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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국적기업 세계를 삼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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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쪽 | A5
ISBN-10 : 8936485253
ISBN-13 : 9788936485252
초국적기업 세계를 삼키다 중고
저자 존 매들리 | 역자 차미경 외 | 출판사 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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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8월 16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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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태 최상 외형 최상 내형 최상

[상태 상세 항목] 선택 해당 사항있음 미선택 해당 사항없음

1.외형 상세 미선택 낙서 미선택 얼룩 미선택 접힘 미선택 낙장(뜯어짐) 미선택 찢김 미선택 변색 미선택 제본불량 미선택 부록있음 [출간 20040816, 판형152x223(A5신), 쪽수 399]

2.내형 상세 미선택 낙서 미선택 얼룩 미선택 접힘 미선택 낙장(뜯어짐) 미선택 찢김 미선택 변색 [출간 20040816, 판형152x223(A5신), 쪽수 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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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초국적기업, 세계를 삼키다 - [중고 아닌 새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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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상품구성 목록
상품구성 목록

세계 경제뿐 아니라 정치, 사회, 문화까지 지배하게 된 초국적기업의 실상을 파헤치는 책. 저자가 직접 발로 뛰며 취재한 생생한 사례들을 통해, 초국적기업이 빈민들에게 끼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있다. 저자는 농업, 임업, 수산업, 광업, 석유산업, 제조업, 제약업, 관광업 등 여러 분야에서, 초국적기업이 어떻게 제3세계의 환경과 지역사회에 피해를 남겼는지를 낱낱이 고발한다. 또한 이러한 현실에 저항하며 대안을 모색하는 노력을 함께 보여준다. 옮긴이 차미경은 오랫동안 초국적기업 감시운동 일선에 선 활동가로, 이 책에서는 초국적기업의 최근 실태와 한국의 사례를 담은 해설과 보론을 직접 집필했다.

저자소개

지은이 존 메들리 John Madeley 영국 출신의 경제, 사회 발전문제 전문 저술가이자 방송인이다. 국제무역, 초국적기업, 전지구화 식량과 농업, 원조와 인권 문제를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는 『사람들의 세계』(A People's World : Alternatives to economic globalization), 『모두를 위한 식량』(Food for All : the need for a new agriculture), 『무역으로 인한 굶주림』(Hungry for Trade : how the poor pay for free trade) 등이 있으며 《파인낸셜 타임즈》《업저버》등에 기고하고 있다. 옮긴이 차미경 KDI 국제정책대학원을 수료했다. 홍콩 아시아노동정보센터(AMRC)에서 일했으며 국제민주연대 사무국장을 지냈다. 현재 '아시아의 친구들'을 설립하고 운영위원으로 있으며, 아시아 초국적기업 감시네트워크(ATNC) 동아시아 연구원이다. 이 책의 번역과 보론 집필을 맡았다. 저서로는 『사라지는 깃발은 없다』(공저)가 있다. 옮긴이 이양지 영국의 워릭대학교(University of Warwick)에서 번역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차미경과 함께 이 책의 공동번역을 담당했다. 현재 NGO 관련 서적을 번역중이며, 역서로는 ARMC에서 발간한 보고서 『윤리강령 뜯어보기』(A Critical Guide to Corporate Codes of Conduct) 등이 있다.

목차

- 한국의 독자들에게
- 서문
제1장 초국적기업의 확장
제2장 왜 초국적기업을 원하는가
제3장 생산에서 무역까지 농업을 장악하다
제4장 희생을 불러일으키는 농산품
제5장 빼앗긴 숲과 바다
제6장 빈민을 채굴하는 광업
제7장 화려한 상품과 굶주린 노동자
제8장 가난한 자에게 나눠줄 에너지는 없다
제9장 관광이라는 거대한 환상
제10장 잘 팔리는 의약품은 약인가 독인가
제11장 진실을 감추는 기업홍보의 진실
제12장 권력에 대한 도전
- IT산업이 일으키는 문제들
- 출처와 참고문헌
- 옮긴이의 말
- 찾아보기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 아무도 막지 못하는 권력, 초국적기업 - 며칠 후면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올림픽이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릴 예정이다. 올림픽은 출전선수들간의 경쟁의 장일 뿐만 아니라 유수 초국적기업들의 각축전이기도 하다. 올림픽의 상업화는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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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도 막지 못하는 권력, 초국적기업 - 며칠 후면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올림픽이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릴 예정이다. 올림픽은 출전선수들간의 경쟁의 장일 뿐만 아니라 유수 초국적기업들의 각축전이기도 하다. 올림픽의 상업화는 비난을 받고 있지만 당분간은 수그러들지 않을 것이 분명하다. 왜냐하면 초국적기업들의 막강한 권력을 제어하는 일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민영화·자유화·전지구화라는 거대한 흐름 속에서 초국적기업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한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 ‘두개 이상의 국가에서 경제활동을 하며 다른 기업들에 영향을 끼칠 능력이 있는 기업’이라는 초국적기업에 대한 유엔의 정의처럼 전세계 수만의 초국적기업이 정부와 국민들에게 정치·경제·사회·문화·환경적 영향을 끼치고 있다. 규모가 큰 초국적기업들의 연간 매출은 대부분의 개발도상국의 생산량을 넘는다. 초국적기업의 비중은 농산품의 80% 이상, 상품과 써비스 수출의 60% 이상을 차지한다. 500대 초국적기업이 세계무역의 70%, 해외투자의 70%, 세계 GDP의 30%를 좌우한다는 추정치도 있다. 정부보다도 큰 권력을 쥐고 있는 이유가 거기에 있다. - 가난한 나라와 초국적기업 - 초국적기업은 그 공룡 같은 규모만으로도 엄청난 문제를 일으킬 위험이 있다. 국내기업들은 엄두도 낼 수 없는 자본규모와 국제적 경험·지식·완력을 사용하기 때문에 국제시장을 힘으로 움직인다. 그들이 제공하는 일자리와 세금만으로도 작은 나라의 정부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 또한 그들의 정책결정은 선진국의 본사에서 이루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지역민들의 의사와 요구들은 무시되기 일쑤이다. 그러다 수익이 만족스럽지 않으면 언제든 다른 나라로 쉽게 옮겨가기도 한다. 사실 초국적기업이 제공하는 일자리는 대부분 저기술과 저임금으로 움직이는 조립생산이며 고도로 분업화되어 있어서 호환성도 없다. 무엇보다 새로운 고용기회라는 것도 인수합병과 구조조정을 통한 것이 대부분이므로 이미 경쟁하는 지역공장에 있던 인력을 빼앗아오는 것에 불과한 경우가 많다. 이런 폐해들에도 불구하고 개발도상국들은 초국적기업을 원할 수밖에 없다. 경제적 취약성 때문이다. 실업, 외화 부족, 외채 등에 허덕이면서 전지구화의 압력을 받는 개발도상국이 선택할 수 있는 것이라곤 정부차원의 외자유치뿐이다. 개발도상국 정부는 초국적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온갖 유인책을 내놓는다. 개발도상국은 임금과 운영비용이 싸고 노조도 드물고 환경규제도 느슨하며 이전가격을 조작할 여지도 있고 심지어 비과세 혜택도 제공한다. 무엇보다 초국적기업을 통제할 씨스템도 거의 없다. 게다가 초국적기업은 해외원조를 통해 제3세계에서 입지를 구축하고 새로운 산업을 창출하기도 한다. - 초국적기업, 세계를 삼키다 - 이 책은 전세계에 망라된 초국적기업에 대한 총체적인 보고서이다. 지금까지 출판된 초국적기업에 관한 책들과 달리, 초국적기업이 세계의 가난한 사람들에게 끼치는 사회?경제?문화적 영향과 기업의 책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농업, 임업, 수산업, 광업, 석유산업, 제조업, 제약업, 관광업 등 여러 분야에서 초국적기업이 어떻게 제3세계의 환경과 지역사회에 피해를 남겼는지, 어떻게 자연자원이 초국적기업에 착취되는지, 이에 맞서 정부와 생산자, 소비자와 주주들이 이들의 권력남용을 제한할 방법은 없는지를 살펴본다. 과거 해외원조에 의지하던 개발도상국 한국은 초국적기업의 활동무대이자 이제는 몇몇 대기업을 중심으로 한 초국적기업의 본국이기도 하다. 지금 한국의 세계적인 초국적기업들이 아시아 등지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투자국으로서의 문제들이 불거지고 있는 실정이다. 동남아시아에 진출한 수많은 한국기업에서 현지노동자들의 노동권과 인권을 유린하는 사건이 일어났고, 최근에는 대우인터내셔널이 미얀마 군사정부와 협력하여 가스전 탐사를 추진하다가 국제자유노련에서 비난을 받는 일까지 벌어졌다. 이 책은 이러한 한국의 현재상황에 시사하는 바는 크다. 저자 존 매들리는 10년 동안 초국적기업의 직원으로 일한 경험이 있는 저널리스트로 20년 동안 40여개의 개발도상국을 다니며 조사했다. 관련된 학술논문이 없어서 직접 인터뷰하고 신문과 전문간행물, NGO 연구보고서를 살폈다. 이 책의 다양한 사례와 생생한 기록은 저자의 발품으로 수집된 것이다. 한편 옮긴이 차미경도 오랫동안 초국적기업 감시운동 일선에 선 활동가로서, 박노자와 함께 ‘아시아의 친구’들을 설립하여 운영중이며 현재 초국적기업 감시네트워크의 동아시아 연구원이다. 이 책에서는 초국적기업의 최근 실태와 한국의 사례를 담은 해설과 보론을 직접 집필하기도 했다. 해외NGO들의 저항운동과 대안 모색, IT산업이 일으키는 문제들, 그리고 한국의 해외투자 역사와 현황, 민영화 사례, 해외에 진출한 한국기업 실태가 소개되어 있으며, 옮긴이가 직접 영국 NGO, 인도네시아 한국기업 노동자와 한 인터뷰도 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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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돈으로 조직된 정부는 폭도들로 조직된 정부만큼이나 위험하다. - 프랭클린 D. 루즈벨트 위의 말로 시작하는 이 책은...
    돈으로 조직된 정부는 폭도들로 조직된 정부만큼이나 위험하다. - 프랭클린 D. 루즈벨트 위의 말로 시작하는 이 책은, 삼성과 정치권력의 유착관계가 하나둘씩 드러나고 있는 이 때에, 나의 마음을 아주 착잡하게 만들었다. 삼성이 미국 댈러스 공항을 접수했다는 뉴스나 영국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한 첼시 선수들이 삼성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있었다는 뉴스를 보며 한국인들이 자부심을 느끼고 있을 때, 멕시코 라뀔라도라 수출 공단에서 노동탄압을 자행하는 삼성의 모습은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다. 글로벌 삼성. 그런데 글로벌한 초국적기업들은 모두 그렇단다. 이것이 글로벌 스탠다드란다. 그것이 이 책이 주는 충격이다. 나이지리아 정부가 자국민 2천명 이상을 학살하고 8만명을 난민으로 만든 이유가, 단순히 초국적기업 쉘의 안정적 석유채취를 보장해주기 위해서라는 것은, 정부와 초국적기업의 결탁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가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그런데 문제는, 대부분의 국가들에서 정부와 초국적기업의 결탁이 확대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심지어 초국적기업들은 유엔과 같은 국제기구들도 이미 접수했다. 현재 조금씩 드러나고 있는 유엔 직원들의 비리 사건을 보라. 초국적기업은 암세포처럼 지구 전체로 퍼져나가 방방곡곡의 생활공간을 경제적 식민지로 종속화하고, 생계를 파괴하며, 토착민을 쫓아내고, 민주적 기관들을 무력하게 하고, 무한대의 이윤추구만을 향해 나아가는 시장전제정치의 도구이다. 초국적기업은 우리 생명과 직결되는 농업, 임업, 어업, 식품산업, 광업, 제조업, 에너지산업, 관광산업, 의약품산업 등의 분야를 지배하고 있다. 초국적기업이 개발도상국으로 몰려드는 이유는 임금과 운영비용이 싸고, 노동조합이 드물어서 강한 착취가 가능하고, 환경규제가 느슨하고, 이전가격을 조장하여 탈세와 재산 해외도피가 가능하고, 개발도상국 정부에서 각종 인프라를 제공하고, 비과세 혜택기간도 주고, 특히 그 국가의 농업 광업 관광산업을 접수하는데 용이하기 때문이다. 개발도상국의 입장에서는 별 도움이 되지 않을 뿐더러 민중과 환경에 엄청난 피해만을 남긴다. 그런데도 왜 각국 정부들은 초국적기업을 유치하려 노력하는가? 이 책은 그 이면에 숨겨진 이유를 자세히 설명해준다. 21세기의 세계 민주주의의 최대 관건은, 초국적기업을 어떻게 규제하는가가 핵심이 될 것이다. 세계를 삼킨 초국적기업으로부터 우리를 구출해내자. 우리의 일상에서부터. 책 속에서, 삶이라는 이름의 집 짓기 http://jongho.cyworld.com [인상깊은 구절] 1993년 7월, 인도 카르나타카 주의 농민들은 선조들이 수세기 동안 사용해온 씨앗을 재배하는 것이 TRIPs로 인해 특허권자에게 로열티를 지불하지 않으면 불법이 된다는 사실에 분노해 종자회사 카길의 본사 건물을 불태웠다. 카르나타카 농민협회 대표인 M.D. 난준다우스와미는 "유전자, 식물, 농업투자물에 특허제도를 도입하는 것은, 아무도 없을 때 국가에 대한 통제권을 장악하는 것과 같다"라고 말한다. - p 81 우리는 개발을 원하지만, 우리 자신의 속도에 맞춰 받아들이고 싶다. 우리는 우리의 미래를 결정할 권리를 원한다. 지금은 기업의 권리가 인권보다 더 중요한 것처럼 보인다. 토지는 우리의 생명이다. 그러나 초국적기업들이 그것을 존중하리라고 보장할 수 없다. - 서파푸아뉴기니 아뭉메 지도자의 말, p 186 금광을 캐는 사람들과 이를 사용하는 사람들 간의 삶의 격차는 건널 수 없는 강만큼이나 크다. (중략) 금을 추출하려면 수십억톤의 광석을 비워내고 나무, 표토를 제거하고, 대개 청산염이나 수은도 사용해야 한다. 필리핀에서는 수은에 몇차례 노출된 광업노동자들 4명 중 3명이 중독증상을 보였다. - p 189 강씨는 시티의 뺨을 치고 등을 때렸다. 시티가 나이키 신발을 만들면서 실수를 저지르는 바람에 바이어들이 구입을 거부했던 것이다. 또다른 인도네시아 나이키 공급업체인 P.T. 나가사크티에서 온 강씨는 다른 관리자인 이씨를 데려와서 시티가 실수한 것을 보여주었다. 그는 "개같은 년!"이라며 노동자들이 알아듣는 유일한 한국어로 소리쳤다. 시티는 너무 무서워서 항의할 수 없었다. - 인도네시아 나이키 하청공장에서 한국인 관리자로부터 학대당한 여성노동자 시티(가명)의 증언, p 209 보스니아 모스타르에서, 1995년 말에 340톤가량의 기증된 약이 저장소에 보관되어 있다고 추정되었다. 모스타르 사람들은 내전으로 크게 타격을 입어 약이 급하게 필요했다. 그러나 저장되어 있던 약은 너무 오래되었고 위험했다. (중략) 1995년에 한 항생제 용기는 '1962년 6월까지 사용할 것'이라는 표시가 붙어있었다. 이것은 아마도 1950년대에 생산되었을 것이다. 그 약은 유럽의 초국적기업이 보낸 것이다. 모스타르 사장은 그것들을 '의약품 폐기물, 심각한 건강 유해물'이라고 불렀으며, 모두 태워버리는 데만 3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 p 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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