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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모닝 책강
바디: 우리 몸 안내서
| 규격外
ISBN-10 : 897291701X
ISBN-13 : 9788972917014
바디: 우리 몸 안내서 중고
저자 빌 브라이슨 | 역자 이한음 | 출판사 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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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뿐인 몸으로 평생을 살아가는 우리를 위한 몸에 안내서! 우리를 둘러싼 모든 것의 역사를 탐험한 《거의 모든 것의 역사》의 저자 빌 브라이슨이 이번에는 우리 안, 즉 몸이라는 놀라운 우주를 여행하는 『바디: 우리 몸 안내서』. 경이로운 우리 몸에 대한 찬사이자 몸을 잘 사용하기 위해서 사람들이 알아야 할 사항들을 상세히 설명한 안내서이다. 잘못된 사용으로 스스로를 망치고 있는 우리 자신에 대한 따끔한 질책을 함께 담아 우리가 한평생을 함께 보내는 몸이라는 존재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기회를 전해준다.

저자 특유의 재치 넘치는 표현력과 엄청난 사실들 가운데 우리에게 꼭 필요한 진실들을 선별하는 탁월한 통찰력을 발휘하여 우리 몸의 거의 모든 부분들을 쉽고 흥미롭게 설명한다. 우리와 가장 가까이에 있지만, 잘 알지 못했던 아니 아플 때를 제외하면 큰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던 몸이라는 기묘하면서도 위대한 세계에서 길을 잃지 않고, 꼭 알아야 할 경이로운 사실들을 알게 되고, 그 사실들을 발견하는 데에 기여한 위대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듣게 되며, 그동안 우리가 잘못 알고 있던 사실들을 바르게 인식하게 될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빌 브라이슨
빌 브라이슨(Bill Bryson)은 1951년 미국 아이오와 주의 디모인에서 태어났다. 『거의 모든 것의 역사』, 『거의 모든 사생활의 역사』, 『나를 부르는 숲』, 『빌 브라이슨 발칙한 영국산책』, 『빌 브라이슨 발칙한 영어 산책』 등의 베스트셀러를 출간했다. 널리 격찬을 받은 저서 『거의 모든 것의 역사』는 어벤티스 상과 데카르트 상을 수상했고, 영국에서 출간된 이후 10년 동안 비소설 부문에서 가장 많이 팔린 책이 되었다.
그는 2005-2011년 더럼 대학교 총장을 역임했으며, 왕립협회 명예 회원이기도 하다. 현재 영국에서 살고 있다.

역자 : 이한음
서울대학교에서 생물학을 공부했으며, 저서로 『투명 인간과 가상 현실 좀 아는 아바타』 등이 있으며, 역서로 『유전자의 내밀한 역사』, 『DNA : 유전자 혁명 이야기』, 『조상 이야기 : 생명의 기원을 찾아서』, 『암 : 만병의 황제의 역사』, 『생명 : 40억 년의 비밀』, 『살아 있는 지구의 역사』, 『초파리를 알면 유전자가 보인다』 등이 있다.
차례

목차

1 사람을 만드는 방법
2 바깥 : 피부와 털
3 우리 몸의 미생물
4 뇌
5 머리
6 입과 목
7 심장과 피
8 몸의 화학
9 해부실 : 뼈대
10 움직이다 : 직립보행과 운동
11 균형 잡기
12 면역계
13 심호흡 : 허파와 호흡
14 음식, 맛있는 음식
15 소화 기관
16 잠
17 거시기 쪽으로
18 시작 : 잉태와 출생
19 신경과 통증
20 일이 잘못될 때 : 질병
21 일이 아주 잘못될 때 : 암
22 좋은 의학과 나쁜 의학
23 결말


참고 문헌
감사의 말
역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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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영국 「선데이 타임스」 올해의 과학책, 미국 「워싱턴 포스트」 올해의 논픽션! 〈거의 모든 것의 역사〉 빌 브라이슨이 안내하는 몸에 대한 거의 모든 이야기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거의 모든 것의 역사〉에서 우리를 둘러싼 모든 것의 역사를 탐험했...

[출판사서평 더 보기]

영국 「선데이 타임스」 올해의 과학책, 미국 「워싱턴 포스트」 올해의 논픽션!
〈거의 모든 것의 역사〉 빌 브라이슨이 안내하는 몸에 대한 거의 모든 이야기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거의 모든 것의 역사〉에서 우리를 둘러싼 모든 것의 역사를 탐험했던 빌 브라이슨이 이번에는 우리 안, 즉 몸이라는 놀라운 우주를 여행한다. 우리는 하나뿐인 몸으로 평생을 살아가지만, 정작 우리 몸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브라이슨은 특유의 재치 넘치는 표현력과 엄청난 사실들의 바다에서 우리에게 꼭 필요한 진실들을 선별하는 탁월한 통찰력을 발휘하여 우리 몸의 거의 모든 부분들을 쉽고 흥미롭게 설명한다. 이 책은 경이로운 우리 몸에 대한 찬사이자 몸을 잘 사용하기 위해서 사람들이 알아야 할 사항들을 상세히 설명한 안내서일 뿐만 아니라 가끔은 잘못된 사용으로 스스로를 망치고 있는 우리 자신에 대한 따끔한 질책이기도 하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서 우리가 한평생을 함께 보내는 몸이라는 존재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볼 기회를 가지게 될 것이다.

제1장은 59가지의 원소로 사람을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고, 원소의 조합인 우리 자신이 왜 경이로운 존재인지를 설명한다. 제2장은 우리를 외부의 자극으로부터 지켜주는 피부를 다룬다. 피부색은 우리의 본질과는 관계가 없는 자연 환경에 따른 적응의 결과임을 학계의 저명한 학자들의 입을 빌려 설명한다. 제3장은 우리 안에서 우리와 공존하는 미생물과 외부에서 몸 안으로 들어와서 우리를 불편하게 만드는 미생물들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제4장은 세계를 인식하는 우리의 뇌에 대한 장이다. 우리가 기억에 대해서 알게 된 사실들은 수년간 자신을 매일 진료한 의사를 전혀 기억하지 못한 한 남자를 통해서 얻게 되었다는 놀라운 이야기를 읽게 된다. 제5장은 우리가 인식하는 세계를 풍요롭게 해주는 시각, 청각, 후각을 다룬다. 제6장은 혀가 느끼는 미각과 목이라는 하나의 통로에서 호흡과 음식 섭취를 적절하게 조절하는 놀라운 기관인 목구멍을 설명한다.
제7장은 우리의 감정과는 관계가 없지만, 한 가지 일, 즉 뛰는 일에만 몰두하며 그 일을 놀라울 정도로 잘 해내는 신체 기관인 심장과 온몸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산소를 운반하는 혈액을 살펴본다. 제8장은 호르몬에 관한 내용을 다룬다. 인슐린의 발견은 인류의 의학 발전에 엄청난 기여를 했으며 수많은 사람들을 비참한 죽음으로부터 구해냈다. 제9장에서는 우리를 지탱하는 뼈대와 인대 그리고 근육의 조화로운 작용을 살펴본다. 제10장에서는 유인원에서 직립보행을 하게 되면서 인류가 어떤 결과를 얻게 되었는지를 다룬다. 제11장은 항상성에 관한 내용으로, 체온이 오르면 땀을 배출하고 체온이 낮아지면 몸을 떨게 함으로써 몸이 어떻게 체온을 거의 일정하게 유지하는지를 살펴본다.
제12장은 우리를 세균과 바이러스로부터 구해주지만 때로는 우리 스스로를 공격함으로써 우리를 곤란하게 만들기도 하는 면역계에 대한 내용이다. 현대인에게 자가면역 질환이나 알레르기가 발생하는 일이 점점 늘고 있지만, 의학은 아직 그 원인이나 치료법에 대해서 아무것도 확실하게 알지 못한다. 제13장은 도시에서 생활하는 우리가 들이마시는 엄청난 먼지를 처리하는 놀라운 기관인 허파에 대한 장이다. 마르셀 프루스트를 괴롭혔고, 많은 현대인들의 걱정거리이기도 한 천식의 모든 것을 다룬다. 제14장에서는 우리가 먹는 음식과 관련된 내용과 잘못된 믿음들을 소개한다. 또한 음식물의 열량,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과 무기질, 비타민을 우리가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와 더불어 수렵 채집인으로 진화한 인류가 오늘날의 풍족한 삶을 누리게 되면서 만연해진 비만이라는 안타까운 현실을 돌아본다.
제15장은 우리가 먹은 음식을 소화시키고 영양분을 흡수하는 역할을 하는 소화 기관에 대해서 살펴본다. 총상으로 인해서 위에 구멍이 뚫리는 불운한 사고를 겪은 한 남자의 위는 인류에게 우리의 소화 기관을 들여다볼 수 있는 창이 되어주었다. 또 영양분을 흡수하는 작은창자와 미생물들의 공간인 큰창자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제16장에서는 하루의 시간 중에서 3분의 1을 차지하는 잠에 대한 모든 것을 살펴본다. 우리는 왜 꿈을 꾸는지, 우리의 수면 주기는 어떻게 알려지게 되었는지 그리고 우리가 왜 코를 고는지도 알아본다. 제17장은 우리의 몸에서 정말 수수께끼라고 할 수 있는 생식 기관들에 대해서 면밀히 들여다본다. 인류는 놀라울 만치 최근에야 성염색체를 알게 되었고, 여전히 남녀의 생식기에 대해서는 놀라울 만치 아는 것이 없다. 제18장에서는 우리의 생명이 시작되는 순간부터 세상으로 나오는 과정까지를 살펴본다. 정자와 난자가 만나는 과정의 신비는 물론이고, 임신과 출산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제19장은 우리에게 유용한 경고 신호가 될 수도 있는 통증에 대해서 알아본다. 통증은 우리 몸 어딘가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음을 알려주는 귀중한 경고 신호이다. 그러나 통증은 플라세보처럼 암시를 통해서 우리의 뇌를 속임으로써 조절이 가능한 신비로운 영역이기도 하다.
제20장은 우리를 아프게 하는 질병을 다룬다. 원인을 알지 못하는 집단 발병 사례에서부터 인간이 박멸한 천연두, 그리고 우리를 매년 괴롭히는 감기와 독감에 이르기까지 인간이 겪는 여러 질병들을 소개한다. 제21장은 현대 인류의 최대 고민거리인 암을 다룬다. 20세기 초에 암은 인간의 걱정거리가 아니었다. 현대 인류가 암으로 고민하게 된 것은 의학의 발전으로 인해서 인류가 더 오래 살게 되면서 생긴 결과이다. 제22장에서는 우리의 찬사를 받아야 마땅한 한 위대한 인물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된다. 바로 스트렙토마이신이라는 항생제를 발견한 앨버트 샤츠로, 그의 발견으로 인해서 인류는 수많은 감염을 물리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이 장에서는 현대 보건 의료의 실상을 냉엄하게 들여다본다. 제23장은 우리의 결말을 다룬다. 죽음은 누구에게나 반드시 찾아온다. 그 마지막 순간과 이후에 우리의 몸 안에서 일어날 일들을 솔직하게 소개한다.

이 책은 쉴 새 없이 몰아치면서 독자들을 우리와 가장 가까이에 있지만, 잘 알지 못했던 아니 아플 때를 제외하면 큰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던 우리 몸이라는 놀라운 세계로 안내한다. 빌 브라이슨이라는 든든한 안내자의 도움으로 독자들은 몸이라는 기묘하면서도 위대한 세계에서 길을 잃지 않고, 꼭 알아야 할 경이로운 사실들을 알게 되고, 그 사실들을 발견하는 데에 기여한 위대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듣게 되며, 그동안 우리가 잘못 알고 있던 사실들을 바르게 인식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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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나이를 먹을수록 몸에 대해 알고 싶다는 열망이 강해진다. 이 책도 그래서 읽었다(저자가 빌 브라이슨이라서 산 것도 맞다). 이...

    나이를 먹을수록 몸에 대해 알고 싶다는 열망이 강해진다. 이 책도 그래서 읽었다(저자가 빌 브라이슨이라서 산 것도 맞다). 이 책의 전작은 <거의 모든 것의 역사>로, 우주와 그 안에 있는 거의 모든 것의 과학을 탐사한 저자는 시선을 안으로 돌려서 인체에 관한 책을 썼다고 한다. 유전자에서 시작해 피부와 털, 미생물, 뇌, 머리, 입과 목, 심장과 피, 호르몬, 뼈, 운동, 균형, 면역계, 심호흡, 음식, 소화, 잠 등등 인체에 관한 '거의 모든 지식'을 다룬 책이라는 점에서 한 번쯤 읽어볼 만하다. 


    당연한 얘기지만, 이 책을 통해 새롭게 알게 된 지식이 아주 많다. 탈모는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이라는 호르몬에 의해 일어나는 현상이다. 지금까지 알려진 가장 확실한 대머리의 치료법 중 단 하나는 거세다. 우리는 흔히 '오감'이라는 말을 사용하지만, 실제로 인간은 5개 이상의 감각을 가지고 있다.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 외에 균형, 가속과 감속, 공간적인 위치, 시간의 경과, 식욕 등도 감각에 속한다. 이 밖에 알려진 것만 해도 33가지나 된다. 


    여느 분야와 마찬가지로, 과학 분야에서도 여성의 성취와 업적은 평가절하 되어온 경향이 있다. X염색체 외에 Y염색체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아낸 건 미국의 네티 스티븐스라는 생물학자다. 스티븐스는 이 밖에도 여성이 남성보다 생물학적으로 열등하다는 통념을 반박하는 연구를 많이 했다. 스티븐스가 여성이 아니고 좀 더 오래 살았다면, 비슷한 시기에 Y염색체를 발견한 에드먼드 비처 윌슨이라는 '남성' 과학자가 그 영예를 다 누리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Y염색체는 유전자가 70개뿐이다. 다른 염색체들에는 2,000개까지도 유전자가 들어 있다. Y염색체는 1억 6천만 년 동안 줄곧 크기가 줄어들었다. 현재의 속도로 볼 때 약 460만 년 뒤에는 완전히 사라질 수도 있다. 그렇다고 미리 걱정할 필요는 없다. 인간은 엄밀히 말해서 성행위를 통해 '재생산'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재조합'을 한다. 성행위를 하지 않고 종족을 번식하는 생물종은 무수히 많으며, 인간 또한 미래에는 그러한 방식을 따를 수도 있다. 


    저자는 의학계에서 남성과 여성이 여러 가지 중요한 측면에서 상당히 다르다는 사실을 무시하거나 간과해 왔음을 지적한다. 남성은 파킨슨병에 더 많이 걸리고, 우울증에 걸리는 비율은 낮지만 자살률은 높고, 감염에 취약하다. 여성은 뼈가 더 일찍 약해지고, 알츠하이머에 2배 더 많이 걸리며, 알코올 대사 양상이 달라서 술에 더 쉽게 취한다. 문제는 이러한 차이를 고려하지 않는 의사와 제약업계다. 심근경색이 일어났을 때 여성은 남성보다 복통과 욕지기를 느낄 확률이 더 높아 오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남성은 여성의 몸에 대한 관심이 엄청나게 많은 것에 비해 여성의 몸에 대해 놀라울 정도로 무지하다. 음문, 음핵, 음순 등 여성의 생식기에 관해 명확히 알지 못하고, 생리와 출산 등에 관한 기본적인 지식도 없다. 과거에 비하면 출산 시 산모의 사망률이 많이 떨어졌지만, 오늘날에도 출산 시에 사망하는 여성의 수는 10만 명당 오스트레일리아는 5.1명, 영국은 8.2명, 덴마크는 9.4명, 프랑스는 10.0명이다. 2013년 유엔인구기금(UNFPA)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산모 사망률은 10만 명당 16명이다.

  • 바디: 우리 몸 안내서 | st**ace | 2020.10.15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바디: 우리 몸 안내서 제목과 같이 우리 신체의 다양한 부위를 챕터마다 분할하여 특정 신체부위의 특징, 역할, 그리고 그러한...

    바디: 우리 몸 안내서

    제목과 같이 우리 신체의 다양한 부위를 챕터마다 분할하여 특정 신체부위의 특징, 역할, 그리고 그러한 발견에 이르게 된 과정들을 흥미롭게 풀어낸 책이다.

    처음에는 교보문고 인터넷 서적의 추천으로 호기심에 구매했으나, 읽으면 읽을수록 인체에 대한 지식을 쌓을수 있어서 구매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도록 만드는 책이다.

    사설이지만, 병원에 가서 의사들에게 질문을 하면 정해진 하루에 다수의 환자들을 상대해야 하는 그들에게서 친절한 답변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반대로 이책을 읽게 되면서 그동안 몰랐던 부분이나, 궁금했던 부분을 훤히 밝히게 되었다.

    예를 들어 개인적으로 책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부분중 하나는 "뇌는 우리를 위해서 많은 방법으로 우리를 속인다. 소리와 빛은 우리에게 도달되는 속도가 다르다...그러나 뇌는 더 가까운 주변 세계를 대할 때에는 대개 이 차이를 무시한다. 그래서 우리는 모든 자극이 동시에 도달되는 것처럼 느낀다...감각을 구성하는 모든 요소들을 꾸며낸다." 이다.

    이와 같이 우리가 24시간, 1년, 평생동안 항상 실제로 우리 몸인 인체를 사용하지만, 그 속에 숨겨진 사실을 알게 된다면, 더욱더 자신의 몸을 아끼고 사랑하게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저자의 딱딱하지 않고 다소 어려울수도 있는 내용을 부드럽게 풀어내는 서술방식도 이책의 평점을 올리는데 한몫을 한다고 생각한다. 

  • 바디: 우리 몸 안내서 | aq**0317 | 2020.04.23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우리는 자신의 몸을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분명한 건 알고 있는 것보다 알아야 할 것들이 더 많다는 사...

    우리는 자신의 몸을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분명한 건 알고 있는 것보다 알아야 할 것들이 더 많다는 사실이에요.

    우리는 몸 안에 자신이 있다고 생각하면서, 그 몸에 관해 거의 관심을 두지 않은 채 살고 있어요.

    놀라운 건 우리가 몸에 신경쓰지 않는 순간에도 우리 몸은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일들을 하고 있다는 거예요.

    심장은 두근두근 잘 뛰고 있고, 적혈구들은 혈관을 따라 바쁘게 돌면서 우리의 생명을 유지하고 있어요.

    신기하죠? 

    가장 미스터리한 수수께끼가 우리 몸이라니!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철학적으로만 접근했는데, 이제보니 내 몸의 비밀부터 하나씩 풀어가야 할 과학적인 문제였네요.

    어차피 '나'라는 존재에 대해 완벽하게 아는 사람은 없으니 나를 모른다고 실망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다만 내 몸부터 차근차근 알아간다면 나라는 존재뿐 아니라 인류 그리고 우주의 신비를 푸는 과정이 될 거예요.


    "인간 삶의 기적은 우리가 어떤 약점을 타고난다는 것이 아니라, 그것들에 매몰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당신의 유전자는 심지어 거의 대부분의 시간 동안에 인간도 아니었던 먼 조상들로부터 온 것임을 잊지 말기를.

    ... 우리는 30억 년에 걸친 진화적 비틀고 다듬기의 산물이다."  (21p)


    빌 브라이슨의 <바디 : 우리 몸 안내서>는 놀라운 우리 몸에 관한 탐험기라고 할 수 있어요.

    마치 정글을 탐험하듯이...

    사람을 만드는 방법을 시작으로 해서 피부와 털, 우리 몸의 미생물, 뇌, 머리, 입과 목, 심장과 피, 몸의 화학, 해부학적 뼈대, 직립보행과 운동, 균형 잡기, 면역계, 허파와 호흡, 음식과 소화 기관, 잠, 염색체, 생명의 잉태와 출생, 신경과 통증, 질병, 암 ... 마지막으로 좋은 의학과 나쁜 의학에 대해 다루고 있어요.

    몸에 관한 의학 지식을 많이 알면 알수록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어요. 그러나 노화를 멈추거나 죽음을 막을 수는 없어요.

    처음에는 흥미롭게, 점점 진지하게... 결말은 죽음에 대해 생각하게 되네요.

    삶이란 나를 알아가는 여정, 그 삶이 길어질수록 더 많이 알 것 같지만 알츠하이머 같은 치매에 걸리면 나를 잃어가니, 참으로 모순인 것 같아요. 

    그러니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지금 살아 있는 이 순간의 기적을 만끽하는 게 아닐까 싶어요.

     

     

    ㅎㄱ캡처.JPG

  • 바디: 우리 몸 안내서 | dd**juni12 | 2020.04.16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바디: 우리 몸 안내서'입니다. 제목 그대로 우리 몸에 대한 거의 모든 것을 담고 있다고 보셔도 됩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바디: 우리 몸 안내서'입니다. 제목 그대로 우리 몸에 대한 거의 모든 것을 담고 있다고 보셔도 됩니다. 책도 나름 두툼하구요. 이 책을 한 분의 저자(빌 브라이슨)가 썼다는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의학 관련 전 분야를 망라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독자들이 읽기 쉽게 쓰여있어서 술술 재밌게 읽힙니다. 저자 특유의 위트와 함께 '그럼에도 우리는 원인을 모른다'라는 문구가 족히 100개는 될 겁니다. 그 만큼 아직도 우리는 우리 몸에 대해서 모르는게 많다는 거겠죠.

                                    

    이 책은 모두 23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우리를 외부의 자극으로부터 지켜주는 피부, 세계를 인식하는 우리의 뇌, 우리가 인식하는 세계를 풍요롭게 해주는 시각, 청각, 후각, 우리를 세균과 바이러스로부터 구해주지만 때로는 우리 스스로를 공격함으로써 우리를 곤란하게 만들기도 하는 면역계, 하루의 시간 중에서 3분의 1을 차지하는 잠에 대한 것도 다루고 있구요. 우리를 아프게 하는 질병 등 몸에 대한 거의 모든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때문에 다들 바이러스, 질병에 대한 관심이 많을 텐데요. 이 책이 코로나를 직접 언급하고 있지는 않지만 관련해서 읽을 만한 내용도 담겨 있답니다.

    또한 이 부분이 이 책의 매력이기도 한데요. 우리의 찬사와 존경을 받아야 마땅한 한 위대한 학자에 대한 이야기도 중간중간 나오는데요. 특히 자신의 발견을 지도교수한테 뺏기고, 지도교수 사후에 지도교수의 이름으로된 메달을 받는 것으로 그나마 위안을 받는 인물도 소개해주는데요. 마음이 짠해지더라구요. 그 밖에 재밌는 또는 의미심장한 내용은 아래 발췌해놓았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책의 내용 중에 '지구는 미생물의 행성이다'라는 말이 기억에 남습니다. 지구 표면에 잠깐 지나가는 우리 인류가 다음 생명체를 위해서 지구를 보호해야 하는건 당연한 의무가 아닐까 싶네요. 건강한 저녁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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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인체)는 따뜻하고 얕은 바다에서 떠다니는 단세포 방울로서 기나긴 역사를 거치는 여행을 시작했다. 그 뒤로 일어난 모든 일들은 하나의 기나긴 흥미로운 사건이었지만, 꽤 영광스러운 사건이기도 했다 (인간의 진화는 정말 놀라운 일이죠)

    - 몸의 털을 대부분 잃고 땀샘을 통해서 남는 체열을 발산시키는 능력을 얻은 것이, 가장 온도에 민감한 기관인 뇌가 대폭 커질 수 있도록 기여했다. 즉 땀이 우리가 똑똑해지는 데에 큰 기여를 했다는 뜻이다.

    - 지구는 미생물의 행성이다. 우리는 그들의 처분에 달려 있다. 그들은 우리를 전혀 필요로 하지 않는다. 반면에 그들이 없다면 우리는 하루도 지나지 않아 죽을 것이다.

    - 후각을 잃은 이들은 대개 자신의 삶에서 얼마나 많은 즐거움이 사라졌는지를 깨닫고 경악해요. 우리는 후각에 의지해 세계를 해석할 뿐 아니라, 그에 못지않게 중요한 점은 후각을 통해 기쁨을 얻는다는 겁니다.

    - 확실한 것은 길어야 몇십 년 뒷면 우리 모두는 영원히 눈을 감고 더 이상 움직이지 못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니 아직 할 수 있을 때, 건강과 즐거움을 위해서 운동을 이용한다는 것이 그다지 나쁜 생각은 아니지 않을까?

    - 신기하게도, 아니 정말로 기이하게도 동물의 심장이 일생 동안 뛰는 횟수는 대개 비슷하다. 심장이 뛰는 속도가 크게 다름에도, 거의 모든 포유동물은 평균수명을 사는 동안 심장이 약 8억 번 뛴다. 사람은 예외이다. 우리 심장은 25세 때까지 8억 번을 뛰며, 그후로도 50년 도안 계속해서 16억 번을 더 뛴다. 우리가 본래 월등해서 이런 예외적인 활력을 지닌 것이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겠지만, 사실 우리가 포유동물의 표준 양상에서 벗어난 것은 겨우 10~12세대 전부터였다. 기대수명이 늘어난 덕분이다. 인류 역사의 대부분에 걸쳐서, 평균적으로 우리의 심장도 평생 8억 번을 뛰었다.

    - 확률과 운명은 구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당신이 비만이거나 흡연자이거나 소파에서 뒹굴거리는 사람이라고 해서 당신이 제 명을 다하지 못할 운명이라는 의미는 아니며, 금욕주의자처럼 살아간다고 해서 위험을 피할 것이라는 뜻도 아니다. 당뇨병, 만성 고혈압, 심혈관 질환에 걸린 사람들 중 약 40퍼센트는 발병하기 전까지 아주 건강했으며, 심각한 과체중인 사람들 가운데 약 20퍼센트는 늘 똑같은 생활을 했는데 그저 나이를 먹으니 체중이 불어난 것이다.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고 샐러드를 많이 먹는다고 해서, 그만큼 수명이 더 늘어난다는 의미는 아니다. 수명이 늘어날 확률을 더 높이는 것이다. 운동과 생활습관, 소금, 알코올, 당, 콜레스테롤, 트랜스 지방, 포화지방, 불포화지방의 섭취량 등 심장 건강에 관여하는 변수들이 너무나 많기 때문에, 어느 한 가지 요인 탓이라고 단정한다면 실수를 하는 것임이 거의 확실하다. 한 의사는 심근경색의 원인이 ‘유전자 50퍼센트, 치즈버거 50퍼센트’라고 표현했다. 물론 과장한 것이기는 하지만, 근본적으로 보면 타당하다.

    - 요즘의 아기들은 영양 부족이라는 유산을 물려받은 채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정반대이다. 그들은 더 많이 먹고 운동을 덜 하는 가정에서 태어날 뿐 아니라, 나쁜 생활습관이 가져오는 질병에 더욱 취약한 상태로 태어난다.

    [모든 암세포가 가진 6가지 속성]

    암은 무한정 분열한다.

    암은 호르몬 같은 외부 요인의 지시나 영향을 받지 않은 채 증식한다.

    암은 혈관 생성을 동반하는데, 그 말은 암이 몸을 속여서 혈액을 계속 만든다는 뜻이다.

    암은 성장을 멈추라는 모든 신호를 무시한다.

    암은 세포자멸사, 즉 예정된 세포 죽음을 거부한다.

    암은 전이한다. 즉 몸의 다른 부위로 퍼진다.

    -> 암세포 정말 무섭게 느껴지지 않나요..

    - 2011년, 인류는 한 흥미로운 역사적인 이정표를 지났다.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전 세계에서 심장정지, 뇌졸중, 당뇨병 등 비감염성 질환으로 사망한 사람의 수가 감염병 사망자를 더한 수보다 많았다. 우리는 다른 원인들보다 생활습관으로 죽을 가능성이 더 놓은 시대를 살고 있다. 즉 어떻게 죽을지를 사실상 스스로 선택하는 셈이다. 비록 별 생각없이, 깨닫지도 못한 채 하는 선택이지만 말이다.

    - 죽음은 우리 모두에게 찾아온다. 매일 전 세계에서 16만 명이 사망한다. 1년으로 따지면 약 6,000만 명이다. 스웨덴, 노르웨이, 벨기에, 오스트리아, 오스트레일리아의 인구를 더한 만큼의 사람들이 매년 죽는다. 그런데 다른 관점에서 보면, 사망률은 100명당 약 0.7명에 불과하다. 즉 한에 죽는 사람이 100명 중 1명도 채 되지 않는다는 뜻이다. 다른 동물들에 비해, 우리의 생존 능력이 경이로울 만치 뛰어난 셈이다.

  • 누구나 읽어볼 만하다 | su**try | 2020.02.20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몸에 관한 거의 모든 것을 다룬 책이다. 흰 바탕에 밝은 오렌지색의 테두리가 맘에 들었다. 담긴 내용과 별개로 표지가 풍기는 분위기와 손에 잡히는 두께감에 의해 책을 고르기도 한다. 첫 끌림이 좋았다. ...

    몸에 관한 거의 모든 것을 다룬 책이다. 흰 바탕에 밝은 오렌지색의 테두리가 맘에 들었다. 담긴 내용과 별개로 표지가 풍기는 분위기와 손에 잡히는 두께감에 의해 책을 고르기도 한다. 첫 끌림이 좋았다.

    <o:p></o:p> 

    목차를 보며 언제 다 읽을지 염려가 되었다. 사람을 만드는 방법을 시작으로 피부와 털, 미생물, , 머리 등 23결말에 이르기까지 재밌을까? 의문을 품고 시간에 쫓기며 읽기 시작했다. 꽤나 두툼했던 책을 어느새 다 읽어가고 있다는 사실이 안타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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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새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던 뇌 과학과 미생물에 관한 새로운 이론들과 의료 지식이 담겨 있었고, 전염병을 막기 위해 자신의 몸에 세균을 감염시키고 치료에 목숨을 내놓았던 과학자들의 이야기를 비롯한 과학사 얘기가 재미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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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신 의학지식을 밝히면서 사람들이 쉽게 빠져드는 과학적이지 못한 믿음을 깨려는 의도가 보였다. 작가가 정리해낸 이 많은 내용을 다 이해하고 머리에 담진 못했다.

    <o:p></o:p> 

    인간이 미신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건 수학과 과학의 덕이다. 과학지식이 어렵고 알기 힘들지만 작가처럼 쉽게 전달해주는 이들이 많아지면 그 어렵다는 과학도 더 재미날 것이고 그만큼 더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선택을 하게 될 것 같다.

    <o:p></o:p> 

    과학적인 지식을 쉬운 언어로 재미나게 전할 줄 아는 빌 브라이슨.

    누구나 읽어볼 만하다.

    수많은 자료를 모으고 정리하여 읽기 쉽게 써내려간 그에게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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