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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도 가지 않은 길로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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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쪽 | 규격外
ISBN-10 : 8947541893
ISBN-13 : 9788947541893
한 번도 가지 않은 길로 가라 중고
저자 박영렬 | 출판사 한국경제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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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3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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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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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절벽과 고용 불안으로 고통받는 청년 세대에게 우리 사회는 어떤 해답을 줄 수 있을까?『한 번도 가지 않은 길로 가라』는 한국경제를 일군 1세대 창업주이자, 30대에 맨손으로 창업한 회사를 신흥국 출신 세계 최대 다국적 기업으로 발돋움시키며 ‘대우 신화’를 썼던 경영자 김우중 전 회장이 오늘날 청년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마지막 메시지를 담은 책이다. 취업난과 현실의 벽에 좌절하고 있는 젊은이들에게 좁은 국내에서 경쟁할 것이 아니라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갖춘 신흥시장으로 진출할 것을 권한다.

저자소개

저자 : 박영렬
저자 박영렬은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일리노이 주립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우리 젊은이들의 현재와 미래에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보여온 대우그룹의 창업주 김우중 회장을 직접 만나 GYBM 프로그램을 취재했다. 이 책은 GYBM을 통해 세계경영의 꿈을 젊은이들과 함께 이어가고 있는 김우중 회장의 멈추지 않는 도전을 소개하고, 대한민국의 청춘에게 더 큰 기회를 찾아 세계무대에 도전할 것을 주문한다. 또한 베트남 현지 방문을 통해 신흥시장에서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가는 GYBM 연수생들의 도전기를 생생하게 담았다.
연세대학교 동서문제연구원 원장, 연세-SERI EU센터 소장, 한국국제경영학회 회장,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학장 겸 경영전문대학원 원장, 한국경영사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지은 책으로 《글로벌 경영전략》, 《혁신의 시간》(공저) 등이 있다.

목차

프롤로그

PART 1 가장 절실한 마음으로 시작한 마지막 도전
01 경제 거인의 끝나지 않은 여정
02 꿈꾸는 젊은이들을 위한 도전
03 '탓'만 하지 말고, 기회를 줘야 한다
04 세계경영 그 부활의 날개, GYBM
05 세계로 나가라, 그것이 가장 간단한 해법이다
06 가장 큰 동력은 '언제나' 젊은이다

PART 2 도전자에게는 언제나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
01 굿모닝, 베트남
02 대한민국의 엘도라도, 베트남
03 한국에서 대기업에 들어가는 것보다 낫다
04 동남아시아를 선택한 이유
05 먼저 치고 들어가 선점효과를 누려라
06 도전하는 자에게만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

PART 3 경쟁력 있는 글로벌 인재가 되는 길
01 더 큰 도전으로 이끄는 자신감을 키워라
02 개발도상국처럼 일할 수 있는 체력을 길러라
03 절실한 마음을 가져야 이루어진다
04 정신적 체력을 바꿔라
05 금의환향할 생각을 버려야 성공의 길이 보인다
06 글로벌 기업가정신을 장착하라

에필로그
글로벌 기업가 도전을 위한 십계명

책 속으로

김우중 회장은 1936년 대구에서 6남매 중 4남으로 태어나 열다섯 살 때부터 가난한 집안의 가장 노릇을 했다. 집안의 기둥인 아버지가 납북되었기 때문이다. (…) 25세에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무역회사인 한성실업에 입사한 뒤, 채 5년이 되지 않아 ...

[책 속으로 더 보기]

김우중 회장은 1936년 대구에서 6남매 중 4남으로 태어나 열다섯 살 때부터 가난한 집안의 가장 노릇을 했다. 집안의 기둥인 아버지가 납북되었기 때문이다. (…) 25세에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무역회사인 한성실업에 입사한 뒤, 채 5년이 되지 않아 이사의 자리까지 초고속 승진을 했다. 유능한 그를 놓치고 싶지 않았던 한성실업 대표는 그가 사표를 제출하자 끝까지 이를 수리하지 않았다. 결국 김우중 회장은 한성실업이 사표를 받아줄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판단하고 무단결근을 감행, 겨우 회사를 그만둘 수 있었다. 이런 그가 대우그룹의 전신인 ‘대우실업’을 설립해 사업을 시작한 것은 만 30세가 되던 해인 1967년이었다. 사업을 시작한 김우중 회장은 단돈 500만 원의 자본금으로 설립한 대우실업을 불과 30여 년 만에 한국 재계 순위 2위, 신흥국 출신 세계 최대 다국적 기업으로 키워냈다. _p.30~31

“한국에서 계속 청년 실업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는 얘기가 들려왔어요. 청년 실업은 기본적으로 국내 일자리가 줄어들고 있기 때문에 벌어집니다. 여러 가지 이유로 한국이 그런 어려운 상황인데, 이 상태에서는 청년들이 국내에서 일자리를 찾기가 어려워요. 해외로 구직 범위를 확대하지 않고는 청년 실업을 해소하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그런데 때마침 내가 있던 베트남이 경제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각 부문에서 일자리가 많이 만들어지고 있었어요. 이 모습을 보면서 나는 ‘우리 젊은이들이 이곳으로 나와서 취업을 하면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하게 됐습니다.” _p.42~43

“대우가 세계경영을 할 때 학생운동을 하다가 취직을 못 하고 있던 젊은이들을 적극 채용했어요. 좋은 대학을 나왔으니 기본 능력은 있을 테고, 학생운동을 한 친구들이니 공동체에 대한 소명의식도 있을 거라고 생각했지요. 그러니까 개인적인 욕망을 버리고 그런 일을 할 수 있는 것 아니겠어요? 그래서 이 친구들을 입사시킨 뒤에 대화도 많이 나누고 연수도 굉장히 오래 시켰어요. 그런데도 계속 노동운동을 하다가 감옥에 가는 친구들이 있었어요. 그러면 내가 직접 먹을 것을 들고 이 친구들을 찾아가기도 했습니다. 왜냐하면 이런 친구들이 마음을 고쳐먹으면 일을 참 잘하거든요. 이 친구들은 소명의식이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든 사회적으로든 의미 있는 일을 발견하면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도전하고 변화를 추구하는 면이 있어요.” _p.46

“사람은 꿈이 있으면 현재를 사는 자세가 달라져요. 꿈이 있으면 그것을 이루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나는 이런 얘기를 자주 해요. 과거가 현재를 규정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가 현재를 규정한다고. 과거에 실패를 했든 스펙이 좋지 않든 그런 것은 상관이 없어요. 미래의 꿈이 있느냐 없느냐, 그것이 무엇이냐가 현재를 좌우하는 결정적인 요소인 것이지요. 그래서 GYBM에서 연수생을 선발할 때도 과거보다는 미래의 가능성을 봅니다.” _p.55~56

김우중 회장은 그 첫 번째 이유로 베트남의 많은 인구를 들었다. 처음 사업을 시작할 때부터 인구수는 그가 늘 어떤 시장을 공략할 것인가를 정할 때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중요한 판단 기준이었다. 그는 인구가 많은 나라일수록 더 큰 기회와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다. “해외시장에 진출할 때 복잡하게 판단하지 않았어요. 인구가 얼마나 많은지, 땅이 얼마나 큰지, 어떤 부존자원을 가지고 있는지를 살폈습니다. 이 중에서 인구가 제일 중요해요. 모든 것은 결국 사람이 하는 것이니까요.” _p.105~106

“신흥시장이 21세기에 가장 큰 변화의 동인이라고 얘기하는데, 신흥시장에서 가장 큰 곳이 아시아예요. 먼저 세계 1, 2위 인구대국인 중국과 인도가 있고, 4위 대국인 인도네시아가 있어요. 그 외에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일본을 합치면 세계 10위권 인구대국 중 6개국이 아시아에 있는 셈이지요. 이 나라들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앞으로 세계경제 지도가 바뀔 거예요. (…) 실제로 제조업 투자가 활발하고, 외국에서 기업들이 이전해오고, 수출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나라들이 동남아 국가들이에요. 값싼 노동력을 활용해서 경제발전을 할 수 있는 여지가 아직 많지요. 동남아의 정부들이 적극적으로 해외 기업을 유치하고 기업들이 원하는 사업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도 긍정적이에요. 경쟁력 있는 노동력에, 사업하기 편한 환경을 만들어주는 정부의 지원을 바탕으로 동남아 국가들의 발전 속도가 빠를 테니 사업 기회도 더욱 많을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지금보다 더 많이 이곳으로 진출해야 해요.” _p.12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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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세계경영 신화 김우중이 말하는 글로벌 청년 리더의 길 취업절벽과 고용 불안으로 고통받는 청년 세대에게 우리 사회는 어떤 해답을 줄 수 있을까? 《한 번도 가지 않은 길로 가라》는 한국경제를 일군 1세대 창업주이자, 30대에 맨손으로 창업한 회사를...

[출판사서평 더 보기]

세계경영 신화 김우중이 말하는 글로벌 청년 리더의 길

취업절벽과 고용 불안으로 고통받는 청년 세대에게 우리 사회는 어떤 해답을 줄 수 있을까? 《한 번도 가지 않은 길로 가라》는 한국경제를 일군 1세대 창업주이자, 30대에 맨손으로 창업한 회사를 신흥국 출신 세계 최대 다국적 기업으로 발돋움시키며 ‘대우 신화’를 썼던 경영자 김우중 전 회장이 오늘날 청년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마지막 메시지를 담은 책이다.
공전의 베스트셀러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로 당대 청년들에게 삶의 방향과 철학을 제시했던 김우중 회장의 관심사는 여전히 청년들의 현재와 미래다. 청년들이 꾸는 꿈이 바로 우리 사회와 한국경제의 미래라는 것이다. 책에서는 취업난과 현실의 벽에 좌절하고 있는 젊은이들에게 좁은 국내에서 경쟁할 것이 아니라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갖춘 신흥시장으로 진출할 것을 권한다.
지금은 당연하게 여겨지는 해외시장 진출이 낯설기만 하던 시절, 가장 먼저 가장 멀리 나아갔던 기업이 바로 대우였다. 비록 IMF 사태로 뜻하지 않게 그룹이 해체되는 비운을 맞았지만 김우중 회장은 ‘세계경영’의 꿈을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청년 사업가(Global Young Business Manager, GYBM)?양성 사업을 통해 우리 젊은이들이 기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후원하고 있는 것이다.
GYBM 프로그램은 해외 취업이나 창업에 관심이 있는 청년들을 신흥시장으로 내보내 현지 기업에 취업을 연계해주고 미래의 글로벌 기업가로 키우는 사업이다. 저자는 경영학과 교수로서 취업 때문에 괴로워하는 대학생들을 지켜보면서 안타까워하다가 김우중 회장을 직접 만나 GYBM 프로그램을 취재했다. 책에서는 김우중 회장의 새로운 비전을 소개하는 한편, 베트남 현지 기업에서 활약하고 있는 GYBM 졸업생들의 도전기를 생생하게 소개한다.
과거 김우중 회장이 대한민국 청년들에게 준 메시지는 강렬했고 많은 사람들이 그를 존경하는 기업가로 손꼽았다. 여든이 넘은 나이에도 그는 여전히 도전정신을 말한다. 시간이 흘러 당시의 젊은이들은 어느덧 장년의 나이가 됐지만 그의 가르침은 여전히 유효하다. 절실한 꿈을 갖고 당당하게 도전하라는 메시지는 지금의 젊은이들은 물론 장년까지 세대를 초월해 독자들에게 더 큰 꿈과 포부를 품게 하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줄 것이다.

왜 신흥시장인가
책에서는 젊은이들에게 좁은 국내에 머무르지 말고 세계무대에 도전할 것을 주문한다. 그 가운데에도 신흥시장 특히 아시아 시장으로 진출을 제안한다. 마찬가지로 GYBM 사업이 첫발을 디딘 곳은 베트남이고, 그 이후 대상 국가는 미안먀, 인도네시아, 태국 등으로 확대했다. 즉 동남아시아가 GYBM의 주 무대임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김우중 회장이 베트남을 GYBM의 시작점으로 삼은 이유는 무엇일까?
김우중 회장은 세계 어느 곳보다 지금 우리에게 가장 큰 기회를 제공할 황금의 땅이 바로 베트남이라고 생각했다. 첫째는 많은 인구다. 그는 인구가 많을수록 더 큰 기회와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말한다. 그다음으로는 넓은 땅과 풍부한 부존자원, 다른 동남아 국가에 비해 안정적인 정치 구조, 개방적인 대외정책으로 외국 기업이 사업하기 좋은 환경을 꼽았다.
뿐만 아니라 중국과 국경이 맞닿아 있어 거대 시장인 중국으로의 수출이 용이하다는 점 등이 우리에게 큰 기회를 선사할 땅이라는 징표라고 지적한다. 한류 덕분에 한국 제품에 대한 인기와 신뢰가 높은 것도 장점이다. 땅덩이가 작고 천연자원도 부족해 필연적으로 국경 밖에서 살 길을 모색해야 하는 우리나라로서는, 지리적 · 정서적으로 가까운 베트남이 공략 대상으로 삼기에 유리하다는 것이다.
김우중 회장이 베트남에 이은 다음 GYBM 운영지를 다른 대륙이 아닌 동남아시아로 선택한 이유는 베트남을 GYBM의 시작점으로 삼은 이유와 같았다. 세계 어느 곳보다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이었기 때문에 그는 자연스럽게 동남아 국가들로 GYBM을 확장시켰던 것이다. 그는 신흥시장이 21세기에 가장 큰 변화의 동인이라고 얘기하는데, 신흥시장에서 가장 큰 곳이 아시아 시장임을 강조한다.
그는 이 같은 기회의 땅을 가장 먼저 선점할 것을 주문한다. 시기가 크게 문제되지 않는 선진국 시장과 달리 신흥국 시장은 가장 먼저 진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이다. 신흥국 시장에서는 먼저 진출해서 소비자들에게 브랜드를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러나 선진국 시장은 사업이나 마케팅 시스템이 이미 갖춰져 있기 때문에 언제든지 들어갈 수 있다. 먼저 들어가든 늦게 들어가든 시스템대로만 하면 되므로 선점이 별로 의미가 없다고 한다는 것이다.

100만 글로벌 인재 양성의 꿈
2011년 베트남에서 출발한 GYBM 사업이 7년째를 맞이하면서 대상 국가가 미얀마, 인도네시아, 태국 등으로 확대되고, 연수생 규모도 600명을 넘어서고 있다. GYBM 출신 연수생들에 대한 기업들의 평가가 좋은 편이어서 수료생 전원이 취업에 성공했다. 졸업생들은 주로 현지에 진출한 국내 기업에서 관리자로 일하고 있다. 특히 현지어에 대한 철저한 교육으로 현장 적응이 빠르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렇다면 GYBM 연수생들은 어떤 교육을 받고 있을까? 졸업생들은 연수 기간 동안 군대보다 더 힘들었다는 말을 할 정도로 교육 일정이 빡빡하고 훈련 강도가 센 편이다. 국내 연수를 포함해 11개월도 안 되는 짧은 시간 안에 현지 회사로 바로 투입해도 무리 없는 수준으로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강도 높은 교육은 피할 수 없다. 베트남 현지 연수생들의 하루 일과를 간단하게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일단 오전 5시 30분에 일어난 연수생들은 6시까지 점호 및 운동을 한다. 그런 다음 6시부터 7시까지 청소 및 세면을 하고, 7시부터 7시 30분까지 아침을 먹은 후 일과 준비를 한다. 그다음 7시 30분부터 8시까지 베트남어 단어 시험을 본다. 8시부터 12시까지 베트남어 교육을 받고, 12시부터 13시까지 점심을 먹고 잠시 휴식을 취한다. 13시부터 18시까지 베트남어 교육과 직무 교육, 미션 과제 수행, 특강 등이 계속 이어진다. 그리고 18시부터 19시까지 저녁을 먹고 휴식을 취한 후 19시부터 21시까지 자율학습, 평가 및 피드백을 한다. 마지막으로 21시부터 22시까지 자습과 일과 정리를 한 다음 22시에 잠자리에 든다.
연수생들이 하루에 소화해야 하는 일정이 다소 과하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 그러나 김우중 회장의 생각은 다르다. 세계무대에서 우위를 확보하려면 선진국 사람들보다 더 열심히 일할 필요가 있다. 게다가 이곳은 모든 것이 한국보다 열악한 개발도상국이다. 때문에 혹독한 훈련을 통해 세상에서 가장 버거운 상대인 자기와의 싸움에서 이길 수 있을 만큼 강한 정신력을 갖춰야 한다는 것이다.
즉, 그는 동남아시장에서 생존하고 성공하려면 이 정도의 훈련은 당연하며, 이것도 극복하지 못하는 사람은 이곳에서 좋은 기회를 잡기 어렵다고 보았다. 그는 동남아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인재가 되기 위해서는 고생을 ‘더’ 하겠다는 각오, ‘사서라도’ 하겠다는 각오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 정도의 정신력이 있어야 큰 성과를 이룰 수 있다는 것이다.
김우중 회장은 GYBM 수료생들을 100만 명으로까지 확대하고자 하는 꿈을 갖고 있다. 글로벌 기업가를 양성하는 이런 노력이 지속적으로 성과를 내고 주변에서 인정을 받게 되면 향후 대상 국가를 더 늘리고, 성공한 수료생들이 점점 더 많은 한국의 젊은이들을 국내에서 데려와 쓸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국내의 실업 문제를 해결하고 한국경제의 기반을 튼튼하게 해 경제 선진국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본다.
80대의 나이에도 타국에서 우리 젊은이들을 위한 사업에 매달리고 있는 김우중 회장은 이 일이 국가와 사회를 위한 자신의 마지막 봉사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런 ‘흔적’을 남길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고 말한다. 김우중 회장의 희생정신은 세대를 넘어 모든 독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것이다.

[책속으로 추가]
“지금까지 내가 본 바에 따르면 세계경제에는 시기마다 하나의 흐름이 나타났습니다. 과거에는 선진국 중심으로 생산과 소비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자연스레 세계경제가 선진국 중심이었어요. (…) 이때 선진국은 세 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첫 번째는 제조업이 강해서 생산 활동이 활발하다는 것이었고, 두 번째는 자국 통화가 세계적으로 영향력이 컸다는 것, 세 번째는 무역수지가 흑자였다는 것이에요. 그러다 보니 계속 강해지면서 세계경제를 주도한 것입니다. 그런데 국가를 넘어 세계경제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거대 금융세력이 등장하면서 흐름이 바뀌었어요. 국가재정 문제가 크게 대두되면서 금리 정책, 환율 정책이 중시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국가부도 위기까지 내몰리는 경우가 과거 선진 경제권에서조차 생겨나게 되었지요. 그러다 보니 선진국의 세 가지 특징이 퇴조를 보이기 시작했어요. 제조업이 약해지고 무역수지 흑자를 내지 못하게 된 겁니다. 그러면서 21세기 들어 자연스럽게 대체 세력이 등장하기 시작했어요. 제조업과 무역의 중심이 선진국에서 신흥국 중심으로 이전되는 현상이 나타나게 된 것입니다. 때문에 나는 이제 신흥시장의 시대가 열릴 거라고 봐요.” _p.126~127

카지노에 빠진 직원들의 빚을 대신 갚아준 일화는 그가 얼마나 도전적인 직원들을 좋아하는지 극명하게 보여주는 사례다. 과거 그는 직원들의 노름빚을 갚아주기도 했는데, 그 이유가 좀 특별했다. 도박을 하는 게 결코 옳은 일은 아니지만 그게 무엇이든 어느 하나에 미쳐 도전하는 사람은 자신이 절실하게 원하거나 하고 싶은 일이 생기면 모든 것을 내던져 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즉, 그는 ‘도박’이라는 행위에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니라 돈을 딸 확률이 희박한데도 그 작은 가능성에 희망을 거는 태도에 주목했던 것이다. 그는 도전정신을 가진 사람이 큰일을 해낼 수 있다고 믿었다. 때문에 리스크가 있더라도 도전적 자세를 가진 직원들에게 더 큰일을 믿고 맡겼다. _p.142~143

“계속 실패하면 자신감이 없어져요. 그러면 도전도 하지 않게 되고 성공할 가능성도 줄어듭니다. 하지만 조그만 일이라도 스스로의 힘으로 성공하면 자신감이 생겨요. 그러면 더 큰일에 도전할 수 있고, 또 노력해서 성공하면 더욱더 큰일에 도전하게 되지요. 그렇게 몇 번을 하다 보면 점점 더 큰 자신감이 생겨요. 자신감이 가장 중요해요. GYBM 교육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일이 바로 이것입니다.” _p.169

[추천의 글]
김우중 회장은 ‘흔적’이라는 말을 자주 쓴다. 이 책은 김 회장의 ‘마지막 흔적’에 대한 해설서이자 한국 젊은이들을 향한 희망적 제언이다.
- 신장섭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교수 ·《김우중과의 대화》 저자

큰 무대로 나가야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다. 대우를 넘고 세계를 넘어라. ‘아직도’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
- 박근태 CJ 대한통운 사장

GYBM은 김우중 회장의 진두지휘 아래 수많은 한국의 ‘보통’ 젊은이들을 ‘탁월한’ 글로벌 인재로 키워내고 있다. 도전이 없다면 성공도 없다. 주저 없이 도전하고, 용기 있게 부딪쳐라.
-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

이미 수많은 젊은이들이 해외로 나가 잠재력과 가능성을 발휘하며 글로벌 인재로서 당당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리고 다음 성공신화의 주인공은 바로 당신이 될 것이다.
- 김영상 포스코대우 사장

이 책은 GYBM을 낱낱이 해부하고 소개하는 한편 김우중 회장의 성공 노하우와 글로벌 비즈니스 전략, 그리고 젊은이들을 향한 애정 어린 조언과 응원으로 가득 차 있다.
- 오광성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원장

대우인들은 ‘세계를 향한 끊임없는 도전’을 이어갈 이 땅의 젊은이들을 학수고대해왔다. 그들 중 ‘제2의 김우중 회장’이 나온다면 한국은 다시 한 번 세계를 향한 무한질주가 가능해지리라 본다.
- 장병주 대우세계경영연구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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