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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마음대로 살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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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쪽 | | 149*210*22mm
ISBN-10 : 1189856549
ISBN-13 : 9791189856540
제 마음대로 살아보겠습니다 중고
저자 이원지 | 출판사 상상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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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13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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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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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여행 유튜버 원지의 피.땀.눈물. 성장기!
조금 어설프고 황당하고 짠내 나지만 이상하게 빠져든다.
무턱대고 마음이 이끄는 대로 떠난 90일의 여행,
그걸로 인생이 180도 뒤바뀐 이야기

현실은 엉망이지만 “일단 가면 어떻게든 되겠지!” 『제 마음대로 살아보겠습니다』는 ‘원지의 하루’라는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여행 유튜버 원지의 피땀눈물의 여행기를 담은 책이다. 책에는 생생한 여행기와 함께 누구나 20대, 30대를 지나면서 겪는 청춘의 고민이 함께 담겨 있다. 대학 졸업 후 진로, 박봉과 야근, 서른이라는 나이의 압박, 하고 싶은 일과 해야 하는 일 사이 등등. 그렇다 보니 여자 혼자 무턱대고 떠난 아프리카 여행부터 야근과 박봉이 필수였던 직장인 시절, 회사를 박차고 나와 하고 싶은 일에 열정으로 덤벼들던 스타트업 창업, 우간다에서 벌인 또 다른 스타트업, 서른이라는 나이에 미국으로 훌쩍 인턴을 떠나버린 일까지 에피소드가 다양하다.

하나도 연관이 없던 것 같던 이 일들은 그녀가 6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여행 유튜버’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고, 지금은 좋아하는 일을 업으로 삼으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 하루 끝엔 뭐가 있을까?’ ‘지금까지 해온 일들은 아무 힘도 없지 않을까.’ 하고 매번 현실의 벽 앞에 불안해하면서도 마음의 소리를 따라 흘러가듯 살았더니, 원하는 삶을 살게 되었다는 그녀. 그녀의 풀어낸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응원을 건넬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이원지
늘 “제 꿈은요. 그냥 끊임없이 흐르는 사람입니다.”라고 말하다 보니 정말 직업과 나라를 넘나들며 흘러가듯 살고 있다. 엉망진창인 현실과 이상의 늪에서 고민하다 유튜브에 일상을 기록하기 시작했고, 지금은 여행하며 콘텐츠를 만드는 것이 곧 직업인 ‘여행 크리에이터’로 일하고 있다.
‘Make it Count(순간을 소중히)’라는 말을 가슴에 새기며 내년에는, 내후년에는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지 앞날을 가늠할 수 없는 스릴을 즐기며 살아가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원지의 타임라인

PART 1 짠내의 시작
나는 국가에서 인정한 공식 흙수저가 되었다
나에겐 가장 어색한 이름 ‘아빠’
5,000만 원짜리 자유행 티켓
아프리카에 가야겠다
변기 위의 눈물
나도 어쩔 수 없는 쫄보였다
★원지의 아프리카 여행 일정
★원지의 아프리카 여행 필수품

PART 2 90일간의 아프리카 - 여행의 시작
장기 여행에 최적화된 헤어스타일
무식하면 용감하다
그래서 다시 어떻게 돌아가지?
Keep the Change!
쫄보의 여행법
세계 여행자란 단어의 충격
세상과의 연결고리
Please, help me!
세렝게티의 드넓은 초원에서
내 돈 어디 숨겼어!
눈물의 촬영 알바
물도 전기도 없는 산골 라이프
진정한 행복
다시 한국으로

PART 3 한국·우간다 - 여행 후의 일상
10년 뒤 1시
딱 1년만
팀의 결성
결과보다는 과정
다시 우간다로
사업 프레젠테이션
대학교수가 되다
우간다에 만든 스튜디오
가내수공업 라이트박스
경찰 불러!
교통사고

PART 4 미국 - 새로운 일상의 적응
서른의 고민
나이에 맞게 산다는 것
블리치로 빨래하기
N잡러 프리랜서의 삶
갑작스러운 취업과 이직
저 출근 안 하겠습니다
가족 회의

PART 5 다시 한국 - 살아가듯 여행하기
그래서 이제 뭐 먹고 살지?
나는 여행 유튜버다
여행을 직업으로 살아가기
★원지의 여행 루트
★유튜버 원지에게 궁금하다! Q&A
★원지의 유튜브 추천 영상

에필로그

책 속으로

나에게 늘 여행은 가느냐 마느냐의 문제라기보다는 마음의 소리를 행하느냐 하지 않느냐의 문제였던 것 같다. 직업과 거처, 늘 오르락내리락하는 변덕스러운 마음까지. 그렇게 흘러가듯 살다 보니 결국 이제는 여행이 일이 되어버렸다. 이 책은 짠내 나는 판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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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늘 여행은 가느냐 마느냐의 문제라기보다는 마음의 소리를 행하느냐 하지 않느냐의 문제였던 것 같다. 직업과 거처, 늘 오르락내리락하는 변덕스러운 마음까지. 그렇게 흘러가듯 살다 보니 결국 이제는 여행이 일이 되어버렸다.
이 책은 짠내 나는 판잣집살이부터 현실에서 탈출하다시피 했던 아프리카 종단, 서울에서 우간다까지 이어지는 스타트업 도전, 곧바로 이어지는 미국 취업, 그리고 지금의 여행 유튜버라는 직업을 가지게 되기까지의 일을 담았다. 여행이라기엔 일상 같고 일상이라기엔 조금 더 여행 같은 이야기이다.
돌아보면 늘 가난했고 어떤 일이든 될 듯 말 듯한 그 어설픈 가능성이 나를 매번 좌절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그 순간마다 이 모든 것이 여행이라 생각하니 견딜 만했다.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저울질하는 누군가가 있다면, 저질러 보니 생각보다 별일 아니더라고 꼭 말해주고 싶다.
-20p, 프롤로그 중에서

차에 타려는 내게 한 아이가 달려와 손에 뭔가를 쥐여주었다. 일정 내내 어린아이답지 않은 그윽하고 수줍은 눈빛을 마구 쏘아댔기에 기억에 선명히 남았었다. 나의 착각인가 했는데 아니었다. 어린아이에게 이런 오해인지 진심일지 모를 눈빛을 받게 되다니. 손을 펴보니 작은 쪽지가 있었다. 어머나. 뭘 또 이런 고백편지까지. 하지만 쪽지를 열고 예상과 다른 내용에 차마 당황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작은 종이에는 다름 아닌 자신을 후원해달라는 말이 적혀 있었다. 각종 선물을 받는 친구가 부러웠나 보다 싶어 마음 한구석에 애잔함과 실망감이 교차했다. 소년의 나를 향한 수줍은 눈빛은 말 그대로 선택당하기 위한 유혹이었던 것이다.
-132p, 눈물의 촬영 알바 중에서

프랑스에서 온 프로란스와 큰 스카프로 통로를 막은 뒤 한 칸씩 자리를 잡고 들어섰다. 그동안 나는 한 바가지의 물로 머리를 감는 것을 포함하여 전신 샤워를 하는 법을 터득했다. 우선 작은 바가지에 물을 반 정도 남겨 놓은 뒤, 손수건에 물을 적셔 몸에 붙은 흙먼지 따위를 닦아낸다. 손수건에 남은 물은 발등을 향해 짜내어 가장 더러운 발에 묻은 진흙을 씻어낸다. 다시 물을 덜어내 세수를 한다. 세수를 한 물로 머리를 적신다. 샴푸를 하고 다시 헹군 물로 다시 발을 씻는다. 남겨둔 깨끗한 물로 마무리 세수를 하고 그 물로 머리를 한 번 더 헹군 뒤 발에 붓는다.
그날도 여지없이 같은 과정을 반복하고 있었다. 그런데 하늘이 점차 흐려졌다. 하나둘씩 떨어지던 물방울은 순식간에 장대비가 되어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가 되었다. 스콜이었다. 수분을 가득 머금은 차가운 바람이 몸을 스쳤다. 빗줄기가 빽빽이 들어선 나무들의 잎을 때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솨아. 마당에서 족구를 하던 이들은 서둘러 건물 안으로 뛰어가고 있었다. 촉촉하게 젖은 흙냄새가 풍겨왔다.
-146p, 진정한 행복 중에서

이벤트를 진행하기 전에 부담이 참 많이 되었다. 반복되는 일상에서 떠나는 소중한 여행이니만큼 참여해준 이들의 시간과 돈, 즐거운 추억까지 이 모든 것을 내가 감당해내야 한다고 생각했으니 말이다. 하지만 잔뜩 긴장하며 만난 10명의 구독자분들은 누구보다 후리후리했으며 유쾌한 사람들이었다. 이들은 첫 영상부터 묵묵히 지켜봤다고 밝히거나 영상을 보며 힘든 시간을 이겨냈다며 오히려 나를 응원해주기도 했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한 여행이 끝나던 날 나는 부끄럽게도 모두의 앞에서 엉엉 울어버렸다.
이 여행을 통해 나도 모르게 ‘진짜 할 만큼 했는데 나는 왜 이렇게 안 풀릴까’ 하던 조급함이 많이 사라졌다. 늘 불행은 내가 가지지 못한 것을 바라볼 때 찾아온다고, 많지는 않지만 내가 가진 것에 집중하자 정답이 보이기 시작했다. 나는 내 생각보다 훨씬 많은 것을 가지고 있었고 충분히 감사한 삶을 보내고 있었다.
-264p, 나는 여행 유튜버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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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아름답지만은 않아서, 그러니까 여행 미리 고백하건대 『제 마음대로 살아보겠습니다』는 예쁜 사진과 감성적인 문장이 등장하는 마냥 아름다운 여행기는 아니다. 오히려 여행의 진짜 민낯을 보여주는 책이다. 혼자 떠난 아프리카 봉사 현장에서 꾀죄죄한 모습으...

[출판사서평 더 보기]

아름답지만은 않아서, 그러니까 여행
미리 고백하건대 『제 마음대로 살아보겠습니다』는 예쁜 사진과 감성적인 문장이 등장하는 마냥 아름다운 여행기는 아니다. 오히려 여행의 진짜 민낯을 보여주는 책이다. 혼자 떠난 아프리카 봉사 현장에서 꾀죄죄한 모습으로 나무를 심고, 허름한 시멘트벽밖에 없는 열악한 환경에서 샤워를 하고, 때때로 불량품을 팔아먹는 상인과 대치하거나 일부러 빙빙 돌아가는 택시기사와 기 싸움을 벌인다. 그러면서도 주눅 들지 않고 자기 몸보다 훨씬 무거운 배낭을 들쳐 업고 뚜벅뚜벅 자신의 길을 걷는 여행자의 이야기다. 그러니까 아름답지만은 않은 것이다. 하지만 그래서 친근하고, 솔직하고, 재미있다.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PART 1은 짠내 나는 생활기, PART 2는 90일간의 아프리카 여행기, PART 3은 여행 그 이후, PART 4는 미국에서의 새로운 일상, PART 5는 여행 유튜버로 살아가는 현재의 이야기다. 생생한 에피소드들과 함께 책 곳곳엔 아프리카 여행 일정과 필수품, 여행 유튜버 Q&A, 유튜브 추천 영상 등 꿀팁이 담긴 부록도 실어두었다.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독자들에겐 유용한 가이드가 된다.

여행이 일상이 되다, 여행 콘텐츠 크리에이터의 삶
유튜브가 그야말로 대세다. 아마 독자 중에도 회사를 때려치고 자유롭게 돈을 벌면서 여행을 실컷 하는 여행 유튜버를 꿈꾸는 이가 있지 않을까? 그렇다면 여행 유튜버를 직업으로 살아가기로 한 원지의 이야기가 더욱 솔깃할지 모른다.
‘여자 혼자 가면 위험하다더라’는 이야기에 마음이 쪼그라들면서도, 꿈꿔온 대초원을 보겠다는 일념으로 무거운 배낭을 짊어지고 떠났던 아프리카. 이후 저자는 몇 번의 여행들을 거쳐 본격적으로 전업 여행 유튜버가 되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좋아하는 일이 직업이 된다는 건 ‘설렘을 잃는 일’이 되기도 한다. 비행기 타는 순간의 설렘을 잃고, 좋아하던 창가 자리 대신 이동이 편한 복도 자리를 고르며 누구를 위한 여행인지 모를 일을 벌여나가며 슬럼프에 빠지고 만다. 하지만 슬픔은 나누면 반이 되고, 기쁨은 나누면 배가 되는 법. 구독자와 함께한 ‘후리후리 어드벤처’라는 이름의 투어를 진행, 이에 힘을 얻어 툭툭 털고 지금의 삶에 감사하며 매 순간을 즐기는 법을 배웠다.
이후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홍콩, 베트남, 마카오, 터키, 오스트리아 등지를 돌면서 1,300만의 누적 뷰를 자랑하는 자신의 채널에 영상을 공유하며, 지금까지 여행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각종 강연, 라디오 방송 출연, 원고 기고 등 여행 크리에이터로서 다방면으로 활약하고 있다. 그야말로 ‘여행이 일상이 되고, 일상이 여행이 되는 삶’이다. 이 같은 삶을 한 번쯤 꿈꿔봤다면 『제 마음대로 살아보겠습니다』는 큰 힌트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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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마음이 힘들던 시절, 어디라도 떠나고 싶지만 그렇지 못했던 잠못이루는 밤에 유튜브를 켰다. 원지님이 여러 곳들을 여...

     마음이 힘들던 시절, 어디라도 떠나고 싶지만 그렇지 못했던 잠못이루는 밤에 유튜브를 켰다. 원지님이 여러 곳들을 여행하는 영상을 보게되었는데 자극적이지도 않고 소소한 재미가 있는 영상들을 하룻밤을 샐 정도 보았다!

     

    돈이 많은 집에서 태어나 이렇게 여행을 다니시나..하는 마음에 조금 부럽기도 했고 가족들이 다같이 친한 모습에 고생이란건 몰랐던 사람같았다. 그렇게 원지님의 이야기가 조금 더 궁금해져 책을 내셨던 사실을 알게되고 주저함없이 책을 구매했다.

     

    내가 추측한 것과 달리 원지님은 인생에서 많은 시련과 고난을 겪으셨다. 섣불리 남을 판단한 내 자신이 부끄러워졌다. 누구나 하는 20대 사회초년생의 고민, 진로에 대한 고민들이 한 줄 한 줄 진심으로 느껴져서 지금 나에게 꼭 필요한 말들이 많았다. 줄을 치며 열심히 읽었고 배송이 온 날 가독성이 좋아 바로 읽어버렸다.

     

    책을 읽을 때 꼭 완독을 해야한다는 부담감을 가졌던 터라, 처음 책을 읽을 때는 좋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하나의 미션과 같은 부담감으로 느껴졌는데.. 원지님의 책은 그런 부담감이 느껴지지 않았던 최초의 책이다

     

    여행에 가서 무지개빛 상황만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 그 속에서 들었던 원지님의 생각을 읽으며 나라면 어떻게 생각했을까와 같은 고민들도 많이 하게 해준 책이다.

     

    정말 추천하고 싶은 책!!!!! 책을 다읽고나니 책 표지의 걷고 있는 원지스러운 원지님이 보였다!

  • 오랜만에 재밌는 여행에세이 읽어봤다 ...

    오랜만에 재밌는 여행에세이 읽어봤다

    상상출판에서 나온

    제 마음대로 살아보겠습니다

    지난 달에 나온 따끈따끈한 신상이다

    상상출판에서는 주로 여행안내책이 많이 나오는 펴니지만

    간간히 여행에세이나 일반에세이들이 있는데

    글이 잘 읽히고 위트가 있어서

    재밌게 읽었던 기억들이 있다

    (특히 얼마전 나혼자 산다에도 나왔던 박정민 배우의 에세이도

    참 재밌게 읽었었지)

                                

    그렇게 기대를 더하여 펼친 책이다.

    여행 크리에이터, 여행유투버로 활동하고 있는

    이원지라는 작가의 첫 에세이

    얼마 전 상상출판 계정에서

    이 분의 첫 출판 사인회 현장 사진을

    봤던 것도 기억이 난다

    저자 소개에서

    엉망진창인 현실과 이상의 늪에서 고민하다

    유투브에 일상을 기록하기 시작해서

    여행하며 콘텐츠를 만드는 것이 직업이 되기까지 했다고 한다

    [제 마음대로 살아보겠습니다] 목차

    짠내의 시작, 자신의 가난했던 어린시절을 보여주고

    아프리카 여행에서부터 시작된 여행기들이

    다양하게 포함되어 있다

    그 밖에도 우간다에 머물렀던 이야기

    미국에서 새로운 일상의 적응기

    다시 한국의 이야기까지

    성공적인 체류기와

    실패기가 모두 담겨 있는 책이다

     

    여행을 위한 여행이 아닌

    자신만의 기준을 따를 것

    수많은 떠남 속에서

    이 작가가 이 책을 읽는 독자에게

    가장 전해주고 싶은 말은 이것이라고 한다

     

    이 책은 손에 잡은 지 1-2시간만에 뚝딱 읽혀서

    앉은 자리에서 거의 한번에 다 읽었는데

    여행 에세이가

    그 나라의 문화나 관광지를 소개해주는 것이 대부분이라면

    이 책은 여행같지 않은

    해외에서의 일상생활을 그려내고 있다는 것이 특징적이다

    이 장을 펼쳤을 때 제일 먼저 들었던 생각

    엇? 이 땡˖이 무늬? 도트 무늬는 뭐지?

    이원지라는 작가, 유투버, 크리에이터의

    단순하지만 자유로운 가치관을 담고 있는 게 아닌가

    라고까지 생각해 봤다

    이렇게 자신의 사진에 ,

    그것도 멋진 해외의 풍경에

    오색의 도트무늬를 삽입할 생각은

    보통 작가들은 잘 생각하지 못할 것만 같았다

     

    근데 그런 약간은 투박하지만 자유로움이

    왠지 모르게 끌렸다 ㅎ

    어려서 지독한 가난을 경험한 것

    이것도 보통의 신파에 주된 주제지만

    글 속에 빨려 들어갔다

    그런 극한의 상황을 경험했기에

    더 현재를 즐길 수 있는 사람이 되지 않았을까?

     

    대학 학비는 장학금으로 충당하고

    아르바이트를 통해벌어들인 돈으로

    어려서부터 매체로만 접했던 아프리카 땅으로

    여행을 떠나기 시작

    엄마의 단 한마디 "꼭 가야겠나." 를 뒷전에 두고

    엄마의 사랑을 받은 채 출국.

    원지의 아프리카 여행 일정이다.

    남편이 아주 가끔 아프리카 오지에 출장을 가다 보니

    이런 나라들이 마냥 멀게 느껴지지 않는다

    남편의 여권을 보면

    보통 일반인의 관광지나 해외출장지와느

    매우 다른 국가들에서의

    입국심사 도장이 찍혀 있어

    얼마전에도 여권을 신기하게 구경하기도 했지.

    여행지에서는

    갑자기 돈이 없거나 뭘 잃어버리거나 등등

    난감한 상황을 겪게 되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것과 비례하게

    새로운 인연 좋은 사람들

    난감한 상황을 해학으로 넘길 수 있는 여유 등이

    생기게 마련이다

    원지 크리에이터도 공항까지 가는 교통비가 없었는데

    딸같아서 준다며 지폐 몇장을 받게 되었다

    참 신기하지, 이런 일이 여행에서는 있다.

     

    아프리카 여행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이

    세렝게티가 아닐까 한다

    동물의 왕국에서나 보고 동경하던 그 곳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기린과 코끼리라니

    나도 아이들과 가보면 그런 기분일까?

    우리는 과천동물원에 가야 볼 수 있는데.

    우리나라의 빨리빨리 문화 그리고 IT에 익숙해 있다 보면

    타국에 가서 갑갑한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닐 듯 싶다

    그 나라에 가면 그 나라의 문화와 풍습을 따라야 하는 법

    남편도 1년 정도 에티오피아에 체류할 시절

    원지 작가와 같은 일을 많이 겪었었는데.

    재밌었던 에피소드

    세제인 줄 알고 사서 사용했더니 알고보니 표백제

    진짜 꽃무늬처럼 화려한 문양이 나온 결과물을(?)

    함께 실어놓으니 더 재밌었던 에피소드로 다가왔던 것 같다.

    요새 초등학생들의 희망직업 1위가

    유투버, 유투브 크리에이터라고 하는데

    이 작가도 여행 유투버다

    실제 구독자와 함께 하는 여행도 꾸렸었다고 하니

    신기한 경험이었을 것 같다

    좋아하는 일을 업으로 삼다 보면

    취미와 업 사이에서 늘 허우적대게 마련인데

    이 작가도 그런 시기가 있었던 거 같다

     

    하지만 결국은 이거다.

    "비록 내년에, 또 내후년엔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지,

    그리고 언제까지 여행을 지속할 수 있을지

    불확실하지만

    먼 미래보다는

    오늘 하루의 즐거움에 집중하고 싶다"

    삶을 대하는 자세.

     

    재밌는 유투브 시리즈들이 소개가 되어 있었는데

    주제들이 재밌었다.

    미국에서 퇴사한 이유

    자취생의 최대 고민 등

    자신만의 경험을 재밌게 살려낸 카피들이 인상적이다

    구경하러 가야지 ㅎ

     

  • #제마음대로살아보겠습니다

    #이원지

    #여행유투버

    #상상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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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마음대로 살아보겠습니다


    금수저니 흙수저니 말들은 많지만 스스로를 진짜 '흙수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그렇게 많지 않다고 생각해왔다. 왜냐면 가난이란 것이 절대적이라기 보다는 상대적인 경우가 더 많았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제도를 악용하는 사례도 적지 않았기 때문에 진정한 흙수저가 얼마나 될 것인가 싶었는데 <제 마음대로 살아보겠습니다>에서 본 저자가 머물렀던 집은 분명 실제 빈곤가정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나 책을 통해 만났던 현실 그자체였다. 하지만 저자의 마음은 결코 흙수저가 아닌 다이아몬드 수저에 가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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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끼느라 못 먹고, 밤이면 여행 정보를 찾느라 못 자고, 낮에는 일하느라 제대로 쉬지 못한 날들이 꽤 오랫동안 이어지고 있었다. 하지만 어떤 시련도 '끝'을 생각하면 생각보다 쉽게 견딜 수 있다. 변기 위에서 눈물의 주먹밥을 입속에 욱여넣으며 배웠다. 46-4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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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것에는 끝이 있다. 그것이 피말리는 고통이든 아니면 눈돌아갈 만큼 환희의 경지에 오르든 모든 것에는 끝이 있다. 둘다 끝을 염두해두고 살면 좋지만 특히 괴로운 순간만큼 '끝'을 염두하는 것이 도움이 될 때는 없을 것이다. 나는 이 사실을 나이먹고서야 깨달았지만 <제 마음대로 살아보겠습니다>의 저자는 생판 남인 내가보기에도 기특할 만큼 철이 빨리 들었던 것 같다. 광활한 자연과 동물들과 원시부족들의 낯설다 못해 기이하게 여겨지는 삶이 담긴 다큐를 볼 때면 나역시도 아프리카 한 번 가보고 싶다란 생각과 저런 곳은 특별한 사람들만이 갈 수 있을거라며 쉽게 포기하곤 했다. 하지만 저자는 또래의 학생들이 다녀오는 유럽이나 아시아권이 아닌 아프리카를 가기위해 오히려 비용도 더 많이 드는 아프리카 여행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운다. 시작이 이렇게 과감해서인지 이후에도 남들에게는 여행을 중단해야 할 만큼 위급하고 당황스러운 상황속에서도 용기있게 해(?)결 해나가며 여행을 이어간다. 불우한 가정환경을 탓하기 보다는 자신이 당장 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떠올리는 모습은 스스로 나약하다고 여기는 사람들에게는 부러울정도로 행동가처럼 보였다.



    "내 우표 봐봐! 코끼리 귀여워!"

    아프리카스러움이 물씬 나는 우표를 몇 줄 쓰지 안혹도 꽉 차버린 엽서에 낼름 침을 발라 붙였다. 한 달 정도면 무사히 도착하려나. 훗날 이 무심한 엽서를 받았던 엄마는 내가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들어왔을 때 그 우표를 꺼내 보여주었다.

    "한 장밖에 안 왔더라."

    "한 장밖에 안 보냈으니까." 100-10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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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성이라곤 도통 볼 수 없어서 단 한통의 엽서만 엄마에게 보냈다는 저자.  엽서를 보낼 때 붙인 우표가 코끼리 우표였다. 평소에 종종 엄마에게 편지를 쓰면서도 정작 여행지에서는 단 한번도 엄마에게 편지를 보내지 않았다는 사실이 떠올랐다. 언젠가 내게 저자와 같은 용기가 생겨 아프리카로 여행을 가게된다면, 나도 꼭 엄마에게 코끼리 우표를 붙여서 편지를 보내야지 다짐했다. 저자의 당찬 여행기 이후에는 한국의 보통 대학생들과 마찬가지로 그녀도 전공을 살려 취업을 하지만 '10년 뒤 1시'에 자신을 떠올리며 과감하게 퇴사를 결정한다. 처음 퇴사를 결정했을 때의 내가 떠올랐다. 그리고 이어진 퇴사의 순간들이 생각났다. 아마 퇴사를 결심할 때는 어느 누구라도 같은 마음일 것이다. 떠나고싶은 마음을 참아가며 그녀가 선택한 것은 '청년창업'이었다. 첫 여행도 그렇고, 공식적인 흙수저의 상황에서도 그랬지만 저자는 자기개발서에서 공통적으로 말하는 '지금 당장 시작하라'를 제대로 실천하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아, 이래서 성공하는 사람은 혹은 자신의 삶을 100퍼센트 이상으로 사는 사람들은 다르구나 감탄하게 되었다. 책 제목이<제 마음대로 살아보겠습니다>와 정말 잘 어울리는 삶이었다. 이제 나도 나이가 어느정도 되고 부모의 입장이 되고보니 '내 맘대로 살겠다'라는 말이 얼마나 위험하고 무모한 말이었는지를 알게 되었다. 혹 당장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두려운 청년들이라면 이 책을 통해 용기를 얻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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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때 결심했다.

    나는 소중한 것을 누군가에게 쉽게 빼앗기지 않도록

    마음이 부자인 사람이 되겠노라고(27).

    이 책은 "여행 유튜버 원지"의 성장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이 만약 한 청춘 유튜버의 '피땀눈물'로 범벅이 된 화려한 성공기였다면 부럽기는 해도 큰 감동은 없었을 것입니다. 이 책이 깊고 진한 향처럼 뭉클한 감동으로 다가오는 것은, 이것이 알고보면 실패담이라는 사실 때문입니다. 포장도 없이 건네주는 선물처럼 솔직담백한 그녀의 '여행 같은 일상, 일상 같은 여행' 이야기는 짠내가 가득합니다. 그런데 그 짠내 속에 저자와 독자가 함께 깨달아가는 것이 있습니다. 별일 없는 여행보다 시행착오와 우여곡절을 많이 겪은 여행이 두고두고 음미할 것이 많은 추억으로 남듯이, 실패처럼 보이는 삶의 모든 순간들도 그 하나하나가 다음으로 나아가는 변화의 기회를 만들고 결국 한 사람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완성하는 소재가 된다는 것을 말입니다.

    누군가가 "낯선 곳으로 떠나는

    여행의 용기는 어떻게 얻으시나요?"라고 물어본다면

    나는 이렇게 대답할 것이다.

    진정한 여행의 용기는 '무를 수 없는 비행기 표'에서 나오노라고(49).

    이 책은 한 사람의 이야기이고, 아직 그리 긴 시간을 살았다고 할 수 없는 30대 청춘의 이야기이지만, 참 다양한 세계를 만나볼 수 있는 책입니다. 저자의 "짠내 나는 판잣집살이부터, 현실에서 탈출하다시피 했던 아프리카 종단, 서울에서 우간다까지 이어지는 스타트업 도전, 곧바로 이어지는 미국 취업, 그리고 지금의 여행 유튜버라는 직업을 가지게 되기까지의 일"을 담고 있습니다(20). '후원이 없는 외로운 군대가 힘에 벅찬 적군과 맞서 온 힘을 다하여 싸움'이라는 뜻을 가진 '고군분투'라는 단어가 잘 어울리는 책입니다. 용감해서가 아니라 절실해서, 강해서가 아니라 피할 수 없어서 선택했던 일들이 그녀 인생의 방향을 바꾸어놓았고, 온 힘을 다해 현실과 부딪히느라 앞뒤 없이 벌인 인들이 예상치 못한 인연을 이어주며 매번 다음 단계로 나아가도록 이끌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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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때보다 몇 년이 흐른 지금의 나는 다행히 답을 알고 있다.

    퇴사를 하든 안 하든, 장기 여행을 하든 안 하든

    '앞으로 무엇을 하며 먹고 살 것인가'라는 문제는

    각자 죽을 때까지 평생 안고 가야 할 숙제라는 것을 말이다(94).

    많은 이들이 지루하고 무료한 일상에서의 탈출, 인생의 전환점을 마련하기 위한 일탈을 외치며 저마다의 버킷리스트에 여행을 우겨놓고 있는 이때에, <제 마음대로 살아보겠습니다>는 장기 여행에서 돌아온 일상의 '변함없음'과, 또 "내게는 무료하고 답답했던 일상이 누군가에게는 큰 꿈이자 사치였"(142)음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한 손에는 스타벅스 커피를 들고, 다른 손에는 비싼 요금제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들고, 내일에 대한 불안과 현실의 팍팍함을 토로하는 청춘들에게 이 책을 추천해주고 싶습니다. (비록 그 끝에 남은 건 하나도 없을지라도) 온 마음을 다해 열심히 산다는 것이 바로 이런 삶 아니겠나 싶어서 말입니다. <제 마음대로 살아보겠습니다>라고 말할 수 있으려면 적어도 자기 인생에 대한 이 정도의 책임감과 열정은 배워야 하지 않나 싶어서 말입니다.

    이런 일들을 겪으며 조금이나마 나를 위로해주었던 것은

    헛짓거리라 생각하며 벌여온 일들이 (금전적 보상은 아니더라도)

    어떤 식으로든 꼭 돌아온다는 것이었다.

    반대로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정말 놀랍도록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258).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지만,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생각의 깊이가 글의 재미를 더해서 읽는 재미도 넘치는 책입니다. 누군가와 진지한 대화를 나누면서도 벅차게 즐거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책입니다. 그녀의 좌충우돌 성장기가 독자들에게 남기는 가장 큰 교훈은 바로 이 고백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동안 결과만 보고 헛된 노력이었다고 우울해했던 모든 '짓'들은 지나고 보니 쓸데없는 시간 낭비만은 아니었던 것이다"(172). 혹시 무엇인가에 최선을 다했는데 결국 실패로 끝났다는 좌절감에 주저앉아 있는 분이 있다면 이 책의 일독을 권하고 싶습니다. 우리가 헛짓거리라고, 실패라고, 상처라고 여기는 모든 일들이 어떻게 새로운 세계를 열어가는 신비한 자양분이 될 수 있는지를 이 책이 잘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책이 모든 독자에게 소리 없이 건네는 응원의 한마디를, 이 멋진 "여행 유튜버 원지"에게 다시 돌려드리고 싶습니다!

    - Stay awesome. (계속 멋있어줘요.)

     

     

  •     페이지가 놀랍도록 잘 넘어간다. 여느 여행자들이나 청년들보다 어렵게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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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이지가 놀랍도록 잘 넘어간다. 여느 여행자들이나 청년들보다 어렵게 여행을 시작했지만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빠져 자신의 삶을 살았던 이원지의 글은 읽으면 읽을수록 마음이 든든해지는 느낌이 들게 한다. 왜지?

    현실은 엉망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짠내나는 판잣집살이, 현실 탈출을 위해 아프리카 종단을 실행에 옮긴 저자는 이 시작으로 인해 스타트업 도전, 미국 취업을 지나 여행 유튜버라는 직업을 갖게 되기까지의 과정을 이야기하고 있다. 여행이라기엔 일상 같고, 일상이라기엔 조금은 치열하게 느껴지기도 한 일상들은 저자의 여유롭지 못했지만 꿈을 포기하지 않고 살아내기. 마음의 소리에 충실했던 저자의 삶에 두려움이 없었을까? 어설픈 가능성이 매번 좌절하게 만들었지만 그 순간들을 여행이라 생각하니 견딜만했다는 저자의 이야기들은 현실과 이상 사이를 저울질하느라 시작도 못하는 이들에게 생각보다 별일 아니라고 꼭 말해주고 싶었다고 한다.

    여행을 위한 여행이 아닌 자신만의 기준을 따를 것!

    꼭 저자 같은 삶을 살라는 건 아니다. 하지만 난 이래서 못해, 저래서 안돼.라는 선을 긋지 말고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행하기를... 살아보니 우연히 얻어지는 건 극히 희박하다. 현실과 타협할지언정 끊임없이 생각하고 실행에 옮겨보기를, 그런 용기를 가질 수 있기를...

    나에게는 전혀 닿지 않을 것만 같던 나이 서른. 부러움 섞인 감탄을 하면서도 '여행 후에는 어떻게 살지?' 하는 오지랖과 꼰대 같은 발상이 내 안에서 자연스럽게 스쳤다. 그때보다 몇 년이 흐른 지금의 나는 다행히 답을 알고 있다. 퇴사를 하든 안 하든, 장기 여행을 하든 '앞으로 무엇을 하며 먹고 살 것인가'라는 문제는 각자 죽을 때까지 평생 안고 가야 할 숙제라는 것을 말이다. _094p.

    '아프리카 친구들도 유튜브로 돈 벌면 되잖아.'

    생각해보니 인터넷만 되고 '재미'라는 끼만 있으면 아프리카 사람이라고 유튜브 대스타가 되지 못할 것이 없지 않은가. 게다가 웬만한 아프리카 국가들은 영어를 모국어와 함께 쓰니 영어권 시청자층 확보에도 좋을 것이다. 카메라와 노트북 한 대만 있으면 아프리카에서도 창업을 해볼 수 있겠구나. 눈물로 이불을 적시며 잠들던 때가 바로 엊그제인데 갑자기 차오르기 시작하는 의욕에 나도 내가 적응이 되지 않았다. _170~171p.

    이곳에 살아보는 동안 여행과 일상의 차이를 조금씩 깨달아갔다. 길에서 마주치면 인사를 하는 친구들이 점점 늘어갔고, 입맛에 맞는 단골 식당이 생겼으며, 다른 곳보다 저렴한 슈퍼마켓을 알게 되는 것. 그렇게 그들이 만든 세상의 기준에 한발 깊숙이 들어가 보는 것. _204~205p.

    헛짓거리라 생각하며 벌여온 일들이 (금전적 보상은 아니더라도) 어떤 식으로든 꼭 돌아온다는 것이었다. 반대로 '아무것도'하지 않으면 정말 놀랍도록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_258p.

    비록 내년에, 또 내후년에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지, 그리고 언제까지 여행을 지속할 수 있을지 불확실하지만 먼 미래보다는 오늘 하루의 즐거움에 집중하고 싶다. _270p.

    #제마음대로살아보겠습니다

    #이원지

    #여행에세이#에세이#상상출판

    #까망머리앤의작은서재

    본 서평은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개인적인 감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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