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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자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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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규격外
ISBN-10 : 8972916587
ISBN-13 : 9788972916581
바람의 자연사 중고
저자 빌 스트리버 | 역자 김정은 | 출판사 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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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2월 2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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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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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신에 넘치는 숫자들 속에 숨겨진 의미와 일기예보를 막연한 예측에서 과학적 이론으로 바꾼 기상학자들의 분투기가 가득 담긴 『바람의 자연사』는 오늘날의 일기예보를 정확하게 쉽게 설명해준다. 또한 이 책에서는 직접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 항해를 하면서 겪은 저자의 체험담과 바람을 이해하고 이용하기 위해서 인류가 걸어온 과정이 적절하게 교차되면서 날씨의 모든 것을 탐사한다.

저자소개

저자 : 빌 스트리버
빌 스트리버(Bill Streever)는 생e물학자이자 페어뱅크스에 위치한 알래스카 대학교와 연계를 맺은 교수 회원이며, 베스트셀러인 『콜드(Cold)』와 『히트(Heat)』의 저자이다. 그는 수중의 소리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서부터 동굴가재의 진화와 기후 변화에 따른 툰드라 습지의 보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문제들을 연구해왔다. 해양생물학자인 아내 리잔 아츠와 함께 현재 중앙 아메리카에서 로시난테 호라는 이름의 돛배를 타고 생활한다. 그는 항해, 다이빙, 하이킹, 노 젓기, 그리고 역사와 과학이라는 두 개의 렌즈를 통해서 세상을 바라보면서 시간을 보낸다.

역자 : 김정은
성신여자대학교에서 생물학을 전공했고, 뜻있는 번역가들이 모여 전 세계의 좋은 작품을 소개하고 기획 번역하는 펍헙 번역그룹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바이털 퀘스천』, 『미토콘드리아』,?세상의 비밀을 밝힌 위대한 실험』, 『신은 수학자인가?』, 『생명의 도약』, 『날씨와 역사』, 『좋은 균 나쁜 균』, 『자연의 배신』, 『카페인 권하는 사회』, 『감각의 여행』 등이 있다.

목차

들어가는 글:출항 전

제1장 항해
제2장 예보
제3장 이론가들
제4장 초기 조건
제5장 수치
제6장 모형
제7장 계산
제8장 카오스
제9장 조화
제10장 이성의 촛불을 밝히고

감사의 글

역자 후기
인명 색인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내일의 날씨를 알아내고자 고군분투한 기상학자들의 이야기와 일기예보에 숨겨진 비밀을 찾아가는 놀라운 여정이 펼쳐진다 우리는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날씨를 검색하고, 텔레비전 방송에서는 날씨가 중요하게 다루어지며 날씨에 대한 이야기를 일상적으로 나누는...

[출판사서평 더 보기]

내일의 날씨를 알아내고자 고군분투한 기상학자들의 이야기와
일기예보에 숨겨진 비밀을 찾아가는 놀라운 여정이 펼쳐진다

우리는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날씨를 검색하고, 텔레비전 방송에서는 날씨가 중요하게 다루어지며 날씨에 대한 이야기를 일상적으로 나누는 시대에 살고 있다. 그러나 내일의 날씨를 오늘 알게 되는 과정은 엄청난 고난의 연속이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별로 없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날씨를 정확하게 예보한다는 것 자체는 대단한 도전이었다. 이 책의 저자이자 생물학자인 빌 스트리버는 일기예보 속에 숨겨진 이야기들을 찾아 떠난다. 돈키호테의 말에서 이름을 딴, 로시난테 호라는 돛배를 타고 미국에서 과테말라까지 항해를 하면서 일기예보 속에 숨겨진 풍속, 기온, 기압, 폭풍우 등 다양한 요소들을 몸소 체험하며, 오늘날의 예보 체계를 만든 기상학자들의 고군분투기를 풀어놓는다. 다윈이 진화론을 세우는 계기가 되었던 비글 호의 선장이자 최초의 일기예보를 내놓은 피츠로이, 제1차 세계대전의 포화 속에서 종이와 연필로 날씨를 계산한 리처드슨 그리고 그림으로 날씨를 예측하고 설명한 비에르크네스를 비롯한 여러 기상학자들의 이야기가 일기예보 그 자체만큼이나 변화무쌍하게 펼쳐진다. 저자의 항해기와 교차되면서 전개되는 일기예보의 역사를 따라가다 보면, 우리가 손쉽게 접하는 일기예보에 관한 모든 의미와 이야기들이 새롭게 다가올 것이다. 그리고 왜 아직까지도 우리의 일기예보가 종종 엉뚱하게 빗나가는지도 알게 될 것이다.

일기예보에 담긴 의미와 그 역사를 찾아서
스마트폰으로 오늘의 날씨를 검색하면 기온, 구름의 양, 습도, 바람의 방향과 세기에 이르기까지 날씨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알 수 있다. 강수확률은 10이나 20퍼센트처럼 딱 맞아떨어지는 간명한 숫자로 표기되며, 앞으로 일주일 이후의 날씨까지도 확신이 넘치는 간결한 숫자로 제시된다. 그러나 우리는 일기예보가 종종 맞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그런 잘못된 일기예보를 한 기상청을 비난한다. 확신에 넘치는 숫자들 속에 숨겨진 의미와 일기예보를 막연한 예측에서 과학적 이론으로 바꾼 기상학자들의 분투기가 가득 담긴 이 책은 오늘날의 일기예보를 정확하게 쉽게 설명해준다. 또한 이 책에서는 직접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 항해를 하면서 겪은 저자의 체험담과 바람을 이해하고 이용하기 위해서 인류가 걸어온 과정이 적절하게 교차되면서 날씨의 모든 것을 탐사한다.

“제1장 항해”에서는 돛배 로시난테 호를 타고 항해에 나서는 저자의 이야기가 바람의 세기를 나타내는 보퍼트 풍력계급에 대한 설명과 함께 전개된다. 항해에 나선 선원을 가장 두려움에 떨게 하는 폭풍우에 관한 내용도 빠질 수 없다. “제2장 예보”에서는 일기예보를 꿈꾸고, 최초의 일기예보를 한 인물 피츠로이가 등장한다. 폭풍우로 인해서 수많은 선박이 침몰되면서 인명과 재산의 손실이 나는 것을 두고 볼 수만은 없었던 그는 과거의 날씨에 대한 자료를 수집함으로써 그 안에서 내일의 날씨를 내다보고자 했다. 그는 1861년 8월 1일에 첫 일기예보를 발표했고, 예보(forecast)라는 용어를 만든 인물이었으나, 그의 일기예보는 성공과는 거리가 멀었다. “제3장 이론가들”은 일기예보를 단단한 과학적 기반 위에 세우기 위해서 씨름한 기상학자들의 이야기이다. 제1차 세계대전에 구급차 운전병으로 참전하여 포화 속에서 종이와 연필로 날씨를 계산하고 전선(前線, front)이라는 용어를 제시한 리처드슨, 수치 일기예보의 토대를 놓은 위대한 기상학자 윌리엄 패럴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다. “제4장 초기 조건”은 일기예보에서 가장 중요한 자료인 초기 조건을 이용해서 실제로 수치 일기예보를 내놓은 빌헬름 비에르크네스의 이야기가 등장한다. 기압계, 풍속계, 기상위성 등 초기 조건을 측정하는 데에 중요한 기구들의 발전 과정도 흥미롭게 전개된다. “제5장 수치”에서는 오늘날 일기예보에서 볼 수 있는 기상도의 중요한 요소들을 다룬다. 과학적 세계와 도해 방식의 기상도를 접목시킨 비에르크네스의 업적을 따라간다. “제6장 모형”에는 기상학적으로 엄청난 비극이었던 더스트 볼(Dust Bowl)에 대한 내용이 등장한다. 농민들이 토착식물을 없애고 농작물을 재배하자, 폭풍은 그곳의 흙먼지를 날려보내 수많은 사람의 목숨을 앗아가는 최악의 사태를 일으켰다. “제7장 계산”에서는 제2차 세계대전의 향방을 결정한 일기예보에 관한 내용이 소개된다. 디데이 작전의 감행에는 날씨가 몹시 중요했다. 그날 바다에 어떤 바람이 부느냐에 따라서 작전은 실패로 끝났을 수도 있다. 일기예보를 담당한 두 예보관은 서로 상반되는 일기예보를 내놓았고, 작전을 지휘한 아이젠하워는 날씨가 좋을 것이라는 노르웨이 예보관의 예보에 따라 작전을 감행하여 노르망디에 성공적으로 연합군을 상륙시킬 수 있었다. “제8장 카오스”는 정확한 일기예보의 어려움을 다룬다. 슈퍼컴퓨터와 인공위성을 갖춘 오늘날에도 우리의 일기예보는 왜 종종 잘못된 예보를 내놓는지를 살핀다. “제9장 조화”는 수치 일기예보의 기본이 되는 기법들을 소개하고 그 개선과정을 다룬다. “제10장 이성의 촛불을 밝히고”에서는 오늘날의 일기예보에 관한 내용을 다룬다. 또한 일기예보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기상학자들의 도전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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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바람의 자연사(A Natural History of Moving Air)』라는 제목에 이 책의 성격이 함축되어 있다...

    『바람의 자연사(A Natural History of Moving Air)』라는 제목에 이 책의 성격이 함축되어 있다. ‘바람’은 기압의 변화에 따른 공기의 움직임을 나타내는 현상으로 자연과학 중 지구과학 분야에 속하는 주제다. 자연사(自然史)는 지질, 생물, 지리, 고고인류학 등의 성과를 바탕으로 자연 현상이 이루어지는 원인을 밝히는 거시적 차원의 종합과학이다. 따라서 이 책은 과학사(科學史)를 다루고 있는데 과학사 중에서도 [지구과학>대기과학(기상학)]에 속한다. 일종의 미시사(微視史)적인 성격도 지니고 있다.

    오늘날의 일기예보가 가능하기까지 있었던 일련의 유의미한 과학사적 순간들을 본인의 항해 경험을 한데 섞어 서술하고 있다. 매일 뉴스의 한 토막으로 보도되어 현대적 생활의 한 부분을 구성하고 있는 이 예보를 위해 어떤 시도들이 있었고 얼마나 많은 노력들이 필요했던가를 톺아볼 수 있다.

    분명 이 정도 서술이라면 이 분야에서는 대중적인 교양과학 서적이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력적인 과학’, ‘재미있는 과학’이란 참 도달하기 어려운 골디락스인 것 같다. 대중적 지지와 관심 저변의 확장은 과학계가 유지될 수 있는 바탕을 구성한다. 관련 분야의 대중 교양 확장 시도가 계속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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