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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도 생각과 감정이 있을까 (아동/2)
60쪽 | A5
ISBN-10 : 8901080079
ISBN-13 : 9788901080079
동물도 생각과 감정이 있을까 (아동/2) 중고
저자 엘리자베스 드 퐁트네 | 역자 전미연 | 출판사 웅진주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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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4월 1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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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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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철학자』시리즈《동물도 생각과 감정이 있을까?》. 본 시리즈는 딱딱하게 느껴지는 철학적 주제를 풍부한 그림과 친절한 설명을 곁들여 쉽고도 재미나게 짚어준다. 본문 사이마다 철학자들의 글이 흥미롭게 편집됐다. 이런 구성은 어린이 스스로 깊이 있게 생각해 볼 여지를 주고 있다.

<동물도 생각과 감정이 있을까?>는 인류 역사상 동물에 대한 인간의 인식은 어떻게 변화되고 달라져 왔는지를 기술한다. 또한 동물들의 삶과 생활을 이해하고 알아가는 과정 속에서 우리가 잊지 말고 깊이 생각해보아야 할 점은 무엇이며, 함께 살아가고 잇는 동반자로서 동물을 어떻게 바라보고 대하는 것이 옳은 일인지 등 '동물'에 대한 다양한 생각거리가 흥미롭게 펼쳐진다.

저자소개

저자
엘리자베스 드 퐁트네(Elisabeth de Fontenay)
프랑스의 파리 1대학에서 철학을 가르쳤으며 『동물들의 침묵』 등 인간과 동물의 관계에 대한 철학적 고찰을 담은 책을 여러 권 썼다.

옮긴이
전미연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와 한국외국어대 통번역대학원 불어과를 졸업했고 파리통번역대학원 번역 과정, 오타와 통번역 대학 박사 과정을 마쳤다. 옮긴 책으로 『두려움과 떨림』, 『이토록 아름다운 세 살』, 『파피용』, 『콧수염』 등이 있다.

그린이
윤봉선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를 졸업했다. 오랫동안 어린이 책에 생태 세밀화를 그렸고 『태극 1장』, 『웅덩이 관찰 일기』, 『나야, 제비야』, 『악어야, 내가 이빨 청소해 줄까?』등 다수의 그림책에 그림을 그렸다.

목차

동물과 눈이 마주칠 때 궁금해지는 것들
동물에게 영혼이 있을까
동물도 말을 할까
동물이 고통을 느낄까
동물 권리 보호법을 만들 수 있을까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어린이 · 청소년 철학 시리즈 소개 프랑스 갈리마르 출판사에서 출판되어 프랑스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작은철학자’ 시리즈는, 어린이 · 청소년용이라는 이유로 재미로 치장하여 정작 철학은 주인공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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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 청소년 철학 시리즈 소개

프랑스 갈리마르 출판사에서 출판되어 프랑스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작은철학자’ 시리즈는, 어린이 · 청소년용이라는 이유로 재미로 치장하여 정작 철학은 주인공 자리에게 밀려나게 하는 책하고는 다르다. 어른 철학책을 흉내 내어 플라톤부터 철학자들 이름을 순서대로 주워섬기지도 않는다. 단편적인 우화를 늘어놓고 ‘한번 생각해 보렴’하고 끝맺지도 않는다. ‘작은철학자’는 한 가지 철학적 주제를 깊이 파고든다. 풍부한 그림과 친절한 설명으로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지만 때로는 끈기 있게 자기 머리로 생각해 보게 한다. 스스로 깊이 생각해 보는 것이 바로 철학이라는 점에서 ‘작은철학자’는 어린이들이 진정한 철학적 사고 훈련을 하게 해 준다고 할 수 있다.

우리 집 강아지도 마음이 있을까?

“강아지에게도 마음이 있나요?”
옛 선사의 화두와 비슷해 보이는 이 질문은 타고난 철학자인 어린
아이들이 흔히 던지는 질문이다. 동물과 눈이 마주칠 때마다 우리는 그
동물이 어떤 생각,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는지 알지 못해 막막한 느낌을
받는다. 그리하여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동물에 그대로 투사해서 보려고
하거나 아니면 동물을 아무런 감정과 고통도 느끼지 못하는 기계처럼 대하려고 한다. <작은철학자> 시리즈의 네 번째 책, 『동물도 생각과 감정이 있을까?』에는 어린 시절 누구나 한 번쯤 품었을 법한 이러한 물음에 대한 이야기와 인류 역사상 동물에 대한 인간의 인식은 어떻게 변화되고 달라져 왔는지 그 흐름이 잘 나타나 있다. 또한 동물들의 삶과 생활을 이해하고 알아가는 과정 속에서 우리가 잊지 말고 깊이 생각해보아야 할 점은 무엇이며, 함께 살아가고 있는 동반자로서 동물을 어떻게 바라보고 대하는 것이 옳은 일인지 등 ‘동물’에 대한 다양한 생각거리가 흥미롭게 펼쳐진다.


“동물도 영혼이 있다” - 윤회를 믿었던 고대 그리스 철학자들

윤회는 동양의 사상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서양에서도 고대 그리스 시대에는 영혼이 윤회한다고 믿었다. 사람이 죽으면 그 영혼이 동물의 몸에 들어가기도 하고, 사람으로 몸에 들어가 다시 인간으로 태어나기도 한다고 여겼던 것이다. 수학자 피타고라스가 개를 때리고 있는 사람에게,

“그만 때리시오. 그 개 안에는 내 친구의 영혼이 들어 있소. 짖는 소리의 억양으로 보아 내 친구가 분명하오. -크세노파네스” (26쪽)

라고 말한 이야기는 이러한 사실을 잘 보여주는 사례이다. 실제로 영어와 불어 등에서 동물을 가리키는 말(animal)은, 영혼이라는 뜻의 라틴어 아니마(anima)에서 비롯된 말이라고 한다. 이는 동물을 뜻하는 말 자체에 이미 동물이 영혼을 가진 생명체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개는 태엽으로 움직이는 시계와 같다? - 데카르트의 동물관

중세 서양 철학에서 윤회설은 늘 비판을 받았지만 17세기까지도 사람들은 동물에게 영혼이 있다고 믿었다. 그런 생각에서 벗어나게 만든 대표적인 철학자는 데카르트였는데, 이와 같은 인식의 변화는 근대의 과학적 세계관의 등장과 관련이 있다. 다시 말해 인간이 자연을 정복하고 소유하고 통제할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되면서, 동물도 인간이 마음대로 소유하고 이용하는 대상으로 보게 되었던 것이다. 데카르트는 동물에게는 영혼도 사고력도 없을 뿐 아니라 감각도 없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주장은 당시에도 반론에 부딪치곤 했는데 다음과 같은 논쟁은 우리에게 재미와 생각할 거리를 동시에 던져 준다.

“내가 다리를 꼬집으면 이 개는 즉시 다리를 뒤로 빼거든. 이걸 보면 개는 고통을 느낀다는 결론이 나와.”
“개의 몸속에 스프링이 들어 있기 때문에 기계적으로 그렇게 되는 것뿐이야.”
“하지만 개가 낑낑거리면서 울기까지 하는 걸.”
“그건 개의 폐에서 공기가 격렬하게 밖으로 빠져나온다는 확실한 증거일 뿐이야. -말브랑슈” (45-46쪽)

동물도 말을 하는 걸까?

그리스 철학자 포르피리오스는 동물은 종에 따라 각기 다른 언어를 갖고 있다고 생각했다. 인간의 언어가 지역과 인종에 따라 다르듯 동물도 마찬가지로 소, 개, 말, 새가 하는 말이 서로 다르다는 것이다. 우리가 낯선 외국어를 들으면 이해도 되지 않고 시끌시끌한 소음처럼 들리듯이 동물들의 말도 다만 우리가 알아듣고 해석할 수 없을 뿐 분명히 언어로서 제 역할을 하고 있다.
만약 우리가 알아들을 수 없다고 해서 동물이 언어를 가지고 있지 않다고 한다면 어떻게 될까? 까마귀들이 우리 인간의 말을 알아들을 수 없다고 해서 ‘이 세상에는 까마귀의 언어밖에 없으며 인간은 이성을 갖고 있지 못한 열등한 존재다.’ 라고 생각하는 것과 같은 똑같은 어리석음을 범하게 될지도 모른다.


동물에게도 권리가 있을까?

동물에게도 사고할 수 있는 능력과 감정이 있고, 제한적이긴 하지만 언어 능력도 있다. 그런데 동물의 권리를 부정하는 사람들은 동물들이 언어를 갖고 있지 않고, 선과 악을 구별하지 못하기 때문에 ‘법’이라는 사회 계약을 맺을 수 없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동물이 생각하고 말할 수 있느냐가 아니라 동물이 인간처럼 여러 감정을 갖고 있고 고통을 느낄 수 있느냐 하는 점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또한 스스로 판단을 내릴 수 없는 미성년자나 장애인이 후견인을 통해 보호를 받는 것과 마찬가지로, 동물도 법으로 보호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나와 비슷한 존재에게 고통을 주어서는 안 되는 것은 상대가 합리적인 존재이기 때문이 아니라
감각을 느끼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중략)…… 최소한 불필요한 학대를 받지 않을 권리 정도는
주어야 한다. -퐁트네”(58쪽)

이처럼『동물도 생각과 감정이 있을까?』에서는 ‘동물의 능력을 어느 정도까지 인정하는 것이 옳은 일일까?’, ‘인간은 동물을 마음대로 사용할 수 권리를 갖고 있는 것일까?’ 등 지금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는 논란의 정답이 무엇인지, 어떤 선택이 올바른 것인지 명확하게 알려주지 않는다. 그보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스스로 그에 대해 생각하고, 판단하고, 고민해 볼 수 있게 한다. 뿐만 아니라 인간의 우월성에 대해 자만하기보다 인간의 능력을 어떻게 하면 더 효과적이고 값지게 활용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보게 하는 좋은 계기도 마련해준다.


따뜻한 시선이 담긴 유머러스한 그림

오랫동안 생태 세밀화를 그려온 화가 윤봉선의 그림에는 동물을 향한 따뜻한 시선이 배어 나온다. 그것이 이 책의 내용과 잘 어우러져, 철학은 차가운 머리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대상에 대한 세심한 관찰, 따뜻한 마음이 필요한 것임을 자연스럽게 알게 해준다. 또한 내용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하는 유머러스한 그림들은 이 책의 재미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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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책 제목을 보면서 우리집 강아지가 제일 먼저 생각나는 것은 왜일까? 딸아이의 말이 생각난다.... “엄마...
     

    책 제목을 보면서 우리집 강아지가 제일 먼저 생각나는 것은 왜일까?

    딸아이의 말이 생각난다....

    “엄마 루비가 얼굴표정이 나는 끝까지 여기 앉아서 기다릴 거야라는 표정이야”라고

    아이는 자기는 동물에도 생각과 감정이 있다고 생각한답니다.

    목욕 시킬 때 강아지가 삐지는 거 하며 엄마가 동생을 안고 있을 때

    자기를 안아달라고 하는 행동이며 표정이 동물들도 생각과 감정을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


    이 책에서 두 철학자의 말이 가장 인상깊네요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가 이야기한

    “눈앞에 보이는 것에 경이로움을 느끼기 시작하는 순간부터 인간은 철학자가 된다”

    저도 그런 적이 있어요

    우리 강아지와 얼굴을 마주보고 있는데 강아지가 생각하는 감정이 저절로 저에게

    감정이입이 되더라구요


    이 책에는 윤회에 대한 이야기도 나옵니다.

    사람이 다음 생애에는 동물이 되고 동물도 다음 생애에는 사람이 될 수 도 있다는

    그런 사상이요. 만약 내가 다음 세상에 동물이 된다면....

    허걱....

    아무리 하찮은 동물이나 미물이라도 함부로 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철학이란 멀리 있는 것이 아닌 것 같아요

    우리 주위에서 아주 가까이에 우리의 생각속에 존재하는 것 같아요.

    철학에 대해 처음인 학생들이 읽기에 너무나 좋은 책입니다.


  • 생각하는 동물, 마음의 양식, 선과악의 두모습 이건 모두 생각과 감정이 있는 인간을 대변하고 있는 말들이다. 그렇기엔 그것들은...

    생각하는 동물, 마음의 양식, 선과악의 두모습 이건 모두 생각과 감정이 있는 인간을 대변하고 있는 말들이다. 그렇기엔 그것들은 인간의 특권이라 인정하고 있었던 것들인것이다. 그러면서 왜 아이들을 작은 철학자라 하는지 의미를 알수 있을것 같았다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세상의 편견속에서는 위에서와 같이 동물도 생각과 감정이 있을까 라는 질문에 NO 라는 대답을 준비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 화두를 앞에두고 생각해보니 동물의 위치도 세월에 따라 많이 변했음이었다. 처음 내가 살기 위한 양식일 뿐이었는데 지금의 모습은 같이 살아가는 동료이며 친구가 되어 있었던것이다. 그 흐름에 따라 철학자들의 사고도 많은 변화를 맞이 하고 있었다

    고대 철학자들의 생각이 담겨있던 문장속에서 찾게된 화두를 가지고 친근한 삽화와, 공존하고 있던 말풍선의 가벼움들로 조금은 쉽게 그렇지만 생각은 충분하고도 확실하게 논제를 펼치고 있었다. 윤회를 믿었던 고대 그리스 철학자들은 동물들에게도 영혼이 있다 믿었으며 데카르트는 개를 태엽으로 비유 움직이는 시계와 같다라는 논리를 펼치며 전면 부정하고 있었다.

      

    다시 태어난다는 뜻의 환생의 믿음은 우리 생활속에서 은근히 살아있기에 객관적인 사고가 아닐까 싶었었는데 불교를 믿는 동양 문화권에서의 모습일뿐이지 유대교 크리스트교 이슬람교에서는 믿지않는다 한다.  어찌되었든 동물들에게도 영혼이 있을듯하고 그들 나름의 방식으로 소통하는 언어도 존재할것같고 고통을 느끼고 희망을 부르짖고 있을것만 같아진다


    세상의 단하나로 존재하고팠던 인간들이 동물들과 함께 어우러져가는 모습속에서 그들 세계를 존중해가는 모양으로 변모해가든 최강자로서 소중한 존재들을 보호해야 할 의무로 남아있든 조금은 더 생각해야할 숙제가 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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