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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름을 꿰뚫는 세계사 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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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규격外
ISBN-10 : 899311997X
ISBN-13 : 9788993119978
흐름을 꿰뚫는 세계사 독해 중고
저자 사토 마사루 | 역자 신정원 | 출판사 역사의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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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5월 3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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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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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숨에 읽는 세계사, 한눈에 파악하는 국제정세! 난해하고 방대한 역사를 제대로 읽기 위한 비결 『흐름을 꿰뚫는 세계사 독해』. 이 책은 ‘오늘’을 이해하는 데 꼭 필요한 역사적 사건들만 가려 뽑아 설명한다. 구체적으로는 제국주의, 민족 문제, 종교 분쟁의 세 가지 키워드로 역사를 살펴봄으로써 통사적인 지식 없이도 세계사의 큰 흐름을 읽어낼 수 있도록 독자를 안내한다.

제1차 세계대전을 야기한 19세기 말 제국주의를 통해 오늘날 신제국주의의 본질을 꿰뚫어볼 수 없을까? 영방국가가 난립하며 민족 간 투쟁이 벌어졌던 유럽 역사에서 대량살상 없이 민족 분쟁을 해결할 교훈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기독교와 이슬람교의 기원을 파악해 종교 테러를 막을 방법을 강구해보면 어떨까? 이 책이 던지는 질문을 따라가다보면, 국제정세를 이해하는 감각과 함께 불확실한 미래를 헤쳐나갈 지혜까지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사토 마사루
저자 사토 마사루는 1960년 도쿄에서 태어났다. 일본 도시샤同志社대학교 대학원 신학연구과 석사과정을 마치고 외무성에 들어가 주임분석관을 지냈다. 2002년 배임 및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로 체포 후 기소되었고, 2009년 6월 유죄가 확정되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지금은 집필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국가의 덫國家の?》으로 마이니치출판문화특별상을, 《자멸하는 제국自壞する帝國》으로 신초도큐먼트상과 오야소이치논픽션상을 받았다. 그 밖에 《국가론國家論》, 《처음 만나는 종교론はじめての宗?論》(전 2권), 《나의 마르크스私のマルクス》, 《종교개혁 이야기宗敎改革の物語》를 비롯한 다수의 책을 썼다.

역자 : 신정원
역자 신정원은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일본외국어전문학교를 거쳐 현재 전문번역가로 일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서양 정치사상사 산책》, 《83일: 어느 방사선 피폭 환자 치료의 기록》, 《선택하지 않은 인생은 잊어도 좋다》 등이 있다.

목차

서문. 역사는 비극을 되풀이하는가?: 세계사를 아날로지적으로 읽는다
제1장. 다극화하는 세계를 독해하는 비결: 신제국주의를 역사적으로 이해하기
1. 제국주의는 어떻게 탄생했는가
2. 자본주의의 본질을 역사에서 찾다
3. 영국의 역사 교과서에서 제국주의를 배운다
제2장. 민족 문제를 독해하는 비결: 내셔널리즘을 역사적으로 이해하기
1. 민족 문제는 어떻게 생겨났는가
2. 내셔널리즘론의 지적 거인 삼인방
3. 합스부르크제국과 중앙아시아의 민족 문제
4. 우크라이나 위기에서 스코틀랜드 독립 문제까지
제3장. 종교분쟁을 독해하는 비결: IS와 EU를 역사적으로 이해하기
1. IS와 바티칸시국- 세계의 움직임
2. 기독교 역사의 핵심
3. 이슬람사를 통해 독해하는 중동 정세
4. 전쟁을 막을 수 있는가

맺음말
옮긴이의 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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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한 지 100년이 지난 지금까지 전쟁의 시대가 계속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두 차례의 비참한 전쟁을 겪은 인류는 세계대전에 넌더리가 나지 않았던가? 핵무기를 사용하면 서로 자멸할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전쟁을 억제했던 것이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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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한 지 100년이 지난 지금까지 전쟁의 시대가 계속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두 차례의 비참한 전쟁을 겪은 인류는 세계대전에 넌더리가 나지 않았던가? 핵무기를 사용하면 서로 자멸할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전쟁을 억제했던 것이 아니었던가? 우크라이나 분쟁과 이스라엘군의 가자 지구 공습을 통해, 이제 핵은 전쟁을 억제하는 수단으로 기능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분명해졌다. 무슨 말인고 하니, 인류가 핵무기를 사용하지 않는 범위에서 전쟁을 벌일 ‘지혜’를 갖추었다는 뜻이다. _ 19쪽, 〈서문_역사는 비극을 되풀이하는가?〉 중에서

영국이 패권국가였던 시절은 자유무역 시대였다. 그러나 영국이 약해지자 독일과 미국이 대두했고, 군웅할거의 구제국주의 시대가 도래했다. 그 후 두 차례의 세계대전과 소련 붕괴를 거쳐 미국이 압도적인 패권국가로 군림했다. 그러나 2001년 동시다발 테러와 리먼 브라더스 사태를 거치며 미국의 약화가 뚜렸해지자, 러시아와 중국이 군사력을 바탕으로 국익을 노골적으로 주장하게 되었다. 그 결과, 지난날의 구제국주의를 반복하는 신제국주의 시대가 도래했다. _ 52쪽, 〈제1장_다극화하는 세계를 독해하는 비결〉 중에서

세계사에서 내셔널리즘이 고양했던 시대는 제국주의 시대와 겹친다. 자본주의가 발달하고 세계화가 진행된 결과, 제국주의 시대가 찾아온다는 사실은 앞 장에서 설명했다. 이와 동시에, 제국주의 시대에는 국내에 커다란 격차가 발생해 수많은 사람들의 정신이 공동화空洞化한다. 이 빈 곳을 메울 가장 강력한 사상이 내셔널리즘인 것이다. 신제국주의가 진행되고 있는 현재, 내셔널리즘이 다시금 소생하고 있다. _ 153쪽, 〈제2장_민족 문제를 독해하는 비결〉 중에서

현재 하마스의 전략은 요르단 국왕을 타도하는 데 맞추어 있다. 요르단에는 수많은 팔레스타인 난민들이 있기 때문에 하마스는 그들을 동원해 요르단에서 분쟁을 일으키고자 한다. 왜 그런가? 현재 요르단 왕실은 이스라엘과 양호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만약 요르단 왕제가 전복된다면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등 페르시아 만 연안의 왕제도 함께 동요할 것이다. 하마스는 그 기회를 틈타 IS와 손을 잡고 중동에 세계 이슬람혁명을 수출할 거점 국가를 건설하려는 것이다. _ 205쪽, 〈제3장_종교분쟁을 독해하는 비결〉 중에서

현대의 신제국주의는 제3차 세계대전에 이르지는 않았다. 그러나 우크라이나·팔레스타인·이라크·시리아 등지에서는 핵 없는 전쟁이 계속되고 있다. 현대에 벌어지고 있는 이 전쟁과 분쟁을 해결하려면 단 하나의 방법 말고는 없다. 유럽이 그러했듯 이제 더는 죽고 죽이고 싶지 않다고 여기는 것이다. 그 경계선을 정하기란 불가능하다. 수백만 명일 수도 있고, 수천 명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한계선은 반드시 존재한다. 그렇다면, 그 선을 가능한 한 끌어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전쟁을 저지한다는 이 책의 목적에 부합하는 행동일 것이다. _ 215쪽, 〈제3장_종교분쟁을 독해하는 비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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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현대의 문제는 무엇인가? 세계는 무엇으로 움직이는가? 국제정세를 독해하려면 먼저 과거를 되돌아보라! 세계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곳곳에서 전쟁과 내전이 벌어지고, 무고한 민간인이 무차별적 테러에 희생되며, 고향을 등진 난민들이 목숨을 걸고 조국을...

[출판사서평 더 보기]

현대의 문제는 무엇인가? 세계는 무엇으로 움직이는가?
국제정세를 독해하려면 먼저 과거를 되돌아보라!

세계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곳곳에서 전쟁과 내전이 벌어지고, 무고한 민간인이 무차별적 테러에 희생되며, 고향을 등진 난민들이 목숨을 걸고 조국을 탈출하고 있다. 왜 전쟁은 끝나지 않는가? 난폭한 현대는 어디를 향하고 있는가? 오랜 역사와 각국의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형성된 국제정세를 한눈에 파악하기란 쉽지 않다. 현대 세계가 직면한 위협요소부터 재빠르게 파악해, 역사의 굵직한 맥락을 짚어가며 이해하는 전략이 필요한 이유다. 지난해 일본에서 출간된 이 책이 13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일본사회에 커다란 반향을 일으킨 배경에는 ‘현대를 이해하기 위한 세계사 읽기’라는 명확한 목적이 독자들의 요구에 부합했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다면 현대가 직면한 가장 큰 위협은 무엇일까? 저자는 ‘제국주의’, ‘민족 문제’, ‘종교 분쟁’을 꼽는다. 영유권 논란과 우크라이나 분쟁, IS 테러까지 최근 국제뉴스 1면을 장식해온 굵직한 사건들을 살펴보면 그 배경에 저자가 지적한 세 가지 요소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이들 요소에는 또 다른 공통점이 있는데, 바로 과거의 사실에서 비슷한 사례가 발견된다는 점이다. 이 책이 과거의 역사를 바탕으로 현재를 통찰하는 이유다.

신제국주의를 독해하는 비결:
짝을 이루어 움직이는 자본주의와 제국주의

세계사에 제국주의가 처음 모습을 드러낸 것은 19세기 말이다. 저자에 따르면, 당시 제국주의를 야기한 가장 큰 원인은 자본주의였다. 산업혁명의 영향으로 자본주의에 눈뜬 서구 열강이 더 큰 이익을 좇아 해외로 눈을 돌렸고, 서로 치열한 식민지 쟁탈전을 벌인 것이다. 오늘날은 어떨까? 저자는 센카쿠 열도(댜오위다오) 영유권을 둘러싼 일본과 중국의 날선 대립, 러시아의 크림 반도 합병과 우크라이나의 반발, 미얀마를 손에 쥐고 중국을 견제하려는 미국까지, 열강이 힘을 앞세워 국경을 허물고 세계로 영향력을 뻗치는 모양새가 19세기 말과 매우 닮았다고 지적한다. 또한 그 배경에는 신자유주의라는 날개를 단 자본주의가 도사리고 있다. 외부에서 착취와 수탈을 통해 생존을 도모한다는 제국주의의 본질을 기억하고 국제정세를 읽는다면, 각국의 행보에 감추어진 제국주의적인 야심을 꿰뚫어볼 수 있을 것이다.

민족 문제를 독해하는 비결:
서로 다른 내셔널리즘의 충돌

우크라이나 정세를 파악할 때도 세계사를 참조하면 유용한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역사적으로 우크라이나 서부의 중심인 갈리시아 지방은 폴란드왕국의 영토였으며, 소비에트연방으로 편입되기 전까지 한 번도 러시아의 지배를 받지 않았다. 반면 크림 반도가 위치한 우크라이나 동남부 지역은 17세기부터 러시아제국에 편입되었기에 러시아와 밀접한 관계를 맺어왔다. 지역별로 다른 역사를 경험하면서 우크라이나 서부와 동남부에서는 상반된 민족의식이 형성되었다. 서부 주민들은 우크라이나인이라는 정체성을 강하게 자각하며 러시아의 영향에서 벗어나기를 원하는 반면, 동남부 주민들은 친러시아 성향을 지니며 현재의 친서방 정권에 불편함을 느낀다. 이렇듯 우크라이나 정세의 배경에는 서로 다른 내셔널리즘의 충돌이라는 문제가 존재하는 것이다. 이 사례는 영국과 스코틀랜드, 일본과 오키나와, 중국과 소수민족 관계 등을 고찰할 때도 유의미한 시사점을 준다.

종교 분쟁을 독해하는 비결:
미묘하게 닮은 EU와 IS

지난해 겨울,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IS가 유럽의 심장인 프랑스 파리에서 감행한 테러에 온 세계가 경악했다. 종교 분쟁이 더는 중동 일부 지역만의 문제가 아니게 된 것이다. 오늘날 종교 이념이 그 한계를 잃고 더욱 난폭해진 이유는 무엇일까? 저자는 가장 큰 이유로 신제국주의를 지목한다. 신제국주의의 영향으로 사회 위기가 고조되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 원리주의적인 운동이 확산되었다는 설명이다. 나아가 이슬람주의를 기치로 내건 IS와 EU를 비교해 EU의 본질을 ‘기독교 공동체’로 규정한다. 기독교적인 가치관을 공유하는 유럽이 구제국주의의 산물인 두 차례의 세계대전을 겪은 이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EU를 탄생시켰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접근하면, 현재 EU가 러시아로 뻗어나가지 않는 이유나 터키의 EU 가입이 여의치 않은 이유를 이해할 수 있다. EU가 가톨릭 문화권의 산물이므로 정교회 문화권을 포섭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처럼 역사의 굵직한 맥락을 중심으로 IS와 EU의 행보를 비교해 살펴봄으로써 국제정세를 한눈에 파악할 실마리를 얻을 수 있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세계사의 흐름을 읽는 비결은 독자들에게 현재 마주하는 수많은 문제를 한번에 꿰뚫고, 나아가 이를 현명하게 대처할 방안까지 안겨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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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복잡한 현대를 이해하기 위한 최소한의 역사'라는 부제가 달려 있는 이 책은 주로 근현대 세계사의 논쟁적인 부분들을 다루고 있...
    '복잡한 현대를 이해하기 위한 최소한의 역사'라는 부제가 달려 있는 이 책은 주로 근현대 세계사의 논쟁적인 부분들을 다루고 있다. 근대가 있기에 현대가 존재하고, 현대를 알아야만 과거이자 근원인 근대를 파악할 수 있기에 이 둘은 불가분의 관계다. 저자는 '다극화하는 세계와 신제국주의', '민족 문제와 내셔널리즘', '종교 분쟁', 총 세 가지로 현대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이해할 수 있는 키워드라 믿는다. 이 세 가지 키워드가 현대의 가장 큰 파국과 변화를 불러오고 있다. 이러한 문제의 근원을 근대에서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변천하는 과정을 상세한 정보와 필치로 그리고 있는 이 책의 최대 장점은, 그러함에 있어 시시각각 변화무쌍하게 변모하는 오늘날 세계를 과거부터 둘러보기에 조금이나마 독해하고 파악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데 있는 듯하다.
  • 인간들의 삶이 모여 역사를 이루지만 무엇이 역사를 움직이는 동력인지가 늘 궁금하기만 하다. 제국을 움직이는 권력자인가? 아니면...

    인간들의 삶이 모여 역사를 이루지만 무엇이 역사를 움직이는 동력인지가 늘 궁금하기만 하다. 제국을 움직이는 권력자인가? 아니면 사람들의 생각을 지배하는 사상인가? 그것도 아니면 사람들의 관계가 상호 영향을 미치고, 마침내는 어떤 거대한 흐름을 만들어 내는 것인가? 이러한 질문은 역사 탐구에 흥미를 더해주기도 하지만 답을 알기란 쉽지 않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유용한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흐름을 꿰뚫는 세계사 독해>는 일본 외무성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저자가 '지금'을 독해하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하는 역사적인 사건들을 정리해 해설한 책이다. 저자는 역사를 움직이는 동력으로 자본주의와 내셔널리즘, 종교를 들고, 이 세 가지가 어떻게 역사를 움직여왔는가를 서술한다.

     

    이 책은 방대한 세계사 중에서 현재의 세계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위의 세 가지 요소를 중심으로 역사적인 전개 과정을 보여준다. 이를 통해 과거의 역사적인 사건들이 어떻게 오늘과 연결되는지를 알 수 있도록 한다. 세계와 역사를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는 책이다.

  • 이거바라... | fu**ypunch | 2016.08.30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이 책은 가볍게 읽을 수 있어서 조타... 어렵지가 않단 말이다... 하지만 의외로 배울 점이 많따... 그래서 나는 이...
    이 책은 가볍게 읽을 수 있어서 조타...
    어렵지가 않단 말이다...
    하지만 의외로 배울 점이 많따...
    그래서 나는 이 책을 좋은 책으로 분류하고...
    널리 알리도록 하게따...
    너희들도 꾸역꾸역 이 책을 읽고...
    지식을 쌓기 바란다...
  • 저자가 밝히고 있는 바대로 이 책은 아날로지를 통하여셰계사를 읽는 훈련을 하려는 책입니다.   크게 '자본주의와 ...

    저자가 밝히고 있는 바대로 이 책은 아날로지를 통하여셰계사를 읽는 훈련을 하려는 책입니다.

     

    크게 '자본주의와 제국주의', '민족과 내셔널리즘', '기독교와 이슬람교'의 큰 3가지 주제를 과거부터 현재까지 통찰하면서 전쟁의 위험이 상존하는 시대에 어떻게 현명하게 대처하는가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과거 세계사 공부를 하면서 여러 팩트들을 알긴 하였지만, 그것들이 어떠한 맥락 하에서 현대에 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었는지에 대한 생각은 잘 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주위에서 매일같이 들려오는 내셔널리즘에 입각한 분쟁들, EU문제, IS문제에 관하여도 뉴스기사 정도의 거리로 보았지, 그 근본적인 문제의식이나 해결방안에 대하여 진지하게 생각하기 어려웠었습니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로마시대에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유렵, 중동, 동아시아의 각지에서 전개되어 온 사건들의 맥락을 정확하게 짚어가면서, 역사가 반복된다는 의미, 내셔널리즘이 어떻게 태동하고 그것이 이용되었는지, 종교적인 분쟁의 맥락이 어디에 있고 다른 요소들과 어떻게 결합되어 있는지를 잘 보여 주었습니다.

     

    많지 않은 분량이었지만, 참 간결하게 잘 정리하였다는 생각을 하면서 유익하게 보았습니다. 현대 사회의 문제점들에 대한 역사적 통찰을 원하시는 분들은 꼭 보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이 책은 2015년에 일본 작가 사토 마사루(佐藤優)가 출간한 '世界史の 極意' 라는 책을 위의 제목처럼 '흐름...

     

    이 책은 2015년에 일본 작가 사토 마사루(佐藤優)가 출간한 '世界史 極意' 라는 책을 위의 제목처럼 '흐름을 꿰뚫는 세계사 독해' 라는 책명으로 한국에서 번역 출간된 책입니다.

     

    작자는 세계사의 흐름을 이해하는 방법론으로 Analogy를 제시합니다. 어떠한 역사가 축적되어 현재의 국제정세가 성립되었는지를 정확하게 인식하고 상황을 꿰뚫어 볼 때 Analogy 관점에서 볼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  Analogy란 비슷한 사물을 연관해 사고하는 방식을 가리킵니다.  흔히 "역사는 반복된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역사가 실제로 반복되는 지 여부를 통찰하려면 Analogy 관점에서 역사를 보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면서 작자는 책에서 3가지를 제시합니다. 1) 신제국주의 2) 민족주의(Nationalism) 3) 종교 분쟁 입니다.

     

    2011년 석유자원이 풍부한 남수단을 독립시킨 것은 미국 오바마 정권의 공작이라고 작자는 분석합니다.  중국이 남수단의 석유 이권을 무리하게 개발하려 하자 오바마 정권이 남수단에 미국의 괴뢰국가를 세웠다는 것 입니다.  중국이 개입하면 석유 개발로 생기는 자금이 이슬람 과격파로 흘러 들어가는 것을 막을 수 없으리라는 우려도 있었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오바마 정권은 미얀마를 親美 국가로 삼아 미얀마를 통해 지나가는 對중국 물자 수송로를 틀어 막고, 미국의 양해 없이는 중국이 서쪽에 있는 인도양으로 나갈 수 없도록 했으며, 이란에서 파이프 라인을 끌어 오는것도 불가능하게 만들었다고 분석합니다.

     

    이 처럼 21세기 신제국주의는 예전의 제국주의처럼 식민지를 필요로 하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이는 인류가 문명화 되어서가 아니라, 식민지 유지비용이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또한 신제국주의는 전면전을 꺼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전면전으로 인해 공멸할 경우를 우려하기 때문입니다.

     

    민족주의 차원에서는 우크라이나 위기와 스코틀랜드 독립 문제를 거론하며, 종교 분쟁에서는 IS(Islamic State) EU(유럽 연합)을 언급합니다.  큰 그림에서 최근 일어나고 있는 이벤트가 시원하게 이해됩니다.

     

    국제 정세에 관심이 많은 독자라면 235 페이지가 금방 넘겨질 것입니다.  열대야가 심한 여름 밤에 일독을 권할 수 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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