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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자라는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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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6*221*19mm
ISBN-10 : 8946472839
ISBN-13 : 9788946472839
꿈이 자라는 방 중고
제조자 / 수입자 강남호 외 149명,꿈이 자라는 방을 만드는 사람들 | 출판사 샘터(샘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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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 31일 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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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9 책 잘 받았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en*** 2019.12.13
648 책 변색이 있다고 하길래 그래도 중고라서 이해했지만 막상 받으니깐 몇몇권은 책이 물에 젖어 울어있네요. 조금 실망입니다. 5점 만점에 3점 seunghu*** 2019.11.12
647 잘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kt*** 2019.10.29
646 12345678910 5점 만점에 5점 yoogihe*** 2019.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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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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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안전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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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중량
186mm X 221mm X 19mm, 522g
제조일자
2019/5/31
제조국
Korea
색상
이미지참조
제조자 (수입자)
강남호 외 149명,꿈이 자라는 방을 만드는 사람들
재질
이미지참조
A/S책임자&연락처
(주)샘터사 / 02-763-8963
취급방법 및 주의사항
책의 모서리에 다치지 않게 주의하세요

꿈이 자라는 150개의 방을 만난 적이 있나요?
“선풍기를 보면 우리 아빠가 생각나요” 이승민 어린이는 ‘열심히 날개를 휙휙 돌리며 / 에어컨을 따라잡기 위해 노력’하는 선풍기를 보면 벌목일을 하시는 아빠가 생각난다며 [선풍기 아빠]라는 시를 썼다. 벌목일은 힘들고 돈도 많이 못 받지만, 엄마와도 떨어져 살지만 ‘다른 집만큼 부족하지 않게 하려고 노력’하는 아빠의 모습에서 선풍기를 떠올린 것이다. 그런 아빠를 보는 안타까움과 감사한 마음이 이 시에는 녹아 있다.
한편 아직 비행기를 한 번도 타보지 못한 김유림 어린이는 어느 가을날 무등산 군왕봉에 올랐을 때 그 위를 지나는 비행기를 보며 ‘저기서 내려다보면 얼마나 멋질까’ 생각했고, 그 상상을 화폭에 옮겼다. 그래서 김유림 어린이의 그림 [등산할 때 일어난 일]에는 비행기에서 내려다보는 ‘나’와 산 아래에서 손을 흔드는 ‘나’가 두 번 등장한다.

쉼 없이 돌아가는 선풍기를 보며 아빠를 생각한 이승민 어린이의 시와 비행기는 비행기에서 내려다본 가을 산 그림을 통해 상상 속 현실을 구현해 낸 김유림 어린이의 그림 작품은 꿈키움 문예공모 작품집 《꿈이 자라는 방》에 수록되어 있다. 전국 지역아동센터(공부방) 아동ㆍ청소년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꿈키움 문예 공모전 응모작 중 아이들의 진솔한 내면이 담긴 작품들을 가려 뽑은 이 책에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키우고 사랑을 나누며 성장해 가는 아이들의 이야기 150편이 담겨 있다. 2015년부터 시작되어 4회째를 맞은 2018년 꿈키움 문예 공모전에는 전국 252곳의 지역아동센터(공부방)에서 총 1,571편의작품이 응모되었다.

저자소개

저자 : 강남호 외 149명
제4회 꿈키움 문예 공모에 참가한 150명의 작은 예술가들

강남호 강성구 강은혜 고동관 고유림 고태웅 공민지 권하은 금해강 김건우
김경헌 김경훈 김규리(초) 김규리(중) 김기현 김대근 김도현 김도희 김리혜 김민우
김선재 김세현 김소형 김연우 김유리 김유림 김윤호 김윤희 김은지 김은혁
김재현 김찬호 김초윤 김태우 김해빈 김현아 김형준 김혜연 김효준 김희찬
나규빈 나사무엘 노민영 류선우 문채은 민가홍 박대성 박민서 박보람 박세린
박소현 박유리 박정현 박지숙 박하은 박한율 박현빈 박효은 백소은 사은지
서가현 서연호 서유찬 성효빈 성효은 소은지 송은영 신경민 신예선 신이선
신 준 심하나 안지연 양경민 양보윤 여성민 오세은 오유리 오은택 왕준동
유연우 윤지혜 윤채영 윤형기 안지수 이가인 이금실 이대희 이도연 이동윤
이동훈 이민아 이서형 이선혜 이성호 이솔빈 이승민 이시호 이심정 이어진
이연우 이예지 이윤호 이은솔 이은진 이주아 이지민 이지우 이하린 이하정
이현민 이현희 이혜민 임가은 임윤지 임혜인 장성휘 장종범 장하늘 장희주
전하은 전희준 정나래 정다연 정다정 정다현 정록비 정범기 정예슬 정유진
정은별 정재환 정주은 정준혁 정태수 조아성 최성민 최소희 최수빈 최수지
최윤서 최준혁 최지빈 최지원 한성민 한수아 함심건 홍영광 홍원영 황준하 (가나다순)

저자 : 꿈이 자라는 방을 만드는 사람들(엮음)
[꿈이 자라는 방]은 전국 지역아동센터(공부방) 아동ㆍ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된 꿈키움 문예공모전 응모작 중 아이들의 진솔한 내면이 담긴 작품들을 추린 책입니다.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아동ㆍ청소년들의 꿈과 성장 스토리를 접한 독자들이 이 아이들의 꿈을 지켜주는 꿈지기가 되어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펴냅니다. CJ도너스캠프는 공부방 교육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15년부터 꿈키움 문예공모전을 시행해 오고 있습니다.

목차

펴내는 글
글 부문 심사평
그림 부문 심사평

1. 2018 나의 이야기
제4회 꿈키움 문예 공모 수상작

2. 세상에 단 하나뿐인 선물이래요

3. 내 안에 꿈 씨앗이 자라고 있어요

4. 안아 주고 웃어 주고 손잡아 주고 싶어요

5. 별이 빛나는 건 흔들리기 때문이야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 꿈을 향해 성장해 가는 아이들의 내면을 엿보는 작은 창 표현이 서툴고 장난기가 가득해도 아이들이 풀어놓는 이야기 속에는 내가 이루고 싶은 꿈과 매일의 일상 속에서 얻은 작은 감동과 깨달음들이 가득하다. 아이들은 헤어진 가족에 대한 그리움이나 ...

[출판사서평 더 보기]

∽ 꿈을 향해 성장해 가는 아이들의 내면을 엿보는 작은 창

표현이 서툴고 장난기가 가득해도 아이들이 풀어놓는 이야기 속에는 내가 이루고 싶은 꿈과 매일의 일상 속에서 얻은 작은 감동과 깨달음들이 가득하다. 아이들은 헤어진 가족에 대한 그리움이나 부모님에 대한 애틋한 마음, 구체적인 장래 희망, 좋아하는 친구나 행복했던 순간에 대한 기억 등 다양한 주제를, 꾸미거나 보태지 않고 자유롭게 표현해 냈다.
이 아이들에게 자신이 몸담고 있는 지역아동센터(공부방)는 방과 후 돌봄 서비스와 학습 지도를 하는 ‘또 하나의 집’이다. 집에 있을 때는 함께 놀 사람이 없어 TV만 보고 게임만 하던 아이들이 이곳에서는 ‘함께하는’ 행복을 배운다.《꿈이 자라는 방》은 지역아동센터에서 나름의 상처와 결핍을 딛고 자신의 꿈을 향해 성장해 가는 아이들의 내면을 엿볼 수 있는 작은 창이 되어 준다.
때로 방향을 잃고 좌충우돌하기도 하지만, 책 제목처럼 아이들은 그 과정 속에서도 자라고 있고, 키가 한 뼘 자랄 때마다 자신의 꿈도 그만큼 구체적으로 그려 나가고 있음을 아이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어디에서도 쉽게 만나 보기 어려운 아이들의 순수함과 빛나는 창의성이 담긴 글과 그림을 읽어 내려가다 보면, 어느새 진지한 독자가 되어 이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총천연색 무지개 같은 이 아이들의 꿈이 지금 이 색깔 그대로 변하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말이다.

[심사위원의 한 마디]

솔직함과 참신한 유머가 돋보이는 작품들이 많았습니다.
남이 나를 어떻게 볼까 생각하고 가식적으로 꾸미려 했다면
아마 그런 글이 나오지 못했을 거예요.
판에 박히지 않은 아이들만의 순수한 발견을 꾸밈없이 썼을 뿐인데,
그 진솔함이 무엇보다 큰 매력이 된 것이지요.
문학의 기본이 바로 바로 그렇게 진실하고 솔직하게
자기 체험을 전달하는 데 있답니다.
글을 잘 쓰고 싶다면 꾸준히 자신이 보고 들은 것을
글로 정리하는 습관을 길러 보세요.
_이해인 수녀(시인, 글 부문 심사위원)

참된 미술이란 실제 사물과 닮게 그리는 것이 아니라,
자기 마음속의 형상을 자기 식대로 표현하는 것이랍니다.
눈에 보이는 대로가 아니라 내 마음이 느끼는 대로 그리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자기 식대로 과감하게 그려 보세요.
학년이 올라갈수록 그림 실력이 정체하는 것처럼 느껴질지 몰라요.
그럴수록 사물을 사랑하고 관찰하는 습관을 기르면서
꾸준히 그림을 그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재능도 중요하지만, 꾸준히 오래 그리는 사람이 화가가 된답니다.
_사석원(화가, 그림 부문 심사위원)

[출판사서평 더 보기 닫기]

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ϻ

    제4회 꿈키움 문예 공모 작품집 "꿈이 자라는 방"

    대학시절 공강시간에 할 수 있는 아르바이트를 찾던 도중 지역아동센터를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그 때만 해도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동들을 위해 저녁시간까지 돌봐주는 곳이었습니다. 저는 그 곳에서 초, 중학생의 학습을 도와주며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었습니다. 대학 졸업 후 취업을 한 후에도 저녁시간에 아이들에게 댄스를 가르치며 계속 연이 닿았습니다. 점점 세월이 흐르면서 체력적인 한계를 느껴 댄스강사를 그만 두게되면서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기억도 점점 흐려졌습니다.

    <꿈이 자라는 방>은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의 그림과 글로 꾸며진 책입니다. 꾸미지 않고 진실한 마음을 담아서 쓴 글을 수상작으로 뽑았다는 이해인 수녀님의 말씀이 인상적입니다. 수녀님 말씀처럼 책에 실린 아이들의 글은 읽고 있으면 저절로 미소가 번집니다. 1장은 수상작으로 꾸며졌는데 아이들이 쓴 시를 읽다보면 무얼보고 이런 표현을 했는지 궁금할 때가 있습니다. 그런 궁금증을 학생 인터뷰를 통해 말끔히 해소할 수 있습니다. 그림 역시 마찬가지로 그림 설명이나 앞으로의 계획 등 간단한 인터뷰를 읽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아이 다운 순수함과 깜짝 놀랄만한 재치있는 대답이 읽는 재미를 더합니다.

    <꿈이 자라는 방>을 읽으며 가장 좋았던 점은 아이들의 꿈을 느낄 수 있다는 겁니다. 요즘 아이들은 어찌나 신박하면서도 다채로운 꿈이 많은지 신기할 따름입니다. 보고 있으면 잃어버린 나의 꿈도 되찾는 느낌이 나고 아이들에게 좋은 기운을 얻어 힘도 납니다. 가끔 현실에 치칠 때 이 책을 보고 좋은 기운을 받아야겠습니다. 아이들의 그림을 보는 것만으로도 입가에 웃음이 퍼지고 진솔한 글을 읽으며 마음이 푸근해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ϻ

  • 꿈이 자라는 방 | al**hrtnrg | 2019.07.17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꿈이 자라는 방/꿈이 자라는 방을 만드는 사람들 엮음

    지역아동센터와 인연이 닿았던 적이 있었다. 사회복지사 실습을 하기 위해서였는데, 아이들과 한 달을 보내면서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좋았던 것도 많았지만 가장 마음이 아팠던 건, 아이들이 실습 선생님은 금방 간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정을 주지 않는다는 거였다.

    《꿈이 자라는 방》은 전국 지역아동센터 아동ㆍ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된 꿈 키움 문예공모전 응모작 중, 아이들의 진솔한 내면이 담긴 작품들을 추린 책이다.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아동ㆍ청소년들의 꿈과 성장 스토리를 접한 독자들이 이 아이들의 꿈을 지켜주는 꿈지기가 되어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펴내는 책이라고 하며, 150명의 진솔한 꿈들을 접할 수 있다.

     

    〈나의 보조개 같은 흉터〉

    나는 유치원 때

    계단에서 굴러 떨어져

    흉터가 생겼다

    하지만 흉터가

    나는 가끔 보조개처럼

    느껴진다.

    내가 웃으면

    보조개처럼 보여서

    그게 더 이상 흉터라고 느껴지지 않는다.

    흉터가 나의 추억이 되었다. (64쪽)

    게임 크리에이터가 되는 것이 꿈이라는 유리의 글.

     

    〈고마워 100점 미워 100점〉

    오늘 선생님께 칭찬 받은 날

    하늘 보고 집으로 간다.

    100점 고마워

    네 덕분에 엄마께 칭찬 받았어

    100점 너 미워

    다음에 100점 못 받을까 봐

    걱정이다. (76쪽)

    준동이는 100점 받아서 선생님과 엄마한테 칭찬 받아 너무 기쁘지만, 한 편으로는 걱정이 뒤따른다. 다음에 100점을 못 받을까봐….

     

    이렇듯, 한편 한편이 모두 진솔하고 그 안에 작은 꿈들이 영글어 감을 볼 수가 있다.

     

    같은 학교 친구와 결승을 다투게 되어 마음이 불편해진 해강이가, 안전을 위해 기권시킨 선생님 덕분에 2등하고 오히려 행복해 하며 안심하는 모습.

     

     

    「다르지만 비슷한 우리」의 지원이가 바라는 세상이 되면 얼마나 좋을까?!

     

    어릴 때는 글을 곧잘 써서, 문예반에서 상도 받고 동시도 잘 써서 선생님이 어린이 신문사에 보내어 시가 실리기도 했었는데, 나이가 들수록 글이 잘 써지지 않는 이유를 대충 짐작은 했지만 조금 막연하기도 했었다. 그러다 이해인 수녀님이 쓰신 심사평을 보고 확연히 알 수 있었다.

     

    솔직함과 참신한 유머가 돋보이는 작품들이 많았습니다.

    남이 나를 어떻게 볼까 생각하고 가식적으로 꾸미려 했다면

    아마 그런 글이 나오지 못했을 거예요.

    판에 박히지 않은 아이들만의 순수한 발견을 꾸밈없이 썼을 뿐인데,

    그 진솔함이 무엇보다 큰 매력이 된 것이지요.

    문학의 기본이 바로 바로 그렇게 진실하고 솔직하게

    자기 체험을 전달하는 데 있답니다.

    글을 잘 쓰고 싶다면 꾸준히 자신이 보고 들은 것을

    글로 정리하는 습관을 길러 보세요.

    _이해인 수녀(시인, 글 부문 심사위원)

    그거였구나!

    진실을 이길 수는 없는 거구나! 자꾸만 부끄러운 부분을 감추고 쓰려고 하니 제대로 된 글이 나올 수가 없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이었구나! 하는 생각…. 더 이상 순수하지 못한 자신에 대한 부끄러움 ….

     

    그만큼 여기 《꿈이 자라는 방》에 실린 150편의 글과 그림은 하나같이 진솔하여 꾸밈이 없다.

     

    조금 읽어 내려가다 보면, 어느새 진지한 독자가 되어 이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총천연색 무지개 같은 이 아이들의 꿈이, 지금 이 색깔 그대로 변하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이 땅의 아이들과 부모들 모두에게, 이 책 《꿈이 자라는 방》과 함께 아름다운 꿈을 나누기를 바래본다.

  • 꿈이 자라는 방 | an**417 | 2019.07.13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p class="MsoNormal">남이 나를 어떻게 볼까 생각하고 가식적...

    KakaoTalk_20190713_020824598_07.jpg

     

    <p class="MsoNormal">남이 나를 어떻게 볼까 생각하고 가식적으로 꾸미려 했다면 아마 그런 글이 나오지 않았을 거에요. 문학의 기본이 바로 그렇게 진실하고 솔직하게 자기 체험을 전달하는 데 있답니다. (p.11, 이해인 수녀님의 심사평)</p> <p class="MsoNormal"> <o:p> </o:p> </p> <p class="MsoNormal">나는 이런 책을 읽을 때마다 어린 시절의 나를 만나는 기분이 든다. 내 딸아이보다 조금 더 컸을 때부터 난 책을 읽고, 글을 쓰고, 수많은 대회에서 시를 썼다. 지금 돌이켜 보면 부끄러운 글도 있고, 지금 내가 읽어도 이걸 초등학교 때 썼다고?” 싶어지는 글도 있다. 오히려 지금 쓴 글보다 그 시절의 글이 더 좋다고 느껴지는 게 많다. 어쩌면 그것은 이해인 수녀님의 심사평에 고스란히 나온 이야기와 같은 의미일지도 모른다. 지금의 나는 더 잘 쓰기 위해 노력하고, 그때의 나는 그냥 생각한데로 썼을 테니 말이다. </p> <p class="MsoNormal"> <o:p> </o:p> </p> <p class="MsoNormal">이 책에 소개된 어린이들의 그림이나 글은 꾸밈없이 순수하다. 오히려 그림을 풀이해놓은 말들이 아이들의 그림보다 부족하다 느껴지기도 하고, 어떻게 아이들이 이런 생각을 했나 놀라움을 주기도 한다. 특히 <아빠의 지갑> 이라는 시를 읽다가는 눈물이 핑 돌았다. 자신의 만 원짜리 하나를 아빠 지갑에 넣으며 어떤 마음이었을지, 그 만원을 본 아빠의 마음은 어땠을지 생각해보니 가슴이 시리고 아팠다. </p> <p class="MsoNormal"> <o:p> </o:p> </p> <p class="MsoNormal">이 책의 가장 뒷 장에는 반짝이는 꿈의 조각들이 마음을 두드리고 세상을 움직입니다.” 라는 말이 적혀있다. 그래. 아이들의 꿈이 모이고 모여 세상을 바꾸게 된다. 본인을 바꾸고, 타인을 바꾸게 된다. 그런 보물 같은 존재를 키운다고 생각하니 갑자기 어깨가 든든해진다. 나는 오늘도 우리 아이 꿈을 한 조각 함께 그리고, 함께 만들었다. 문득 생각해보니 그것을 깨달은 것 만으로도 나는 참 좋은 엄마다. </p> <p class="MsoNormal"> <o:p> </o:p> </p> <p class="MsoNormal"> #꿈이자라는방 #샘터 #샘터출판사 #작품집 #책속구절 #책속의한줄 #책스타그램 #독서 ##책읽기 #리뷰 #리뷰어 #서평 #서평단 #책읽어요 #책으로소통해요 #북스타그램  #소통 #육아 #육아소통 #책읽는아이 #책으로크는아이 #찹쌀도서관 #딸스타그램 #책으로노는아이 #책속은놀이터 #찹쌀이네도서관 #책읽는엄마 #책읽는여자 </p>

  • [어린이] 꿈이 자라는 방 | ra**2009 | 2019.07.08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어린이] 꿈이 자라는 방 강남호 외 149명 지음 / 샘터 / 204쪽 / 발행 2019년 6월 15일 / 책 읽은 날 2019년 6월 16일 <p class="0"></p> <p> 이 책은 전국의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제4회 꿈키움 문예공모’ 작품집이다. 초등학생, 중학생들의 글과 그림이 실려 있는데, 아이들의 글과 그림을 보는 내내 기분이 좋았다. </p> <p>   </p> <p> 기억에 남는 그림은 김혜연 어린이의 ‘별이 빛나는 밤’ (별 헤는 화가상), 김윤호 학생의 ‘사슴’(꿈꾸는 화가상) 이다. </p> <p>   </p> <p>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을 본 후로 밤하늘 그림을 그리는 것을 좋아하게 되었다는 김혜연 어린이, 밤하늘에 빛나는 별을 그림으로 예쁘게 표현해냈다.그리고 ‘사슴’은 김윤호 학생의 표현을 빌리자면, 밤하늘을 보며 엄마를 그리워하고 있다. 김윤호 학생도 밤하늘의 별을 보는 것을 좋아한다고 한다.                  </p> <p class="0"></p> <p> 읽으면서 좋았던 글은 안지연 어린이의 시 ‘우리 반 신기한 친구’ (빙그레 시인상), 동화 못생긴 다섯 친구를 읽고 쓴 문채은 어린이의 ‘하이에나인데 착해’(굳센 마음 응원상), 꼬물꼬물 아이들과 놀고 싶어 초등학교 선생님을 꿈꾸는 유채영 어린이의 ‘꿈에게’ 였다. </p> <p>   </p> <p>  ‘우리 반 신기한 친구’는 글 부문 심사위원을 맡은 이해인 수녀님의 인터뷰에서도 언급되어 있었는데, 반전이 돋보이는 글이라고 했다. 그래서 어떤 글일지 궁금했는데, 신기한 친구의 정체를 알고 나니 고개가 끄덕여졌다. </p> <p>   </p> <p>  하이에나인데 착해’ 는 겉모습은 못생기고 볼품없는 하이에나지만, 착한 하이에나의 이야기를 하고, 스스로 하이에나 같은 친구가 되겠다고 다짐하는 내용이다. 글을 쓴 문채은 어린이가 느꼈던 힘들었던 이야기와 위로를 해준 친구의 이야기도 담겨있다. 상 이름대로 굳센 마음을 응원해본다. </p> <p>   </p> <p>  꿈에게’는 ‘무엇이 되고 싶다는 것은 좋은 거야 / 내 미래의 일을 상상하고/ 내가 계획하고/ 내 목표가 생기는 거니까’ 라는 부분이 특히 좋았다. ‘꼬물꼬물 아이들과 놀고싶어’ 라는 마지막 부분도 좋았다. 유채영 어린이의 꿈이 이루어진다면, 아이들에게 좋은 선생님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p> <p>   </p> <p>  책을 읽는 내내 어린 시절로 돌아간 듯 기분이 좋아졌다.                </p> <p align="left" class="0" style="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0pt 0.0pt 0.0pt 0.0pt;">아이들의 꿈이 이루어지고, 항상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p> <p class="0"></p> <p class="0" style="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0pt 0.0pt 0.0pt 0.0pt;">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p>  ...

    [어린이] 꿈이 자라는 방

    강남호 외 149명 지음 / 샘터 / 204/ 발행 2019615/ 책 읽은 날 2019616

    <p class="0">19-06-12-19-30-29-422_photo.jpg</p> <p> 이 책은 전국의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4회 꿈키움 문예공모작품집이다. 초등학생, 중학생들의 글과 그림이 실려 있는데, 아이들의 글과 그림을 보는 내내 기분이 좋았다. </p> <p>   </p> <p> 기억에 남는 그림은 김혜연 어린이의 별이 빛나는 밤’ (별 헤는 화가상), 김윤호 학생의 사슴’(꿈꾸는 화가상) 이다. </p> <p>   </p> <p>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을 본 후로 밤하늘 그림을 그리는 것을 좋아하게 되었다는 김혜연 어린이, 밤하늘에 빛나는 별을 그림으로 예쁘게 표현해냈다.그리고 사슴은 김윤호 학생의 표현을 빌리자면, 밤하늘을 보며 엄마를 그리워하고 있다. 김윤호 학생도 밤하늘의 별을 보는 것을 좋아한다고 한다.                  </p> <p class="0">19-06-14-13-58-14-266_photo.jpg</p> <p> 읽으면서 좋았던 글은 안지연 어린이의 시 우리 반 신기한 친구’ (빙그레 시인상), 동화 못생긴 다섯 친구를 읽고 쓴 문채은 어린이의 하이에나인데 착해’(굳센 마음 응원상), 꼬물꼬물 아이들과 놀고 싶어 초등학교 선생님을 꿈꾸는 유채영 어린이의 꿈에게였다. </p> <p>   </p> <p>  우리 반 신기한 친구는 글 부문 심사위원을 맡은 이해인 수녀님의 인터뷰에서도 언급되어 있었는데, 반전이 돋보이는 글이라고 했다. 그래서 어떤 글일지 궁금했는데, 신기한 친구의 정체를 알고 나니 고개가 끄덕여졌다. </p> <p>   </p> <p>  하이에나인데 착해는 겉모습은 못생기고 볼품없는 하이에나지만, 착한 하이에나의 이야기를 하고, 스스로 하이에나 같은 친구가 되겠다고 다짐하는 내용이다. 글을 쓴 문채은 어린이가 느꼈던 힘들었던 이야기와 위로를 해준 친구의 이야기도 담겨있다. 상 이름대로 굳센 마음을 응원해본다. </p> <p>   </p> <p>  꿈에게무엇이 되고 싶다는 것은 좋은 거야 / 내 미래의 일을 상상하고/ 내가 계획하고/ 내 목표가 생기는 거니까라는 부분이 특히 좋았다. ‘꼬물꼬물 아이들과 놀고싶어라는 마지막 부분도 좋았다. 유채영 어린이의 꿈이 이루어진다면, 아이들에게 좋은 선생님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p> <p>   </p> <p>  책을 읽는 내내 어린 시절로 돌아간 듯 기분이 좋아졌다.                </p> <p align="left" class="0" style="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0pt 0.0pt 0.0pt 0.0pt;">아이들의 꿈이 이루어지고, 항상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p> <p class="0"></p> <p class="0" style="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0pt 0.0pt 0.0pt 0.0pt;">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p>  <o:p></o:p>

     

  • ϻ 《꿈이 자라는 방》은 꿈이 자라는 방을 만드는 사람들이라는 지역아동센터(공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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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이 자라는 방》은 꿈이 자라는 방을 만드는 사람들이라는 지역아동센터(공부방)에서 공부하는 아이들에게 공모를 받은 작품 중 수상작을 엮은 책이다. 201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네 번째 시행된 이 대회에 그림과 시 그리고 독후감을 낸 아이들의 소중한 꿈이 가득 담겨 있었다. 좋은 취지의 대회다. 방과 후 지역센터 공부방에서 공부하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엮어낼 수 있고, 그 이야기를 글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로 수용한다는 점에서 좋은 대회였다. 무엇보다 심사위원 중 한 분이 이혜인 수녀님이라니. 아이들에게는 그리 크게 다가오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내가 좋아하는 작가이자 수녀님께서 나의 글을 읽어본다는 생각만으로도 설레었다. 조금은 이 아이들이 부러워졌다.


    "반짝이는 꿈의 조각들이 마음을 두드리고 세상을 움직입니다"라는 글처럼.
    아이들의 반짝이는 꿈들이 한 장 한 장 담겨 있었고, 이 책에 엮어지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빛나고 있을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게 만들기에 부족함이 없는 책이 아니었나 싶다.


    지난여름에 2박 3일간 단양으로 가족 여행을 갔는데, 그때 보았던 하늘을 그렸어요. 밤에 숙소에서 밖으로 나갔는데 별이 쏟아질 듯이 많은 거예요. 막 빨려 들어갈 것 같고, 상상만 했던 것들이 눈앞에 펼쳐지니까 너무 신기했어요. 서울에서는 별을 보기가 힘들잖아요. 근데 거기서는 별을 세도 끝이 없는 거예요. 그때 봤던 하늘을 생각하면서 그렸어요. 오로라가 있으면 더 예쁠 것 같아서 상상해서 그렸고요. _ <별이 빛나는 밤>에 수상자 인터뷰 중에

    수상 후 인터뷰를 읽는데, 작품보다 더 재미있었다. 솔직한 마음 50%와 책으로 엮어지기에 50%쯤 숨긴 진심이 보여서일까. 그 반반 섞인 감정을 읽는데 나도 모르게 피식 웃음이 나왔다. 나도 그랬던 적이 많았기에. 어떤 그림과 글은 참 솔직했고 어떤 글과 그림은 참신했다. 나의 어렸을 때를 돌아보면, 공모전에 내는 글과 그림에 100% 진심을 담았던 기억이 없다. 어딘가 나를 숨기고 포장하곤 했다. 그래서일까. 나는 수상하는 일이 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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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하늘이 유독 많아 보이는 건, 역시 낮보다 밤이 상상력을 자극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공모전의 장점은 완벽한 그림이 아닌 완전해지는 그림을 보는 즐거움이 있다. 모순 같지만, 이보다 완벽할 수 없다는 그림보다, 보면 볼수록 어딘가 부족해 보이지만 점점 완전해지는 편안함을 준다. 사슴이란 그림도 참 좋았다. 그림에 소질이 없는 나는 따라 할 수 없는 훌륭한 작품이었다. 화가를 꿈꾸는 아이도 있었고, 웹툰 작가 혹은 일러스트레이터가 되고 싶은 아이도 있었다.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어가는 것이 꿈이라고 말하는 아이들의 그림을 보니 마음이 뭉클해졌다.


    아주 사실적으로 그린 그림은 아니었지만, 내가 본 대로 내가 느낀 대로 내가 표현하고 싶은 대로 그린 그림들이 많아 좋았다. 그리고 그 그림들이 현대미술을 닮은 추상화 같지 않고 솔직 담백하게 다가와서 좋았다. 나는 솔직하게 그리는 걸 잘 못했다. 나만의 개성을 담아내기보다 다른 사람의 그림을 따라 그리는데 소질이 있었다. 스케치 그림은 잘 그렸지만 채색을 잘 못해서 늘 아쉬웠던 그림이 생각났다. 보통 정도 되기 위해 따라 그리지 않고 조금은 과감하게 그렸다면 어땠을까 싶고.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 붓을 들어봐야 하나 싶었다. 인생에서 너무 늦은 때란 없으니까 말이다.


    글보다 그림에 눈이 많이 갔다. 아마 글보다 그림에 밝은 에너지가 많이 담겨 있어서가 아닐까.

    편견일지도 모르지만, 글에는 묘한 슬픔이 실려 있다. 혹은 담담함에 감춘 고민이 꾹꾹 숨겨져 있다. 어렸을 때 글짓기 대회에 나가 몇 차례상을 받았던 적이 있었다. 그때 상을 받았던 글에는 아주 솔직한 건 아니지만, 내가 가지고 있던 감정의 비밀을 하나씩 꺼냈을 때 상을 받을 수 있었다. 어느 순간부터 내 안의 비밀은 나만의 것으로 봉인해버렸지만. 그래서 수상집에 실린 친구들의 글이 따뜻하고 감동적이기도 했고, 피식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지만 마음을 묘하게 울리는 그런 글이 눈에 자꾸만 밟혀, 나중에는 애써 그림과 시만 보았다.


    <소심한 빗방울>이라는 시에서 "소심한 날씨가 울고 있네 / 그러나 나도 속상하다"라는 문장도 좋았고, <내 마음>이라는 시에서 "내 마음은 뭘까? / 참 궁금하다 / 이리 찾아봐도 저리 찾아봐도 / 내 마음은 어디에도 없는 것 같다. / 근데 나는 / 내 마음이 '나'라고 생각한다. / 내 마음에는 내 이야기가 / 한 가득한 것 같다."라는 시는 정말 좋았다. 어떻게 이런 생각을 초등학교 3,4학년 때 할 수 있는 걸까. <까맣게 타는 마음>도 정말 귀여운 시 중 하나였다. "추운 날 바람맞아서 / 감기에 걸렸다 / 이불 속에서 쉬고 있는데 / 들려오는 전화 소리 / 놀자는 친구의 부탁 / 받아 주고 싶지만 나갈 수 없는 나 / 받아 주고 싶다 / 받아 주고 싶다 / 내가 감기 걸려서 / 내 마음도 친구 마음도 / 까맣게 타고만 있다"라니. 내 초등학교 시절이 불편 듯 지나가는 시였다.


    아이들이 예뻐 보이기 시작하면 나이가 든 거라는데. 그런가 보다. 초등학생 친구들이 그리고 쓴 작품을 보는데 나도 모르게 자꾸만 입꼬리가 스멀스멀 올라가는 게 느껴졌다. 아이들의 꿈을 읽고 볼 수 있어 좋았고 동시에 나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어 참 좋았다. 언젠가 이 책에 실린 아이의 꿈이 꿈이 아닌 현실이 되길 응원하며 책을 덮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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