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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일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192쪽 | B5
ISBN-10 : 8990098416
ISBN-13 : 9788990098412
자연일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중고
저자 마가렛 쇼 | 역자 이혜경 | 출판사 해바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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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6월 4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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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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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6년 영국의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난 마가렛 쇼는 타고난 예술가에 자연주의자였으며, 노년으로 접어들 무렵에는 시골 농가 아낙으로 사는 자연주의자의 삶을 택했다. 이 책은 화가이며 자연주의자였고 작가였던 그녀가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면서 쓴 자연관찰일기이다. 쇼가 직접 관찰한 곤충과 바닷새들, 야생화들로 가득한 일기장을 완벽하게 복원한 이 책은 런던 빅토리아 앤 앨버트 미술관의 디자인, 인쇄 및 스케치 담당 큐레이터였던 페기 밴스에 의해 소개되었다.

저자소개

지은이_ 마가렛 쇼 1886년 출생. 어린 시절에는 왕실 전용 사진사에게 사진을 찍었고, 첼튼햄 여자대학교를 다녔을 정도로 부유한 산업가 가문 출신이다. 1901년 5월, 그녀가 15세가 되던 해에 자연주의자였던 길버트 화이트 목사가 거주했던 저택인 ‘웨이크’로 이사하면서 자연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이후 그녀는 지방 귀부인의 신분을 포기하고 손수 달걀을 거둬들이고 농장일을 돕는 등 자연주의자의 삶을 택해 살기 시작했다. 이 책은 화가이며 자연주의자였고 작가였던 그녀가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면서 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연관찰일기’이다. 옮긴이_ 이혜경 이화여대 영문과 졸업. 미국 워싱턴 주립대 비교문학과 석사학위 취득. 동 대학원 박사 과정 비평 및 번역이론을 이수했다. 《뉴스위크》 한국어판, 《내셔널 지오그래픽》 한국어판을 번역했으며, 역서로는 《마사이 전사 레마솔라이》, 《벤자민 프랭클린, 재치와 지혜》, 《딸에게 아빠가 필요한 100가지 이유》 등 다수가 있다.

목차

Introsuction
첫 번째 일기
두 번째 일기
감수자의 글
옮긴이의 글
색인

책 속으로

8월 6일 오늘 아침 내 방 창문에 말벌 한 마리가 거미줄에 걸려 있었다. 거미가 잽싸게 달려나왔지만 아주 가까이 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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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6일 오늘 아침 내 방 창문에 말벌 한 마리가 거미줄에 걸려 있었다. 거미가 잽싸게 달려나왔지만 아주 가까이 갈 엄두는 내지 못했다. 다음 순간 말벌은 거미줄에서 빠져나가 날아가버렸고, 거미는 낙담하여 제자리로 돌아갔다. 8월 10일 패그햄 캠프장으로 이어지는 오솔길에서 작은 메꽃 무리를 발견했다. 메꽃은 어디에든 엄청나게 많다. 꽃봉오리가 신기하게 우산처럼 접혀 있었고, 줄기는 심하게 꼬여 있었다. 8월 11일 바닷가에서 바이퍼스 벌로스를 보았다. 지느러미엉겅퀴들도 있었다. 줄기마다 꽃송이가 여러 개 붙어 있었는데, 일반적으로 마지막 봉오리가 완전히 피기 전에 꽃송이 하나에서 씨가 생긴다. 공중에 솜털이 떠다니고 있었다. 가마우지 한 마리가 날아가는 것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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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환경친화적 삶을 실제로 보여준 마가렛 쇼의 여유로운 삶의 이야기 시끄럽고 복잡하고 탁한 도시를 벗어나면 누구나 느긋해지고 온순해진다. 그래서 쳇바퀴 돌 듯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자연으로의 여행은 마음속을 정화시켜 주는 안식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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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친화적 삶을 실제로 보여준 마가렛 쇼의 여유로운 삶의 이야기 시끄럽고 복잡하고 탁한 도시를 벗어나면 누구나 느긋해지고 온순해진다. 그래서 쳇바퀴 돌 듯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자연으로의 여행은 마음속을 정화시켜 주는 안식처와 같은 역할을 한다. 주5일 근무제가 시행되면서 혼잡한 고속도로를 감수하면서까지 주말 여행을 떠나는 것은 그런 이유 때문일 것이다. 최근에는 자녀의 교육이나 마음의 여유를 찾아 일부러 전원생활을 선택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그들의 생활을 보면, 아이들은 산수나 영어보다 동식물과 친해지는 법, 꽃이 어떻게 피고 지는지,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을 먼저 배우고, 어른들은 마음을 여는 방법이나 주변환경의 여유로움에서 느껴지는 평안함을 갖게 된다. 그들에게 우연히 들판에서 네잎클로버를 찾았을 때의 기쁨이나 앞마당의 장미가 꽃잎을 틔우는 모습, 꽃잎에 앉아 있는 나비를 보는 즐거움은 이제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그러나 이런 생활은 누구나 꿈꾸지만 선뜻 실제로 해보지 못하는 삶이다. 왜냐하면 현실의 생활을 과감히 포기할 자신도, 그럴 준비도 아직은 안 되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의 저자인 마가렛 쇼는 실제로 환경친화적인 삶을 살았던 인물로, 그녀의 용기에 새삼 감탄하게 된다. 그녀는 도시 생활의 모든 것을 버리고 자연이 주는 여유로움과 자유로움, 아름다움, 생명의 기쁨을 마음껏 누렸다. 여유로운 여행과 오페라를 즐기며 문학과 게임을 시간을 보내고 여흥을 즐기는 삶을 버리고, 대신 그녀는 아침마다 유럽붉은가슴울새에게 빵부스러기를 주고, 새들을 위해 크리스마스 트리에 먹이를 달아주고, 라일락에 꽃이 피는 것을 보면서 행복을 찾았던 사람이다. 더구나 수많은 생명체들을 한번 보고 무엇인지 확인한 다음 그릴 수 있었던 것은 자연에 대한 지칠 줄 모르는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다. 평범한 데이지 한 송이를 그릴 때도 희귀하고 이국적인 발견을 묘사할 때와 다름없이 정성을 다한 모습을 보면 알 수 있다. 최근 웰빙(well-being)을 외치고 있는데, ‘술 마시고 담배 피고 운동은 안 하면서 보약과 비타민을 잔뜩 먹는 것’이 웰빙이 아니라 자연 속에서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것, 자연이 주는 즐거움을 만끽하는 것, 그것이 바로 웰빙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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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일기가 아닌 그림책같다. 이책을 처음대하면서 느끼는 소감이다. 마치 스케치북에 그림을 그리고, 그린그림을 풀어설명한것처럼 느끼...

    일기가 아닌 그림책같다. 이책을 처음대하면서 느끼는 소감이다. 마치 스케치북에 그림을 그리고, 그린그림을 풀어설명한것처럼 느끼기 까지한다. 물론 실제는 일기장에다가 일기의 내용과 그림을 적은것이다. 그러나 내용과 그림을 찬찬히 들여다 보면 마치 자연관찰일기 같고, 일기의 내용은 빈약하다. 물론 일기의 목적이나 화가인 저자의 일기가 포인트가 다르긴하지만 그래도 지나치게 자연을 주인공으로 하고, 실상 저자의 일상에 대해선 너무입을 다물어서 일기인가라고 자꾸 되묻게 된다.

     

    출판기획을 다시했으면 합니다. 이책을 넘기면서 짜증이 베어나왔다. 그것은 매일의 일기의 첫글자를 큼지막하게 쓰것들이 눈을 잡아 당겨서 일기의 내용을 때론 그림조차도 흐트러지게 하였다.

    그 폰트도 좀더 여성스럽고 섬세하면서도 표준에 가까운 글씨체(폰트)를 사용하였더라면 좋았을것이다.

    그러면 얌전한 내용들위에 피어나는 꽃이며, 곤충이며 특히 새들의 모습은 지금처럼 산만해 보지않고 더나았을 것이다. 때론 지나친 기획이 앞서가면 이렇듯 안어울리는 책들이 나타나곤 한다.

     

    저자의 삶에 대해 화가이자 작가인 저자가 자연으로 돌아가쓴 자연일기를 대하면서 느끼는 것은 오늘에도 저자와 같이 사는것이 만만치 않다고 느낀다. 누가 자연으로 돌아가서 호흡하고 쉬고싶지않겠는가? 제대로 머릿속이 돌아가고 숨쉬는듯 삶을 번민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도시로부터 원근을 떠나서 자연속에서 제대로 살고싶은 갈증에 허덕이는 요즘이다. 그러나 그러나 사람이 자연속에서 살고하는 욕구와는 달리, 그럴수없는 인간문명의 시스템이 자연을 갈증나는 대상으로 여기고, 때론 불필요한 사치쯤으로 만드는 문명의 잘못된 톱니바퀴를 어디서부터 제대로 끼워야 할지 못내 막막하다.

     

    저자가 그린 새들이 우리주위에도 있는가?

    그들의 이름을 제대로 몇이나 부를줄 아는가?

    그들이 무엇을 먹고 무엇을 노래하는지아는가?

    그것도 모르는 인간들이  뭘안다고 인생을 이야기하며, 정신을 이야기하는지 .

     

    그조차 모른다는것은 자신이 무엇인지도 모르는것과 별반 차이가 없음을 털끝만큼이나 알런지..,

     

  • 이 책을 손에 집어들면 우선 약간 의아스럽다. 마치 그 예전 동사무소 서류철을 넘기는 듯, 위로 넘겨야하는 제본방식. 낯설지만...

    이 책을 손에 집어들면 우선 약간 의아스럽다.
    마치 그 예전 동사무소 서류철을 넘기는 듯, 위로 넘겨야하는
    제본방식. 낯설지만 신기하고 그래서 피식 웃으며 책장을
    넘기게 된다.

    그리고는,
    요즘 쏟아져나오는 온갖 자연관련 서적들과 달리
    꽃이나 풀 사진이 아닌 앙증맞은 삽화들에 다시 한번 놀란다.
    어랏.

    어린 시절, 아마도 초등학교 1학년 시절 이후로 본적이 없는
    그림일기를 다시 손에 넣은 듯한 기분으로 왠지 웃어가며
    쉽게쉽게 읽고만다. 아니 읽는다기보단 보는듯한 기분.
    띄엄띄엄 문자들과 그 사이 그림(-이라기보단 낙서?^^;)을
    가끔 손가락으로 쫓아가며 읽다보면 정말이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연일기임을 실감.

    나야 뭐, 워낙 어린시절부터 과학책을 좋아하고
    그 책을 손에 넣고 기뻐서 머리맡에 두고 잤던 사람이지만
    나이를 먹고도 그런 기분을 다시금 느낄 수 있게 해준 책.
    손에 넣었을때야말로 그 기분을 알수 있을껄?? ^^;;
  • - | tt**7 | 2006.07.26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백점만점의 책이라고 할 수 있다. 맨 처음 자연이라는 글이 마음에 들었다.   안의 내용을 보니 정말 후회하지 ...

    백점만점의 책이라고 할 수 있다.

    맨 처음 자연이라는 글이 마음에 들었다.

     

    안의 내용을 보니 정말 후회하지 않을 수 있는 그런 책이였다.

     

    예쁜 그림들은 모두 자연의 것이였다.

    꽃,나비,동물 등 모두 아름답고 멋진 솜씨였다.

     

    이 책을 지은 사람은 참 대단한 사람이다.

    모든것을 버리고 한적한 시골에 내려가기란 쉽지 않을것이다.

    그래도 한적한 곳으로 내려가 살아가며,

    자연을 벗하고 살아간다는 것이 대단하다.

     

    또 이런것을 일일이 기록하기란 쉽지 않을텐데.

    후회하지 않는 그런 책이다.

  • 소품과 같은 어여쁨 | yo**i | 2004.06.17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책을 만났을 때 마음이 한번에 흔들 하고 요동을 쳤다. 붉은 껍질에는 다박다박 손으로 쓴듯한 글씨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
    책을 만났을 때 마음이 한번에 흔들 하고 요동을 쳤다. 붉은 껍질에는 다박다박 손으로 쓴듯한 글씨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연일기'라고 쓰여있었고 그 밑으로 수채물감을 풀어 그린 꽃과 나비의 삽화가 있었다. 단정한 붉은 테두리로 두른 표지가 단아했다. 장을 넘기면서 감탄이 절로 흘러나왔다. 연한 갈색의 부드러운 내지에 손으로 쓴듯한 납작납작 귀여운 글씨며, 글씨 사이에 핀 꽃들과 나비와 쌍무지개와 호수와 개구리와 새들.. 삽화들이 마음을 한번에 사로잡았다. 이 책의 원제는 '어느 열성적 자연주의자의 자연일기'라고 한다. 저자는 시골에서 평생 농장일을 도우며 새들과 고양이와 개구리와 꽃들에 둘러싸여 살았던 한 나이지긋한 노부인이다. 하얀 앞치마를 두르고 달걀을 줍고 가없은 새들을 쫓아가 물어죽이는 고양이 '니코'와 '마티'를 혼찌검 내기도 한다. 여유가 있는 날은 제법 긴 새들과 꽃들, 개구리와 고양이, 여우와 꿩의 이야기들을 길게 서술하기도 하고 여유가 없는 날은 한 두줄의 관찰일기로 마무리되는 날도 있다.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꼬박꼬박 다만 한줄의 날씨이야기라도 일기장에 담는다. 여행을 떠날때도 이 아마천 장정의 고운 스체치북은 늘 들고 다니면서 이국의 자연을 묘사해 담는다. 마가렛 아주머니(책을 읽으면서 나는 그녀를 자연스럽게 내 숙모 정도로 친근감있게 바라보게 되었다.)는 어디를 가나 새들과 친해지는 아주 놀라운 재능을 신에게서 부여받았다. 동고비새, 유럽붉은울새, 푸른되새, 박새, 참새, 솔부엉이, 학, 꿩까지 그녀의 집, 혹은 그녀가 머문 호텔 인근에 있는 새들과 하나 빠짐없이 친구가 된다. 개똥지빠귀가 하루 결근을 하면 마음이 불안하다. 다음날 늘 오던 가지에서 힘차게 노래부르고 있으면 안심이 되어 일기에도 힘이 느껴진다. 새들의 신체 사이즈에 맞추어 새집을 장만해주고 새들을 위해 빵과 열매와 비계로 만들어진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어 새들에게 선사하기도 한다. 또한 그녀의 일기에는 편애가 없다. 니코와 마티가 새들을 물어죽이면 혼찌검을 내지만 새들끼리의 싸움으로 한쪽이 다치거나 죽더라도 그는 그들의 살아가는 방식이다. 감정이 많이 실리지 않은 덤덤한 문체로 그려나가듯 써내려가는 이야기들은 물론 동고비새 '용감이'가 손위의 빵을 먹으러 거실로 들어오면 빵을 나누어주고 새들을 위해 빵을 부스러뜨려 접시에 채워주는 자상함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인간으로 새들의 세계에 지나치게 발을 들이지 않고 한걸음 뒤에서 조용히 바라보며 그려낸 것들이다. 그래서 흔히 자연을 묘사할 때 인간이 빠지기 쉬운, 지나친 의인화가 이일기에는 없다. 새들은 그저 노래부르는 것이고, 싸우는 것이다. 새들이 날씨가 흐려 기운없이 노래부른다거나 무엇에 분개하여 날개를 소리내어 치며 날아오른다거나 하는 것은 없다. 마가렛 아주머니는 자연에 그녀의 마음을 실지 않는다. 그저 덤덤한 눈으로 바라볼 뿐이다. 그녀의 세계에는 바깥세상 같은 것은 없어보였다. 안개가 끼거나 비가 오거나 혹은 날이 맑거나 연못에 던져둔 수련이 어느덧 피거나 하는 일상들 뿐. 책을 읽는 동안 나는 그녀처럼 농장생활을 하고 싶은 열망에 마음이 더워져 가만가만 눈을 책에서 들어 하늘을 바라보면서 생각을 달래야 했다. 1928년 6월 17일 그녀의 일기는 다음과 같다. '사방이 탁 트여 있어 믿기 어려울 정도로 멀리 볼 수 있었다. 높은 산등성이를 따라 숲이 우거진 산비탈과 녹음이 짙은 골짜기 사이로 길이 휘돌아 나 있었다. 멀리 있는 산들이 깊고 짙은 푸른색을 띄었다. 초록딱따구리를 얼핏 본 것 같다. 대문 앞에 동고비가 한 마리 앉아있는 것이 눈에 띄었고 어치와 까치들도 많이 보였다. 한번은 길에서 까치 다섯 마리가 함께 있는 것을 보았다. 그놈들은 한르로 날아오르기 전에 오랫동안 달음박질을 했다. 그리고 비행 중에는 꼬리깃을 위로 곧추세우고 균형을 맞췄다. 길가에 백리향이 카펫처럼 깔려있었다.' 2004년 나의 6월 17일이 진통제 서너알의 두통과 커피 십수잔의 고민과 하루종일 귀를 때리는 전화벨 소리와 아무것도 낳지 못한 지리한 생각들로 이루어진 것에 비하여 보면... 나는 그녀가 부럽지 않을 수가 없다,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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