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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의 숲에서 동.서양을 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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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쪽 | A5
ISBN-10 : 8986361337
ISBN-13 : 9788986361339
그림의 숲에서 동.서양을 읽다 중고
저자 조용훈 | 출판사 효형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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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2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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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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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색 그림과 함께 엮은 유럽미술관 기행서. 시와 그림이 빚어내는 황홀한 대화를 통해 삶의 격정과 예술적 충동을 미적으로 형상화하였다. 몽마르트르에서 그리는 모딜리아니와 로트레트,루브르를 빛낸 한국화의 빛 등 10개 장으로 나눠 예술의 향기를 들려준다.

저자소개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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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이 책은 유럽 여러 나라의 미술관에 소장된 그림들에 대한 또다른 발견의 기쁨과 고통의 기록이다. 저자에게 그것이 기쁨이자 고통인 까닭온 유럽의 제국주의 문화에 대한 선망과 동경만큼이나 반감 또한 상처처럼 몸 속에 각인되었기 때문이다. 식민지를...

[출판사서평 더 보기]

이 책은 유럽 여러 나라의 미술관에 소장된 그림들에 대한 또다른 발견의 기쁨과 고통의 기록이다. 저자에게 그것이 기쁨이자 고통인 까닭온 유럽의 제국주의 문화에 대한 선망과 동경만큼이나 반감 또한 상처처럼 몸 속에 각인되었기 때문이다.

식민지를 경험했던 제3세계 지식인의 고뇌와 회의가 유럽 미술관 기행 중에 새삼 상기되었던 것이다. 따라서 이 책은 단순히 여정(旅程)에 따라 작품을 소개하는 미술 기행은 아니다. 오히려 저자는 유럽의 문화체험을 통해 자신을 성찰케 한다. 그것만이 서구인들이 자국문화의 보편성과 선구성을 강요·전파했던 오리엔탈리즘에서 벗어날 수 있는방법임을 책의 곳곳에서 역설한다.

아울러 이 책이 여타의 미술관 기행서와 구별되는 점은 유럽의 예술·지성사를 포괄적으로 함축하고 있는 점이라 할 수 있다.

저자는 서구문화에 대한 막연한 찬탄과 동경 및 그 연장선상에 있는 식민사관에서 탈피하고자 감히 오리엔탈리즘에 대한 회화적 점검을 시도했다고 밝혔다. 미술작품을 중심으로 서양 콤플렉스의 요인을 검토함으로써 우리의 근대는 물론, 현대의 시작과 그 의미를 묻고 싶었던 것이다.

따라서 이책은 서양 콤플렉스의 점검이라는 주제를 설정하고 이 주제에 합당한 작품과 대상들을 상호 연계하며 검토하는 방식으르 구성되었다
이를 위해 저자는 작품과 작가에 대한 해석과 의미에 치중하기보다 서양의 미술 작품이 우리에게미친 영향력과 그 가치를 반성적으로 파악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서양의 미술관이나 문화유적, 회화를감상하면서도그것의 의미를 우리 시각으로 점검하고자 애쓴흔적이 역력한 것은 이 때문이다. 이 책의 의의는 무엇보다 오리엔탈리즘에서의 탈피라는 관점에서 서양의 회화를 재검토했다는데 있을 것이다. 오리엔탈리즘을 명징하게 직시하고 자기탈각해야 한다는 당위에 큰 비중을 둔 것이다.

저자는 인터넷이 시간과 공간의 한계를 무력화시키고 `세계화` 를 부르짖는 지금의 현실에서 타자를 향한 개방과 확장은 나의 세계가 확고하고 주체적으로 인식될 때 오히려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타자의 세계로 확장되기 위해서는 그렇게 할 나와 세계가 존재해야 하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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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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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한 번 좋다 ! 그림이란 커다란 숲에서 동,서양의 미술의 흐름을 읽다니... 다른 세상에서 그러나 미술이라는...
    제목 한 번 좋다 ! 그림이란 커다란 숲에서 동,서양의 미술의 흐름을 읽다니... 다른 세상에서 그러나 미술이라는 같은 울타리안에서 비슷한 시기에 살아온 화가들을 비교한다는 것. 그들을 한 자리에 두고 본다는 자체가 얼마나 획기적인 아이디어인가? 분명 세계적으로 유명하지는 않아도 우리나라에도 피카소, 로트레크와 같은 화가들이 있었을텐데... 그러나 저자는 왜 제목같이 간단 명료하게 글을 쓰지 못했을까? 제목은 저리도 책 속에 담고자 하는 내용을 한 줄로 나타내고 있는데, 어찌 내용은 작가 스스로 시인이라는 탈(?)을 못 벗어 던진 듯 답답할까? 발상은 좋았으나, 시같은, 너무나 함축적인 말, 한문으로 책은 숲속에서 길을 잃어버렸다. 조금만 자제했다면 책이 훨씬 부드러워졌을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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