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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자라는 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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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쪽 | A5
ISBN-10 : 8936472267
ISBN-13 : 9788936472269
아이와 함께 자라는 부모 중고
저자 서천석 | 출판사 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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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5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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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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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지켜야 더 오래 나와 아이를 사랑할 수 있다! 소아정신과 의사 서천석의 『아이와 함께 자라는 부모』. 자신의 부족함을 원망하며 육아에 지친 부모들에게 작은 위로를 전하는 책이다. 멀찌감치 떨어져 부모의 태도와 철학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진료실에서 만난 부모와 아이들의 사례를 바탕으로 갈등과 위기 상황에 대한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 공부, 사춘기 등 더 큰 아이를 키울 때의 고민까지 함께 나누고 있다.

내가 아이를 잘 키우고 있는지, 내가 좋은 부모인지 불안해하며 죄책감에 시달리는 부모들에게 행복한 육아를 위해 좋은 부모가 되어야 한다는 강박을 느슨하게 풀고, 지금 이 자리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만큼만 하면 된다는 조언을 들려준다. 부모가 자신을 인정하고 존중하며 스스로에게 잘하려고 할 때 아이도 자기를 사랑하고 더 발전하고 싶어 한다는 깨달음을 전하며 부모와 아이가 따로 또 같이 행복해지는 길로 이끌어주고자 한다.

저자소개

저자 : 서천석
저자 서천석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정신과 전문의로 일하던 중 어른들이 앓는 마음의 병이 그 뿌리는 어린 시절에 있다는 것을 절실히 느끼고 아이들 마음을 돌보는 의사가 되었다.여러 매체에서 활동하면서 많은 부모들에게 속마음을 털어놓고 위로받고 싶은 의사, 막연한 원칙이 아닌 현실적인 답을 주는 의사라는 평을 듣고 있지만 막상 그는 오늘도 작은 진료실에서 아이와 부모를 만나는 것을 가장 행복해한다.현재 MBC 라디오에서 ‘서천석의 마음연구소’를 진행하며, ‘여성시대’의 ‘우리 아이 문제없어요’ 코너에서 아이들 문제를 상담하고 있다. 한겨레신문에 ‘서천석의 내가 사랑한 그림책’을, 네이버캐스트에 ‘아이와 함께 자라는 부모’를 연재하고 있다. 저서로는 『하루 10분, 내 아이를 생각하다』가 있다.

목차

작가의 말

부모는 아이와 함께 자란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준비된 부모는 없어요
좋은 육아는 부모를 위한 것
가까워서 더욱 모르는 내 아이 마음
부모의 마음이 먼저입니다
믿을 것이 없어도 믿는 사람이 부모
부모는 삶으로 말합니다
부모의 기대가 아이를 짓눌러요
시간은 부모의 편입니다
어려운 상황이 기회
‘사랑'이라는 이름의 억압
사랑하기 때문에 놓아 주세요
힘든 순간은 꼭 옵니다
부모의 문제가 아이에게 전해져요
단기간에 해결되는 문제는 없어요
내일이 아니라 오늘의 행복을 위해
에세이 좋은 사람이 좋은 부모가 됩니다

육아는 디테일 속에 있다
아이가 듣고 싶게 말해야 진짜 교육
교육과 간섭의 차이
설득의 기술
육아는 부부의 연합 작전
예의는 성숙의 결과입니다
아이의 질문에 어떻게 대응할까요?
아이와 놀아 주는 게 어려운가요?
아이들의 오락기구, 어디까지 허용해야 할까요?
엄한 것과 엄격한 것은 달라요
체벌로 아이를 바꿀 수 있을까요?
형제 키우기
사춘기 아이를 키운다는 것
사랑에도 기술이 필요합니다
때로는 냉정해져야 해요
아이가 잘못을 저질렀을 때
작은 변화를 알아차려 주세요
아이의 인생을 격려해 주세요
칭찬 사용법
아이가 자기 생각을 펼칠 때
에세이 오늘 아이에게 사랑한다 말해 보세요

갈등 속에서 자라나는 아이들
떼쓰는 아이
힘들어하는 아이
친구 사귀기가 어려운 아이
부모를 공격하는 아이
스트레스 받는 아이
화를 참기 어려워하는 아이
걱정이 많고 불안한 아이
친구를 괴롭히는 아이
부모의 사랑을 의심하는 아이
실패를 경험한 아이
승부에 집착하는 아이
실수를 저지른 아이
자신감이 약한 아이
자신을 탓하는 아이
에세이 아이의 고통은 아이의 몫

흔들리는 부모의 마음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뿐이에요
아이가 내 뜻대로 안 돼요
아이와의 싸움에서 지고 싶지 않아요
왜 내 말이 안 먹힐까요?
반항하는 사춘기 아이,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
아이에게 자꾸 화가 나고 그런 내가 싫어요
내가 아이를 잘 키우고 있는지 불안해요
아이가 나를 사랑하고 있을까요?
아이와의 끝없는 갈등에 지쳐요
아이의 문제를 빨리 없애고 싶어요
에세이 아이는 부모의 분신이 아닙니다

아이의 삶을 위한 교육
공부를 못하면 아이의 인생이 실패하나요?
많은 경험을 쌓는 것이 좋기만 할까요?
부모들의 영원한 고민, 조기 교육
새 학년 새 학기, 어떻게 준비할까요?
아이와 선생님 사이에서
다른 집과 비교하지 마세요
아이가 자신의 시간을 관리하게 하세요
나이에 맞게 공부해야 합니다
무엇을, 왜 공부하는지 알게 하세요
아이의 교과서를 들여다보세요
수학 공부는 어떻게 할까요?
분위기를 만들어 주세요
책 읽으며 익힌 어휘가 공부의 기초가 됩니다
시험에 대처하는 자세
결국, 부모의 믿음이 중요합니다
아이의 삶을 위한 공부
에세이 자신감을 키우는 교육

서천석의 육아 고민 상담소

책 속으로

“아이에게 어른처럼 보이려 부모들은 노력합니다. 다만 어른처럼 보이는 것이 꼭 어른스러운 것은 아니에요. 부족하고 아직 미숙하지만 그걸 인정하고 성장하는 모습이 어른스러운 것이죠. 잊지 마세요. 우리는 부모지만, 부모가 되었기에 이제 막 성장을 시작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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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어른처럼 보이려 부모들은 노력합니다. 다만 어른처럼 보이는 것이 꼭 어른스러운 것은 아니에요. 부족하고 아직 미숙하지만 그걸 인정하고 성장하는 모습이 어른스러운 것이죠. 잊지 마세요. 우리는 부모지만, 부모가 되었기에 이제 막 성장을 시작했다는 걸요.”

“있는 그대로의 육아가 더 낫습니다. 나도, 아이도 있는 그대로를 솔직히 인정할 때, 자연스러운 나의 행동이 나옵니다. 다른 사람의 시선은 살피지 마세요. 잘해야만 한다는 강박도 벗으시고요. 그래야 자연스럽게 나의 마음속에 좋은 부모, 좋은 인간이 되려는 마음이 살아납니다. 잊지 마세요. 좋은 것은 결코 거창한 것은 아니랍니다.”

"자녀가 어떤 삶을 살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 결과를 부모가 책임질 수도 없죠. 결과에 집착하면 육아는 망가집니다. 결과에 신경 쓰는 것은 육아가 아니에요. 사업일 뿐이지요. 나와 아이가 만나는 순간에 벌어지는 일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 순간의 내 마음과 태도에 집중하고, 지금 이 순간을 아이와 나누고 즐기세요. 그 순간 스스로에게 만족하면 좋은 육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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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소아정신과 의사 서천석의 아이와 함께 자라는 부모 누구나 부모가 되긴 처음이다 ‘키우는’ 부모에서 ‘함께 크는’ 부모로 ‘아이’를 위한 육아에서 ‘나’를 위한 육아로 우리 시대 육아멘토 소아정신과 의사 서천석이 육아에 지친 부모를 위...

[출판사서평 더 보기]

소아정신과 의사 서천석의
아이와 함께 자라는 부모

누구나 부모가 되긴 처음이다
‘키우는’ 부모에서 ‘함께 크는’ 부모로
‘아이’를 위한 육아에서 ‘나’를 위한 육아로


우리 시대 육아멘토 소아정신과 의사 서천석이 육아에 지친 부모를 위한 책을 냈다. ‘준비된 부모는 없으며 부모 역시 아이와 함께 성장한다’는 생각 아래 육아와 교육에 대한 다양한 단상을 나눈다. 부모의 잘못을 다그치기보다는 오히려 좋은 부모가 되겠다는 단단한 결심을 느슨하게 풀라고 조언함으로써 부모에게 따스하면서도 현실적인 위로를 건넨다. 진료실에서 많은 부모와 아이를 만난 경험을 바탕으로 갈등과 위기 상황에 대한 구체적인 해법도 제시한다. ‘완벽한 부모’ ‘준비된 부모’라는 허상에 괴로워하는 부모들에게 아이를 위해 살지 말고, 아이와 함께 살자고 격려하며 부모와 아이가 ‘따로 또 같이’ 행복해지는 길을 모색하는 책이다.

우리 시대 대표 육아멘토 서천석,
그가 육아에 지친 부모에게 전하는 따스한 위로와 격려

서천석은 텔레비전(EBS 60분 부모, KBS 아침마당), 라디오(MBC 여성시대, MBC 마음연구소), 신문, 잡지, 네이버캐스트 등 다양한 매체에서 활동하면서, 많은 부모들에게 ‘속마음을 털어놓고 위로받고 싶은 의사’ ‘막연한 원칙이 아닌 현실적인 답을 주는 의사’라는 평을 받으며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육아멘토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그는 진료실에서 아이와 부모를 상담하며 느낀 단상들과 심리적 고통을 겪고 있는 아이들에게 직접 해 준 말들을 꾸준히 트위터에 남기고 있는데, 이 말들은 하루에도 수백 건씩 리트윗되며 아이와의 관계에서 힘들어하는 부모들에게 커다란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예전의 아이들은 대가족과 이웃으로 구성된 공동체의 품속에서 저절로 자랐지만, 요즘은 오롯이 부모의 힘만으로 아이를 길러 내야 한다. 직장생활과 육아를 병행하는 데서 오는 어려움도 오직 부모 개인이 감당해야 할 몫이다. 이 책의 저자 서천석은 이 시대의 부모가 느끼는 피로와 압박감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면서, 육아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부모들에게 따끔한 꾸중 대신 따스하고 현실적인 격려를 건넨다. 좋은 부모가 되려고 노력하다가 자신과 아이를 채찍질하게 되는 상황을 우려하며 ‘행복한 육아를 위한 첫 번째 조건은 좋은 부모가 되어야 한다는 강박을 느슨하게 푸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러한 조언은 내가 아이를 잘 키우고 있는지, 내가 과연 좋은 부모인지 항상 불안해하며 죄책감에 시달리는 부모들의 마음의 짐을 조금이나마 덜어 준다. 또한 ‘지금 이 자리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만큼만 하면 된다.’고 독려함으로써 부모의 어깨를 토닥여 주고, 한 걸음만 더 나아가 보자고 손을 내밀어 주는 책이다.

나도, 아이도 미성숙한 존재
부모와 아이가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시작하는 사랑

많은 부모가 아이 앞에서는 성숙한 어른의 모습을 보이려고 애쓴다. 친구들이나 동료들과 함께 있을 때는 “나 같은 사람이 어떻게 부모가 되었나 몰라.”라고 하면서 인간적인 모습을 내비치다가도 아이 앞에서는 누구보다 근엄하고 엄숙한 모습으로, 완벽한 부모의 모습으로 아이를 가르치려 한다. 하지만 저자는 ‘완성된 부모, 준비된 부모’는 없으며, 사람은 부모가 된 순간부터 부모로서 성장해 나가기 시작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부족하고 아직 미숙하지만 그런 모습을 인정하고 좀 더 나은 방향으로 성숙해 나가는 게 오히려 어른스러운 모습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태도는 자신뿐만 아니라 아이를 바라볼 때도 중요하다. 아이는 당연히 미성숙한 존재이며 허물투성이일 수밖에 없다. 그런데 아이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육아의 중심에 두고 결과에 집착하면 육아는 무거운 짐이 된다. 때문에 저자는 아이를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 그로부터 아이에 대한 사랑이 시작되며 부모가 행복할 수 있는 육아가 시작된다는 것을 강조한다. 이러한 메시지는 ‘문제없는’ 상태를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수많은 부모들에게 오히려 ‘내려놓기’가 필요하다는 것을 일깨운다.

공부, 사춘기 등 현실적인 문제에 대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조언

저자의 첫 책인 『하루 10분, 내 아이를 생각하다』가 아이를 대하는 부모의 태도와 철학에 집중했다면 『아이와 함께 자라는 부모』는 그러한 내용과 더불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조언들까지 충실하게 담았다. 아이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부모가 뭐라고 말하면 좋을지, 어떻게 도와주면 좋을지 막막할 때가 많다. 또한 아이와 갈등을 겪을 때면 부모 역시 자기 감정에 휘둘려 아이에게 이성적인 태도를 보이기가 쉽지 않다. 이 책에는 아이와 갈등 상황에 있을 때 부모가 감정적인 태도를 보이지 않고 아이와의 관계를 개선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말들이 구체적인 대화로 제시되어 있다. 처음에는 조금 어색하더라도 소리 내어 읽어 보고 용기를 내어 말을 건네 본다면 아이와의 관계를 긍정적으로 풀어 갈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어린아이를 둔 부모뿐만 아니라 초등학생,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춘기 아이를 키우는 법, 아이의 공부를 도와주는 법 등이 구체적으로 나와 있다. 소아정신과 의사이자 두 아이를 키우는 아빠로서 저자가 직접 시도해 본 말들과 방법들이기 때문에 더욱 신뢰가 간다.

짧은 글에 담긴 결코 가볍지 않은 이야기,
아이의 마음을 표현한 섬세하고 서정적인 그림

『아이와 함께 자라는 부모』는 저자가 트위터에 남긴 글을 바탕으로 만든 책이다. 수많은 글들 중에서 사람들에게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글을 가려 뽑고, 매체의 특성 상 짧게 줄여서 적을 수밖에 없던 글을 다시 가다듬어 책으로 묶었다. 저자는 비교적 긴 호흡의 글을 묶어 낼까, 짧은 글을 묶어 낼까 고민하다가 ‘그렇잖아도 버거운 육아에 책 읽는 부담까지 얹어 주고 싶진 않았다’고 하면서 이러한 책의 형식을 선택한 이유를 밝히고 있다. 육아는 결국 실천이다. 부모의 표정이나 태도가 얼마나 중요한지 머리로는 잘 알고 있어도 행동으로 옮기지 않으면 별 소용이 없다. 이 책에 실린 글들 역시 비록 길진 않지만 결코 가벼운 내용은 아니며 실천하기도 쉽지 않다. 하지만 하루에 한 문장이라도 마음에 새긴다면 아이와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분명 변화를 가져다 줄 것이다.
이 책의 그림은 그림책 작가 박보미가 그렸다. 아이들의 섬세한 마음과 아기자기한 동세를 맑고 투명한 화풍으로 그려내 글이 표현하는 내용을 더욱 풍성하게 살려 냈다.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아이들이 커 가며 겪는 크고 작은 고비들, 부모들이 육아를 하면서 느끼는 감정의 편린들이 섬세한 그림으로 펼쳐진다. 이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그림들은 부모가 아이들의 마음을 더욱 깊이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며 육아에 지쳐 건조해진 부모의 마음 또한 부드럽게 어루만져 주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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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아이와 함께 자라는 부모 | ls**appy | 2013.07.25 | 5점 만점에 3점 | 추천:0
    아이를 키우면서 정말 제 자신이 엄마가 되어가는 구나 라는 생각을 한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랍니다. 처음엔 정말 이 아이를 어...
    아이를 키우면서 정말 제 자신이 엄마가 되어가는 구나 라는 생각을 한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랍니다. 처음엔 정말 이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하나 막막하기도 했구요 아이가 자라면서 어떻게 아이가 바르게 자라도록 할 수 있을까 고민도 하구요. 그러면서 점점 엄마가 되어 가는 것 같아요. 한 편으로는 아이가 커가면서 이렇게 컸으면 좋겠다 라는 욕심도 함께 커간 것 같구요.
     
    이 책은 에세이 책 같은 느낌이 든답니다. 이럴땐 이렇게 해라 식의 육아서가 아니라 잔잔하게 좋은 인생에 관한 이야기들을 전해주는 에세이 책 형식 같은 느낌이에요. 그래서 내가 필요한 부분을 펼쳐 들고 멋진 사진 감상과 함께 이야기를 읽을 수 있답니다. 전체적으로 부모는 아이와 함께 자란다, 육아는 디테일 속에 있다 등등 이렇게 육아 관련 이야기 후 에세이가 수록 되어 있답니다.
     
    아 정말 힘들다 이럴땐 어떻게 해야하지 라고 고민이 되는 날 그냥 마음을 위로 받을 수 있는 책처럼 구성되어 있답니다. 그래서 직접적으로 이럴땐 이렇게 훈육을 하세요 라는 책이 아니기에 이런 도움을 원하는 분들에게는 그냥 너무나 이론적인 그냥 감성적인 이야기가 될 것 같구요.
     
    정말 어떤 방법이 알고 싶다기 보다는 나만 못난 것 같고 속상하고 이런 엄마들의 마음을 들어주고 달래주는 그런 책이 읽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합니다. 예를 들면 아이가 내 뜻대로 안될때(이런때는 정말 많지요?^^) 다행히도 아이에겐 시간이 있고 부모에겐 끈기가 있고. 이런 방법의 조언이 수록되어 있답니다.
     
    마음의 위로가 필요한 날 읽기에는 더 없이 좋은 책 같아요. 그리고 선택하고 있는 내용들도 떼쓰는 아이, 흔들리는 부모 마음, 아이의 삶을 위한 교육 등등 실제로 궁금해하고 걱정하고 힘들어하는 육아와 관련된 내용들이랍니다.
  • 아이와 함께 자라는 부모... 하루 10분, 내 아이를 생각하다 란 첫번째 책도 참 인상깊게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자주 들...
    아이와 함께 자라는 부모...
    하루 10분, 내 아이를 생각하다 란 첫번째 책도 참 인상깊게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자주 들여다 봐야지했는데, 생각보다 자주 들여다보지도, 하루 10분 육아에 관한, 아이에 관한 생각을 한다는게 쉬운일이 아니더군요. 이번 책도 기대가 많이 되고 실천하는데 어떤 도움의 글들이 있을까 많이 궁금했습니다. 처음엔 첫번째하고 비슷하지 않을까 했는데, 오히려 좀더 구체적이고 나이도 아이 전연령에 걸친 충분한 이야기, 공감되는 많은 이야기들이 담겨있더군요. 읽기도 편해서 틈틈히 봤는데, 반성도 되고 위로도 되고, 웃고 우는 시간이였어요.
    제목처럼 부모도 아이와 함께 자라는 것 같아요. 처음 부모가 되는건데, 어떻게 완벽하게 할수 있으며, 아이마다 다른데 정답이 있겠어요?? 그런데도 사회적인 분위기나 학부모들 사이에 흐르는 어떤 분위기. 스트레스. 뭔가 해줘야한다는 부담감.
    어느땐 답답함으로 행복할 시간들을 놓치고 있단 생각이 들 정도였답니다.
     
    좋은 부모가 되려면 너무 많은 일을 해야합니다.
    그러나 한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은 얼마 안돼요.
    하루는 생각보다 짧지요.
    일에 밀리면 결국 마음이 좁아집니다.
    짜증이 쉽게 나고 아이마음이 안 보입니다.
    좋은 부모가 되려는 노력도 '내려놓기'가 필요합니다.
    지금 아이에게 진짜 중요한것을 한두가지만 정하세요.
    그것만 꾸준히 챙기고 도와주면 됩니다.
    거기에 더해 가끔 즐거운 일을 같이 하는것,
    아이가 요청하면 아이 말을 들어주는 마음의 여유,
    아이를 존중하고 인격적으로 대우하는 태도,
    이 이상을 부모가 할 수 있다고 보면 욕심일 겁니다. p.21
     
    많은 위로가 되는 글귀입니다. 계속 무언가를 해줘야할것 같은 압박감이 부모를 지치고 불안하게 만드는것 같아요.가만히 있는 시간. 그냥 눈을 마주치는 시간. 아직 어린 유아들에겐 이게 가장 중요한게 아닐까 싶어요. 물론 옛날처럼 바깥에 나가면 언제나 친구가 있고, 동네어른들이 계시면 더없이 좋겠지만, 지금의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것만으로 저 자신을 위로해주고 싶네요.
     
    힘들때 필요한 것은 '의미'입니다.
    의미가 있다면 고통은 한결 견디기 쉬워지죠.
    그래서 삶의 의미와 목적을 생각하는 힘은
    우리에게 필요한 중요한 능력입니다.
    자기 삶을 이끌어 가는 의미를 알고 있는 부모.
    눈 앞의 현실을 한 차원 넘어서 생각하는 부모의 모습은
    아이에게 주는 중요한 교육입니다.p.60
     
    가끔 엄마라서 맘이 공허하고 힘들때가 있어요. 행복한 순간이 더 많지만, 아이를 키우면서 포기하는것들도 많으니까요. 함께 성장하고 성숙하는 과정이라 생각하며 모든게 그냥은 없다며 스스로를 위로해보지만, 우울할때도 있고요.
    나는 없고, 엄마만이 남는듯한 힘겨움. 잘때 아이들은 둘다 저에게로 옵니다. 물론 사랑스럽지만, 어느땐 혼자 편히자고 싶다라고 느끼기도 합니다. 임신까지 내리 4년을 출산과 수유의 과정의 반복이다보니 지치기도 했고요.
    이젠 조금씩 저의 시간도 갖고 생각을 가지고 앞으로의 미래도 생각해보려고요.
    그냥 엄마가 아니라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엄마이고 싶단 생각을 해봅니다. 그럼 아이도 따라오겠지요...
     
    지금 아이가 당신이 등이나 팔에 매달린다면
    그건 분명 아이가 당신을 사랑하고 있다는 표시입니다
    만약 밝게 웃으며 그렇게 한다면
    자신이 사랑받을것이라는 확신이 있는 겁니다.
    이유없이 징징거리며 그렇게 한다면
    당신의 사랑을 통해 확신을 얻고 싶은겁니다.p.197
     
    첫째가 4살. 이제 세돌이 지났네요. 주변의 많은사람들이 어린이집을 안보내고 둘을 데리고 있는 절 이해못하시더라고요. 하물며 남편도 힘들면 보내지란 말을 쉽게 했으니까요. 그러나 저만의 육아관이 있고, 지금은 데리고 있는게 맞다고 생각해서 함께 둘을 데리고 있어요. 몸도 힘들고, 아이들이 크면서 둘을 함께 돌보는게 생각보다 어려울때도 많아요.
    그래서 불안하기도 했습니다. 뭘 가르치는것도 아니고 아이와 단둘이 놀아주는것도 한계가 있고요. 둘째가 달려드니까요. 암튼 윗 글귀를 보며 안심했습니다. 아이들이 저에게 매달리니 이정도면 잘하고 있단 생각이 들었거든요. 둘째는 아직 손이 많이 가고 여자아이라 그런지 자주 징징거려서 좀 힘이 들지만, 지금 잘 받아줘야겠단 생각도 들었어요.
     
    서천석선생님의 책은 생각의 여지를 많이 주는 글귀들이라 조금씩 읽어도 되서 바쁜엄마들도 쉽게 읽을수 있지않을가 싶네요. 많이 힘들어서 스스로를 칭찬하고 위로하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들었던 책이라 애정도 가네요. 힘들때 자주 뒤적이고 싶은 책입니다...
  • 아이와 함께 자라는 부모 | jh**gw | 2013.07.21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
     
     
    아이를 온전히 잘 키워야 한다는 부담감에 짖눌린 부모들이 많은 것 같다. 이 책은 아이에게 더 잘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 죄책감 같은 감정을 느끼는 부모(엄마)가 읽으면 좋을 것 같다. 사람이 태어나 언제 가장 완전해 질까? 아마 죽을 때까지 불가능한 숙제일런지도 모른다. 그렇기에 많은 철학자와 사상가들이 생겨났고, 인간 대부분이 다다르지 못한 경지에 오른 몇몇을 우리는 성인이라 부르고, 그들은 사람들에게 종교가 되었는지도 모른다. 불완전한 존재임을 알면서도 내 아이에게만큼은 완벽하고 싶은 것이 부모의 사랑이 아니겠는가.
     
    하지만 서천석 교수님은 아이와 함께 자라는 부모이기에 부담을 갖지 말고 불완전한 나를 그대로 인정하면서 아이를 키울 때 아이도 나도 함께 성장할 수 있다는 점을 편안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좋은 부모가 되겠다는 마음을 조금만 느슨하게 하면 아이에게도 여유가 생기고 그 여유를 아이는 스스로 메꿀 수 있는 것이다. 너무 많은 육아서적을 보면서 조급해하고 부족하다는 생각에 사로잡히는 그 시간, 아이와 눈 맞추고 웃으며 스킨십할 때 아이는 더 편안한 감정을 느끼며 부모의 사랑 속에 자라게 된다. 부모가 너무 많은 것을 알아서 아이에게 너무 많은 것을 주고 시도하려 하면 할수록 아이는 그 기대치를 맞추기 어려워지므로 내 아이를 위해 절제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아이들을 안전하게 방황없이 키우고 싶지만 서천석 교수님은 아이들은 갈등 속에서 자라난다고 말하고 있다. 떼쓰는 아이에서부터 공격적이고 화가 많은 아이, 자신감 약한 아이 등을 어떤 마음가짐으로 바라볼 것인가에 대해 설명한 부분에서 부모님들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어릴 때는 건강하기만 하면 좋았던 자녀가 학령기에 접어들면서는 점차 욕심을 내게 된다. 공부로 인해서 부모와 아이는 갈등하게 된다. 좀 더 많은 것을 일찍 알아가길 바라는 부모와 놀고 싶기만 한 아이들. 다른 집과 비교하지 말고 아이가 자신의 시간을 관리하게 하라는 부분은 특히 공감되었다. 요즘은 부모님들이 짜준 스케줄대로 착실히 움직일 뿐 모험하고 도전하는 아이들이 적어졌다. 창의성은 학원에서 길러지는 것이 아니라 여유 있는 시간을 통해 발휘된다. 구글 같은 세계적인 기업이 왜 직원들에게 많은 휴식시간을 주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또 공부를 하라는 이야기는 귀에 딱지가 앉을 정도로 듣지만 정작 왜 공부해야 하는지 모르고 하는 아이들이 많다. 그렇기에 시험성적으로 원하는 물건을 사달라는 아이나, 그렇게라도 해서 공부를 시키고픈 부모님의 간격이 가까워질 수 없는 것이다. 아이를 믿고 아이 옆에 있어주는 부모. 기다리고 욕망을 내려놓음으로써 아이와 함께 자랄 수 있을 것이다.
  • 내 마음속의 이상적인 아이를 버리세요  허물투성이 내 아이를 인정하세요  나 역시 부모로서 허물투성이며,...
    내 마음속의 이상적인 아이를 버리세요 
    허물투성이 내 아이를 인정하세요 
    나 역시 부모로서 허물투성이며,  
    내 어린 시절도 그랬습니다. 
    아이가 왜 이런지 모르겠다는 부모들이 많아요 
    하지만 아이들이란 원래 그렇습니다.(p.17) 
     
    '아이들이란 원래 그렇다'  
    이 말을 들으니 마음 속이 뻥 뚫린 듯한 기분이 들고 헛웃음이 난다. 이걸 인정하지 못해 얼마나 내 자신도 속상해 하며, 한편으로는 내 아이를 힘들게 했을까. 내 자신도 허물투성이이면서 내 아이를 나무라기만하고 도대체 우리 아이는 왜 이럴까 고민하던 내 모습이, 얼마나 조급한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었는지 새삼 깨닫게 된다. 처음부터 가슴 한켠의 큰 짐을 내려놓을 수 있게 해준다.  
     
    결과에 집착하면 육아는 망가집니다. 
    (중략) 육아는 과정이 전부입니다. (p. 25) 
     
    어떻게 보면 정말 크나 큰 착각을 하고 있는지도 모를 일이었다. 지금 내 아이와 함께 보내는 소중한 이 시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너무나도 쉽게 잊곤 한다. 과정을 보지 못하고 결과만 생각하게 되면 조급함이 앞선다. 그리고 그런 조급함은 아이에게 상처만 안길 뿐이다. 결과에만 몰두하는 부모의 어리석음인 것이다.  
     
    아이와 함께 있는 이 순간을 온전히 보지도 느끼지도 못하면서. 난 내 시선을 내 아이에게 두지 않고 어디에 두고 있었던 걸까. 결과에 집착하는 마음은 결국 내 욕심, 내 이기심을 우선한 것에 지나지 않았던 것이다. 그런 마음을 가진 채로 아이를 대하니 비뚤어진 생각이 자리하게 되고, 힘들고 속상하기만 했던 거다.  
     
    아이의 모든 행동에는 긍정적인 동기가 있습니다.(p.29)  
     
    한창 7개월 된 동생에게 질투심을 느끼고, 해코지를 하는터라 아직 만 세돌도 안된 큰 아이에게 훈계하는 시간이 늘어났다. 동생에게 하는 우악스런 행동들을 조심스럽게 제지하고 '이뻐해줘야지~'라며 가르치곤 했더니, 자기가 안아주겠다고 난리다. 그때마다 동생을 울리는 통에 또다시 훈계가 이어지곤 하는게 다반사이다.
     
    질투의 '대상'에게 그래도 손내밀어 보겠다는 행동을 한 것 뿐인데, 도리어 부모의 꾸지람을 듣게 된 마음이 얼마나 답답하고 속상했을까 생각하니, 안쓰럽다. 그 마음이 다치지 않도록 알아주고 보듬어 주어야 했는데.
     
    육아서를 볼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이 책 제목처럼 부모 역시도 아이와 함께 자란다는 표현이 더없이 적절한 듯 하다. 사춘기 시절 나 자신을 들여다 보려 애쓰던 그 때보다 오히려 더 많이 내 자신을 되돌아보고 반성하게 된다. 나라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부모로서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더 고민하게 되고 답을 찾으려 노력한다.
     
    이 책은 그러한 사색의 시간을 함께 하는 데에 있어 좋은 조언자 노릇을 해주고 있다. 긴 줄글 형식이 아니라 인용한 글처럼 짧은 산문 시와도 같은 구성으로 되어 있어 그 울림이 더 가까이 느껴지는 듯하다.
  • 아이와 함께 자라는 부모 | su**78 | 2013.07.16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아이를 보면 부모를 알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아이의 모습을 통해서 부모의 모습을 엿볼...
    아이를 보면 부모를 알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아이의 모습을 통해서 부모의 모습을 엿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서 부모는 부모로서 어른의 역할을 감당해야 하는 부담감을 가지고 아이를 대하기에 어긋나는 부분이 많다는 것을 이번 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나이를 먹어가면서 난 언제나 그대로 철부지 인데 나이만 먹어가는 구나하는 생각을 많이 해 보게 됩니다. “행복한 육아를 위한 첫 번째 조건은 좋은 부모가 되어야 한다는 강박을 느슨하게 푸는 것입니다.”(p18) 라는 말이 큰 공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보통 자녀 양육에 대한 책을 보면 좀 딱딱한 느낌이 많이 듭니다. 그런데 이번 책을 통해 정말 따뜻함을 많이 느꼈습니다. 보다 더 현실적인 이야기들을 바로 옆에서 누군가가 친근하게 이야기 해 주는 듯 합니다. 5가지 주제로 이야기 합니다. 실제적인 주제에 관한 이야기를 차근차근 풀어갑니다. 실제로 자녀를 양육하면서 겪게 되는 갈등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그것을 어떻게 풀어가야 할지를 이야기 합니다. 그리고 더욱 좋은 것은 간결하면서 꽉찬 메시지가 푸근한 그림들과 함께 어우려져 이야기 하는 것이 더욱 좋습니다. 그리고 매번 에세이를 통해서 다시금 이야기를 되짚어 보곤 합니다. 부모로서 살아가는 것이 정말 부담스럽고 힘들어 눈물을 흘리는 일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런 부모에게 넌 잘하고 있어하면 응원을 해 주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해 보면 어떠겠니하면서 이끌어 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부모들에게 새로운 길을 열어주고 있는 것 같은 따뜻함을 많이 느끼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정말 아이가 부모를 성숙하게 한다는 말의 의미를 확실히 깨닫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매번 딱딱하고 이해하기 힘든 부모교육에 관련된 책을 보다 이번 책을 보며 너무나도 마음에 꽉찬 시간이 되었습니다. 서천석 선생님을 이번 처음으로 접하게 되었는데 확실한 매력이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부모로서 자신에게 주는 큰 힘이 되는 책이 되는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질풍노도의 시기에 있는 청소년들은 정말 대책이 없습니다. 그런데 이번 책을 통해 조금은 그들에게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 깨닫게 됩니다. 자녀를 둔 부모에게 선물하면 너무나도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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