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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생에 한 번 내게 물어야 할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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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9쪽 | A5
ISBN-10 : 8960864080
ISBN-13 : 9788960864085
일생에 한 번 내게 물어야 할 것들 중고
저자 크리스토퍼 해밀턴 | 역자 정미현 | 출판사 위즈덤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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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1월 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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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The book was a good book. I'll buy it one more time. 5점 만점에 5점 ksm310*** 2019.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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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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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어디로 향하는지 모를 때 삶을 돌아보라! 영국 햄프셔 비데일즈 학교 독일어ㆍ철학 학장 크리스토퍼 해밀턴의 『일생에 한번 내게 물어야 할 것들』. 삶에 대한 고민을 철학의 틀로 들여다보도록 이끄는 철학 에세이다. 저자 특유의 날카롭고 우아한 지성으로 니체와 쇼펜하우어, 셰익스피어와 도스토예프스키, 엘리엇과 카프카, 사르트르와 로렌스 등의 작품을 통해 문학과 철학을 조망하고 있다. 특히 우리가 삶의 길을 걸으며 한번쯤은 사유와 반성을 위한 시간을 가지고 스스로에게 절실하게 꼭 던져봐야 할 11가지 질문을 소개한다. 정답을 찾고자 애쓰지 말라고 당부하면서, 그에 담긴 의미를 깨달아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도록 이끌고 있다. 진정한 인생의 의미에 한걸음 다가서게 될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크리스토퍼 해밀턴
저자 크리스토퍼 해밀턴(Christopher Hamilton)은 영국 햄프셔 비데일즈 학교(Bedales School)의 독일어 및 철학과 학장이다. 그는 런던 대학교(University of London), 코퍼스 크리스티 칼리지(Corpus Christi College), 독일의 본 대학교(University of Bonn), 서리 대학교(University of Surrey)를 졸업했다.

역자 : 정미현
역자 정미현은 연세대학교에서 신학을, 한양대학교에서 연극영화학을 전공했으며 뉴질랜드 이덴즈 칼리지(Edenz Colleges)에서 TESOL 과정을 마쳤다. 교계 신문사 기자, 연극배우, 영어 강사로 일했으며, 현재 ‘펍헙 번역 그룹’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스팸 세상에서 나 지키기』『미래 영어 사전(공역, 출간 예정)』등이 있다.

목차

머리말
1. 곁에 있는 사람의 죽음은 어떤 의미가 있는가
2. 성공보다는 미덕이 우선인가
3. 왜 자신만의 표현 방식을 찾아야 하는가
4. 진실 안에 사는 삶을 왜 갈망해야 하는가
5. 인생을 이끄는 지혜는 어디에 있는가
6. 도덕적 진실은 상대적인 것일까
7. 언젠가는 사라지고 말 인생을 왜 살아야 하는가
8. 도덕적 경험이 이끄는 삶은 무엇인가
9. 쾌락이 없는 섹스는 가치가 없는가
10 잠자는 동안 자신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가
11. 죽음은 왜 영원한 현재보다 축복일까

책 속으로

죽음의 인식에 충격을 받는다는 건 무슨 의미일까? 누군가 우리 주위의 중요한 존재가 죽었을 때 우리는 일반적으로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인다. 이 불신은 단순히 ‘아무개가 죽었음.’이라는 명제가 담고 있는 진실을 믿는 데 실패했다는 뜻이 아니다.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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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인식에 충격을 받는다는 건 무슨 의미일까? 누군가 우리 주위의 중요한 존재가 죽었을 때 우리는 일반적으로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인다. 이 불신은 단순히 ‘아무개가 죽었음.’이라는 명제가 담고 있는 진실을 믿는 데 실패했다는 뜻이 아니다. 자기 친구가 죽었다는 사실을 믿을 수 없다고 말할 때 이는 친구의 죽음이라는 진실을 믿지 않는다는 게 아니다. 이 사람은 착각하고 있는 게 아니라, 친구가 더 이상 이 땅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에 직면한 당혹감을 드러내면서 믿을 수 없다는 표현을 쓴 것이다. 여기서 쟁점은 친구의 내적인 삶이라는 개념과 관련돼 있다. 그러나 여기서 말하는 내적인 삶이 철학자들이 단순히 경험의 주체, 즉 믿음, 욕망 등을 소유하는 주체라고 부르는 시각으로 본 내면의 삶은 아니다. 왜냐하면 동물에게도 믿음이며 욕망 등이 존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친구의 죽음을 믿을 수 없다고 말하는 내적인 삶이란, 친구가 자신의 삶을 이해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노력을 가리키는 것이다.
―22p 01 곁에 있는 사람의 죽음은 어떤 의미가 있는가

아리스토텔레스라면 나폴레옹의 삶에 성공이라는 표현을 쓰는 데 반기를 들었을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가 생각하기에 가장 성취감을 느끼는 삶이란, 인간이 할 수 있는 모든 최선의 행위가 서로 조화롭게 결합되는 것이다. 말하자면 시민의 삶, 군인의 삶, 철학자의 삶 등이 한 사람 안에서 균형을 이루며 하나로 어우러지는 것이다. 그런데 나폴레옹은 철학자로선 별 가망이 없었을 것이다. 그는 하나부터 열까지 속속들이 행동가의 모습을 보였다. 그러므로 아리스토텔레스는 나폴레옹의 성취와 번영을 의심했을 것이다. 나폴레옹을 보면서, 조화롭게 균형 잡힌 모습이 아니라 한쪽으로 치우쳐 그 부분만 너무 전문화된 거라고 생각했을 법하다.
―33p 02 성공보다는 미덕이 우선인가

진실 안에 살기, 진실에 대한 사랑, 현실과 접촉하는 삶. 이 모든 것은 영혼이 지닌 어떤 본
질을 표현한다. 이 영혼의 본질은 삶에 대한 태도와 생활 방식을 명시하면서 우리를 끌어당기는 힘을 발휘한다. 그리고 일종의 궁극적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 이런 개념은 일상과 사뭇 동떨어져 보일지도 모르나, 사실 우리 모두 쉽게 익숙해지는 지점을 표현하고 있다. 서구 세계의 서점에 있는 책장은 책 무게로 허리가 휠 지경이다. 특히 자기 계발서, 대중적 심리학 책, 수없이 많은‘길잡이’등을 떠받치고 있느라 책장은 가쁜 숨을 몰아쉰다. 이 모든 책에 담긴 생각은 저
마다 제각각의 이름을 달고 있지만 목표는 결국 하나다. 사람들에게 진실 속에 사는 방법을 가르쳐 주고자 한다.
―99p 04 진실 안에 사는 삶을 왜 갈망해야 하는가

인생이 헛되다는 생각은 크게 두 가지 고찰을 근거로 한다. 첫째, 사람의 마음은 욕망이 충족되고 나서도 여전히 만족스럽지 않은 상태로 남아 있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 헛헛함은 최소한 중장기에 걸쳐 지속된다. 그리고 심지어는 욕망의 충족으로 인해 쇠약해질 수도 있다. 둘째, 인생을 어찌하여 행복하게 끌고 간다 해도 죽음이 언제가 찾아와 그것을 완전히 끝낼 것이다.
죽음은 그냥 오는 게 아니다. 기겁할 만큼 빠른 속도로 찾아온다. 세월이 쏜살같이 지나간다는 이 오싹한 느낌을 우리 모두는 잘 알고 있다. 이 속도감 때문에 인생이라는 여정은 마치 자유낙하 같은 느낌이 든다. 손을 뻗어 무엇이든 잡아 보려고 하지만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는다.
―148p 07 언젠가는 사라지고 말 인생을 왜 살아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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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삶을 되돌아보기 위해 어떤 물음을 던져야 하는가 우리는 살면서 한 번쯤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내 인생은 어떤 가치를 지니고 있는가?” “인생의 끝에 이르면 무엇을 깨닫게 될까?” 라는 물음을 던져볼 수 있어야 한다. “인간은 묻지 않을 수 없...

[출판사서평 더 보기]

삶을 되돌아보기 위해 어떤 물음을 던져야 하는가
우리는 살면서 한 번쯤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내 인생은 어떤 가치를 지니고 있는가?” “인생의 끝에 이르면 무엇을 깨닫게 될까?” 라는 물음을 던져볼 수 있어야 한다. “인간은 묻지 않을 수 없다.”라고 신학자 칼 라너도 말했듯이 인간은 질문하는 존재이고, 이것을 통해 우리는 ‘좀 더 인간답게’ 살 수 있는 삶을 모색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하루하루 숨 가쁘게 살아가다 보면 인생을 돌아볼 여유조차 없을 때가 많으며, 어떤 물음을 던져야 하는지, 또 그것에 대한 진정한 답을 찾기란 쉽지 않다. 이런 우리에게 철학자들은 사유와 반성을 위한 시간을 가지고 일생에 한 번은 절실하게 자신을 향해 물음을 던지라고 조언한다. 철학은 우리가 삶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우리 스스로 충만한 삶을 이룰 수 있는지 그 답을 찾도록 문을 열어준다. 이 책은 삶의 자세를 통찰하기 위해 어떤 질문을 던져야 하고, 그 답을 어떻게 찾아야 할지 안내해 주는 길잡이 역할을 할 것이다.

근본적인 삶의 가치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과 지혜
탄생과 죽음, 인생무상과 운명, 삶 그 자체의 의미가 지닌 불가사의는 오래전부터 지금까지 철학자들을 괴롭히며 골몰하게 만들었다. 철학자들은 단순히 삶을 이해하려고 하기보다는 삶이 그 자체로 이치에 맞고 타당한지에 관심을 가졌다. 또한 그들은 삶에 대한 자신의 관점을 체계화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자신에게 부과된 철학을 필요조건으로 삼아 인생의 공식을 만드는 셈이다. 따라서 세상을 이해하고 인생의 길을 가는 데 철학만큼 좋은 안내자는 없다. 이 책의 저자는 대가들이 쓴 문학 작품을 통해 스스로 인생의 의미를 묻고 그 답을 구하는 ‘철학적 해석’을 시도한다. 또한 일상적인 삶의 문제를 다루었던 소크라테스, 에피쿠로스, 세네카, 몽테뉴, 쇼펜하우어와 같은 철학자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들을 조언으로 삼아 참된 삶을 구현할 수 있게 해준다.
이 책은 삶이 묻는 절박한 질문에 답을 찾고자 애쓰지 말라고 당부한다. 답을 알기보다는 그러한 질문이 진정 무엇을 의미하는지 깊이 깨닫고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는 일이 훨씬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런 과정을 통해 현실을 직시하는 통찰력과 인생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지혜를 얻을 수 있다.

인생의 길을 걸으며 해야 할 11가지 질문
이 책의 저자는 셰익스피어, 도스토예프스키, 니체, 조지 엘리엇, 카프카, 장 폴 사르트르, 로렌스 등의 작품을 통해 일생에 한 번은 우리가 해야 할 질문들을 화두로 던지며 다양한 논의를 펼친다. 예를 들어 ‘왜 자신만의 표현 방식을 찾아야 하는가’라는 물음에는 니체가 자기 고유의 표현 방식을 찾는 일에 매달렸던 의미를 통해 그 답을 찾는다. ‘인생을 이끄는 지혜는 어디에 있는가’에 대해서는 도스토예프스키와 몽테뉴가 평생에 걸쳐 지혜가 어디에 있는지 찾아 헤맨 결과 내재된 지혜를 발견하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또한 도스토예프스키의 『죽음의 집의 기록』이란 소설을 통해 곁에 있는 사람의 죽음을 접했을 때는 죽은 이에게 내적인 삶이 있었으며 그가 자기 삶의 의미를 찾아내기 위해 어떤 형태로든 열심히 고군분투했다는 점을 인식하라고 강조한다. 이처럼 철학이란 틀로 ‘진실과 현실’ ‘성공과 미덕’ ‘지혜의 본질’ ‘도덕적 경험’ ‘잠의 의미’ 등을 논하다 보면 진정한 인생의 의미에 한 걸음 다가설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저자인 크리스토퍼 해밀턴은 도스토예프스키, 조지 엘리엇, 카프카, 장 폴 사르트르 등의 작품을 통해 문학과 철학을 폭넓게 조망하고 있다. 또한 그는 예리하고 우아하며 상당히 독창적인 지성으로 철학의 중대한 문제들을 논의의 자리로 끌어왔다. 죽음의 공포, 인생무상과 운명, 섹스, 진실, 그리고 잠의 필요성 등을 논하는 그의 목소리에는 지혜와 재치, 유머가 녹아 있다. 그가 거론한 문제들은 철학자, 소설가, 시인들의 훌륭한 인용구가 덧붙여지면서 한층 더 풍성해졌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세련된 문학적 감수성으로 활기를 띤 철학, 그리고 철학으로 정리된 문학을 발견할 수 있다. ‘철학’이라는 틀로 인생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다.
-레이먼드 가이타, 킹즈 칼리지 윤리철학 교수 겸 호주 가톨릭 대학교 철학과 교수

독창적이고 통찰력이 엿보이는 이 철학 에세이에는 ‘탄생과 죽음’ ‘미덕과 인간 번영’ ‘잠의 필요성’ ‘섹스’ ‘진실과 현실’ 등이 담겨 있다. 저자가 고찰하는 내용은 도덕의 본질, 도덕과 경험의 관계, 개인의 지성, 철학 안에서 지성의 위치, 삶 그 자체의 이상함 등이다. 그는 이 책에서 이론 철학의 견해와 뚜렷하게 대비되는 철학적 질문의 개념을 발전시킨다. 또한 인간에게 기본적으로 중요한 요소들, 즉 출생, 운명, 영혼, 섹스, 지혜, 죽음 등의 개념을 다루고 있는데, 인간 삶을 이해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철학적 반성을 통해 환기시킨다. 동시에 문학 작품이 지닌 철학적 의의가 무엇인지 서서히 깨닫게 만든다.
-세바스찬 가드너, 런던 유니버시티 칼리지 철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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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 김수미 님 2011.01.02

    죽음은 인생의 헛된 가능성과 실패를 애도하며 비탄에 빠질 순간이 아니라 지금까지의 모습으로 대단히 기뻐할 수 있는 순간이라고 알려 준다. 다시 말해 죽음에 직면한 바로 그 순간, 우리 자신의 삶을 제대로 바라볼 수 있도록 지금부터 삶을 재정비하라는 과제를 전한다. 죽음을 향한 배는 죽음 뒤에 소유해야 하는 게 아니라 지금 이 순간 삶 속에서, 삶을 위해 지을 수 있는 배다. (p.265)

  • 김수미 님 2011.01.02

    어떻게 보면 우리는 평생에 걸쳐 죽는다. 서서히 죽음을 향해 가는 신체는 조금씩 쇠잔해 지는 게 사실이긴 해도, 이런 의미로 평생에 걸친 죽음을 말하려는 게 아니다. 그보다는 인간으로서 우리가 하는 수많은 활동 안에서 죽음의 현존을 감지한다는 말을 하려는 거다. 예상치 못한 나약함, 비겁함, 타협, 상실감, 자기 배신 등이 우리 자신과의 관계, 타지와의 상호 관계라는 구조 속으로 편입돼 만들어지는 수많은 방식이 있다. (p.258)

  • 김수미 님 2011.01.02

    우리는 늘 삶의 가장자리로 밀쳐지고 있다. 키르케고르가 말했다시피, 삶의 의미를 우리 수중에 넣기 위해 인생을 일시 중단할 수 있는 정지선이 없기 때문이다. 운명은 등 뒤에서부터 우리를 밀어붙인다. 옆에서 밀기도 한다. 그런데 우리는 어디로 밀려가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 우리가 원하는 것, 필요한 것을 얻지 못할 때뿐만 아니라, 원하는 바를 얻을 때조차도 인생은 끊임없이 우리를 밀고 있다. (p.169)

회원리뷰

  • 보자마자 눈길을 끌었던 이 책의 목차.   1. 곁에 있는 사람의 죽음은 어떤 의미가 있는가 2. 성공보다는 미...
    보자마자 눈길을 끌었던 이 책의 목차.
     
    1. 곁에 있는 사람의 죽음은 어떤 의미가 있는가
    2. 성공보다는 미덕이 우선인가
    3. 왜 자신만의 표현 방식을 찾아야 하는가
    4. 진실 안에 사는 삶을 왜 갈망해야 하는가
    5. 인생을 이끄는 지혜는 어디에 있는가
    6. 도덕적 진실은 상대적인 것일까
    7. 언젠가는 사라지고 말 인생을 왜 살아야 하는가
    8. 도덕적 경험이 이끄는 삶은 무엇인가
    9. 쾌락이 없는 섹스는 가치가 없는가
    10. 잠자는 동안 자신으로 부터 벗어날 수 있는가
    11. 죽음은 왜 영원한 현재보다 축복일까
     
    정말 궁금하고 알고 싶었던 이 문제들에 대해 이 책은 어떻게 풀어냈을까?
    철학자들은, 옛 성현들은 어떤 생각을 쏟아냈을까? 흥미진진 기대만땅 하며 펼쳐든 책.
     
    오. 마이. 갓. 첫 장부터 무슨 말인지를 모르겠다.
    곁에 있는 사람의 죽음이 무슨 의미가 있는지도 모르겠고, 하는 말들은 마치 소피스트의 그것처럼 현학적이고 궤변적이다.
    참고 참고 또 참아서 겨우 3장 까지 읽었는데, 이건 도저히 안 되겠어서 그냥 덮어버렸다.
     
    아 놔, 이 책 도대체 뭘 말하려는 거야! 라고 생각하면서 목차를 봤는데, 문득,
    이 책 표지에 있는 말이 눈에 들어왔다. 인생의 길을 걸으며 해야 할 11가지 질문. 응? 대답이란 말은 없었다.
     
    다시 목차를 살펴보았다.
     
    목차는, 왜 자신만의 표현 방식을 찾아야 하는가? 그 이유는... 이라고 읽힐 수도 있었지만,
    도대체 이런상황에서도 왜 자신만의 표현방식을 찾아야 하는가?라고 읽힐 수도 있었다.
     
    즉, 이 책은 목차의 질문들에 대한 해답일 수도 있었지만, 목차의 질문을 해야 하는 이유로 읽을 수도 있었던 것이다.
    아니, 나는 해답인 줄 알았지만, 질문이었던 것이다.
     
    과연 내 가설이 맞을까? 하고 다시 읽어봤는데, 확실히 책에서 해답을 찾으려고 했을 때 보다는 훨씬 쉽게 읽힌다.
    하긴, 그렇게 쉽게 답을 줄 수 있는 질문이라면 뭐하러 세상 그 많은 사람들이 이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있겠는가.
     
    이 책은 더 이상 사유하기를 포기하고 일상을 사는 우리들에게 저 11가지 문제만이라도 생각해보라고 말한다.
    왜 이런 상황에서, 이런 일이 벌어지는데도 불구하고, 우리는 저 문제에 대해 고민해야 되는지 다그친다.
     
    그리고 그 해답은, 우리 각자가 찾을 일이다.
     
  • 인생의 여정표는 항상 바른길로만 나 있진 않다. 살아가면서 한번쯤 뒤돌아보고 과거를 회상하며 앞으론 좀 더 나은 길을 걸어야...
    인생의 여정표는 항상 바른길로만 나 있진 않다.
    살아가면서 한번쯤 뒤돌아보고 과거를 회상하며 앞으론 좀 더 나은 길을 걸어야 한다고 생각하곤 하지만,그런 다짐은 오래 가질 않으며 늘 흔들리기 마련이다.
    그런 바른 길의 가르침을 가르쳐주는 책중의 하나이면서 삶에 대한 철학이 가득한 이 책은 11개의 소단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심오한 질문을 부어대고 있다.
    그 질문들은 즉각적인 대답이 나오기 힘들었으며 한번쯤 깊이 생각해야했던 내 안의 삶에 대한 중요한 내용들로 가득 차 있다.
    술술 풀리지 않는 내 삶이 갑갑하고 어떻게 살아야할지 막막할때  도움이 될거 같다.
    누구나 궁금해하는 인생의 풀리지않는 대표적 질문 11가지를 구성하여 유명철학자나 심리학자,소설가의 명언과 글귀중에서 얻어와 해답을 찾으려 하는 저자의 마음은 이해가 되나 한두번 읽어도 한번에 이해하긴 다소 어려운 듯한 내용이다.
    삶의 길목에서 길잡이 역할을 하기 위해 편찬했다는 글쓴이는 세상을 이해하고 인생의 길을 가는 데 철학만큼 좋은 안내자는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이 책을 읽고나서도 여전히 나는 삶의 뚜렷한 정의에 대해 추론하기도, 방향을 잡기도 힘들었다.
    몇번을 읽어야 겨우 가슴에 각인되는 책 내용때문에 많이 힘들었지만 앞으로 살아갈 인생에 이 책이 정말 바른 길잡이 역할을 제대로 해줄거라 믿는다.
     
    1. 곁에 있는 사람의 죽음은 어떤 의미가 있는가
    2. 성공보다는 미덕이 우선인가
    3. 왜 자신만의표현 방식을 찾아야 하는가
    4. 진실 안에 사는 삶을 왜 갈망해야 하는가
    5. 인생을 이끄는 지혜는 어디에 있는가
    6. 도덕적 진실은 상대적인 것일까
    7. 언젠가는 사라지고 말 인생을 왜 살아야 하는가
    8. 도덕적 경험이 이끄는 삶은 무엇인가
    9. 쾌락이 없는 섹스는 가치가 없는가
    10. 잠자는 동안 자신으로 부터 벗어날 수 있는가
    11. 죽음은 왜 영원한 현재보다 축복일까
  • 고교시절 학교에서 배웠던 여러 철학자들의 말중에  `데카르트`의 `나는 생각한다,고로, 존재한다` 글귀가 제일 기억에...
    고교시절 학교에서 배웠던 여러 철학자들의 말중에  `데카르트`의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글귀가 제일 기억에 남는다. 사유할수 있는 능력이야말로
    인간이 존재하는 방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아닌가 싶다.
    이책은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한번쯤 고민해 봐야 하는 문제들을 심도 깊게
    다루고 있다. 여러 주제들 가운데, 개인적으로 `인생을 이끄는 지혜는 어디에 존재하는
    가`(p.107)에 대한 물음에 관심을 가지고 먼저 읽어 보게 되었다.
    지혜와 관련해서, `아리스토 텔레스`, `소크라테스`, `니체`, `키르케고르`, `몽테뉴` 같은
    사상가 에서부터 `도스토예프스키` 같은 문학가까지 이 문제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는데, 사상적 편견에 빠지지 않도록 여러 철학가들의 말을 인용해서
    균형잡힌 다양한 시각을 가질수 있도록 하는게 이 책의 매력인것 같다.
    옳고 그름을 떠나서, 모든 철학가들이 고민했었던 그 문제를 같이 머리를 싸매고
    동참해 보는 과정이 곧 지혜를 찾게 되는 과정이 아닌가 생각해 봤다.
    그중에서 꼽으라면, 문답법으로 유명한 `소크라테스`의 지혜 탐구 방법이
    제일 공감이 간다. 소크라테스는 글을 쓰지 않고 또한 자신에게 지혜가 없다고
    주장하며, 다른 사람에게 끊임없이 대화를 유도하고, 해답을 이끌어 내려고
    질문을 하면서, 지혜를 이끌어 내었다. 누군가를 가르치거나 배우는 입장에서
    나는 이런 접근법이 가장 효과적이라 생각한다. 끊임없이 질문하고 거기에
    대답하면서, 우리가 사고력을 훈련시킬때만, 지적으로 한단계 더 발전할수 있다고
    생각된다.  그리고 가르침과 배움도 결국 배우는 자의 자발적인 사고와 깨우침
    이라는 전제 없이는 무의미한 것이라는 걸 느끼게 한다.
    지혜란 자신의 무지함을 깨닫는 순간부터 생기게 되는 사고의 과정이므로
    교만하기 보다는, 겸손하게 모든 생각을 수용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본다.
    그리고 `도덕적 경험이 이끄는 삶이란 무엇인가?` (p.183) 이란 문제에서는
    `멜빌` 과 `D.H 로렌스` 의 문학작품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행동을 통해
    도덕적인 삶에 대해 생각해 볼 거리를 주는데, 윤리적으로는 분명히 옳지만
    다른 사람의 삶에 위해를 주거나, 삶의 생기를 잃게 만든다고 해서 그 사람을
    해치는 행위가 과연 도덕적일수 있냐는 것이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상관의 모함에 그를 우발적으로 그를 해친 `빌리 버드`의
    행동에서는 정당방위로 인정될 소지가 있지만, 사회가 만들어 놓은 군사법때문에
    사형을 선고 받게 된다는 점에서, 과연 `빌리`를 단죄하는 게 도덕적으로 옳은가
    에 대한 의문을 가져 볼수 있었다. 사회가 복잡해질수록 도덕적인 삶이란 쉽게
    판정하기란 갈수록 힘들어 지는 시대가 되어감을 생각해 보기도 했다.  
    이책을 읽는 동안 철학가들의 형이상적이고도 심오한 말들을 이해하기에
    다소 난해한 점도 적지 않지만, 한번쯤은 이런 어려운(?) 책을 읽으면서,
    사고력을 키우는 것도 흥미 위주로 치우칠수 있는 독서습관에 균형을
    줄수 있을 것 같다. 따로 찾아 읽기 힘든 철학가들의 글을 인생의 문제와
    관련지어, 다양하게 읽을수 있는 기회를 준다는 점에서 이책은 더욱 빛나는 것 같다.
     
  • 진정 가치있는 인생이 무엇인지 알기전까지 끓임없이 "내 안의 나"에게 질문을 던져라! 독창적이지만 설득력 있게 담아내는 『일...
    진정 가치있는 인생이 무엇인지 알기전까지 끓임없이 "내 안의 나"에게 질문을 던져라!
    독창적이지만 설득력 있게 담아내는 『일생에 한번 내게 물어야 할 것들』책는 철학 에세지집으로써 탄생의 죽음.미덕과 인간 번영.잠여 필요성.섹스.진실과 현실속에 삶들을  담아내고 있다.
    저자는 보다 책에서 철학적 개념을 발전 시켜  인간의 중요성를 간직한 출생.운명.섹스.지혜.죽음등의 기본적인것들로 인간의 삶을 이해하기가 얼마나 여운지를 철학적인 반성을 통해 되 짚어주고 있네요.
     
     
    우리는 바쁘다는 이유로 하루를 급급하게 살아가다보면  스스로 자신을 돌아볼 기회도 찾지못하는체 삶의 공간에서  진정으로 우리가 필요한 참된 삶을 모르고 지나가기 마련이다.
    그리하여 앞만 보고 달린 사람들에게 불현듯 찾아온  시련과 고통앞에 당황을 하기에 앞써 다시금  인생의 참 의미를  되세기게 마련이다.
     
    "철학자들은 단순히 삶을 이해하려고 하기 보다는 삶이 그 자체로 이치에 맞고 타당한지를 관심을 가진다고 한다"
     
    일상의 삶의 문제를 다룬 소크라테스.에피쿠로스.세네카.몽테뉴.로렌스등의 작품을 통하여 저자는 일상적인 삶의 문제를 서로 대입하여 가며  삶이 진정으로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다루고 있다.스스로 그들의 작품속에 묻여  자신을 깊게 깨닭고  온길을  뒤돌아 보는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삶은 무엇이며  자신의 가슴속에 되 물며 모름지기  가치있는 삶을 찾아가는것이 중요하지 않을 수 없을것이다.
     
    도스토예프스키의 죽음의 집의 기록"속에 주인공 친구 미하일로프의  죽음속에서 살고자하는 삶의 애환이 몸부림으로 시작된다.
     
    현실속에서 많은 사람들은 죽어가고 있다. 그런데 대수롭지 않게 죽음의 단어를 두고  소설속에 등장하는 대부분 사람들은  삶은 투쟁일수도 있고 혼돈과 고통일 수 있을것이다.
    인생을 살다보면 도대체 왜!! 내가 이렇게 살아야 되는지 반문하기도 한다,,그러나 저자는 누구나 궁금해할 만한 11가지 질문을 선정하고 문학 작품을 끌어들여 질문의 해답을 구한다. 인간의 무한세계속에서 불만족에서 오는 정신세계과 행복을 대변하도록 노력하지만  언젠가 죽음을 맞이한다는 시기적인 시간공간에서 "해답을 구하기보다 해답을 찾는 것보다 질문의 의미를 이해하고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는 일이 더욱 중요하다"라고 강조하고 있다.
     
    1. 곁에 있는 사람의 죽음은 어떤 의미가 있는가
    2. 성공보다는 미덕이 우선인가
    3. 왜 자신만의 표현 방식을 찾아야 하는가
    4. 진실 안에 사는 삶을 왜 갈망해야 하는가
    5. 인생을 이끄는 지혜는 어디에 있는가
    6. 도덕적 진실은 상대적인 것일까
    7. 언젠가는 사라지고 말 인생을 왜 살아야 하는가
    8. 도덕적 경험이 이끄는 삶은 무엇인가
    9. 쾌락이 없는 섹스는 가치가 없는가
    10 잠자는 동안 자신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가
    11. 죽음은 왜 영원한 현재보다 축복일까?
     
    죽음이란 필연 상실감을 준다. 그 상실감이 큰 나머지 모든것들을 작파하고 많은 시일을 어둠에서 방황을 하게 된다.
    친절한.관용.잔인함.비열함등에 관심을 기울리게한것은 1980년대부터라고 한다.미덕과 악덕이란 두 갈래를 볼때  미덕은 인간의 번형,행복,부를 구성하고 있다고 생각되여  행복해 질것이라는 진리를 믿는다.그러나 역설적으로 나폴레옹의 삶은 허영심과 망상으로 상대방의 신뢰를 배반했는대도 그의  삶은 어떠했는가. 현실속에 많은 사람들은 그를 영웅이라고 하는 까닭은 뭘까요?
     
    로마가돌릭의 섹스에 대한 가르침은 헌신과 진념를 바탕을 둔것이라고 말한다.그러나 오늘날 가톨릭의 관점을 수궁하는 사람은 드물다고 말한다. 이울배반적이 아닐 수 없을것 같다..왜냐면 극도로 제한적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스크루턴는 구체적인 개인의 상대에서 성욕이 발전한다고 말한다.
    섹스로 인한 아기의 탄생은 보면서 경이롭고 탄성을 지른다 섹스의 기묘함과 신비를 일깨워 줄 수 있다는것이다.
    삶에 대한 본질을 다시금 철학자들의 작품속에서 무엇이 진정한 삶인지를 되짚어 해결책을 찾기란 힘들것이다.그러나 자신의 삶의 뒤안길을 다시금 되짚어보며 우리가 필요한 삶은 무엇인가를 생각하며 정전되게 하는 책이 아닌가 싶네요..
     
  •   죽음에 관련되었거나. 삶에 관련된 소소한 에세이들이 담긴 책인줄 알았다. 그래서 가볍게 읽을 수 있겠구나...
     
    죽음에 관련되었거나. 삶에 관련된 소소한 에세이들이 담긴 책인줄 알았다. 그래서 가볍게 읽을 수 있겠구나... 싶었는데, 한줄 읽고 생각하고 또 한줄 읽고 생각하는 쉽게 읽어 내려가는 삶에 관한 책이 아니라, 곱씹으면서 한줄 읽어내려가고  또 읽는 약간은 어려우면서도 철학이 담긴 삶에 관한 글들이었다. 가볍게 읽으려 이 책을 선택한 분들은 조금은 큰코 다칠수 있으리라.. 훗.
     
    삶에 대한 무거운 책들은 별로 좋아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철학에 관한 어려운 이야기들이 많으면서도 중간 중간 놀랄만큼 좋은 문장들이 많아서 나를 깨워주던 책이었다! 그리고 작년에 민음사의 고전문학들을 많이 읽어 놓았던 것들이 얼마나 다행이라고 생각했었는지. 고전작가와 그들의 책속 문장들이 상당수 많이 있어서 그들을 다시 만나는 것이 너무도 반가웠다. 내가 읽은 책들의 내용이나 작가를 다른 책들에서 만나는 기쁨이란! 책을 읽는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소소한 즐거움이었으므로.. 그리고 고전을 읽는 것의 중요성을 새삼 느낀 책이기도 하다.
     
    약간 책의 제목과 조금은 관련이 없는 듯한 내용이 실려서(잠자는 동안 자신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가? 라는 가령 이런 질문) 어리둥절한 부분도 없지 않아 있었다. 살아가면서 한번은 내게 물어봐야 할 것들 중에 이런것도 물어봐야 하는건가? 라는 그런 생각을 했던...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번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은 책이다.  진지하게 철학적 에세이들을 읽어내려가면서 골똘히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종종 발견하는 좋은 문구들은 상당히 신선했다!
     
    살면서 우리는 수많은 질문들을 스스로에게 던진다. 그 중에서 나는 현재 잘 살아가고 있는가? 내가 했던 수많은 행동들이 옳다고 여기는 행동이었던가? 지금 행복한가? 라는 등등.. 자신에게 수많은 질문들을 던져볼 것이다. 현재도. 그리고 앞으로도 이 질문들은 수없이 반복될 것이다. 나에게 질문을 던지고 또 던지면서 옳게 살아가고 있는지, 확인하고 또 확인해 보겠지.. 삶에 관한 특별한 해답을 주는 책은 아니다. 그렇다고 가벼운 책도 아니고, 어떤 물음을 주어주고 거기에 관한 철학적 이야기를 엮어 나가는데, 작가와 작가의 글들이 함께 나와있어 읽는 즐거움을 주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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