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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가 에미넴에게 말을 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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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쪽 | A5
ISBN-10 : 8992307063
ISBN-13 : 9788992307062
소크라테스가 에미넴에게 말을 걸다 [양장] 중고
저자 스티븐 밀러 | 역자 진성록 | 출판사 부글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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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2월 12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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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6 빠른 배송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ko423*** 2020.05.08
275 깨끗한 새책입니다. ^^ 많이 파세요 5점 만점에 5점 difp*** 2020.04.19
274 중고로 샀는대 새책이 왔네요 상태정말마음에 듭니다!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noeasy*** 2020.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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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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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5백년 대화의 역사를 바탕으로 대화의 미래를 내다보는 <소크라테스가 에미넴에게 말을 걸다>. 고대 그리스에서부터 18세기 영국을 거쳐 지금의 미국까지, 서양 문명에 나타난 대화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추적한 책이다. 대화의 기술을 집중적으로 조명함으로써 훌륭한 대화가 중요한 이유와 그것이 퇴조하고 있는 배경을 설명한다.

이 책은 키케로, 몽테뉴, 스위프트, 디포우, 메리 워틀리 몬태규, 버지니아 울프 등 위대한 작가들의 대화관을 살펴본다. 그리고 영국 커피하우스와 클럽의 세계에 초점을 맞추며 그 시대가 어떤 식으로 종말을 맞게 되었는지 분석한다. 또한 벤저민 프랭클린에서부터 헤밍웨이, 딕 체니 현 부통령까지 미국의 다양한 인물을 예로 들어 대화의 이론과 실천이 동시에 퇴조현상을 보이는 배경을 파헤치고 있다.

저자소개

목차

들어가는 말

제1장 대화와 그에 대한 불만
대화에는 농담이 꼭 필요하다 | 대화란 무엇인가? | 대화는 꼭 필요한 것인가?

제2장 고대의 대화: ‘욥기’에서 플라톤의 <향연>까지
인간이 처음 나눈 대화는 어떤 주제였을까? | 플라톤의 <향연>에 나타난 대화 | 스파르타: 대화에 반대한 도시국가

제3장 대화에 영향을 미치는 세 가지 요인: 종교, 교역, 여성
종교와 대화 | 교역과 대화 | 여성과 대화

제4장 대화의 시대: 18세기 영국
대화와 국민의 정치성향 | 커피하우스, 자유로운 대화, 그리고 자유 | 보즈웰과 커피하우스 | 클럽과 클럽회원에 적합한 성격

제5장 새뮤얼 존슨: 대화의 승리자
메리 워틀리 몬태규 부인: 대화의 패배자

대화는 곧 그 사람의 인격이다 | 존슨: 자신의 정중함을 시험대에 올리다 | 메리 워틀리 몬태규 부인: 대화의 세계를 피하다

제6장 대화의 쇠퇴: 농담을 버리고 공상의 세계로
대화에서 위선을 보다 | 고독의 즐거움: 숭고함을 찾아서 | 토머스 그레이: 대화 반대주의자 | 대화 없는 사교성 | 버지니아 울프: 대화를 보는 두 가지 관점

제7장 미국의 대화: 벤저민 프랭클린에서 데일 카네기까지
대화는 성공의 도구일까? | 트롤로프, 디킨스, 토크빌: 대화와 사업가 | 소로: 대화는 시간 낭비, 멜빌: 대화꾼은 사기꾼 | 대화를 거스르는 물줄기: 시인 올리버 웬델 홈즈 | 소설가 헨리 제임스와 제임스 브라이드: 워싱턴은 대화의 도시다 | 휘트먼과 T. S. 엘리엇: 고상한 대화의 권태로움이여! | 과묵함의 중요성: 헤밍웨이에서 존 포드까지 | 데일 카네기: 대화와 사람의 마음 움직이디

제8장 대화의 적들: 반체제문화 이론가에서부터 ‘화이트 니그로’까지
개인의 진정성을 옹호하다 | 영화 ‘이지 라이더’: 취하는 것의 중요성 | ‘화이트 니그로’: 노먼 메일러에서 에미넴까지

제9장 대화를 하지 않는 방법들
너무나 자연스런 분노의 표현 | 대화의 대용품을 즐기다 | 대화회피 장비들

제10장 대화의 종언?
‘전자고치’ 속으로 들어가다 | 광신자들: 대화의 적 | 대화 구하기: 돈키호테적인 모험일까?

에세이로 쓴 참고도서
옮긴이의 말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제 아무리 강렬한 눈빛을 무기로 상대방을 사로잡았다 하더라도, 대화없이 그 관계를 이어가기란 무리. 눈부신 외모에 홀딱 반해 ...

    제 아무리 강렬한 눈빛을 무기로 상대방을 사로잡았다 하더라도, 대화없이 그 관계를 이어가기란 무리. 눈부신 외모에 홀딱 반해 나도 모르게 말을 걸었더니만, 소위 '깨는' 말투로 그 환상 확 깨주는 이들도 많고 반대로 몇 마디 대화로 비호감이 호감으로 180도 바뀌는 경우도 허다하니 참으로 무시할 수 없는 '대화'의 위력이라 할만 하다.

     

    그러나 과거 대화가 사교계의 묘미(!)로서 그 시간을 이끌어가는 충분한 역할을 하던 반면 이제 인터넷의 발달과 핸드폰 등의 새로운 커뮤니케이션의 도구가 나타남에 따라 무표정하게 기계만 바라보는 멋없는 대화로 대체가 되버리는가 하면 이런 멋없는 대화는 나아가 실질적인 대화의 부재까지 이끌어내고 마니 안타까울 따름이다.

     

    사회를 기반으로 빛날 수 있었던 대화가 이제는 문명의 발달과 함께 차츰 그 힘을 잃어가고 있는 것은 역시 아이러니라고 할 수 밖에 없다. 즐거운 대화가 언제였는지, 기억나는가?

     

    <책조각>

    "작가들이 서재로 물러나거나 창작에만 매달렸다고는 상상하기 어렵다. 그들은 대화로도많은 것을 배운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의 우정은 중요했고 솔직했다. 대화는 일종의 경쟁이었다. 표현에 묻어나오는 질투와 모순들은 적어도 그 대화를 흥분으로 몰아넣었다."

     

    만약 훌륭한 천성을 가꾸면, 전반적으로 삶을 즐길 확률도 더 높아진다. "우리 자신과 다른 사람에게 마음의 기질을 다듬도록 노력하자고 권하는 것보다 더 유익한 일은 없다. 그 기질은 곧 언어로 표현하면 훌륭한 천성이다."

     

    랩 뮤직의 성공과 입담 좋은 예술가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은 우리 문화가 치유 문화 쪽으로 상당히 기울고 있음을 말해준다.

     

    우리는 언젠가부터 자신감을 잃어가고 있다. '나의 이 발언이 문제가 되지 않을까' '나의 이런 말이 나쁜 이미지를 주면 어쩌지?' 눈치보며 웃음만 보내고 있을 무렵 점차 대화는 사라지고, 의사 소통의 부재를 부르며 어느새 나 홀로 텔레비젼 리모콘만을 누르고 있게 된다.

     

    장정일씨의 말처럼 중용이라는 이름에 몸을 숨겨 자신의 의견 개진을 소홀히 해 온 우리들. 이제는 의견은 물론이요, 말 한마디 조차 힘들어 하고 있으니 대화의 미래 도통 어두워 보이지가 않는다.

     

    하지만 만남이라고 함은 역시 대화. 누군가와의 약속을 잡으며 두근거리는 것은 그 사람과 마주할 일이 기쁘기도 하거니와 그 사람과의 살가운 대화가 기대되는 것. 결코 함부로 할 수 없는 2천 5백년 대화의 역사와 함께 올 해 새로운 대화의 장을 한번 꿈 꿔 봄은 어떠할까.

  • 내가 지금 살아가면서 수 많은 관계들 속에서 주절주절 말하고 듣고 하지만 진정한 '대화'라는 것을 하고 있을까? 의문을 던지...

    내가 지금 살아가면서 수 많은 관계들 속에서 주절주절 말하고 듣고 하지만

    진정한 '대화'라는 것을 하고 있을까? 의문을 던지게 만드는 책이다.

    처음에 접하면 무슨 학술서 같기도 하고 전문서 같기도 하지만

    독한 맘 먹고 읽기 시작하면 술술 읽히는 맛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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