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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는 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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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규격外
ISBN-10 : 893783765X
ISBN-13 : 9788937837654
정리하는 뇌 중고
저자 대니얼 J. 레비틴 | 역자 김성훈 | 출판사 와이즈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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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6월 22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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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주권자의 목소리 >

- 4.27 판문점 선언 ! 6.12 북미회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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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법농단 재벌 옹호세력 사법부를 개혁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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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아베당 추종세력 자한당을 심판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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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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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생각, 삶을 정리정돈하는 기술! 우리의 뇌는 고도로 발달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시대의 정보와 물건, 의사결정 과잉 상황에 버거워 한다. 이런 인지 과부하 증상은 우리의 머릿속도 주변 환경도 산만해지는 결과로 이어진다. 이에 말콤 글래드웰의 《아웃라이어》에서 언급되어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는 ‘1만 시간의 법칙’을 과학적으로 규명한 신경과학자이자 인지심리학자인 대니얼 레비틴 맥길대학 교수가 정보 시대의 인지 과부하 문제의 규명과 처방을 위해 나섰다.

그는 인지 과부하 시대에 정보와 생각과 주변환경을 정리하고, 효율적으로 의사결정할 수 있는 관건은 바로 뇌의 작동방식을 이해하고 그에 맞춰 정리하는 습관임을 강조한다. 뇌 신경과학, 인지심리학, 행동경제학 등 다양한 분야의 최신 연구들을 토대로 일상의 온갖 것들을 잃어버리지 않게끔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법을 비롯해 인간관계를 더 창의적이고 생산적으로 정리하는 법 등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정리정돈을 알려준다.

저자소개

저자 : 대니얼 J. 레비틴
저자 대니얼 J. 레비틴(Daniel J. Levitin): 인지심리학자이자 신경과학자이며, 베스트셀러 작가. 현재 몬트리올 맥길대학에서 심리학, 행동신경과학 교수로 재직 중이며, 음악지각, 인지, 전문지식을 위한 레비틴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미국 과학진흥협회, 심리과학협회, 캐니다 왕립협회 석학회원으로 활동하고 있고, AT&T,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미국 해군, 소니 등 세계 유수 조직에서 자문역을 담당해왔다. TV, 라디오 프로그램 출연 및 잡지 기고 활동을 통해 심리학과 신경과학의 대중화에도 힘 쏟고 있다. 저서로는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한 《뇌의 왈츠》《호모 무지쿠스》가 있다. 절대 음감 및 음악 인지에 관한 신경과학 논문으로 유명하며, 말콤 글래드웰이 《아웃라이어》에서 언급해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은 ‘1만 시간의 법칙’을 과학적으로 연구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음반 프로듀서이자 음악가로도 맹활약하고 있다. 블루 오이스터 컬트, 크리스 아이작, 조 사트리아니 등의 음반을 제작했고, 스티비 원더, 스틸리 댄 등의 음반 제작 자문역을 맡았다. 산타나, 그레이트풀 데드 등 세계적 뮤지션들의 음반을 엔지니어링했는데, 그가 제작하고 참여한 음반들은 3000만 장이 넘는 판매고를 올렸다

역자 : 김성훈
역자 김성훈은 치과의사의 길을 걷다가 번역의 길로 방향을 튼 엉뚱한 번역가. 중학생 시절부터 과학에 대한 궁금증이 생길 때마다 틈틈이 적어온 과학 노트를 아직도 보물 1호로 간직하고 있다. 학생 시절부터 흥미를 느꼈 던 번역 작업을 통해 이런 관심을 같은 꿈을 꾸는 사람들과 함께 나누기 원한다.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을 졸업했고, 현재 출판번역 및 기획그룹 바른번역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역서로는 《신의 호텔》 《편안함의 배신》《우리 아이를 위한 내몸 사용설명서》《의사들에게는 비밀이 있다》 《메이요 클리닉 이야기》《뇌의 미래》《위대한 수학》《WOW!: 뱁티스트 헬스케어의 탁월한 서비스경영을 배우다》 《흥미로운 심해 탐사여행》 《퀀텀맨》 《동물학자 시턴의 아주 오래된 북극》 《글자로만 생각하는 사람 이미지로 창조 하는 사람》 등이 있다.

목차

서문_정보, 그리고 성실한 정리

제1부
01 정보는 넘쳐나고 결정할 것은 너무 많다: 인지 과부하의 속사정
정보 과부하, 과거와 현재
선사시대의 정신적 범주화
성공하는 사람들의 탁월한 범주화 능력

02 제일 먼저 이해해야 할 것: 주의와 기억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주의 기울이기의 신경화학적 원리
기억은 어디에서 오는가
범주 나누기가 중요한 이유
뇌가 지는 부담을 주변 환경에 떠넘겨라

제2부
03 집 안의 정리: 정리정돈의 시작은 집에서부터
잡동사니 서랍에서 서류 캐비닛, 서류 캐비닛에서 잡동사니 서랍으로
가정에서의 디지털 정보 정리
내가 원하는 대로 정리된 집

04 사회세계의 정리: 오늘날 사람들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가
정리하기엔 너무 복잡한 현대의 사회관계
왜 사람들은 에둘러 말할까?
사회적 판단은 무엇에 휘둘리는가
사회세계를 탈출하고 싶을 때

05 시간의 정리: 무엇이 미스터리인가
시간의 생물학적 본질
시소 같은 사건을 정복하기
수면 시간과 기억의 정리
할 일을 미루는 버릇
창의적인 시간 만들기
인생의 시간을 위해

06 어려운 결정을 위한 정보의 정리: 삶이 위태로운 순간
확률을 제대로 이해해야 하는 이유
아니에요, 그냥 양성반응이 나온 것뿐이잖아요!
어느 쪽이든 위험이 따를 때
의사들이 제공하는 것
대체의학: 고지에 입각한 동의 원칙의 위반
당신의 사고방식과 행동방식
의학과 수학, 그리고 의미 있는 선택

07 비즈니스 세계의 정리: 가치를 창조하는 법
계층구조 조직화와 의사결정
누가 어떤 책임을 맡아야 하는가
생산성과 효율성을 위한 문서 정리
멀티태스킹에서 실패에 대비한 계획까지

제3부
08 아이들에게 무엇을 가르칠 것인가: 정리된 마음의 미래
정보 소양
“대충 그 정도”라고 어림짐작할 수 있는가
“연필로 글 쓰는 것 말고 뭘 할 수 있지?”
정보를 얻는 곳에 대해 확인해봐야 할 것들

09 그 외 모든 것의 정리: 잡동사니 서랍의 힘

부록 나만의 사분표 만들기
주석에 대한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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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연구에서 사람들에게 볼펜과 펠트펜 중 어느 것으로 쓸 것인가 같은 별다른 의미가 없는 결정들을 연이어 내리게 했더니, 그 이후의 결정에서는 충동조절능력이 떨어지고, 판단력도 저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의 뇌는 하 루에 특정 개수만큼의 판단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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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연구에서 사람들에게 볼펜과 펠트펜 중 어느 것으로 쓸 것인가 같은 별다른 의미가 없는 결정들을 연이어 내리게 했더니, 그 이후의 결정에서는 충동조절능력이 떨어지고, 판단력도 저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의 뇌는 하 루에 특정 개수만큼의 판단만 내릴 수 있게 구성되어 있어서 그 한계에 도 달하면 중요도에 상관없이 더 이상 판단을 내릴 수 없는 것으로 보인다. 신 경과학의 최근 발견 가운데 가장 유용한 것 중 하나는 다음과 같다. “우리 뇌에서 판단을 담당하는 신경 네트워크는 어느 판단이 더 우선적인지 따지지 않는다.” -32p

경제가 글로벌화 된다는 것은 우리가 우리 할아버지 세대는 모르고 살았던 막대한 양의 정보에 노출된다는 의미다. 우리는 지구 반 바퀴가량 떨어져 있는 나라에서 일어난 혁명이나 경제 문제 등의 소식을 사건이 일어나는 즉시 듣는다. 우리는 한 번도 가보지 않은 장소의 이미지들을 보고, 한 번도 들어보지 못했던 언어를 듣는다. 그러면 우리의 뇌는 굶주리기라도 한 듯 이 모든 것을 빨아들인다. 애초부터 그렇게 설계되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기에는 주의력이라는 자원이 들어가고 그 자원은 한정돼 있다. -51p

우리가 일을 깜빡하거나 물건을 잃어버리지 않게 해주는 가장 중요한 원칙은 ‘정리’의 부담을 뇌가 아닌 외부 세계로 넘기는 것이다. 정리 과정의 일부 또는 전부를 뇌에서 물질세계로 떠넘길 수 있다면 그만큼 실수를 할 가능성이 줄어든다. 이것은 뇌의 용량에 한계가 있어서가 아니다. 뇌가 기억을 저장하고 검색하는 속성 때문이다. 기억 과정은 비슷한 항목들이 있으면 쉽게 산만해지고 혼란에 빠진다. -72p

기억은 불완전하다. 어떤 뉴런들을 끌어들여서 정확히 어떻게 흥분시켜야 한다는 지시 내용이 약화되고 질도 저하되기 때문에 결국 그 표상이 흐릿해져서 실제 경험을 부정확하게 복제해내는 경우도 많다. 기억은 허구다. 사실인 것처럼 행세하지만 기억은 왜곡에 대단히 취약하다. 기억은 그냥 ‘재생’이 아니라 ‘고쳐쓰기’인 셈이다. 여기에 어려움을 더하는 사실이 있다. 우리의 경험 중 상당수가 비슷한 점을 공유하고 있어서 그 경험을 기억 속에서 재생할 때 여러 항목이 서로 경쟁하는 바람에 뇌가 속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의 기억은 대부분 질이 떨어진다. 이는 뇌의 정보 저장 용량이 제한되어 있어서라기보다는 기억 검색의 속성 때문이다. 검색은 다른 비슷한 항목들 때문에 쉽게 산만해지고 혼란에 빠진다. -93p

자기 전공 분야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른 사람들, 특히나 창의력과 효율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사람들은 뇌 바깥의 주의 시스템과 기억 시스템을 최대한 활용한다. 그중에는 과감하게 저차원적인 기술을 활용해 모든 것을 철두철미하게 관리하는 사람들이 놀라울 정도로 많다. 첨단기술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도 예외는 아니다. …… 이런 사람들 중에는 펜과 메모지나 카드를 늘 가지고 다니면서 손으로 직접 적어 메모를 하고, 이 방법이 요즘에 흔하게 볼 수 있는 전자기기를 이용하는 것보다 훨씬 효율적이고 만족스럽다고 주장하는 경우가 많았다. -115p

효율성 전문가 데이비드 앨런은 자기 마음속에 들어 있는 모든 것을 큰 목록으로 작성하고 나면 긴장이 풀리면서 일에 더 집중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런 관찰은 신경학적인 기반을 가지고 있다. 무언가 중요한 일, 특히 반드시 해야 할 일을 마음에 두고 있으면 그것을 잊어버릴까 봐 겁이 나서 뇌는 반복해서 그 내용을 되뇌기 시작한다. 이런 일이 일어나는 장소를 인지심리학자들은 ‘되뇌기 고리’라고 부른다. …… 이 내용을 글로 옮겨 적으면 되뇌기 고리에 이제 그만 내려놓아도 된다는 암묵적, 명시적 허가를 내어줄 수 있다. 그럼 그 신경회로가 긴장을 풀면서 우리는 다른 무언가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116~117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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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정보홍수, 선택과잉 시대에 생각과 인생의 좌표를 잡을 수 있는가” 인지심리학과 뇌과학 최신 연구로 밝혀낸 정보, 생각, 삶의 정리정돈기술 한때 우리는 사회가 컴퓨터화되면 반복적이고 단조로운 일은 모두 컴퓨터가 처리하고 인간은 좀 더 고귀한 목...

[출판사서평 더 보기]

“정보홍수, 선택과잉 시대에 생각과 인생의 좌표를 잡을 수 있는가”
인지심리학과 뇌과학 최신 연구로 밝혀낸 정보, 생각, 삶의 정리정돈기술

한때 우리는 사회가 컴퓨터화되면 반복적이고 단조로운 일은 모두 컴퓨터가 처리하고 인간은 좀 더 고귀한 목적을 위해 일하며 더 많은 여가시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 믿었다. 하지만 예상은 빗나갔다. 우리 뇌는 더 정신없이 바빠졌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2011년 미국인이 하루에 처리하는 정보량은 1981년에 비해 5배나 많고, 그 양은 신문 175부에 이른다. 정보 접근성만큼 정보의 질이 좋아진 것도 아니다. “우리는 정보인 척 머리를 들이미는 온갖 사실과 거짓, 헛소리, 소문 등에 맹공격을 받고 있다.” 해야 할 일도 엄청나게 늘어났다. 30년 전만 해도 비행기나 철도 예약은 여행사에서 다 알아서 해주었고 가게에서는 점원이 물건을 함께 찾아주었지만, 이제 이런 일들은 대부분 우리가 직접 해야 한다. 디지털 시대에 접어들면서 해당 분야 전문가나 회사가 부가서비스로 해주던 일을 우리가 직접 하는 ‘그림자 노동shadow work’이 급격하게 늘었고, 기대했던 여가시간은 오히려 줄었다. 물건도 선택사항도 폭발적으로 늘었다. 슈퍼마켓에서 장볼 때 1976년에는 9천여 종의 상품 사이에서 고민했다면, 이제는 4만여 종의 상품을 두고 고민해야 한다.
우리 뇌는 고도로 발달했지만, 인류 역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선사시대 수렵-채집인의 생활에 맞춰 진화한 탓에 이 시대의 정보, 물건, 의사결정 과잉 상황이 버거울 수밖에 없다. 인지 과부하 증상은 우리의 머릿속도 주변 환경도 산만해지는 결과로 이어진다. 가정과 사무실 곳곳에 잡동사니가 무질서하게 쌓이고, 중요한 물건을 어디에 두었는지 깜박하고, 엉터리 정보에 현혹되고, 중요한 의사결정에서 오류와 실수를 범한다. 정보 시대의 인지 과부하 문제의 규명과 처방을 위해 신경과학자이자 인지심리학자인 대니얼 레비틴 맥길대학 교수가 나섰다.
레비틴 교수는 말콤 글래드웰의 책 《아웃라이어》에서 언급되어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은 ‘1만 시간의 법칙’을 과학적으로 규명한 장본인이며,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를 15주간 기록한 《뇌의 왈츠》 등 뇌과학 관련 저서로 유명하다. 그는 인지 과부하 시대에 정보와 생각과 주변환경을 정리하고, 효율적으로 의사결정할 수 있는 관건은 바로 뇌의 작동방식을 이해하고 그에 맞춰 정리하는 습관임을 강조한다. 그리고 뇌 신경과학, 인지심리학, 행동경제학 등 다양한 분야의 최신 연구들을 토대로 머릿속에서 시작해서 가정, 비스니스, 시간, 사회 및 인간관계를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차 열쇠나 서류 같은 물건부터 온라인 사이트의 아이디나 비밀번호 같은 디지털 정보에 이르기까지 일상의 온갖 것들을 잃어버리지 않게끔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법을 비롯해 시간과 인간관계를 더 창의적이고 생산적으로 정리하는 법, 비즈니스 업무와 조직체계를 더 효율적으로 정리정돈하는 법, 더 나은 판단과 선택을 위해 정보와 상황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사고법 등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정리정돈의 A to Z를 다루고 있다.

정보 폭격에 시달리는 뇌의 부담을 외부세계로 넘겨라!
뇌의 작동방식에 맞춰 머릿속과 일상을 정리하는 법

온갖 정보들이 우리의 주의를 사로잡으려고 뇌에서 쟁탈전을 벌이는 정보 시대에 가장 긴요한 능력은 중요한 것에만 집중할 수 있는 ‘주의력’이다. 주의 시스템을 가동하기 위해 뇌 전전두엽피질의 신경세포 수백만 개가 쉬지 않고 환경을 감시하며 우리가 집중해야 할 일들을 골라내 의식으로 넘기는 주의 필터 기능을 수행한다. 레비틴 교수는 차 열쇠나 지갑을 잃어버리고 중요한 일정 등을 깜박하는 경우 중 상당수는 이런 주의 시스템에 과부하가 걸릴 때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지적한다. 그렇다면 엄청난 업무량과 일정을 소화하고 늘 새로운 정보나 인물을 접하면서도 인지 과부하의 덫에 걸리지 않고 성공적으로 과제를 수행하는 경영자, 정치가, 예술가 등은 어떻게 그럴 수 있는 걸까? 
레비틴 교수는 소니, 애플, 미 해군 등을 상대로 인지과학적 경영자문을 해왔고 스티비 원더, 스팅 등 세계적 음악가들의 음반제작자로도 활동해왔다. 그 과정에서 그는 성공적인 사람들이 주의력을 잃지 않고 자신의 일에 완벽하게 몰입해 놀라운 창의력과 생산성을 발휘하는 것을 목격한다. 이 놀라운 주의 집중의 핵심 비결은 뇌의 주의 필터 기능을 외부 세계로 떠넘기는 것이다. 즉 비서나 보좌진을 둬서 번거롭고 자잘한 업무처리는 이들이 대신하게 하고, 자신의 시간과 주의력은 오롯이 더 가치 있는 ‘현재의 과제’에 쓸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보통 사람들은 그럴 여건이 되지 않지만, 비슷한 방식을 적용해 그에 못지않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레비틴 교수는 설명한다. 그리고 이 책에서 일상의 다양한 외부장치 및 전자기기를 이용해서, 혹은 뇌과학 및 인지심리학적 연구결과들을 응용해 과부하된 뇌의 짐을 외부에 넘기고 기억력과 주의력은 높이는 다양한 정리법에 대해 조언한다. 포천 500대 기업 CEO의 비서가 일정을 관리하고 파일을 정리하는 법부터 구글, 페이스북 등 첨단 IT 기업의 임원들이 사용하는 아이디어 기록법이나 기억 떠올리기 비결, 저명한 심리학자 B. F. 스키너가 잊지 않고 소지품을 챙기는 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인사들이 사용하는 과학적인 정보 정리법들이 제시되어 흥미를 끈다.
레비틴 교수는 정보홍수 속에서 주의력이 갈피를 잡지 못할 때 우리가 자연스럽게 하게 되는 행동이 바로 멀티태스킹이라고 얘기한다. 사회 문화적 분위기 역시 멀티태스킹을 부추긴다. 멀티태스킹을 하게 만드는 일등 공신은 이메일과 문자메시지, SNS다. 업무 중에도 수시로 이메일을 체크하며 상사의 질문에 즉각 답해야 하는 조직도 상당수이고, 친구들과 식사를 하는 자리에서마저 다른 친구의 근황을 살피려고 페이스북을 뒤적이는 개인들도 무수히 많다. 그러나 우리 뇌의 작동방식은 이런 식의 멀티태스킹에 적합하지 않다. “사람들은 자기가 멀티태스킹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한 과제에서 다른 과제로 아주 신속하게 주의 전환하고 있을 뿐”이다. 게다가 이런 주의 전환에는 엄청난 생물학적 대가가 따른다. 빠르게 ?은 지속적으로 주의 전환을 하면 “뇌는 연료가 금방 바닥나버려 금세 탈진하고 정신이 혼란스러워진다.” 심지어 멀티태스킹할 기회가 생기는 것만으로도 인지 수행능력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런던 그레셤칼리지의 글렌 윌슨의 연구에 따르면, “과제에 집중하려고 노력하는데, 이메일 하나가 읽지 않은 상태로 메일함에 들어 있는 것을 알고 있는 상황에서는 유효 IQ가 10점 낮아진다.” 멀티태스킹을 하게 만드는 이메일이나 문자메시지, SNS 등은 뇌의 중독을 야기한다. 문자메시지를 받으면 뇌의 새로움 중추를 활성화시키는데, 그런 상황에서 답장을 보내면 아무리 시시한 내용일지라도 뇌는 뭔가 과제를 완수했다는 느낌을 받게 되고 그 보상 효과로 도파민이 뿜어져 나온다.
레비틴 교수는 방해받지 않고 일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인 ‘생산성 시간과 공간’을 설정하라고 권한다. 그 시간 동안에는 스마트폰도 이메일도 모두 꺼두고, 일에 집중할 수 있을 만한 특정 공간을 마련해서 그곳에서 일하기를 권장한다. 이 모든 게 어렵다면, 이메일 필터링 기능을 사용해서 긴급하고 중요한 거래처 혹은 인물들과의 이메일만 확인하고, 나머지 메일은 모아두었다가 나중에 한꺼번에 확인라고 조언한다. 또한 성공적인 사람들의 몰입 비결에서 볼수 있듯이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 중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집중하고, 5분 내에 처리할 수 있는 자잘한 업무들은 모아서 한꺼번에 처리하는 등 멀티태스킹을 피하고 주의력을 회복할 수 있는 다양한 일상 전략들 소개한다.
이 책에서는 정리의 개념을 물건이나 상황뿐만 아니라, 사회세계 및 인간관계 맥락에서도 적용한다. 우리는 자신이 대면한 상황이나 인물을 꽤 완벽하게 파악했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우리 뇌는 작동방식 특성상 이런 부분에 대해 종종 인지적 ‘착각’을 일으킨다. 일례로 우리는 자신이 속한 집단에 대해서는 좀 더 관대하고 집단 개개인의 다양성을 인정하는 반면, 다른 집단에 대해서는 개개인의 다양성을 고려하지 않고 일관적인 성격을 띠는 일종의 덩어리처럼 인식하고 배척한다. 이런 내집단 · 외집단 효과에는 신경학적 편견이 들어 있다. “내측전전두엽피질이라고 불리는 뇌 영역에는 자기 자신이나 자기와 닮은 사람에 대해 생각할 때 흥분하는 뉴런 집단이 있다.” 저자는 이렇듯 뇌의 착각으로 인해 타인과 세계에 대한 정보를 잘못 처리하고 억측과 편견이 빚어지는 다양한 상황들을 인지심리학적으로 설명해줌으로써 독자들로 하여금 사회세계에서 인간관계에서 잠재력과 다양성을 끌어낼 수 있도록 한다.

빅데이터 시대에 패턴과 의미 읽어내기
시간관리부터 의사결정까지 정보 흐름에 관한 모든 것의 정리기술

보통 사람들은 깨어 있는 시간을 활용하고 정리하는 법을 모색하지만, 이 책은 우리 인생의 3분의 1일 차지하는 수면시간이 정보의 정리와 저장 및 학습에 필요한 황금 시간대임을 지적하고 이 시간을 적극 활용할 것을 권장한다. “기억이 응고되려면 새로운 경험을 처음 접한 신경회로를 미세 조정해야 하는데,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 일은 우리가 자는 동안에 이루어진다. …… 기억의 미세조정, 추출, 응고는 하룻밤에 일어나지 않고 연속적으로 며칠 밤에 걸쳐 이뤄진다.” 따라서 어떤 경험을 한 이후 2~3일 정도 잠을 설치면, 훗날 그 기억을 떠올리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또한 하룻밤의 잠은 통찰이 필요한 문제를 해결할 가능성을 두 배 이상 높여주며, 학습 증진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밝혀졌다. 새로운 멜로디를 익힌 음악가는 하룻밤 자고 난 다음에 연주 실력이 크게 향상되었고, 학생들은 첫날 풀지 못한 미적분 문제를 하룻밤 자고 난 다음에는 같은 시간 동안 깨어 있었던 경우보다 더 쉽게 풀어냈다.
효율적인 시간관리를 위해서는 머릿속의 산만함과 싸우고 집중력을 유지해야 하는 것이 관건인데, 이를 위해서는 “우리의 주의를 끈 것들을 하나도 빠짐없이 모두 글로 적어두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조언한다. 이는 신경과학에 기반한 아이디어로, 특정 프로젝트나 상황에 대한 생각이 의식에서 끊임없이 되새김질되는 것을 막으면서 잠재적으로 유용할지도 모르는 아이디어를 놓치지 않는 방법이다. 이것 역시 전두엽의 기능을 외부 세계로 넘기는 전략, 즉 정보의 외부화 작업이다.
레비틴 교수는 이제 지식의 양보다 정보를 다룰 수 있는 태도와 능력, 즉 ‘정보 소양’이 중요하며, 단순히 ‘정답’을 맞히는 것이 아니라 ‘불완전한 정보들을 가지고 결과를 어림짐작해 의사결정할 수 있는 능력’이 더 중요해졌다고 강조한다. 아이들에게 가르쳐야 할 것도 바로 이러한 정보 소양과 의사결정 능력이다. “인터넷은 자기 몸을 자기가 스스로 챙겨야 했던 무법천지의 서부시대와 비슷하다. 디지털 시대의 사기꾼, 거짓말쟁이, 엉터리 물건 판매원들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일은 인터넷 사용자 각자의 몫이다.” 사실 예전에는 출판사, 편집자, 도서관사서, 학술지들이 정보 검열관 역할을 했지만, 온갖 목적을 가진 인터넷 개인 편집자들, 검증되지 않은 가짜 연구도 실어주는 무료학술지들이 범람하면서 정보 검열 대부분이 개인의 몫이 됐다. 이 책에서는 인터넷상에서 떠도는 검증되지 않은 정보, 과학이나 의학으로 위장된 광고글, 통계나 데이터를 교묘히 활용해 편향된 주장을 사실로 포장하는 뉴스 등을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방법을 심리학, 통계학 등 다양한 과학적 데이터를 통해 알려준다.
또 정보 시대, 디지털 시대에 긴요한 의사결정 방법들을 소개한다. 한정된 시간 내에 부족한 정보를 바탕으로 추론해 사실과 엇비슷한 결론을 끌어낼 수 있는 ‘어림짐작’도 그중 하나인데, 이 책에서는 구글의 입사면접 문제였던,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무게 알아맞히기’ 등의 질문을 통해 어림짐작의 추론 과정을 살펴본다. 어림짐작보다 더 정밀한 추론을 이용해 사건의 발생 확률 등을 비교적 정확하게 계산해야 할 때도 있다. 온갖 변수와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문제들, 특히 심각한 부작용이 뒤따를 수 있는 수술 결정 문제에 대해서는 이런 식의 추론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 대한 사고법 교육은 의사에게도 실시되지 않고 있는 탓에, 의사도 환자도 어려운 의학적 결정을 앞두고 곤란을 겪는다. 저자는 이런 중대한 문제를 두고 사람들이 감정이나 편견에 휘둘리지 않고, 확률과 통계에 근거해 좀 더 정확하고 객관적인 결론을 도출할 수 있도록 베이즈식 추론 등의 사고법을 소개한다. 이런 사고법들은 빅데이터 시대에 무작위로 엉켜 있는 정보덩어리를 좀 더 잘게 쪼개보거나, 정보 사이의 관계를 재조합해서 그 패턴과 의미를 읽을 수 있는 역량을 길러주기 때문에 더욱 중요하다.
이밖에도 우리가 소비자 혹은 비즈니스 관리자로서 결정을 내릴 때 살펴봐야 할 최적의 정보량에 대한 조언에서부터 컴퓨터 등의 전자기기가 고장 나거나 구식이 되어 다른 기기와 호환되지 않을 때를 대비해 안전하게 자료를 백업하는 기술적 방법에 이르기까지, 디지털 시대에 꼭 필요한 정보 정리법이 총망라돼 있다.

책속으로 추가

스마트폰을 위해 상자나 선반을 마련하면 스마트폰을 항상 일정한 곳에 놓아두도록 자신을 독려할 수 있다. 다른 전자기기나 신문도 마찬가지다. …… 이런 제품들은 정리하기 힘든 물건들을 각자 있어야 할 위치에 보관할 수 있게 해주는 행동유도장치로 기능한다. 인지심리학 이론에서는 이런 물품에 쓸 수 있는 만큼 돈을 쓰라고 말한다. 많은 돈을 들여 물건을 보관할 상자를 구입하고 나면 편지 등을 이리저리 어질러놓기가 힘들어진다. 꼭 새로 무언가를 구입하지 않아도 비슷한 기능을 이끌어낼 수 있다. 책, CD, DVD 같은 것이 잘 정리되어 있고, 책장이나 음반 서랍장에서 지금 막 꺼낸 것을 어디에 다시 꽂아두어야 하는지 기억하고 싶다면 방금 꺼낸 것 바로 왼쪽에 있는 것을 2cm 정도만 앞으로 빼두자. 물건을 다시 되돌려놓도록 해주는 간단하고 훌륭한 행동유도장치가 될 수 있다. -138p

스탠퍼드대학의 신경과학자 러스 폴드락은 멀티태스킹을 하는 동안 새로운 정보를 알게 되면 정보가 뇌의 엉뚱한 부분으로 간다는 것을 밝혀냈다. 예를 들어, 학생들에게 공부를 하면서 동시에 TV를 보게 하면 학교공부에서 얻은 정보가 선조체로 간다. 이곳은 사실과 개념이 아니라 새로운 과정과 기술을 저장하도록 특화된 뇌 영역이다. TV 때문에 정신이 산만해지지 않았으면 정보가 해마로 갔을 것이다.
-156p

의료사고를 해결하는 데 있어서 가장 큰 장애물은 실수가 일어난 이유를 의사가 설명하게 놔두지 않고 소송을 통해 의사의 생각을 알아내려 하는 것이다. 의사에게 따라올 수밖에 없는 제약이나 의사들이 힘들어하는 부분, 그리고 인간적인 요소 등을 알고 나면 우리는 그의 입장을 이해하고 용서할 가능성이 커진다. -207p

수십 건의 실험으로 입증된 바에 따르면, 잘못된 것인 줄 몰랐던 애초의 지식은 잘못된 것을 알고 난 후에도 오래도록 판단에 영향을 미친다. 리셋 버튼을 누르는 것은 불가능하다. 변호사들도 이 사실을 잘 알고 있어서 배심원이나 판사의 마음속에 거짓된 아이디어의 씨앗을 심어놓는 경우가 많다. 반대측 변호사가 이의를 제기하고 나면 판사가 “배심원단은 마지막 변론은 무시하기 바랍니다”라고 경고하지만, 이미 자리 잡은 인상과 판단에 영향을 미치기에는 너무 늦다. -228p

대학원생들은 이런 완벽주의 때문에 고통받는 경향이 있다. 이는 자신을 지도교수와 비교하고, 자신의 논문 초고를 지도교수의 완성된 논문과 비교하기 때문에 생기는 일이다. 물론 이것은 불공평한 비교다. 지도교수는 경험이 훨씬 많으며, 그 역시 연구에 차질을 빚거나 제출한 논문을 거부당하기도 하고 매끄럽지 못한 초고를 쓰기도 했을 테지만, 이런 부분들이 대학원생에게는 보이지 않는다. 대학원생에게 보이는 것이라고는 지도교수의 완성된 논문, 그리고 그 논문과 자기 논문 사이의 간극밖에 없다. 이는 상황 자체가 발휘하는 힘을 제대로 알아보지 못하고 이 모든 것 이 고정된 특성 때문에 생긴다고 오해해서 빚어지는 고전적인 사례다. -297p

설사 비행기 추락사고가 독립적으로 발생한다 해도 사고가 방금 전 일어나서 지금은 일어나지 않을 테니 이번에는 안전한 비행이 이루어질 차례라는 생각은 도박사의 오류(서로 독립적으로 일어나는 확률적 사건 이 서로의 확률에 영향을 미친다는 착각에서 기인한 논리적 오류-옮긴이)다. 확률의 신은 다음 추락 사고가 발생할 때까지 100만 번의 비행 횟수를 세며 기다리지 않는다. 다음 충돌사고가 남은 항공기들 사이에서 균일하게 분포되도록 신경 쓰지도 않는다. 따라서 어느 항공사가 두 차례 연속 추락 사고를 당할 확률은 서로 독립적이라 생각할 수 없다. -334p

생산성 전쟁에서 승리하는 회사들을 살펴보면, 대개 직원들에게 생산성 시간, 낮잠시간, 운동시간, 그리고 일을 할 수 있는 차분하고 고요하고 질서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끊임없이 일을 하라고 다그치는 스트레스가 많은 환경에서는 깊은 통찰력을 발휘하기가 어렵다. -44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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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정리하는 뇌 | az**25 | 2020.04.11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우리의 뇌는 고도로 발달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시대의 정보와 물건, 의사결정 과잉 상황에 버거워 한다. 이런 인지 과부하 증상...

    우리의 뇌는 고도로 발달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시대의 정보와 물건, 의사결정 과잉 상황에 버거워 한다. 이런 인지 과부하 증상은 우리의 머릿속도 주변 환경도 산만해지는 결과로 이어진다. 이에 말콤 글래드웰의 《아웃라이어》에서 언급되어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는 ‘1만 시간의 법칙’을 과학적으로 규명한 신경과학자이자 인지심리학자인 대니얼 레비틴 맥길대학 교수가 정보 시대의 인지 과부하 문제의 규명과 처방을 위해 나섰다.언급해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은 ‘1만 시간의 법칙’을 과학적으로 연구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음반 프로듀서이자 음악가로도 맹활약하고 있다. 블루 오이스터 컬트, 크리스 아이작, 조 사트리아니 등의 음반을 제작했고, 스티비 원더, 스틸리 댄 등의 음반 제작 자문역을 맡았다. 산타나, 그레이트풀 데드 등 세계적 뮤지션들의 음반을 엔지니어링했는데, 그가 제작하고 참여한 음반들은 3000만 장이 넘는 판매고를 올렸다 그는 인지 과부하 시대에 정보와 생각과 주변환경을 정리하고, 효율적으로 의사결정할 수 있는 관건은 바로 뇌의 작동방식을 이해하고 그에 맞춰 정리하는 습관임을 강조한다. 뇌 신경과학, 인지심리학, 행동경제학 등 다양한 분야의 최신 연구들을 토대로 일상의 온갖 것들을 잃어버리지 않게끔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법을 비롯해 인간관계를 더 창의적이고 생산적으로 정리하는 법 등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정리정돈을 알려준다.

  • 즐겨보는 유튜버 자청님이 추...

    즐겨보는 유튜버 자청님이 추천한 책 중 두 번째로 소개할 책은 "정리하는 뇌". 도서관에 예약 을 걸어 놓은 지 한 달이 지나 책을 받을 수 있었다. 지난 번 읽었던 "타이탄의 도구"에 비해 분량이 많고 뇌과학과 관련된 내용이라 쉽지 않은 책이었다. 아직 제대로 정리되지 않는 나의 뇌는 책을 읽는 중간중간 몽상 모드로 들어가 내가 책을 읽는 것인지, 아니면 책을 펼쳐놓고 명상을 하는 것인지 모를 수준으로 만들었지만 기어이 완독해 냈다. 아직 내용을 정리하기는 힘들지만, 박제를 해놓고 내용을 곱씹으며 익히기 위해 짧게나마 서평을 남겨 놓는다.

    중앙관리자 모드는 한 가지 과제를 수행할 때 정신이 산만해지지 않게 막는 것이다. 다른 것이 우리의 의식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제한해서 우리가 방해받지 않고 지금 하는 일에 집중할 수 있게 한다.몽상 모드는 중앙관리자 모드와 정반대로 작용한다. 어느 한 모드가 작동 중이면, 다른 모드는 작동하지 않는다.

    이 책에 의하면 멀티테스킹 능력은 뇌의 집중력을 흩트려 놓을 뿐 한 번에 한 가지 일에만 집중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흔히 멀티 능력이 좋은 사람을 가르켜 일을 잘한다고 하지만 사실 한 가지 일에 집중하는 사람이 더 성과가 좋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나 같은 경우 한 가지 일을 하면 다른 일에 전혀 신경을 쓰지 못한다. 반대로 아내의 경우에는 멀티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 예를 들어 내가 글을 쓰고 있을 때 옆에서 아내가 말을 걸면 제대로 듣지 못하거나 무의식적으로 답변만 하는 경우가 많다. 아내는 내가 이야기를 다 듣고 이해했다 생각하고 재확인을 하지만 나는 처음 듣는다는 반응을 보이는데 그럴 때마다 아내는 이해하지 못했다. 왜냐하면 자신은 일하면서도 나와 대화를 나누는데 아무런 어려움이 없기 때문이다. 그럴 때면 미안하기도 하고 아내의 멀티 능력을 부러웠었는데 이제는 그러지 않아도 될 것 같다. 나의 뇌는 지극히 정상이기 때문이다. 앞으로 내가 한 가지 일에 집중하느라 아내의 말을 잘 못 들어도 질타를 받지 않도록 이 책에서 강조하는 대목을 보여주어야겠다. ^^

    우리의 뇌, 특히 해마는 장기 기억을 담당하는데 대부분의 기억이 해마에 기록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책에서 언급한 대로 특이하고 톡특하거나 강력한 감정적 요소가 들어 있다면 해마 속에 저장되어 장기간 기억을 할 수 있다. 달리 이야기하면 오랫동안 기억하고 싶은 것 있다면 그 순간을 특이하고 감정적으로 느끼면 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결혼생활과 육아가 아무리 지루하고 반복적 일의 연속이라 할지라도 매 순간을 특별하게 생각하고 즐거워한다면 행복한 기억으로 오랫동안 추억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아이의 첫 옹알이, 첫 뒤집기, 첫 걸음마, 그리고 처음으로 아빠라고 불렀을 때의 기억은 평생 남는다. 처음이라는 특별함 때문이다. 이제는 가족들과 하는 모든 순간을 처음 겪는 것처럼 느끼도록 노력해 보아야겠다.

    정리 원칙 1. 라벨을 붙이지 않은 물품보다는 라벨을 잘못 붙인 물품이나 보관 장소가 더 나쁘다.

    정리 원칙 2. 이미 기준이 존재한다면 그것을 활용하라.

    정리 원칙 3. 사용할 수 없는 것은 갖고 있지 마라.

    나는 미니멀 라이프를 하면서 모든 것을 미라와 연관 지어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조금 더 자세하게 말하면 모든 것은 연관이 있고 그 중심에 미라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 책에서 말하는 정리 원칙 역시 미라와 상당히 연관이 있어서 남겨 놓는다.

     

    우선 물건이 많으면 정리하기가 쉽지 않다. 그건 생각, 욕심도 마찬가지다. 생각이 많고 욕심이 많으면 마음이 혼란스럽고 안정적이지 않다. 따라서 물건이든 생각이든 불필요한 것은 비우고 간소화하는 것이 좋다. 그렇다고 무조건 버리는 것을 선호하는 것은 아니다. 정리 원칙 2에서 말하는 것처럼 기준이 존재한다면(이미 가지고 있는 물건이라면)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 가지 물건을 사용하더라도 애착을 가지고 오래 쓰는 습관을 지녀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 습관을 제대로 갖춘 후에 정리 원칙 3에서처럼 사용할 수 없는 것은 과감하게 처분하는 것이 좋다. 버리면 쓰레기가 되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기 때문에 최대한 재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본 후에 처리해야 한다. 옷이나 신발을 리폼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깨끗하게 배출하고, 분리수거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실천으로 재활용을 넘어 순환 경제가 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다.

     

    "정리하는 뇌"는 분량만큼이나 도움이 되는 내용이 상당히 많았다. 수명 관리, 신경의 소통(시속 480km), 뇌의 무게(1.4kg, 체중의 2%), 수면 필요 시간, 미루기(과제 완수 시간 * 주의 산만 * 지연 / 자신감 * 과제의 가치), 시간 정리 등등 정말 유용한 내용이 가득했다. 다음에 책을 구매한 후에 필사와 학습을 꾸준히 하면서 습관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책의 마지막에 문구를 정리하며 마무리한다.

    정리는 우리 모두를 삶의 다음 단계로 이끌어준다. 인간은 필연적으로 낡은 습관에 얽매일 수밖에 없다. 우리는 우리 삶에서 청소가 필요한 영역들을 의식적으로 자세히 살펴 확인한 후에 체계적이고 주도적으로 청소를 해나가야 한다. 그리고 그 행동을 계속 유지해야 한다.

    중략.

    경험에 비추어보면 내가 그 무엇도 대신할 수 없는 무언가를 잃어버렸을 때 보통은 그보다 더 좋은 무언가가 그 자리를 대신해주었다. 낡은 것을 없애면 무언가 훨씬 멋진 것이 그 자리를 채워준다는 신념을 갖는 것, 그것이 바로 변화를 불러일으키는 관건이다.

  • 기대합니다 | ti**7 | 2020.01.29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어떤 블로그를 보고 구매 그 사람의 인생을 이렇게 바꿔준 이유가 뭘까 정말 궁금하네요 어떤 블로그를 보고 구...

     

    어떤 블로그를 보고 구매

    그 사람의 인생을 이렇게 바꿔준 이유가 뭘까 정말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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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리하는 뇌라는 이 책은 뇌의 활용법, 외부에 뇌가 할 일을 전가하는 법, 비판적 사고를 하는 법, 창의적 사고를 하는 방식,...

    정리하는 뇌라는 이 책은 뇌의 활용법, 외부에 뇌가 할 일을 전가하는 법, 비판적 사고를 하는 법, 창의적 사고를 하는 방식, 새로운 상황에 기분좋게 적응하는 법에 관한 책인 듯하다.  

    정보는 넘쳐나고 결정할 것은 너무 많다. 선조체계의 범주화는 현시대에도 유용하다. 인지적 경제성은 우리로 하여금 별로 중요하지 않은 세부적인 것들에 압도당하지 않도록 사물을 범주화하게 만든다. 주의 시스템에는 네가지 요소가 들어 있다. 몽상모드(백일몽모드), 중앙관리자 모드, 주의필터, 그리고 주의 스위치다. 주의 스위치는 우리를 몽상모드와 중앙관리자 모드 사이를 데리고 다닌다. 어떤 경험은 왜 정확히 기억나고, 어떤 경험은 왜 그렇지 않은 걸까? 기억이 잘되는경험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첫째 특이하고 독특할 것, 둘째 강력한 감정적 요소가 들어 있을 것, 이 두가지다. 주의나 기억이 못하는 부분을 주변 환경에 떠넘겨야 한다고 이 책은 조언한다. 예를 들면 아침 출근할 때 아들이 사준 스타벅스를 잊지 않고 가져 가려면 가방 옆에 놓는 식이다. 할일을 메모하거나. 헬스에서 중요한 방법을 메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집 안의 정리나 사회세계의 정리에 대해서도 조언한다. 집 안의 정리에서 사용할 수 없는 것은 갖고 있지 말라고 한다. 집에서 뇌의 리셋 방식 중 하나는 장소를 바꾸는 것이다. 멀티테스킹을 시도해 쓸데 없이 정보처리의 부담을 더할 이유가 없다. 사회적 관계에서 믿음 보존편향은 험담과 관련된 일상생활에서도 나타난다. 부당함을 보여주는 새로운 증거가 나타나도 그냥 예외로 치부해 버린다. 이것이 믿음 보존 편향이다. 

    시간의 정리, 어려운 결정을 위한 정보의 정리, 비즈니스 세계의 정리에 관해 서도 논한다. 시간 분 요일 등은 모두 임의적이다. 물리학적으로나 생물학적으로 하루를 24개 구간으로 나눠야 할 근거는 없다. 이런 시스템을 쉽게 받아들인 것은 이런 분할이 내재적인 생물학적 과정과 충돌하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는 장기적 보상을 추구하고 단기적 보상은 포기하도록 자신을 훈련시킬 필요가 있다. 마무리하고 싶은 대규모 과제가 있을 때는 그것을 의미 있고, 시행가능한 덩어리들로 쪼개자. 그렇게 하면 시간 관리가 훨씬 쉬워진다. 시간 관리만 잘하면 한 덩어리를 마무리할 수 있다. 그리고 각 단계를 마무리할 때마다 신경화학적인 만족이 따른다. 수면 중 일어나는 개별적 정보처리 과정은 첫째 통일화, 둘째 동화, 세째 추상화이다. 5~10분 정도 낮잠은 피로해진 신경회로를 리셋해주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 삶이 위태로운 어려운 결정의 시간, 결국은 확률 싸움이다. 우리의 본능과 뇌는 확률적 사고를 하도록 진화하지 않았다. 확률 중 하나는 객관적이고, 다른 하나는 주관적이지만, 그 차이를 알아 차리는 사람은 거의 없다. 우리는 일상의 대화에서 확률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면서 무의식중에 그 두가지를 같은 것으로 취급한다. 주관적 확률은 계산도 셈도 불가능하다. 좌절에 휩싸였을 때, 혹은 삶이 정말로 위태로워 졌을 때는 숫자를 한번 믿어 보자. 정보를 최대한으로 끌어 모은 다음 전문가와 함께 분석해 보자. 

    이 책은 아이들에게 무엇을 가르칠 것인가.(정리된 마음의 미래)와 그 외 모든 것의 정리(잡동사니 서랍의 힘)으로 끝을 맺는 다. 아이의 정돈되고 세심한 성격은 수명, 건강, 업무수행능력 등 수십년 후에 나타날 여러 긍적적인 결과를 예측할 수 있는 변수다. 정리하는 습관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특성이 됐다. 상관관계 자료에서 인과관계를 추론하고 싶은 유혹은 참으로 크다. 정작 구글에서 관심을 둔 것은 답이 아니었다. 그들은 입사 지원자가 문제를 어떻게 풀어갈지 그 과정에 관심이 있었다. "실수를 하면 자신에게 이렇게 말해야 한다. '이것 참 재미있는 걸!' 실수는 배움의 기회니까!" 명심하자. 백일몽 모드가 뇌의 기본 모드다. / 지금은 수천 가지 의견이 넘쳐 난다. 그리고 잘못된 의견들을 올바른 의견들 만큼이나 많이 접한다. 우리는 아는 것은 무엇이고, 모르는 것은 무엇인지 확신하기 힘든 시대에 살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역사상 그 어느때보다 접하는 정보를 시험하고, 평가하면서 검증하는 것이 중요하다. 명쾌하고, 완벽하고, 비판적이고, 창의적으로 생각하는 능력 말이다. 

    그 외 모든 것의 정리(잡동사니 서랍의 힘) / 정리된 마음은 실수를 피하는 것 이상의 일을 하게 해 준다. 정리된 마음은 상상하지도 못했을 일을 하고, 상상하지 못했던 곳에 갈 수 있게 해 준다. 정보를 외부화하면 마음이 정돈되고, 더 창의적이 될 수 있다. 오래된 책들을 들추어보고 읽는 것은 데이터 검색에서는 얻을 수 없는 정신적 자양분을 준다. 아인슈타인에게 있어서 창의력의 중요성은 그의 모토 안에 집약돼 있다. "상상력은 지식보다 훨씬 중요하다."

    가끔은 우주가 우리를 대신해 이런 일(정리)를 해주기도 한다.우리는 뜻하지 않게 직장을 잃기도 하고, 악의적 평판에 휩싸이기도 한다. 이 상황에서 가장 좋은 방법은 새로운 상황에 기분 좋게 적응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그 무엇도 대신할 수 없는 무언가를 잃어버렸을 때 보통은 그보다 더 좋은 무언가가 그 자리를 대신해준다. 낡은 것을 없애면 무언가 훨씬 멋진 것이 그 자리를 채워준다는 신념을 갖는 것, 그것이 바로 변화를 불러일으키는 관건이다.

    예상치 못한 어려움 속에서 새로운 한경에 적응해야 하는 나로서는 이 책 '정리하는 뇌'는 정리된 마음의 중요성을 깨우쳐 준 책이다.  

  • 정리하는 뇌라는 이 책은 뇌의 활용법, 외부에 뇌가 할 일을 전가하는 법, 비판적 사고를 하는 법, 창의적 사고를 하는 방식,...

    정리하는 뇌라는 이 책은 뇌의 활용법, 외부에 뇌가 할 일을 전가하는 법, 비판적 사고를 하는 법, 창의적 사고를 하는 방식, 새로운 상황에 기분좋게 적응하는 법에 관한 책인 듯하다. 

     

    정보는 넘쳐나고 결정할 것은 너무 많다. 선조체계의 범주화는 현시대에도 유용하다. 인지적 경제성은 우리로 하여금 별로 중요하지 않은 세부적인 것들에 압도당하지 않도록 사물을 범주화하게 만든다. 주의 시스템에는 네가지 요소가 들어 있다. 몽상모드(백일몽모드), 중앙관리자 모드, 주의필터, 그리고 주의 스위치다. 주의 스위치는 우리를 몽상모드와 중앙관리자 모드 사이를 데리고 다닌다. 어떤 경험은 왜 정확히 기억나고, 어떤 경험은 왜 그렇지 않은 걸까? 기억이 잘되는경험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첫째 특이하고 독특할 것, 둘째 강력한 감정적 요소가 들어 있을 것, 이 두가지다. 주의나 기억이 못하는 부분을 주변 환경에 떠넘겨야 한다고 이 책은 조언한다. 예를 들면 아침 출근할 때 아들이 사준 스타벅스를 잊지 않고 가져 가려면 가방 옆에 놓는 식이다. 할일을 메모하거나. 헬스에서 중요한 방법을 메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집 안의 정리나 사회세계의 정리에 대해서도 조언한다. 집 안의 정리에서 사용할 수 없는 것은 갖고 있지 말라고 한다. 집에서 뇌의 리셋 방식 중 하나는 장소를 바꾸는 것이다. 멀티테스킹을 시도해 쓸데 없이 정보처리의 부담을 더할 이유가 없다. 사회적 관계에서 믿음 보존편향은 험담과 관련된 일상생활에서도 나타난다. 부당함을 보여주는 새로운 증거가 나타나도 그냥 예외로 치부해 버린다. 이것이 믿음 보존 편향이다. 


    시간의 정리, 어려운 결정을 위한 정보의 정리, 비즈니스 세계의 정리에 관해 서도 논한다. 시간 분 요일 등은 모두 임의적이다. 물리학적으로나 생물학적으로 하루를 24개 구간으로 나눠야 할 근거는 없다. 이런 시스템을 쉽게 받아들인 것은 이런 분할이 내재적인 생물학적 과정과 충돌하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는 장기적 보상을 추구하고 단기적 보상은 포기하도록 자신을 훈련시킬 필요가 있다. 마무리하고 싶은 대규모 과제가 있을 때는 그것을 의미 있고, 시행가능한 덩어리들로 쪼개자. 그렇게 하면 시간 관리가 훨씬 쉬워진다. 시간 관리만 잘하면 한 덩어리를 마무리할 수 있다. 그리고 각 단계를 마무리할 때마다 신경화학적인 만족이 따른다. 수면 중 일어나는 개별적 정보처리 과정은 첫째 통일화, 둘째 동화, 세째 추상화이다. 5~10분 정도 낮잠은 피로해진 신경회로를 리셋해주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 삶이 위태로운 어려운 결정의 시간, 결국은 확률 싸움이다. 우리의 본능과 뇌는 확률적 사고를 하도록 진화하지 않았다. 확률 중 하나는 객관적이고, 다른 하나는 주관적이지만, 그 차이를 알아 차리는 사람은 거의 없다. 우리는 일상의 대화에서 확률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면서 무의식중에 그 두가지를 같은 것으로 취급한다. 주관적 확률은 계산도 셈도 불가능하다. 좌절에 휩싸였을 때, 혹은 삶이 정말로 위태로워 졌을 때는 숫자를 한번 믿어 보자. 정보를 최대한으로 끌어 모은 다음 전문가와 함께 분석해 보자. 


    이 책은 아이들에게 무엇을 가르칠 것인가.(정리된 마음의 미래)와 그 외 모든 것의 정리(잡동사니 서랍의 힘)으로 끝을 맺는 다. 아이의 정돈되고 세심한 성격은 수명, 건강, 업무수행능력 등 수십년 후에 나타날 여러 긍적적인 결과를 예측할 수 있는 변수다. 정리하는 습관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특성이 됐다. 상관관계 자료에서 인과관계를 추론하고 싶은 유혹은 참으로 크다. 정작 구글에서 관심을 둔 것은 답이 아니었다. 그들은 입사 지원자가 문제를 어떻게 풀어갈지 그 과정에 관심이 있었다. "실수를 하면 자신에게 이렇게 말해야 한다. '이것 참 재미있는 걸!' 실수는 배움의 기회니까!" 명심하자. 백일몽 모드가 뇌의 기본 모드다. / 지금은 수천 가지 의견이 넘쳐 난다. 그리고 잘못된 의견들을 올바른 의견들 만큼이나 많이 접한다. 우리는 아는 것은 무엇이고, 모르는 것은 무엇인지 확신하기 힘든 시대에 살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역사상 그 어느때보다 접하는 정보를 시험하고, 평가하면서 검증하는 것이 중요하다. 명쾌하고, 완벽하고, 비판적이고, 창의적으로 생각하는 능력 말이다. 


    그 외 모든 것의 정리(잡동사니 서랍의 힘) / 정리된 마음은 실수를 피하는 것 이상의 일을 하게 해 준다. 정리된 마음은 상상하지도 못했을 일을 하고, 상상하지 못했던 곳에 갈 수 있게 해 준다. 정보를 외부화하면 마음이 정돈되고, 더 창의적이 될 수 있다. 오래된 책들을 들추어보고 읽는 것은 데이터 검색에서는 얻을 수 없는 정신적 자양분을 준다. 아인슈타인에게 있어서 창의력의 중요성은 그의 모토 안에 집약돼 있다. "상상력은 지식보다 훨씬 중요하다."


    가끔은 우주가 우리를 대신해 이런 일(정리)를 해주기도 한다.우리는 뜻하지 않게 직장을 잃기도 하고, 악의적 평판에 휩싸이기도 한다. 이 상황에서 가장 좋은 방법은 새로운 상황에 기분 좋게 적응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그 무엇도 대신할 수 없는 무언가를 잃어버렸을 때 보통은 그보다 더 좋은 무언가가 그 자리를 대신해준다. 낡은 것을 없애면 무언가 훨씬 멋진 것이 그 자리를 채워준다는 신념을 갖는 것, 그것이 바로 변화를 불러일으키는 관건이다.


    예상치 못한 어려움 속에서 새로운 한경에 적응해야 하는 나로서는 이 책 '정리하는 뇌'는 정리된 마음의 중요성을 깨우쳐 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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