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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 그들이 만든 세계사
| | 152*225*24mm
ISBN-10 : 119013103X
ISBN-13 : 9791190131032
영웅, 그들이 만든 세계사 중고
저자 이내주 | 출판사 채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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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월 2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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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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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뒤바꾼 주요인물의 발자취를 찾는 여정 역사 속 주요인물의 행동을 중심으로 세계사를 다시 보는 책.
역사는 균열과 변화의 연속으로 이루어져 왔다. 세상은 짧게 보면 매일 같은 것처럼 느껴지지만, 길게 보면 기존의 것을 깨부수고 새로운 것을 쌓는 일의 반복이다. 길고 긴 세계사의 흐름 속에는 시대마다 역사의 물줄기를 바꾸는 계기가 되었던 사건이 있었다. 그리고 사건의 배후에는 늘, 물꼬를 트는 결정을 주도한 영웅적 인물이 존재했다.
이 책은 바로 그들에게 주목했다. ‘왜’ 하필 그 ‘순간’에 그런 ‘결단’을 내렸고 그 결단이 이후 어떤 역사를 불러왔는지, 현대적인 의미는 무엇인지 종합적으로 고찰하고 있다. 로마의 멸망, 십자군 전쟁, 종교개혁, 미국 독립선언, 러시아 혁명, 세계 제1, 2차 대전 등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세계사 속 주요 사건 곳곳에 숨은 인물을 살피는 이 책이 역사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삶에 유용한 깨달음을 얻도록 도울 것이라 믿는다.

저자소개

저자 : 이내주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한 후 서강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영국 서식스 대학교에서 영국근현대사 전공으로 역사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영국사학회 회장, 한국연구재단 책임전문위원, 그리고 학술지 『서양사론』 및 『군사연구』 편집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육군사관학교 군사사학과 명예교수 및 연세대학교 사학과 객원교수로 연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영국 과학기술교육과 산업발전, 1850~1950』, 『(흐름으로 읽는) 근현대 세계사』, 『전쟁과 무기의 세계사』, 『군신의 다양한 얼굴』, 『전쟁과 문명』(공저) 등이 있다. 번역서로는 『군수산업과 경제발전』, 『배틀: 전쟁의 문화사』, 『전략문화와 세계 각국의 전쟁수행방식』 등이 있다.

목차

세계사 속 영웅의 발자취를 찾아서

기원전 49년 루비콘강 도하
카이사르는 왜? 반역인 걸 알면서도 군대를 이끌고 루비콘강을 건넜을까?

313년 밀라노 칙령 공포
콘스탄티누스 대제는 왜? 그동안 박해해 온 그리스도교를 공인했을까?

476년 서로마제국 멸망
오도아케르는 왜? 강압적으로 서로마제국을 멸망시켰을까?

726년 성상파괴령 선포
레오 3세는 왜? 성상숭배를 금지시키려고 했을까?

732년 투르-푸아티에 전투
카를 마르텔은 왜? 병력을 이끌고 프랑스 남서부로 황급히 달려갔을까?

1066년 헤이스팅스 전투
윌리엄 1세는 왜? 노르만 공작임에도 잉글랜드 왕위쟁탈전에 참여했을까?

1077년 카노사의 굴욕
하인리히 4세는 왜? 황제의 자존심을 버리고 교황에게 용서를 빌어야만 했을까?

1095년 십자군 원정 호소 연설
교황 우르바누스 2세는 왜? 십자군 전쟁에 불을 붙였을까?

1346년 흑사병 창궐
자니베크는 왜? 전염병으로 죽은 병사를 도시의 성벽 안으로 날려 보냈을까?

1429년 오를레앙 공성전
잔 다르크는 왜? 평범한 소녀가 기사처럼 무장한 채 오를레앙으로 달려갔을까?

1453년 동로마제국 멸망
메흐메트 2세는 왜? 콘스탄티노플 성벽 앞에 초대형 대포를 배치했을까?

1492년 콜럼버스의 항해
콜럼버스는 왜? 무모하게도 서쪽으로 항해했을까?

1517년 95개 조 반박문 발표
마르틴 루터는 왜? 죽음을 각오하면서까지 로마가톨릭과 싸웠을까?

1519년 아스테카제국 침공
코르테스는 왜? 전력상 열세에도 불구하고 수도 테노치티틀란을 공격했을까?

1534년 수장법 선포
헨리 8세는 왜? 로마교황청과 결별하고자 했을까?

1649년 잉글랜드 공화국 수립
크롬웰은 왜? 국왕인 찰스 1세를 처형했을까?

1633년 갈릴레오 종교재판
갈릴레오는 왜? ‘그래도 지구는 돈다’고 독백해야만 했을까?

1665년 만유인력의 법칙 발견
뉴턴은 왜? 떨어지는 사과를 보며 심각한 의문에 빠졌을까?

1685년 낭트칙령 폐지
루이 14세는 왜? 국가에 안정을 선물한 신교도의 종교 자유를 무효화시켰을까?

1697년 서유럽 사절단 파견
표트르 대제는 왜? 장기간 제위를 비운 채 서유럽으로 떠났을까?

1740년 오스트리아 왕위계승 전쟁
프리드리히 대제는 왜? 오스트리아의 왕위계승 문제에 끼어들었을까?

1776년 미국 독립선언
워싱턴은 왜? 영국의 지배에 반기를 들고 독립군 총사령관이 되었을까?

1799년 브뤼메르 쿠데타
나폴레옹은 왜? 군사원정지 이집트에서 몰래 파리로 귀환했을까?

1839년 아편전쟁
임칙서는 왜? 중국에 들어온 인도산 아편을 몰수·폐기했을까?

1862년 철혈정책 천명
비스마르크는 왜? 철鐵과 혈血에 의한 통일을 주장했을까?

1863년 노예해방 선언
링컨은 왜? 연방의 분열 위기에도 노예제도를 없애려고 했을까?

1890년 세계정책 표방
빌헬름 2세는 왜? 러시아와 맺은 재보장조약을 일방적으로 파기했을까?

1914년 제1차 세계대전
프린치프는 왜? 합스부르크제국의 황태자 부부를 암살했을까?

1917년 러시아혁명
독일군은 왜? 혁명가 레닌에게 러시아로 돌아갈 밀봉 열차를 내주었을까?

1936년 시안사변
장쉐량은 왜? 아버지처럼 따르던 장제스를 감금했을까?

1941년 독소전쟁
히틀러는 왜? 독소불가침 조약을 깨고 소련을 침공했을까?

1945년 제2차 세계대전 종전
트루먼 대통령은 왜? 일본에 대한 원자폭탄 투하를 결심했을까?

책 속으로

끝으로,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점이 있다. 카이사르는 법률가이자 웅변가로 출발해 정치가로 명성을 날렸으나 그가 로마의 지배자가 될 수 있던 실질적 요인은 로마군단병들의 존경과 충성을 얻은 위대한 장군이었다는 사실이다. - P.20 보다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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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점이 있다. 카이사르는 법률가이자 웅변가로 출발해 정치가로 명성을 날렸으나 그가 로마의 지배자가 될 수 있던 실질적 요인은 로마군단병들의 존경과 충성을 얻은 위대한 장군이었다는 사실이다.
- P.20

보다 근원적으로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그리스도교와 이슬람 간의 갈등과 반목의 골을 만드는 계기로 작용했다. 십자군 원정대가 보인 종교적 광신주의와 그로 인한 잔인한 학살행위는 팔레스타인과 주변 지역 무슬림들 사이에 격렬한 증오심을 남겨 놓았다. 이러한 두 종교 간의 숙명적 적대 관계는 팔레스타인을 떠나가는 최후의 십자군 부대를 향해 토해 낸 당대 이슬람 연대기 작가의 다음 언급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신이여, 다시는 그들이 이곳에 발붙이지 못하게 하소서.”
- P.89

전쟁의 명칭보다 근본적인 문제는 아편전쟁의 결과 그동안 중국이 대외교역에서 유지해 온 광둥체제가 해체되고 서양 국가들과의 관계가 근대적인 조약체제로 개편됐다는 점이었다. 더구나 이러한 새로운 시스템의 문을 연 남경조약은 중국 측에 관세 자주권의 상실, 영사재판권의 인정, 최혜국 조항의 수용 등을 강제한 ‘불평등조약’이었다. 자국의 주권을 침해당한 남경조약을 기점으로 청조 중국은 불가피하게 영국을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던 자본주의적 세계경제 질서 속으로 편입되기 시작했다. 아편전쟁을 중국 근대사는 물론 동아시아 근대사의 출발점으로 보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 PP.261~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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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역사의 변곡점, 그 뒤에는 늘 어떤 결단을 내린 인물이 있다 역사는 여러 가지 관점으로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이 관점을 구분하는 기준은 무엇일까? 대체로 역사의 흐름을 이끈 주역을 누구로 볼 것인가의 문제와 연결된다. 물론 역사는 시대, 국가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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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변곡점, 그 뒤에는 늘 어떤 결단을 내린 인물이 있다
역사는 여러 가지 관점으로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이 관점을 구분하는 기준은 무엇일까? 대체로 역사의 흐름을 이끈 주역을 누구로 볼 것인가의 문제와 연결된다. 물론 역사는 시대, 국가 그리고 사건별로 다채롭고 독특하게 전개되어 왔다. 또한 해석하는 역사가의 경험과 상황에 따라 관점이 달라지고 그 관점에 대한 타당한 의미와 정당성을 부여해 왔을 것이다.
이 책은 그중 ‘엘리트주의적’ 관점으로 집필되었다. 왜냐하면 역사의 흐름 속에는 시대마다 역사의 물줄기를 바꾸는 계기로 작용한 사건들이 있고, 이러한 사건의 배후에는 물꼬를 트는 결정을 주도한 인물이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즉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동서양(주로 서양)의 역사 속에서 중요한 결단을 내린 인물들을 중심으로 “그때 그는 왜 하필이면 그렇게 행동했을까?”를 고찰해보려는 시도이다.
소수의 개인에 중점을 두는 이런 행동과학적 접근법이 갖는 한계는 있지만 역사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역사 속에서 삶에 유용한 교훈을 찾게 해줄 발판이 되는 것 역시 분명한 사실이다.

육군사관학교 명예교수 이내주의 시선으로 바라본
세계사에 대한 종합적인 고찰
이 책은 시대순으로 구성되어 있다. 멀게는 고대 로마부터 가까이는 제2차 세계대전의 종전까지 우리가 익히 아는 세계사 속 주요 사건들을 토대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하지만 단순히 사건만 나열하는 책이 아니다. 마르틴 루터는 왜 죽음을 각오하면서까지 로마가톨릭과 싸웠는지? 나폴레옹은 왜 군사원정을 떠났던 이집트에서 몰래 파리로 돌아온 것인지? 등등 특정 인물의 행동에 궁금증을 품고 그 답을 찾는 과정이 포함되어 있다. 즉 사건이 발생한 바로 그 시점에 그 인물은 어떤 이유로 그런 결단을 내렸고 그 결단이 이후 어떤 역사를 불러왔는지 현대적 관점에서 의미는 무엇인지 종합적으로 살피는 것이다.
대상독자를 ‘역사(서양사)에 흥미가 있는 일반인’에 두고 집필한 만큼 관련 연구결과를 나열하거나 깊은 학문적 지식이 필요한 부분은 없다. 읽는 그대로 아주 쉽게 이해된다. 가급적 어려운 어휘를 쓰지 않고 간결하게 설명한 덕분이다.
저자 이내주는 현재 육군사관학교 군사사학과 명예교수로 긴 시간 역사학을 연구해온 전문가이다. 특히 전쟁사에 매우 해박하다. 이렇게 오랜 세월 쌓인 저자의 깊은 통찰력은 역사적 사건 뒤에 숨은 본질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해준다. 독자 역시 그의 시선을 빌려 세계사를 총체적 관점으로 이해할 수 있는 것이다.
학창 시절 배운 세계사는 연도와 함께 달달 외우느라 헷갈리고 어렵게만 느껴졌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세계사를 다시 본다면 역사 속 각 사건이 유기적인 관계를 맺고 있으며 역사는 과거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현재를 사는 우리에게도 많은 교훈을 준다는 점을 다시금 깨닫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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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영웅, 그들이 만든 세계사 | jl**m88 | 2020.04.20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 버린 듯하지만 그 사건 속 영웅들이 활약했던 그 순간만큼은 여전히 우리에게 위로와 격려 그리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 버린 듯하지만 그 사건 속 영웅들이 활약했던 그 순간만큼은 여전히 우리에게 위로와 격려 그리고 용기를 북돋워 주는 사건들에서 왜?라는 질문으로 역사 속 굵직한 사건들을 연대기 순으로 만나는 인물들을 중심으로 역사를 뒤바꾼 결정적인 순간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책의 목차에 따르면 313년 밀라노 칙령 공포를 발표한 콘스탄티누스 대제, 476년 서로마제국 멸망, 1077 카노사의 굴욕, 그리고 COVID-19 전염병으로 전 세계가 Pandemic 현상을 겪고 있는 2020년, 전 세계를 휩쓸었던 전염병 사건으로 세상을 다시 보게 한다. 몽골의 4한국 중 하나였던 킵차크한국-汗國의 통치자 자니베크가 지휘한 몽골군은 1346년 당시 이탈리아 제노바 상인들이 세운 교역 도시인 현재의 우크라이나 지방에 있는 페오도시야를 공격하기 위해 죽은 병사의 시체를 투석기에 장착해 성벽 내부로 날려 보내면서, 14세기 중반 무렵 전 유럽을 덮치게 된 흑사병( Black Death)이 창궐하게 되었다. 인간 사회의 문명화로 인해 사람들이 마을과 도시를 이뤄 공동체 생활을 하게 되면서 흑사병은 당시뿐만 아니라, 수백 년이 지났음에도 영국과 러시아에서도 대유행하여 많은 이들이 목숨을 잃게 된 사건이기도 하다.

    내용 중에 유일한 여자 영웅으로 추앙받는 잔다르크의 1429년 오를레앙 공성전, 1492년 콜럼버스의 항로 개척, 종교개혁의 시발점이 된 마르틴 루터의 1517년 95개조 반박문 발표, 1664-1665년 영국에 흑사병이 창궐했던 시기이지만 1665년 뉴턴의 만유인력의 법칙 발견, 영국 지배로부터 1776년 미국의 독립 선언, 영국과 청나라 간에 벌어진 1839년 아편전쟁, 1914년 제1차 세계 대전 그리고 1945년 일본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이 투하되면서 제2차 세계 대전은 종식되고, 대한민국은 해방을 맞이하게 된다.


    책의모든내용을나열할없지만, ?라는질문해결실마리를찾기위해당시의사건들을마주한영웅들의흔적을따라가다보면세계사를아우르는지식들은두고두고배우는흔적이된다. 2020세계가전염병으로시름시름앓고있게되면서평범한일상의소중함을느끼며지내게되는지금의모든순간들도영웅들이활약하였던기록으로언젠가는남겨지게것이다. 누군가에게는흘러가는축복으로은인이되기도하는영웅, 그들의속에찰나의순간이바뀌었듯책을계기로지금현재를살아가며선한영향력을끼치는인물들의기록을찾아보는것도좋겠다.

  •     세계사의 흐름을 이해하는 코드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에서도 대표적인 것은 '전쟁사...

       

    세계사의 흐름을 이해하는 코드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에서도 대표적인 것은 '전쟁사'와 시대를 이끈 '인물사'일 것이다.

    이 책은 제목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세계의 역사를 장식한 중요 사건들 중에서 그 중심에 있었던 인물들을 중심으로 세계사를 이해한 책이다.


     

     

    이 책은 기원 전 49년의 카이사르부터 1945년 세계2차대전의 종전까지 2000년의 역사 동안의 역사를 다룬다.

    그 중에서도  역사의 흐름에 영향을 미쳤던 32개의 세계사적 사건과 그 중심에 있었던 인물들의 이야기를 서술하고 있다.

     


     

    책의 목차에서는 다음과 같이 연도와 사건명, 그리고 해당 인물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소제목으로 '왜?' 라는 질문을 통해 책을 읽는 동안 중점적으로 생각하게 될 주제를 제시한다.

    사건 속에서 생각해 볼 수 있는 많은 주제들 중에서 특별히 저자가 강조하며 목차에까지 제시한 주제라면 분명 중요한 의미가 있기 때문이리라!  

    이렇게 '왜?'라는 질문을 갖고 독서를 하니 사건의 진행을 읽어가는 동안 스스로 답을 찾아보려는 노력을 하게 되는 효과가 있었다. 

     

           

    1.jpg

     

    한 챕터의 시작은 진파랑색의 표지로 시작한다.

    표지에는 목차에서 보았던 챕터의 주제와 소제목이 써져 있다.

    앞으로 독자가 어떤 영웅의 어떤 사건을 읽게 될 것이며, 읽으면서 생각해 봐야 할 점은 무엇인지 확실하게 알려준다.

    진파랑색이 머리 속을 맑고 단순하게 해 주는 효과가 있었다.

    그 뒷장에는 사건 속에서 활약하게 되는 인물과 사건에 대한 간단한 소개가 나온다.


     

     

    본격적인 본문은 모두 3막으로 이루어져 있다.

    1막에서는 해당 주제의 세계적 사건이 어떻게 발생하고 진행되었는지를 설명한다.

    2막에서는 '해당 사건에 대한 세계사적 인물이 왜 그런 결단을 하고, 행동을 했을까?' 혹은 ' 그 사건에 대한 결말은 어떻게 되었을까?' 와 같은 질문과 함께 사건과 인물에 대한 이해를 더한다.

    마지막으로 3막에서는 '해당 사건이 세계사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하는 질문과 함께 그 답을 찾아간다.   

      

     


    이렇게 책에서 던져주는 질문을 품고 사건과 인물을 이해하다 보니 굉장히 높은 집중력으로 독서를 할 수 있었다.

    각 주제별로 3막까지 구성된 분량이 8~10페이지 정도였다는 점도 쉽게 집중할 수 있던 요인이었다.

    각 챕터마다의 분량까지도 거의 비슷한 분량으로 계산해 할애한 점에서 사관학교를 졸업하고 교수로 일하는 저자의 절도가 느껴지는 듯 하다.


     

     

     


    한 사건 당, 10페이지의 구성은 일상 생활을 하며 짬짬히 시간을 날 때 읽기에도 좋았다.

    연대순으로 '왜?'라는 질문과 함께 10페이지 정도의 분량으로 읽어나가는 구성이 돋보이며

    질문을 통해 세계사적 사건 속에서 인물이 결정하고 판단한 생각과 행동의 의미를 독자 스스로 생각하게 함으로써, 자기주도적 독서를 유도한 점이 특히 훌륭한 책이었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제공해 주신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왜 그는 루비콘 강 도하를 결행했을까? 아마도 정확한 이유는당시 카이사르 자신 이외는 아무도 모를 것이다.그가 집필한...

    왜 그는 루비콘 강 도하를 결행했을까? 아마도 정확한 이유는당시 카이사르 자신 이외는 아무도 모를 것이다.그가 집필한 <갈리아 원정기>에는 이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이 없고, 단지 강을 건넌 후 처음 만나는 중요 도시인 '아리미눔 도착'으로만 적고 있다. 이후에 나온 로마 시대 저술에는 도하 이유에 대한 기록은 없고,'주사위는 던져졌다.(수에토니우스의 글)라는 말만 전해지고 있다. 따라서 현재로선 당대에 카이사르가 처했던 제반 상황을 고려하여 추론하는 수밖에 없다. (-16-)


    그렇다면 거의 200년 동안이나 지속된 십자군 원정은 이후 역사전개에 어떠한 영행을 끼쳤을까? 우선, 종교적 측면에서 이 사건을 계기로 양측은 자신 종교의 교리를 더욱 교조적으로 적용했다. 십자군 원정이 진행되는 동안 서유럽에서 교황과 교회의 권위는 더욱 높아져 중세인들의 삶 전반에 깊은 영향을 미쳤다. (-88-)


    한 개 피의 성냥불이 순식간에 장작불 더미로 변한 저변에는 구텐베르크가 발명한 활판인쇄술이 있었다. 1450년대 이래 인쇄기술은 제지술 및 잉크의 개량과 보조를 맞추면서 빠르게 발전하고 있었다. 그 덕분에 루터가 작성한 '95개조 반박문'은 루터의 의도와는 무관하게 불과 이틀 후 한 인쇄업자에 의해 팸플렛 형태로 인쇄되어 삽시간에 독일각지,아니 유럽 전체로 퍼져버린 것이었다. (-141-)


    10여 년 7년 전쟁에서 참패해 인도와 북아메리카의 광대한 식민지를 모두 영국에게 넘겨줄 수밖에 없었던 프랑스로서는 북아메리카 식민지인들의 독립전쟁이야말로 영국에 설욕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음에 분명하다. 북아메리카 식민지를 독립으로 이끌어 궁극적으로 영제국의 힘을 약화시키고자 했다. 드디어 1778년 6월 영국에 선전포고를 발한 프랑스가 라파예트 장군의 지휘 아래 아메리카 대륙으로 대병력을 파병했다. (-238-)


    독일경제의 진정한 도약 시기는 1870년대였다.통일을 달성한 독일 제국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강철, 화학, 전기와 같은 첨단 중화학공업 분야에서 빠른 진전을 이루면서 마침내 영국을 앞서는 품질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었다. 이 여세를 몰아서 독일은 1880년에 세계 공산품 교역의 약 20% 를 점유할 수 있었다. 더구나 주력 수출 상품들도 석유화학이나 강철 등 주로 2차 산업혁명에 어울리는 첨단 물품들이었다. (-288-)


    그동안 역사를 깊이 공부하는 이유를 역사에서 교훈과 반성을 하기 위해서라 말한다.그건 반은 맞고 만은 틀렸다.역사를 공부하는 이유는 사실 무에서 유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서다.그리고 무에서 유가 나타날 때, 그것을 대처하기 위해서 역사를 공부하게 된다. 지금 코로라 바이러스 사태가 나타났을 때 지금은 현재이지만, 앞으로 우리의 역사의 한 페이지로 남을 가능성이 크며, 100년뒤에 어떻게 기록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부분이다.즉 어떤 사건이 일어날 때 ,그 사건을 수습하기 위해서 애를 쓰는 사람이 있고, 그 사건을 수습하는 것을 방해하는 이도 분명 존재한다.큰 불이 났을 대 그것을 반드시 꺼야 한다고 생각하는이들이 있는 반면에, 그 불을 키우는 사람도 분명 존재한다.그 과정속에서 역사는 만들어진다.역사는 우리 앞에 어떤 기회가 나타날 때 반드시 위기도 함께한다는 것을 일깨워준다.


    즉 누군가 자기 몸을 희생하여도 그것이 역사 속의 한페이지가 기록되는 경우와 그냥 묻혀버리는 경우가 생기는 여기에 있다.즉 역사는 항상 우연과 필연이 교차되는 과정 속에 나타나고 있으며, 계획과 우연이 교차되고 있다. 더군다나 내 앞에 놓여진 역사적 사건 사고를 해석해 보면,어떤 나라의 역사적 사실과 동일한 역사가 나타날 때 미리 대처할 수 있는 힘이 나타날 수 있다.프랑스에서 일어난 프랑스 혁명이 그 시대에 통했던 것은 그 역사속의 주연이 미리 그 사건이 일어날 거라고 예측하지 못했던 과오가 크다 말할 수 있다.당연히 로마가 무너진 이유, 십자군 원정 이유, 차후 나폴레옹이 프랑스를 세울 수 있고, 프랑스 혁명의 촉매제는 무엇이며, 구텐베르크와 마틴 루터킹의 95개 반박문이 우리 앞에 놓여진 역사들은 우리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수 있다.


    역사를 공부하면 항상 '왜?'라는 질문이 등장할 수 있다.그건 우리 스스로 역사는 항상 과거 속에 있기 때문이다.큰 사건이나 역사가 나타나려면 서로가 서로에게 맞물리게 되고, 어떤 상황이 삐긋거릴 때 역사는 그 전환점이 된다. 서로의 이해관계 속에서 미소 동맹이 서로의 이해관계 속에서 서로의 이해관계에 따라 움직이면서, 많은 역사들이 나타나게 된 이유는 그 역사적 과정 속에 있다.즉 이 책에 등장하는 영웅들은 그낭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개인이 어떤 시간과 장소와 맞물리고 적절한 타이밍에 따라 움직이게 되면, 서로 영향을 주고 영향을 받게 되며, 새로운 역사적 과정들을 파악할 수 있다'.

  • 영웅 그들이 만든 세계사 | ee**on | 2020.03.05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마키아벨리는 군주론에서 민중 봉기나 폭동이 발생한 경우 그 사태에 구심점이 있으면 상황이 심각해지고, 그냥 ...

    마키아벨리는 군주론에서 민중 봉기나 폭동이 발생한 경우 그 사태에 구심점이 있으면 상황이 심각해지고그냥 산발적으로 발생한 경우에는 비교적 쉽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다른 나라를 점령할 경우에도 강력한 왕권을 가진 오스만 투르크 같은 제국은 점령하기 어렵지만 왕(술탄)과 그의 일족만 제거할 수 있다면 오히려 통치하기는 쉽다고 했다그러나 왕권이 약하고 지방 곳곳에 독립적인 세력을 가진 영주가 있는 프랑스 같은 나라는 일단 점령하기는 쉽지만반대로 유지하기는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민중 봉기의 구심점이 되었던 유방주원장 같은 인물은 영웅이 되었으며이들은 역사를 크게 바꾸어 놓았다이내주의 영웅그들이 만든 세계사 € 역사를 뒤바꾼 결정적 순간들』 채륜은 그 영웅들을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학교에서 국사 시간에 배운 조선 시대 후기 삼남 지방을 민란을 기억할 것이다삼정문란으로 인해 경상도전라도충청도 전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민란이 일어나하급관리들이 살아 있는 상태로 불에 태워지고나라에서 파견한 지방 수령들은 조리돌림을 당했다매우 큰 사건이었지만 구심점이 되는 인물이 없었고지방별로 분산되어 일어났기에 왕조를 뒤엎지는 못하고 그냥 민란으로 그쳤다아니 처음부터 나라를 뒤엎을 생각 자체가 없었다그러나 진나라 말기 유방은 단순히 목적지에 늦게 도착했다는 이유로 사형을 당할 위기에 처하자 봉기해 400년간 이어지는 한나라를 건국한다유방의 옆에는 소하와 번쾌 같은 인물들이 있었고거병한 후에는 장량진평한신과 같은 인물이 그를 중심으로 모이게 된다. 구심점이 된 영웅 옆에 다른 영웅들이 모여서 이후 400년간 이어지는 이야기를 쓰게 된 것이다. 이렇게 영웅들의 이야기가 모여서 역사가 되었다. 

     

    이 책의 저자 이내주는 육군사관학교를 나왔고 군사학과 역사학을 전공했고 군사매체인 국방일보에 연재를 한 경험이 있기에 영웅 중에서도 주로 카이사르나폴레옹메흐메트 2잔다르크 같은 전쟁영웅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을 것 같지만마르틴 루터뉴턴갈릴레오 등의 성직자학자 등의 다양한 이야기를 함께 담고 있다저자는 역사 속의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가 교훈을 얻기를 바라고 있다이를 통해서 그는 역사의 중요성을 다시 깨우치게 하고 있다미래를 대비한다면 과거를 알아야 할 것이다과거는 미래를 비추는 유일한 기준이오거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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