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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읽은 책과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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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4쪽 | A5
ISBN-10 : 8956370443
ISBN-13 : 9788956370446
내가 읽은 책과 그림 중고
저자 마르셀 라이히 라니츠키 | 역자 김지선 | 출판사 씨앗을뿌리는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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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2월 16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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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구매후기 구매만족도 ID 등록일
266 괜찮은 품질의 책을 받았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kraken4*** 2020.01.11
265 만족하게 도착했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ass3*** 2020.01.10
264 상태도 너무 좋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juggn*** 2020.01.04
263 책 상단부분이 까맣게 칠해져 있는 것을 제외하고는 깨끗합니다. 잘 샀구요, 앞으로 자주 애용하겠습니다.^^ 5점 만점에 4점 elio*** 2020.01.04
262 빠른 배송으로 잘받았습니다 책 상태도 양호하네요!! 잘 읽겠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sakura*** 2019.12.23

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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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저명한 문학 평론가 마르셀 라이히-리니츠키가 소개하는 위대한 작가들의 초상화와 작품 세계를 다룬 책. 저자가 2001년 9월부터 2002년 12월까지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에 연재한 기사 내용을 근간으로 한다. 총 69장의 초상화를 소개하면서 그 각각의 작가에 얽힌 추억과 작품에 대한 감상 등을 이야기하고 있다. 저자의 능숙하고도 명쾌한 설명이 일반 독자들에게는 자칫 낯설 수도 있는 독일 거장들과 작품 세계에 대한 호기심을 일깨워 준다.

저자소개

저자 마르셀 라이히-라니츠키 Marcel Reich-Ranicki 잔뜩 심술이라도 난 듯 굳게 다문 입술, 안경 뒤로 번뜩이는 날카로운 눈매, 먹잇감을 발견하면 순식간에 달려들어 한입에 산산조각을 내 버릴 것 같은 한 마리 불독과도 같은 인상을 지닌 이 사람이 독일 최고의 문학평론가로 찬사와 비난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마르셀 라이히-라니츠키다. 1920년 폴란드 출신으로 어린 시절 부모를 따라 독일 베를린으로 이주했다. 독일 문학과 음악과 연극의 매력에 흠뻑 젖어 자란 베를린의 유년기는 그의 전 생애를 통틀어 가장 행복한 시절이었으며, 훗날 그가 폴란드계 유태인으로서 독일 문학에 대해 누구보다도 더 해박한 지식을 자랑할 수 있는 계기가 된 중요한 시절이었다, 고등학교를 마친 후, 나치에 의해 독일에서 추방된 그는 조국 폴란드로 돌아가 전 유럽을 휩쓰는 유태인 학살의 와중에서 생사를 넘나드는 극적인 체험을 한다. 2차 세계대전 중에 악명 높은 폴란드의 유태인 지구인 바르샤바 게토에 머물다가, 갓 결혼한 아내와 극적으로 탈출한 것이다. 그는 아내와 함께 전쟁이 끝날 때까지 어느 폴란드인의 집에 숨어 살면서, 주인의 환심을 사기 위해 밤마다 예전에 자기가 읽은 책들의 내용을 이야기해 주기도 했다. 2차 세계대전 후 폴란드 외무부에 근무하며 런던 주재 폴란드 영사를 지내기도 했으나, 공산당에서 축출되어 고국을 등지고 독일에 거주하면서 신문과 잡지에 문학평론을 기고하기 시작했다. 1960년부터 《차이트》,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 등 독일의 유력한 매체에서 문학평론가로 이름을 날렸으며, 수많은 학술상 및 문학상을 수상하고 여러 나라의 대학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 1988년부터 2002년까지 14년간 방영된 독일 공영방송 ZDF의 《문학 사중주》라는 서평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독일 내에서 가장 저명하고 영향력 있는 문학평론가로 입지를 굳혔고, 그의 자서전 『나의 인생(번역서명: 사로잡힌 영혼)』은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고전이니 거장이니 하는 온갖 권위에 굴복하지 않고 평이하고도 명쾌한 글로, 때로는 독설과 야유로 진지한 독자들에게 훌륭한 문학 작품을 소개하는 일에 전념하는 그의 신조는 “문학은 재미있어야 하고, 비평은 명료해야만 한다”는 말로 집약될 수 있다. 옮긴이 김지선 1965년 서울에서 태�

목차

초상화를 통한 위대한 작가들과의 만남 이인웅
얼굴을 그렸으되, 얼굴만을 그린 것이 아닌 강형구
저자 서문
윌리엄 셰익스피어
고트홀트 에프라임 레싱
모제스 멘델스존
요한 볼프강 폰 괴테
프리드리히 폰 쉴러
프리드리히 횔덜린
프리드리히 슐레겔
E. T. A. 호프만
하인리히 폰 클라이스트
루드비히 뵈르네
하인리히 하이네
리하르트 바그너
테오도르 폰타네
에두아르트 폰 카이저링
안톤 체호프
구스타프 말러
아르투어 슈니츨러
게르하르트 하우프트만
리카르다 후흐
알프레드 케르
하인리히 만
하인리히 만과 토마스 만
알프레드 폴가
토마스 만
알프레드 되블린
프란츠 카프카
리온 포이히트방거
아르놀드 츠바이크
프란츠 베르펠
클라분트
요제프 로트
베르톨트 브레히트
볼프강 쾨펜
막스 프리쉬
솔 벨로우
페터 바이스
하인리히 뵐
에리히 프리트
지크프리트 렌츠
귄터 그라스
토마스 베른하르트
인명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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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ㅁ일 문단의 독불장군, 자기 서재를 공개하다! 『내가 읽은 책과 그림(원제: 내 그림들 Meine Bilder)』은 독일의 유명한 문학평론가 마르셀 라이히-라니츠키가 평생 수집한 독일 작가들의 ‘초상화’를 하나씩 소개하는 독특한 내용...

[출판사서평 더 보기]

▶ㅁ일 문단의 독불장군, 자기 서재를 공개하다! 『내가 읽은 책과 그림(원제: 내 그림들 Meine Bilder)』은 독일의 유명한 문학평론가 마르셀 라이히-라니츠키가 평생 수집한 독일 작가들의 ‘초상화’를 하나씩 소개하는 독특한 내용의 책입니다. 굳이 말하자면 라니츠키의 ‘독서론’이자 ‘작가론’이자 자기 서재에 걸려 있는 그림을 “자랑하기 위한 너스레”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보도자료로 받은 그림 한 점이 인연이 되어…. 독일의 주간지 《차이트》에서 문학평론 담당자로 일하던 1967년의 어느 날, 저자는 보도자료용으로 화가 구스타프 자이츠가 그린 “베르톨트 브레히트의 초상화” 한 점을 받아들게 됩니다. 브레히트에 대한 기사를 작성한 직후, 그는 문득 ‘이 그림을 어떻게 처리한다?’ 하는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별 생각 없이 집으로 갖고 돌아와 자기 서재 벽에 걸어놓고 감상하다 보니 이것도 나쁘지 않다 하는 생각이 들어서, 그는 이후 골동품점이나 경매를 통해 자기가 특별히 좋아하는 작가들의 ‘초상화’를 하나 둘씩 수집하게 됩니다. 그렇게 모은 수집품이 어느새 넓은 서재 벽을 가득 채우게 될 때까지 말입니다. ▶“독일 문단의 불독”이 소개하는 “위대한 작가들의 모습” 『내가 읽은 책과 그림』은 저자가 2001년부터 2003년까지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에 연재한 「내 그림들」이란 제목의 문학 칼럼을 엮은 것입니다. 저자는 이 속에서 셰익스피어, 레싱, 괴테, 실러, 하이네, 폰타네, 토마스 만, 카프카, 브레히트, 막스 프리쉬, 귄터 그라스 등등 한 시대를 풍미한 독일 작가들의 모습을 담은 재미있는 초상화와 함께, “독일 문단의 불독”이란 평가에 어울릴 만한 거침없고 박력 넘치는 문체로 이들 작가들의 작품과 생애에 얽힌 일화를 하나하나씩 설명합니다. ▶독일 문학요? 세상에, 요즘 누가 그런 걸 읽겠습니까? 초중고 시절 헤세의 『데미안』이나 괴테의 『베르테르』처럼 “독후감을 쓰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읽어치웠던 책들을 제외한다면, 솔직히 지금처럼 대학에서도 영미권을 제외한 ‘외국문학’이 홀대받는 상황에서, 우리에게 생소하기 그지없는 “위대한 독일 작가들의 초상화”를 다룬 책을 출간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솔직히 이 책을 준비하면서 계속 제 머릿속을 혼잡스럽게 만든 질문이 바로 이것이었습니다. 저는 이렇게 대답하고 싶습니다. 이 책은 다름 아닌 “책을 읽는 즐거움,” 혹은 “문학의 가치”를 새삼스럽게나마 일깨워 준다고 말입니다. ▶독자를 매료시키는 여든다섯 노인네의 ‘화려한’ 입담. 마르셀 라이히-라니츠키라는 이 할아버지, 1920년생으로 2차대전 중의 유태인 대학살에서도 살아남았고, 잡초처럼 또는 불독처럼 끈질기고 집요하게 문학의 의미를 탐색하며 살아온 여든 다섯 노인의 ‘화려한’ 입담을 소개하는 것만으로도, 이 책의 출간 의의는 분명히 있다고 저는 확신합니다. 독일 ZDF 방송의 최장수 서평 프로그램《문학 사중주》를 통해 이른바 “독일 문단의 황제”니 “불독”이니 하는 온갖 구설수를 다 겪고, 심지어 그 불같은 성격을 이기지 못해 방송 중에 귄터 그라스의 책을 발기발기 찢어버리는 해프닝을 연출하면서까지 그가 지키려고 했던 나름대로의 ‘주장’이란 무엇이었을까요? 어쩌면 이런 것이 아니었을까요? “문학은 재미있어야 하고, 평론은 명료해야만 한다.” ▶문학평론도 이렇게 재미있는 글이 될 수 있다! 『내가 읽은 책과 그림』은 이러한 주장이 무엇을 뜻하는지를 정확히 보여주는 책입니다. 흔히 생각하기에 ‘문학평론’이라고 하면 뭔가 매우 관념적인 전문 용어만이 난무할 뿐, 실제로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는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는 글이 아닙니까? 흔히 ‘평론’을 읽는다고 할 때에는, 단순한 ‘독자’의 입장이라기보다는, 평론가들의 휘황찬란한 언어유희를 구경하는 ‘관객’의 입장에 서게 되니 말입니다. 하지만 라니츠키의 글은 분명히 다릅니다. 문학평론가도 이렇게 글을 잘 쓸 수 있구나, 그리고 평론도 이렇게 재미있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좋으면 좋다, 싫으면 싫다, 호오가 뚜렷하고 한 점의 망설임도 없이 자신만의 기준을 지키며 독설조차 서슴지 않는 그의 글을 읽다보면, 정말 “왜 우리 문단에는 이런 평론가가 한 사람 없는가?” 하는 의문을 떠올리게 됩니다. ▶이 책 한 권을 읽고 나면 나머지 열댓 권을 잡지 않을 수 없다! 라니츠키가 15년 가까이 진행한 TV 서평 프로그램 《문학 사중주》가 “문학을 지나치게 상업화한다”는 등의 비난을 감수하면서까지, 시청자들의 열렬한 성원을 받으며 진지한 독자들의 발걸음을 TV 앞에서 서점으로 돌려놓았다는 사실은 모두 알고 계시겠지요? 《문학 사중주》에서 소개한 책들이 삽시간에 ‘베스트셀러’가 된 까닭은 사실상 프로그램의 ‘영향력’ 때문이 아니라, 진지한 독자라면 누구나 흥미를 느낄 만한 우수한 작품을 소개하려는 그의 우직함 때문은 아니었을까요? 저는 이번에 소개할 『내가 읽은 책과 그림』 또한 저자의 이러한 생각을 적극 반영하고 있는 책이라고 확신합니다. 그리고 언젠가 『거꾸로 읽는 세계사』라는 책 “한 권”이 또 다른 “열댓 권”의 책으로 가는 길을 열어주었듯이, 이 책 또한 우리들이 지금껏 몰랐던 위대한 작가들의 책을 읽는 ‘즐거움’을 발견하도록 도와주리라 확신합니다. ▶불운의 명작, 마르셀 라이히-라니츠키 자서전! 참고로, 국내에 번역된 마르셀 라이히-라니츠키의 책으로는 자서전 『사로잡힌 영혼(원제: 나의 인생 Meine Bilder)』(빗살무늬, 정인수/서유정 옮김, 2002)이 있습니다. 우리에겐 그저 생소할 뿐인 어느 독일의 문학평론가의 자서전이 어쩌면 이렇게 감동적일 수 있을까 어리둥절하며 그 처절한 감동에 치를 떨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혹시나” 저희 책을 지면에 소개해 주실 양이면 몇 년 전 국내에 소개되었으나 아쉽게도 지금은 보기 드물어진, “무척이나 좋은 책 한 권”이 더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고 함께 다루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희가 펴낸 책은 아니지만 저희 책을 읽는 독자라면 분명히 마르셀 라이히-라니츠키의 팬이 되어 그 두꺼운 책을 찾기 위해 이곳저곳 서점을 뒤지며 돌아다닐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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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책을 사랑하는 책 | hb**ks | 2006.02.15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우리가 어떤 책 하나를 좋아한다면, 어떤 책을 남긴 사람을 좋아한다면, 이 책 하나와 사람 하나를 마음에 어떻게 간직하시겠습니...
    우리가 어떤 책 하나를 좋아한다면, 어떤 책을 남긴 사람을 좋아한다면, 이 책 하나와 사람 하나를 마음에 어떻게 간직하시겠습니까? 책에 담긴 줄거리와 책을 읽으며 받은 느낌을 지식으로만 담아 두시겠어요? 고맙고 좋기도 한 이야기를 하나하나 실천으로 옮기면서 살아가시겠어요? 또한 자기 마음을 사로잡은 책을 엮어낸 사람 삶을 `뭐, 그런 사람도 있었지' 하고 지나가시겠어요, 그이처럼 세상과 힘껏 부딪치면서 부대끼면서 자기 꿈을 펼쳐 나가시겠어요?《내가 읽은 책과 그림》은 지은이 `마르셀-라니츠키' 씨 나름대로 자기가 좋아하는 책과 사람들 이야기를 그림 한 장과 함께 조곤조곤 들려줍니다. 자기가 좋아하는(그래서 그 책을 읽었고, 그 책을 쓴 사람 그림도 얻으려 했겠지요) 책과 사람은 무엇을 말하고 생각하고 세상에서 실천과 행동을 했는지 살핍니다. 이런 살핌과 돌아봄은 한낱 지식으로 그치는 이야기가 아니라 `나도 이런 마음을 가다듬고 되새기면서 살고 싶다'라는 그윽한 꿈이요 마음가짐일 수 있겠다 싶어요. 훌륭하다고 느낀 이들이 글 하나 쓰기까지, 책 하나 내기까지, 또한 세상을 부대끼기까지 무엇을 어떻게 얼마나 헤아리고 마음앓이를 하면서 실마리 하나를 얻었는지 차근차근 짚으면서 다가갑니다. 《내가 읽은 책과 그림》은 이런 이야기에 덧붙여, 우리한테 푸근한 선물까지 줍니다. 독일 문학과 철학에 얽힌 `나라안 책 목록'을 엮은이가 아주 꼼꼼하게 달아 놓았습니다. (2006.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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