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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만이 무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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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0*210*20mm
ISBN-10 : 1186805838
ISBN-13 : 9791186805831
지성만이 무기다 중고
저자 시라토리 하루히코 | 역자 김해용 | 출판사 비즈니스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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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9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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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태 상세 항목] 선택 해당 사항있음 미선택 해당 사항없음

1.외형 상세 미선택 낙서 미선택 얼룩 미선택 접힘 미선택 낙장(뜯어짐) 미선택 찢김 미선택 변색 미선택 제본불량 미선택 부록있음 [중고 아닌 신간입니다.]

2.내형 상세 미선택 낙서 미선택 얼룩 미선택 접힘 미선택 낙장(뜯어짐) 미선택 찢김 미선택 변색 [출간 20170925, 판형 148x210(A5), 쪽수 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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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지성만이 무기다 [중고 아닌 신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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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잘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magnum8*** 2019.12.05
313 엉망진창입니다. 아니 이럴 수 있나요 5점 만점에 1점 kkin*** 2019.12.04
312 감사합니다 수고하세요 5점 만점에 5점 ggoodd*** 2019.12.04
311 깨끗하고 좋은 책, 잘 받았습니다. 고맙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ksw5*** 2019.12.02
310 배송 고맙습니다 배송 고맙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tribu*** 2019.11.26

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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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철학자들에게서 나를 찾아가는 방법을 배운다! 《초역 니체의 말》의 저자이자 일본 최고의 지성인으로 손꼽히며 젊은이들 사이에 독서 열풍을 불러온 시라토리 하루히코가 말하는 읽기와 생각하기의 모든 것 『지성만이 무기다』. 학창시절 교과서의 문장 한 줄도 제대로 이해할 수 없어서 공부 실력이 바닥이었던 문제아였던 저자는 어떻게 유럽 최고의 지성들이 모이는 베를린자유대학교에 들어가 지금 이 자리에 올 수 있었을까?

저자는 그 모든 순간을 도와준 은인으로 바로 ‘책’을 꼽는다. 이 책에서 저자는 어렸을 때부터 자신이 실천해온 독서 방법과 인생을 바꿔놓은 공부법을 공개하고, 18세기 대표적인 철학자 임마누엘 칸트의 발상법부터 19세기 니체의 메모법까지 세기의 철학자들이 남긴 메시지를 통해 이 시대에 필요한 어른의 공부에 대해 알려준다.

1장에서는 읽기에서 시작하는 공부에 대해 이야기하며 생각의 기초가 되는 읽기법에 대해 설명하고, 읽고 이해하기 위한 여섯 가지 지침에 대해 알려주고, 니체가 활용한 메모법은 물론 노트 사용법까지 알려준다. 2장에서는 무엇을 어떻게 읽을 것인지에 대해 설명하고, 3장에서는 공부하는 환경을 만들어내는 노하우를 알려준다.

4장은 인생을 가슴 떨리게 만드는 성인의 공부, 즉 하고 싶은 일과 재능을 찾아가는 방법을 소개한다. 5장에서는 현대인에게 가장 필요한 공부인 종교와 철학에 대한 조언을 담았다. 각 시대의 철학 사상이나 종교를 앎으로써 각 시대의 핵심적인 삶의 양상을 파악할 수 있다고 이야기하면서 어떤 철학책을 읽으면 좋을지, 종교마다 대표적인 책은 어떤 것인지 등을 소개한다.

저자소개

저자 : 시라토리 하루히코
저자 시라토리 하루히코는 1954년 아오모리에서 태어나 돗쿄대학獨協大? 외국어학부 독일어학과를 졸업한 후, 1979년 독일 베를린자유대학교FreieUniversitat Berlin에 입학하여 철학·종교학·문학을 공부했다. 어린 시절부터 책을 좋아한 그는 엔도 슈사쿠遠藤周作, 미시마 유키오三島由紀 등 일본작가를 비롯하여 니체, 괴테, 토마스 만, 단테, 도스토옙스키 등 다양한 문학작품을 두루 섭렵했다. 1985년에 귀국하여 번역을 시작으로 종교와 철학에 관한 입문서, 해설서 집필에 전념하여 밀리언셀러에 오른 《초역 니체의 말》과 그 후속작인 《초역 니체의 말 Ⅱ》를 펴냈다. 《초역 니체의 말》은 단숨에 일본 독자들을 사로잡으며 인문 분야 역대 최다 판매라는 대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또한 붓다가 전하는 180개의 잠언으로 이루어진 《생각을 쉬게 하라》 역시 출간과 동시에 일본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그밖에도 《독학》, 《기꺼이 나로 살아갈 것》, 《헤세를 읽는 아침》, 《내 인생에 위로가 되어준 한마디》, 《니체와 걷다》, 《철학자의 말에는 생존의 힘이 있다》 등 다수의 저서가 있다.

역자 : 김해용
역자 김해용은 경희대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출판 편집자로 일하며 다수의 일본 소설과 만화를 번역하고 편집했다. 주요 번역 작품들로는 오쿠다 히데오의 《나오미와 가나코》, 《방해자 1~3》 등 일본 소설을 비롯해 《내 영어수첩을 공개합니다》, 《나는 왜 혼자가 편할까?》 등이 있다.

목차

작가의 말_ 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 지성만이 유일한 무기다

제1장. '읽기'에서 시작하는 공부
_생각하고 이해하고 의심하는 기술
01. '생각하는 것'은 '읽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02. 지성을 쌓는 독서 비결
03. 뭔가를 이해한다는 것에 대해
04. 읽고 이해하기 위한 여섯 가지 지침
05. '생각하는 방법'을 능숙하게 구사한다
06. 니체의 사상을 완성한 메모의 기술과 노트 사용법
07. 자신에게 맞는 문장으로 바꿔 쓴다
08. 내향적인 공부, 외향적인 공부

제2장. '읽는 것'이 무기가 된다
-무엇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01. 니힐리즘에 빠지지 않기 위해
02. 독서를 통한 변신
03. 지식과 내적인 힘을 늘리는 지름길, 정독
04. 편견을 가지고 읽지 않기 위해
05. 새로운 발상을 이끌어내는 힘
06. 질 높은 책을 읽는다
07. 사람들이 빠지기 쉬운 독서의 함정
08. 생각하는 힘을 잃어 가는 사람들
09.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가 빛나는 고전 문학의 힘
10. 오로지 나 자신을 위해 책을 읽는다

제3장. 조용한 장소에서 시간을 늘리는 방법
-공부를 위한 환경
01. 가장 좋은 서재는 자신의 내면에 있다
02. 조용한 곳에서 집중하기
03. 시간을 자신의 것으로 삼는 방법
04. 시간을 늘리는 기술
05. 공부를 시작하는 사람에게 전하는 특별한 충고

제4장. 성인의 공부는 인생을 가슴 떨리게 한다
-하고 싶은 일과 재능 그리고 지성
01. 진정으로 무엇을 공부하고 싶은가
02. 재능에 대해
03. 성인의 공부에는 두 가지 길이 있다
04. 정보, 지식 그리고 지혜에 대해
05. 스페셜리스트가 아닌 제너럴리스트로

제5장. 지금, 무엇을 배워야 할 것인가
-철학 사상과 종교
01. 왜 외국어 학습은 어려울까
02. 독학하는 힘에 대해
03. 관찰에서 생겨나는 통찰력
04. 유학생은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
05. 시간이 부족할 때 필요한 공부법
06. 지금 무엇을 배우고 있는가
07. 철학과 종교에 대해 읽었으면 하는 책
08. 공부를 즐겁게 해주는 책

책 속으로

공부와 연구에는 두 종류가 있다. 내향적인 공부와 탐구형 공부다. 내향적인 공부의 전형은 소위 말하는 오타쿠의 공부일 것이다. 그들이 취미 삼아 극히 협소한 사안에 대해서만 몰두하기 때문에 내향적이라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 기존에 있는 기성의 것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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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와 연구에는 두 종류가 있다. 내향적인 공부와 탐구형 공부다. 내향적인 공부의 전형은 소위 말하는 오타쿠의 공부일 것이다. 그들이 취미 삼아 극히 협소한 사안에 대해서만 몰두하기 때문에 내향적이라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 기존에 있는 기성의 것에 대한 지식만 늘리기 때문에 내향적인 공부인 것이다. 좀 더 짓궂게 말하자면 오타쿠는 기존의 지식을 앵무새처럼 반복하는 것에 불과하다. 게다가 내용도 상당히 불충분하다. 이를테면 어느 한 오타쿠가 애니메이션이나 군사, 철도 등에 대해 아무리 많은 지식을 축적해도 그 지식의 유용성은 어중간한 백과사전의 별책부록 정도밖에 안 된다. 그저 부분적인 동어만 반복하기 때문이다. 그 내향성의 대립에 선 탐구형 공부란 탐구를 통해 깊이 나아가는 공부다. 탐구란 대상 속에서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사실을 발견하는 것, 대상에 대한 지식을 새롭게 조합하여 완전히 새로운 것으로 만들어 보는 것, 대상을 새롭게 해석하여 또 다른 매력과 한계를 도출해 내는 것 등이다. 요컨대 지식들 사이에 지혜를 끼워 넣어 지식의 형태를 새롭게 정리하는 것이 탐구다.
- 67~68쪽 [내향적인 공부, 외향적인 공부] 중에서

이를테면 현대의 자본주의적인 지식에서는 경제적 유용성에 합당하다면 가치가 높은 것으로 여긴다. 다음으로 가치를 부여하는 것은 사회적 유용성이다. 가치의 히에라르키Hierarchie(피라미드 꼴의 계급 지배 제도. 상하 관계가 엄한 조직이나 질서를 가리키는 독일어?옮긴이)에서는 경제성이 늘 우선시된다. 이처럼 가치에 등급을 매기는 상황은 간단히 니힐리즘을 만든다. 이 경우로 말하자면 경제성과 관계없는 사고방식이나 행동에서는 가치를 찾아낼 수 없다. 현실 앞에서 돈벌이로 연결되지 않는 행동이나 생각은 무가치한 것으로 여기기 때문이다. (중략) 의미나 가치는 누군가가 부여하는 게 아니다. 자신이 거기에서 의미나 가치를 찾아내지 않으면 주변에서 아무리 좋다한들 그 어떤 의미와 가치도 갖지 못한다. 그런 식으로 자신이 의미와 가치를 부여할 수 있는 삶을 살아가면 니힐리즘에 빠지지 않는다. 니힐리즘에 빠지는 것은 누군가로부터 무엇인가를 부여받고, 그 무엇인가의 의미와 가치에 대한 설명을 들은 다음 그것을 믿고 살아가려고 하거나 그렇게 하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는 상태를 말한다.
- 77쪽~78쪽 [‘돈벌이가 안 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말하는 니힐리즘] 중에서

책을 읽는 것은 정말 자신의 머리로 생각하는 일이다. 그런데도 책을 읽기 때문에 더 생각하지 못하게 되는 사람도 있다. 바로 책에 쓰여 있는 내용이 전부 옳다고 믿는 사람이다. 또는 책에서 전개하는 저자의 사고를 자신의 사고와 완전히 혼동해 버리는 사람이다. 이에 대해 쇼펜하우어는 다음과 같이 신랄하게 지적했다.
‘……독서할 때는 생각하는 수고를 할 필요가 거의 없다. 스스로 사색하는 일을 그만두고 독서로 옮겨 갔을 때 안도의 기분이 드는 것도 이 때문이다. 하지만 독서에만 전념하는 한, 사실 우리의 머리는 타인의 사상이 뛰노는 운동장에 불과하다. 그 때문에 거의 통째로 하루를 다독에 허비하는 부지런한 사람은 서서히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잃어 간다. ……(중략)……끊임없이 계속 읽기만 할 뿐, 읽은 것을 나중에 다시 생각해 보지 않는다면 정신 속에 뿌리를 내리지 못한 채 대부분 다 잃고 만다.’
- 130쪽~131쪽 [생각하는 힘을 잃어 가는 사람들] 중에서

왜 어렸을 때는 공부하는 게 쉬운데 나이를 먹을수록 어려워지는 것일까. 그 이유는 자명하다. 생활환경에서의 경험과 지식이 늘어날수록 고정관념도 계속해서 늘어나는데 자신의 내부에 층층이 쌓여 있는 고정관념이 새로운 지식이나 사고방식의 흡수를 거부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노인들이 고집이 세다고 말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이에 대해 자각하지 못한다. 자신은 다른 사람들만큼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자만한다. 하지만 실제로 우리는 고정관념에 싸여 있고 그 고정관념을 근거로 일상에서 많은 판단을 내린다. 이 고정관념을 보다 친근한 다른 말로 바꾸면 좀 더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고정(고착)관념이란 상식, 관습, 인습, 미신, 착각, 편견, 선입관, 일방적 평가, 틀에 박힌 상상력 등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고정관념이 반드시 나쁜 것은 아니다. 상식이나 고정관념은 오히려 사회생활을 무리 없이 해나가는 데 있어 윤활유가 되기도 한다. 대다수가 가지고 있는 고정관념과 거의 비슷한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으면 한층 수월하게 동료 취급을 받을 수 있고, 의견이나 가치관의 충돌 없이 잘 맞을 수 있다.
- 189쪽~190쪽 [왜 나이를 먹을수록 공부가 어려워지는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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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이대로 나이만 먹어도 괜찮을까? 나만 뒤처지고 있는 건 아닐까? 불안한 어른들을 위한 내면 공부법! 8년 동안 미국을 이끌었던 오바마 전 대통령은 [뉴욕 타임스] 인터뷰에서 재임 기간 동안 독서를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는 지혜와 힘을 얻었다고 밝...

[출판사서평 더 보기]

이대로 나이만 먹어도 괜찮을까? 나만 뒤처지고 있는 건 아닐까?
불안한 어른들을 위한 내면 공부법!


8년 동안 미국을 이끌었던 오바마 전 대통령은 [뉴욕 타임스] 인터뷰에서 재임 기간 동안 독서를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는 지혜와 힘을 얻었다고 밝혔다. 그는 매우 빠른 속도로 사건이 발생하고 너무 많은 정보들이 오갈 때 독서가 시간을 늦추고 통찰력을 얻게 해주며 다른 사람의 입장을 이해하게 해준다고 했다. 그렇다면 과연 우리의 모습은 어떤가. 지하철만 타 봐도 책을 읽는 사람과 마주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 모두가 스마트폰만 바라보면서 각자의 세상에 빠져 있을 뿐이다. 인터넷으로 원하는 정보를 단편적으로만 찾고, 필요한 책을 읽기보다 간단하게 내용을 정리한 요약본을 구하려고만 한다. 오늘날 과연 우리에게 읽는다는 것은 어떤 의미를 지닐까?
120만 부가 넘게 팔린 일본 역대 최고의 인문 베스트셀러 《초역 니체의 말》의 저자이자 일본 최고의 지성인으로 손꼽히며 젊은이들 사이에 독서 열풍을 불러온 시라토리 하루히코가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신간 《지성만이 무기다》에 담았다. 학창시절 그는 교과서의 문장 한 줄도 제대로 이해할 수 없어서 공부 실력이 바닥이었던 문제아였다. 그랬던 그가 어떻게 유럽 최고의 지성들이 모이는 베를린자유대학교에 들어가 지금 이 자리에 올 수 있었을까? 저자는 그 모든 순간을 도와준 은인으로 바로 ‘책’을 꼽는다. 그에게 있어서 책은 학교 공부를 제대로 따라갈 수 없었던 문제아를 지식인으로 이끈 유일한 스승이었고, 생각을 올바르게 이끌어준 리더였으며 더 나아가 세상과 저자를 연결해주는 유일한 도구였다.

120만 부가 넘게 팔린 일본 역대 최고의 인문 베스트셀러
《초역 니체의 말》의 저자가 전하는 어른들을 위한 내면 공부법!
“타인의 시선과 가치관에 휘둘리는 사람들에게는 읽기만이 답이다!”
생각하는 힘을 잃어가는 어른들을 위한 사유와 읽기의 기술

인간이 살아가는 데 있어 유일한 무기는 지성,
그리고 지성을 쌓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독서뿐!

이렇듯 책의 도움으로 끊임없이 발전하고 성공할 수 있었던 저자는 요즘 사람들이 진지하게 책을 보지 않는다며 걱정의 목소리를 높인다. 공부 같은 것은 대학 졸업과 동시에 끝났다고 치부하고, 자신을 위한 공부를 멀리하며 즐거움과 향락에만 함몰되어 있는 듯 보인다. 때로는 눈앞의 목표에만 함몰되어 자격증 취득과 같은 단기적인 공부에만 집중할 뿐이다. 이러한 생각은 영양을 섭취하지 못하는 것과 같아 결국에는 인생이 빈약해지고 만다. 물론 저자는 지성을 갖춘 인간이 되는 게 반드시 훌륭한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그렇지만 지성적이지 못하면 세상을 살아가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그 이유는 인간이 자기 보존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 유일한 무기가 바로 지성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어휘 수가 500개인 사람과 5,000개인 사람 중 누가 더 표현력이나 전달력이 뛰어날까? 두말할 필요도 없다. 전달력이 약해지면 상대방의 이해도는 급격히 낮아지고 이는 살아가는 데 있어 매우 불리하게 작용한다.

18세기 대표적 철학자 임마누엘 칸트의 발상부터 19세기 니체의 메모법까지
세기의 철학자들에게 배우는 ‘나를 찾아가는 방법’

배움을 멈춘 사람들의 인생은 점점 빈약해지고 자기만의 기준과 살아가는 데 필요한 가치관도 점점 희미해진다. 그래서 타인의 시선에 더욱 얽매이고 더 나아가서는 사회성 편중이라는 병에 걸리기까지 한다. 이 모든 해결책은 바로 읽고 생각하고 의심하는 것이다. 저자는 읽기에서부터 시작해 어떻게 생각하고 의심하고 판단할 것인지 차근차근 알려준다.
제1장은 읽기에서 시작하는 공부에 대해 이야기한다. 결국 우리가 생각하기 위해서는 재료가 필요한데 중요한 재료 중 하나가 바로 책이다. 생각하기 위해서는 뭔가를 읽고, 읽는 행위를 통해 알게 된 것으로부터 자극을 받아야 한다. 그것이 바로 생각으로 이어진다. 따라서 생각의 기초가 되는 읽기법에 대해 설명하고, 읽고 이해하기 위한 여섯 가지 지침에 대해 알려준다. 또한 읽으면서 생각하는 방법을 위해 니체가 활용한 메모법은 물론 노트 사용법까지 알려준다.
제2장은 무엇을 어떻게 읽을 것인지에 대해 설명한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경제성이 언제나 가치의 우선순위에 놓인다. 경제성이 없거나 부족한 것은 가치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저자는 이러한 세상의 기준이 결국 허무주의, 니힐리즘으로 연결된다고 지적한다. 그리고 극단적인 니힐리즘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라도 자신만의 가치를 찾아가도록 책을 읽어야 한다.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또한 책을 읽을 때 사람들이 빠지기 쉬운 함정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세상의 기준에 쉽게 흔들리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독서법을 만나볼 수 있다.
제3장은 공부하는 환경을 만들어내는 노하우다. 저자는 결국 가장 좋은 서재는 자신의 내면에 있다고 강조한다. 그렇다면 나만의 내면에 존재하는 서재를 어떻게 찾아갈 것인지 그 방법을 알려준다. 또한 시간에 쫓기는 사람들을 위해서는 시간을 늘리고, 그 시간을 나만의 것으로 만드는 방법도 설명한다.
제4장은 인생을 가슴 떨리게 만드는 성인의 공부, 즉 하고 싶은 일과 재능을 찾아가는 방법을 소개한다. 내가 과연 무엇을 공부하고 싶은지, 어떤 것에 몰두하고 싶은지, 어떤 것을 잘하는지 등을 알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지, 하나만 파고드는 스페셜리스트가 아닌 전체를 아우르며 지식을 조화롭게 만드는 제너럴리스트로 거듭나는 방법도 소개한다.
제5장은 현대인에게 가장 필요한 공부인 종교와 철학에 대한 조언이다. 인간의 가치 판단이나 윤리적 행동의 깊은 곳에는 반드시 종교와 철학이 숨어 있고, 각자 세계관의 배경이 된다. 각 시대의 철학 사상이나 종교를 앎으로써 각 시대의 핵심적인 삶의 양상을 파악할 수 있다. 따라서 어떤 철학책을 읽으면 좋을지, 종교마다 대표적인 책은 어떤 것인지 등을 소개한다.

독일의 근대 철학자 쇼펜하우어는 제대로 생각하거나 의심하지 않고 무조건 책만 읽는 행위는 우리의 머리를 타인의 사상이 뛰어노는 운동장으로 만들 뿐이라고 지적한다. 이처럼 저자도 무조건적으로 받아들이는 독서는 오히려 위험다고 말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읽고 생각하고 의심할 것, 그리고 끊임없이 고민해야 한다. 지금 이 시대에 길을 찾아 헤매는 모든 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답은 바로 이것이다. 신간 《지성만이 무기다》를 통해 그 방법을 배워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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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지성만이 무기다 | ge**xel01 | 2019.01.05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최고의 지성인으로 손꼽히며 젊은이들 사이에 독서 열풍을 불러온 시라토리 하루히코가 말하는 읽기와 생각하기의 모든 것...
     최고의 지성인으로 손꼽히며 젊은이들 사이에 독서 열풍을 불러온 시라토리 하루히코가 말하는 읽기와 생각하기의 모든 것 『지성만이 무기다』. 학창시절 교과서의 문장 한 줄도 제대로 이해할 수 없어서 공부 실력이 바닥이었던 문제아였던 저자는 어떻게 유럽 최고의 지성들이 모이는 베를린자유대학교에 들어가 지금 이 자리에 올 수 있었을까? 저자는 그 모든 순간을 도와준 은인으로 바로 ‘책’을 꼽는다. 이 책에서 저자는 어렸을 때부터 자신이 실천해온 독서 방법과 인생을 바꿔놓은 공부법을 공개하고, 18세기 대표적인 철학자 임마누엘 칸트의 발상법부터 19세기 니체의 메모법까지 세기의 철학자들이 남긴 메시지를 통해 이 시대에 필요한 어른의 공부에 대해 알려준다. 1장에서는 읽기에서 시작하는 공부에 대해 이야기하며 생각의 기초가 되는 읽기법에 대해 설명하고, 읽고 이해하기 위한 여섯 가지 지침에 대해 알려주고, 니체가 활용한 메모법은 물론 노트 사용법까지 알려준다. 2장에서는 무엇을 어떻게 읽을 것인지에 대해 설명하고, 3장에서는 공부하는 환경을 만들어내는 노하우를 알려준다.4장은 인생을 가슴 떨리게 만드는 성인의 공부, 즉 하고 싶은 일과 재능을 찾아가는 방법을 소개한다. 5장에서는 현대인에게 가장 필요한 공부인 종교와 철학에 대한 조언을 담았다. 각 시대의 철학 사상이나 종교를 앎으로써 각 시대의 핵심적인 삶의 양상을 파악할 수 있다고 이야기하면서 어떤 철학책을 읽으면 좋을지, 종교마다 대표적인 책은 어떤 것인지 등을 소개한다.
  • 지성만이 무기다 | id**14 | 2017.11.21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무엇때문에 우리는 읽는 것일까? 독서는 왜 하는 것일까? 답은 #니힐리즘 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다. 요즘 '돈벌이가 안 되는 ...

    무엇때문에 우리는 읽는 것일까? 독서는 왜 하는 것일까? 답은 #니힐리즘 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다.
    요즘 '돈벌이가 안 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말하는 니힐리즘이 팽배하다.

    현대의 자본주의적인 지식에서는 경제적 유용성에 합당하다면 가치가 높은 것으로 여긴다.

    그리고 현실 앞에서 돈벌이로 연결되지 않는 행동이나 생각은 무가치한 것으로 여긴다.

    우리는 책을 읽으면서 어떤 것이 진정한 가치가 있는지를 깨달아야 한다.

    외부적인 것에 휘둘리지 않고 올곧이 나의 기준이 서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자신의 모든 생애를 걸 만한 가치를 찾지 않고, 금전적인 가치로 선택을 좌지우지하기도 한다.

    자신의 진로를 찾지 못하고, 취직이나 노동 방식을 선뜻 결정 내리지 못하는 것은 자신의 진짜 희망을 어렴풋이 느끼면서도 이해득실과 금전의 가치에만 매달리는 부모를 비롯한 이 세상의 어른 말을 귀담아듣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많은 정보와 지식 사이에서 중요한 요소를 뽑아낼 수 있는 지성을 갖는 것이 중요한다고 말한다.
    어떻게 지성을 얻을 수 있을지 궁금하다면 이 책 추천!

  • 사유의 힘. | lh**19 | 2017.10.15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사유의 힘.  요즘은 지하철을 타거나 버스를 타면 사람들의 시선은 늘, 손바닥만한 네모난 기기에 온신경을 담고 ...
    사유의 힘.

     요즘은 지하철을 타거나 버스를 타면 사람들의 시선은 늘, 손바닥만한 네모난 기기에 온신경을 담고 있다. 걸을 때도, 차를 운전 할 때도, 심지어 먹으면서도 손에 놓지 않는 것이 스마트폰이다. 예전에는 통신기기가 발달되지 않았을 때 지하철을 타면 아저씨들이 가판대에서 파는 신문을 사서 읽고 계셨다. 자리가 없어 서 있을 때는 펼쳐지는 신문의 뒤쪽을 읽어보거나 아저씨가 펼치고 계신 신문을 곁눈질 하며 읽었던 시절도 있었는데 이제는 그런 문화도 옛날의 한 페이지로 기억되고 있다.

    <지성만이 무기다>는 시라토리 하루히코가 어른들을 위한 내면 공부법을 소개하고 있는 책이다. 내면 공부법이라하면 즉, 인간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가장 필요한 무기가 바로 지성이고 지성을 쌓기에는 독서만이 답이다, 라고 그는 말한다. 그의 책을 읽다보면 그가 내세우는 강한 어조에 언뜻 자기계발서를 읽는 것 같은 착각이 들기도 한다. 일본에서 최고의 인문 베스트셀러로 팔린 <초역 니체의 말>처럼 그는 학교가 아닌 담장 밖에서 배울 수 있는 가장 좋은 선생님은 책이고, 책을 읽고 이해하기 위해서는 여섯가지 지침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아이였을 때는 아이의 시선으로 진로를 위해 공부를 행하지만, 학교를 졸업한 후에는 그 무엇도 나의 삶을 가르쳐주지 않는다. 이제는 각자의 생존의 길로 접어드는 것이고, 그렇게 살다보면 다른 이의 시선이나 가치관이 휘둘릴 때가 많다. 오롯하게 나를 지키는 방법이자 삶을 더 풍요롭게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은 끝없는 '공부'라고 할 수 있다. 어렸을 때 배웠던 수학이나 영어가 아닌 지상의 양식인 많은 철학자들의 사유와 종교를 통찰함으로서 삶을 더 확장해 나간다. 단순히 책을 읽으면 좋은 것이 아니라 세기의 철학자들이 품었던 사상에 대해 깊이 사유함으로서 스스로 갖는 긍지와 희망, 통찰력을 높이는 길이다.

    그의 글은 하나하나 문학이나 철학, 많은 철학자들의 사상을 일러두는 동시에 이렇게 실찬하고 공부해야만 그 안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다고 말한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그의 확신이 가득한 어조는 조금의 반감이 느껴지기도 했지만 읽기의 기술을 가르치고 있어 그가 언급해 놓은 많은 저서들을 기록해 놓고 볼만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그의 공부법 역시 무조건 맞다고 할 수 없지만 공부의 가장 근원이 되는 철학을 앞에 두고 천천히 공부하다보면 서서히 익숙해지는 것과 동시에 이전에 알 수 없었던 철학적인 물음에 답할 수 있을 것이다. 문학을 좋아해서 인간의 보편성을 다루고 있는 책을 여러권 접했지만 그가 콕 찝어 말하고 있는 니체나 괴테, 칸트등 많은 철학자들과 그들의 서적은 늘, 읽기가 어려웠다. 다행히 그는 그런 독자를 위해 그의 공부법을 세밀하게 써놓았다.

    빠르게 책을 훑어 보기 보다는 천천히 용어를 검색하고 하나의 문장을 이해하는 것이 먼저라고 저자는 설명한다. 읽고 생각하는 기술은 생각보다 빨리 습득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것이 바로 가능성을 여는 길이고, 우리가 계속해서 추구해야 하는 길임을 알려주는 책이었다. 많은 부분에 그의 생각에 동조하기도 했고, 표현하는 부분에 아쉬움을 느꼈지만 처음 인문학을 접하는 이들에게는 한번쯤 꼭 읽어보라고 하고 싶다. 
    ---

    우리는 매일같이 마음의 활동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어떨까. 사물의 변화나 상대방의 행동에 대해 매번 감정적으로 반응하고, 더 나아가 이것저것 이해득실만 따지는 것은 아닐까. 마음이 통한다는 표현이 사실상 사어死語가 된 상태는 아닐까. - p.138

    하지만 두꺼운 책이라도 핵심이라 할 만한 문장이 집약된 부분이 몇 군데 있으니 그 부분을 찾아 읽으면 주장이나 요점을 파악할 수 있다. 매일같이 책을 읽다 보면 그러한 부분은 빨리 찾아내게 된다. 전문가들도 그런 방식으로 독서를 한다.

    처음 입문하는 사람한테는 당연히 고전의 배경이나 토대가 되는 사상을 이해하는 게 어렵다. 그래서 처음에는 고전의 본문으로 들어가기 전에 부록의 해설 같은 것을 읽으면 훨씬 좋다. 그런 의미에서 추오코론샤中央公論社(중앙공론사)의 '세계의 명저' 시리즈는 해설말고도 사진이나 지도 등이 삽입되어 정말 편리하고 친절한 책이다. 미리 책의 해설을 읽었는데도 내용을 알 수 없다면 자신이 이해하지 못한 구절이나 용어를 사전을 찾거나 인터넷으로 검색하는 등 꼼꼼하게 조사할 필요가 있다. 연대나 역사적 사건에 대해서는 역사 연표 등을 조사해야만 한다. 대부분의 전문가도 일일이 그런 작업을 한다. - p.121


  • 지성만이 무기다 | kk**dol8 | 2017.10.11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책을 한 번도 안 읽는 사람은 있어도 한권만 읽는 사람은 없다. 다양한 책을 접하고, 장르 불문하고 책을 읽...

     




    책을 한 번도 안 읽는 사람은 있어도 한권만 읽는 사람은 없다. 다양한 책을 접하고, 장르 불문하고 책을 읽어가는 사람, 소설만 읽는 사람, 독서를 하는 사람들은 각자 나름데로 독서 습관이 있다. 독서를 한다해서 그들을 모두 지성을 갖추었다고 말할 수 있을까, 아니라고 생가한다. 시라토리 하루히코는 지성이란 무엇이며, 지성인으로서 살아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저자의 생각과 관점에 눈여겨 보게 된다. 왜 '지성만이 무기다'라고 단정하는지, 그 안에 숨어있는 저자의 철학을 들여다 보게 된다.


    책을 읽는 행위를 독서라고 부른다. 독서는 책을 그져 읽는다 해서 독서라고 말하지 않는다. 책에 담겨진 저자의 생각과 가치관을 내것으로 만드는 것이 바로 올바른 독서 과정이다. 책을 읽기 위해서는 그 책을 내가 소화할 수 있는 수준을 갖추어야 한다. 다양한 독서를 통해서 배경지식을 얻거나 경험을 통해서도 얻을 수 있다. 자신의 관심분야가 넓어지면 배경지식도 늘어난다. 어떤 사람은 그 책에 대해 어렵다고 말하고, 누군가는 그 책이 무난하다고 말하는 이유는 바로 그 사람의 독서 내공이나 결험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ϻ

    니힐리즘에 대해 나온다. 니힐리즘을 이해하면 우리 삶을 이해할 수 있다. 요즘 정치인들을 보면 이해가 가지 않는 말을 쏟아낼 때가 있다. 그들은 나름대로 지성인이라고 부를 정도로 높은 학식을 가지고 있든 사람이 많다. 하지만 그들이 가지고 있는 '니힐리즘' 적인 성향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지식을 좀먹어 버린다. 스스로 받아들인 지식에 대해 옳다고 생각하는 것 , 그것을 바꾸지 않는 성향이 바로 니힐리즘의 실체였다. 사람마다 니힐리즘이 조금씩은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생각해야 한다. 누군가 소통이 잘 안되는 건 각자의 숨어있는 니힐리즘이 다르기 때문이다. 책에 있는 이야기를 곧이 곧대로 받아들이는 습관을 버리는 것, 그것이 니힐리즘을 타개할 수 있는 방법이다.


    저자는 정독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여기서 정독이란 책을 꼼꼼하게 읽는 것 뿐 아니라 책에 있는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또다른 자료를 준비해 같이 읽어가는 것이다. 이런 과정을 거치는 이유는 그 책에 담겨진 것을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함이다. 기억하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되는 것, 그것이 정독의 힘이며, 저자는 정독의 좋은 점에 대해 말하고 있다.



     고전을 읽는 방법이다. 저자가 고전에 대해 말하고 있는 아유는 단순하다. 고전은 지성인이 되기 위한 과정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고전을 멀리한다. 어렵고, 딱딱하고, 두껍다는 이유, 고전은 현대와 시간적인 갭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와닿지 않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경험하지 않음으로서 생기는 문제들, 많은 고전학자들이 고전을 쓰면서 수많은 자료와 사료들을 수집하고 모으고 주석을 다는 건 여기에 있다. 고전 한권을 이해하기 위해선 그 안에 담겨진 것들에 대한 배경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는다고 해서 바로 지성인이 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지성인이 되고 싶은 사람, 이제 독서를 시작하거나 공부를 시작하는 어른이라면 이 책이 주는 의미와 가치가 무엇인지 느낄 수 있다. 막연한 공부와 독서가 아닌 나에게 필요한 공부를 하는 법, 어려운 책에 대해서 어떻게 접근해 나가야 하는지 저자의 생각을 엿볼 수 있다.


  • 지성만이 무기다 | ss**giee | 2017.10.08 | 5점 만점에 1점 | 추천:0
    <지성만이 무기다> 시라토리 하루히코 지음. 비즈니스북스...

    <지성만이 무기다> 시라토리 하루히코 지음. 비즈니스북스 출판사
    책의 표지에 '읽기에서 시작하는 어른들의 공부법' 이라는 글이 끌렸다. 어른들의 공부 는 '읽기' 에서 시작한다니? 책을 쓰게 된 이유를 알아보자.


    뭔가 공부를 해보려는 의욕을 가진 성인을 위해 쓴 것. 그들은 각오하고 공부를 시작하기 때문. 반면에 학생들은 학업을 취직을 위한 일종의 과정이라고 생각. 요령껏 학업이라는 과정을 처리하고 싶어 할 뿐. 
    공부하기로 학오한 어른들을 위해 책을 썼다니. 학생들은 '입학, 취직'을 위해 공부하는 경향이 크지만, 어른들은  스스로 어떤 계기에 의해 공부를 하는것 같다. 물론 '승진'이라는 힘든 이유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내적동기부여가 가장 크지 않을까 싶다.



    목차를 둘러보자.

    읽기에서 시작하는 공부
    읽는 것 이 무기가 된다
    조용한 장소에서 시간을 늘리는 방법
    성인의 공부는 인생을 가슴 떨리게 한다
    지금 무엇을 배워야 할 것인가

    목차가 흥미롭다.



    책은 물질이라는 형태를 취하고 있지만 그 알맹이는 눈에 보이지 않으며 오직 책을 읽는 인간을 통해서만 그 가치가 드러난다.
    책은 형태가 있지만 그 알맹이 가치는 오직 그것을 읽는 인간을 통해서 그러나는.

    이슬람교가 서구적 민주주의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그들 내부에 경험이나 지식이 없고, 더 나아가 민주주의와 비슷한 개념조차 없기 때문. 학습과 경험이 적을수록 이해하기 어렵다. 독서는 자기 투자의 개념이 아니다. 독서의 가장 큰 의미는 자신과 타인을 '알아 가기' 위한 것이다.
    학습과 경험이 없기에 이해할 수 없는 것. 그래서 나는 독서가 자신을 위한 계발, 투자 라고 생각했는데 그것이 아니였다. 나를 '알아 가는' 과정이였다.

    자신이 흥미를 느껴 자발적으로 조사하고 이해한 말이나 용어는 큰 저항 없이 기억할 수 있다. 학교 교육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학생의 태도는 그와 반대로 수동적. 의문 없이 곧이곧대로 받아들일 뿐, 스스로 손에 쥐려고 하지 않는 경향.
    해외여행을 패키지로 다녀온 경우, 그 지역의 이름과 장소와 교통수단에 대해 기억을 하지 못했다. 그런데 혼자 지도를 들고 버스를 놓치고 지하철을 타고 식당을 찾아다닌 여행은 언제나 이야기거리로 내 기억에 오래 남아있다. 

    올바른 판단을 해야 하는 일반 대중이  판단의 재료와 능력을 갖고 있지 못한다. 상대의 이야기가 거짓이라는 것을 간파하려면 스스로 공부하고 올바른 의미를 조사해야만 한다.
    얼마전 있었던 대통령 후보들의 토론을 보며 느꼈다. 상대방에 대해서 이것저것 조사해온 사람은 그 사람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말꼬리를 잡고 한참 자세히도 캐묻고 늘어진다. 그런데 반대로 다른 후보자들에 대해 조사해오지 않은 사람은 질문할 것도 없고 반대의사를 내밀어도 타당하게 뒷받침할 의견이 없다.

    '독서에만 전념하는 한, 사실 우리의 머리는 타인의 사상이 뛰노는 운동장에 불과하다. 끊임없이 계속 읽기만 할 뿐, 읽은 것을 나중에 다시 생각해 보지 않는다면 정신속에 뿌리를 내리지 못한 채 대부분 다 잃고 만다.' 다양한 분야의 책을 고루 섭렵하면 특정 책의 논리를 곧이 곧대로 받아들이지 않게 된다.
    주의해야할 부분이다. 논리적인 작가라고 해서 '독서'자체로 내가 타인의 사상을 자연스레 받아들이는 그런 실수를 범하지 말아야 하기 때문이다. 읽고, 생각하고, 걸러내고, 받아들이고. 결국 다양하게 읽어야 이런 근육이 생길것이다.

    고정관념은 갑옷과 같은 역할을 해서 자신과 다른 관념이나 지식을 받아들이지 못하게 한다. 그래서 새로운 것을 배우려 할 때 공부가 힘든 현상이 일어난다. 상식이나 고정관념이 어느 세대나 시대를 막론하고 통한다고 착각한다.
    부모님 세대의 고정관념에 대해 손가락질을 하던 내가, 어느날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순간 움찔 한 적이 있다. '나중에 다 알게 되, 시간이 지나면 선생님 말이 다 맞구나 할껄' 라며 내가 듣기 싫었던 그 말을 아이들에게 하고 있었다.



    *무엇보다 목차가 가장 끌렸던 이 책. 하지만 막상 책을 폈했을때는 집중을 잘 할 수 없었다. 단지 최근에 가벼운 책들을 많이 접해서 일까? 생각보다 많이 진지했고, 다소 설명 방법이 조금 돌고도는 느낌이였다. 각 챕터마다 무슨 말을 진짜 하고싶은 것인지 중심생각을 찾기 힘들었다. 이 책에도 나왔듯이 개인적인 지식부족으로 인해 이해하지 못했을 수도 있고, 핑계를 대자면 어려웠던 단어도 많았지만 일본어를 한국식으로 번역하면서 표현들이 매끄럽다기 보다는 내게 조금 어색했던 것 같다
    지성만이 무기다. 
    그래도 확실히 한가지 얻은것이 있다면! 읽기전의 나는 책 제목에서 지성의 '알다지知'는 단순히 많이 읽고 알게된 정보와 지식의 대용량에 대함으로 생각했는데, 실은 '나'를 더 알아보고 그 과정을 독서가 풀어주는 것임을 다시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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