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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세폴리스 2 : 다시 페르세폴리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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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5
ISBN-10 : 899078140X
ISBN-13 : 9788990781406
페르세폴리스 2 : 다시 페르세폴리스로 [양장] 중고
저자 마르잔 사트라피 | 역자 최주현 | 출판사 새만화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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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4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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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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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도르를 쓴 펑크 소녀는 어떻게 성장하였을까? 이슬람 혁명과 이란 이라크 전쟁 시기에 어린 시절을 보낸 마르잔 사트라피의 성장 보고서. 자신과 조국에 대한 거침없고 지적인 저자의 증언이 강렬한 흑백 이미지의 일러스트 만화로 표현되어 펼쳐진다.

이슬람 혁명과 이란-이라크 전쟁, 그리고 가부장적 관기로 초토화된 조국의 현실과 여성 민중들의 삶을 깊숙이 들여다보고 섬세히 어루만진 제1편의 연장선인 이 책에서 저자는 이슬람 근본주의와 이라크와의 전쟁을 피해 이란을 떠나 오스트리아 빈에서 새로운 생활을 시작한다. 가족과 친구들로부터 떨어져 홀로 성장기의 방황과 시련에 맞닥뜨리며, 새로운 환경 속에서 자신의 공간을 만들어 가는 것이다.

학교 아웃사이더 그룹의 일원이 되고, 개방된 문화 속에서 정신적·육체적으로 변화, 성장해 가며 새로운 사회에 적응하려는 노력한다. 그러나, 서구 사회 속에서 이방인으로서 자신의 정체성과 연애의 성장통을 겪으며 마르잔은 지쳐 가고, 마침내 더 이상 견딜 수 없을 만큼 완전히 피폐해졌을 때 자신이 집을 그리워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는데…. <제2권> [양장본]

차도르를 쓴 펑크 소녀의 리얼 라이프 스토리, 애니메이션 '페르세폴리스'는 2007년 칸 영화제 심사위원상을 수상했다.

저자소개

저자 : 마르잔 사트라피
저자 마르잔 사트라피Marjane Satrapi는 1969년 이란의 라쉬트에서 태어나, 테헤란에서 자랐다. 14살에 이란을 떠나 오스트리아 빈에서 청소년기를 보내고, 이란으로 돌아와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했다. 그 후 프랑스로 옮겨 파리에 살면서 <페르세폴리스>를 작업했다. <페르세폴리스>로 하비 상Harvey Awards, 알렉스 상Alex Awards, 알프-아르 상Prix Alph-Art 등을 수상하였다. 2007년, 애니메이션 <페르세폴리스>로 칸 영화제 심사위원상을 수상하였다.

목차

[페르세폴리스. 2 : 다시 페르세폴리스로(양장본) 목차]

수프············5

티롤···········14

파스타········23

피임약········30

야채···········39

말·············48

숨바꼭질······57

러브 스토리··65

크루아상······73

베일···········83

귀국···········96

농담··········108

스키··········117

시험··········126

화장··········135

집회··········142

양말··········149

결혼··········162

위성··········170

끝·············178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차도르를 쓴 펑크 소녀는 어떻게 성장하였나! 마르잔 사트라피의 <페르세폴리스>, 그 두 번째 이야기! ------------------------------------------------------------------- “1권에서 난 작은...

[출판사서평 더 보기]

차도르를 쓴 펑크 소녀는 어떻게 성장하였나!
마르잔 사트라피의 <페르세폴리스>, 그 두 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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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에서 난 작은 여자 아이로서 득을 좀 보았던 것 같다. 나에게 결정권이 있는 것이 아니었으니까. 내가 한 일이란 없었으니까. 그래서 나를 둘러싼 세계가 바뀔 때 나는 그 큰 변화들의 증인이 되었다.
내가 두 번째 책에서 환기시키고자 한 것은 사람이 새로운 문화에 들어가서 스스로를 완전히 적응시키고 그 사회에 통합시키고자 했을 때 발생하는 문제들에 대한 것이다. 우선 자신의 본래 문화를 잊어야 한다. 아는 대로, 문화란 내면의 모든 공간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만약 당신이 다른 문화가 자신의 안으로 들어오길 원한다면, 그건 우선 갖고 있던 것을 내보내야 한다는 것이며, 그러고 나서 그 둘로부터 원하는 것들을 선택하고 그걸 다시 삼켜야 한다는 것을 말한다.
하지만 그 순간 모든 것을 정체성의 혼란 속에서 바라볼 수밖에 없다. 더 이상 자신이 누군지 모르게 된다. 그렇게 불안정하고 서투르게 통합되어 가지만, 동시에 자신 안의 모든 것을 지니고 있다. 그게 어딘가를 떠났다 돌아왔을 때의 문제이다.
더 이상 위험을 무릅쓰고 내 나라에 돌아가기 어려워졌지만, 한편으로 세상 어디에도 속해 있지 않다는 것 또한 좋다. 그리고 동시에 힘들기도 하다.”
- 작가 인터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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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크 소녀, 마약 딜러, 이방인, 이혼녀, 성장과 성숙
1984년 이슬람 근본주의와 이라크와의 전쟁을 피해 이란을 떠난 마르잔은 오스트리아 빈에서 새로운 생활을 시작한다. 가족과 친구들로부터 떨어져 홀로 성장기의 방황과 시련에 맞닥뜨리며, 새로운 환경 속에서 자신의 공간을 만들어 간다.
학교 아웃사이더 그룹의 일원이 되고, 개방된 문화 속에서 정신적·육체적으로 변화, 성장해 가며 새로운 사회에 적응하려는 노력한다. 그러나, 서구 사회 속에서 이방인으로서 자신의 정체성과 연애의 성장통을 겪으며 마르잔은 지쳐 가고, 마침내 더 이상 견딜 수 없을 만큼 완전히 피폐해졌을 때 자신이 집을 그리워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한다. 그렇게 실패의 부끄러움과 고향에 대한 기대 속에 다시 이란으로 돌아온다.
그러나 힘든 귀환이 기대했던 편안한 보금자리만을 기약하는 것은 아니다. 그녀가 없을 때 자신과 조국이 각각 경험했던 변화들은 또 다시 새로운 환경에 직면하도록 밀어붙인다.
억압과 광신적인 국수주의는 가끔 이란에 과연 미래가 있는 것인가 하는 의문 속에서도 마음을 나눌 친구를 사귀고, 사랑에 빠지고, 대학에 들어가 예술을 공부하기 시작한다···


해외 언론

“우리 시대의 가장 창조적이며 신선한 기념비적 작품 중 하나···”
- 로스엔젤레스 타임즈

“사트라피의 목소리는 그녀의 그림처럼 담백하다. 결코 어떤 의도나 계산 없이 단지 대화를 하고자 한다. 마치 친구에게 받은 편지와 같다. 강한 의지를 가진 정직하고, 재미있고, 부드럽고, 충동적이지만 자기를 비춰 볼 줄도 아는 친구로부터…”
- 뉴욕 타임즈

“위대한 승리… 아트 슈피겔만의 <쥐Maus>와 함께 <페르세폴리스>는 만화라는 매체에 알레르기를 갖고 있는 사람들조차 거부할 수 없게 만든다. 사트라피의 절묘하고 유연한 솜씨는 우리를 그녀의 가족이 체험한 아이러니한 역사 속으로 잡아 끈다.”
- 리베라시옹

“…’집을 나서면서 베일을 제대로 썼는지 고민하고 있는 여자는 더 이상 자신의 발언의 자유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는다’는 말을 이해하게 된다.”
- amazon.com

“놀랍게도 <페르세폴리스>의 아주 단순한 이미지들은 감정의 넓이를 표현해 내고, 그 단조로운 선들은 미묘한 인물의 성격을 이끌어낸다. 통렬하면서도 굽힐 줄 모르는 이 작품은 통찰력 넘치는 성장 이야기이다.”
- 퍼블리셔즈 위클리

“당신은 이전에 <페르세폴리스>와 같은 작품을 결코 본 적이 없을 것이다. <페르세폴리스>에는 삶에 대한 애틋한 기억과 근본주의와 민주주의 간의 분쟁에 대한 깊은 이해가 담겨 있다. 이 만화는 너무도 사랑스럽다. 마르잔 사트라피는 우리에게 새로운 장르를 선사하였다.”
- 글로리아 스타이넘(여성운동가)

“사트라피가 마음에서 이란을 방문하길 멈추지 않는다는 것은 우리에게 큰 행운이다.”
- 뉴스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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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마르잔은 1984년 너무 종교적인 이란을 떠나 개방적인 오스트리아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그렇지만 오스트리...
     

    마르잔은 1984년 너무 종교적인 이란을 떠나 개방적인 오스트리아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그렇지만 오스트리아에서 소녀 혼자 살아가는 것은 너무 힘들다. 엄마의 가장 친한 친구 아줌마는 수녀들이 운영하는 기숙사에 마르잔을 곧바로 맡기고, 기숙사 수녀들은 지독한 인종 차별주의자에다 금지하는 게 너무 많다. 그리하여 마르잔은 수녀에게 ‘창녀’라고 말한 뒤 쫓겨난다. 친구 집에서 지내는 것은 기숙사보다 편안하다. 친구는 이미 18명의 남자랑 잘 만큼 성에 자유로워서 여러 명의 친구들을 불러 개방된 곳에서 함께 성 접촉을 하고 마리화나를 피운다. 마르잔은 유럽의 개방적인 삶 앞에서 길을 잃는다. 적응을 하면 할수록, 한편으로 스스로 더 자신의 문화에서 멀어져 가고, 부모님과 자신의 뿌리를 배신하고 있다고 느낀다. 그건 마치 다른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규칙에 따라 게임을 하고 있는 것과 같았다.


    친구 집을 떠나 잠깐 살았던 본게마인샤프트 공동 주거 공간에서는 동거인 8명 모두 남성 동성애자이고, 엄마가 오스트리아에 다니러 와서 찾아 준 새로운 집 주인은 편견 덩어리이며, 무엇보다 온몸과 마음으로 사랑했던 남자 친구가 다른 여자랑 자는 장면을 목격한다. 실연을 당한 마르잔은 깊이 절망한다. 이국땅에서 유일하게 자신을 좋아해 준 사람으로 그의 사람 관계가 자신이 사람 관계와 거의 겹칠 만큼 의존하고 있었던 탓이다. 세상이 무너지는 듯한 경험을 한 마르잔은 거리에서 지낸다. 쓰레기통에서 먹을거리를 찾아 먹고 꽁초를 주워 피우다가 마침내 피를 토하며 쓰러진다. 만약 밤에 기절했다면 냉혹한 추위가 남은 생을 허락하지 않았을 것이다. 다행히 병원에서 깨어난 마르잔은 부모님과 통화한 뒤 이란으로 돌아가기로 마음먹는다. 거기에는 자신을 전적으로 믿어 주고 존중하는 부모임이 계신다.


    4년 동안 오스트리아에서 생활한 마르잔에게 조국은 너무 억압적이다. 베일부터 다시 적응해야 하고, 눈에 들어오는 근엄한 분위기와 장식에도 익숙해야 한다. 순교자들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거대한 벽화와 거리 이름은 묘지를 연상시킨다. 그리고 오스트리아에서의 실패 경험이 발목을 잡는다. 우울증이 찾아와 자살을 시도하기도 한다. 그러나 사흘 만에 살아난 마르잔은 자신은 죽기 위해 살아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는다. 그러고는 자신의 삶의 주인으로 살자고 다짐한다. 최신 유행의 세련된 여자로 변신하고, 에어로빅 강사가 되며, 대학 시험을 쳐서 운 좋게 합격한다. 드디어 1989년에 대학생이 되지만 대학이라고 하여 억압적이지 않은 것은 아니다. 그리하여 대학 당국에 주최한 강연회에서 공개적으로 강연 내용의 모순을 지적한다. 그것은 용기 있는 발언이었고 스스로를 되찾는 한 계기가 된다.


    남자 친구도 새로 사귄다. 부부가 아니면 공개적인 연애가 금지되어 있는 나라에서 2년 동안 남자 친구의 집이나 자신의 집에서 만난다. 마침내 남자 친구가 청혼을 하자 부모님께 이 소식을 알린다. 부모님은 흔쾌히 받아들이지 않았지만 결국 성대한 결혼식을 마련해 준다. 그러나 결혼은 진정한 사랑의 결과가 아니었다. 부모님도 그것을 꿰뚫고 있었기에 흔쾌히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러니 마르잔이 이혼한다고 할 때 부모님은 순순히 받아들인다.  부모가 이때 나눈 대화는 그이들이 얼마나 깊이 마르잔을 사랑하는지 보여준다. 큰 감동이다. 그리고 그러한 부모님의 사랑은 결국 마르잔이 스스로 공부를 하러 프랑스로 떠나게 하는 밑거름이 된다. 첫 번째 출국은 부모님에 의해서였지만 이제는 스스로 삶의 주인이 되어 떠나는 것이다.


    - 마르잔 : 나는 프랑스로 갈 거예요! 곧 이혼할 거예요!

    - 아빠 : 그럴 줄 알았다!

    - 엄마 : 당신은 그럴 줄 알았으면서 이 결혼을 승낙하라고 일주일 동안 나를 괴롭혔어요?

    - 아빠 : 응, 하지만 만약 얘가 결혼하지 않았다면, 둘이 맞지 않다는 걸 절대로 몰랐을 거야. 모두 자기 나름의 경험을 하는 거지.

    - 엄마 : 배후 조정자!

    - 아빠 : 무슨 배후 조정?

    - 엄마 : 당신과 이야기 안 할 거예요.

    - 아빠 : 그래, 우리는 네가 내린 결정을 들으니, 정말 기쁘다. 이곳은 너와 맞지 않아. 우리 이란 사람을 억압하는 것은 비단 우리 정부만이 아니란다. 전통의 무게 또한 그렇지!

    - 엄마 : 혁명이 우리를 50년은 후퇴하게 했어. 이 모든 것들이 변화하려면, 여러 세대가 필요할 게다. 인생의 하나뿐이야. 게다가 넌 지금 24살이고, 네가 오스트리아로 떠날 때와는 다르지. 넌 이제 우리가 필요하지 않단다. (189쪽)

  • 참 오래도 기다렸다.   2편이 나온지도 꽤 되었는데 왜 우리나라에는 나오지 않는거지 하면서 기다린지가.. 1...

    참 오래도 기다렸다.

     

    2편이 나온지도 꽤 되었는데 왜 우리나라에는 나오지 않는거지 하면서 기다린지가..

    1편이 이란에서의 삶에서 유학을 가는 것으로 끝이 났다면

    2편은 빈으로 유학을 갔던 마르잔이 여러가지를 겪고 다시 돌아오는 이야기이다

     

    1편에 비하면 그 충격이 크진 않았으나 이 책은 여전히 한 소녀의 성장에 초점을 맞추어

    소녀의 시각으로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고, 그 이야기의 풀어감이 막힘이 없으며

    풀어가는 방법 또한 예술이라고 말 할수 있겠다.

     

    아직도 읽어보지 못한 분이 계시다면 1권부터 읽어보시길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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