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KYOBO 교보문고

[eBook] 삼성 갤럭시 이용자면 무료!
내가 만든 카드로 BOOK FLEX
  • 교보 손글씨 2019 무료 폰트
  • 교보아트스페이스 7-8월 전시
  • 손글쓰기캠페인 메인
  • 손글씨스타
  • 손글씨풍경
다치바나 다카시의 서재
* 중고장터 판매상품은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우측의 제품상태와 하단의 상품상세를 꼭 확인하신 후 구입해주시기 바랍니다.
648쪽 | 규격外
ISBN-10 : 8954644031
ISBN-13 : 9788954644037
다치바나 다카시의 서재 [양장] 중고
저자 다치바나 다카시 | 역자 박성관 | 출판사 문학동네
정가
33,000원
판매가
21,400원 [35%↓, 11,600원 할인]
배송비
2,600원 (판매자 직접배송)
19,000원 이상 결제 시 무료배송
지금 주문하시면 2일 이내 출고 가능합니다.
더보기
2016년 12월 27일 출간
제품상태
상태 최상 외형 최상 내형 최상
이 상품 최저가
25,000원 다른가격더보기
새 상품
29,700원 [10%↓, 3,300원 할인] 새상품 바로가기
안내 :

중고장터에 등록된 판매 상품과 제품의 상태는 개별 오픈마켓 판매자들이 등록, 판매하는 것으로 중개 시스템만을 제공하는
인터넷 교보문고에서는 해당 상품과 내용에 대해 일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교보문고 결제시스템을 이용하지 않은 직거래로 인한 피해 발생시, 교보문고는 일체의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중고책 추천 (판매자 다른 상품)

더보기

판매자 상품 소개

※ 해당 상품은 교보문고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활용하여 안내하는 상품으로제품 상태를 반드시 확인하신 후 구입하여주시기 바랍니다.

판매자 배송 정책

  • 힘내라 우리국민! 힘내라 대한민국! 코로나-19 종식 기원 이벤트! - 19000원 이상 주문시 무료배송 - 코로나로 힘들어하는 우리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탭니다. 1. 토/일, 공휴일을 제외한 영업일 기준으로 배송이 진행됩니다. 2. 단순변심으로 인한 구매취소 및 환불에 대한 배송비는 구매자 부담입니다. * 1월21일(화) 오후 ~ 1월 27일(월) 주문건은 1월 28일(화)부터 배송

더보기

구매후기 목록
NO 구매후기 구매만족도 ID 등록일
142 빠른 배송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ji*** 2020.07.08
141 완전히 새책과 다름없습니다 고맙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2417*** 2020.05.29
140 책 잘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like63*** 2020.04.04
139 잘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lcs9*** 2020.03.17
138 책들이 모두 깨끗하고 잘 받았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chi*** 2020.02.10

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상품구성 목록
상품구성 목록

‘지의 거인’ 다치바나 다카시의 고양이 빌딩 서재를 완전 해부! 일본의 대표적 지성으로 손꼽히는 다치바나 다카시. 인간과 사회, 그리고 자연과 우주, 생명과 신학에 대한 문제까지 그가 쌓아올린 지성의 성채는 놀랍도록 견고하기 그지없다. 그런 그를 만든 것은 두말할 것 없이 책이다. 독서광이자 애서가로도 잘 알려진 그는 자신만의 서고인 ‘고양이 빌딩’을 가지고 있는데, 지하2층부터 옥상까지 책들이 가득 들어차 있다.

『다치바나 다카시의 서재』는 고양이 빌딩과 또 다른 서고인 산초메 서고 그리고 릿쿄 대학 연구실 서가를 다치바나 다카시가 직접 해설한 책이다. 총 20만여 권에 달하는 장서를 언제, 어떻게, 왜 구해 읽었는지, 어떤 책이 도움이 되는 좋은 책인지에 관한 이야기는 물론, 분야를 불문하고 자신의 서가 앞에 서서 책과 학문 세계 전체를 차분히 조망해나간다.

저자소개

저자 : 다치바나 다카시
저자 다치바나 다카시立花隆는 1940년 출생. 1964년 도쿄 대학 불문과를 졸업하고 같은 해 문예춘추사에 입사했다. 1966년 문예춘추사를 퇴사하고, 1967년 도쿄 대학 철학과에 학사로 재입학했다. 1974년 치밀한 탐사를 거쳐 『문예춘추』에 「다나카 가쿠에이 연구-그 금맥과 인맥」을 발표, 다나카 당시 수상의 비자금과 뿌리깊은 정경유착을 폭로함으로써, 다나카 몰락의 근거를 제공했으며 이로 인해 다치바나 다카시는 일약 스타 저널리스트로 발돋움하게 된다. 1983년 “철저한 취재와 탁월한 분석력에 의해 폭넓고 새로운 저널리즘을 확립했다”는 공로로 제31회 기쿠치 간 상을 수상했다. 1998년 제1회 시바 료타로 상을 수상했다.
한편 엄청난 독서광이자 애서가로도 잘 알려진 그는, 현재 20만 권에 달하는 책을 소장하고 있으며 건물 전체가 서가로 이뤄져 있는 그의 ‘고양이 빌딩’은 관광 명소이기도 하다. 분야를 불문한, 방대하고 깊이 있는 학식으로 ‘지 의 거인’이라 불린다.
대표작으로 『다나카 가쿠에이 연구』 『일본공산당 연구』 『농협』 『원숭이학의 현재』 『우주로부터의 귀환』 『청춘 표류』 『뇌사』 『천황과 도쿄대』 『고바야시·마스카와 이론의 증명』 『스무 살, 젊은이에게 고함』 등이 있으며, 국내에 잘 알려진 작품으로는 『나는 이런 책을 읽어왔다』 『도쿄대생은 바보가 되었는가』 『피가 되고 살이 되는 500권, 피도 살도 안 되는 100권』 등이 있다. 최근작으로 『죽음은 두렵지 않다』가 있다.

역자 : 박성관
역자 박성관은 서울대학교 종교학과 졸업했다. 『종의 기원, 생명의 다양성과 인간 소멸의 자연학』 『따개비 박사 다윈, 은수를 만나다』 등을 집필했으며, 『장소의 운명』 『시간과 공간의 문화사 1880~1918』 『지식의 단련법』 『피가 되고 살이 되는 500권, 피도 살도 안 되는 100권 』 『표상 공간의 근대』 『굿바이 다윈』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사진 : 와이다 준이치
사진삽도인 와이다 준이치는 사진작가. 1963년 출생. 어린 시절을 미국에서 보냈다. 외국 통신사 근무 후, 인물 초상이나 ‘일상에서는 망각되던, 하지만 문득 되살아나는 기억’이라고 할 수 있는 ‘우연한 풍경’을 테마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밤의 가로수를 테마로 한 〈Visions of Trees〉, 자신이 다닌 초등학교 풍경을 소재로 한 〈Primary Days〉 등이 있다. 최근에는 다양한 ‘서가’ ‘서재’를 대상으로 창작 활동에 힘쓰고 있다.

목차

책머리에

1장. 고양이 빌딩 1층

‘죽음’이란 무엇인가
경험으로부터 흥미가 확장되어갔다
일본 근대의학의 시작
이토록 흥미진진한 분자생물학
빨간책 분야의 최고 걸작
전설의 편집부
신기한 인맥
중국 방중술의 깊이
프로이트는 픽션으로 읽는다
원숭이 인터뷰를 시도했다
가와이 하야오 선생과의 술자리
아시모는 라디콘에 불과했다
인간의 뇌와 컴퓨터를 연결하자
의료, 돌봄에서 군사 문제까지
핵발전소 사고 현장에 들어간 로봇이 미국제였던 이유
처음엔 애플의 맥을 사용했다
인터넷 사전은 쓰지 않는다
더러운 라틴어 교과서
유용한 시소러스
돋보기보다 확대 복사
포퍼의 주저가 어디 갔지?
사제이자 과학자
고서점의 상술
어쨌거나 뇌는 아직 모른다
파괴된 뇌가 힌트!
의학 계열의 심리학과 문과 계열의 심리학은 다른 것
보고서 자체가 상품이 되는 우주물
거짓말이 재미있다
부시의 하루
미국에 부는 핵발전소 개발 붐
최신 핵발전 기술
도쿄전력이 아니라 GE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해야 한다
도리어 핵발전의 안전성을 증명하는 사건이 될 수 있었다
태양광 발전의 가능성
연구의 자유는 현대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
퀴리 부인의 나라
핵발전 연구에 적극적인 러시아
중국이 핵발전 대국이 된다

2장. 고양이 빌딩 2층
토착종교로서의 그리스도교
진언종의 호마분을 쏙 빼닮았다
성모상의 비밀
마리아 신앙
부정한 여인의 남자 요셉
검은 마리아
일본과 예수회 선교사의 깊은 관계
현지인과 친해지는 요령
순교자의 역사
잉카의 혈통
수상쩍은 글들을 즐긴다
도중에 끊긴 천황의 계보
내가 쓴 책을 다시 읽는 일은 별로 없지만

3장. 고양이 빌딩 3층
서양 문명 이해에 성서는 필수
문장 하나하나 파고들기
신의 존재를 소박하게 믿는 미국 사람들
아서 왕 전설
책은 종합 미디어다
이슬람 세계를 ‘읽는다’
신비주의
이즈쓰 도시히코 선생과의 만남
루미의 묘소
코란의 가장 유명한 구절
『고사기』 『일본서기』 이외의 수상쩍은 계보
파워 스폿의 원류
신, 그리스도, 성령
거석 문명과 비너스 신앙
멘드비랑과 일본의 출판 문화
소크라테스 이전의 철학
프리먼 다이슨
지구 바깥에 생명체가 존재한다?!
그러시면 곤란합니다, 이와나미 씨
파인먼 최대의 업적
우수리셈 이론
과학을 ‘표현하는’ 천재
과학은 불확실한 것이다
과학에 대해 말하는 것의 어려움
현실에서는 일어나지 않지만……
아인슈타인 최대의 공적
레이저의 세계
일본과 미국의 ‘빛’ 경쟁
단백질 구조 해석

4장. 고양이 빌딩 지하 1층과 지하 2층
자동 배수 장치
취재는 ‘자료 모으기’부터
메이지유신에 대해 쓸 때 필수적인 자료들
귀중한 『뉴스위크』
대학은 ‘스스로 배우는’ 곳
보존하지 못한 농협 관계 자료
책을 쓴 뒤에 도리어 자료가 증가하다니……
석유로부터 이스라엘과 중동 문제로
모사드의 스파이 엘리 코헨
책에는 쓰여 있지 않은 예루살렘
팔레스타인 보고
과학사가 중요한 까닭
일본의 항공기 제조의 원조
향토사 연구의 명자료
노사카 산조의 비밀
시게노부 후사코에 접촉을 시도했다
조르게와 일본공산당
경찰 자료까지 판매하는 고서점
잡지는 꽤나 좋은 자료
기업 연쇄폭파 사건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기관지에 기고하던 빅 네임
미국의 신문도 위태롭다
서구 여러 나라에서 하수도의 의미
스탈린은 무엇이었나?
푸틴은 제국을 건설하려 하고 있다
구舊 이와사키 저택의 지하에서 일어난 사건의 진상
제가 담배를 피우지 않는 이유
한도 가즈토시 선생과 다나카 겐고 선생에겐 신세를 졌죠

5장. 고양이 빌딩 계단
부르고뉴를 통해 유럽을 알다
근대국가의 틀을 상대화하다
서가는 역사의 단면이다
괴델의 업적은 유용한가
아시아는 단순하지 않다
교과서적인 책을 우선 손에 든다
종교학자 막스 베버
정치가의 자질을 분간하는 책
아버지의 유품
정치인의 자서전

6장. 고양이 빌딩 옥상
콜린 윌슨의 다면적 세계
남자는 모두 색을 밝힌다
하니야 유타카에 대한 추억
전향자의 수기
공산당 측에서 연일 비판 기사가 쏟아졌다
화염병 만드는 법
와인 만들기의 추억
그 ‘붉은 책’의 일본어판

7장. 산초메 서고/릿쿄 대학 연구실
번존스가 좋아!
런던 풍속의 모든 것이 그려져 있다
일본에도 큰 영향을 끼친 라파엘전파
죽기 전에 보고 싶은 그림
지금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중국인 화가
인간이 인간을 표현한다는 것
잇큐와 신조의 수수께끼
일본의 3대 바제도병 환자
〈네 자신의 욕망대로 하라〉는 제목의 비디오
휴대전화 전파가 닿지 않는 집필 공간
대학 교양과정에서 가르쳐야 할 것은 ‘뇌’
구제불능의 인간이 쓴 구제불능의 책
특별한 사진가 도몬 겐
춘화 중에서도 최고봉은 가쓰시카 호쿠사이
니시키에 없이 역사를 이야기하는 건 불가능하다
하라서방의 독특한 라인업
가쿠에이에 대해 새로운 내용이 담긴 책은 더이상 나오지 않는다
다시 한번 소리를 내보고 싶다.
학생 시절에는 영화에 푹 빠져 살았다
가와데서방의 의외의 모습
요제프 보이스의 신비한 작업
일기로 보는 메이지유신
신문의 몰락?!
그들에게는 확실히 ‘세’가 있었다
고서점의 재고 목록
쇼와사 자료와 『전투 상보』
복자伏字투성이 일본 개조법안
도청과 2·26 사건
부갱빌과 계몽사상
그리스도교 역사를 알기 위한 기초 자료
역사는 ‘지금’의 시점으로부터 역순으로 배워야 한다
시대가 달라지면 책을 두는 장소도 달라진다

다치바나 다카시가 소개한 책들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일본의 대표 지성 다치바나 다카시의 ‘고양이 빌딩’ 서재를 들여다본다! 압도적인 지知의 세계! ‘지知의 거인’ 다치바나 다카시의 고양이 빌딩 서재를 들여다본다! “서가 앞에서 펼치는 나의 이야기는 경계를 넘어 끝없이 뻗어나갔고, 한...

[출판사서평 더 보기]

일본의 대표 지성 다치바나 다카시의
‘고양이 빌딩’ 서재를 들여다본다!

압도적인 지知의 세계!
‘지知의 거인’ 다치바나 다카시의 고양이 빌딩 서재를 들여다본다!

“서가 앞에서 펼치는 나의 이야기는 경계를 넘어 끝없이 뻗어나갔고,
한번 이야기를 하기 시작하면 멈출 수가 없었다.”


서가를 보면 자신이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는지가 보인다. 나는 비교적 책을 처분하지 않는 인간에 속한다. 고교 시절에 산 책이 지금도 여러 권 있고, 대학 시절에 산 책은 수백 권, 아니 얼추 천 권은 아직도 보유하고 있지 않을까 싶다. 그 책의 책등을 보기만 해도 내가 그 책을 사서 읽었던 시기의 추억이 잇따라 되살아난다. 그 무렵 무엇을 생각하고 무엇에 고뇌했으며 또 무엇을 기뻐했던가, 책과 함께 그런 추억들이 되살아온다. 나의 분노와 고뇌가 책과 함께 있었음을 떠올린다. 어쩔 수 없이 더러워진, 여기저기 얼룩진 책일수록 버리기 힘든 것은 그 책을 되풀이해서 읽고, 줄을 긋거나 메모를 했던 추억이 거기에 가득 담겨 있기 때문이다. 사진만으로는 다 알 수 없을 테지만, 어쨌든 그러한 책들이 서가 여기저기에 꽂혀 있다.
_「책머리에」에서

일본의 대표 지성 다치바나 다카시가, 건물 전체가 서가로 되어 있는 유명한 그의 고양이 빌딩에 대해 직접 해설한다. 총 20만여 권에 달하는 장서. 언제 어떻게 왜 그 책을 구해 읽었는지, 어떤 책이 도움이 되는 좋은 책인지에 관한 이야기는 물론, 신학, 철학, 인류학, 물리학, 생물학, 민속학 등 분야를 불문하고 자신의 서가 앞에 서서 책과 학문 세계 전체를 차분히 조망해나가는 그의 해설은 가히 압도적이라 할 만하다.

저널리스트, 연구자, 독서광, 애서가, 책 오타쿠!
다치바나 다카시의 모든 것


다치바나 다카시는 일본의 대표적 지성으로 꼽히는 인물로, 국내에도 그의 책들이 다수 번역 소개되었다. 젊은 시절, 다나카 가쿠에이 전 수상의 미국 방위업체 록히드사 뇌물 수수 사건을 파헤쳐 다나카 몰락의 근거를 제공한 저널리스트로 일본 사회에 먼저 그 이름을 알렸다. 철두철미한 조사와 과학적 분석을 기반으로 하는 불굴의 탐사 정신과 만방을 향한 끝을 알 수 없는 관심사는 그를 일본의 대표적 지성으로 우뚝 서게 했다. 인간과 사회, 그리고 자연과 우주, 생명과 신학에 대한 문제까지 그가 쌓아올린 지성의 성채는 놀랍도록 견고하기 그지없다.
그런 그를 만든 것은 두말할 것 없이 책이다. 독서광이자 애서가로도 잘 알려진 그는 자신만의 서고인 ‘고양이 빌딩’을 가지고 있다. 고양이 빌딩 지하2층부터 옥상까지 가득 들어찬 그의 책들은, 지금의 그를 이룬 거의 모든 것이 책 그 자체임을 확연하게 알도록 해준다. 『다치바나 다카시의 서재』는 심지어 관광 명소가 되어버린, 그의 고양이 빌딩과 또다른 서고인 산초메 서고 그리고 릿쿄 대학 연구실 서가를 한눈에 구경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약 20만 권에 달하는 그의 책들은 그가 학생 시절부터 모은 것들이다. 문학, 언어학, 수학, 생물학, 사회학, 미술사, 천체물리학, 신학 등 일반적으로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전방위적인 그의 관심사가 어떻게 형성되어왔는지, 또 그러한 관심들은 어떻게 서로 연계되어 확장되어왔는지 이 책을 통해 일별하는 것만으로도 책 읽기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뜨거운 동질감과 기쁨을 한껏 느끼게 해줄 것이다.

책이란 무엇인가, 독서란 무엇인가
다치바나 다카시가 보여주는 압도적인 책들의 세계


현실에 대해 평소 생활과는 다른 시간축과 각도에서 바라보는 것, 저는 그런 행위가 늘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촉구하는 책이야말로 하나의 작업이 끝난 후에도 반드시 남겨두어야 할, 오래도록 도움이 되는 책인지도 모르겠습니다. _본문에서

책이라는 것은 텍스트만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닙니다. 좋은 책일수록 텍스트나 콘텐츠 이상의 요소가 의미를 갖게 되고, 그 요소들이 모두 독자적인 자기표현을 하는 종합 미디어가 됩니다. 그런 책의 세계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책을 가장 많이 사서 읽습니다. 책의 세계를 경제적으로도 떠받치고 있는 사람들이지요. 이 구조가 계속되는 한, 종이책의 세계가 끝나는 날은 아직 멀었다고 생각합니다. _본문에서

책은 종이 위의 텍스트이기도 하지만, 물성을 갖는 독특한 미디어이기도 하다. 종이와 인쇄기술, 제본기술, 텍스트와 북디자인이 총체적으로 자기를 표현하는 특수한 상품이자 인간 정신을 고스란히 담아온 역사적 도구이기도 하다. 페이지를 넘길 때의 촉감, 인쇄된 텍스트와 이미지의 조화를 따라가며 감상하는 시각적 즐거움, 차례와 구성을 한눈에 검토할 수 있는 일람성 등은 종이책이 아니면 쉽게 구현할 수 없는 것들이며 이것은 책을 통한 앎에도 영향을 끼치는 요소들이기에 무시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다치바나 다카시가 전자책이 더욱 활성화될 훗날에도 종이책이 여전히 살아남을 가능성을 높게 보는 이유다.
그는 이 책에서 독서와 공부 방법에 대해서도 여러 차례 언급하며, ‘안다’는 것의 의미가 무엇인지, 지식이란 어떻게 축적되어가는 것인지 설명하기도 한다. 경솔하게 읽어내지 않고, 경솔하게 쓰지 않으며, 무언가에 대해 안다고 쉽게 자부하지 않는다. 한 땀 한 땀 정성스레 뜨개질을 해가듯, 다양한 각도에서 치밀하고 심도 깊게 파고드는 독서와 공부, 인류가 쌓아온 지혜의 정수를 남김없이 빨아들이고 싶다는 욕망을 견지하기를 진지하게 촉구하는 다치바나 다카시의 메시지는 육중하다. 일상의 경험에서 우주의 비밀에 대한 관심까지, 한 번 흥미를 느끼면 끝까지 추적해서 그 실체에 도달해보고자 하는 그의 탐구 정신은 책과 독서를 사랑하는 독자 모두에게 하나의 도전이며 귀감이 될 것임에 틀림없다.

리처드 파인먼, 화염병 제조법, 춘화, 이슬람교, 인공지능…
인간, 세상, 우주를 향해 끝없이 확장되는 관심과 탐사


『다치바나 다카시의 서재』는 그가 평생에 걸쳐 수집해온 온갖 분야를 가로지르는 책들과 그에 얽힌 이야기를 소개한다. 그가 애독해온 리처드 파인먼을 비롯한 여러 물리학자들의 책과 일본의 과학책 출판에 대한 문제의식을 비롯, 일본공산당 취재 당시 모은 자료와 그에 얽힌 일화, 일본 춘화의 세계에 대한 깊은 탐닉, 이슬람교와 코란을 이해하기 위해 아랍어를 공부했던 시절에 대한 회상, 의학과 생물학, 뇌과학 등을 공부하며 생명과 죽음의 비밀을 탐사해온 과정 등 그가 한평생 온갖 책들과 다양한 방식으로 접속해온 경험이 이 책 안에 압축적으로 담겼다. 인간은 왜 읽고 쓰는가. 이 책은 시대의 독서광이자 책 오타쿠 다치바나 다카시의 서재 안에 들어서서 그 이유와 의미를 곰곰이 되새김질해보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출판사서평 더 보기 닫기]

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다치바나 다카시의 서재 | kk**dol8 | 2018.05.24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다치바나 다카시가 쓴 <피가 되고 살이 되는 500권, 피도 살도 안되는 100권>,<천황과 도쿄대 1,2&g...
    다치바나 다카시가 쓴 <피가 되고 살이 되는 500권, 피도 살도 안되는 100권>,<천황과 도쿄대 1,2>을 읽고 그의 대표적인 저서 <다치바나 다카시의 서재> 를 읽고 싶어졌다. 많은 사람들이 그의 서재에 대해 극찬하고 있으며, 그의 남다른 독서 편력을 알고 싶은 사람들의 욕구가 이 책에 담겨진다. 600페이지의 두께에 그가 책 서재로 쓰고 있는 고양이 빌딩을 소개하고 있으며, 저자의 남다른 책 분류법이 눈에 들어왔다. 물론 저자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책 권수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하며, 저자가 직접 산 책도 있고, 누군가 가져다 주는 책도 있다. 


    우선 이 책에 나오는 이야기를 글 하나로 요약한다는 건 불가능하다. 책의 첫머리에는 죽음에 관한 책들이 소개되고 있다.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가 쓴 <죽음과 죽어감>은 국내에도 번역된 책이며, 일본에도 죽음에 관한 다양한 책이 소개되고 있다. 다치바나 다카시의 책을 펼쳐보면 그는 1940년 생이며,전공은 불문학이지만, 인문, 과학, 종교, 철학, 어학,우주학까지 다양한 분야들을 섭렵하고 있다. 고양이 빌딩 속에 있는 책들은 누구에게 보여주기 위해서가 아닌 자신의 책 집필을 위해서 존재한다는 걸 알 수 있다. 때로는 책장에 책들이 가지런히 놓여져 있는 경우도 있고, 너저분하게 빌딩 곳곳에 ˈ혀 있는 경우도 있다. 


    그의 책을 읽게 되면 일본의 번역 문화에 대해 자세히 들여다 볼 수 있다. 우리의 독서와 책 번역은 유명한 작가나 베스트셀러에 치중해 있으며, 팔리지 않는 책들은 번역되지 않는다는 것이 불문율이다. 그래서 일본에는 번역되어 있지만 국내엔 번역되어 있지 않은 책들이 많다. 고대 그리스 시대 철학자들의 책들이 그렇다. 간혹 아카넷에서 그리스 시대 철학자들의 책들이 번역되는 경우가 있지만, 일본처럼 하나의 전집으로 나오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것이 이 책을 읽으면서 부러움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잘 팔리지 않는 인문학 저서들은 정부의 지원이 없이 번역될 수 없는 우리의 모습과 비교된다.


    책에는 다양한 주제들이 나오고 있다. 일본 공산당, 핵발전소 문제, 미시마 유키오, 옴진리교, 우주선, 미국의 문화와 역사들, 리처드 파인먼에 관한 일화들이 눈에 들어왔다. 물론 다치바나 다카시의 세권의 책을 읽었기 때문에 더 눈길이 갔으며, 지금 우리가 안고 있는 핵발전소는 미래에 어떻게 바뀔 것인지 고민하게 된다. 즉 지금의 재처리 방식으로는 현재의 문제들을 해결할 수 없으며, 원자력 기술이 발전하게 되면, 핵재처리 기술도 바뀔 수 있다. 


    책에서 옴진리교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1990년대 사린가스를 이용해 일본 사회를 떠들석하게 했던 옴진리교, 그들은 종교집단이면서 출판사를 소유하고 있었다. 그들이 운연하는 출판사는 <옴 출판> 이라 부르며, 옴출판에서 나온 잡지와 저서들이 다치바나 다카시의 서적의 한켠에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그는 옴진리교의 실체에 대해서 접근할 수 있었다.앞에서 이야기 했듯이 다치바나 다카시는 인문학이나 과학에 대해 정통한 지식을 가지고 있다. 특히 저자는 리처드 파인만이 쓴 책들을 거의 다 소장하고 있었다. 국내에도 리처드 파인만에 관한 책들이 다수 번역되고 있는데, 그의 저서들 중에는 그가 직접 쓰지 않은 책들도 있다. 또한 국내에 번역되지 않은 책들 중에서 챌린저호 폭발에 관해 분석한 보고서가 있으며, 저자는 그 분석서에 대해 자세히 언급하고 있다.


    미국와 유럽의 문화와 역사를 알려면 성서를 이해할 수 잇어야 한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성서란 영어로 된 성서가 아닌 히브리어로 된 구약성서와 그리스어로 쓰여진 신약성서이다. 다치바나 다카시는 성서를 이해하기 위해서 히브리어를 직접 배웠으며, 자신의 히브리어를 바탕으로 성서의 실체를 자세히 들여다 보았다. 그리고 미국인과 가까이 하려면 히브리어로 된 성서를 꼭 읽어보라고 말한다. 미국인들 대부분이 성서에 나오는 이야기들을 철썩같이 믿고 있으며, 히브리어로 된 성서릉 읽었다면 그들과 대화가 통하기 때문이다. 


    미시마 유키오, 그가 살았다면 노벨문학상을 받앗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는 할복자살하였다. 미시마 유키오는 일본 전공투 세대였고, 미시마 유키오의 저서를 몇권 읽은 적 있다. 금각사, 파도소리 , 가면의 고백 뿐 아니라 부도덕 교육강좌, 동경대 전공투 등등 그의 극우적인 성향은 일본의 속내를 들여다 볼 수 있는 하나의 기폭제가 되고 있다. 책에는 미시마유키오가 쓴 <영령의 우상>을 소개하고 있는데, 그 책은 일본의 2.26 사건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하지만 이 책은 아직 국내에 번역되지 않은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일본어를 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본어를 잘하면, 그가 소개하는 책들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기 때문이다. 어쩌면 다치바나 다카시가 언어를 배우는데 중요하게 생각했던 이유는 여기에 있다. 자신이 사용하는 언어의 굴레에서 벗어나 다양한 정보들을 채울 수 있고, 남들이 보지 못하는 시야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지의 거인을 찾아가다 | br**eslee | 2017.02.21 | 5점 만점에 3점 | 추천:0
    '다치바나 다카시의 서재'를 읽으며 이 책의 배경인 그의 서재(고양이 빌딩)를 찾아보고 싶어 불쑥 동경으...

    '다치바나 다카시의 서재'를 읽으며 이 책의 배경인 그의 서재(고양이 빌딩)를 찾아보고 싶어 불쑥 동경으로 날아갔다.

    다치바나 다카시의 서재

    저자 다치바나 다카시

    출판 문학동네

    발매 2016.12.27.

    '지의 거인' 이란 닉네임이 어울리는 그의 방대한 지식의 배경인 넘치는 책들을 보관할 서재를 빌딩으로 만들었는데 이 책 '다치바나 다카시의 서재'는 바로 이 건물에 들어있는 20만권의 책들을 소개하고 있다. 방대한 지적 호기심의 보고를 건물로 지으며 무대 미술가인 세노 갓파라는 이에게 보여 주었다는데 그 때 '무언가 그림을 그려도 좋겠는데'라는 다치바나 다카시의 말에 세노 갓파의 친구인 '시마쿠라  후치무라' 라는 화가가 그린 건물 정면의 고양이 그림으로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특별한 장소가 되었다.

    난보쿠센 N11번 역인 고라쿠엔역 8번 출구에서 약 20분정도 골목 골목을 걸어 찾아가 본 고양이 빌딩.

    사전 조사를 하고 약도를 만들어 찾아 갔다
     
     
    N11 고라쿠엔역 8번출구를 찾아 나간다
     
    Family mart를 등지고 걸어간다
    빨간 간판 모퉁이에서 좌회전해야 하는데 들뜬 나머지 지나쳤다가 다시 찾아 갔다는
    정지선에선 잠시 정지
    저 멀리 좌측에 모습이 살짝 보이는, 거의 다 왔다
    멀리 길 모퉁이에 보이는 고양이 빌딩
     
    드디어 나타난 고양이 빌딩
    비탈길에 절묘하게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 고양이 빌딩
    옥색의 문이 다정하고 신비롭게 보인다
    고양이의 표정과 털 하나 하나를 섬세하고 정성들여 그려 넣었다
    가까이 다가서면 우러러 봐야한다
    잘 보고 갑니다. 다시 찾아 올때는 안에도 들어가 보고 싶습니다.
    토요일 오전이라 거리가 한산하다

    다음에 가면 빌딩안을 들어가 보고 싶다. 아쉬운대로 우선 문학동네 번역본을 들여다 보며 빌딩속을 그려본다. 1층에는 '죽음'이란 무엇인가로 시작된다. 분자 생물학, 방중술, 프로이트, 원숭이 인터뷰, 의료, 로봇이 미국제였던 이유 등 다양한 주제의 책들이 소개되고 있다. 2장은 2층을 소개하고 있는데 그리스도교, 성모상의 비밀, 검은 마리아, 순교자의 역사 등이 소개 되고 있다.
    3장은 3층으로 신, 책, 과학, 아인슈타인 등을 이야기 하고 있고 4장에서는 지하1,2층을 소개하고 있다.
    5장에서는 고양이 빌딩의 계단을 소개하고 있는데 선명하게 잘 찍은 사진들과 함께 빌딩을 투어하는 기분이다. 옥상까지 이야기가 이어진다.

    방대한 사진자료는 실제 고양이 빌딩을 둘러보는 듯한 경험을 하게 한다


    http://blog.naver.com/aplusb/220939965766고양이 빌딩의 구석 구석을 친절하게 소개하고 있으며 그 안의 책 이야기는 이 책 '다치바나 다카시의 서재'를 읽어가는 동안 지의 바다를 항해하는 기분 좋은 경험을 하게한다.
    다음엔 꼭 들어가 보고 싶다. '다치바나 다카시의 서재 - 고양이 빌딩'

  • '박람강기한' 다치바나 다카시의 '끊임없이 세포 분열하는' 서재   &nb...

    '박람강기한' 다치바나 다카시의 '끊임없이 세포 분열하는서재

     

      글을 쓰고 있는  곳은 어느 대학병원  노란 불빛의 카페인데 일터이자 서가입니다집에있는 서가에 자리가 모자라 여기 일터에까지 책을 가져오게 되었습니다어쩌다가 저는 식대보다 도서구입비 지출이 많은집도 모자라 직장에까지 서가를 만드는 인간이 되었을까요한때는 극단에서 기획자로 일하면서 기획서나 보도자료 등을 쓰기위해 수단으로써의 독서를 했습니다이렇게 시작한독서는 점점 열정적이 되어 몽테뉴처럼 책과 교제하는면도날 래리처럼 정신적인 세계를 추구하는 삶을 갈망하게 했습니다그저  읽을 시간이 많았으면 하는 생각에 극단을 나와  동굴같은 카페에서 책장을 넘기고 있는것이지요독서를  수록 내면이 살찌는 것은 느끼지만 행위가 생산 적이지 못하다는 생각을 하면 허무하기도 합니다다나카 가쿠게이연구, 우주로부터의귀환, 원숭이학의 현재 그의 대표작  개의 제목만을 보더라도 그의 독서와 연구의 폭이 얼마나 넓은지를   있습니다독서를 통해 왕성한 생산 저술활동을 하는 다치바나 다카시의 서재가궁금합니다.

      책장을 열어봅니다얼추   정도 셔터를눌러 촬영했다는 와이다의 초정밀 서가 사진은 참으로 단정하군요고양이 빌딩과 릿쿄대학 서가의 면면을 다치바나 다카시의 음성과 와이다의 사진을 따라 이동합니다 7, 158개나 되는 소제목으로 구성되어있지만 한쪽밖에 안되는 짧은 글도 있어 어느 쪽을 펴고 읽어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습니다전혀 관심이 없던 원자핵 관련  앞에서 머뭇거리다가도  집주인의 친절한 음성이 들려오면 단숨에 읽어버리게 되는 것이지요야외나 교통수단을 이용하면서 읽기에도 좋겠습니다하지만  무거운 편이기에 문고판 출간을 조심스레 기대해 봅니다

     

     

    그런데 말이 나와서 말이지만요어떤 장르와 관련해서도교과서적인 책은 아주 요긴한 물건입니다전체를조망할  있는 책이 바탕이   외의 다양한 것들이 시야에 들어옵니다.(423)

     

       이  역시 저에게는 교과서적인 책으로 다가옵니다책을 처음 열었을  신학기에 받은 새교과서의 향기가 나더군요의학우주물리학서양사종교역사철학,공산당,현대미술춘화성에 관한 수상쩍은   거의모든 분야가 망라되어 그의 박람강기한 독서편력을 여실히 보여줍니다딱딱할  같은 첫인상과는 다르게  다양한 분야를 자신의 독서체험을 바탕으로 간결하고 열정적으로 써내려갑니다 깊게 공부를 하려면 어떤 책을 읽어야 하는지 방향제시를 하는가하면책을 바라보는 바람직한 시선에 관해 이야기 하기도 합니다.  서양사 공부를 위해 히브리어로 성서공부를 하고이슬람 세계를 읽기 위해 아랍어로 코난을 읽을 정도의 깊이있는 독서는 저를 부끄럽게 만들었습니다 책을 통해 유추해  그는 불문과 졸업하고 문예춘추사에서 입사하지만다시 대학으로 돌아가 철학을 공부합니다책의 어느부분에서는 신주쿠에서 바를 경영한 이야기도 들리고 어느틈 에서는 중동을 여행한 이야기도 들립니다이렇듯 육체의 행보는 일관적이지 않습니다만 그의 행보에는  집요한 독서가 있었던 것만은 확실합니다


     

     

    석유 이야기에서 이스라엘과 중동 이야기로공산당이야기에서 중핵과 혁마르그리고 적군 이야기로하나의 주제를 기점으로 취재할 것이 점차 증식되어가는 이것이 제가 일을 하는방식이죠.(334)

     

       145쪽은 NHK 스페셜 <다치바나 다카시의 사색기행 라틴아메리카  제작을 위해 모은 자료들에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라틴아메리카의 성립에는 그리스도교의 수도회가 깊이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언어역사신학,   그리스도관련 서적을 모아두었습니다유럽문화를 깊은 수준에서 알고 싶다면 유럽의 여러 성자들의 전설을 모은황금전설 빼놓을 수없는데유럽의 전설에 대한 지식이 없으면 그리스도교가 유럽에서 토착종교적인 방식을 통해 수용된 것에 대한 의미를   없다고 말합니다이렇게 시작된 그리스도교의 원점에 관한 이야기는 어린 시절 주일학교에  경험에서 출발해토착종교에 관한 서술로 이어지고과달루페 성모상의 비밀로마리아신앙으로예수회로과라니족 언어에서 케추아어로잉카문명의 역사로  가쁘게 뻗어 나갑니다이런 식으로 그의 서재는 하나의 주제에서 시작하지만마치 단세포생물의 세포 분열처럼 무한히 분열되어 또 하나의 세계를 만들어갑니다.

     

     

    책을 읽는  독자가 책과 임피던스를 맞추기 위해해야  일은 일단 서서 책을 훌훌 넘겨보면서 부분 부분 읽어보거나 ,머리말을 읽어보거나 하는 것입니다만일 책이 아니라 상대가 실제로  눈앞에  있고  사람에게 양자론을 설명해야 하는 경우라면가장 좋은 것은 '양자론에 대해 뭔가 알고 있습니까?'라든가어느 쪽이  이해가  되십니까?' 같은 솔직한 질문을 던져 그답에 따라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