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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과 골리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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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쪽 | 규격外
ISBN-10 : 8950952890
ISBN-13 : 9788950952891
다윗과 골리앗 중고
저자 말콤 글래드웰 | 역자 선대인 | 출판사 21세기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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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월 2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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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책이 찢어진곳도 있고 너무 많이 지저분하네요 중고상품이지만 조금은 깨끗한걸로 판매해주시면 좋을것같습니다 5점 만점에 4점 poetich*** 2020.03.13
78 맛있어..맛없어..맛있어..맛없어..맛있어..맛없어..맛있어..맛없어.. 5점 만점에 3점 anstjdp*** 2020.03.10
77 잘받았습니다.잘받았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elle1*** 2020.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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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책의 상태가 깨끗하고 좋아서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freere*** 2020.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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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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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방식을 깨뜨리고 승리한 아홉 명의 다윗 이야기! 강자를 이기는 약자의 기술『다윗과 골리앗』.《블링크》,《티핑 포인트》,《아웃라이어》등 출간하는 책마다 센세이션을 일으킨 세계적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경영사상가인 말콤 글래드웰의 신작으로, 영민하게 자신의 약점을 이용해 승리한 우리 시대 다윗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책이다. 가난, 장애, 불운, 압제 등 피할 수 없는 시련 앞에 선 평범한 사람들을 승리로 이끄는 지침을 제시한다.

저자는 거인과 약자의 싸움으로 회자되어 왔던 ‘다윗과 골리앗의 전투’를 바탕으로 역사와 문화를 아우르는 전방위적인 시각으로 사례를 수집하여, 우리가 알고 있던 통념과 달리 강자는 자주 약하고 약자는 보기 보다 강하다는 것을 알려준다. 약자만이 움켜쥘 수 있는 위대한 승리의 기술을 통해 인생의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안내한다.

저자소개

저자 : 말콤 글래드웰
저자 말콤 글래드웰은 ‘1만 시간의 법칙’, ‘티핑 포인트’, ‘블링크’ 등 새로운 경제학 용어를 만들어 내며 피터 드러커를 잇는 경영사상가로 평가받고 있다. 통찰력 있는 독보적 스토리텔링으로 출간하는 책마다 전 세계적인 이슈를 불러일으키는 밀리언셀러 작가다. 영국에서 태어나 캐나다 온타리오에서 자랐고, 토론토 대학교와 트리니티 대학에서 역사학을 공부했다. 1987년부터 1996년까지 ≪워싱턴 포스트≫의 경제부와 과학부 기자, 뉴욕 지부장을 지냈다. 1996년부터 ≪뉴요커≫의 저널리스트로 활동해 왔다. 1999년 이 시대 최고의 마케터 중 한 명인 론 포페일에 대한 기사로 ‘내셔널 매거진 어워드’를 수상했고, 2005년 ≪타임≫이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2008년 ≪월스트리트 저널≫의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경영사상가 10인’으로 뽑혔다. 지은 책으로 "블링크", "티핑 포인트", "아웃라이어", "그 개는 무엇을 보았을까" 등이 있다.

역자 : 선대인
역자 선대인은 재벌, 정부, 정치권 등의 이해관계에 오염되지 않은 정직한 정보, 일반가계의 경제적 선택에 도움이 되는 정보, 경제의 리스크 요인을 앞서 분석하고 경고하는 정확한 정보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선대인경제연구소 소장. ≪동아일보≫와 ≪미디어 다음≫ 취재팀에서 기자로 일했다. 하버드 대학교 케네디스쿨에서 공공정책석사(MPP) 학위를 마치고 2007년 귀국해 서울시 정책전문관으로 일했다. 나라 살림살이의 근본적 개혁을 추구하는 세금혁명당 대표이자 인기 팟캐스트 ‘나는 꼽사리다’의 패널로 활동했다. 지은 책으로 ?위험한 경제학?, ?문제는 경제다?, ?두 명만 모여도 꼭 나오는 경제 질문(선대인경제연구소 편)?, ?선대인, 미친 부동산을 말하다? 등이 있고, ?성공하는 사람들의 열정 포트폴리오를 번역하였다.

목차

옮긴이 서문 우리 시대 보통사람들에게 전하는 희망의 근거
머리말 다윗은 골리앗을 어떻게 이겼을까?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전투|불가능해 보이는 승리|중보병과 투석병의 룰|거인과 싸우는 법

제1부 약점의 유리함, 강점의 불리함
제1장 상대의 예상을 뒤엎는 언더독의 전술
강팀에 유리한 방식|로렌스의 대장정|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것|약점이 필승 전략|약자의 자유|이길 수 있는 기회
제2장 작은 학급이 공부를 더 잘할까?
줄어든 학생 수|코네티컷의 자연 실험|돈의 두 얼굴|뒤집힌 U자형 곡선|가장 이상적인 숫자|골리앗의 함정에 빠진 학교
제3장 아웃사이더의 자아 관념
인상파 화가들과 살롱|어떤 대학을 선택할 것인가|새로운 정체성 찾기|상대적 박탈감|큰 물고기-작은 연못 효과|하트윅 올스타와 하버드의 얼간이들|예상 가능한 결말

제2부 바람직한 역경에 대한 이론
제4장 잃을 게 없는 지점
난독증|긍정적인 난관|읽기를 뛰어넘은 능력들|보상 학습|혁신을 만드는 비합리성|실패의 가능성을 다루는 방법
제5장 결핍과 용기
기억조차 용납되지 않는 시절|폭격을 대하는 방식|끔찍한 일에 대한 두 가지 반응|절대 포기하지 않는 의사|결핍에서 형성된 미덕|소아백혈병과의 싸움|후천적 용기|초인적인 에너지와 담력의 기원|가장 어두운 지옥으로부터의 회복|상대를 이해한다는 것
제6장 물어뜯겨도 물러서지 않는다
영원히 불타오를 이미지|절대 가고 싶지 않은 도시|사기꾼 영웅|주님과 브레어 토끼|테라핀의 전술|잃을 것이 없는 자유|작은 속임수

제3부 힘의 한계
제7장 부당함 앞에서 부른 노래
북아일랜드의 위기|프리랜드 장군의 실수|불통의 정당성 원칙|법질서가 부른 상처|어쩔 수 없는 일|유모차 시위대
제8장 용서하는 실용적 전략
딸과의 약속|삼진 아웃제 혁명|불명확한 효과|갑작스런 비극|두 갈래길|권위 행사|용서의 힘
제9장 엘라 계곡의 양치기를 만나라
르 샹봉의 불복|박해가 길러준 뿌리|소나무는 성장하면서 굵어진다

감사의 말
참고 문헌

책 속으로

골리앗은 너무 컸기에 그가 원하는 것을 얻지 못했다. 할리우드의 거물은 너무 부유했기에 그가 되고 싶었던 부모가 될 수 없었다. 호치키스는 학급이 너무 작았기 때문에 그들이 원했던 학교가 될 수 없었다. 우리 모두는 더 크고, 더 강하고, 더 부유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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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리앗은 너무 컸기에 그가 원하는 것을 얻지 못했다. 할리우드의 거물은 너무 부유했기에 그가 되고 싶었던 부모가 될 수 없었다. 호치키스는 학급이 너무 작았기 때문에 그들이 원했던 학교가 될 수 없었다. 우리 모두는 더 크고, 더 강하고, 더 부유해지는 게 언제나 우리에게 최고의 이득이 된다고 가정한다. 하지만 비벡 라나디베와 다윗이라는 양치기 소년, 그리고 셰포그밸리 중학교의 교장은 그렇지 않다고 말하고 있다. -제2장 작은 학급이 공부를 더 잘할까?

사회는 비친화성에 얼굴을 찌푸린다. 인간으로서 우리는 주위 사람들의 동의를 추구하도록 타고났다. 급진적이면서 혁명적인 생각은 전통에 도전하려는 의지가 없다면 아무런 결과도 낳지 못할 것이다. 피터슨은 이렇게 말했다. “만약 당신이 파괴적인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데, 당신이 친화적이라면 그 아이디어로 무엇을 하겠습니까? 사람들의 감정을 다치게 하고 사회구조를 뒤흔드는 것을 걱정한다면 당신의 아이디어를 밀어붙이지 못할 것입니다.” 극작가 조지 버나드 쇼가 말한 바 있듯이, “합리적인 사람은 세상에 자신을 맞춘다. 비합리적인 사람은 집요하게 세상을 자신에게 맞추려고 노력한다. 따라서 모든 진보는 비합리적인 사람에게 달려 있다”. -제4장 잃을 게 없는 지점

난독증 환자들은 때때로 자신이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입증할 수 있는 다른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장애를 보충한다. 폭격을 당하거나 고아가 되는 것은 위기일발의 경험이 될 수 있고, 당신에게 엄청난 충격을 주게 된다. 또는 그것이 먼 위기일 수도 있고 당신을 더 강하게 할 수도 있다. 여기에 다윗의 기회가 있다. 즉 고난이 역설적으로 바람직한 효과를 낳는 상황이 존재하는 것이다. 사기꾼의 이야기가 주는 교훈은 세 번째 바람직한 고난이다. 아무것도 잃을 게 없을 때 뜻하지 않은 자유가 온다. 사기꾼은 규칙을 깬다. -제6장 물어뜯겨도 물러서지 않는다

악행과 불운이 성취할 수 있는 것에는 진정한 한계가 있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일깨워주는 것은 주변으로 밀려난 사람들과 상처받은 사람들이었다. 읽는 재능이 없다면 듣는 재능이 생기게 된다. 도시를 폭격한다면 죽음과 파괴가 남지만, 포탄이 멀리 빗나간 사람들의 공동체를 낳게 된다. 어머니나 아버지가 없어진다면 고통과 절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열 명 중 한 명은 절망에서 빠져나와 불굴의 힘을 얻게 된다. 엘라 계곡에서 거인과 양치기를 본다면 당신의 눈은 칼과 방패, 그리고 번쩍이는 갑옷을 입은 남자에게 끌릴 것이다. 그러나 세상의 아름다움과 가치 중 수많은 것들은 우리가 상상한 것보다 더 많은 힘과 목적의식을 가진 양치기로부터 나온다. -제9장 엘라 계곡의 양치기를 만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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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세상은 거대한 골리앗이 아니라 상처받은 다윗에 의해 발전한다” _말콤 글래드웰 뉴욕 타임스?아마존?월스트리트 저널?퍼블리셔스 위클리 논픽션 1위 전 세계 32개국 판권 계약 / 우리 시대의 젊은 지성 선대인 번역 《블링크》, 《티핑 포인...

[출판사서평 더 보기]

“세상은 거대한 골리앗이 아니라
상처받은 다윗에 의해 발전한다” _말콤 글래드웰
뉴욕 타임스?아마존?월스트리트 저널?퍼블리셔스 위클리 논픽션 1위
전 세계 32개국 판권 계약 / 우리 시대의 젊은 지성 선대인 번역


《블링크》, 《티핑 포인트》,《아웃라이어》등 출간하는 책마다 센세이션을 일으킨 세계적 베스트셀러의 저자 말콤 글래드웰의 신작. ‘어떻게 약자가 강자를 이기는가?’를 주제로 쓴 이 책은 그의 저서 중에서 가장 탁월하고 매혹적이라는 평을 들으며 미국에서 발간 2개월 만에 41만 부가 판매되었다.

이 책은 말콤 글래드웰의 책 중에서 아주 특별하다. 지금 한국 사회에서 우리가 무심코 하는 선택, 또는 당연한 듯이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한다. _선대인

“왜 언더독들은 승리하는가?”
약자만이 움켜쥘 수 있는 위대한 승리의 기술


투견장에서 늘 지기만 하는 언더독도 어느 날엔 싸움에서 이길 수 있을까? 계란을 던져 바위를 깨뜨릴 수 있을까? 가능하다. 기존의 법칙을 거부하고 완전히 다른 창조적 시각으로 바라보면 새로운 룰이 보인다. 말콤 글래드웰의 신작 ?다윗과 골리앗?은 약자가 강자를 어떻게 이기는가에 관한 이야기다. 제목만 보면 비즈니스에서 앞서는 방법을 알려줄 것 같지만, 그는 더 이상 마케팅이나 기업의 성공 비밀에 집중하지 않는다. 이 책은 가난, 장애, 불운, 압제 등 피할 수 없는 강력한 거인 앞에 선 평범한 사람들을 승리로 이끄는 지침서다.
우리는 거인과의 싸움에서 당연히 거인이 이길 것이라고 가정한다. 말콤 글래드웰은 그것이 잘못된 통념이라고 말한다. 역사학자 아레귄-토프트의 연구에 의하면 강대국과 약소국의 전투에서 약소국이 이길 확률은 28.5퍼센트라고 한다. 그런데 베트남의 게릴라전처럼 강대국의 룰을 따르지 않고 다르게 접근한 전투에서는 약소국의 승률이 63.6퍼센트까지 올라간다. 작고 약하다고 무조건 불리한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기득권의 룰을 깨고 역사의 수레바퀴를 돌리는 사람은 불리한 조건에 놓인 약자들이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자신이 약자인 것이 그렇게 억울하고 나쁜 일인 것만은 아닐 수 있는 것이다.
한 인터뷰에서 말콤 글래드웰은 이렇게 말한다.
“저는 인간이 피할 수 없는 시련을 겪을 때 그로 인해 좋은 결과를 낼 수도 있다는 확신을 주고 싶었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인간의 처지는 너무 심란하니까요.”
이 책은 차별과 장애를 겪거나 부모를 잃거나 좋지 않은 학교에 진학하거나 압제를 겪는 등 인생의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그것에 함몰되지 않고, 어려움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도록 해준다.

약자의 약점에 숨겨진 아름다움과 위대함,
강자의 강점에 숨겨진 나약함과 한계에 주목하라!
영민하게 자신의 약점을 이용해 승리한 우리 시대 다윗들의 이야기


3,000년 전 팔레스타인에서 양치기 소년이 돌팔매질 하나로 위대한 거인 전사를 쓰러뜨렸다. 이 이야기는 이후 ‘다윗과 골리앗의 전투’로 불리며 거인과 약자의 싸움으로 회자되어왔다. 우리는 이 이야기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을까? 다윗의 승리는 놀랍고 기적적이다. 이 책은 바로 이 사건에서 시작된다. 전쟁, 스포츠, 정치, 그리고 일상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한 강자들이 항상 이기는 것은 아니다. 말콤 글래드웰은 역사와 문화를 아우르는 전방위적인 시각으로 사례를 수집하여, 통념과 달리 강자는 자주 약하고 약자는 보기보다 강하다고 일러준다. 책에서는 거인을 이겨낸 이 시대의 다윗 아홉 명의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패스와 드리블, 슛 능력이 완전히 빵점인 농구 선수들을 보면 우리는 그것이 가장 큰 약점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비벡 라나디베의 팀에 그것은 약점이 아니었다. 그 약점이 바로 승리의 전략을 가능하게 만들었던 것이다. 그들의 플레이는 상식을 벗어난 필사적인 것이었고, 그것이 기존의 승리 법칙을 전복시켰다.
난독증에 걸려 글을 읽을 수도, 쓸 수도 없었던 소년 데이비드 보이스는 청각을 발달시켜 들은 내용을 적지 않고 암기하는 능력을 키워 미 정부를 대변해 MS 반독점 소송을 담당한 유명 변호사가 되었다. 이뿐 아니라 이케아 대표, 골드만삭스 회장 등 성공한 기업가들 중 3분의 1이 난독증을 겪고 있다는 것이 런던시립대학교의 연구 결과다. 난독증은 개인에게 커다란 시련이지만, 오히려 그 독특한 시련의 장점을 활용하여 승리한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는 것이다. 말콤 글래드웰은 이를 ‘바람직한 역경’이라고 설명한다. 이외에도 부모님을 일찍 잃는 것, 폭격, 인종차별 등 피할 수 없는 역경 속에 숨겨진 강함과 장점을 찾아내어 승리한 다윗들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책이다.
역경과 약점에 강함과 위대함이 숨겨져 있듯, 모든 긍정적이고 유리해 보이는 장점에도 치명적인 약점과 나약함이 숨겨져 있다는 것이 이 책의 다른 한쪽을 떠받치고 있는 큰 축이다. 보통 우리는 학급의 학생 수가 적을수록 학업 성취도가 높고 좋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학생 수가 어느 숫자 이상으로 적어지면 동료로부터 배울 수 있는 경우의 수가 줄면서 학업 성취도가 오히려 떨어지게 된다. 비단 학급의 학생 수뿐만이 아니다. 부모의 재산이 많을수록 자녀 양육이 수월할 것 같지만, 어느 수준 이상에서는 오히려 더 어려워진다. 이와 같은 현상을 이 책에서는 ‘뒤집힌 U자 곡선’으로 설명한다. 모든 긍정적인 특징은 한동안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오지만(뒤집힌 U자의 왼쪽), 어느 시점이 되면 효과가 오르지 않고(뒤집힌 U자의 중앙), 그 이후로는 오히려 부정적인 효과가 강해진다(뒤집힌 U자의 오른쪽). 결국 거인들이 가지고 있는 장점이 언제나 좋은 것도 아니라는 것이다. 적당량의 와인이 심장을 튼튼하게 하지만, 지나친 음주는 건강을 해치는 것과 같은 원리다. 그러므로 우리는 상대가 우리보다 유리한 점을 많이 가지고 있다고 무조건 포기할 필요도 없고, 자신이 가진 유리한 점들을 지나치게 과신해서도 안 된다.
‘큰 물고기-작은 연못’ 이야기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우리는 무조건 더 좋은 대학에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실제로 명문 대학이 모든 사람에게 다 좋은 것은 아니다. 더 낮은 대학에 가서 우두머리로 활약하며 성장하는 것이 더 나은 경우도 많다. 큰 연못으로 뛰어든 똑똑한 학생이 자기보다 더 큰 많은 물고기들을 보고 기가 꺾일 수도 있는 것이다. 이를 뒷받침하는 것으로 상대적 박탈감도 제시한다. 국민이 행복한 나라로 알려진 국가에서 자살률이 더 높은 것은 상대적 박탈감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우리가 한 번도 의심해보지 않고 얻으려 했던 좋은 조건, 속하려 했던 더 높은 집단이 진정으로 우리를 행복하게 하고 승리로 이끌지 생각해봐야 한다는 것이다.
이 책의 제3부에서는 언제나 강하게만 보이는 권력과 힘이 갖는 한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권력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정당성의 문제를 낳고, 정당성이 없는 힘은 항복이 아닌 반항을 낳는다. 권력이 다른 사람의 동의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함정에 빠지면 그것이 오히려 권력 유지의 발목을 잡게 된다. 이 책은 약자인 다윗뿐 아니라 강자인 골리앗도 꼭 읽어야 할 책이다.

선대인이 한 글자, 한 글자 마음에 새기며 번역한 선물 같은 책!
고단하기만 한 대한민국 보통사람들에게 전하는 희망의 근거


이번 책은 번역자도 특별하다. 어려워서 모르고 넘어가고 당하던 경제 현안을 쉽게 풀어주어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팟캐스트 ‘나는 꼽사리다’의 패널로 활동했고, 최근 ?선대인, 미친 부동산을 말하다?를 출간하여 깨어 있는 지성으로 주목받고 있는 선대인경제연구소 소장 선대인이 번역을 맡았다.
그는 말콤 글래드웰이 한국 상황을 알고 쓴 것도 아닐 텐데, 현재 상황과 잘 맞아떨어지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말한다. 지금 한국 사회에서 우리가 무심코 하는 선택과 당연한 듯이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다시 성찰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해준다며 독자들에게 강력 추천하고 있다.

[출판사서평 더 보기 닫기]

책 속 한 문장

  • 조재호 님 2014.04.20

    때때로 인간의 생존 본능은 더욱 큰 선을 훼손하도록 강요한다.

  • 권용석 님 2014.04.18

    용기는 힘든 시기가 시작될 때부터 사람을 용감하게 만드는, 원래부터 가지고 있던 것이 아니다.

  • 이성우 님 2014.04.15

회원리뷰

  • 다윗과 골리앗 - 강자를 이기는 약자의 기술 말콤 글래드웰 지음 21세기북스  이 책은 성경 속 이야기...

    다윗과 골리앗 - 강자를 이기는 약자의 기술

    말콤 글래드웰 지음

    21세기북스


     이 책은 성경 속 이야기인 다윗과 골리앗에서부터 시작된다. 어쩌다 보니 거인 골리앗과의 일대일 싸움에서 이긴 운 좋은 소년 다윗의 이야기로 여겨지던 이 이야기를, 작가는 우연이 아니라고 말한다. 우리가 보통 '약자'라고 부르는 사람들은 강자들이 갖지 못한 어떠한 장점을 가지고 있고, '강자'라고 불리는 사람들은 자신들의 강점 때문에 어떠한 약점을 가지게 된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 반복되서 언급되는 것은 바로 그 거꾸로 된 U자형의 곡선이다. 우리는 보통 학급 인원이 줄어들수록 학습효과가 증가한다고 생각하지만, 학급 인원이 어느 정도까지 줄어들면 그 후의 학습 효과는 그닥 좋아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책 2부에서는 역경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하여, 부정적으로만 여겨지던 '역경'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시도한다. 용기란, 두려움을 이겨낼 때 나오는 것이므로, 부모님의 죽음, 난독증과 같은 역경을 이겨낸 사람은 그런 역경을 겪지 않은 사람보다 훨씬 더 뛰어난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블링크』  , 티핑 포인트』  , 아웃라이어』  의 저자 말콤 글래드웰의 신작으로, 선대인경제연구소 소장인 선대인이 번역했다. 이 책은 ‘어떻게 약자가 강자를 이기는가?’라는 주제로, 차별과 장애를 겪거나 부모를 잃거나 좋지 않은 학교에 진학하거나 압제를 겪는 등 인생의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그것에 함몰되지 않고, 어려움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지혜를 전하고 있다.
    투견장에서 늘 지기만 하는 언더독도 어느 날엔 싸움에서 이길 수 있을까? 계란을 던져 바위를 깨뜨릴 수 있을까? 기존의 법칙을 거부하고 완전히 다른 창조적 시각으로 바라보면 새로운 룰이 보인다. 기득권의 룰을 깨고 역사의 수레바퀴를 돌리는 사람은 불리한 조건에 놓인 약자들로, 자신이 약자인 것이 그렇게 억울하고 나쁜 일인 것만은 아닐 것이다.

    아래와 같이 메모를 해 가면서 이 책을 공부하는 마음으로 읽었다.

    1부는 거꾸로 된 U자형 곡선. - 학급 인원과 효과, 상위권 학교의 단점(인상파)

    2부는 바람직한 역경의 이론 - 용기란 두려움을 이겨낼 때 나오는 것으로 역경(고아, 난독증)이 장점이 될 수도 있다.

    3부는 힘의 한계 - 과도한 힘의 부작용.
    역경과 약점에 강함과 위대함이 숨겨져 있듯, 모든 긍정적이고 유리해 보이는 장점에도 치명적인 약점과 나약함이 숨겨져 있다는 진리를 담고 있는 이 책은, 가난, 장애, 불운, 압제 등 피할 수 없는 역경 속에 숨겨진 강함과 장점을 찾아내어 승리한 다윗들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게 한다.

    전체적으로 이 책은 보통 사람들이 가지고 있던 선입견이나 편견을 깨주는 책이었다. 그래서 신선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굉장히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책의 내용이 좀 더 설득력 있게 느껴졌고,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었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내용은 용기란 처음부터 가지는 감정이 아니라, 자신의 두려움을 이겨낸 후에 가지게 되는 것이라는 내용이었다. 나에게 두려움이 찾아올 때, 꼭 이겨내어 용기로 바꿔낼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기말고사 공부를 하기 전에 말콤 글래드웰의 다른 책인 아웃라이어』도 읽어내고 싶다.

    2017.5.22.(월) 이지우 (문헌정보학과 1학년)

  • 다윗과 골리앗 | ql**qkrtm1 | 2016.04.04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이 책으로 말할 것 같으면 예전에 TV 책을 보다와 비밀독서단 시즌1에 나온적이 있는 책입니다. 그 만큼 상당히 좋은 책이라고...
    이 책으로 말할 것 같으면 예전에 TV 책을 보다와 비밀독서단 시즌1에 나온적이 있는 책입니다. 그 만큼 상당히 좋은 책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고 시간이 되신다면 꼭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말콤 글래드웰님의 책이고 어려운 단어도 많이 나오지만 그래도 읽어보시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강자와 약자간의 상호관계에 대해서 설명하기도 하고 있고 약자가 강자를 어떻게 하면 이길 수 있는 지가 구체적으로 잘 나타나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약한자도 강한자를 이길 수 있고 강한자도 약한자에게 질 수 있다 그러한 내용들을 담고 있는 책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 왜 언더독들은 승리하는가? "   세상은 거대한 골리앗이 아니라 상처받은 다윗에 의해...
     
    " 왜 언더독들은 승리하는가? "
     
    세상은 거대한 골리앗이 아니라

    상처받은 다윗에 의해 발전한다.


    투견장에서 늘 지기만 하는 언더독도 어느 날엔 싸움에서 이길 수 있을까? 계란을 던져 바위를 깨뜨릴 수 있을까? 가능하다. 기존의 법칙을 거부하고 완전히 다른 창조적 시각으로 바라보면 새로운 룰이 보인다. 이 책은 약자가 강자를 어떻게 이기는가에 관한 이야기다. 성공은 특권을 누리는 사람에게는 가깝고 그렇지 못한 사람에게는 멀리 있다. 이것은 정의가 아니다. 사회적 약자는 가진 것을 최대한 활용하여 이를 깨뜨려야 한다. 그것이 인류의 진보로 이어진다.


     

     
    말콤 글래드가 직접 소개하는 다윗과 골리앗의 이야기 _ TED강연

     

    "다윗과 골리앗"은 유명한 경영사상가 중 한명인 말콤 글래드웰이 쓴 책이다. 갑과을, 금수저와 흙수저 등 신조어가 유행하는 요즘, '약자가 정말 약자인가?', '세상을 바꾼 사람들은 금수저인가?'라는 의문을 던진다. 이 책에서 소개되는 약자는 수많은 에피소드들 속에서는 Rebels, 소외자들, 괴짜들로 불리는 듯 하다. 그리고 그들은 약자만이 가질 수 있는 강점으로 주변의 시선들을 뒤엎고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냈다.  새로운 도전을 함에 있어 두려운가? 자신이 약자라고 생각하는가? 그렇다면 다윗과 골리앗을 읽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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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이 책을 처음 접한 것은 '비밀독서단'이라는 TV프로그램에서였다.  정찬우, 김범수, 최근 라디오스타에 나와 유명세를 탔던 조승연 등 여러 출연진들이 나와 책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책을 쉽고 재밌게 소개해주기에 종종 애청하고 있다. 그리고 다윗과 골리앗은 1회에서 소개되어 그 주의 책으로 선정되었다.



     

    방송에서 소개된 책 내용중에 성공한 사람들 중에 생각보다 난독증 환자들이 많다는 것이 있었다. 그들은 책을 읽지도 못하는데 어떻게해서 그렇게 존경받는 사람, 성공한 재력가, 정치가 등이 되었을까? 나의 호기심을 이끌기에 충분했다.


    책은 총 3부로 이루어져 있다.

    제 1부 _ 약점의 유리함, 강점의 불리함

    제 2부 _ 바람직한 역경에 대한 이론

    제 3부 _ 힘의 한계


    책을 읽으며 말콤 글래드웰이 명석한 사람임을 느끼게 한 구절들이 많았다. 자기 자신이 주장하는 바에 대한 의구심, 또는 부당함을 느낄 무렵 그 스스로 명백히 입장을 밝히며 의구심을 해소해준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구체적인 사례와 통계로 구성되어 있음에도 구어체가 많고 글이 전혀 지루하지 않다는 것이 이 책의 매력이라고 볼 수 있다. 인상 깊었던 몇개의 스토리를 소개해보자.


    1. 어떤 대학을 선택할 것인가?


    "만약 메릴랜드 대학교로 갔다면,

    여전히 과학계에 있었을 거예요."


    저자는 캐롤라인 색스(Caroline Sacks)라는 미국 워싱턴 D.C 변두리에서 자란 여자의 스토리를 소개한다. 그녀는 학창시절에 공립고등학교에 다녔으며 과학을 사랑하는 학생이었다. 그리고 학급 최상위 성적으로 졸업을 하고, 고등학교 시절 지역의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대학 수업 선행과정(Advanced Placement)을 이수하여 A라는 좋은 성적을 받았다. 그런 그녀는 메릴랜드 대학교와 브라운 대학교에 지원했고 둘다 합격하여 아이비리그 중 하나인 브라운 대학교에 진학했다.


    캐롤라인은 올바른 선택을 한 것일까? 우리 대부분은 그렇게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그녀의 역경은 이제부터 시작이었다. 여러 번의 시험과 재수강을 반복하며 좋은 성적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당연히 세계적인 명문대 중에 하나인 브라운 대학교에 들어갔기 때문에 고등학교처럼 호락호락하지 않을 것이라고 그녀도 생각했다. 하지만 반복되는 실패로 수업을 감당할 수 없었던 그녀는 결국 학교를 자퇴했다. 문제는 캐롤라인이 전 세계 모든 학생들과 자신을 비교하지 않은데 있다. 캐롤라인은 브라운 대학교 동료 학생들과 비교했을 뿐이다. 전 세계 모든 학생들의 순위를 매겼다면 아마 상위 1퍼센트 안에 들었을 것이다. 그녀는 가장 경쟁이 치열한 연못의 작은 물고기 한 마리였다.


    여기서 저자는 큰 물고기 - 작은 연못 효과 vs 작은 물고기 - 큰 연못 효과를 소개한다. 캐롤라인이 느낀 것은 작은 물고기 - 큰 연못 효과로 상대적 박탈감을 느낀 것이다. 이는 실제로 그녀가 공부를 잘하냐 못하냐보다 주변 사람들과의 비교로 인해 자존감을 잃게 되고 결국 스스로 포기하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가장 큰 비극은 캐롤라인이 과학을 너무 사랑했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큰 물고기 - 작은 연못 효과는 무엇일까? 저자는 미국 북동부의 하트윅 대학 사례를 소개하며 약자들의 승리가 무엇인지 보여준다. 실제 이공계 학생들 중 대부분은 2학년이 끝나고 캐롤라인처럼 중퇴를 한다고 한다. 하버드든, 예일이든, 하트윅이든, 메릴랜드이든 학교의 수준에 상관없이 말이다. 하트윅 대학의 SAT 수학 점수는 407점~569점이고, 하버드 대학의 SAT 수학 점수는 581점~753점이다. SAT 수학점수를 보면 하버드의 하위권 학생들의 점수가 하트윅의 상위권 점수보다 높다는 것을 알 수있다. 하지만 미국 이공계를 이끌어가는 과학자들이 모두 명문대 학생들인 것은 아니다. 앞에서 말했듯이, 하버드 학생들의 절반은 중퇴한다. 그리고 오히려 졸업후 과학자로 인정을 받으며 미국의 이공계를 이끌어가는 사람들은 바로 하트윅 상위권의 학생들인 것이다.  


    뭔가 이상하지 않은가? 이렇게 저자는 왜 캐롤라인이 브라운을 선택한 것이 올바른 선택이 아니었는지를 밝혔낸다. 바로 '하트윅 올스타'가 '하버드 얼간이들'을 이긴것이다. 과학자가 되는데 있어서 중요한 것은 얼마다 당신이 똑똑한가의 문제가 아니다. 중요한 것은 교실 안에 있는 다른 학생들과 비교해서 얼마나 자신이 똑똑하냐고 느끼느냐 하는 것이다.


    어느정도는 미국의 학교 시스템에 기반한 스토리임이 틀림없다. 하지만 이는 시사하는 점이 많다. SKY 명문대만을 외치는 우리나라에서 과연 이게 옳은 것인가? 다시 생각해볼만하다. 실제로 경제사상가인 말콤 글래드웰은 경제학계의 논문을 제시하며 최상의 기업 인재 채용 전략이 무엇인지 제시한다. 그것은 바로 최상위권 대학을 졸업한 괜찮은 학생들보다 평범한 대학을 졸업한 최상위권 학생들을 뽑는게  거의 언제나 기업에게 더 나은 선택이라는 것이다.


    그렇기때문에 우리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명문대만을 강요할 필요도 없다. 그리고 지역의 평범한 대학을 나온 젊은 청춘들을 학력의 잣대로 평가할 수도 없다. 명문대를 나와도 언제나 도태되는 우물안의 개구리는 존재하기 마련이고, 일반 평범한 대학을 나와도 개천에서 난 용이 있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제 1부의 교훈은 용의 꼬리가 되느니, 뱀의 머리가 되라!

     

    뱀의 머리가 되더라도, 세상을 변화시키고 사람들에게 인정받는다면 더이상 뱀이 아니지 않을까?


     

    p.s 2번째 스토리는 조만간... to be continue...

  • 다윗과 골리앗 - 언더독 | lj**202 | 2015.12.28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저자 말콤 글래드웰의 최근작이다. 말콤의 모든 책을 읽었다. 국내에 번역된 책은 다 읽었는데...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저자 말콤 글래드웰의 최근작이다. 말콤의 모든 책을 읽었다. 국내에 번역된 책은 다 읽었는데 이번 책은 하다보니 두고 두고 읽지 않았다. 가장 큰 이유는 딱히 끌리지 않았다. 말콤이 쓴 책은 전부 읽을만하다. 최소한 고리타분하지 않으니 읽는 재미는 괜찮다. 그런데도 이유는 모르겠지만 이상하게 땡기지 않아 지금까지 읽지 않다 이번에 읽게 되었다. 읽고보니 다 그럴 이유가 있었다. 


    책을 많이 읽다보니 나도 모르게 촉이 좀 좋아졌나보다. 그 촉이라는 것이 전적으로 내 엄청난 편견이 들어간 선입견이지만. 말콤 책의 가장 커다란 장점은 스토리다. 지금까지 펴 낸 모든 책이 한결같이 자신의 주장을 펼치기 위해 다양한 이야기를 해준다. 베스트셀러가 된 모든 책이 그렇다. 어느 누구나 전부 자신의 주장을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책을 쓴다. 'A는 B다.'라고 하면 맞는 주장이라고 해도 재미가 없고 이해하기 힘들다.


    그렇기에 A가 B가 되는 이유를 재미있게 알려주고 설득력있는 조사와 관련성있는 이야기를 풀어내야 한다. 이런 면에서 아마도 말콤은 세계 최고일지도 모른다. 그가 쓴 책은 한결같이 자신이 내세우고자 하는 주장보다는 스토리로 가득차있다. 그것도 아주 아주 디테일하게 세부적인 면을 묘사하다. 우리가 이미 익숙한 이야기를 끌여들어 다소 진부하게 만들지 않고 자신이 주장하고자 하는 바에 가장 부합한 인물이나 사건을 발췌해서 취재하고 연결시킨다.


    워낙 현실성있게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어 내가 읽고 있는 책이 소설책이라 해도 무방할정도로 다양한 이야기로 점철되었다. 이러다보니 읽다보면 내가 읽고 있는 책이 말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 헛갈릴때도 있다. 특히 이번 <다윗과 골리앗>은 그런 면이 너무 두드러진다. 실제로 책에서 주장하고자 하는 핵심은 아마도 50페이지 정도면 다 이야기할 수 있을 정도이다. 이걸 온갖 스토리를 연결시키고 너무 세부적인 이야기까지 알려주니 좀 늘어지고 지겹다.


    굳이 알 필요가 없는 이야기까지 계속 확장해서 썼다. 자신이 주장하는 점을 명확하고 설득력있게 사람들에게 호소하는데 스토리를 얹어 하는 것만큼 효과적인 것도 없다. 그런 면에서는 좋지만 과하게 장황한 이야기가 많이 들어간다. 핵심만 알려줘도 될텐데 뭐가 그리 디테일한지 저자가 명확하게 주장하는 것까지 이해하기 힘들었다. 가장 큰 이유는 책 자체에서 알려주는 내용이 딱히 대단할 것이 없고 단순한데 그걸 억지로 글자를 채운 면도 없지 않아 있어 보인다.


    뭐 이런 내용이다. 누가 봐도 다윗처럼 몸도 왜소하고 키도 작은 사람이 골리앗처럼 키도 크고 몸도 강한 사람을 이길 수 없다. 다윗이 할 수 있는 것은 다음과 같다. 필사적으로 움직여야 한다. 골리앗 규칙에 맞게 다윗이 움직이면 무조건 진다. 다윗에게 맞는 방법으로 골리앗을 상대해야 한다. 이럴 때 다윗은 결코 골리앗이 예상하고 예측하지 못한 방법으로 해야 한다. 각 분야에 맞는 룰이 있다. 누구도 그 룰을 지키는 선에서 노력한다. 다윗은 그럴 수 없다. 룰을 적당히 어기는 절묘한 타이밍에서 경계를 넘나들며 싸워야 한다.


    다윗이 하는 방법 자체는 이단아라는 말을 들을정도로 철저하게 자신에게 유리하고 적합한 방법을 써야 한다. 어쩌면 두번은 안 통할 수 있다. 처음에는 생소하다보니 당황해서 져도 두번째부터는 충분히 대처할테니 말이다. 어차피 맞대결을 정면승부로 해서는 이길 가능성이 없다. 내 약점이 노출되기전에 빠르고 정확하게 실행해야 한다. 다윗이 이긴 방법이다. 바로 언더독이라 불리는 약팀이 강팀을 상대할 때 쓰는 방법이다. 자신이 할 수있는 모든 것을 짧은 시간에 집중적으로 전부 쏟아붓는 것.


    우리는 용의 꼬리가 될 것이냐 뱀의 머리가 될 것이냐를 자주 이야기한다. 용의 꼬리가 되는 것보다는 뱀의 머리가 되는 편이 훨씬 이득이다. 보다 높은 곳에서 성장할 수 있다. 하지만 그 반면에 잃는 것이 있다. 자신감을 잃고 스스로를 자학한다. 차라리 다소 실력은 떨어져도 그곳에서 잘 나가는 편이 훨씬 좋다. 자신이 잘한다는 성취감은 계속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토대가 된다. 내 경우에 일요일마다 축구를 하는데 늘 20대 친구들이랑 할때마다 무척 힘들다. 빠른 주력으로 빠져나가고 지치지 않는 체력을 갖고 있으니 함께 시합을 하는 것이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어느 날 우연히 내 또래 사람들과 함께 하게 되었는데 나도 몰랐다. 내가 그곳에서 메시처럼 움직일 것이라고는. 상대편이 아예 나를 막으라고 외칠 정도로.


    '큰 물고기 - 작은 연못'처럼 되어야 한다. '작은 물고기-큰 연못'보다는 훨씬 좋다. 우리는 큰 물에서 놀아야 한다고 말한다. 그건 어디까지나 내가 일정 이상 능력을 갖추고 승부를 겨룰 수 있는 자격이 되었을 때 가능한 방법이다. 그보다 먼저 작은 연못에서 큰 물고기 되어 보는 것이 좋다. 단계적으로 자신의 실력을 키우고 그 싸움에서 이기며 성취감을 볼 때 보다 자신있게 다음 단계로 나갈 수 있다. 물론, 책처럼 된다면 도대체 작은 연못에서 나만 큰 물고가된다는 말도 안되는 면이 있지만.


    하버드에서 하위권 성적을 받는 것보다 다른 대학에서 상위권 성적을 받는 학생이 더 좋다고 한다. 실제로 책에서는 타 대학 상위권 학생을 입사시킨다고 말한다. 실제로 책에 소개된 친구는 물리학을 포기하고 변호사가 되었다고 말한다. 한편으로 그 친구는 물리학을 포기했을 뿐 변호사가 되었으니 무엇을 했어도 결국에는 일정 이상 사회에서 말하는 성공하는 위치에 올라갔다. 이런 면은 말하지 않는 다른 측면이지 않을까. 실제로는 자신의 적성같은 면에서 몰랐다고 할 수도.


    중반부에는 각자 부족한 면을 갖고 있는 사람이 결국엔 사회에서 성공한다는 지극히 성취일변도의 이야기를 해 준다. 이미 다른 책에서 많이 알려준 내용이라 어찌보면 말콤 글래드웨답지 않게 평범하다고 할 정도다. 이 정도를 제외하면 나머지는 좀 사족처럼 쓸데없이 너무 많은 스토리를 알려준다. 저자가 주장하는 내용을 강조하거나 쉽게 알려주는 것도 아니고 그저 페이지만 풍부하게 한다는 느낌이 강했다. 말콤 글래드웰의 다음 책은 아마도 안 읽거나 출판된 후 상당히 시간이 지나 읽지 않을까 한다. 그래도 베스트셀러에 즉시 오르겠지만.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뭐 이리 말이 길어.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말콤의 독자라면.



    함께 읽을 책

    http://blog.naver.com/ljb1202/135569070

    http://blog.naver.com/ljb1202/120681364

    http://blog.naver.com/ljb1202/104191533


  • 이 책을 처음부터 눈여겨보지 못했다. '다윗과 골리앗'이라는 제목과 '강자를 이기는 약자의 기술'이라는 것만 보았을 때에는 그...

    이 책을 처음부터 눈여겨보지 못했다. '다윗과 골리앗'이라는 제목과 '강자를 이기는 약자의 기술'이라는 것만 보았을 때에는 그저그런 종교적인 이야기만 상상하고 말았다. 거기에서 멈춘다는 것이 스스로를 틀에 가두는 행동이라는 점을 이제야 깨닫는다. 이 책은 2014년 1월에 초판 1쇄를 발행하고 지금 내가 읽은 책이 초판 11쇄 발행본이니, 이미 많은 사람들이 읽고 영향을 받은 책이다. 또한 이 책은 다윗과 골리앗을 모티브로 시작하지만 그 이야기가 전부인 것만은 아니다. 그런 이유로 읽지 않는다면 너무도 아깝고 안타까운 일이었음을 이 책을 읽어보니 알겠다.

     

    KBS 1TV <TV, 책을 보다> 선정도서이며 뉴욕 타임즈, 아마존 베스트셀러인 이 책을 눈여겨 보게 된 것은 텔레비전 프로그램 '비밀독서단'을 통해서였다. '갑'질에 고달픈 사람들을 위한 최고의 해결'책'으로 이 책이 선정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말콤 글래드웰. '1만 시간의 법칙','티핑포인트','블링크'등 세로운 경제학 용어를 만들어내며 피터 드러커를 잇는 경영사상가로 평가받고 있다. 한 가지 특이사항은 옮긴이가 선대인이라는 점이었다. 선대인경제연구소 소장인데 『두 명만 모여도 꼭 나오는 경제 질문』과『선대인, 미친 부동산을 말하다』를 읽은 기억을 떠올린다. 번역서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처음에는 제목에 주어진 '다윗과 골리앗' 전투 이야기로 시작된다. '다윗은 골리앗을 어떻게 이겼을까?' 누구도 절대 이기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던 전투에서 한 나약한 소년이 기적적으로 승리한 것만이 이 이야기의 전부는 아니다. 이 책은 우리가 뻔히 알고 있던 그 이야기를 '틀렸다'고 지적하며 시작된다. 다윗은 작고 골리앗은 컸기 때문에 골리앗이 절대 유리했던 것은 아니다. 기존 규칙을 깨고 육체적 완력을 속도와 기습으로 대신할 수 있다는 점을 사울 왕은 미처 깨닫지 못했으며, 고정관념에 의해 다들 골리앗의 승리를 예측했다. 이 책에서는 골리앗은 말단비대증에 시력 문제까지 있었던 사실을 짚어주며 어찌보면 다윗의 승리가 그저 운에 의한 것만은 아님을 짐작케한다. 그 점을 확대해보며 세상을 달리 바라보도록 유도한다. 오늘날에도 아이들을 교육하는 데에 있어서 판단착오를 저지른다는 사실과 딱 맞아 떨어진다.

     

    우리는 약자의 승리를 불가능한 사건이라고 생각한다. 이는 다윗과 골리앗의 이야기가 오랫동안 그토록 강력하게 되풀이되어온 이유이기도 하다. 그러나 아레귄-토프트의 주장은 전혀 다르다. 약자는 항상 승리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다윗이 골리앗을 물리칠 대마다 충격을 받는 것일까? 왜 우리는 작거나 가난하거나, 덜 숙련된 사람은 무조건 불리하다고 자동적으로 가정하는 것일까? (36쪽)

    이 책을 읽는 내내 이 질문에 대해 되돌아보고 짚어보는 시간을 보내게 된다. 초반에 다윗과 골리앗의 이야기를 다른 관점에서 짚어보고 그와 연관된 현실의 문제를 풀어나가기에 집중해서 읽게 된다. 특히 '인상파 화가들과 살롱' 이야기와 어떤 대학에 진학할지에 대해 생각하는 방식을 읽으며, 대부분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사실이 약점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인지한다. 그림을 그리면 당연히 살롱에 출품해야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나 공부를 잘하면 당연히 좋은 학교에 가야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최선이 아니고 오히려 위험한 선택이 될 수 있음을 깨닫는다.

     

    이 책을 읽으면서 여러 번 생각이 뒤집히는 것을 보게 되었다. 다윗과 골리앗 이야기로 초반부터 시선을 빼앗고, 그 다음으로 이어지는 다양한 사례와 그에 대한 해석에 흥미롭게 읽어나간다. 놀랍다고 표현해야하나. 거침없다고 해야할까. 말콤 글래드웰의 이야기에 집중해서 읽어나가다보면 고정관념이 여러 번 깨지게 된다. 책을 읽는다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하던 고정관념을 깨부수는 데에 의미를 둘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뻔한 흐름이 아니어서 마음에 든다. 처음에는 당연하다고 생각하던 것을 자꾸 아니라고 하니 고개를 갸웃거리게 될 수도 있는데, 이 책을 계속 읽어나가다보면 어느덧 고개를 끄덕이며 동조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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