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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의 지리학
384쪽 | 규격外
ISBN-10 : 8934968397
ISBN-13 : 9788934968399
직업의 지리학 중고
저자 엔리코 모레티 | 역자 송철복 | 출판사 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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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7월 4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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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내용도 그림도 좋아요:) 5점 만점에 5점 chun*** 2020.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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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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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사느냐에 따라 당신의 연봉이 달라진다! 오늘날 수많은 전문가들은 세계 경제가 제조에서 혁신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지리는 그 중요성이 덜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하지만 혁신 중심지들의 발전은 교육, 소득, 기대수명, 가계 건전성, 정치적 참여에서 엄청난 격차를 초래하고 있다. 『직업의 지리학』은 세계화와 기술 발전으로 인해 새롭게 재편되고 있는 일자리의 새로운 지형을 한눈에 파악하고, 생존과 번영에 성공한 혁신 중심지들만의 전략과 성공의 법칙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세계 경제 흐름과 일자리의 변화를 읽어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 시애틀, 뉴욕, 워싱턴, 디트로이트 등 주요 도시들의 20여 년간 일자리와 평균 소득 추이를 분석해 소득을 결정하는 경제 지형의 비밀을 밝혀낸다. 저자의 분석에 따르면 보건학 연구, 첨단기술 연구개발, 금융업이 발달한 보스턴의 고졸 근로자가 전통 제조업에 속하는 자동차 생산을 중심으로 하는 플린트의 대졸 근로자보다 연봉을 2만 달러나 더 받는다는 것. 사는 곳에 따라 이러한 격차가 발생하는 원인을 자세히 분석하고, 그 거대한 차이를 줄일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한다.

저자소개

저자 : 엔리코 모레티
저자 엔리코 모레티는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캠퍼스 경제학 교수로서 노동경제학 분야의 마이클 피비?도널드 바이얼 경력개발 석좌교수를 맡고 있다. 그는 국제성장센터(런던 경제대학원과 옥스퍼드대학교)의 사회 기반시설?도시화 프로그램 책임자이며, 미국 경제조사국(케임브리지) 연구원, 경제정책연구센터(런던) 연구위원, 노동연구원(본) 연구위원을 겸하고 있다. 2008년 경제학 연구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 업적을 낸 이탈리아 출신의 40세 미만 경제학자에게 수여하는 카를로 알베르티 메달을 받았고, 풀브라이트 장학금, 독일노동연구소 올해의 젊은 노동경제학자상을 포함해 국제적인 상도 여럿 수상했다. 미국 국립과학재단과 국립보건원의 지원을 받은 그의 연구는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슬레이트》 등 여러 언론매체에서 특집으로 소개되었다.

역자 : 송철복
역자 송철복은 경희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경향신문》 홍콩?베이징 특파원, 공정거래위원회 외신 대변인, 금융위원회 정책 홍보 팀장 등으로 일했다. 《이것이 국제감각이다》를 집필했으며, 옮긴 책으로 《세계화와 그 불만》《모두에게 공정한 무역》《대폭로》《할롯의 유령》 등이 있다.

목차

들어가는 글

1. 제조업의 흥망
거인의 죽음 | 옛 공장 부지에 들어선 사립학교 | 제조업에도 첨단 유행 상품이 있다 | 중국과 월마트가 저소득층을 돕는 방법 | 생산성의 역설 | 노동시장의 공동화 | 역사의 물결

2. 스마트 노동 : 마이크로칩, 영화, 승수효과
혁신적 일자리란 무엇인가 | 혁신이 당신에게 중요한 이유 | 새 일자리, 옛 일자리, 재순환되는 일자리 | 혁신 부문 일자리가 계속 늘어나는 이유

3. 거대한 분리의 물결
두 도시 이야기 | 중심지는 어디인가? | 급여는 이력서보다 거주지에 의해 더 많이 좌우된다 | 이웃의 학력이 당신 급여에 미치는 영향 | 대분기와 불평등의 새 지형도 | 죽음의 불공평한 분배 | 이혼과 정치적 참여에서 커지는 격차 | 자선 불평등

4. 끌어당기는 힘
월마트의 샌프란시스코 짝사랑 | 두꺼운 시장 | 생태계와 모험자본가들 | 지식 전파의 경제학 | 두뇌 유출은 왜 좋은 일일까 | 세 개로 나누어진 국가 | 적응이 성공의 비결인 이유

5. 이동성과 생활비의 불평등
이주 바우처로 실업 줄이기 | 불평등과 부동산 사이의 놀라운 관계 | 주택 고급화와 그 불만

6. 빈곤의 덫과 매력적인 도시들
별들이 가지런해질 때 | 생명공학과 할리우드의 공통점 | 가난하지만 재미있는 | 대학이 성장엔진일 수 있는가? | 빈곤의 덫과 대대적 지원의 경제학 | 산업 정책, 녹색 일자리 그리고 승자를 골라내는 어려움 | 기업 혜택과 근로자 고용 | 동네 살리기

7. 새로운 인적 자본의 세기
연구의 사회적 수익 | 불평등이 교육에서 비롯되는 이유 | 수학 경주 | 소수민족 발명가들 | 일자리와 비자 | 지역적이고 지구적인 경제

감사의 글
옮긴이의 글
미주

책 속으로

세계 경제지도의 변화를 이해하는 데 가장 적합한 장소는 선전深?이라는 중국 도시이다. 비록 이전에 이 도시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다고 하더라도, 앞으로는 자주 듣게 될 것이다. 선전은 세계지도에 새로이 등장한 산업 수도 중 하나이며 세계에서 가장 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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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제지도의 변화를 이해하는 데 가장 적합한 장소는 선전深?이라는 중국 도시이다. 비록 이전에 이 도시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다고 하더라도, 앞으로는 자주 듣게 될 것이다. 선전은 세계지도에 새로이 등장한 산업 수도 중 하나이며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이다. 30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이 장소는 작은 어촌 마을에서 1,500만 인구의 거대도시로 바뀌었다. 미국이라면, 라스베이거스나 피닉스처럼 급성장하는 도시가 인구 면에서 두 배로 커지자면 20년은 족히 걸릴 것이다. 그런데 선전 인구는 300배 이상 증가했고, 그 과정에서 세계의 제조업 수도가 되었다. (6쪽)

고통스러운 일자리 상실에 직면하면 많은 사람들은, 모든 외부와 내부의 위협에서부터 제조업 부문을 보호함으로써 시계를 거꾸로 돌릴 수 있으며 그래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 ‘제조업 운동가들’은 역사와 싸우자고 제안한다. 그들의 주장은, 제조업의 쇠퇴를 가져온 힘을 제지하기란 매우 어렵다는 단순한 사실을 무시하는 것이다. 육지로 밀려오는 바닷물을 되돌릴 수 있다고 믿었다가 물에 빠져 죽을 뻔했던 영국 왕 크누트와 마찬가지로, 그 운동가들도 역사의 힘을 거스를 수는 없다. (74쪽)

신흥국가들에서 점점 더 많은 젊은이들이 대학과 대학원 교육을 받음에 따라, 세계적으로 혁신 능력을 갖춘 숙련되고 창의적인 근로자들의 공급이 늘고 있다. 이에 비해 숙련되고 창의적인 근로자들을 원하는 수요는 더더욱 빠르게 늘고 있다. 최근의 불황 때문에 이러한 수요 증가세가 일시적으로 둔화되었지만, 장기적으로 세계화와 기술 발전은 새 아이디어와 신제품을 생산하는 창의적 근로자들에게 ‘더 많은 일자리, 더 많은 보상’을 의미한다. 이것은 사회 전체에는 좋은 소식이지만, 이런 변화의 효과는 지리적으로 불균등하게 나타난다. 새 일자리의 창출은 국가 전체에 걸쳐 균등하게 퍼져 있지 않다. 일부 도시들과 지역들을 선호하는 반면 다른 곳들은 무시되는 경향이 있는 것이다. 그만큼 지리는 갈수록 더 중요해지고 있다. (114쪽)

어느 도시가 변호사에게 가장 많이 지불할까? 필자가 이것을 잘못 짚었음을 고백해야겠다. 자료를 보기 전 필자는 뉴욕이나 워싱턴의 변호사들이 미국에서 가장 수입이 많으리라고 생각했다. 5,000달러짜리 맞춤 양복을 입고 금융과 권력의 중심지에서 수십억 달러짜리 거래를 중개하는, 영향력이 큰 변호사들을 필자는 상상했다. 그런데 미국 도시들 가운데 뉴욕과 워싱턴에 변호사가 가장 많은 것은 분명하지만, 이들 도시의 변호사들이 가장 돈을 많이 버는 것은 아니었다. 인구조사국에서 수집한 자료를 사용해 조사해보니 새너제이 변호사들이 가장 많이 벌며(연간 평균 소득 20만 달러 이상) 샌프란시스코 변호사들이 그보다 약간 덜 버는 것으로 나타났다. (140쪽)

우리는 급속히 격차가 벌어지고 있는 세계에 살고 있다. 번성하는 산업들은 일부 도시들에 몰리는 경향이 있다. 이들 도시는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높은 봉급을 발생시키는 반면, 그렇지 않은 다른 도시들은 갈수록 뒤처지고 있다. 사람들은 실패하고 있는 도시들을 떠나 번영하는 도시들로 이동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가 보았듯이 이동이 만병통치약은 아니다. 문제는, 일자리와 숙련도가 잘못 혼합된 상태에 있는 공동체들을 우리가 어떻게 살릴 수 있는가이다. (26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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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획기적인 실증 연구로 밝혀낸 소득을 결정하는 직업의 지리학! 오바마 대통령이 미래 경제를 위해 저자에게 직접 보고받은 책. 매튜 칸, 에드워드 글레이저 등 세계적 석학들이 극찬한 실증 연구의 대가. 아마존 경제경영 베스트셀러. 《뉴욕타임스》 《비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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획기적인 실증 연구로 밝혀낸 소득을 결정하는 직업의 지리학!
오바마 대통령이 미래 경제를 위해 저자에게 직접 보고받은 책. 매튜 칸, 에드워드 글레이저 등 세계적 석학들이 극찬한 실증 연구의 대가. 아마존 경제경영 베스트셀러. 《뉴욕타임스》 《비즈니스위크》 《포브스》 등 전 언론이 주목한 경제학자. 풀브라이트 장학금 수상, 독일 노동연구소 선정 올해의 젊은 노동경제학자.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캠퍼스 경제학 교수 엔리코 모레티가 획기적인 실증 연구로 밝혀낸 소득을 결정하는 경제 지형의 미스터리. 노동경제학과 도시경제학 등 풍부한 학문적 이론과 20여 년간의 일자리ㆍ평균 소득 추이 분석을 통해 ‘지구는 평평하지 않다!’는 사실을 통찰력 있게 증명해낸 명작. 세계화와 기술 발전으로 인해 새롭게 재편되고 있는 일자리의 새로운 지형을 한눈에 파악하고, 생존과 번영에 성공한 혁신 중심지들만의 전략과 성공의 법칙을 제시하는 지침서다.

출판사 리뷰

1
“어디 사느냐에 따라 당신의 연봉이 달라진다.”
20여 년간의 일자리와 소득 추이를 분석해 밝혀낸
당신의 연봉을 결정하는 일자리의 새로운 지형!

세계 경제의 지도가 바뀌고 있다. 그 변화의 정도는 엄청나며 속도도 갈수록 더 빨라지고 있다. 새로운 경제 강자들이 속속들이 지도에 등장하고 있으며, 옛 강자들은 사라지고 있다. 어떤 도시들은 호황을 누리는 반면 다른 도시들은 쪼그라들고 있다. 작아서 제대로 보이지도 않던 지도상의 점들이 수천 개의 새 기업들과 수백만 개의 일자리를 가진 번영하는 거대도시들로 변모했다. 이러한 변화는 승자와 패자를 만들어내고 있으며, 이 둘 사이의 거리는 갈수록 멀어져만 간다.
《뉴욕타임스》 《비즈니스위크》 《포브스》 등 전 언론이 집중 조명한 떠오르는 경제학자 엔리코 모레티는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 시애틀, 뉴욕, 워싱턴, 디트로이트 등 주요 도시들의 20여 년간 일자리와 평균 소득 추이를 분석해 소득을 결정하는 경제 지형의 비밀을 밝혀낸다. 경제의 미래를 걱정하던 오바마 대통령이 저자에게 직접 보고받을 만큼 획기적인 내용과 생존 전략을 제시한다. 세계 경제 흐름과 일자리의 변화를 읽어내는 저자의 뛰어난 연구 성과가 담겨 있는 이 책은 출간 즉시 아마존 경제경영 분야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등 독자들의 눈과 머리를 사로잡았다.
소득뿐 아니라 교육, 기대수명, 가계 건전성, 정치적 참여 등에서도 크나큰 격차를 초래하는 경제 지형의 변화는 우리 삶의 모든 측면에 영향을 준다. 이러한 거대한 분리의 물결을 다루는 일, 즉 혁신 중심지들의 성장을 장려하는 한편 여타 지역의 쇠퇴를 억제하는 일은 우리가 당면한 과제이다.《직업의 지리학》은 바로 그 길을 비춰주는 안내서다.

2
‘지구는 평평하지 않다’는 사실을 통찰력 있게 증명해낸 명작

닷컴 광풍이 정점에 달했던 2000년대 초반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은 한목소리로 “신경제는 기업과 근로자 모두에게 더 많은 장소의 자유를 준다”고 결론 내렸다. 세계화에 대해 논한 책 중 가장 영향력 있는 저서《세계는 평평하다》에서 토머스 프리드먼은 휴대전화, 이메일, 인터넷 덕분에 통신장벽이 너무도 크게 낮아졌기 때문에 물리적 위치가 더는 중요하지 않다는 유명한 주장을 펼쳤다. 물리적 접촉이 굳이 필요하지 않으므로 실리콘밸리와 같은 곳들은 지도에서 사라지리라는 것이었다. 이러한 견해는 가장 상징적이고 영향력 큰 실리콘밸리 기업들 가운데 하나인 선마이크로시스템스에서 22년간 최고경영자를 지낸 스콧 맥닐리의 다음과 같은 말에도 잘 요약되어 있다. “집 사는 데 350만 달러를 쓰지 않아도 되고 봉급의 절반을 세금으로 내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기술자들이 많은 아시아와 여타 지역들로 실리콘밸리가 죄 이동하고 있다.”
그런데 사실 이러한 주장은 우리의 현실과는 별로 관계가 없다. 매튜 칸, 에드워드 글레이저 등 세계적 석학들이 극찬한 실증 연구의 대가인 엔리코 모레티는 기술 발달과 세계화로 인한 ‘거리의 종말’은 사실이 아님을 노동경제학과 도시경제학 등 풍부한 학문적 이론과 실제 사례를 들어가며 통찰력 있게 실증해낸다. 예를 들어, 지난 10년에 걸쳐 인터넷, 소프트웨어 그리고 생명과학 부문의 일자리 성장률은 경제 여타 부문들의 전체 일자리 성장률보다 여덟 배 이상 높았으며, 경제의 여타 부문들이 이들 세 부문처럼 성장했더라면 실업이 발생하지 않음 물론이고 아기와 노인을 포함한 시민 한 사람에게 새 일자리가 다섯 개씩이나 돌아갔을 것임을 명확하게 보여준다.

3
당신의 소득을 좌우하는 경제 지형의 미스터리!
“어느 지역에 사는 사람이 연봉을 더 받을까?”

새너제이의 변호사와 워싱턴의 변호사, 덴버의 고졸 근로자와 솔트레이크시티의 고졸 근로자, 라스베이거스의 웨이터와 샌디에이고의 웨이터, 시애틀의 대졸 근로자와 앨버커키의 대졸 근로자, 샌프란시스코의 컴퓨터 과학자와 뉴욕의 컴퓨터 과학자, 보스턴의 고졸 근로자와 플린트의 대졸 근로자……. 어디에 사는 사람이 연봉을 더 많이 받을까?
저자의 분석에 따르면 보건학 연구, 첨단기술 연구개발, 금융업이 발달한 보스턴의 고졸 근로자가 전통 제조업에 속하는 자동차 생산을 중심으로 하는 플린트의 대졸 근로자보다 연봉을 2만 달러나 더 받는다. 사는 곳에 따라 이러한 격차가 발생하는 원인을 자세히 분석하고, 그 거대한 차이를 줄일 수 있는 대안을 제안한다.
이밖에도 저자는 픽사Pixar에서 색채학자를, 샌프란시스코에서 제본업자를 만나고 최신 유행을 뽐내는 시애틀의 ‘개척자 광장’을 걷다가 유럽에서 가장 재미있는 도시이지만 의외로 아직도 가난한 베를린과 상대적으로 볼거리가 적음에도 갈수록 번성하는 롤리-더럼을 방문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세계 경제의 변화가 어떻게 지구촌의 작업장을 개조하고 있는지 생생하게 풀어낸다. 또한 중국의 공업력이 어떻게 확대되었는지, 이것이 한국과 일본 근로자들에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아보고, 무엇이 미래 일자리의 소재지, 특정한 도시들과 지역들의 운명을 결정하는 변화를 일으키는지, 그 변화가 어떻게 우리의 직장 생활, 우리의 공동체, 우리의 생활방식에 영향을 미치는지도 살펴본다.

추천사
심화되는 소득 불평등, 혁신, 일자리 성장의 근인을 이해하는 데 이 책보다 더 나은 것을 떠올릴 수가 없다. - 매튜 칸, UCLA 경제학 교수,《클라이마토폴리스Climatopolis》저자

모레티는 인적 자본과 공공 투자 부문에서 지형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탁월한 연구가이다. - 에드워드 글레이저, 하버드 대학 경제학 교수,《도시의 승리The Triumph of the City》저자

두뇌 중심지만의 혁신과 창의, 부를 증폭시키는 긍정적 요인을 명료하고 통찰력 있게 묘사해낸 책이다. - 데이비드 브룩스, 《뉴욕타임스》 칼럼니스트,《소셜 애니멀The Social Animal》저자

저자는 올 한 해를 통틀어 가장 중요한 책을 냈다. 경제학 논쟁을 가리는 수많은 신화를 절묘하게 걷어낸다. - 《포브스》

왜 어떤 도시들은 지난 수십 년 사이 번성했는데 다른 도시들은 쇠퇴했는지에 대한 설득력 있는 관찰이다. - 《비즈니스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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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직업의 지리학 | ge**xel01 | 2020.08.19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오늘날 수많은 전문가들은 세계 경제가 제조에서 혁신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지리는 그 중요성이 덜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하지만...

    오늘날 수많은 전문가들은 세계 경제가 제조에서 혁신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지리는 그 중요성이 덜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하지만 혁신 중심지들의 발전은 교육, 소득, 기대수명, 가계 건전성, 정치적 참여에서 엄청난 격차를 초래하고 있다. 『직업의 지리학』은 세계화와 기술 발전으로 인해 새롭게 재편되고 있는 일자리의 새로운 지형을 한눈에 파악하고, 생존과 번영에 성공한 혁신 중심지들만의 전략과 성공의 법칙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세계 경제 흐름과 일자리의 변화를 읽어낼 수 있을 것이다.이 책은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 시애틀, 뉴욕, 워싱턴, 디트로이트 등 주요 도시들의 20여 년간 일자리와 평균 소득 추이를 분석해 소득을 결정하는 경제 지형의 비밀을 밝혀낸다. 저자의 분석에 따르면 보건학 연구, 첨단기술 연구개발, 금융업이 발달한 보스턴의 고졸 근로자가 전통 제조업에 속하는 자동차 생산을 중심으로 하는 플린트의 대졸 근로자보다 연봉을 2만 달러나 더 받는다는 것. 사는 곳에 따라 이러한 격차가 발생하는 원인을 자세히 분석하고, 그 거대한 차이를 줄일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한다. 경제정책연구센터(런던) 연구위원, 노동연구원(본) 연구위원을 겸하고 있다. 2008년 경제학 연구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 업적을 낸 이탈리아 출신의 40세 미만 경제학자에게 수여하는 카를로 알베르티 메달을 받았고, 풀브라이트 장학금, 독일노동연구소 올해의 젊은 노동경제학자상을 포함해 국제적인 상도 여럿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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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에도 그러했지만 현대 들어와서 도시의 중요성은 더욱 증가하고 있다. 어떤 도시에 사느냐가 그 사람을 대변하기도 한다. 한국은 상대적으로 좁은 지역이라 그런지 모든 것을 한 도시기 대부분 가져가긴해도 전 세계적으로 볼 때 그렇다. 어느 정도 선진국이라 하는 나라들은 대부분 국가 내에 유명한 도시들이 몇 개 있다. 도시마다 각자의 특징도 갖고 있다. 이런 차이가 국가를 더욱 강하게 만들어주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큰 차이가 나지 않던 이런 차이는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적으로 도시별로 더욱 벌어지고 있다.

    특정 도시가 성장을 거듭하며 더욱 발전한다. 인터넷 시대가 되며 지역은 중요하지 않는 시대가 올 것이라 했다. 각자 재택근무를 하며 자신의 해야 할 일을 하면 된다고 믿었다. 그런 시대가 온다면 굳이 대도시에서 거주하며 빡세게 살아야 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되었다. 높은 거주비와 생활비를 생각할 때 여유있는 곳에 거주하면서도 얼마든지 가능한 세상이 올 것이라 생각했다. 그런 책들과 예측하는 보고서가 많았다. 아마도 10년 전만 해도 그런 경향이 꽤 두드러졌다. 관련된 다큐도 있었다.

    시간이 지나고보니 그렇지 않았다. 오히려 사람들은 더욱 대도시로 몰려들고 있다. 심지어 어디에 사느냐가 그 사람을 대변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런 상황은 예측과 반대가 되었다. 더구나 대도시에 산다는 것은 꽤 큰 거주비와 생활비를 필요로 한다는 뜻인데도 말이다. 그만큼 더 높은 소득을 받지만 쓰는 돈을 생각하면 대도시보다 그 외 지역이 더 좋을 수있다. 문제는 그러기 위해서는 직장이 필요하고 직업을 가져야 하고 소득이 생겨야 하는데 그런 일이 벌어지지 않는다.

    오히려 힘들더라도 대도시로 와야만 직장을 얻을 수 있고, 일꺼리가 생긴다. 이런 아이러니는 개선되지 않고 오히려 더욱 심해지고 있다. 앞으로도 그렇게 될련지까지는 난 잘 모르겠지만 <직업의 지리학>을 읽어본다면 쉽지 않아 보인다. 어디에 사느냐가 소득을 결정까지 한다. 그건 아마도 소득만 놓고 볼 때 대도시에는 무엇이라도 할 수 있다. 가난한 사람일수록 대도시를 더욱 벗어나지 못한다. 그런 이유로 대도시가 오히려 빈부격차가 더 심하다. 대도시를 벗어나는 순간 소득을 벌 방법조차 없으니 말이다.

    나름대로 선순환구조가 벌어진다. 대도시에 버티고 있으면 차라리 무엇이라도 얻을 수 있다. 실제로 대도시에서 가난하게 사는 사람들이 가난한 국가에서 어느 정도 사는 사람보다 잘 먹고 산다고 한다. 이럼에도 현재 쇠락하는 도시가 있다. 승승장구하며 잘 나가는 도시도 있다. 이런 차이는 변화에 적응했느냐가 관건이다. 제조업 중심의 도시들이 점차적으로 힘들어지고 있다. 이 내용은 어디까지나 미국 사례지만 한국도 크게 달라 보이진 않는다. 전통적 제조업 도시들은 한 때 많은 영광을 누렸지만 지금은 힘든 때를 보내고 있다.

    그 점이 해당 도시에서 벌어지는 악순환이다. 분명히 기회는 있었다. 제조업에서 점차적으로 힘들어질 때 외부 인재를 끌어들였어야했다. 현재 잘나가는 도시들의 공통점은 바로 인재다. 인재가 끊임없이 유입되며 그들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한다. 현재는 제조업보다는 새로운 산업이 시대를 이끌고 있다. 제조업은 여전히 중요하지만 과거처럼 중요도가 크지 않다. 이런 인재들을 유입시키며 그들이 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하는데 오히려 그들을 걷어차기까지 했다.

    이런 상황이 되다보니 인재가 그 지역을 떠나게 된다. 아무래도 인재라고 하는 사람들은 좀 더 개방적이고 사고가 유연한 경우가 많다. 이런 인재들이 기존 지역 강자들과 충돌이 생기기 마련이다. 이런 인재를 지방 정부가 지켜주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다. 예를 들어 시애틀 경우는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마이크로소프트였다. 그 회사가 시애틀에 정착하면서 자연스럽게 인재들이 모이기 시작했다. 관련 종사자들이 돈을 벌기 위해 모였다. 회사에서 나온 인재는 또 다시 그 지역에서 새롭게 창업을 한다. 이렇게 선순환이 연결되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처럼 제조업만이 꼭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게 아니다. 눈에 보이는 일자리가 제조업이 엄청 많이 고용하지만 일반 IT 기업 같은 경우는 그로 인한 파생 일자리도 많이 만든다. 이 부분에 있어 책에 나온 내용은 제조업도 똑같이 적용도 될 듯은 하다. 예를 들어 그 대기업에 협력업체가 생기고 사람들이 몰리니 관련 자영업들이 생기면서 고용창출효과가 생긴다. 여하튼 그런 식으로 과거와 달리 제조업에서 다른 산업이 더욱 증가하고 있다. 이런 현상은 지리에 따라 다르냐고 한다면 꼭 그건 아니다.

    우연히 그 지역에 정착을 하게 되었고 해당 산업이 발전하게 되었다. 해당 지역에 좋은 대학이 있는 건 아니지만 그런 식으로 발전했다. 이마저도 시간이 지나면서 좋은 대학이 중요해졌다. 연구에 의하면 좋은 대학에 있는 교수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 교수와 인재들이 학교가 있는 지역에서 창업을 하며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했다. 더구나 이런 사실에서 중요한 점은 역시나 개방이다. 외국인에게 문호를 개방했기에 미국이 발전했고 일본은 점차적으로 힘들어지고 있다.

    애플, 구글 등은 전부 외국에서 넘어온 이민자가 만든 기업이고 이에 따라 엄청난 부가가치와 고용창출을 이뤄냈다. 현재 미국이 이민을 막고 있는데 당장은 미국인에게 호응을 받을지 몰라도 길게 볼 때 그렇지 않다는 점이다. 러스트벨트라 불리는 제조업 지역에서는 이 모든 것의 원흉이 그들에게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문제는 그들을 막는다고 해당 지역의 경기가 살아나진 않는다. 해당 지역의 중요 산업이 저물어가는 상황에서 말이다. 이를 위해서는 인재를 불러들여야한다. 안타깝게도 이런 노력을 하기 보다는 배척한다.

    갈수록 대학을 졸업 여부는 소득에서 상당한 차이를 보여준다. 예전에 비해 고등학교 졸업자와 소득 비교는 갈수록 심해진다. 여기서도 흥미로운 이야기가 나온다. 대학교를 졸업한 사람이 많은 곳에 거주하는 고등학교 졸업한 사람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한 사람들만이 사는 지역보다 소득이 더 높다. 이는 결국엔 또다시 대도시에 살아야 한다는 의미로 읽히기도 한다. 여기에 인재들이 모이는 곳에서는 각종 정보가 흘러다닌다. 아무리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서로 교환하는 시대라고 해도 말이다.

    결국에는 서로 오며가며 만나 이야기를 하다 얻는 정보와 아이디어로 인해 더욱 발전한다. 이런 상황이 시간이 갈수록 옅어지기 보다는 찐해지고 있다. 좋은 일자리는 새 아이디어, 새 제품, 새 기술의 창조에서 나오고 있다. 대도시에서만 이런 점이 가능하고 이로 인해 관련 지역에 사는 사람은 저절로 소득이 늘어난다. 그저 어디에 사느냐에 따라 저절로 소득이 늘어난다고 한다. 부가적으로 해당 도시의 주거비와 생활비가 높게 되지만. 이로 인해 서울과 강남으로 대표되는 곳의 부동산 가격과 소득이 이해 된다면 억측일까.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사람이 모이면 저절로 살기 힘들지.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인재가 있는 곳에 살며 뭐라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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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득의 양극화, 자산의 양극화, (국내 혹은 국제적 전부)지역의 양극화, 정치의 양극화 등 양극화가 논쟁거리다.학력 및 성별에...

    소득의 양극화, 자산의 양극화, (국내 혹은 국제적 전부)지역의 양극화, 정치의 양극화 등 양극화가 논쟁거리다.학력 및 성별에 따른 임금 격차와 확대되는 불평등 이슈가 있다.그리고 우리나라 헌법과 법률에서는 국토의 균형 발전을 요청하고 있는데 얼마 전 뉴스에서는 여당이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말해서 또 정쟁이 일었다.정치적으로는 정당 해산이나 대통령 탄핵 같은 극단적인 조치들이 지난 10년 내에만 각 1차례씩 있었다.


    이 책은 미국의 경우를 다루고 있는데(물론 주요 선진국의 경우 같은 흐름이라고 한다.) 미국 역시 불평등이 큰 이슈다.지난 대선에서 자신을 사회(민주)주의자라고 공언한 버니 샌더스가 민주당에서 유력 후보였고, 오바마 정권 내내 부자들이 어느 정도의 책임을 져야하는지를 두고 치열하게 다투었다.소위 버핏세라 불리는 부자증세는 오바마가 정권 후반기에 제기한 큰 쟁점 사안이다.미국도 불평등 문제를 다룰 때 학력별, 성별 소득격차가 전통적인 문제였고 최근 고위 경영진들의 높은 임금도 문제로 다뤄졌다.


    그런데 저자는 다름 아닌 지역의 중요성을 강조한다.우리는 흔히 정보통신 기술과 교통수단의 발달로 지역은 무의미해지고 있다는 생각을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그리고 심지어는 이런 지역의 중요성이 증대될 것이라고 한다.또한 혁신적인 지역의 숙련된 노동자들은 비숙련 노동자는 물론 지역에서 인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들에게도 이로움을 준다.직업에 따른 소득 격차보다 더 큰 틀에서 그들이 지역 내에서는 상보적이고 혁신적인 지역과 전통적 산업의 쇠퇴와 그 피해에서 벗어나지 못한 지역의 격차가 문제라는 것이다.이력서가 아닌 거주지가 급여를 결정짓는다는 이야기는 조금 충격적이기는 했지만 분명 맞는 말이었다.


    혁신적인 산업단지들은 의도적으로 만들어내기 힘들지만 대신 한 번 만들어지면 이전도 어렵다.왜냐하면 산업단지 내의 지적 교류와 네트워크가 중요한데 개별 기업의 이전은 혁신의 감소만 불러올 뿐이고 이동하려면 생태계 전체가 같이 가야 하기 때문이다.지역적으로 자연적 이점은 없고 오히려 임대료만 비싼 지역에 대대적으로 산업단지가 유지되고 있는 것은 그런 이유다.두터운 노동시장, 전문적인 사업 인프라, 교류가 활달한 지적 네트워크라는 혁신단지의 조건들은 계속해서 특정 지역으로 집중하게끔 만든다.분산과 이전은 어려움을 낳는다.이로 인한 지역적 뭉침은 국가적인 번영을 이끌지만 대신 사회적 문제를 양산한다.그런 지역적 뭉침이 존재하는 지역과 그렇지 않은 지역 사이의 격차가 심대해지면서 덜 혁신적인 지역은 교육, 지역의 어려운 사람에 대한 도움, 가정의 안정성 모두 악화되고 교육의 부족과 지역에 대한 도움 부족은 다시 그 악화된 문제를 더 악화시키는 악순환으로 이어진다.또한 지리적 분리는 정서적/정치적 분리로 이어져서 다른 지역이나 정치적 견해를 고려하지 않는 극단주의적 정치를 추동할 가능성도 크다.이 모든 것들이 결국 국가적인 통합을 저해한다.


    어려운 지역을 일으키거나 그 지역에 있는 사람들의 삶을 돕는 문제는 대단히 어렵고 아직은 실험적인 답을 낼 수밖에 없는데, 대규모로 지원해서 자생할 수 있도록 하거나 이주 바우처로 더 나은 기회를 찾아 이주하게 하는 방법 등을 제안한다.


    우리나라도 자동차, 조선업은 분위기가 예전 같지 못하고 반도체, 판교it 밸리 등의 분위기는 비교적 좋은 편인데 미국은 이런 격차를 먼저 겪고있는 모양이다.


    자유시장경제 사회에서 불평등은 자연스러운 일이고 또 경쟁의 촉구라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지만 국가 공동체의 건강함을 해친다.그리고 위에 언급한 것처럼 여러 부작용을 낳는다.우리는 이를 조절하고 완화할 필요가 있는데 지역간의 균형 문제는 큰 문제지만 아직 새로운 혁신산업이 들어선 곳과 아닌 곳의 차이는 덜 부각되어 있는 상태이니 미리 고민해야 할 것이다.전통적인 불평등 이슈도 중요하지만 새롭게 닥칠 불평등 구조에 대해 사전적으로 해답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 나는 누구 여긴 어디? | ch**gminri | 2018.01.08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간만에 흡입력이 어마어마한 책을 만난것 같다. 시작하기전에 나오는 부분이 다소 길고 지루할거같았으나 왜 정보혁신 사회가 ...
    간만에 흡입력이 어마어마한 책을 만난것 같다. 시작하기전에 나오는 부분이 다소 길고 지루할거같았으나 왜 정보혁신 사회가

    사회에 어떤 파장을 미치며 어떤 효과를 가져오는지 설명하는 부분부터는 완전 책에 빨려들어가듯이 한채로 보게되었다.

    전통산업과 달리 지식경제에서는 집중화라는 본질적 경향이 있고, 이러한 신세계에서는 초기 이점이 중요하다.

    근로자의 교육수준은 당사자의 봉급과 그를 둘러싼 공동체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된 사회이다.

    전통적 생산은 국외로 이전하기가 상대적으로 쉽지만, 혁신적 기업들을 옮기기는 훨씬 어렵다. 

    전화통화, 교통 그리고 투자의 95퍼센트는 지역에서 이루어진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될듯하다. 첨단기술업은 20년 전 보다 현재 더 많이 뭉쳐져있다는 것이 핵심이 아닐까 싶다.
  • [경제도서] 직업의 지리학 | pk**sy | 2014.07.19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소득을 결정하는 일자리의 새로운 지형  (엔리코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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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득을 결정하는 일자리의 새로운 지형

     (엔리코 모레티 저)

     

     

     

     

     

     

    최근 거들떠 보지도 않던 경제학 도서를 읽을 기회가 참 많아진다. 출퇴근 시간의 짬을 이용해서 책을 읽는 나에게 경제학이란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제일 어려운 돈을 손으로 잡고 새는 것과 같다. 출퇴근 지하철의 반쯤 감긴 눈과 콩나물 시루처럼 부대낀 내 상황에 두 손에 들고 있는 경제학 도서는 어떻게 보면... 먹고 살기 위해 참 아둥바둥 산다라는 생각이 가끔 들기도 한다...

     

    "소득을 결정하는 일자리의 새로운 지형"이라는 타이틀을 가진 "직업의 지리학"은 전 세계적으로 일자리, 인구, 부의 재분배가 진행되고 있는 특이 현상에 주목을 하고 있다. 그리고 저자는 샌프란시스코, 오스틴, 더햄, 보스턴 같은 혁신 중심지들에 이득을 안겨주고 있는 일자리의 새로운 지형을 알아내고 이전 경제 구조 방식과 다르게 흘러가는 현상들에 대해서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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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캘리포니아에서 설계하고 중국에서 조립한다. 

    본 책은 "들어가는 글" 30쪽에 달할만큼 작가가 하고자 하는 말과 보여주고자 하는 부분이 참 많다. 그 중에서도 현재 경제를 움직이는 도시와 사람들을 기준으로 작가가 설정한 이론을 증명하고 있다. 세계 경제 지도를 이해함에 있어 가장 적합한 지역으로 "선전"이라는 중국의 도시를 꼽으며 어떻게 도시가 성장하며, 그 성장이 어떠한 쇠퇴를 가져오고 어느 누가 돈을 벌게 되는지 재미있게 설명을 해준다.

    특히 아이폰을 만드는 공장이 선전에 위치하고 있으며 "세계화"라는 경제 용어를 가장 와닿게 설명할 수 있는 아이템이 아닐까 한다.



     

     

     

    아이폰 → 세계화에 기여 : 일자리의 소재지를 바꾸는데 영향을 줌

     

     

     




    오늘날 애플 근무자들은 아이폰을 물리적으로 직접 만들지 않고, 아시아의 공급 업체 수백 곳에서 외주로 제작이 된다. 경제 측면에서 보면 아이폰 공급 사슬은 하나의 예술품이다. 모든 제조가 중국에서 이루어지지만 오직 구상과 설계, 그리고 UPS 배송만이 미국인 손에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런 상황을 잘 살펴보면 자국의 상황에 대입할 수 있는 통찰력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은 그러한 insight를 반영한 시대적인 흐름을 보여주고, 독자가 직접 현실에 대입해보면서 더 깊게 깨닫기를 원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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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는 미국의 사례들을 주로 들고 있으며, 혁신 부문의 성장은 첨단기술에 종사하든 않든, 모든 근로자에게 엄청나게 중요한 사항이며 특히 교육 수준이 낮은 근로자에게 중요함을 언급하고 있다. 이러한 경제 변화로 인해 미국 공동체들 사이에서 승자와 패자가 생겨나고 시들과 주들 사이에서 전례 없이 일자리, 인구, 부의 재분배가 일어난다는 사실로 새로운 혁신 중심지들은 성장하는 반면 오래된 제조업 본고지들은 쪼그라들고 있음이다.

    이로서 승자와 패자 간의 거리는 더더욱 빠른 속도로 벌어지고 있으며, 이처럼 커져가는 격차는 우연이 아니라, 혁신 부문에 성장을 가져오는 바로 그 경제적 힘에서 비롯된 필연적 결과임을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언제나 패자가 승자보다 많다... 이게 경제인 것 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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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오한 경제학의 힘???

     

    지구촌 경제를 개조하고 있는, 막을 수 없는 경제적인 힘, 즉 기술 변화와 서계화는 교육받지 않은 근로자들보다 교육받은 근로자들이 더 선호한다는 사실을 작가는 말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 힘이 지역의 일자리와 봉급에 미치는 영향은 당신이 누구인가보다 당신이 어디 사는가에 더 결정적으로 달려 있다. 바로 그 두 가지 힘은 같은 저숙련 근로자라고 해도 제조업 지역의 사람들에게는 피해를 입힐 수 있고, 첨단 기술 중심지의 사람들에게는 이득을 안겨줄 수 있는 것이다.

     

    근로자의 교육 수준은 당사자의 봉급뿐만 아니라 그를 둘러싼 전체 공동체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대졸 주민이 많다는 사실은 현지 경제를 엄청난 방식으로 바꿈으로써, 주민들에게 돌아갈 수 있는 일자리의 형태와 전체 근로자의 생산성에 여향을 미친다. 이는 궁극적으로 숙련 근로자들뿐만 아니라 미숙련 근로자들에게도 임금 인상을 가져다준다

     

    생각해보지도 않았던 나의 월급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고 잇는 "직업의 지리학", 어떻게 임금을 더 많이 받는 지역들이 생겨나며, 그 차이가 계속 커지는 이유의 경제학을 알아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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