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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리 마을의 모자 가게(웅진 세계그림책 140)(양장본 HardCover)
| 규격外
ISBN-10 : 8901128330
ISBN-13 : 9788901128337
도토리 마을의 모자 가게(웅진 세계그림책 140)(양장본 HardCover) [양장] 중고
제조자 / 수입자 나카야 미와 | 역자 김난주 | 출판사 웅진주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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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9월 23일 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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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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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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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안전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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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중량
296mm X 209mm X 8mm, 410g
제조일자
2011/9/23
제조국
Korea
색상
이미지 참조
제조자 (수입자)
나카야 미와
재질
이미지 참조
A/S책임자&연락처
웅진씽크빅/ 02-3670-1191
취급방법 및 주의사항
책 모서리에 다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세상에 하나뿐인 두근두근 도토리 모자예요! 도토리 마을을 무대로 다양한 '일'을 소개하는 나카야 미와가의 그림책 『도토리 마을의 모자 가게』. 이 책은 기발한 아이디어와 지혜로 어려움을 이겨 낸 모자 가게 장수 도토리 삼총사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모자 가게 주인인 키린, 톨이, 수리가 가슴이 두근두근 설레는 개성 있는 모자를 만들어, 모자는 하나만 있으면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도토리들에게 큰 인기를 얻게 된다는 내용이다. 어린이집, 유치원 등 사회생활을 시작하게 될 아이들에게 다양한 직업과 일, 사회성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작고 앙증맞은 도토리 캐릭터는 아이들의 흥미를 끌기에 충분하고, 실제 나무 열매의 각기 다른 모양의 특징을 그대로 살려내 캐릭터는 자연학습 놀이로 활용가능하다.

저자소개

저자 : 나카야 미와
저자 나카야 미와는 일본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조형과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하고, 산업디자이너로 일했다. 현재는 그림책 작가로 활동하면서 일본 여자미술대학 예술학부 아트 디자인 학과에서 표현 영역을 가르치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까만 크레파스〉 〈까만 크레파스와 요술기차〉 〈까만 크레파스와 괴물 소동〉 〈누에콩의 기분 좋은 날〉 〈나는 그루터기야〉 등이 있다. 귀여운 캐릭터들의 활약이 돋보이는 유쾌한 작품들을 주로 선보여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역자 : 김난주
역자 김난주는 대학에서 우리 문학을 공부하고 일본에서 일본 근대문학을 연구했다. 지금은 일본 문학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까만 크레파스〉 〈까만 크레파스와 요술기차〉 〈까만 크레파스와 괴물 소동〉 〈누에콩의 기분 좋은 날〉 〈우리 누나〉 등이 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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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베스트셀러 〈까만 크레파스〉의 작가, 나카야 미와가 야심차게 내놓은 새 캐릭터 시리즈 아이들만의 작은 판타지를 생명력 있는 캐릭터로 발랄하고 유쾌하게 표현하는 그림책 작가, 나카야 미와가 새 캐릭터 시리즈를 선보였다. 아이들에게 친근한 도...

[출판사서평 더 보기]

베스트셀러 〈까만 크레파스〉의 작가, 나카야 미와가 야심차게 내놓은 새 캐릭터 시리즈

아이들만의 작은 판타지를 생명력 있는 캐릭터로 발랄하고 유쾌하게 표현하는 그림책 작가, 나카야 미와가 새 캐릭터 시리즈를 선보였다.
아이들에게 친근한 도토리가 주인공이고 도토리 마을이 이야기의 배경이다. 첫 권 〈도토리 마을의 모자 가게〉는 기발한 아이디어와 지혜로 어려움을 이겨 낸 모자 가게 장수 도토리 삼총사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모자 가게 주인인 키린, 톨이, 수리가 가슴이 두근두근 설레는 개성 있는 모자를 만들어, 모자는 하나만 있으면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도토리들에게 큰 인기를 얻게 된다는 내용이다.
나카야 미와는 그동안 내놓는 그림책 시리즈마다 아이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 모아왔다. 대표적인 ‘까만 크레파스 시리즈’는 아이들이 쉽게 가지고 노는 ‘크레파스’에 생명력을 부여하여 친구 관계, 모험심, 위기 대처, 상상력, 약속, 용서 등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정서 능력까지 재미있게 녹여 큰 호응을 얻었다. 그래서 유아라면 꼭 읽어야 하는 그림책 고전이 되었다. ‘누에콩 시리즈’ ‘그루터기 시리즈’ 또한 크레파스 선과 선명한 색감의 그림체로 아이들에게 지속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도토리 마을의 모자 가게〉는 오랜 기다림 끝에 탄생한 나카야 미와의 새 시리즈이다. 이번엔 또래 친구 관계를 넘어 마을 이야기를 들려준다. 어린이집, 유치원 등 사회생활을 시작하게 될 아이들에게 다양한 직업과 일, 사회성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눌 수 있을 것이다.

이 시리즈는 도토리 마을을 무대로 다양한 ‘일’을 소개하는 이야기입니다.
‘일’이란 몸을 움직여 돈을 버는 것을 뜻할가요?
그렇지 않아요. 내가 아닌 누군가를 위해서 일하는 모든 것이 ‘일’이지요.
가족을 지키는 엄마도, 손자를 돌보는 할머니도, 모두 누군가를 위해 일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전문가라 불리는 사람들은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주어진 일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내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도토리 마을의 이웃들은 모두 프로 의식을 갖고 일하고 있어요.
앞으로도 도토리들의 활약을 기대해 주세요!

- 작가의 말 중에서, 나카야 미와 -

이 책은 2010년 가을 일본에서 출간하자마자 유아 그림책 시장에서 선두를 꿰차며 베스트셀러 대열에 오르기도 했다.

기발한 아이디어와 창의력으로 어려움을 극복해요!

도토리 삼총사는 모자가 팔리지 않아 고민이었다. 그런데 셋은 좌절하지 않고, ‘어떻게 하면 잘 팔릴까?’ ‘우리 모자에 부족한 것을 뭘까?’ 서로 고민하면서 해결점을 찾아낸다. 더 많은 도토리들이 사는 큰 도시로 장사를 떠나고, 모자 가게를 알리는 광고지를 붙여 보기도 한다. 그러다 우연히 똑같은 모자를 사간 아기 쥐들에게서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얻게 된다. 결국 발상을 전환하여 평범하고 흔하기만 했던 모자에서 상상력과 창의력 넘치는 세상에 하나뿐인 ‘두근두근’ 모자를 만들어 낸다.
도토리 삼형제가 모자 가게를 해 나가는 과정은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교훈을 안겨준다. 문제에 부딪쳤을 때 쉽게 좌절하지 않고, 기발한 상상과 아이디어로 맞서서 이겨내는 이 이야기는 아이들에게 지혜와 용기를 선사한다. 그리고 그림책을 읽는 아이들에게 상상력과 창의력이 얼마나 큰 힘을 가지고 있는지 저절로 일깨워준다.

도토리들이 하는 일과 직업을 찾아보세요!

〈도토리 마을의 모자 가게〉에서는 다양한 일을 하는 도토리들을 만날 수 있다. 촌장님, 카메라맨, 택시 기사 아저씨, 녹색 어머니회, 목수, 작가, 편집자, 가수 지망생까지 첫 페이지에는 도토리 마을에서 살고 있는 도토리들이 소개되어 있고, 또 그림책을 넘기다 보면 마을 곳곳에서 각자 맡은바 일을 열심히 하고 있는 등장인물들을 발견할 수 있다. 찻집에 앉아 글을 읽으며 회의를 하고 있는 작가와 편집자나 호루라기를 불며 유치원에 등교하는 어린 도토리들의 안전을 지켜주는 녹색 어머니회 아줌마 등을 하나씩 찾는 재미는 그림책을 더욱 흥미롭게 만들어 준다.

생명력 넘치는 살아있는 ‘도토리’ 캐릭터로 자연 학습까지 즐겨요!

가을 숲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도토리의 모양을 보고, ‘모자를 쓰고 있다’고 상상한 데서 캐릭터와 이야기가 탄생되었다. 작고 앙증맞은 도토리 캐릭터는 아이들의 흥미를 끌기에 충분하다. 도토리는 아이들이 무척 좋아하는 나무 열매로, 참나뭇과에 속하는 나무들의 열매를 통틀어 ‘도토리’라고 부르는데, 나무 종류에 따라 열매의 모양도 모두 다르다. 그림책에 나오는 캐릭터는 실제 갈참나무, 가시나무, 상수리나무의 열매의 각기 다른 모양의 특징을 그대로 살려내 자연학습 놀이로 활용할 만하다.

가까운 산에 올라 〈도토리 마을의 모자 가게〉에 등장하는 캐릭터와 실제 나무의 잎 모양과 생김새를 비교하면서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자연 관찰 학습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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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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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 함께 즐기는 그림책 512 새 모자를 꿈꾸는 마음 ― 도토리 마을의 모자 가게  나카야 미와 글·그림...

    다 함께 즐기는 그림책 512



    새 모자를 꿈꾸는 마음

    ― 도토리 마을의 모자 가게

     나카야 미와 글·그림

     김난주 옮김

     웅진주니어 펴냄, 2011.9.23.



      옷은 한 벌이어도 넉넉합니다. 한 벌 있는 옷을 아껴서 입을 줄 알면, 한 벌로도 얼마든지 넉넉하게 지냅니다. 두 벌이나 세 벌쯤 있어야 넉넉하지 않습니다. 열 벌이나 스무 벌이 있기에 넉넉하지 않아요. 마음이 넉넉한 사람은 한두 벌이나 서너 벌이라고 해서 모자라지 않아요. 마음이 넉넉하지 않은 사람은 스무 벌이나 쉰 벌이 있어도 모자라요.


      내 주머니에 돈이 가득가득 넘쳐야 넉넉하지 않습니다. 내 삶이 넉넉할 때에 언제나 넉넉합니다. 내 주머니가 아닌 내 마음에 사랑이 넉넉할 때에 비로소 삶이 넉넉합니다.


      아이들은 주머니에 돈이 한 푼조차 없더라도 걱정하지 않아요. 군것질을 못 하니 걱정할까요? 아닙니다. 아이들은 어버이한테 말 한 마디만 들려주면 돼요. 어머니 저것 먹고 싶어요, 또는 아버지 저것 먹을래요, 이렇게 말 한 마디만 하면 됩니다. 장난감을 갖고 싶을 적에도 말 한 마디만 하면 돼요. 다만, 으앙 울면서 하는 말이 아니라, 빙그레 웃음지으면서 하는 말이어야 합니다.



    .. 지나가는 도토리들에게 소리쳐 보지만, 다들 이렇게 대답할 뿐이에요. “모자는 하나만 있으면 충분해!” “구멍난 것도 아닌데, 뭘.” ..  (3쪽)



      아이들은 주머니에 돈이 없어도 넉넉합니다. 마음이 넉넉하기 때문입니다. 마음이 넉넉하기에 장난감이 하나도 없는 곳에서도 활짝 웃으면서 놀 수 있어요. 이와 달리, 어른들은 주머니에 돈이 가득해도 모자랍니다. 아직 마음이 안 넉넉하기 때문입니다. 어른들 누구나 어린이로 살았지만, 막상 이녁이 어릴 적에 ‘돈 한 푼 없이’ 넉넉한 마음이 되어 신나게 뛰놀던 삶을 되새기지 못하기에, 자꾸 모자란 삶이 되고 말아요.



    .. “그냥 여기에 가게를 차려 볼까?” 수리의 말에 키토리와 톨이가 찬성했어요. “좋아. 큰 도시에 사는 손님들이 지나가다 볼지도 몰라.” 셋은 조금 기운이 났어요 ..  (9쪽)



      나카야 미와 님 그림책 《도토리 마을의 모자 가게》(웅진주니어,2011)를 읽습니다. 이 그림책은 ‘도토리 마을 이야기’ 가운데 하나입니다. 도토리 마을에서 태어난 ‘예쁜 도토리’들은 무럭무럭 자라서 스스로 살림을 가꾸는 어른이 됩니다. 젊은 도토리 셋이 모여서 모자 가게를 마련합니다. 도토리는 모두 ‘모자’를 쓰지요. 이 모자를 알뜰살뜰 지어서 모자 가게를 차렸는데, 막상 도토리 마을에서 이 모자 가게를 찾는 손님이 없습니다. 모두 한 마디를 해요. ‘우리 머리에 모자가 하나 있는’데 굳이 새 모자를 쓸 까닭이 없다고 해요.



    .. “아기 쥐들이 똑같은 모자를 쓰면 누가 누군지 헷갈릴 텐데…….” 이상하게 생각한 도토리 삼총사는 몰래 쥐들을 뒤따라갔어요. 아기 쥐들이 버려진 물감을 주워 모자에 그림을 그리고 있었어요. 모자가 점점 예뻐졌어요. 도토리 삼총사는 가슴이 두근거렸어요 ..  (16쪽)



      시골자락에 있는 도토리 마을 세 젊은이는 시골을 떠나기로 합니다. 도시로 가서 모자를 팔아 보기로 합니다. 사람들이 왁자지껄 어수선한 도시로 모자 수레를 끌고 갑니다. 사람과 자동차 눈에 안 뜨이게 조용조용 길을 갑니다.


      이윽고 도시 한켠 공원에 닿습니다. 그러나 도시에서 ‘도시 도토리 마을’을 찾지 못합니다. 한참 헤매다가 공원 한쪽에 조그맣게 모자 가게를 열어요. 도시에는 사람이 많으니 손님도 많으리라 여겼는데, 정작 도시에서도 손님은 없습니다. 시무룩한 세 도토리는 끙끙 앓는데, 어느 날 ‘쥐 손님’이 찾아와요. 쥐 손님은 쓰레기통에 버려진 물감을 주워서 ‘세 도토리가 만든 모자’에 ‘새로운 옷’을 입힙니다. 세 도토리는 이 모습을 지켜보고는 옳지 하고 무릎을 칩니다.



    .. 도토리 삼총사는 두근두근 모자를 가게에 진열했어요. 그러자 손님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찾아왔어요 ..  (24쪽)



      세 도토리는 쥐를 흉내내지 않습니다. 쥐가 모자놀이를 하는 모습을 보고 크게 배웁니다. 도토리한테는 모자가 하나씩 있으면 넉넉하지만, 가끔 새로운 모자를 써도 삶이 즐겁거나 기쁠 수 있는 줄 알아차립니다. 모자를 많이 팔려는 생각이 아니라, 모자를 새롭게 바라보는 눈길과 손길로 삶을 기쁘게 지으려는 쪽으로 나아갑니다.


      도시에 있는 공원에서 새와 벌레와 온갖 숲동무한테 모자를 나누어 주고는, 새 등에 올라타고 시골자락 도토리 마을로 돌아와요. 시골자락에서 세 도토리는 모든 도토리한테 사랑받는 새로운 모자를 신나게 짓습니다. 도토리 마을 도토리들은 저마다 알록달록 어여쁜 모자를 하나씩 장만하면서, 삶을 새로운 눈빛으로 바라보는 기쁨을 누립니다.


      옷이든 모자이든 여러 벌 있을 까닭은 없습니다. ‘여러 벌’이 아니라 ‘새롭게 웃고 즐길 옷이나 모자’가 있으면 됩니다. 아이들한테는 장난감이 많이 있어야 하지 않습니다. 어느 장난감이든 아이들이 스스로 아끼고 보듬으면서 사랑스레 누릴 수 있는 장난감이 있으면 됩니다. 4348.4.13.달.ㅎㄲㅅㄱ


    (최종규/함께살기 . 2015 - 시골 아버지 그림책 읽기)

  • 나카야 미와 글. 그림 / 김난주 옮김 / 웅진주니어산속 도토리 마을, 키다리 키토리, 꼬마 톨이, 곱슬머리 수리가 모자 가게...

    나카야 미와 글. 그림 / 김난주 옮김 / 웅진주니어

    산속 도토리 마을, 키다리 키토리, 꼬마 톨이, 곱슬머리 수리가 모자 가게를 하고 있어요.
    그런데 요즘 가게에 손님이 없어서 고민이랍니다.
    다른 곳에 가서 모자를 팔아보자는 키토리의 제안에 셋은 큰 도시에 있다는 도토리 마을에 가기로 했어요.
    힘들게 큰 도시에 갔지만 도토리가 열리는 나무는 많아도 도토리 마을을 찾을 수는 없었지요.
    그냥 그곳에 가게를 차려놓고 손님을 기다렸지만 손님은 없었고 키토리는 나뭇잎 광고지를 붙이러 나갔다가 참새를 만났어요.
    참새 덕분에 광고지를 뿌리고 다음날부터는 기다리던 손님들이 찾아왔지요.
    하지만 손님은 도토리가 아니라 개구리와 새와, 벌레들이었고 누구 하나 모자를 사가지 않았어요.
    어느 날, 엄마 쥐가 와서 똑같은 모양으로 아기 쥐들의 모자를 샀어요.
    똑같은 모자를 쓰면 누가 누군지 헷갈릴거라 걱정한 도토리 삼총사는  이들을 뒤따라 갔다가 아기 쥐들이 버려진 물감을 주워 모자에 그림을 그리는 것을 보았어요.
    자신들의 모자에 부족한 것이 두근거림이었다는 걸 안 도토리 삼총사는 날마다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두근두근 가슴을 설레게 할 모자 재료를 찾아 새로운 모자를 완성했지요.
    새 모자를 진열하자마자 손님들이 찾아와 모자를 전부 사가고 이들은 자기 마을로 돌아와 새로 두근두근 모자를 만들어 팝니다.
    보기만 해도 가슴이 두근거리는 도토리 모자는 큰 인기를 모았답니다.

    '까만 크레파스' 시리즈, '누에콩' 시리즈, '그루터기' 시리즈를 쓴 나카야 미와의 책입니다.
    크레파스, 누에콩, 그루터기.. 이들의 공통점으로 꼽자면 눈 여겨 보지 않고 지나치던 작고 사소한 것들이 주인공이라 할 수 있겠는데요.. 이들의 이야기는 마치 우리 작은 아이들, 서로 모여 노는 유치원 친구들 같은 친근한 느낌이 듭니다.
    나카야 미와는 상상력이 넘치는 작가라고 하는데 이 작은 친구들은 작가의 상상으로 살아나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유쾌하면서도 오밀조밀한 대화를 나누며 아이들에게 친구, 배려, 행복, 즐거움과 모험 등을 경험케 합니다.
    우리 아이들도 이 시리즈들을 즐겨 읽는 편이고 또 재밌어라 하는데 [도토리 마을의 모자가게] 표지를 보자마자 얼마 전에 읽은 [까만 크레파스와 괴물소동]에 나오는 생쥐같다며 작가가 같나보다 하더군요.

    [도토리 마을의 모자 가게] 속 등장인물들도 작고 귀여운 도토리들이랍니다.
    도토리 마을에서 모자 가게를 하는 도토리 삼총사는 장사가 잘 안되지만 좌절하지 않고 광고지도 돌리고 가게를 옮기며 노력을 해보지요.
    그래도 어려운 장사,,
    하지만 우연히 아기 쥐들의 행동을 보며 아이디어를 얻고 자신들에게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게 됩니다.
    작은 상상력과 창의력이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하는지, 그리고 지혜와 도전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 작은 도토리들이 알려 준답니다.

    이 책의 면지에는 도토리 마을의 이웃들과 그들이 하는 일과 성격을 그림과 글로 소개하고 그림 위에는 도토리 나무의 이름이 쓰여 있어 참나뭇과에 속하는 여러 나무와 다른 열매 모양을 알 수 있어요.
    또 본문의 페이지에서는 우리가 어울려 사는 마을과 사회처럼 도토리 마을을 그려 사람들이 하는 일을 재미있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작고 아기자기한 그림들을 찾아보는 것과 함께 책에 딸린 도토리 마을 꾸미기와 모자가게 놀이 활동북도 아이들에겐 즐거움이었습니다.
    뜯고 접고 역할놀이까지.. 그림판을 통해 아이들이 자기가 아는 이웃과 사람들을 표현하고 또 아는 만큼 이야기하고 놀더군요.

    1. 가슴이 두근두근~ 내가 갖고 싶은 모자 만들기

    세상에 하나 뿐인 모자를 만든 도토리 삼총사처럼 우리도 '가슴이 두근두근~ 나만의 모자'를 만들어보자 했어요.
    낮에 밖에서 주운 산수유 열매와 나뭇잎 그리고 미술재료 놀이통에서 꾸미고 싶은 재료를 직접 골라 꾸며보자 했습니다.


    어떤 종류의 모자를 만들까 물으니 규현이는 우주선처럼 생긴 모자랬다가 다시 안전모를 만들거라 하고 유주는 결혼할 때 신랑이 쓰는 모자를 만들고 싶다더군요.
    규현이가 신랑들의 모자는 까만색일 뿐이라고 말하니 유주가 그러면 까만색 대신 태극 모자로 만들거라 했어요.

    규현이가 안전모는 '안전 제일'과 가운데 초록색 십자가가 있으면 된다고 하더군요.
    "그러면 두근두근 설레지 않을거 같으다~ 살짝 더 꾸미면 좋을거 같은데??" 했더니 노랑과 검정을 넣어 안전표시를 할거라 합니다. ㅠ.ㅠ
    먼저 아크릴물감으로 모자에 색을 칠한 다음 규현이는 종이에 안전제일을 써서 색칠해 붙이고 유주는 말린 꽃과 도토리 꼭지, 나뭇잎을 붙였어요.


    모자가 머리에 맞지 않아 끈을 달아야겠다고요..
    규현이는 자기 모자가 아주 맘에 든다며 학교에 쓰고 가야겠다고 너스레도 떨었어요.^^


    2. 도토리 인형 만들기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과 동네에서 도토리 나무를 찾아보고 책에서처럼 도토리 꼭지가 어찌 다른지 살펴봐야지 했는데요..
    규현이랑 유주 마중을 나갔다가 아파트 마당에서 커다란 도토리 나무를 발견했습니다.
    사실, 그것이 도토리 나무인줄 몰랐다가 그날 규현이 숙제로 손바닥보다 큰 나뭇잎을 주워 말리는 게 있어서 큰 잎을 찾다보니 그게 바로 참나무더라구요.
    나무의 키가 무척 커서.. 손바닥보다 큰 잎은 못따고 주변에 떨어져 있는 도토리 꼭지들을 보고선 그것이 상수리나무란 걸 알았습니다.
    그리고 어제는 또 아이들이 나무 많은 곳에서 놀다가 도토리가 있다고 해서 보니 아주 잘은 도토리와 꼭지들이 있더라구요.
    몇 개 주워 온 걸 놓고 책을 보고서 그것이 갈참나무 열매란 걸 알았어요.


    손에 잡고 칠하기도 어려울 만큼 아주 잘디 잘은 도토리나무 꼭지..
    모자을 칠할 때 꼭지들도 색칠을 했더니 꼭지가 꽃처럼 보였어요.
    도토리에도 칠을 했는데 규현이는 그림이 그려지고 유주 도토리는 그림이 안그려지고 물감이 벗겨져서 그림 대신 눈알을 붙였습니다.
     
    꼭지를 씌웠더니 마치 대머리에 머리 가발을 씌운거 같다고 키득키득~~
    번개머리같은 꼭지는 허수아비같고 빵떡모양의 꼭지를 씌우면 화가처럼 보인다는 규현이 말에..
    얇은 대나무를 붙여 허수아비 인형처럼 만들었어요.

    낙엽 옷을 입혔다가 아이들에게 그림 옷을 입혀주자고 했더니 규현이는 자를 찾아 그리더군요.
    그런데 어째요..
    규현 드레서의 옷은 자를 대고 그렸으니 맞춤옷이어야 하는데 옷이 구럭처럼 커서 결국 작게작게 몇 번 오려야했어요.  
    유주는 첨에 팔모양에 맞추다가.. 그냥 민소매로 휘리릭~
    신발까지 그려서는 두 개를 붙여야 한대서 옷에 다리 하나를 더 붙였더니 춤추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인형을 갖고 노는데 자꾸 모자가 벗겨진다고 유주가 자꾸 가져옵니다.
    털실을 머리카락처럼 넣어 주었더니 아~~~주 좋아했어요.
    유주가 재밌게 노는 걸 보던 규현이... 발레 아가씨가 아니라 100살 먹은 발레 할머니처럼 생겼다고..^^
    거기다 모자가 벗겨지면 진짜 대머리 할머니 맞다며 유주를 놀렸어요.


    아름다운 대머리 아가씨~ 어찌 그리 예쁜가요? ♬
    아아아아아아아아~~ 대머리 아가씨~~♪
    노래를 불러주었더니 유주도 따라서 흥얼흥얼~~
    작고 약한 도토리 인형들이지만 발레도 하고 어깨동무도 하고... 도토리 마을 대신 허브동산에 들어가 숨바꼭질도 했습니다.
     
     
  •   산책길이나 나들이를 나갔을때 그 생긴 모양이 참 귀여워서인지  발견하면 꼭 한개씩이라도&n...
     
    산책길이나 나들이를 나갔을때 그 생긴 모양이 참 귀여워서인지 
    발견하면 꼭 한개씩이라도  조심스레 손에 들고 오는  도토리입니다.
    보물을 찾은듯 발견하는 재미. 조그만 열매를 하나씩 주워보는 재미.
    어쩐지 이 도토리 근처에 다람쥐가 있을것 같은 상상의 재미에 아이들은 더 도토리를 좋아하는듯 해요~.
     우리 아이들이 이렇게나 좋아하는 도토리이기에 <도토리 마을의 모자가게>를 보고서는  얼마나 반가워 했는지 모릅니다.
    그리고 아이와 함께 읽어보면서  참 기발한 아이디어로 이렇게나 멋진 동화가 만들어졌다는 것에 감탄을 했네요~.
    도토리는 상수리나무, 졸참나무,가시나무, 밤나무 등 참나뭇과에 속하는 나무들의 열매를 통틀어서 말하는 것이지요~.
    그래서 같은 도토리이지만 나무에 따라 그 모습이 조금씩 달라집니다.
    열매의 모습이 동그란것도 있고 원주형인것도 있구요
    열매를 싸고 있는   밑부분의 깍정이의 모양도 차이가 많이 나지요~.
     
    < 도토리 마을의 모자가게>에서는  이 열매를 싸고 있는 깍정이를  모자로 표현을 했답니다.
    그리고 나무 마다 다른  깍정이 모양을 빗대어  도토리들에게 모자를 판매해보는 이야기로 만들었어요~
     
     
    주인공은  키다리 키토리, 꼬마 톨이, 곱슬머리 수리로 모자가게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 가게엔 손님이 통 없어 고민이 되었지요.
    그래서 이 세 주인공은 도시로 나가 모자를 팔아보기로 했답니다.
    하지만 도시에서도  사정은 마찬가지 이네요.
    도대체 뭐가 문제여서 모자가 잘 팔리지 않는걸까요?
     
     
    고민고민하던  키토리는  더욱 적극적인 모자가게 홍보를 위해  여기저기 광고지를 붙이러 다닙니다.
    숲속에서 참새의 도움을 받아 모자가게를 알리면서  처음으로 손님이 가게를 찾지만
    가게에 오신 손님들은 예쁜 것이 없다며 모두 그냥 돌아가 버리네요..
     

     
    그러다  아기 쥐 네마리를 위해 똑같은 모자를 네개 사가는 엄마쥐를 따라가보며
     키토리, 톨이, 수리는  모자가게에 뭐가 부족한 것인지 그제서야 깨닫게 된답니다~.
     
    과연 도토리 들이 깨달은,  모자가게에  부족했던 그것은 과연 무엇이었을까요?
     
    이제 모자가게는 예전의 그 손님이 없던 모자가게가 아니랍니다~.
    도시에서의 다른 동물들은 물론 도토리 마을에서도 큰 인기를 끄는 멋진가게가 되지요~.
     
     
    도토리 마을을 무대로 모자가게를 하는  귀여운 도토리들의 모습이 너무도 잘 표현되어져 있는 책인듯 합니다.
    실제의 도토리를 쏙 닮은 주인공들과 함께 정말 재미난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볼 수 있었어요~
    장사를 하며 물건을 만들고  그 물건을 팔기 위한 일들을 하면 사회에 적응하는 도토리들을 만나보면서
    우리 아이들도 열심히 노력하며 사는 도토리들을 통해 많은것을 배우게 된듯 합니다.
     

    그리고 도토리 마을의 모자가게에서는  재미난 이야기를 보는 재미 뿐만이 아닌
    책을 들여다 보게 만드는 다른 장치들이 가득 들어있네요~.
     책의 앞면에는 같은 이름의 도토리이지만 조금씩 다른 도토리의 생김도 볼 수 있도록
    도토리 마을에 사는 이웃들의 모습을 소개해 놓았습니다.
    도토리 라는 열매를 맺는 나무들이 이렇게나 많다는걸  도토리 마을 이웃들을 보며 한번 더 실펴보게 되네요~.
     

     
    그리고 무엇보다  책을 읽고서 참 재미난 활동을 하게 하는 도토리 마을의 모자가게 만들기 놀이 인데요
    종이를 뜯어서 입체적으로  만들어보고 도토리들에게 예쁜 모자들을 씌어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져 있네요~.
     
     
    책 속의 도토리 마을을 축소해 놓은듯 모자가게와  그 모자가게를 찾아오는 손님들의 모습을 세워보면서
     시장놀이를 하는듯 인형들을 움직이고 모자를 씌워주면서 더욱 실감나는 활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
    책 속의 이야기들만도 참 재미났는데 이렇게 느껴볼 수 있는 활동까지 있으니
    더욱 재미나는 책이 된듯 하네요~.
    아이들의 호응이 무척이나 컸던 도토리 마을의 모자가게 였습니다~
     
  • 도토리 마을의 모자 가게 | re**2345 | 2011.10.22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나카야 미와'라는 이름보다 <까만 크레파스>의 작가라는 말에서 눈이 번쩍, 앞뒤 안 보고 <도토리 마을의 ...
    '나카야 미와'라는 이름보다 <까만 크레파스>의 작가라는 말에서 눈이 번쩍,
    앞뒤 안 보고 <도토리 마을의 모자 가게> 신청했어요^^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속지에 보면 도토리 마을의 이웃들이 소개되어 있어요^^
    도토리 주워본 적은 없고, 그저 마트에서 도토리묵 보면 참나무 열매인 줄은 알았는데
    이제 보니 참나무과에 속하는 나무들이 많네요.
    상수리나무, 졸참나무, 가시나무, 밤나무 등의 열매를 다 도토리라고 한답니다.
     
    다양한 나무들이니 도토리 모양도 가지각색이에요. ㅎㅎ
    넘 귀엽고 사랑스런 도토리들이군요.
    도토리들 소개마다 그림 위에 어떤 나무인지 알려주고 있어서
    나무따라 도토리 모양도 다 이렇게 생겼거니 짐작해 봅니다.
    아마도 키토리, 택시 운전사, 유치원 부원장 선생님을 보아서
    줄참나무에서 나는 도토리들은 다 키가 길쭉한가 보고,
    수리, 카메라맨, 반짝이를 보아선
    상수리나무나 떡갈나무 도토리들은 깍정이가 앞머리만 파마한 것처럼 올라가네요.
    가시나무에서 나는 톨이는 완전 밤톨이마냥 생겼어요.
    이렇게 속지 구경하고 넘겨서 속표지를 보면 바로 이야기가 시작되요.
     
    제목에서도 보듯 이 책에 나오는 주인공은 바로 모자가게를 하는 삼총사.
    키토리, 톨이, 수리랍니다.
     
     
    어떤 일이 모자가게에 있었을까요?
    책을 읽노라니 '생각의 전환'으로 대박난 모자가게가 도토리를 소재로 했을 뿐,
    사실 뉴스나 성공한 사람들 인생에 나오는 과정 같아서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이야기가 재밌게 다가오네요. ㅎㅎ
     
     그림 보는 재미도 빼놓을 수 없죠.
    삼총사에게 있어 그들의 눈높이에서 본 도시의 모습을 실감나게 잘 그려놨어요.
    나뭇잎으로 광고지를 삼고,
    참새애게 모자를 하나 선물 주고 홍보를 대행시키기도 하고,
     도토리가 다른 동물들이 손님으로 와서 모자를 사가면서 자신의 소중한 것을 준다는 데서 
    경제 개념도 엿볼 수 있겠지요.
     
    무엇보다 두근두근~ 거리는 설레임을 안겨줄,
    세상에서 하나뿐인 모자를 만드는 삼총사의 노력과 그 수고가
    성공의 비결이 된다는 점에서라도 인생을 대하는 태도도 짚어볼 수 있을 것이고요.
     
    ㅎㅎ 하지만 아이들이 이렇게 복잡한 생각으로 모자 가게 이야기를 듣진 않을 테죠.
    울 딸냄도 밋밋한 모자들이 알록달록 예뻐진 것에 좋아하며
    자기도 이런 모자 써보고 싶다~고 하는 느낌으로 즐겁게 보는 것 자체가 만족이었어요. 
    거기다 점수를 더 주고 싶다면 바로 책 속 내용을 직접 꾸며볼 수 있는 부록이 있다는 거랍니다.
     
    열심히 종이 뜯어서 테이프로 붙이고 또 붙여줬어요.
     

     
    모자를 끼우고 뺼 수 있게도 해 놨는데
    그렇게 했더니 도토리들의 얼굴이 가려져서 안 예쁘더라고요.
    딸냄이 그냥 도토리 그림에 모자 붙이고 싶다고 해서 테이프로 고정시켜 줬어요.
     
    그런데 지지대가 없으니 종이 인형들이 다 누워요^^;
    서 있어야 예쁜데...
    종이 뜯고 남은 부분을 오려서 지지대를 세워주었답니다.
    종이를 사진처럼 오려서 '┗┛' 모양으로 접은 다음 각각의 종이 인형 끝에다 고정시켜 주면 되요.
     
    지지대 붙이는 방향을 잘 보고 붙여야 해서 어려운지
    딸냄은 지지대를 만들겠다고 해서 그러라고 하고 저는 그 지지대를 인형 안쪽에
    세워주었어요. ㅋㅋ 모녀가 손발이 척척 맞았지요.
    제가 붙이는 속도보다 딸냄이 더 빨라서 지지대가 나중엔 넘쳐 남았어요~ ㅋㅋ
     
    아래 사진은 배경인 도토리 모자가게와
    동화 속 주인공인 키토리, 수리, 톨이 삼총사랍니다.
     

     
    도토리 모자가게가 있는 전체 사진이에요.
    앞으로도 예쁜 모자 만들어서 많이 팔고 대박나길요~ ㅎㅎㅎ
     

     
    책과 함께 독후활동으로 재밌게 활용한 도토리네 이야기였습니다. 
  • 도토리 마을의 모자 가게 | sk**45 | 2011.10.21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엄마,이 그림 크레파스와 친구들 작가랑 똑같아."  아이가 먼저 알아보더라구요. 나카야 미와 작품 안읽고 영유아...
    "엄마,이 그림 크레파스와 친구들 작가랑 똑같아." 
    아이가 먼저 알아보더라구요.
    나카야 미와 작품 안읽고 영유아기 보낸 아이 아마 없을 듯 싶어요.
    저희집 아이들도 미와 그림책을 즐겨보며 컸구요.
    크레파스와 친구들,누에콩 시리즈 정말정말 마르고 닳도록 읽은 책이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단박에 알아보더라구요.
    크레파스 시리즈나 누에콩 시리즈가 친구들과의 우정을 다룬 이야기였다면
    이번 도토리 마을 이야기는 좀 더 넓은 주제를 다룬 이야기 시리즈 같아요.
    책표지에서도 드러나듯
    도톨리 마을의 친구들이
    각자의 특기를 살려 여러가지 일을 해보는 그런 내용이더라구요.
    도토리 마을의 여러 이웃들이 펼치는 다양한 이야기
    너무 기대되는거있죠..
     
    우리의 주인공 키도리와 톨이 그리고 수리는 모자 만드는 일을 해요.
    모자 가게를 차려 모자를 팔아보지만
    왠일인지 모자가 생각만큼 팔지지 않아요.
    그래서 도시로 나가 가게를 열어보기로했지요.
    모자 가게를 열 마땅한 곳을 찾고 가게를 열어요.
    그렇지만 역시..이곳도 도토리 마을 처럼 모자가 팔리지않지요.
    왜 그런걸까?
    키토리는 광고지를 붙여보겠다면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요.
    키토리는 참새의 도움을 받게되고
    처음으로 손님이 가게를 찾지만
    예쁜 것이 없다며 모두 발길을 돌려버려요.
    똑같은 모자를 네 개 사가는 생쥐 엄마
    세 친구는 엄마쥐에게서 힌트를 얻어
    두근두근모자를 만들게 되지요..
     
    이 책을 읽는 연령대의 아이들은
    보통 자신의 힘으로 안되는 일은 엄마에게 도움을 요청하거나
    그것도 안될 때는 포기해 버리고 맙니다.
    하지만 도토리 마을 세친구는 모자가 안팔려도 좌절하지않고
    적극적으로 모자를 팔아보려 노력하지요.
    도톨리 마을 떠나 도시로 나가 가게를 열어보고
    안팔리는 모자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더해 두근두근 모자를 만들어 내잖아요.
    엄마쥐에게서 힌트를 얻지만
    자신들만의 아이디어를 더해 더 멋진 모자를 탄생시키는 세친구를 보면서
    우리 아이들도
    끝까지 노력하면 더 좋은 결과가 온다는 걸 알게되었을거예요.
    도토리 마을의 여러 이웃들이 들려 줄 다양한 이야기
    너무 기대됩니다.
    빨리 만나봤으면 좋겠어요.
     
    책 속의 활동북으로 모자가게 놀이를 해보았어요.
    "네가 모자 가게 주인이야.어떻게하면 모자를 다 팔 수 있을까?"
    "아주 이쁜 모자들이 많습니다.모자 사세요."
    "이모자를 쓰면 정말 이뻐볼 일거예요."
    "울아들 장사 잘하네.다음번엔 새로운 디지인의 모자를 만들어 팔면 더 잘팔리지않을까?"
    "나는 큰 귀가 달린 모자가 좋던데.."
    책읽기로 아이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창의적인 생각까지 끄집어 수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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