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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작가와의 대화
절대 말하지 않을 것
468쪽 | 규격外
ISBN-10 : 1185851070
ISBN-13 : 9791185851075
절대 말하지 않을 것 중고
저자 캐서린 맥켄지 | 역자 공민희 | 출판사 미래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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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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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내형 상세 미선택 낙서 미선택 얼룩 미선택 접힘 미선택 낙장(뜯어짐) 미선택 찢김 미선택 변색 [출간 20200515, 판형 140x210, 쪽수 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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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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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아마존 베스트셀러 소설!
굿리즈 2019년 최고의 책 미스터리 스릴러 부문!
호수섬의 비밀을 둘러싼 가족 심리 스릴러! 20년 전 마지막 여름 캠프의 기억.
각자의 퍼즐 조각을 간직한 채 다시 만난 그들이 원하는 건 오직 그녀를 잊는 것.
20년 전 맥알리스터 가족의 캠프 마코에서, 아만다 홈즈가 몽둥이에 맞은 채 보트 안에서 발견되었다. 하지만 아무도 그 범죄로 인해 기소되지 않는다. 20년 후 부모님의 갑작스런 죽음. 맥알리스터 부부의 자식들은 캠프 마코에 모여 아버지가 남긴 유언장을 읽고 캠프에 속한 주요 부동산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결정해야 했다. 그러나 그것은 단순한 투표 이상의 복잡한 문제였다. 유언장에는 그들이 아만다에게 일어난 일의 수수께끼를 풀 때까지 그 땅을 청산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들은 다 함께 진실을 밝혀낼 수 있을까?
작가는 여러 인물의 관점에서 사건을 바라보게 만들고,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각자의 알리바이와 의혹을 조금씩 풀어 놓는다. 탄탄한 구성과 작가 특유의 냉정하지만 위트 넘치는 문체가 치밀하게 계획된 미로 속에서 탈출구를 찾아 헤매는 여정을 더욱 스릴넘치게하고, 마지막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게 만든다.

저자소개

저자 : 캐서린 맥켄지
캐서린 맥켄지는 『굿 라이어』로 베스트셀러 작가 로 등극했다. 전작들 역시 여러 언어로 번역되어 출간되었다. 맥길 대학교(McGill University)를 졸업한 캐서린은 자신이 나고 자란 퀘벡 몬트리올에서 변호사로 일했다. 그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www.catherinemckenzie.com 이나 그녀의 트위터 혹은 인스타그램 @CEMcKenzie1를 통해 알 수 있다.

역자 : 공민희
부산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하고 영국 노팅엄 트렌트 대학교 석사 과정에서 미술관과 박물관, 문화유산 관리를 공부했다.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자 및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당신이 남긴 증오』, 『기억의 제본사』, 『난민, 세 아이 이야기』, 『혼자 있고 싶은데 외로운 건 싫 어』, 『지금 시작하는 그리스 로마 신화』, 『유대인 수 용소의 두 자매 이야기』, 『벽 속에 숨은 마법 시계』 등 다수가 있다.

목차

프롤로그 … 11
1부 금요일 … 19
2부 토요일 … 175
3부 일요일 … 325
에필로그 … 461
옮긴이의 말 … 465

책 속으로

마고는 마크가 낯선 상황에 빨리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진작 눈치채고 있었다. 일전에도 “그게 누구였다고?”와 “왜 나한테 소개해 주지 않았어?”라는 물음에 끝도 없이 설명을 해야 했다. 그때 생각만 하면 진이 빠져서 마크가 같이 가겠다고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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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고는 마크가 낯선 상황에 빨리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진작 눈치채고 있었다. 일전에도 “그게 누구였다고?”와 “왜 나한테 소개해 주지 않았어?”라는 물음에 끝도 없이 설명을 해야 했다. 그때 생각만 하면 진이 빠져서 마크가 같이 가겠다고 했을 때 바로 거절했다. 그는 삐쳐서 아침에 그녀를 바라보며 잘 갔다 오라는 말도 하지 않았지만 그 문제는 돌아가서 해결하면 된다. 지금은 닥친 일만으로도 벅차다. 맥도날드 주차장에서 보는 풍경은 언제나 똑같다. 흙탕물이 되어 버린 강, 콘크리트 다리. 주도로를 따라 들어선 관광객용 상점들, 작은 싸구려 식당, 휴일에 젖은 옷을 빨면서 프렌치프라이와 아이스크림으로 배를 채우던 빨래방까지.
P.25

그가 위기를 겪고 있다고 해도 놀랄 일은 아니다. 지난 한두 해는 정말 끔찍했다. 라이언의 사업 파트너가 범죄자가 되면서 그의 사업은 망하는 중이고 캐리와의 사이도 삐걱댔으며 부모님까지 돌아가셨다. 하지만 이번 주를 기점으로 상황은 달라질 거다. 유언장이 공개되고 결정이 내려지면 라이언은 모든 것을 수습할 수 있다. 사업을 구할 수 있다. 그러면 캐리를 다시 행복하게 해줄 수 있을 것이다. 그녀가 바라는 것처럼 집을 수리하고 가족 휴가를 가고 사무실에서 일하는 시간을 좀 줄일 수 있다. 그런 게 바로 결혼 생활이 아닐까? 상대의 바람과 필요를 맞춰 주는 것? 어쨌든 상담을 해준 의사도 그러는 편이 좋겠다고 말했다.
P.34~35

캠프에서 밤을 새우는 행사는 폐지될 뻔했지만 누군가, 아마도 마고의 엄마가 개입해서 계속하게 된 것 같다. 밤에 별을 보고 누워 모기한테 뜯기는 것이 우리가 인격을 함양하는 데 도움을 준다나? 그건 캠프 초기부터 이어온 전통이다. 마고의 엄마는 전통을 아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었다. 그래서 섬에서 밤을 새우는 행사는 계속되었고 카운슬러들에게 들키지 않고 몰래 어디를 가려면 한층 공들여 계획을 세워야 했다. 그러나 캠프 참가자가 아닌 카운슬러가 되면 이 밤샘 행사는 다른 문제다. 캠프 참가자들이야 밤에 잠을 안 자도 괜찮지만, 보트를 뒤집고 싶어 안달이 난 열 살짜리들에게 다음 날 아침 9시부터 보트 타기 강습을 해주어야 한다면 상황은 달라진다. 카운슬러들 대부분이 밤을 새우는 행사를 끔찍이 싫어했다. 하지만 나는 평생의 마지막이 되어 버린 그 날 밤 행사를 기다리고 있었다. 라이언 때문이었다.
P.42~43

제시간에 도착하는 건 케이트 맥알리스터의 장기가 아니었다. 그래서 그녀는 가족 변호사인 캐빈 스위프트에게 캠프까지 태워 다 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그녀는 그렇게 결정한 것을 바로 후회하게 되었다. 서른두 살과 예순다섯 사이에 공통 관심사가 그리 많지 않았기 때문이다. 스위프트는 할아버지 때부터 가족 변호사로 일해 왔지만 확실히 세대 차이가 났다. 그래서 챔플레인 다리를 지나자 케이트는 스웨터를 둘둘 말아 창문에 대고는 피곤하니 조금 눈을 붙여도 되겠냐고 물었다. 딱히 허락이 필요한 일은 아니었지만 그는 맥알리스터 가족이 요구한 모든 것을 처리해 주듯 그러라고 했고 그녀는 언제나처럼 편안해져 곧바로 잠이 들었다.
P.63

그래서 여름이 끝나고 물에서 보트를 끌어 올려 건조한 장소에 보관해 둘 때가 되면 항상 너무 슬펐다. 가을, 겨울 그리고 봄까지 그렇게 오래 캠프 밖에서 지내고 싶지 않았다. 가끔 미래에 대해 생각할 때면 늘 배를 타고 세상을 돌아다니거나 1년 내내 물에 있을 수 있는 곳에 사는 상상을 했다. 반쯤 자라다 만 여자애의 반쯤 하다 만 생각이지만 말이다. 난 내 삶이 물 위에서 시작될 거라고 생각했지 끝날 거라고 예상하지 않았다. 난 몰랐다.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 인생 마지막으로 보트에 오르게 될 줄을. 힘없이 팔다리를 늘어뜨리고 등을 대고 바닥에 누운 채로. 조류가 날 해변으로 데려가 그곳에 붙잡아 두었고 난 그 상태로 누군가가 발견해주기만을 기다렸다. 그렇게 되기까지 영원한 시간이 흐른 것 같았다.
P.84~85

라이언은 평생 그렇게 화가 나고 두렵긴 처음이었다. 마음속에 화와 두려움이 똑같이 자리했다. 신기한 감정의 시소다. 라이언은 보통 화가 나면 가만히 있지 못했다. 집을 뛰쳐나가 마당으로 갔고 화가 많이 났을 때면 거리를 한참 동안 쏘다녔다. 캐리는 그 점을 이해했고 라이언이 벽을 부수는 것 보다는 그의 신발 밑창이 닳아 구멍이 나는 편이 더 났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 새로운 화와 두려움이 그를 마비시켰다.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일을 어떻게 제대로 해결할 수 있을까? 아버지가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해왔던 것일까?
P.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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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마지막 여름 캠프의 기억. 그러나 그들이 원하는 것은 오직 그녀를 잊는 것! 유명 캠프장에서 미스터리한 사건이 벌어졌다. 의식을 잃고 머리에서 피를 흘린 채 카누에서 발견된 십대 소녀. 사건은 별다른 성과 없이 종결되고 〈캠프 마코〉를 운영하...

[출판사서평 더 보기]

마지막 여름 캠프의 기억.
그러나 그들이 원하는 것은 오직 그녀를 잊는 것!

유명 캠프장에서 미스터리한 사건이 벌어졌다. 의식을 잃고 머리에서 피를 흘린 채 카누에서 발견된 십대 소녀. 사건은 별다른 성과 없이 종결되고 〈캠프 마코〉를 운영하는 맥알리스터 가족은 20년 전 그날을 가슴 속에 묻은 채 살아간다.
20년 후 부모님의 갑작스런 죽음. 맥알리스터 부부의 자식들은 캠프 마코에 모여 아버지가 남긴 유언장을 읽고 캠프에 속한 주요 부동산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결정해야 했다. 라이언은 캠프를 팔아야 하는 상황이고 마고는 아직 마음의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메리는 캠프는 그대로 남겨 둔 채 떠나 있고 싶어 한다. 케이트와 리디 쌍둥이는 서로 다른 견해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캠프의 관리인 션 부스는 모든 결론이 났을 때 여전히 캠프 안의 자신의 집에 남아 있기를 바랄 뿐이다.
그러나 그것은 단순한 투표 이상의 복잡한 문제였다. 유언장에는 그들이 아만다에게 일어난 일의 수수께끼를 풀 때까지 그 땅을 청산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들 중 누군가가 아만다를 해쳤고, 모두는 각자의 퍼즐 조각을 가지고 있다. 그들은 다 함께 진실을 밝혀낼 수 있을까? 아니면 그들 각자의 비밀들이 이 가족을 산산조각내고 말 것인가?

굿리즈 2019년 최고의 책 미스터리 스릴러 부문!
미국 아마존 베스트셀러 소설!

작가는 여러 인물의 관점에서 과거의 사건과 현재를 오가며 각자의 알리바이와 의혹을 조금씩 풀어 놓았다. 그 속에는 사건의 피해자인 아만다가 직접 들려주는 그날의 기억도 담겨 있어 더욱 흥미진진하다. 아만다 이야기 챕터의 말미마다 당일 시간대별로 각 인물의 행적을 보여주는 시간표가 등장한다. 이러한 형식이 처음에는 독자들에게 낯설게 다가가지만 사건이 전개되며 시간표의 빈칸이 서서히 메워지면서 사건의 전모가 드러나는 방식은 독자들을 흥미롭게 만들 것이다. 여기에, 마치 모르고 지나쳐 버리길 바라기라도 한 것처럼 작가는 무심한 듯 모호하게 복선을 던져두어 추리에 더욱 혼란을 주었다.
탄탄한 이야기 구성과 작가 특유의 냉정한 문체가 치밀하게 계획된 미로 속에서 탈출구를 찾아 헤매는 여정을 더욱 스릴 넘치게 해주고 마지막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게 만든다.

호수 섬의 비밀을 둘러싼 가족 심리 스릴러!
파라마운트 TV 드라마화 예정!

“맥켄지는 사람의 내면에 자리한 어둠을 파헤치는 데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다. 특히나 표면적으로 행복한 삶을 사는 것처럼 보이는 여성들에게 숨겨진 어두운 측면을 잘 보여준다.”

“맥켄지는 결함이 있고 의심스러운 인물들을 복잡하게 배치해 두고 독자들로 하여금 사건의 실마리를 풀게 만든다. 해답을 찾기 쉽지 않지만 확실히 마음을 사로잡는 매력이 있다.”

“거짓말과 가족 간의 어두운 비밀은 심리 스릴러에서 매우 좋은 소재다. 캐서린 맥켄지는 오래전 일어난 비극과 관련된 가족들의 놀라운 이야기를 통해 이를 능숙하게 다루고 있다.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의구심은 커지고 진실이 조금씩 밝혀지며 결말을 기대하게 만드는 책이다.”

전작 《굿 라이어》로 베스트셀러 작가의 반열에 올라선 캐서린 맥켄지의 신작 소설 《절대 말하지 않을 것》에 쏟아지는 찬사처럼, 가족 심리 스릴러라는 장르를 새롭게 구성한 그녀의 소설 속에서 곳곳에 숨은 단서들을 발판삼아 현명하게 미로를 헤쳐나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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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굿 리즈 선정 최고의 미스테리 & 스릴러 도서! 절대 말하지 않을 것!   이 책은...

    굿 리즈 선정 최고의 미스테리 & 스릴러 도서절대 말하지 않을 것!

     

    이 책은 각각의 주인공들의 시점에서 사건을 바라보고

    피해자인 아만다의 관점에서도 이야기가 서술되는 특이한 구성을 가지고 있다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묘사와 스릴러 소설답지 않게 위트 있는 문체가 돋보인다.

    가족 심리 스릴러라는 부제답게 가족 간 숨겨진 비밀들이 하나하나씩 드러나면서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20년 전 아만다라는 소녀가 마코라는 캠프장에서 의식불명으로 발견되고 

    그 사건은 미제로 남게 된다

    캠프 마코의 소유주인 맥알리스터 부부가 열차사고로 사망하면서 

    그들의 자녀 5명이 다시 캠프에 모이게 되고 캠프 마코의 향후 처리 방향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하지만 아버지의 유언장을 듣게 되는 5명의 자녀와 관리인 그리고 전속 요리사는 

    혼란에 빠지며각자가 숨겨온 비밀을 상기하게 된다

    과연 아만다가 쓰러진 날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사건이 전개될수록 흥미진진해지고 사건의 실마리가 밝혀지는 순간 몸에 전율이 일어난다

    책을 잡고 범인이 누군지 추리하며 조금씩 각자의 퍼즐을 맞춰가는 사이 어느새 책에 빠져들게 된다.

    마지막까지 긴장을 유지하게 하는 작가의 탄탄한 이야기 전개 구성과 

    적절한 긴장감을 느끼며 재밌게 읽기에 좋은 책이다.

  • 절대 말하지 않을 것_01005 | j2**on1 | 2020.12.13 | 5점 만점에 3점 | 추천:0
    독자들이 끝까지 쉽게 추리하...

    독자들이 끝까지 쉽게 추리하지 못하도록 각 등장인물들에게 정성들여 캐릭터성을 부여하는 것 까진 좋은데, 이야기의 속도감이 방해받는 단점도 분명히 있는 작품이다. 하지만 작가의 기발한 장치, 즉 각 챕터 말미에 간단한 연대표를 삽입하여 다소 느린 전개에도 불구하고 이야기에 집중할 수 있게 한 점은 높이 살 만하다. (우리는 그간 스스로 간단히 메모하지 않으면서 읽으면 정신줄을 놓게 되는 소설을 얼마나 많이 봐왔던가!)

    한 여인에 대한 변치 않는 사랑을 간직했던 그가 보답을 받는 훈훈한 마무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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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걸 뭐라고 하지? 한 사람이 같은 행동을 하고 또 하면서 다른 결과를 기대하는 거?"

    "그걸 정신이상이라고 하지"

    "마크 트웨인처럼?"

    "난 아인슈타인이라고 생각했는데"

    "사랑해"

    "내가 더 사랑해요"

    "그건 불가능하지"

  • 절대 말하지 않을 것 | ia**2 | 2020.11.12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절대 말하지 않을 것  I'LL NEVER TELL  캐서린 맥켄지 지...

    절대 말하지 않을 것 

    I'LL NEVER TELL 

    캐서린 맥켄지 지음

    Apple SD Gothic Neo", "맑은 고딕", "Malgun Gothic", 돋움, dotum, sans-serif; vertical-align: baseline; word-break: break-word; overflow-wrap: break-word; white-space: pre-wrap; background-color: #ffffff;"> 도서출판 미래지향

     

    Apple SD Gothic Neo", "맑은 고딕", "Malgun Gothic", 돋움, dotum, sans-serif; vertical-align: baseline; word-break: break-word; overflow-wrap: break-word; white-space: pre-wrap; background-color: #ffffff;">

     퀘벡주의 조용한 호수를 끼고 자리한 캠프 마코는 맥알리스터 가에서 운영하는 청소년을 위한 캠프였다. 이 맥알리스터 가족의 캠프 마코에서, 마고 맥알리스터의 절친인 아만다 홈즈가 몽둥이에 맞은 채 보트 안에서 발견된 것은 20년 전에 벌어진 사고였다. 하지만 아무도 그 범죄로 인해서 기소되지는 않았고 시간은 흘렀다. 그 사건으로부터 20년 후에 맥알리스터 부부가 교통사고로 사망하고, 맥알리스터 부부의 자녀들인 라이언, 마고, 메리, 리디와 케이티 쌍둥이는 캠프 마코에 모여서 아버지가 남긴 유언장을 읽고 캠프에 속한 주요 부동산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결정해야 했다. 그러나 그것은 단순한 투표 이상의 복잡한 문제였다. 캐빈 스위프트 변호사에 의해 밝혀진 유언장에는 그들이 아만다에게 일어난 일의 수수께끼를 풀 때까지 그 땅을 청산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들은 다 함께 진실을 밝혀낼 수 있을까?

    캐서린 맥켄지는 사고의 피해자인 아만다를 비롯하여 가족은 아니지만, 아버지의 신뢰를 한몸에 받는 션, 아만다의 둘도 없는 친구이며 장녀인 마고, 용의자로 지목된 장남 라이언, 항상 숨어지내는 리디와 리디의 쌍둥이인 케이트, 그리고 메리에 이르는 여러 인물의 관점에서 사건을 바라보게 만들고,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각자의 알리바이와 의혹을 조금씩 풀어 놓는다. 아만다를 때려서 죽음에 이르게 한 범인은 과연 누구일까? 또한, 아만다는 진정 죽음을 당한 것일까? 사실, 아만다가 몽둥이에 맞은 채 보트 안에서 발견되었다고 했는데, 처음부터 아만다가 상황을 설명하는 화자로 등장해서 당혹스럽기는 했다. 탄탄한 구성과 작가 특유의 냉정하지만 위트 넘치는 문체가 치밀하게 계획된 미로 속에서 탈출구를 찾아 헤매는 여정을 더욱 스릴넘치게하고, 마지막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게 만든마지막에 드러나는 아만다의 상황도, 또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범인의 모습도, 또 그 이유도 경악할 만한 반전이었다는 것은 확실한다. 절대 말하지 않을 것~

    Apple SD Gothic Neo", "맑은 고딕", "Malgun Gothic", 돋움, dotum, sans-serif; vertical-align: baseline; word-break: break-word; overflow-wrap: break-word; white-space: pre-wrap; background-color: #ffffff;"> 2020.11.12.(목) 두뽀사리~

  • 절대 말하지 않을 것 | ma**wolf | 2020.11.02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

    절대말하지않을것.jpg

     

     

     

    아빠는 그들을 감시하고 있었다.

    가족 전부를.

    무려 20년 동안이나.


    사고로 부모님을 여읜 맥알리스터 형제들은 추모식을 위해 그들이 어린 시절을 보낸 캠프 마코를 찾는다.

    라이언, 마고, 메리, 캐이트, 리디.

    각자의 몫으로 받게 될 유산에 대해 각자의 생각이 있는 그들은 아버지의 유언장이 공개되고 나서 잊고 살았던 과거의 사건 속으로 함께 빠져들어간다.

    마치 호수 한가운데에서 낡은 배가 침몰하듯.


     

    션 부스는 캠프지기다.

    라이언과 비슷한 연배인 그에겐 매춘부 엄마가 있었고, 어느 날 엄마가 죽음으로써 그는 맥알리스터씨의 도움을 받게 된다.

    그리고 그 캠프에서 평생을 살았다. 캠프는 그의 전부였고, 그곳을 떠나서 무얼 할지 한 번도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하지만 그 형제들은 캠프를 팔아 치울 것이다. 그들은 이곳에 관심이 없으니까. 그들은 자신들의 부모에게도 관심이 없었으니까.


     

    20년 전 캠프에선 사고가 있었다.

    마고의 친구였던 아만다가 머리를 가격 당한 채로 보트에서 발견되었다.

    라이언이 용의자로 조사를 받았으나 명확한 사유 없이 사건은 범인의 흔적도 모른채로 종결되었다.


    캠프는 무사히 살아남았지만 그들의 아버지는 라이언을 오랫동안 의심해 왔다.

    아니 자식들 모두를 의심해 왔다. 그리고 유언장에서 그는 네 딸들에게 라이언의 처분을 맡긴다.

    투표를 해서 라이언이 무죄가 되면 5명이 똑같이 캠프의 소유권을 나눠 갔지만 한 명이라도 유죄를 인정하면 라이언의 몫은 션에게로 간다.

    유언장이 낭독되고 나서 그들은 각자의 기억을 끄집어 내며 그날 있었던 일들을 되새김질한다.

     

     

    KakaoTalk_20201102_195923350.jpg

     

     

    아만다의 시점에서 시작하는 이야기는 나머지 사람들의 시점으로 번갈아 진행되면서 20년 전의 그날과 현재를 이야기한다.


    솔직하지 못했던 가족들 사이에서 각자 감추고 있었던 그날의 비밀은 무엇일까?


     

    아만다의 이야기 끄트머리에 매번 새로운 사항이 추가되는 각 인물들의 연대표는 새로운 사항이 추가될 때마다 범인을 추적할 수 없게 된다.

    모두가 의심스럽고, 모두가 믿을만한 이 모순된 감정이 책을 읽는 내내 이어진다.


     

    가장 의심스러운 사람을 범인으로 지정하고 나서 이제 알았다! 라고 생각하는 순간.

    당신은 또 다른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세 딸을 훌륭하게 키우면 앗아간 한 생명을 대체할 수 있다고 여기는 것이 잘못된 생각일 수 있지만 라이언에게는 달리 방법이 없었다. 이미 벌어진 일을 그가 돌이킬 수는 없다. 인생은 그런 식으로 돌아가지 않으니까.


     

    이야기를 읽고 나서 잠시 음미하다 보면 곳곳에 복선과 단서들이 흩뿌려져 있었다는 걸 깨닫게 된다.

    각각의 인물들이 가족이 아닌 가까운 지인들처럼 느껴지는 건 아마도 가족으로서 가져야 하는 구심점이 없기 때문인 거 같다.

    다들 서로에 대한 의심과, 부정과, 불신으로 이루어진 맥알리스터 가족.

    그들이 그렇게 된 건 부모들의 탓이었을까?


     

    새로운 방식의 이야기가 주는 몰입감이 좋은 작품이다.

    금, 토, 일 3일의 시간 동안 각각의 인물들의 생각과 느낌과 기억들이 아주 오랜 시간을 넘나들게 만든다.


    캠프엔 매번 수많은 사람들이 다녀갔고, 딱히 그곳을 운영할 생각이 없었던 아버지는 그곳을 떠나지 못한 채로 평생을 살았다.

    엄마는 언제나 무심한 모습으로 유령처럼 존재했고, 아빠는 항상 사람들을 놀래키는 걸 즐거워하는 사람이었다.

    아버지는 어째서 자신이 해결하지 않고 그들에게 그날의 사건을 해결하도록 했을까?

    그리고 션은 그들과 도대체 어떤 관계일까?


     

    마무리되지 않은 이야기의 존재는 영원히 묻혔다.

    절대 말하지 않아. 라는 소원을 싣고 저 푸른 하늘로 사라진 풍등처럼..

     

    결국.

    가족은 가족이었다.

    절대 말하지 않음으로...

     



    *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 받았으나, 온전히 내 맘대로 쓴 리뷰입니다.

  • 절대 말하지 않을 것 | si**615 | 2020.10.23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1998년 맥알리스터 가족의 캠프 마코에서 아만다가 누군가에게 맞아 피투성이가 된 채 보트 안에서 발견되었다. 하지만 아무도...

    1998년 맥알리스터 가족의 캠프 마코에서 아만다가 누군가에게 맞아 피투성이가 된 채 보트 안에서 발견되었다.

    하지만 아무도 그 일로 인해 기소되지 않았고 진실은 묻히고 만다. 


    20년 후 캠프 마코에서 맥알리스터 부부의 추도식에 참석하기 위해 그들의 다섯 명의 자식들이 모이게 되고 아버지의 유언장에 따라

    라이언의 재산 상속을 나머지 네 딸들의 투표로 결정하기로 한다. 그들은 20년 전 그 날의 일들을 하나씩 하나씩 떠올리고

    아만다 사건의 범인이 누구인지 서서히 밝혀지기 시작한다. 


    사건의 피해자인 아만다와 등장인물들의 이야기가 교차되어 전개되고 아만다의 이야기 끝에는 그날의 일들의 시간과 행적이 표에 한칸한칸 채워진다. 


     

    읽으면서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은 가슴을 찡하게 했다. 하지만 참 안타까웠던 것은 가족간의 비밀이 너무 많은 게 아닌가였다.

    20년 전 맥알리스터 가족들이 서로간의 이야기를 했더라면 이런 비극은 일어나지도 않았을 것을...

    가족간의 대화가 중요함을 일깨워준다. 


    그리고 난 왜 아만다가 죽었다고 생각했을까? 어디에도 아만다가 죽었다는 표현이 없었는데도 말이다;; 


     

    등장인물들의 갈등, 심리묘사가 잘 나타나 있고 갈수록 새로운 사실들이 나타나는데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다.

    긴박함은 없지만 범인이 누구인지 생각해내느라 책을 계속 읽게 만들었다. 마지막에 생각지도 못한 인물이 범인이어서 놀랐다.

    역시 대단한 심리스릴러 소설이라고 생각했다. 


    마지막까지 그들은 그들 가족의 모토인 ‘절대 말하지 않아’를 지켜나간다. 


      

    <책속 문장>

    난 내 삶이 물 위에서 시작될 거라고 생각했지 끝날 거라고 예상하지 않았다. 난 몰랐다.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 인생 마지막으로 보트에 오르게 될 줄을. 


     

    달라지려면 그녀가 달라졌어야 했다. 충분히 노력하고 바꿨어야 했다.

    그렇게 하지 않은 그녀의 잘못일까, 아니면 부모님의 잘못일까?



    절대 말하지 않아, 그들이 알고 있는 비밀을 지키자고 다짐하며 새긴 말이었다. 


    기억하고 싶은 것만 기억하는 그녀가 인생에서 벌어진 모든 불쾌한 기억들을 삭제하듯 오늘 일도 그렇게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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