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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교과서 영화에 딴지 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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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쪽 | A5
ISBN-10 : 8971844094
ISBN-13 : 9788971844090
과학 교과서 영화에 딴지 걸다 중고
저자 이재진 | 출판사 푸른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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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7월 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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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2 책 상태 안좋아요 최상이라더니 전체적으로 노랗고 때묻고 도장도 찍혀있네요. 가격이 싸서 그냥 읽고버릴랍니다. 5점 만점에 1점 wnsqn*** 2020.09.19
601 잘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ssk7*** 2020.09.16
600 좋아요. 배송도 빨리 처리해주셨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leeyjm*** 2020.09.16
599 깨끗해서 좋아요. 빠르고요 5점 만점에 5점 ssk7*** 2020.09.12
598 배송 빠르고 구매한 책들 모두 상태 아주 좋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mino0*** 2020.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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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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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와 함께 읽는 영화 속 과학 이야기. 영화 속에서 다루고 있는 과학적인 지식이나 현상, 용어들을 중.고등학교 과학 교과서의 범위 안에서 알기 쉽게 풀이한 책이다. 저자는 흡인력 있는 걸쭉한 입담으로 교과서 안과 밖에 상존하는 과학을 절묘하게 관계짓는다. 또한 어떠한 과학적 현상이나 이론을 이끌어 내게 된 시대적 배경을 당시의 사회적, 문화적, 정치적 상황과 맞물려서 살펴보게 함으로써 통합적인 사고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이끈다. 각 장의 첫머리에 관련 단원을 명시했으며, 새만금과 같은 환경 문제나 핵 문제, 정보 인권 문제 등 과학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있다.

저자소개

◆ 지은이 : 이재진 건국대학교 항공우주공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고체 추진 로켓에 대한 연구로 석사를 수료했다. 1998년부터 2002년까지 <딴지일보> 과학부 기자로 재직하면서 ‘구라도리’란 필명으로 ‘폭로! 영화 속의 비과학적 구라’를 연재하였다. 현재 대성학원 고등부 수학 강사로 재직 중이다. ◆ 감수자 한문정 : 서울대학교 화학교육과 및 동 대학원 졸업. 현재 숙명여고 과학 교사. 신나는 과학을 만드는 사람들 회원. 영화로 과학을 생각하는 사람들 회원. 김현빈 : 이화여대 지구과학교육과 및 동 대학원 졸업. 현재 무학여고 과학 교사. 신나는 과학을 만드는 사람들 회원. 영화로 과학을 생각하는 사람들 회원. 전경아 : 이화여대 물리교육과 및 동 대학원 졸업. 현재 대영중학교 과학 교사. 신나는 과학을 만드는 사람들 회원. 영화로 과학을 생각하는 사람들 회원.

목차

- 작가의 말
[ 1. 진주만 - 부력 / 포물선 운동 / 안개와 한류, 난류 ]
. 어뢰 꽁무니에 나무판을 매달면?
. 비행기에서 폭탄을 떨어뜨리면?
. 일본 해군은 어떻게 들키지 않고 진주만까지 갔을까?
- 읽든가 말든가 : 일본은 왜 진주만을 공격했을까?
[ 2. 블랙 호크 다운 - 작용과 반작용의 법칙 ]
. 아이디드 민병 대원들은 과연 살아 남을 수 있을까?
. 헬리콥터는 왜 회전 날개가 두 개일까?
- 읽든가 말든가 : 미국 특수 부대의 정체를 알려 주마
[ 3. 타이타닉 : 저체온증 / 바닷물과 밀도 / 충격 에너지와 취성 파괴 ]
. 인간이 찬물 속에서 생존할 수 있는 시간은?
. 왜 주인공 시체만 가라앉지?
. 차라리 계속 자지 그랬어?
- 읽든가 말든가 : 진짜 타이타닉 호에 승선했던 사람은 누구?
[ 4. 모노노케 히메 : 화약에서 로켓까지 / 새만금과 갯벌 ]
. 불로장생의 신비한 명약, 화약? / 인간의 욕심은 어디까지일까?
- 읽든가 말든가 : 새만금 갯벌의 기도문
[ 5. 2009 로스트 메모리즈 : 시간 여행과 인과율, 그리고 어머니 살해 패러독스 / 타임머신 ]
.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시간들처럼!
.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 손자가 모두 한 사람?
- 읽든가 말든가 : 야스쿠니 신사, 이쯤에서 정신 차리는 게 좋을껄
[ 6. 피스 메이커 : 유고 연방 / 방사능과 방사선, 그리고 플루토늄 / 핵분열과 우라늄 / 임계 질량 / 핵폭탄과 후폭풍, 낙진 ]
. 보스니아 내전은 왜 일어났을까?
. 방사선 검출기로 플루토늄을 찾아낸다고?
. 도대체 핵무기가 뭐야?
. 서울 한복판에 핵폭탄이 떨어진다면?
- 읽든가 말든가 : 할리우드 테러 영화에 나타난 공통점
[ 7. 트루 라이즈 - 방사능과 방사선 / 힘의 합력 ]
. 핵폭발을 바라보고도 멀쩡할 수 있을까?
. 사람이 미사일에 대롱대롱 매달린 채 날아간다고?
- 읽든가 말든가 : AV-8B 해리어는 어떻게 수직 이착륙이 가능할까?
[ 8. 트리풀 엑스 - 적외선과 가시광선 / 마찰력 ]
. 진짜로 꿰뚫어 볼 수 있다면?
. 눈, 눈, 눈, 눈이 왔어요!
- 읽든가 말든가 : 익스트림 스포츠가 뭐냐고?
[ 9. 스파이더맨 - 유전자 조작 / 벨크로 현상과 찍찍이 / 거미줄 ]
. 우리 모두 모기였다?
. 스파이더맨, 네 작업복(?) 잘못 만들었어!
. 뭐, 나더러 이 자세로 7시간을 기다리라고?
- 읽든가 말든가 : 만화로 시작된 스파이더맨
[ 10. 오션스 일레븐 - 행융합과 플라즈마 / 전기장과 자기장 / EMP / 전자기 유도 현상 ]
. 핀치가 뭔데?
. EMP가 발생하면 어떤 일이?
- 읽든가 말든가 : 재수 좋은 넘, 재수 없는 넘?
[ 11. 소림 축구 - 베르누이 법칙과 마그누스 효과 / 마그누스 효과와 공의 회전 방향 ]
. 인간이 만들어 낼 수 있는 가장 요상스런 숏?
. 마그누스 효과가 뭐야?
- 읽든가 말든가 : 명필가는 붓을 탓하지 않아도, 축구 선수는 축구화를 탓한다!
[ 12. 마이너리티 리포트 - 홍채 / 미래형 자동차 ]
. 나, 누구게?
. 미래의 자동차는 어떤 모습일까?
- 읽든가 말든가 : 영화에 등장하는 비살상 무기들
[ 13. 매트릭스 - 태양 복사 에너지 / 열량 / 맨틀과 핵 ]
. 얘들아, 영화 다 끝났다!
. 3개월 2주 37분?
. 지구 중심부에 인간이 거주하는 도시가 있다고?
- 읽든가 말든가 : 그리스도 교적 요소가ㅏ 많은데, 웬 사탄 숭배래?
[ 14. 이레이저 - 레일건과 플레밍의 왼손 법칙 / 운동량과 충격량 ]
. 그 총, 참 요상야릇하네!
. 박찬호가 던진 야구공 12.500개를 한꺼번에?
- 읽든가 말든가 : 베일에 싸인 미국의 특수 기관
[ 15. 레드 플래닛 - 지구화와 온실 효과 / 선충류와 선형동물 / DHA와 인간의 지놈 지도 ]
. 화성의 지구화가 고작 20년?
. 겉모습은 바퀴벌레 같은데?
. 나, 진짜 유전학자 맞아요!
- 읽든가 말든가 : 두루말이 휴지가 아니라 두루말이 컴퓨터라고?
[ 16.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 - GPS 위성 / 도청 장치 ]
. GPS 추적 장치가 가능하긴 한 거야?
. 내 귀에 도청 장치가 있다!
- 읽든가 말든가 : 전 세계를 감시하는 눈, 에셜론
- 추천의 말 : 한문정(숙명여고 과학 교사)

책 속으로

스파이더맨 _ 유전자 조작 / 벨크로 현상과 찍찍이 / 거미줄 _ 중학교 과학 3 ‘유전과 진화’ / 고등학교 생물 1 ‘생명 생활과 인간 생활’ 세계 최초로 시중에 판매된 유전자 조작 식품은, 1994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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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_ 유전자 조작 / 벨크로 현상과 찍찍이 / 거미줄 _ 중학교 과학 3 ‘유전과 진화’ / 고등학교 생물 1 ‘생명 생활과 인간 생활’ 세계 최초로 시중에 판매된 유전자 조작 식품은, 1994년 미국 칼젠 사가 개발한 토마토란다. 일반적으로 토마토는 숙성 과정에서 물러지게 마련인데, 여기에 관여하는 유전자 중 하나를 살짝 바꿔쳐서 수확 후에도 상당 기간 동안 탱탱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했어. 그런데 유전자 조작으로 만들어진 식품은 위험성이 만만치 않다고 하잖니? 그래서 환경 보호 단체와 소비자들이 때때로 강한 태클을 걸곤 하지. 요즘 들어 신문이나 방송에서도 자주 떠들어 대고 있잖아. 유전자 조작 식품을 수입하지 말자는 둥, 사람 몸에 좋지 않다는 둥 하면서……. 왜 이렇게 나서서 소란을 피워야 하냐면, 사람이나 가축에 대한 유전자 조작 식품의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았기 때문이야. 사실 유전자 조작 식품은 알레르기나 독성, 면역 체계 약화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을 불러일으킬 우려가 있거든. 오랜 기간 재배했을 때는 생태계를 교란시킬 우려도 있고, 생물들의 다양성이 파괴되는 등의 위험이 따를 수도 있어. 그 외에도 아직 검증되지 않은 위험 요소들이 많다고들 하지. 그래서 많은 유전학자들이 이런 위험 요소를 제거하려고, 남들 다 퇴근한 뒤에도 실험실에서 라면 끓여 먹어 가면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단다. 자, 격려하는 차원에서 그들의 등짝을 한 번씩 두들겨 주자. 툭, 툭! 다시 영화 얘기로 돌아가면, 유전자 조작이란 것이 이 영화에서처럼 그리 간단한 게 아니란 얘기야. ……사람이 거미에게 물리는 것만으로 거미의 능력을 갖게 된다면, 여름철마다 모기떼에게 헌혈(?)하는 4,700만 우리 나라 국민들은 모두 다 모기의 능력을 갖게 된다는 거야, 뭐야? 그러면 우린 모두 다 모기란 얘기? 아이고, 그러면 교통 문제 때문에 골머리 앓을 필요 없겠네. 모기처럼 날아가면 그만이니까. 모기약도 모두 없애야겠구먼. 우리 나라 국민의 생존권을 위해서! -137~138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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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 왜 영화인가? : ‘영화로 과학을 생각하는 사람들’의 변 이 책은 중·고등학생들이 유난히 어려워하고 지루해 하는 과학 과목을 보다 즐겁고 신나게 공부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청소년들에게 비교적 친근한 매체인 영...

[출판사서평 더 보기]

◆ 왜 영화인가? : ‘영화로 과학을 생각하는 사람들’의 변 이 책은 중·고등학생들이 유난히 어려워하고 지루해 하는 과학 과목을 보다 즐겁고 신나게 공부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청소년들에게 비교적 친근한 매체인 영화를 통해 과학 이야기를 풀어 감으로써, 과학 과목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내는 것은 물론 우리의 일상이 얼마나 과학적으로 이루어져 있는지를 깨치게 한다. 말하자면 이 책은 교과서 안과 밖에 상존하는 과학을 절묘하게 관계지어 줌으로써 청소년들 스스로 과학적 사고에 눈뜰 수 있도록 견인차 역할을 담당하려는 것이다. ◆ 교과서와 함께 읽으면 더 좋은, 영화 속 과학 이야기! : 관련 단원 명시 《과학 교과서, 영화에 딴지 걸다》는 영화 속에 숨어 있는 과학적 현상과 용어, 지식 등을 밀도 있게 파헤치면서도, 대화하는 듯한 문체로 풀어내고 있어서 청소년들의 독서 지구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영화 속에서 다루고 있는 과학적인 지식이나 현상, 용어 등을 중·고등학교 과학 교과서의 범위 안에서 서술하고 있어, 영화 속의 과학 이야기를 단순한 흥밋거리로 흘려 버리지 않고 학교 공부를 하는 데 보탬이 되도록 하였다. 또 각 장의 첫머리에 관련 단원을 명시해 두어, 교과서와 함께 읽을 때 더 큰 상승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아울러 이 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과학적 지식, 즉 각 장에서 다루고 있는 개개의 주제에 관하여 학년별 및 학교급별 간에 긴밀한 연계를 도모함으로써 계속적이면서도 점진적인 나선형 교육 방식을 실현해 보이고 있다. ◆ 이보다 더 즐거운 과학은 없다! : 걸쭉하고 맛깔스런 입담 책장을 넘기는 순간, 과학이 이렇듯 편안하고 만만할 수 있다는 사실에 우선 놀라게 될 것이다. 저자 특유의 걸쭉하고 맛깔스런 입담이 제 몫을 톡톡히 하고 있는 까닭이다. 그의 글을 따라 읽어 내려가노라면 평소에 가지고 있던 과학에 대한 알레르기가 순식간에 저만치로 달아나 버리는 것을 실감할 수 있다. 끈끈이주걱과도 같은 흡인력이 독자의 시선을 숨 가쁘게 잡아당기기 때문이다. 과학의 원리를 억지로 깨치려고 애쓸 필요 없다. 그저 글이 읽히는 대로 따라 내려가다 보면, 별안간 자신이 과학으로 이루어진 세상 속에서 얼마나 과학적으로 살고 있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어느 순간, 너무도 자연스럽게 과학적 사고를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 독자들이 당황하지 않기를……. ◆ 통합적 사고력의 함양을 꾀하다 : 읽든가 말든가? 이 책은 결코 과학적인 지식이나 상식만을 전달해 주는 차원에 머무르지 않는다. 어떠한 과학적현상이나 이론을 이끌어 내게 된 시대적 배경을 당시의 사회적·문화적·정치적 상황과 맞물려서 살펴보게 함으로써 통합적인 사고의 발현을 꾀하였다. 그러한 노력은 본문에서도 끊임없이 드러나고 있지만, 특별히 각 장의 말미에다 붙여 놓은 [읽든가 말든가] 코너에서는 한층 더 집약적인 모습을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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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과학이란 과목은 잘만 가르치고 배우면 정말 재미있는 과목일 거라는 생각이 든다. 교과서와 참고서에 나오는 딱딱한 용어와 공식만...
    과학이란 과목은 잘만 가르치고 배우면 정말 재미있는 과목일 거라는 생각이 든다. 교과서와 참고서에 나오는 딱딱한 용어와 공식만 생각하면 정이 떨어지는 과목이 과학이지만, 굳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를 분석하지 않더라도 일상생활이 과학이다.
    그러고보면 태권브이, 마징가제트, 은하철도구구구, 미래소년 코난, 맥가이버, 전격제트작전, 출동에어울프 등등..추억 속에 크게 자리하고 있는 TV외화나 만화 시리즈도 다분히 과학스럽지 않은가?

    이 책에서는 몇년간 개봉된 영화(주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 속에서 생각해 볼만한 과학 이야기를 끄집어내어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과학 이야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부수적인 이야기들, 그러니까 세계평화와 국가정책 등 사회적인 이슈를 과학과 연관하여 생각할 기회도 제공하며 영화에 관한 흥미있는 비하인드 스토리도 들려준다. 도대체 이 책의 저자는 왜 이렇게 아는게 많은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다양한 분야를 언급한다. 뭐 요즘같이 지식정보를 획득하기 쉬운 시대에 여기저기서 주워온 지식일 수 있지만, 그만큼 다양한 분야에 대한 관심을 토대로 과학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하려고 한 노력이 엿보인다.

    그런데 배보다 배꼽이 크다고 해야할까..특유의 딴지일보체로 구구절절하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 끝에 정작 핵심인 과학 이론은 그에 비해 빈약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이 책이 과학 전문서적이 아니라 청소년을 주타겟으로 하여 과학에 좀더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책이긴 하지만, 너무 사설이 긴 게 아닌가 하는 것이다.
    또 과학과 연관된 사회적 이슈에 대한 언급 부분에서 자신의 의견을 강요하는 듯한 느낌도 없지 않다. 사회적 이슈 뒤에 배경이 된 과학적 사실을 객관적으로 이야기해주고 독자들에게 판단을 맡기도록 해야 하는 거 아닌가 한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딱딱하게만 느껴질 수 있는 과학 이론에 교과서나 참고서에 비해 훨씬 부담없이 접근할 수 있고, 과학적 눈으로 세상만사를 바라볼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또, 과학자 하면 실험실 안에서 자기만의 세계, 자신만의 연구분야에 빠져있는 고리타분한 캐릭터가 떠오르기 쉬운데, 그런 좁은 시야를 넓혀 과학을 사회와 국가, 세계, 더 나아가 세상에 연결지어 생각하는 것을 배웠으면 하는 바람이다.

    참, 추억 속 영웅들 중 과학을 젤 잘 했던 맥가이버 형이 케이블 채널로 컴백한댄다.

    케이블 달아야하는데...
  • 작은애가 과학독후감을 쓰려고 빌려왔다. 영화장면에 딴지를 걸면서 과학의 원리를 공부하는 책이다.이 책의 저자는 '딴지일보' ...

    작은애가 과학독후감을 쓰려고 빌려왔다.

    영화장면에 딴지를 걸면서 과학의 원리를 공부하는 책이다.
    이 책의 저자는 '딴지일보' 싸이트에서 '영화 속의 비과학적 구라들' 이란 글을 올린 사람이라고 한다.

    그러고보니 그 싸이트를 가끔 찾아갔던 나도, 한두번 읽은 기억이 난다.

    역시 딴지일보의 말빨 스타일답게, 읽는 사람을 지루하지 않게 한다.

     

     

    [발췌]

     

    *아르키메데스의 원리 :
    아르키메데스가 살던 당시, 히에론이라나 뭐라난 하는 그리스 왕이 아르키메데스에게 중요한 과제를 내줬대. 신전에 바칠 왕관에 불순물이 섞여 있는지 없는지를 밝혀 보라고 했다지?  이 때문에 아르키메데스는 밤낮으로 고민하다가 어느날 피곤에 지친 몸을 달래기 위해 욕조 안으로 뛰어들었어. 자신의 몸무게로 인해 물이 욕조 밖으로 넘쳐난 거야. 그걸 보고 얼떨결에 '부력의 법칙'을 발견하게 되었지.
    유레카!(나는 그것을 발견했다)하고 목욕탕을 뛰어나간 아르키메데스는, 왕관이랑 무게가 똑같은 순금을 왕관과 함께 물 속에 집어 넣었지. 그런데, 어어, 이럴 수가!  물 속에서는 왕관이 순금보다 더 가볍지 뭐야. 가볍다는 것은 부피가 더 크다는 얘기고 즉, 왕관에 불순물이 섞여 있었단 얘기지.

     

    *디카프리오가 찬 바닷물을 벌컥벌컥 마시고 익사한 거니? 아님 죽기 전에 폐의 숨을 몽땅 다 내뱉고 죽은 거니? 둘 다 아니잖아. 차가운 바닷물에 빠져서 살아 보려 버둥거리다가, 저체온증으로 어쩔 수 없이 세상을 하직한 거잖아. 그지? 그렇다면 죽을 당시의 디카프리오의 밀도는 얼마게? 아마도 성인 남성의 표준치인 0.96/cm3 정도겠지. 어, 그러면 죽은 디카프리오의 밀도가 바닷물의 밀도보다 낮은 거네? 제대로 하자면, 디카프리오는 엑스트라들처럼 바닷물에 떠 있어야 한다는 얘기지. 혹 어떤 넘들은 디카프리오가 배에 오르기 전, 도박판에서 딴 동전이 주머니에 가득 들어 있어서 가능할지도 모른다고 우길 수도 있어. 흥, 천만의 말씀! 모르는 소리 마셔. 영화를 자세히 보면, 디카프리오의 주머니가 그렇게 불룩하지도 않았을 뿐더러, 그 전에 이미 잃어버린 목걸이 때문에 몸수색을 당한 상태였잖아....남자 주인공의 죽음을 미화하고 싶었던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마음은 이해해. 그래, 40분 동안 찬 바닷물 속에서 첨벙거리며 뛰어다녔어도 무사하게끔 만들어 놓은거, 다 봐 줄수 있어. 하지만 최소한 저체온증으로 죽여 놓은 뒤엔 다른 엑스트라들과 함께 바닷물 위에 떠 있게 해야 하는 것 아닌감? 몸에 납덩이라도 매달아 놓은 게 아니라면 말이야.

     

    *최무선 할아버지는 화약을 만드는 세 가지 원료 중 황과 목탄의 제조법은 알아낼 수 있었으나, 가장 중요한 원료인 초석은 처음엔 좀처럼 만들어 낼 수가 없었던 거지. 초석이 뭐냐고? 음, 화학명으로는 KNO3, 우리말로 질산칼륨이지. 거, 왜 있잖아. 용해도 곡선에 잘 나오는....

    대개 이넘은 동물의 시체나 배설물 등에 박테리아가 꿰면서 생기거나, 비가 막 갰을 때(물에 잘 녹는) 이 초석의 원석이 젖은 땅과 섞이면서 땅 위로 올라오게 된단다. 희한하게 만들어지지? 그만큼 만들기가 어렵다는 얘기지.
    나이스 짱, 최무선 할아버지가 결국 알아낸 초석 만드는 비법:

    1.나뭇재와 사람 또는 가축의 소변을 오래된 집의 부뚜막이나 마루 밑, 또는 온돌 밑의 흙과 섞어 비를 맞지 않게 쌓아 둔다. 2. 그 위를 말똥으로 덮은 뒤 불을 지펴 더운 김을 쏘인다. 3. 이 과정을 거치면 흰 이끼가 생기는데, 4~5개월 지난 다음 이 이끼를 물로 씻어 내어 졸이면 거친 초석이 남는다. 4.거친 초석을 다시 물에 녹인 뒤 정제하여 깨끗한 초석을 얻는다.

     

    *방사능이란 어떠한 물질을 구성하고 있는 원자가 외부의 자극 없이 저절로 분열하면서, 그 원소를 구성하고 있던 특정한 입자(방사선)들을 밖으로 방출해 내는 성질(능력)을 말해. 이러한 일은 불안정한 핵을 가지고 있는 원소에서 흔히 일어나지. 불안정한 핵을 가진 원소들은 이러한 핵분열을 통해서 더욱더 안정적인 배열을 갖게 돼. 여기서 방사선이란 물질을 투과할 수 있는 힘을 가진 광선 비슷한 걸 뜻한단다. 이 때 불안정한 원자핵을 가진 원소를 '방사성 동위 원소'라고 불러. 좀 어렵지?

    너희들을 위해 그럴듯한 비유 하나를 준비했지. 위에서 설명한 말들을 전구에 빗대어 보면, 빛을 내는 전구는 '방사성 동위 원소', 전구에서 나오는 빛은 '방사선', 빛을 내는 성질(능력)은 '방사능' 이라 할 수 있어. 울랄라, 이젠 감 잡히지?

    *영화(The Peace Maker) 후반부에 등장하는 사제 핵폭탄에 장착된 플루토늄은 아까 말했다시피 방사성 동위 원소야. 당연히 거기에선 방사선이 흘러나올 수밖에. 그런데 플루토늄은 주로 알파선을 방출한단다. 베타선과 감마선의 방출량은 거의 '0'에 가까워서 그 에너지가 미약하기 그지없어. 그렇기 때문에 방사선 검출기를 이용해서 검출한다는 건 아주 어려운 일이지. 게다가 알파선은  아까도 말했듯이, 공기 중에서도 고작 몇 센티미터 밖에는 투과할 수가 없어. 방사선 검출기를 방사성 동위 원소에 착 붙여서 측정하지 않으면, 알파선을 검출한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봐야 해.
    그런데 이 영화에서는 땅바닥에서 이동 중인 플루토늄의 위치를, 하늘에 떠 있는 FBI 헬리콥터에서 방사선 검출기를 이용해 찾아내고 있잖니? 이건 정말 전국, 아니 전 세계에서 굳건히 일하고 있는 방사선 관련업체 아저씨들을 농락하는 처사라고밖에 할 수 없어.

     

    *방사선의 단위 : rem(렘)과 Sv(시버트).  1Sv=100rem

     

    *영화(The Matrix)속에서 인공 지능 컴퓨터와 맞서 싸우는 인간들이 지구의 중심부에 가까운 땅 속 깊은 곳에 자신들만의 도시 시온(Zion)을 건설하는데.....비과학적이고 불가능해. 지구의 내부구조가 지각,맨틀,외핵,내핵으로 나뉘는 건 알지?....그중 맨틀은 온도가 워낙 높은 데다 단단하기까지 해서 핵폭탄이 폭발한다 해도 맨틀에게는 사과 껍질에 흠집 내는 정도에 불과해. 봐주는 김에 맨틀을 지나 지구 핵까지 파 들어갔다고 치자. 외핵과 내핵의 온도는 각각 4,000도와 6.000도이지만, 2199년에 뛰어난 내열재를 발견하여 이 온도를 극복하고 팠다고 하자고. 그래도 내핵 안에 도시를 건설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란 말이지. 내핵 내부에선 350만 기압이 사방에서 내리누르고 있거든. 1,000기압이면 탄소가 다이아몬드로 변할 만큼의 고압이란다. 그런데 350만 기압이라, 과연 도시가 될 법한 소리냐고요.

     

    *사람에게는 A, G, T, C 염기 배열로 이루어진 대략 32억 쌍의 DNA가 있다고 해. 많기도 많네. 그리고 이 32억 개에 해당하는 인간 DNA 전체를 '지놈(genome)'이라고 해. 그럼 인간 지놈 지도란 뭘까? 음, 32억 쌍의 DNA 염기가 어떤 순서로 배열되어 있는지 밝힌 지도야. 쉽게 말하면, 인간의 유전자 정보 안내도라고나 할까?................앞으론 이 지놈 지도를 이용하여 질병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유전자를 밝혀내고, 여기서 더 나아가 그 유전자를 교체하거나 그것이 나쁜 짓을 하지 않도록 예방할 수도 있지. 그렇게 되면 암이나 치매, 당뇨병,에이즈 등과 같은 난치병 또는 불치병을 치료할 수도 있고.....야, 세상 참 많이 좋아졌다. 그치?

  • 역시 영화는 픽션이다. | ch**an | 2006.08.07 | 5점 만점에 3점 | 추천:0
    이 책은 영화속에 나오는 장면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준다.   정말 과학적으로 말이다.   그래서인지...

    이 책은 영화속에 나오는 장면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준다.

     

    정말 과학적으로 말이다.

     

    그래서인지 이 책을 조금 읽다 보면 화가 나기도 한다.

     

    "영화를 보면 즐기면 되는 거지 이런식으로 분석을 해야겠어!"

     

    라고 말이다.

     

    하지만 학생들의 방학숙제에 좋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책을 읽는 동시에 과학적인 상식을 같이 습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무더운 여름 시원한 도서관에서 노트 펴놓고 읽기 좋은 책인 것 같다.

  • 일반과학 내용을 상당히 재미 있게 영화와 함께 정리한 글입니다.
    일반과학 내용을 상당히 재미 있게 영화와 함께 정리한 글입니다.
  • 제목에서 처럼 뭔가 딴지를..설마.. 딴지라기 보다는 오류를 잡아준다는 것이 적절하지 않을까? 과학에 일자 무식인 사람들에...
    제목에서 처럼 뭔가 딴지를..설마.. 딴지라기 보다는 오류를 잡아준다는 것이 적절하지 않을까? 과학에 일자 무식인 사람들에게 영화가 조금은 뻥이 심하다는 얘기를 하고 있는 과학책. 다양한 최근 영화를 통해서 물리, 화학, 생물, 거기에 환경까지 다양한 과학 분야를 유쾌하고 재미있게 설명해주고 있다. 그리고 너무 어려운 과학 이야기가 아니니 조금만 찬찬히 읽으면 이해하는데 조금도 무리가 없을 만한 내용이다. 가끔 어려운 단어도 나온다..하지만 단어가 뭐 중요하랴... 어차피 그동안 모르고 있던 단어인데..^^;; 그리고 책의 구석 구석 과학자들이 땀흘려 이룬 업적으로 조금은 알아 달라는 애교석인 푸념도 들어있다. ^^ 예를 들면 태양에너지를 연구하는 학자들이 울고갈 일이라든가.. 뭐 요런식의 재미있는 표현으로...애교 스럽지 않은가? 그리고 무조건 적으로 내용을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재미있게 과자를 먹으면서 대화를 나누는것 처럼 대화식으로 씌여져 있어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결국은 하루만에 책을 다 읽게 만들어버린 원동력이 되었을 것이다. 너무 어려운 과학책에 몰두 하지 말고 재미있게 과학을 느껴보자.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더 좋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나와 있는 영화를 모두 봤던 나는 영화의 장면들을 떠올리면서 옥의 티를 발견하는 기쁨도 누렸으니까.. 재미있고 유쾌한 과학 이야기. 한번 읽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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