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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미술사를 보다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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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7*235*35mm
ISBN-10 : 8965820553
ISBN-13 : 9788965820550
서양미술사를 보다 세트 중고
저자 양민영 | 출판사 리베르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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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2월 2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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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 5점 만점에 5점 audw*** 2019.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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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잘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castel*** 2019.11.23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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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와 스토리텔링의 미술여행『서양미술사를 보다』.미술사와 미술 감상이란 두가지를 충족하고 있는 이 책은 크고 생생한 도판으로 미술을 제대로 ‘보여’ 준다. ‘보다’ 시리즈는 문자에 익숙하지 않은 청소년들을 크고 화려한 ‘도판’과 재미있는 ‘스토리텔링’을 통해 지식의 광대한 바다로 이끌기 위해 기획되었다. 또한 ‘보다’ 시리즈의 진수를 보여 주며 미술사를 역사ㆍ사회ㆍ문화적 맥락 속에 담았다.

저자소개

저자 : 리베르스쿨 인문사회연구회
인문사회 분야를 연구한 전공자들이 어려운 지식을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독자에게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저자 : 양민영
한국교원대학교 미술교육과와 서울대학교 대학원 미술교육과를 졸업했다. 현재 중화고등학교에서 미술을 가르치고 있으며 서울중등미술교과교육연구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1998년부터 호암갤러리(리움 전신)과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분관, 서울역사박물관에서 관람객에게 전시물을 설명하는 도슨트로 활동했다. 1998년 도자 공예 개인전을 열었고, 이밖에도 다수의 그룹전에 참여했다. 7차 교육과정과 개정 7차 교육과정에 따른 『고등학교 미술』, 『미술 감상』, 『미술과 삶』, 『미술 문화』 등 다수의 미술 교과서를 집필했다. 학교와 미술관에서 아이들, 관람객들과 소통했던 경험은 특별한 사명감을 안겨 주었다. 특히 아이들에게 미술을 감상하는 즐거움을 알려 주는 일에 보람을 느끼기도 했다. 『서양미술사를 보다』는 교육 현장에서 얻은 노하우와 세계의 미술관을 직접 다니며 지니게 된 미술에 대한 안목을 바탕으로 집필되었다.

목차

〈1권〉

머리말

1장 선사ㆍ고대 미술

1 영원을 위한 예술 | 선사ㆍ메소포타미아ㆍ이집트ㆍ에게 미술
ㆍ 믿음과 바람을 담다
ㆍ 왕은 제사장, 왕궁은 신전
ㆍ 죽은 사람을 위한 거대한 안식처
ㆍ 그의 옆얼굴이 수상하다
ㆍ 소년 왕 투탕카멘이 살아 돌아오다
ㆍ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을 보셨나요
ㆍ 크노소스 궁전의 미궁에서 빠져나오라!
|생각해 보세요 - 뚱뚱하면 아름답지 않은가요?|

2 인간이 가장 아름답다 | 그리스 미술
ㆍ 인체의 아름다움은 ‘비례’에서 나온다
ㆍ 신과 인간이 공존하다
ㆍ 동양과 서양이 만나다
|생각해 보세요 - 파르테논 신전의 벽화 조각인 ‘엘긴 마블스’는 어느 나라의 문화재일까요?|

3 도시인의 취미 생활 | 로마 미술
ㆍ 로마의 건축물, 세상을 위압하다
ㆍ 주름 하나까지 조각하다
ㆍ 폼페이가 잿더미 속에서 환생하다
|생각해 보세요 - 로마가 망한 이유가 목욕 때문이라고요?|

2장 중세 미술

1 신에 대한 경외심|초기 그리스도교ㆍ비잔틴ㆍ로마네스크 미술
ㆍ 땅속에서 예배를 드리다
ㆍ 여기가 성당일까, 천국일까
ㆍ 튼튼한 아치로 하나님의 집을 짓다
|생각해 보세요 - 러시아 이콘은 무엇일까요?|

2 그리스도교 미술의 종합|고딕 미술
ㆍ 첨탑과 스테인드글라스로 만들어진 천국
ㆍ 실물 같은 조각이 그림에 들어가다
ㆍ 부드러운 곡선에 이야기를 담다
|생각해 보세요 - 샤르트르 대성당의 스테인드글라스에 관해서 더 알아볼까요?|

3장 르네상스 미술

1 피렌체의 두 거장 | 보티첼리와 레오나르도 다빈치
ㆍ 르네상스의 상징이 된 거대한 로마식 돔
ㆍ 하나님과 예수가 눈앞에서 살아나다
ㆍ 봄바람을 몰고 온 르네상스의 신
ㆍ 아름다움의 신이 봄을 재촉하다
ㆍ 모나리자의 미소에 영혼을 담다
ㆍ “주여, 그 사람이 누구입니까?”
|생각해 보세요 - 르네상스 시기에 유화가 발명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2 “나는 조각가다.” | 미켈란젤로
ㆍ 내 작업장엔 아무도 들어오지 말라!
ㆍ “누가 안다고 열심히 그리나?” “내가 알지.”
ㆍ 신의 어머니는 인간의 어머니와 다르다
ㆍ 거대한 대리석이 꿈틀거리다
|생각해 보세요 - 이탈리아 미술은 독일 작가 괴테에게 어떤 영감을 주었을까요?|

3 더 부드럽게, 더 세밀하게 | 라파엘로와 북부 르네상스 화가들
ㆍ 아테네 학당에서 고대 그리스와 르네상스가 만나다
ㆍ 그림이 주는 위안을 아시나요
ㆍ 세상의 종말은 어떤 모습일까
ㆍ 계단을 오르면 그림 속 해골이 보인다?
ㆍ 거울 속의 또 다른 인물을 찾아라!
|생각해 보세요 - 예술가에게 자화상은 어떤 의미일까요?|

4장 바로크ㆍ로코코 미술

1 빛과 그림자가 빚어낸 열정 | 바로크 미술
ㆍ “동작 그만! 그대로 멈춰라.”
ㆍ 태양왕의 가장 찬란한 무대, 베르사유 궁전
ㆍ “여신을 그리느니 거리의 집시를 그리겠다”
ㆍ 신의 빛이 도박장을 비추다
ㆍ 터질 듯 생명의 환희가 약동하다
ㆍ 예수의 고통은 나의 고통
ㆍ 그림 밖의 세상까지 그리다
ㆍ 한낮에 ‘야간 순찰’을 한다?
ㆍ 자화상에 자신의 영혼을 담다
ㆍ 진주 귀걸이 소녀, 모나리자가 되다
ㆍ 빛의 알갱이가 진주 가루처럼 퍼지다
|생각해 보세요 - 렘브란트의 〈야간 순찰〉은 원래부터 밤 풍경이었을까요?|

2 귀족들의 은밀한 사생활|로코코 미술
ㆍ ‘사랑하는 자들의 낙원’으로 가다
ㆍ 달콤한 슬픔은 나의 숙명
ㆍ 단장한 귀족 부인, 비너스가 되다
ㆍ 연분홍 치마, 신발을 벗어 던지다
|생각해 보세요 - 로코코 시대의 패션은 어땠을까요?|

3 네덜란드의 황금시대|17세기 네덜란드 미술
ㆍ 있는 그대로가 아름답다
ㆍ 인생의 허무함을 기억하라
ㆍ 거지와 아이들이 만든 신세계
ㆍ 상사병에 걸린 소녀 옆에서 불을 지피다
|생각해 보세요 - 네덜란드 정물화와 조선 시대의 기명절지화를 비교해 볼까요?|


〈2권〉

머리말

5장 근대 미술

1 조화와 균형 VS 자유와 직관|신고전주의와 낭만주의
ㆍ 마라를 우리에게 그대로 돌려주시오
ㆍ 사랑이 먼저인가, 조국이 먼저인가
ㆍ 여인의 ‘긴 등’에서 차가운 관능을 발견하다
ㆍ 세상은 ‘좁은 뗏목 속의 지옥’인가
ㆍ ‘자유의 여신’, 신고전주의의 바리케이드를 넘다
ㆍ 낭만주의가 ‘관능적인 살인’을 즐기다
ㆍ 인간의 감정이 그려진 자연
ㆍ 잠든 이성은 괴물을 낳는다
|생각해 보세요 - 루브르 박물관은 원래 무슨 건물이었을까요?|

2 보이는 것을 그리다|사실주의와 자연주의
ㆍ ‘사진 같은 그림’이 진실을 포착하다
ㆍ 모두가 주인공인 ‘사실주의 정신’
ㆍ 착한 사실주의자, 삼등 열차를 타다
ㆍ 이삭 줍는 여인들이 ‘진짜 여신’이 되다
|생각해 보세요 - 〈이삭줍기〉의 주인공인 19세기의 농민들은 실제로 어떤 삶을 살았을까요?|

3 다양한 빛을 그리다|초기 인상주의
ㆍ 납작한 ‘2차원 인간’이 점잖은 사회를 도발하다
ㆍ 올랭피아, 프랑스의 영광이 되다
ㆍ 순간의 빛이 물상에 녹아들다
ㆍ 인상주의자의 꿈이 수증기로 피어오르다
ㆍ 관람객들이 ‘수련 연못’ 속에 빠지다
ㆍ 빛으로 이루어진 그림자를 보셨나요
ㆍ 여성의 나체는 세상을 구원한다
ㆍ 무용수는 ‘인공의 빛’ 속에서 산다
ㆍ 잘린 듯한 사선이 가슴속으로 기울다
|생각해보세요 - 튜브 물감은 인상주의 화가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쳤을까요?|

4 열정과 감동|신인상주의와 후기 인상주의
ㆍ 반짝이는 햇빛이 보석처럼 박히다
ㆍ 바위와 언덕에 극적인 드라마를 담다
ㆍ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사과
ㆍ 미술계의 콜럼버스가 탄생하다
ㆍ “그림을 위해 내 생명을 걸었다.”
ㆍ 탕기 영감에게 ‘마음에 비치는 색’을 입히다
ㆍ 화실도 노란색, 그림도 노란색
ㆍ 귀를 자른다고 이 괴로움이 사라질까
ㆍ 전 세계인들의 가슴에 ‘빛나는 별’을 남기다
ㆍ 천사와의 씨름을 상상하다
ㆍ 원시 우림의 성모 마리아에게 경배를
|생각해 보세요 - 고흐의 〈탕기 영감의 초상〉 배경에 있는 화려한 그림은 무엇일까요?|

5 근대 조각의 아버지|로댕
ㆍ 실제 모델을 본 떠서 만들었다고요?
ㆍ 팔, 다리, 발가락도 생각한다
ㆍ 금지된 사랑은 감미롭다
ㆍ 교수대 앞에서는 영웅이 없다
ㆍ 헝클어진 머리를 들어 꿈의 세계를 보다
ㆍ 로댕, 당신을 사랑하고 증오합니다
|생각해 보세요 - 조소의 종류와 제작 기법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6 새로운 예술이 탄생하다|아르 누보 미술
ㆍ 해골과 척추뼈를 닮은 집
ㆍ 동화 속 나라인가, 악몽의 공원인가
ㆍ 돌마저도 죽은 가우디를 위해 울다
ㆍ 황홀한 ‘황금빛 사랑’에 빠지다
ㆍ 황금 빗물이 다나에를 적시다
ㆍ 욕정과 공포의 경계를 넘나들다
ㆍ 이별은 또 다른 죽음인가
|생각해 보세요 - 빈 분리파는 왜 베토벤을 주제로 전시회를 열었을까요?|

6장 현대 미술

1 새로운 시대, 새로운 미술|모더니즘
ㆍ ‘눈을 멀게 하는’ 원색의 물감 덩어리
ㆍ 자연을 뚫고 나오는 비명이 귀를 찢다
ㆍ 원색의 선이 ‘화려한 보호막’을 치다
ㆍ 행복했던 동물의 왕국에서 쫓겨나다
ㆍ 색과 형태만으로 관람객의 마음을 뒤흔들다
ㆍ 면과 색의 조합으로 가장 안정적인 구성을 찾다
ㆍ 승리의 여신상보다 달리는 자동차가 더 아름답다
ㆍ 사인 하나로 예술품이 된 소변기
ㆍ “예술과 기술을 한 작품 속에 담아 보자”
|생각해 보세요 - 뒤샹은 왜 모나리자의 얼굴에 수염을 그렸을까요?|

2 20세기 입체주의의 천재|피카소
ㆍ 세상에는 ‘청색’뿐만 아니라 ‘장밋빛’도 있었다
ㆍ “나도 너를 보고 있다”
ㆍ 캔버스 위에서 펼쳐진 ‘큐빅 놀이’
ㆍ 전사의 칼 위에 한 송이 꽃이 피어나다
ㆍ 얼굴을 분리하여 슬픔을 모자이크하다
|생각해 보세요 - 피카소는 왜 캔버스에 종이를 잘라 붙였을까요?|

3 꿈과 상상의 연장선|초현실주의
ㆍ 샤갈의 마을에 색채가 내리다
ㆍ 여동생의 탄생으로 애완 새가 죽었다?
ㆍ 녹아내리는 시계가 무의식을 가리키다
ㆍ 하늘은 낮, 땅은 밤인 기괴한 세계
ㆍ 꿈속에서 기상천외한 파티가 벌어지다
|생각해 보세요 - 영화감독들은 왜 마그리트의 그림을 좋아할까요?|

4 전통을 무너뜨린 신세계 미술|앵포르멜과 추상 표현주의
ㆍ 전쟁의 고통이 육체를 짓뭉개다
ㆍ 히틀러가 현대 걸작에 칼날을 들이대다
ㆍ 온몸으로 물감을 흩뿌리다
ㆍ 온통 붉은 그림이 관람객을 집어삼키다
|생각해 보세요 - 현대 미술에서 비평가의 역할은 무엇일까요?|

5 너와 나의 벽을 허물다|포스트모더니즘
ㆍ 만화가 엄숙한 그림 속을 파고들다
ㆍ 복제된 마릴린 먼로는 웃고 있을까, 울고 있을까
ㆍ 전기톱으로 사물의 환영을 내쫓다
ㆍ “죽은 토끼에게 그림을 설명하다” (이 부분을 생략하는 것이 아닌지 확인해주세요)
ㆍ 화폭에 바람과 번개를 부르다
ㆍ 관람객이 직접 작품을 완성하다
ㆍ 윤회하는 인간을 보다
|생각해 보세요 - 과학이 결합된 미술 작품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2014 아침독서 추천도서! ‘보다’ 시리즈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책 현대 미술에 가장 충실한 청소년 미술책 서양 미술의 황홀한 미로에서 길을 잃다 ‘미술은 보는 것’이라는 말은 너무나 당연하다. 하지만 지금까지 미술 작품을 ‘설명’하...

[출판사서평 더 보기]

2014 아침독서 추천도서!

‘보다’ 시리즈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책
현대 미술에 가장 충실한 청소년 미술책
서양 미술의 황홀한 미로에서 길을 잃다


‘미술은 보는 것’이라는 말은 너무나 당연하다. 하지만 지금까지 미술 작품을 ‘설명’하는 책은 많았어도 미술 작품을 제대로 ‘보여’ 주는 책은 없었다. 또한 선사·고대 미술부터 최근의 현대 미술까지 ‘모두’ 다룬 책도 없었다. 왜일까? 아마도 중요한 사조나 중요한 작품 위주로 책을 만들었기 때문일 것이다. 기존의 미술사 책을 읽다 보면 미술의 ‘역사’를 따라가기에 급급해서 작품 감상에 소홀할 수밖에 없었다. 물론 중요한 사조나 작품을 아는 것은 중요하다. 하지만 미술은 이해해야 할 뿐 아니라 느껴야 하는 대상이다. 미술사와 미술 감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야심찬 책이 바로『서양미술사를 보다』이다.

『서양미술사를 보다』는 크고 생생한 도판으로 미술을 제대로 ‘보여’ 준다. ‘보다’ 시리즈는 문자에 익숙하지 않은 청소년들을 크고 화려한 ‘도판’과 재미있는 ‘스토리텔링’을 통해 지식의 광대한 바다로 이끌기 위해 기획되었다. 『서양미술사를 보다』는 ‘보다’ 시리즈의 진수를 보여 줄 책이다. 서양 미술은 선사 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서양 문명을 이끌어 온 원동력이다. 오랜 시간을 거치며 우리에게 전해진 서양 미술은 시각 문화의 정수라고 할 수 있다. ‘보다’ 시리즈의 특징인 크고 화려한 도판은 세상에서 가장 ‘볼’ 가치가 있는 서양 미술과 만나 더욱 대담해졌다. 넘쳐나는 시각 이미지들에 더 이상 아무런 감동을 느끼지 못하는 아이들이라도 실제 작품만큼 가깝고 생생한 도판을 마주하면 보는 행위의 ‘경이로움’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 ‘보다’ 시리즈의 또 다른 특징인 ‘스토리텔링’은 서양 미술의 황홀한 미로에서 길을 잃다가도 언제나 미술사의 큰 줄기를 따라갈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서양미술사를 보다』는 미술사를 역사·사회·문화적 맥락 속에 담았다. 미술은 사회와 역사, 심지어 자연환경에도 영향을 받는다. 예를 들어 17세기에 구교도의 박해를 피해 신교도들이 북유럽으로 모여든 일이 있었다. 덕분에 네덜란드에서는 남부 유럽의 그림과는 확연히 다른 그림이 등장했다. 이 그림이 네덜란드의 장르화다. 짓이겨진 형태가 특징인 앵포르멜이라는 사조는 전쟁으로 말미암은 고통을 표현했다. 이 책은 역사 지도와 미술사 지도를 함께 싣고, 작품 하나가 탄생하는 데 영향을 끼쳤던 무수한 이야기들을 본문 속에 녹였다. 따라서 청소년들은 미술사를 역사라는 큰 맥락 속에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미술이 현재의 문화?사회적 맥락과 어떻게 공명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점도 이 책만의 특징이다.

『서양미술사를 보다』의 3대 특장점
1. 크고 아름다운 도판 - 생생한 도판으로 서양 미술의 진수를 맛보다
2. 재미있는 스토리텔링 - 역사, 사회, 문화 이야기로 미술사를 재미있게 배우다
3. 알찬 현대 미술 장 - 현대 미술을 통해 동시대를 조망하다

추천사

시각 문화가 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주는 시대다. 미술관에는 관람객이 점점 늘어나고, 미술 향유층도 두터워지고 있는 추세다. 이는 미술이 우리의 삶 속에서 이미 중요한 화두가 되었고, 학교 안에서만 이루어지던 미술 교육만으로는 현 시대의 요구에 부응할 수 없게 되었음을 의미한다. 『서양미술사를 보다』는 이처럼 미술의 영역이 확장되어 우리의 삶 속에까지 들어왔다는 사실을 잘 보여 준다. 이 책은 선사 시대부터 오늘날의 미술까지 꼭 알아야 하는 핵심적인 내용을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전해 준다. 독자는 역사와 철학 그리고 과학을 통해 서양 문화인 꽃인 서양 미술을 공부할 수 있을 것이다. 풍부하고도 아름다운 미술 작품 이미지는 독자들이 미적 안목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이 책을 통해 미술과 세상을 보는 비평적 안목은 배가 될 것이다.
-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교수 김형숙

교단에 서면 여러 학생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다양한 능력을 가진 학생들 가운데서도 창의력을 지닌 학생들은 어떤 상황에서도 주어진 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해 나간다. 창의력은 문화와 예술을 통해 키울 수 있는 것이다. 변화의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는 이 시대에 문화와 예술은 인간의 창의력과 사고력을 키우고 마음을 정화시키는 데 커다란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예술 분야의 양서를 소개한다. 총 2권으로 구성되어 있는 『서양미술사를 보다』는 현직 교사가 선사 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미술사를 재미있게 풀어낸 책이다. 흥미를 돋우는 이야기 방식과 크고 화려한 도판은 아이들이 미술을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다가온 문화의 시대, 융합의 시대에 꼭 필요한 책이라 생각해 추천한다.

- 서울시흥중학교 교장, 한국미술교육연구회 고문, 서울중등미술교육연구회 회장 이석원

『서양미술사를 보다』는 고대부터 현대까지 서양 미술사의 전반적인 흐름을 소개한 책이다. 이 책에는 서양 미술사를 서술할 때 반드시 언급되는 중요 작가, 대표 작품들이 대부분 포함되어 있다. 두 권의 책에 이 모든 작품을 담았다는 사실이 놀라울 정도다. 미술 작품에는 당대의 정치, 종교,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요소들이 반영되어 있다. 이 요소들이 책 속에서 아주 자세히 분석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 책은 생생한 도판으로 독자들이 미술 작품을 더 자세히 들여다보게 하고 스스로 미술 작품과 작품을 둘러싼 다양한 요소들에 대해 궁금증을 품게 만든다. 독자들 각자가 작품의 이미지를 보고 또 보면서 자신만의 해석을 통해 상상의 나래를 펼쳐 보아도 좋을 것이다. 미술을 공부하는 학생뿐 아니라 서양 역사나 문화에 관심이 있는 모든 이들이 즐겁고 가벼운 마음으로 접근할 수 있는 책이다.

-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 미술사 박사 김인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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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교양의 기준은 무엇일까?" 고등학교 시절 한 친구가 느닷없이 이런 질문을 했다. 당시 음악을 전공했던 친구는 자신의 첼로가...

    "교양의 기준은 무엇일까?"

    고등학교 시절 한 친구가 느닷없이 이런 질문을 했다. 당시 음악을 전공했던 친구는 자신의 첼로가방을 보고 아는 듯이 기타냐고 물어보는 친구들을 경멸했다. 그런 친구가 나를 친구로 받아들인 것이 의외였다. 나는 클래식이 뭔지도 모르고 관심도 없었다. 선머슴아 같던 내가 우연히 다큐프로그램을 통해 관혁악단에 대해 알게 되었고 거기서 접한 것이 클래식에 대한, 서양 악기에 대한 모든 지식이었다. 그 친구가 그저 흘러가는 질문으로 '비올라 아니?' 하고 물었을 때 '바이올린보다 크기가 좀 크다는 것 밖에 몰라. 난 클래식 같은 거 잘 몰라.' 라고 답했을 뿐이다. 나중에 안 사실인데 그 친구는 비올라를 전공하고 싶었는데 출세하기 힘들다는 부모님의 반대로 첼로로 전공을 바꿨다. 음악도 공부도 탁월했던 그 친구가 음악과는 먼 수학만 좋아하던 나와 친해진 것은 의아했다. 그래서 어느 날 같이 시험 공부를 하다가 왜 나랑 친구했나는 질문에 그 친구가 우문현답처럼 질문한 것이다.

    "교양의 기준은 무엇일까?"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세월이 참 많이도 흘렀다. 그 사이 나는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사회에서 기성세대라 불리는 사람이 되었다. 졸업 후 그 친구가 걸어야 하는 길이 나와는 다르기에 그 이후 만나지 못했다. 그 친구가 보고 싶을 때면 나는 음악과 미술을 다룬 책을 보곤 한다. 그런데 음악과 미술을 무작정 나열하는 방식으로 다룬 책들은 읽는 동안 재미도 없었고 단순히 학창시절 교과서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그 이후로는 음악과 미술을 다루더라도 재밌는 것을 찾게 되었다. 작가의 개성이 가득한 설명이 곁들어지거나 작품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꾸민 책들을 보게 되면 읽는 동안도 재미있지만 기억에도 오래 남아 개인적으로도 좋았다.

     

    이런 기준으로 선택한 책 중에 하나가 바로 <서양미술사를 보다> 1~2권이다.

    이 책은 이야기를 다루면서도 미술사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도 다룬다. 선사시대부터 현대미술까지 폭 넓게 다루면서 치마부에의 마에스타 대 조토의 마에스타처럼 같은 소재를 다룬 작품을 비교하여 다루기도 하고 같은 도시 피렌체가 낳은 거장 보티첼리와 레오나르도 다빈치처럼 같은 고장이 낳은 작가를 이야기한다.

    반면에 램브란트의 <야간순찰>처럼 다른 책에서 이미 보았던 내용이 나오기도 한다. 제목이 야간순찰이지만 실제로는 어처구니없는 에피소드로 인해 '야간 아닌 야간 순찰'이 되어버린 일화말이다. 그런데 예전에 읽었던 책들이 고전 미술 위주다 보니 이 책을 통해서는 현대미술에 더 재미를 느꼈다. 특히나 포스트모더니즘은 새로 접하는 분야여서 모든 것이 신선하고 재미 있었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데 아는 게 없어서 더욱 재미를 느낀 부분이다.

    두 권을 정독하면서 아주 즐거운 여행을 다녀 온 기분이 들었다.

     

    이 책을 읽고나니 꿈을 하나 갖게 되었다. 이 책에 실린 작품들을 실제로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들고 미술 여행을 하는 그 날을 기대해본다.

  • 《서양미술사를 보다》전2 권 세트      &n...
    《서양미술사를 보다》전2 권 세트
     
     
                 -소장을 적극 권하고 싶은 미술책
     
     


     
    학창시절에 미술을 꽤 좋아했던 것 같다. 요즘 학생들도 그러는지 모르겠지만 그림을 그리고 붓글씨를 쓰고, 찰흙으로 뭘 빚거나, 운동장에 나가 풍경을 그리는 것 거의 모두를 좋아했다. 그러나 미술 필기시험은 달랐다. 특히 미술의 역사와 작품명, 작가들의 이름 사조 등등 외우는 것은 정말 어렵고도 어려웠다. 일단 미술사 전체를 꿰고 있어야 하고 그 시대별로 유행했던 사조, 무슨, 무슨 시대, 작가 명, 그의 생애와 스타일 등 얼마나 어렵고 딱딱했는지 모르겠다.
     
    미술사도 역사의 일부분이고, 풍미했던 스타일이나 분위기도 그 시대상을 벗어날 수가 없었을 텐데, 그때는 왜 미술사만 따로 떼 내와서 그렇게 외우기만 했는지 앞을 내다보지 못하는 교육의 한계를 체험한 듯하다. 결국 남는 것은 미술은 어렵고, 볼 줄 아는 사람만 즐기고, 경매를 통해 부를 축적한다거나 혹은 검은 뒷거래의 장치로 쓰인다는 불명예스러운 편견뿐이니.
     
    그래서 성인이 된 지 한참 지난 내가 이 책을 보는 느낌은 사뭇 다르다. 지금 생각해 보면 어렸을 때부터 세상을 바라보는 '거시적' 시각을 키워 주는 게 좋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본다. 역사를 조각조각내서 배우면 어떤 특정 시기, 특정 인물에 대해서만 보게 되니 세상을 보는 시각이 좁아질 수밖에 없다. 어렸을 때부터 크게 '꿰뚫어 보는' 훈련이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지 않을까.
     
     
     
     
     
    이 책《서양미술사를 보다1》는 <거시적 시각>을 키워줄 수 있는 아주 훌륭한 책이다. 1권에서는 인류가 본격적으로 활동한 구석기 시대의 인류가 행했던 주술성격이 강한 선사미술, 서양 예술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그리스 미술, 실용적이고 규모가 큰 공공 건축물을 세운 로마의 고대미술을, 중세 봉건제도와 맞물려 그리스도교의 신의 메시지나 그리스도교의 교리를 전하는 수단으로 전락한 중세미술, 중세 봉건제도의 몰락으로 엄격한 종교의 교리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인간과 자연을 표현 할 수 있게 된 르네상스, 17세기 세력을 키운 교황과 군주를 중심으로 발달한 바로크 미술, 프랑스 궁정의 사치스러운 분위기를 보여준 로코코 미술까지 살펴볼 수 있다.
     
    《서양미술사를 보다2》에서는 크게 근대와 현대미술을 볼 수 있다. 근대 미술은 18세기 후반 유럽에서 일어난 프랑스 혁명과 산업혁명의 영향으로 종교도, 왕도 아닌 '이성' 의 시대가 열림으로써 미술가들의 작품은 교황이나 부자 등의 취향에서 벗어나고 전통에 대한 비판의식이 생겨난다. 19세기부터는 미술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것이 그렇듯이 새로운 미술 경향이 이전의 미술을 빠르게 대체하고 신고전주의, 낭만주의, 사실주의 등의 '주의'의 말을 달고 나타난다.
     
    20세기의 특징은 자본주의와 과학기술의 발달이 아닐까? 현대미술 초기의 특징은 발상부터 결과까지 창조의 과정을 중시하는 것과 과거의 미술과 단절하는 것이었다는데 색을 대상에서 해방시킨 야수주의, 형태를 해방시킨 추상주의, 고상함과의 결별인 다다이즘, 기술과 예술을 조화시키려고 한 바우하우스가 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현대 미술의 중심지가 된 것은 미국인데 후기 산업사회로 넘어가면서 산업 제품 및 기술까지 미술의 영역으로 들어와 팝 아트, 비디오 아트 등의 미술이 등장하게 된다.
     
     
     
     
     
    이렇게 선사시대부터 후기 산업 사회까지의 긴 여정을 통해 역사와 미술사를 함께 살펴볼 수 있고, 각 시대와 '경향, 주의'를 대표하는 작가와 작품들을 큰 화면에 꽉 차는 실감나는 사진으로 볼 수 있다. 그냥 어떤 작가가 어떤 화풍에 속하고 몇 년에 태어나 몇 년간 작품 활동을 하고 어떤 작품을 남겼는지 살펴보는 미술은 딱딱하고 재미가 없다. 이 책은 그런 단점을 뛰어넘어 큰 역사의 흐름 속에 그 작가가 어느 지점에 위치하며, 그의 활동이 어떠한 의미를 가지고 동료들과 사회, 후대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를 알 수 있다는 것은 참으로 큰 매력이다.
     
     
     
     
    화면을 가득채운 사진은 정말 실감나고 그 작품의 해설을 함께 보면 작품의 이해도가 높아진다. 이 책의 타이틀처럼 <이미지와 스토리텔링의 미술 여행>과 아주 정확하게 매치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책의 역사를 따라가다 보면 논문이나 소설, 연설문등이 당대의 혁명이나 변혁에 도화선이 되는 경우를 볼 수 있는데 미술도 그런 역할을 했다는 것이 참으로 놀랍다. 어쩌면 어렸을 때부터 예술이 입시교육의 일환이나 방편으로 혹은 상품 정도로 '소비'되는 현재 대한민국의 현실을 볼 때, 과거의 사람들은 예술을 예술로써 더욱 풍부하게 경험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저자는 시대, 작가, 작품 모두 균형 있는 시각으로 바라보며 이 책을 접하는 사람들에게(주 대상은 학생이지만) 각 챕터가 끝날 때 마다 다양한 질문들도 던지고 있는데, 이는 작품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우리가 이제껏 <예술>을 대해왔던 질문과 정답, 시험을 넘어선 시도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생각해 보세요: 튜브 물감은 인상주의 화가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쳤을 까요, 뚱뚱하면 아름답지 않은가요?, 로마가 망한 이유가 목욕 때문이라고요? 등> 또한 작품에 대한 설명과 안에 담긴 이야기들은 정말 재미난 이야기책을 읽는 것 같은 느낌까지 받게 한다.
     
    이 책은 학생들에게 아주 좋은 미술 교재, 사고력과 통찰력을 키울 수 있는 아주 훌륭한 지침서가 될 수도 있을 것이며, 일반인이 교양서로 읽는다 해도 정말 손색이 없을 것 이다. 서양사와 서양 미술사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과 작품을 보는 눈을 가지게 도와 줄 수도 있을 것이며 소장용으로도 적극 추천하는 바이다. 다른 많은 책을 접할 때 기본도서로도 아주 훌륭한 역할을 해 줄 수 있을 것이다. 정말 읽는 것을 넘어서 <소장>을 적극 권하는 바이다.
     
     
     
  •     최근 들어서 유독 많이 읽고 있는 분야이자 장르가 바로 예술에 관련된 책이다. 특별히 ...
     
     
    최근 들어서 유독 많이 읽고 있는 분야이자 장르가 바로 예술에 관련된 책이다. 특별히 많이 알아서도 아니고, 그냥 그림을 보는게 좋고, 그 그림과 관련된 이야기를 읽는 것이 재미있기 때문이다. 그냥 그림이 예쁘거나 말 그대로 예술적이라는 느낌 말고, 그 그림에 얽힌, 그 그림에 스며있는 이야기를 읽는 것이 훨씬 좋고, 그래서 화풍이나 시대를 막론하고 다양한 그림들에 대해서 읽고 싶은 것이다.
     
    그런데 이 책은 그동안 내가 보아왔던 책을 통틀어 보여주는 책이라고 할 만큼 방대하고 자세한 내용들이 담겨져 있어서 있어서 설렘으로 선택할 수 있었던 책이기도 하다. 이 책의 표지를 보면 다양한 회화 작품, 조각상, 화가 등이 프린트되어 있는데 두 권 모두 각기 다름을 알 수 있고, 책의 내용과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든다.
     
     
    솔직히 이 책을 선택할때, 제목과 내용을 보고 선택했을 뿐인데, 자세히 보니 <청소년을 위한 보다> 시리즈였던 것이다. 예전에 『세계지리를 보다 1·2·3 권 』을 본적이 있는데, 그때도 상당히 괜찮은 책이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그 책 역시도 이 시리즈였으니 이 시리즈를 두 종류 가지고 있는 셈이다.
     
    서양미술사라는 제목을 보면 분명 어느 정도 이미지는 기대할 수 잇는 것이 사실인데 이 책은 이에 보답하듯 크고, 선명하고, 화려한 '도판'이 있고, 최근 아동과 청소년 도서에서 빠지지 않는 '스토리텔링'이라는 방식이 합쳐져서 흥미롭게 진행된다고 할 수 있겠다.
     
    1권이 선사·고대 미술에서 부터 바로크·로코코 미술까지를 소개하고 있다면 2권의 경우엔 근대와 현대미술이 소개되어 있다. 미술사라고 하면 왠지 회화와 조각 등과 같은 부분만 떠올리게 되는데 이 책의 경우엔 건축분야도 다루고 있어서 더욱 괜찮은 책이라고 할 수 있겠다.
     
    각 시대별 미술사는 분명 그 시대의 이야기와 연관지어 있음을 알 수 있는데, 이 책은 그 작품 하나 하나가 탄생하기에 있어서 어떤 영향을 받았는지를 알 수 있게 해준다는 점에서 단순히 서양미술사만이 아닌 흥미로운 이야기도 읽을 수 있기 때문에 지루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특히, 2권의 근현대 서양미술사를 오롯이 한 권으로 표현하고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이부분을 좀더 의미있게 읽을 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하고, 바로 여기에 모네·르누아르·드가·쇠라·클림트·뭉크·피카소·가우디 등과 같이 내가 개인적으로 좋아하고, 그래도 이름과 작품을 안다고 할 수 있고, 몇 몇 작품은 상당히 좋아하는 경우인데 바로 그런 작품들이 담겨져 있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1권의 경우엔 잘 알지 못했던 내용에 대해 읽을 수 있는 재미가 있었고, 2권의 경우엔 익숙한 그림들에 대해 자세히 읽을 수 있어서 좋았던 세트라고 할 수 있겠다.
  •   <서양미술사를 보다>는 청소년들도 학습하기 좋을 정도로 쉬운 설명과 큼지막한 사진들이 돋보이는 책...

     
    <서양미술사를 보다>는 청소년들도 학습하기 좋을 정도로 쉬운 설명과 큼지막한 사진들이 돋보이는 책이다. 역사를 다룬 책이라면 그 당시의 사진이 보기좋게 곁들여지면 책에 대한 몰입도가 더욱 높아진다. 과거에 이룬 미술, 조형, 건축물들을 보면 그 당시에 어떻게 정교하면서 정확한 비율로 건축하고 조각상을 만들었는지 늘 감탄하게 된다. '보다' 시리즈 중의 하나인 <서양미술사를 보다>는 크고 화려한 도판과 흥미를 자극하는 스토리텔링을 결합시켜 지식을 보다 쉽게 흡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책으로 교과서보다 더 풍부한 서양미술사를 이해하는데 좋다. 당연히 청소년 추천도서로 꼭 한 번은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은 책이다.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아우리는 이 책은 4대 문명 중 3대 문명이 메소포타미아 문명, 이집트 문명, 미노스(크레타) 문명이 밀집되어 있는데 이들 문명을 통해 서양미술이 발전된 경로를 따라가며 즐거운 시간여행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초반에 나오는 라스코 동굴벽화를 보면 교과서에서는 한 장면만 흑백사진을 봤었는데 벽화가 그려진 내부 전체를 컬러사진으로 보니 그 시대에도 이미 미술에 대한 감각이 뛰어났다는 걸 보여준다. 동물에 대한 정확한 묘사와 화려한 색감은 생동감마저 넘친다. 이집트 문명은 나일강을 중심으로 화려한 문명을 꽃피웠는데 스핑크스, 피라미드, 투탕카멘의 황금마스크, 벽화, 오벨리스크 등 이들이 서양미술에 끼친 영향은 놀라울 뿐이다. 그리스의 기둥양식도 도리스식, 이오니아식, 코린트식 등 3가지가 있는데 사진으로 크게 비교해보면서 볼 수 있기 때문에 학습하기 딱 알맞게 구성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렇게 미술사의 주요 맥략을 따라가다보면 하나의 작품이 탄생하기 위해 서로 영향을 끼치면서 발전해나가는 모습을 한 눈에 알기 쉽도록 만들어서 읽는 내내 전혀 지루한 느낌이 없었다. 1권은 주로 건축, 조형, 벽화 위주로 풀어갔다면 2권은 르네상스 시대의 미술가들의 명화를 감상할 수 있다. 유명한 화가들의 작품들에 도취되어 미술에 관심없던 사람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구성되었다. 시각적으로 본다는 의미가 전달하려는 정보를 더욱 많이 받아들이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서양미술에 관한 책으로는 훌륭한 교재가 되어주는 책이다. 지금까지는 서양미술의 단편적인 모습만 봤다면 <서양미술사를 보다>를 통해서 좀 더 그 맥락을 짚어내는데 있어서 완벽히 맞아떨어지는 책이었고 행복한 시간여행을 떠난 기분을 안겨주었다. 만약 사진들이나 그림이 없었거나 작았다면 그렇게 큰 감동을 받지 못한 채 인문교양서적으로 남았을텐데 '이미지와 스토리텔링의 미술 여행'이란 부제에 걸맞게 큰 부담없이 여행을 다녀올 수 있었다.
  • 인간이 살아가는데 미술이나 예술이 무슨 상관이냐는 사람을 가끔 본다. 그건 배부른 사람들의 사치일뿐이라 치부하는 사람도&nbs...
    인간이 살아가는데 미술이나 예술이 무슨 상관이냐는 사람을 가끔 본다. 그건 배부른 사람들의 사치일뿐이라 치부하는 사람도 더러 있다. 하지만 어느 나라든 역사를 살펴보면 그 시대만이 꽃 피울 수 있는 예술작품은 결코 부자들만의 전유물은 아니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평범한 사람들을 모델로 하는 미술 작품이나 귀족들을 위한 것이 아닌 일반인들을 위한 생활자기 같은 것도 그것의 좋은 예이다. 예술 작품은 그 시대의 생활양식을 반영하고 있어 역사와 예술을 따로 이야기하기 어려운 것이다.
     
    우리나라의 작품들은 조금만 눈돌리면 근처에서 많이 볼 수 있다. 근처 박물관이나 유명한 관광지에 방문하면 가까운 곳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많다. 하지만 서양의 미술 작품은 특별전이나 그 나라에 직접가서 보는 방법 등 쉽게 접하기 어렵다. 그나마 좋은 화보가 실려있는 책을 만나면 반가운 마음이 드는데 이 책이 그런 책이다. 책을 쓰신 작가는 고등학교에서 미술을 가르치고 있는 선생님이고, 미술관이나 박물관에서 전시물을 설명하는 도슨트로 활동하고 계신다.
     
     

    선사시대의 미술은 벽화를 통해서 후대에 전해지게 되었다. 자연에서 뽑아낸 물감을 사용해서 주로 동물을 그렸으며 믿음과 바램을 벽화에 담았다고 한다. 시대마다 미의 기준이 다르다는 것을 확연히 느끼게 해주는 것이 <발렌도르프의 비너스> 조각상이다. 풍요와 다산의 상징이라는 이 작은 돌조각은 현대의 아름다운 여인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
     
    엄청난 벽화와 예술품이 발굴된 이집트의 피라미드는 놀라운 건축물이자 예술작품이라 할 수 있으며 그 규모면이나 구조에서도 특이해 피라미드와 관련된 검증되지 않은 이야기들이 많이 전해지고 있다. 그런 이야기들이 소설이나 영화로 만들어졌는 것을 보면 흥미로운 소재들이 많아 피라미드에 가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게 한다. 이 후 서양미술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은 그리스 미술이다. 균형과 조화를 완벽하게 표현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던 시기로 황금비(1:1.618)가 발견되어 현대까지도 미의 기준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때는 건축과 조각이 발달했던 시기로 구조와 비례를 중요시 했다. 그 이후 로마 미술은 로마 제국을 유지하기 위해 거대한 공공 건축물을 중심으로 발전했는데, 콜로세움, 개선문, 공회당이 대표적인 건축물이다.
     
    중세미술은 그리스도교를 중심으로 발전하였으며 그들의 신앙심을 예술작품으로 표현했다. 성당 건축의 대표적인 양식인 고딕 양식은 뾰족하게 솟은 첨탑과 공중 부벽, 화려한 스테인드글라스 등의 특징으로 대표된다. 고딕 양식 성당의 외벽을 보면 섬세한 조각들로 가득채워져 있다. 기둥과 벽, 첨탑을 보면 그들만의 스토리를 가진 조각작품들로 성당 건축물을 '돌로 만들어진 성경'이라고 불렸다고 한다. 이후 신 중심의 중세사회가 부패하고 몰락하게 되어 인간 중심의 르네상스 시대로 전개된다. 르네상스 미술은 미술의 전성기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수많은 예술가와 작품을 만들어냈고 후대에도 널리 알려져 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 미켈란젤로, 라파엘로는 너무나 유명한 예술가이고 그들의 작품은 예술역사에 큰 업적으로 남는다.
     
    댄 브라운의 소설에 유독히 많이 나왔던 르네상스 예술작품들은 그래서인지 어딘지 모르게 신비스러운 비밀을 담고 있어 보인다. <모나리자>의 알 수 없는 미소며, <암굴의 성모>는 어딘가에 뭔가 숨겨져 있을 것 같아 열심히 들여다 보게 된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작품을 보면 그 천재 예술가의 유머로 작품에 뭔가를 감춘 것 같아 보인다. <세레요한> 작품을 봐도 어딘지 장난기 어린 표정이 뭔가를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닌가 추측하게 되고, <최후의 만찬>의 예수님 옆의 여인처럼 보이는 요한의 얼굴도 작품을 감상함과 더불어 재미있는 상상을 할 수 있도록 해준다.
     
     

     
    <천지창조>와 <최후의 심판> 대작을 남긴 미켈란젤로는 그 엄청난 벽화를 그리고도 자신을 조각가라 말했고, 스스로를 조각가라 소개한 그 자부심으로 <피에타>와 <다비드상>을 만들어낸다. 그 작품들이 뿜어내는 완벽한 균형과 조화는 보는 이들에게 눈을 뗄 수 없는 무언가를 느끼게 해준다. 오래전 성 베드로 성당의 <피에타>를 직접 볼 기회가 있었다. 성 베드로 성당의 밝지 않은 조명과 관광객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예술작품의 압도적인 분위기에 취해 <피에타> 앞에서 움직일 수 없었다. 아들의 시신을 안고 있는 슬프면서 절제하는 그러면서도 슬프게 아름다운 모습이랄까 그냥 아름답다고 표현하기에는 한참 부족함을 느끼게 된다.
     
     

     
    바로크 로코코 미술을 지나 근대 미술은 프랑스혁명이라는 시대상을 반영하고 있다. <프린시페 피오 언덕에서의 처형> 고야의 작품은 양민학살 사건을 소재로 삼은 작품으로 전쟁의 실상을 잘 표현하고 있다. 보이는 것을 그대로 그린 사실주의와 자연주의는 일반적인 대중을 소재로 삼았는데, 대표적인 작가로 밀레의 <이삭줍기>, <만종>을 보면 가난한 농부들의 생활을 그려내고 있다. 그 이후 나타나는 화풍인 인상주의는 내가 좋아하는 시기이다. 빛의 마술사라고도 불리워지는 인상파 화가들은 빛을 이용해 작품이 역동적인 느낌마저 든다. 특히 르누아르의 작품은 부드럽고 편안함을 느끼게 한다. 평화롭고 행복한 느낌, 아름다운 소녀들이 등장하는 그의 작품을 보고 있으면 보는 이의 마음도 편안해진다.
     
    후기 인상주의를 거쳐 근대 조각가 로댕으로 오면 그의 대표적인 작품 <지옥의 문>을 만나게 된다. <생각하는 사람>이 그 작품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고 로댕의 대표적인 작품이다. 로댕이라 하면 떠오르는 사람이 있는데 제자이자 연인이었던 카미유 클로델 조각가이다. 로댕을 사랑해서 고통스러워하며 조각가로서 꿈을 제대로 펼치지 못하고 생을 마감했던 불행한 한 여인이다.
     
    아르 누보 미술을 거쳐 현대미술로 넘어오면 모더니즘, 입체주의, 초현실주의 등 현대와 멀지 않은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작품을 이해하기엔 다소 난해한 화풍이 펼쳐진다. 형체가 파격적으로 변형이 되고, 형체조차 이해하기 어려운 작품들을 볼 수 있다. 작가의 의도를 알기위해선 작가의 해설이 필요로 하고 아름답다는 느낌보다는 왜 이렇게 표현했을까라는 의문이 더 많이 생기는 작품들이 많다.
     
    선사 고대미술에서 부터 근대 현대 미술까지 서양미술사의 그 방대한 예술사를 두 권의 책을 통해 만날 수 있었다. 역사는 기억해야 할 내용이 많아 유난히 싫어했지만, 쉽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그 시대를 이해시키고 미술 사조의 등장을 이끌어내는 작가의 안내를 따라 이야기 속에서 길을 잃을 일은 없었다. 친절한 미술사 선생님의 안내로 서양 미술사에 대한 상식을 넓히는 기회가 되었다. 직접 모든 곳을 가보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당장 이루기 어려운 일이니 책을 통해 훌륭한 미술 여행을 한 셈이다. 특히 언급되는 모든 작품이 사진으로 제공되어 있어 박물관에 와 있는 기분이랄까. 미술이나 예술이 밥먹여 주냐라고 하면 반박할 말은 없지만 미술과 예술이라 불리는 것이 우리의 삶에 얼마나 큰 선물이 되어 주는지는 경험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만 주어지는 혜택이라 생각이 든다. 그 선물은 선택하는 자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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