이기고자 한다. 저자는 니체의 목소리를 통해 다른 생명체들과 함께 어울려 평화롭게 살아가는 삶의 중요성과 그 의미를 아이들이 가슴 깊이 이해할 수 있게 한다.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새롭게 읽기
- 세상을 넓고, 깊고, 따뜻하게 바라보는 힘 -


저자는 청소년들에게 질 들뢰즈의 이야기를 전하며, 우리는 우리가 무엇을 잘할 수 있을지 ‘미리’ 알 수 없다고 말한다. 우리가 어떤 일을 잘할 수 있을지는 그 일을 해 봄으로써만 알 수 있다고 말하면서 말이다. 모든 사람들이 ‘과연 그 일이 가능할까? 네가 잘할 수 있을까?’라고 의심할 때조차도 자신은 자신을 믿어야 한다, 그러한 자신의 재능을 신뢰하며, 자신이 행하는 일이 머지않아 이 세상에 멋진 변화를 가져올 거라 믿는 사람만이 새로운 것을 창조할 수 있고 후회 없는 삶을 살 수 있다. 저자는 청소년들이 앞으로 그러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따뜻한 피가 도는 사람을 실험도구처럼 생각했던 나치당의 만행, 자신의 생각과 다른 사람들은 무조건 배척하고자 했던 기독교인들의 어리석음, 사람의 생명을 상대로 사업을 하는 미국 거대 제약회사의 이기심, 유전자 변형 음식으로 우리들의 밥상을 위협하는 식품회사들의 횡포 등 세계 곳곳에서 일어났던, 또한 지금 현재에도 일어나고 있는 일들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게 한다.
시인 특유의 감각적이고도 깊이 있는 시선으로 바라본 니체와 니체 최고의 책, 그리고 세상. 저자는 이 모든 것들을 감성적인 목소리로 따뜻하게 들려주며 아이들이 누군가를 모방하며 살지 않고, 자기 삶을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만들며, 척박한 땅을 개척하여 스스로 하나의 길이 될 수 있도록 돕는다.

[출판사서평 더 보기 닫기]

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니체의 이야기 | sw**92 | 2010.04.24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어린시절의 주인공이  처음 읽어 보게 된 책이 바로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라고 합니다어느 가정에서나...
    어린시절의 주인공이  처음 읽어 보게 된 책이 바로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라고 합니다
    어느 가정에서나 일어날 수 있는 일들로 주인공에 대한 친근감이 더 살아나는 시간이었던것 같아요
    아버지의 눈물을 바라본다면 아무리 어린 마음이라도 그렇게 좋아 보이지는 않을터인데
    어린 마음에 난생처음 아버지의 눈물을 맞게 된다면 과연 어떠한 상상을 하게 될까요?
    한번도 겪어 본 기억은 없지만 참 많은 생각들이 일시에 머릿속을 지나갈것 같지요
    그리고 그 때 당시 거금이었던 돈을 들고 가장 먼저 달려간 책방에서 산 책이 바로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라고 하니
    어린 나이임에도 이런 어려운 책을 이해도 잘 못하지만 오로지 부모님에게 어른스러운 점을 강조라도하듯이
    그렇게 읽고 또 읽었을것 같아요

    니체는 어린 시절에 아버지를 여의고 
    어머니와 함께 살아왔기에 굉장히 어려운 가정환경에서 자랐다고 합니다
    그래서 더 강한 면이 보이는건지도 모를 일이지요 
    아버지였던 독일 개신교 목사님이 일찍 돌아가시고 나서는 보편적으로 자유로운 가정환경에서 자란듯 합니다 
    그 때 당시 다른 가정에서는 굉장히 엄한 아버지들이 계셔서 아버지의 권위에 그저 복종하고살았다고 하는데
    니체는 사뭇 다른 분위기라서 어쩌면 더 자유로움을 만끽했을지도 모를 일이지요

    니체의 글을 읽다보면 나도 모르게 철학의 한 단면속으로 빠져들게 됩니다
    그리 유복한 가정도 아니고 건강한 체력도 아니었던 니체였지만 책에 대한 열정은 대단했던것 같아요
    어려움을 겪어본 사람들과 그렇지 못한 그저 부유한 가정에서 어려움을 거의 모르고 자란 사람들에게서는 
    나중에 나타나는 특징들이 다 다르다고 봅니다
    그래서 그런지 니체의 글들을 책 중간 중간 읽다보면 참 깊은 뜻이 담겨 있음을 알게 됩니다
    특히나 그저 지나쳐서 읽게 되면 어떤 사람들은 오해를 할 경우도 있는 그런 글들도 있지요
    그래서 실제로 오해를 사기도 했었다고 하네요.

    철학이라는 단어 자체가 어렵다 또는 지루하다는 표현으로 연상이 되어 
    일반인들은 철학을 가까이 하기가 부담스러워 하는 경향이 있는데요
    이 책은 니체의 어려운 글들과 또 이해하기 힘든 부분들은 부수적으로 설명을 잘 해 두었기에
    저처럼 이해하기 힘들어하는 사람들도 충분히 쉽게 이해가 되게 되어 있고
    또 읽는 재미까지 톡톡히 주고 있어요
    초등 고학년 정도면 충분히 이해가 가능할것 같고 
    내용도 정말 새로운 지식전달을 할수 있을 만치 알차다고 보여집니다
    니체의 일생을 다 들여다 본 기분으로 지금까지는 별로 그렇게 가깝다고 느껴본적이 없는 니체를 굉장히 친근하게 만들어준 
    고마운 책이랍니다 
    철학도 참 재미나다는 느낌도 들고요 ㅎㅎ
    고학년인 딸아이에게 좀 깊은 내용의 책을 늘 읽게 해 주고 싶어 찾고 있었는데 
    아주 만족스러운 책입니다   ^^
  • 철학서로 유명한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는 많은 독자들 사이에서도 무척이나 난해한 글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철학서로 유명한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는 많은 독자들 사이에서도 무척이나 난해한 글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산 속에 숨어 살던 니체가 '신은 죽었다'고 깨달음을 얻고 산을 내려와 여행을 하면서 가르치는 모습을 그린 철학 서사시라고 설명하고 있는 글이기도 하는데요, 니체의 다른 책 역시 어려운데 그 중에서도 상당히 더 어려운 것으로 꼽히는 책이기 때문에 니체의 사상맥락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는 오판할 소지가 있다는 견해도 있죠.

    니체니체가 주장했던 사상, 그의 여러 책들이 난해하고 이해하기 어렵다하면서도 많은 사람들은 니체를 “내가 가장 사랑하는 철학자” “내게 가장 큰 영향을 준 철학자”로 꼽는 것에 주저하지 않습니다.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은 니체의 가장 유명한 책『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내 인생을 뒤흔든 한 권의 책’으로 소개하고 있기도 합니다. 왜 그런 것일까요?

     

    이렇게 어렵다고 알고 있는 책을 웅진주니어에서 아이들을 위해 쉽게 읽히고 이해하기 쉽게 엮어냈습니다. 저 역시도 니체란 철학자를 알고는 있지만 그의 책은 어렵다는 선입견 때문에 감히 엄두도 못내고 있던터라 아이들 책이지만 흔쾌히 함께 읽었습니다.

    철학을 전공하고 니체에 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니체 전문가이자 '2008년 동료들이 뽑은 올해의 젊은 시인'이기도 한 저자 진은영님은 하나하나 꼼꼼하게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이야기해줌으로 니체에 대해 조금씩 다가갈 수 있는 길로 이끌어 줍니다.

     

    처음에 보이는 니체는 우리가 쉽게 다가갈 수 없는 사람, 우리의 삶과 거리가 먼 이야기만 풀어 놓는 철학자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인간적인 니체에 대해, 그리고 그의 가장 어렵다는 <차라투스트라는 말하고 있다>를 소개하고 있어요.

    철학자 니체가 썼기 때문에 단순히 철학책으로 분류하지만 막상 읽어보면 소설 같기도 하고 시 같기도 한 조금은 이상스러운 책이라는 말로 전공을 한 저자 역시 어렵다는 말로 독자들을 안심시키는 말은 그의 철학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그가 자라온 배경 설명 역시 니체를 알아가는데 큰 한 몫을 하고 있습니다.

    목사의 아들로 태어나 그에 맞는 생활 습관과 어려서 홀어머니 밑에서 자란 니체의 정서적 배경을 충분히 이해하게 되고, 그리고 딱 하나만 잘하는 그의 재능을 말하는 부분에서는 지극히 평범한 한 아이였던 니체를 엿볼 수 있답니다.

     

    책을 통한 모든 소통의 관계를 믿고 있던 니체는 책 속에 파묻혀 살았다네요. 그러면서 얻게 되는 것이 에술 작품을 통한 '불멸성'을 추구하려는 태도로 자연스레 다져가게 된답니다.

    사람과 삶의 경험들, 또는 역사적 사건들은 책 속에서 영원히 변치 않고 살아 있을 수 있으니까요. 이것을 조금 어려운 말로는  '불멸성'이라고 합니다. 니체는 책이나 예술 작품을 통해 불멸성을 추구하려는 태도를 매우 위대한 일로 보았어요(18p)

     

    또한 그는 천부적인 재능을 가졌다기보다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몰두하는 그런 아이였어요. 자신이 겪고 있던 경재적 어려움과 건강적인 열세가 자신의 미래를 불확실하게 한다는 것을 알았기에 니체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진지함과 성실함을 꾸준히 이어나갔죠. 이러한 그의 태도가 후에 우리가 진심으로 원하는 일의 "열매가 익으면 떨어질 것이다. 익기 전이 아니라"라고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에서 표현되기도 한답니다.

     

    또한 니체는 사랑하는 사람들에 대한 애정까지 잠시 잊으려고 할 정도로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이 바로 '영원 회귀' 사상이예요.

     

    니체는 이 사상을 자기가 쓴 여러 책에서 설명하고 있어요, 하지만 니체의 책들 중에서 '영원 회귀' 사상을 가장 상세하게 다루고 있는 책는 바로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입니다. 영원 회귀 사상의 중요성 때문에 이 책은 니체 최고의 대표작이라 일컬어집니다.(30p)

     

    책의 중간중간에 나온 니체의 서재는 니체와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한번씩 더 자세히 들여다보기 때문에 반복적으로 읽게 되는 효과를 독자도 느끼게 될 겁니다.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는 총 4부로 엮어져 있는데요 은둔자였던 차라투스트라가 새로운 세계의 새로운 인간을 위해 산에서 내려와 "신은 죽었다"고 외치며 인간 내면의 사막을 목격하고 다시 산으로 올라가 왕들과 거머리와 마술사등과 만나 축제를 벌이고 아침을 맞는다는 이야기입니다.

    차라투스트라의 머리말과 차라투스트라의 가르침으로 나누어져 있는 1부는 스무개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구요. 이 속에는 스무개의 이야기를 통해 차라투스트라의 가르침을 역설하고 있습니다. 2부는 질스마리아 오솔길 근처에 있는 호텔에서 쓴 글로써 그가 싫어하고 멀리하고자 했던 생각과 행동들에 대해 말하고 있구요, 이 책의 가장 아름답고 잊을 수 없는 부분이라고 칭송 받고 있는 3부에서는 니체의 유명한 영원 회귀와 위버멘쉬 즉 초인에 대한 이야기가 언급합니다.

     

    어쩌면 니체는 너무 빨리 세상에 획기적인 사상을 내놓았던 것 같아요.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는 전개도 없고 특별한 논리적 견해도 없이 그저 비유와 우화로만 가득차 있는 독특한 철학서로 삶에 대한 무한한 긍정을 말하고 있는 글이랍니다. 신으로부터 자유를 찾은 사자는 마침내 어린이가 되죠. 여기서 나오는 어린이는 순진 무구한 모든 것을 망각하는 존재 즉, 태초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답니다. 이런 맥락으로 본다면 위버멘쉬에 대한 역설이나 영원 회귀를 생각할때 니체가 말하고 싶었던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 조금 가늠할 수 있죠.

     

    아직은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를 제대로 이해한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다만 웅진주니어의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말했다>를 계기로 니체와 그의 철학에 대해 조금 더 다가선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싶습니다. 어렵게만 읽힌다고 피할 것이 아니라 쉬운 책부터, 이해하기 편한 책부터 접하는 것도 고전 문학을 배워하는 지혜 아닐까요? 

  •   작가의 체험적 인연으로 시작된 니체의 작품에 대한 만남과 해석은 니체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으로부터 벗어나게 ...
     


    작가의 체험적 인연으로 시작된 니체의 작품에 대한 만남과 해석은 니체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으로부터 벗어나게 한다.

    초등시절 가정의 불운에서 읽기 시작한 작가의 니체에 대한 소개는 아마도 그가 처음 접했던 이해하기 어려웠던 부분에 대한 경험이기에 우리에게 더욱 쉽게 접근하게 만드는 것 같다.


    아버지가 어려서 돌아간 니체는 어머니에게서 있어 자랑스러운 아들이었고 그의 하나뿐인 여동생으로부터 지나친 사랑을 받았다.
    눈이 나빠져 시력을 거의 잃을 정도로 독서광이었던 니체는 친구의 도움을 받아 책을 집필하여야 했다.

    어려서부터 병약하고 질병으로 고생했던 니체는 진지하고 의젓한 어른으로 자신을 발전 시켰다.


    차라투스트라는 조로아스터교의 창시자이기도 한 조로아스터를 페르시아 식으로 읽는 이름이다. 페르시아 신화에 자주 등장하는 동물들은 니체의 작품 속에서 뱀과 독수리로 표현되었고 독수리를 무척이나 사랑했던 그는 독수리처럼 자유롭다 하는 말을 쓰기도 했다.


    이 세계는 뱀과 독수리처럼 엉키고 엉킨 세계라는 말은 협력과 조화 속에 공존하는 현 시대에 있어서도 절묘하게 맞는 말이다.

    우리는 정오를 통해 모두가 위버멘쉬, 즉 수퍼맨이 될 수 있다는 말은 몇 번을 읽어도 잘 이해되지는 않지만 누구나 인간은 가치 있는 존재이기에 변화의 가능성을 가진 위대한 존재이라는 뜻이 아닌가 싶다.  


    낙타와 사자와 아이의 비유를 통한 길들여지는 것에서 벗어나 내면의 소리를 듣고 따르라는 그의 주장은 그동안 나의 삶을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된다.

    중세 유럽에 있어서도 본질에서 벗어난 가톨릭의 부패와 기독교의 폐해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었는지, 그 당시의 분노의 표출로 마녀로 오인되어 희생된 여자가 십 만 명이 넘는다고 한다.


    니체의 차라투스트라가 현실에 공감되는 이야기와 맞물려 재미있고 이해를 쉽게 도와주기에 초등생이 읽어도 무리가 없을 정도이다.

    선선한 가을철에, 이처럼 책읽기에 좋은 때 모두가 한번씩 니체를 탐독하였으면 한다.

    니체의 열정을 이 책을 통해 느꼈으면 좋겠다.


  • 언제부터였는지는 모르지만 '신은 죽었다'는 짧은 그러나 무언지모를 의미심장한 말을 기억하고 있다. 더불어 니체라는 철학자가 했...

    언제부터였는지는 모르지만 '신은 죽었다'는 짧은 그러나 무언지모를 의미심장한 말을 기억하고 있다. 더불어 니체라는 철학자가 했다는 것도. 하지만 그가 왜 그런 말을 했는지에 대해서는 제대로 알지 못한 채 말이다.

    그리고 또 언제부터였을까? 니체를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의 저자로 기억 속에 저장하게 된 것이.

     

    그렇게 신은 죽었다-> 니체->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의 연결고리만을 기억하며 마치 모든 것을 알고 있기라도 한듯 착각 속에 빠져있던 내게 니체라는 인물과 '신은 죽었다'의 본질적 의미와 더불어 차라투스트라는 누구이며 또 그가 어떤 말을 했는지를 비로소 알게 해 주는 이 책!

     

    사실 기억을 더듬어보면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라는 책이 처음은 아니었다. 하지만 00출판사의 몇십 권으로 구성된 사상집가운데 하나였던 그 책은 깨알같은 글씨에 지금과는 사뭇다른 세로쓰기에 어려운 한자까지 등장하던 책으로 채 반도 읽기전에 나의 항복을 받아내며 넘기힘든 어려운 고매한 책으로 기억속에 자리잡은지 오래다.

     

    그러고서 십 년도 더 훌쩍 지나 다시 마주하게 된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 책은 접근부터가 신선하다. 니체에 대한 연구에 정통한(?) 저자라는 생각이 절로 들게 할만큼 편하게 읽히는 글이다. 처음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를 만나게 된 이야기(사실인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사실일 것이라 여겨지지만.)부터 어느새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솟아나게 한다.

     

    니체의 지극히 평범한 배경- 우수한 머리, 남부러울 것 없이 유복한 가정환경, 남보다 오래 버틸 수 있는 체력 등등.. 그 어떤 것도 가지지 못한-과 오히려 남보다 못한 조건-아버지의 이른 죽음과 가족들에 대한 부양, 건강하지 못한 체력 등- 속에서도 인간 본연의 모습과 그로 인한 인간의 삶을 꿰뚫어보는 혜안(慧眼)의 소유자가 되었음을 그의 '차라투스트라를....' 통해 깨닫게 된다.

     

    아마도 차라투스트라는 니체 그 자신이 아니었을까.....

    위버맨쉬를 꿈꾸었던 니체, 낙타와 같은 또는 사자와 같은 사람들의 본성을 극복하고 잘 잊어버리고 잘 놀줄 알며, 꽃가루 주문을 잘 외우는 어린아이가 되라고 등불을 들고 외치고 다니는 사람 그 자신이었던 니체.

     

    아마도 니체에게는 시대를 꿰뚫어보고 그 시대의 흐름에 그저 좇아가기에 바쁜 사람들의 모습이 하나하나 투영(透映)돼 보이는 이성과 눈이 있었던 것일까?

     

    겉으로는 한없이 순종적인 사람들이 결코 그 속마음까지도 순한 것이 아님을. 마치 마냥 순종한 마음때문이 아니라 마음 속의 두려움때문에 한없이 무거운 짐조차 기꺼이 등에 지는 낙타와 같다는 것이다. 그러다 어느 순간 마음에 품고 있던 원한감정(르상티망Ressentiment)을 무차별대상에게 폭발하는 것처럼 말이다.

     

    그렇다고 정당하지 않은 일이나 납득할 수 없는 사건을 거부하고 자기가 결코 원하지않는 일들에는 명령이라는 이유로 복종하지 않는 '부정의 정신'을 가진 사자가 마냥 옳다고 하지도 않는다. 비록 잔인한 낙타의 마음을 극복하는 사자의 정신일지라도 말이다.

     

    그가 권하는 인간의 모습이란 사자처럼 용감하게 부정하면서도 또 용감하게 긍정하는 정신을 가진 아이 바로 그것이다. 원하지 않는 규칙과 복종을 거부하는 부정이 아닌 단순한 긍정이 아니라 (부정한 규칙을 뛰어넘는) 새로운 규칙을 창조해냄으로써 자신을 변화시키는 '창조의 놀이'를 위한 '거룩한' 긍정의 소유자말입니다.

     

    정말 니체가 들려주는 낙타와 사자, 아이의 모습에 어렵지 않게 인간의 모습이 떠오른다. 약한 자와 겉으로만 강한 자, 그리고 마음속까지 진정으로 강한 자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우리들. 과연 나는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을까? 사뭇 떠오르는 고민이다. 

     

    더불어 과거의 종교과 전통으로부터 이후 과학과 지식이나 학문, 국익(國益) 등과 같은 신을 향한 맹신에서 벗어나 온전히 자신의 삶을 향유(享有)하기를 권하고 있는 니체. 제각각 자신의 삶에 진정한 주인인 위버멘쉬가 되기를 또한 간절하게 원하는 그의 목소리가 들려오는듯하다.

     

    어쩌면 차라투스트라가 들려주는 이야기는 바로 니체의 목소리가 아닐까. 어느새 니체의 목소리를 직접 만나고픈 마음이 바쁘게 솟아난다.

    한마디로 이 책은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는 니체와의 만남을 부추기는 책이다.

  •   유명한 연극이나 영화에는 모두가 기억하는 명대사, 명장면이 하나쯤 꼭 있습니다. '신은 죽었다' 라는 말도 그...
     

    유명한 연극이나 영화에는 모두가 기억하는 명대사, 명장면이 하나쯤 꼭 있습니다.

    '신은 죽었다' 라는 말도 그렇답니다. 이 말은 「차라투스투라는 이렇게 말했다」의 1부 머리말에도 나옵니다.

     

    이 책속 본문중의 한 대목이다. 그러했다.  니체가 누구인지 왜 이런 말이 나왔는지 배경도 뜻도 모르지만 한번쯤 들어본 말이고 각자의 머리속에 각인되어있는 말이었다. 오래전 내가 끝까지 다보리라 다짐하고 다짐하며 펼쳐들었던 책, 하지만 결국 그 다짐을 이룰수없게 만들었던책, 그래서 철학은 어려운것이 되어버렸고 에이 까짓거 필요없어 스스로 위안을 삼으며 멀리하게 만들었던 책을 이제서야 제대로 만났다.

     

    엄마가 된후에야 아이를 핑계로 아이들 책을 만나면서 뒤늦게 깨달아가는게 참 많다. 왜 철학서를 읽어야하는지 이제서야 깨닫게 해준 이 책처럼 말이다.

    그러한 이 책을 읽으며 난 참으로 오래간만에 마음에 드는 문장에 밑줄을 긋고 고개를 끄덕이며 아이도 깨닫겠지, 알게되겠지 그랬으면 참으로 좋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첵은 처음부터 아이들을 위한 책답게 친절했다. 총 4부의 구성속에 1부에선 니체가 누구인지 인물의 위인전 형식으로 친근하게 접근하고 2부에선 제목을 보는 순간 궁금증을 유발시킨 차라투스트라가 누구인지를 알려준다. 그리고 3부와 4부로 이어지는 내용속엔 니체가 무수한 생각속에 깨닫게된 사고들을 이해하기 쉽게 아주 적절한 비유로 풀어놓고있었다.  

     

    아무리 어린이를 위한 책이라 하지만 내용이 내용인만큼 책의 진도가 잘 나가지않는다. 또한 한마디 한마디 심오한 뜻을 담고있던 이야기들은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기에 더딜수밖에없었다. 그리고 알게된것, 철학이라는것이 이런것이구나, 아주 고차원적인 이상적인 사고속에 생각만으로 존재하는것이 아니라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길을 알려주는것, 무엇이 바른삶인지, 왜 그래야 하는지 자각하게 만드는것, 그래서 자신의 인생의 설계를 해 나가는것 말이다. 그렇기에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개척하고 자아 형성의 단계에 있는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이 되는것이었다.

     

    커다란 위기에 봉착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인지하지 못했다면 그것이 가장 위험한일이요, 나약해진 자기 자신을 끊임없이 극복하는 자 위버멘쉬가 강한자임을 알려주고, 혹시나 혼이 날까 따돌림을 당할까 두려움속에 아무 불평없이 무조건 복종하는자가 내가 아니었을까 생각하게한다.

     

    사자보다 아이가 더 용감하다 ?  그 말을 믿을 사람은 한명도 없을것이다. 하지만 니체의 철학을 접하고 나니 알겠다. 힘과 경제를 앞세워 강탈을 일삼는 사자보다 순진함으로 새로운것을 발명해가는 긍정적인 생각의 소유자인 아이가 더 큰 힘을 발휘하고 있음을.. 니체 살아당시 인정받지 못했던 사상들, 그 오래전 논리속에는 한 개인에서 사회 국가에 이르기까지 지금을 살아가는 있는 모든이들에게 어떻게 살고 어떠한 정책을 펼쳐야 하는지 해답을 제시하고있었다. 그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은 자신의 가치관을 적립해가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키워갈듯하다.

     

    난 책을 보는내내 5학년인 큰아이를 흘끗 거리며 이 내용을 이해할수있을까 그랬으면 좋겠는데, 지금은 못하더라도 1-2년안엔 알수있겠지라는 생각을 자꾸만 하고있었다. 우리 아이의 인생에 많은 도움이 될텐데라는 마음으로... 

교환/반품안내

※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교환/반품안내
반품/교환방법

[판매자 페이지>취소/반품관리>반품요청] 접수
또는 [1:1상담>반품/교환/환불], 고객센터 (1544-1900)

※ 중고도서의 경우 재고가 한정되어 있으므로 교환이 불가할 수 있으며, 해당 상품의 경우 상품에 대한 책임은 판매자에게 있으며 교환/반품 접수 전에 반드시 판매자와 사전 협의를 하여주시기 바랍니다.

반품/교환가능 기간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7일 이내,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 중고도서의 경우 판매자와 사전의 협의하여주신 후 교환/반품 접수가 가능합니다.

반품/교환비용 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반품/교환 불가 사유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1) 해외주문도서 : 이용자의 요청에 의한 개인주문상품이므로 단순 변심 및 착오로 인한 취소/교환/반품 시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 고객 부담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는 판매정가의 20%를 적용

2) 중고도서 : 반품/교환접수없이 반송하거나 우편으로 접수되어 상품 확인이 어려운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판매자
도토리중고서적
판매등급
특급셀러
판매자구분
일반
구매만족도
5점 만점에 5점
평균 출고일 안내
1일 이내
품절 통보율 안내
2%

바로가기

최근 본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