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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과 열광 ---  ( 책 위아래 옆면 도서관장서인있슴,본문깨끗 )
| A5
ISBN-10 : 8990106206
ISBN-13 : 9788990106209
침묵과 열광 --- ( 책 위아래 옆면 도서관장서인있슴,본문깨끗 ) [반양장] 중고
저자 강양구,김병수,한재각 | 출판사 후마니타스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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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6월 12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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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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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필자들이 공동으로 혹은 각자의 활동 공간에서 지난 7년간'황우석 사태'를 추적, 정리, 비판해온 결과를 정리한 것이다. 시종일관 구체적이고 검증 가능한 기록물을 중심으로 '사실이 스스로 말하게 한다'는 태도를 취하면서 사건의 핵심에 다가서고 있다. 정부 차원에서 하지 못한 민간 차원의 실록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이다.

모두 11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에서는 특징적인 사건과 국민을 중심으로 집필했으며, 사태의 전개를 시간 순서대로 엄밀하게 추적하기 보다는 주제를 강조하고 있다.

저자소개

저자 : 강양구
새삼스럽게 밝히자면, 필자들은 꽤 오래된 인연을 맺고 있다. 전국대학과학기술단체모임부터 마치 비밀결사 같았던 ‘강한모임’, 참여연대 시민과학센터까지, 길게는 10년 짧게는 6년 이상 ‘과학기술 민주화’의 문제의식을 공감하며 함께했다. 하지만 저마다 관심도 다른 데다 최근 수년간은 활동 공간마저 달라 셋이 함께 책을 쓰게 될 줄은 미처 몰랐다.

강양구는 프레시안에서 과학기술 환경 담당 기자로 일하고 있다. 대학에서 생물학을 전공했지만, 강의실 밖에서 보내는 시간이 훨씬 많았다. 그렇다고 허송세월한 것만은 아니다. ‘과학기술의 사회적 문제’에 눈을 떴고, 과학기술에서 환경 분야로 관심사를 넓혔다. 과학기술 환경 관련 책을 편집하다가 우연한 기회로 기자 일을 시작하게 됐다. ‘황우석 사태’ 내내 그는 과학기술시대에 언론의 역할이 무엇인지 고민했다.

저자 : 김병수
김병수는 생명공학감시연대 정책위원을 맡고 있다. 과학기술의 사회적 맥락을 조망해 보고자 생명과학에서 과학기술학으로 전공을 바꿨다. 그 과정에서 참여연대 시민과학센터 간사로 일하기도 했으며, 현재 시민과학센터 운영위원 등으로 활동하면서 과학기술 쟁점에 깊이 개입하고 있다. 박사논문을 준비하던 중 이번 사태를 맞아, 논문은 마냥 늦어지고 있다. 눈에 띄지 않게 ‘조용히’ 일했지만, 그의 비중은 작지 않다. 현대 생명공학의 문제점을 다룬 인체 시장(공역, 궁리, 2006), 3중나선(잉걸, 2001) 등을 번역했다.

저자 : 한재각
한재각은 민주노동당 과학기술 담당 정책연구원이다. 국내 한 공과대학 역사에 대해 석사논문을 썼다.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를 거쳐 참여연대 시민과학센터 간사와 시민권리팀장으로 일하며 지난 8년간 과학기술시민운동 한가운데에 있었다. 황우석 교수 ‘뒤를 캐다’ 많은 비난을 받기도 했다. 현재 그는 민주노동당에 초록색 옷을 입히기 위한 활동을 구상 중이다. 책으로는 처음으로 과학기술 민주화의 문제의식을 제기했던 진보의 패러독스(공저, 당대, 1999)를 썼고 자연과 지식의 약탈자들(공역, 당대, 2000)을 옮겼다.

목차

1장_황우석의 과거를 묻다
황우석 교수가 동물복제 전문가로 인정받는 시기를 다룬다.
2장_과학기술동맹의 탄생과 성장
‘과학기술동맹’의 실체를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3장_과학기술의 덫에 갇힌 언론
황우석 교수와 선정적인 보도로 열광을 부추겨 온 언론의 관계를 보여 준다.
4장_황우석 손바닥 위의 생명윤리법
〈생명윤리법〉의 변천 과정을 들여다 본다. 여기서 우리는 과학기술부, 보건복지부 그리고 일부 생명공학계 및 재계가 ‘과학기술동맹’에 결합하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5장_민주적 토론 바깥의 최고 과학자
황우석 교수가 과학기술부와 밀접하게 연관되면서 과학자 사회와 국가과학기술정책 결정 과정에 영향력을 획득하는 과정을 추적하고 있다.
6장_인간배아복제와 윤리적 문제
황우석 교수의 연구 성과를 비판적으로 살펴보면서, 배아줄기세포와 성체줄기세포 연구의 문제점을 꼼꼼히 따져 보고 있다. 또 난자 문제의 의미도 짚어 보고 있다.
7장_스타 과학자의 몰락
‘과학기술동맹’의 과학적․기술적 토대가 대단히 취약했다는 점을 밝히고 있다.
8장_침묵 속의 거품: 광우병 내성소, 이종간 장기이식
황우석 교수의 과학적 성과와 야망을 상징하던 ‘이종간 장기이식 연구’와 ‘광우병 내성 유전자조작 소 연구’의 거품에 대해서 논하고 있다.
9장_과학기술동맹과 의료시장화
‘과학기술동맹’의 한편을 차지하는 노무현 정부의 ‘의료산업화정책’에 대해 살펴보면서, 황우석 거품이 의료시장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10장_꺼지지 않는 열광과 위기의 민주주의
여전히 사그라지지 않는 ‘황우석 신드롬’에 대해서 살펴보고 있다. 그리고 그에 배태된 애국주의가 한국 민주주의의 위기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 논하고 있다.
11장_황우석 사태와 한국 사회의 미래
황우석 교수의 ‘과학기술동맹’과 ‘황우석 사태’가 우리 사회에 미친 영향들이 무엇인지를 검토하고 있다.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과학기술동맹’의 틀로 바라본 황우석 사태 검찰 수사 발표 이후 ‘황우석 사태’는 일단락된 듯하다. 그러나 필자들은 이 책을 통해 사태가 해소된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여전히 문제는 풀리지 않았다고 말한다. 왜 그런가. 필자들은 사태를 ‘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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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동맹’의 틀로 바라본 황우석 사태

검찰 수사 발표 이후 ‘황우석 사태’는 일단락된 듯하다. 그러나 필자들은 이 책을 통해 사태가 해소된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여전히 문제는 풀리지 않았다고 말한다. 왜 그런가. 필자들은 사태를 ‘비리’, ‘부정 행위’ 등의 문제로 축소시키는 데 반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문제를 잘못 이해하고 또 잘못 다루는 방법이라는 것이다.
반면, 사태의 핵심이 황우석 개인을 넘어선 모종의 공모체, 즉 ‘과학기술동맹’에 있음을 강조하려 한다. 이는 사태 전반을 바라보고 해석하는 필자들의 고유한 분석틀이자, 필자들이 힘주어 설명하려는 이 사태의 핵심이기도 하다. 때문에 필자들은 ‘황우석 사태’는 다시 제기돼야 한다고 말하며, ‘과학기술동맹’에 포함된 여러 관련자들의 책임을 따져 묻는 일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사태를 애써 봉합하려는 시도는 문제의 배후를 감추고 심층의 의미를 가린다. 이 점에서 이 책의 의미를 따져볼 필요가 있다. 다소 시점이 지났거나 상당수 정보가 공개된 마당에 이런 글이 무슨 의미가 있겠냐는 지적이 있을 수 있다. 그런데 필자들의 글쓰기는 최초 문제를 제기한 이후 줄곧 날카로웠고, 여전히 사태의 본질을 겨냥해 있음을 주지할 필요가 있다. 이런 사정을 고려해 보면, 한 가지 사건을 집요하게 파고들어 결산해 내놓은 보고서로서도 가치가 있겠지만, 필자들의 작업은 사회 문제를 다루는 영역에서 일종의 전범(典範) 역할이 될 만하다.
다시 말하자면, 이 책은 특정 과학 사건에 대한 보고서에 그치지 않고, 한국 사회의 문제를 반추하게끔 하는 단서 역할을 하고 있다. 요컨대, ‘황우석 사태’에는 한국 사회의 여러 모순들이 집약돼 있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이 책을 통해 ‘황우석 사태’ 전반을 이해할 수 있음을 물론이거니와,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가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해 볼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이야기는 필자들의 서문 요약으로 대신한다.


작성자: 권희철 (도서출판 후마니타스 인문학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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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 박재홍 님 2006.09.25

    침묵과열광 하늘을 감동시키자

회원리뷰

  • 침묵과 열광 (21) | ha**me | 2008.05.19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처음에 황우석 박사가 사이언스지에 논문을 발표했을 때 '우와~'하며 자랑스러워 했다. 그 때 온통 과학 잡지며 언론이며 떠들...

    처음에 황우석 박사가 사이언스지에 논문을 발표했을 때 '우와~'하며 자랑스러워 했다.

    그 때 온통 과학 잡지며 언론이며 떠들석 했으며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까지 시끄러웠다.

     

    그 다음해 다시 황우석 박사가 결과물을 내놓았을 때 나는 '어?' 했다.

    '과학적인 실험이 그렇게 빨리 나올 수있단 말인가?'

    나의 이 질문은 언론속에서 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고, 혹여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은 과학도라도 눈총을 받았다. '질투하기는..' 이란 눈총을 받으며.

     

    이윽고, PD수첩의 '황우석 고발'은 온나라 사람들이 '왜 사촌이 땅을 사면 배아파 하느냐'란 깃발아래 뭉치게 했었다.

    또한 PD수첩의 '강압적 인터뷰'등이 알려지면서 사람들은'그럼 그렇지'하며 황우석을 감싸기에 바빳다.

     

    결국은, 황우석 박사가 낸 결과물이 제대로된 것이 아닌, 의문 투성이의 조작 논문이란 것이 밝혀지면서 사람들은 혼란에 쌓이기 시작했다. 그때 과학도 들은 생각했을 것이다.'다행이다. 우리 스스로 거짓이란걸 밝혀냈으니..'

     

    과학도들은 실험 할 때 조작의 유혹을 느낀다.  학부생들은 결론이 정해진 간단한 실험을 하기 때문에 결론에 도달할 때까지 try and error하거나 데이터 조작으로 실험을 빨리 끝내버린다. 그러나 정식 논문을 쓸 때 데이터등을 조작(데이터 마사지)하면, 논문 검증- 다른 사람이 그 실험을 똑같이 했을 때 똑같은 결과가 나오게 하는-에 실패를 받게 될 것이고, 결론적으로 논문은 인정을 받지 못한다는 것에서 과학적 실험은 정직성을 요한다. 2001년까지 4년 동안인가 22편의 논문을 쓴 독일계 미국인인 얀 헨드리크 숀의 16편의 논문이 거짓으로 들어났다고 했을 때 어떤 과학자는 고개를 끄덕끄덕거렸을 것이다. '그 분야에서 그렇게 빨리 그런 성과가 날리 없지.' 하면서..

     

    뭐..이러한 과학도들의 생각이나 입장에서 쓴 책은 아니다. 언론에서 과학적 지식이 얼마 있는진 모르지만, 황우석 박사를 보고 이상하다고 생각한 언론인 3명이 이 책을 썼다.

     

    나는 모든 조작된 결과가 밝혀지고도 황우석 박사가 '나는 피해자이다. 어딘가가 배아 줄기 세포가 있다'란 말을 했을 때, 순수한 과학적 호기심이 아닌 영달에 눈먼 과학자의 비참한 최후가 정신병으로 물드는 구나..란 생각을 했지만. 여기서는 뒤를 봐주는 백이 있기 때문에 그런 말을 할 수가 있었다고 한다.

     

    즉, 황우석 박사는 과학자이기 보단 정치가이며, 연구하기 보다는 정치인과 교류를 쌓기 바빴으며, 시류에 편승한 연구를 하면서 그나마 제대로 남긴 논문은 조작된 배아줄기 세포 논문이라고 말한다. 그가 일전에 복사한 소 영롱이가 진짜 복사 했는지 논문도 남기지 않아서 모른다. 고 햇을 때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연구물을 왜 논문으로 남기지 않는가?? 이는 과학도들이 아니더라도 기본적인 과학 교육을 받은 사람은 무조건 의문을 가질 것이다.

     

    아무튼..결론은 황우석 박사가 아닌 정치인 황우석이였으며, 그러한 측면에서 분석을 해준 책이다. 과학자가 과학만 하면 안되나...정치도 해야 하나...역시 커갈 수록 사회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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