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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색해서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어
| | 141*200*18mm
ISBN-10 : 1163860352
ISBN-13 : 9791163860358
어색해서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어 중고
저자 가와시마 다쓰시 | 역자 김은선 | 출판사 예문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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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8월 26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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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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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만 유창한 사람보다 마음이 잘~ 통하는 사람이 된다!”
누구에게나 기분 좋은 사람으로 기억되는 대화법 말주변 없는 사람도 센스 있게 대화하는 기술을 알려주는 책. 흔히 주변에서 ‘이야기를 잘한다=능력 있다’는 말을 곧잘 듣게 된다. 특히 회사나 조직에서 ‘재미있는 사람’이나 ‘말이 잘 통하는 사람’은 인기가 있고 좋은 평가를 받는 경우가 많다. 반대로 대화에 서툴거나 낯을 가리거나 말수가 적은 사람은 소심하고 자신감 없는 사람으로 비친다. 단지 ‘말주변’이 없었을 뿐인데 말이다.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이자 임상심리사인 저자는 “말을 잘하는 것과 마음을 전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라고 지적하면서, 심리학적 근거와 상담 사례를 바탕으로 회의, 미팅, 토론, 친목 모임, 소개팅과 같은 다양한 상황에서 긴장하지 않고 좋은 느낌의 대화를 나누는 방법을 알려준다.

‘처음 만나면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발표하는 게 두렵다’, ‘사람들과 대화할 때 주눅이 든다’, ‘내가 말하면 갑분싸가 된다’ 등의 고민을 한 번이라도 해본 적이 있다면 이 책에서 소개하는 방법들을 하나씩 실천해보자. 타고난 말솜씨 없이도 재미있는 이야깃거리를 발굴하는 법, 첫 만남에서 자연스럽게 경계심을 푸는 법, 말문이 막혔을 때 시간을 버는 법,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사람과도 스스럼없이 이야기하는 법, 상대방에게 신뢰를 얻는 법, 말실수를 피하는 법 등 36가지 대화 기술을 따라 하다 보면 어떤 상황에서도 ‘마음이 잘 통하는’ 기분 좋은 사람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가와시마 다쓰시
커뮤니케이션 강사이자 임상심리사. 다이렉트 커뮤니케이션(Direct Communication) 대표.
열여덟 살에 대인공포증을 심하게 앓았다. 가족들과도 얼굴을 마주하지 못해 방에서 은거할 정도였다. 그러다 이대로 고립되어 죽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느끼고, 사람들과 다시 소통하기 위해 혼자만의 대화 기술을 공부하기 시작했다. TV 대담을 따라 적고, 잡지 속 모델에게 말을 걸며 같은 말을 3,000번씩 연습했다. 그러나 실전에서 기대와 달리 역효과를 내는 경우를 경험한 뒤 ‘대화 기술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비결’을 찾기 위해 대학원에 진학해 심리학과 커뮤니케이션 분야를 연구했다.
이후 자신처럼 대인불안으로 고통받거나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돕고자 2006년 대화 훈련 전문 기관인 다이렉트 커뮤니케이션을 설립했다. “자신감 있는 대화는 자기 긍정에서부터 시작된다”는 신념으로 대화 훈련은 물론 심리상담을 병행했고 10대부터 70대에 이르는 다양한 사람들의 자존감과 사회성을 회복시켜 일상생활로 복귀시키는 일에 매진했다. 또한 자신의 경험과 축적된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연간 100회 이상의 강연, 기업 연수, 칼럼 집필 등 왕성하게 활동하면서 의사소통과 인간관계에 얽힌 문제에서 벗어날 수 있는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조언을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사람이 무서워(人が怖い)》《미움받을 각오(嫌われる?悟)》 등이 있다.

역자 : 김은선
동국대학교에서 국문학을 전공하고,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을 졸업했다. 현재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내 마음 먼저 챙기고 싶을 때 읽는 책》 《세계의 경영학자는 지금 무엇을 생각하는가》 《의욕의 스위치》 《댄스 어스》 등이 있다.

목차

시작하며 어떻게 하면 좋은 느낌의 대화를 나눌 수 있을까?

제1장_큰일 났다! 이 사람과 무슨 이야기를 하지?
: 대화의 어색함을 단번에 해결하는 법
“푸하하”보다 “ㅋㅋㅋ”를 유발하는 이야기를 찾자
_대화의 소재를 발굴하는 가장 쉬운 방법
관심 없는 이야기가 나오면 ‘감정’을 자극하는 질문을 하자
_단 무의식적으로 내뱉기 쉬운 부정적인 표현은 주의!
‘난 그런 뜻이 아니었는데…’ 오해는 원래 자주 생긴다
_오해의 소지는 빠른 스피드로 정정할 것
단체 대화는 ‘과자 따먹기 시합’과 비슷하다
_대화 속도에 따라가기 힘들 때는 후반부를 노려라
대화 소재가 고갈되면 상대방의 말꼬리를 잡아라
_새로운 이야기를 만드는 ‘위키피디아 질문법’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는데”로 시작하는 것은 금물!
_이야기를 ‘용두사미’로 전락시키는 위험한 전략
말실수를 피하는 가장 안정한 방법은 ‘복창’
_말의 의도를 알 수 없을 때 실수를 피하는 비결
지루한 대화를 일단락 짓는 비장의 무기, ‘자기표현’
_상대방과 각을 세우지 않고 자기 뜻을 관철하는 법
좀 더 가까워지고 싶다면 ‘샌드위치 질문법’을 사용하라
_자기도 모르게 속내를 털어놓게 되는 대화 유도
갑작스럽고 개인적인 질문을 피하는 방법
_어색한 사람과 마주쳤을 때는 먼저 선수를 쳐라
긴장감에 목이 탈 때는 몸을 틀어라
_5센티미터만 비껴 앉아도 긴장이 풀린다
5~6시간 전의 일을 떠올리면 침묵을 깰 수 있다
_대화의 물꼬를 트는 ‘중얼거리기’ 기술

※알아두면 유용한 대화법_조리 있게 말하고 싶을 때는 ‘3×3 법칙

제2장_이 사람과 더 가까워질 수 있을까?
: 상대방과의 거리를 좁히는 궁극의 대화법
눈을 맞추는 시간은 1~3초면 충분하다
_들을 때는 30~50퍼센트, 말할 때는 20퍼센트로

즐거운 대화를 위한 흥은 딱 20퍼센트까지만!
_과한 액션이나 반응은 불신을 만든다
부정적인 입버릇이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한다
_부정의 말을 긍정의 말로 변환하자
음식, 건강, 날씨, 여행은 대화를 소생하는 단어
_영화, 독서, 스포츠보다 좋은 대화 소재가 되는 이유
30초 동안 내 이야기를 하면 과묵한 사람의 입도 열 수 있다
_첫 만남에서 자연스럽게 경계심을 푸는 방법
질문에 길게 답변하기 힘들다면 어미를 ‘~아서/어서’로 바꿔라
_마음속으로 ‘그리고’를 중얼거리는 것도 효과 만점!
‘열린 질문’으로 대화의 선택권을 넘겨라
_상대방이 스스로 이야기를 꺼내게 만들기

※알아두면 유용한 대화법_모르는 분야의 이야기가 나올 때 화제를 돌리는 법

제3장_나도 말이 잘 통하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
: 어디서든 이야기꽃을 피우는 9가지 대화 기술
질문을 하되 취조하지 않는다
_‘듣기가 9할’이라는 말은 도시괴담 수준의 거짓말
‘5W 질문’으로 대화의 물꼬를 튼다
_말수가 적은 상대방에게 더욱 효과적인 대화 기술
대화 중반에는 ‘감정 질문’으로 분위기를 돋운다
_시의적절하게 질문 내용을 전환하는 법
‘모방 목창’을 남용하지 않는다
_좋은 것도 여러 번 반복하면 지루해진다
‘환언 복창’으로 자연스럽게 반응한다
_신뢰를 얻을 수 있는 ‘바꿔 말하기 법칙’
‘절반 질문’으로 이야기를 이끌어낸다
_상대방을 압박하지 않는 질문법
이야깃거리가 떨어지면 5분 전 이야기로 돌아간다
_‘화제 전환 기술’로 대화의 막다른 골목을 벗어나라
질문에 답할 때는 세 가지 키워드를 제시한다
_상대방을 위한 ‘대화의 씨앗’ 뿌리기
예상 질문에 대한 답을 내용에 포함한다
_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며 말하기

※알아두면 유용한 대화법_자신의 말습관을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법

제4장_나와 있으면 즐겁다고 말해줘서 고마워
: 누구와도 마음이 통하는 유형별 대처법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상대와도 잘 통하는 대화
_어른들이 좋아하는 화제는 건강과 과거 직업
소극적인 사람에게는 꼬치꼬치 캐묻지 않기
_미약한 반응은 강한 방어의식의 표현
‘감정 레벨’을 잘 조절해야 관계가 좋아진다
_남성은 높이고, 여성은 낮춰라
좀 더 친해지고 싶다면 ‘공손함’을 덜어내라
_가까운 사이는 친근한 말을 주고받는다
글쓰기를 통해 ‘잡담력’을 높여라
_말 잘하는 사람이 재미있는 이유
갑자기 말문이 막혔을 때 시간을 버는 방법
_“○○에 관심이 있군요?”라는 질문으로 역공한다
사람은 자신에게 주도권이 있을 때 대화를 즐긴다
_어색한 침묵을 잘 빠져나가는 법
설득할 때는 상대방의 이름을 주어로 쓴다
_원만한 인간관계를 만드는 부드러운 대화 기술

※알아두면 유용한 대화법_커뮤니케이션은 ‘단체 종목’이다

나오며 자신감 있는 대화는 자기 긍정에서 시작된다

책 속으로

본래 말의 정의와 뉘앙스는 사용하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다. ‘바쁘다’는 말만 보더라도 저마다 자신이 생각하는 ‘바쁘다’의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에 해석의 차이가 생기기 마련이다. 말에는 약속으로 정해진 사전적 의미가 있지만 국어사전을 들여다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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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말의 정의와 뉘앙스는 사용하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다. ‘바쁘다’는 말만 보더라도 저마다 자신이 생각하는 ‘바쁘다’의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에 해석의 차이가 생기기 마련이다. 말에는 약속으로 정해진 사전적 의미가 있지만 국어사전을 들여다보며 대화를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 만약 여러분 앞에 천으로 가린 컵을 가져다 놓고 형태와 크기 등을 설명한 뒤 컵을 그려보라고 하면 어떻게 될까? 세상의 모든 말을 동원해 묘사한다 해도 실물과 똑같은 컵을 그리는 것은 아마도 불가능할 것이다.
--p.41 「‘난 그런 뜻이 아니었는데…’ 오해는 원래 자주 생긴다」중에서

이때 필요한 대화 기술이 ‘샌드위치 질문법’이다. 질문만 연발하는 것이 아니라, 질문을 던진 후에 자신의 이야기를 하거나 상대방의 말에 긍정하는 반응을 보이는 등 샌드위치처럼 질문에 자신의 감정이나 생각, 경험을 끼워 넣으며 대화를 이어가는 방식이다. 심리학에서는 이를 ‘자기 노출(self-disclosure)의 상보성’이라고 한다. ‘자기 노출’은 ‘자기 개방’이라고도 하는데, 상대방의 정보량과 자신의 정보량이 비슷할 때 서로가 더 편하게 대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상보성(서로 보완하다)’이라는 말 그대로, 서로 비슷한 수준으로 정보를 공개하면 경계심이 풀린다.
--p.71 「좀 더 가까워지고 싶다면 ‘샌드위치 질문법’을 사용하라」중에서

무엇보다도 ‘긴장’이라는 상태를 떨쳐내야 하는 부정적인 감정이라고 인식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긴장은 호감을 높여주는 특별한 역할을 하기도 한다. 긴장과 호감도의 관계를 연구한 유명한 심리 실험이 있다. 사람들 앞에 두 명의 발표자가 나왔다. 한 사람은 아주 유창하고 능숙하게 말했고, 한 사람은 지나치게 긴장한 나머지 몸을 떨다가 중간에 물병을 떨어뜨리는 실수까지 저질렀다. 발표가 끝난 뒤 누구에게 더 호감을 느꼈는지 조사했는데, 놀랍게도 결과는 후자였다. 결국 긴장이 나쁘다는 생각은 착각인 것이다.
--pp.80~81 「긴장감에 목이 탈 때는 몸을 틀어라」중에서

닫힌 질문은 대화의 주도권이 질문하는 사람에게 있다. “아버님은 연세가 어떻게 되시나요?”라는 질문은 ‘나이’만을 대답하도록 한정 짓기 때문이다. 닫힌 질문이 필요한 상황도 있지만, 상대방이 대답하고 싶지 않은 질문을 받았을 때는 피할 길이 없다. 반면 열린 질문에는 상대방이 말하고 싶은 내용을 선택해서 대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요즘 어떻게 지내세요?” 같이 뭉뚱그린 질문에는 자신의 의사에 따라 구체적으로 대답할 수도 있고, 모호하게 대답할 수도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상대방이 자신의 힘든 상황이나 고민을 털어놓을 수도 있다. 그러면 ‘듣는 모드’로 전환하면 된다. 이처럼 열린 질문은 상대방에게 발화의 선택권을 주는 방법이다.
--p.122 「‘열린 질문’으로 대화의 선택권을 넘겨라」중에서

회식 자리에서 술을 강요당하는 것도 힘들지만, 감정을 강요당하는 것도 이만저만 괴로운 일이 아니다. 사람은 저마다 성격과 에너지 레벨이 다르다. 타고난 기질이 차분한 사람에게 ‘넘치는 에너지’를 요구하는 것은 무리다. 에너지 레벨이 높은 사람이 낮은 사람에게 맞춰 대화의 실마리를 풀어나가는 것. 이것이 조용한 사람과 즐거운 대화를 나누는 방법이다.
--p.179 「소극적인 사람에게는 꼬치꼬치 캐묻지 않기」중에서

이야깃거리를 재미있게 조리하는 기술을 익히려면 먼저 ‘전달력’을 키워야 한다. 내가 추천하는 방법은 블로그, SNS 등 어디든 좋으니 글을 쓰라는 것이다. 글솜씨가 형편없는 사람이 말을 기가 막히게 잘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대화의 기본은 ‘문장력’으로 이어지는 ‘언어능력’이다. 글은 말보다 문맥을 바로잡고 표현을 가다듬는 시간을 벌 수 있다는 점에서 유리하다. 그러므로 자신의 말솜씨가 부족하다면 글쓰기에 도전해 전달력을 키우는 것이 효과적이다.
--p.190 「글쓰기를 통해 ‘잡담력’을 높여라」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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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대인공포증 · 커뮤니케이션 전문가가 알려주는 대화의 정석 “자신감 있는 대화는 자기 긍정에서부터 시작된다!” 말주변이 없거나 대화할 때 긴장하는 사람일수록 실수를 두려워하는 경향이 있다. ‘내 얘기를 재미없어 하면 어떡하지?’, ‘대화가 끊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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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공포증 · 커뮤니케이션 전문가가 알려주는 대화의 정석
“자신감 있는 대화는 자기 긍정에서부터 시작된다!”

말주변이 없거나 대화할 때 긴장하는 사람일수록 실수를 두려워하는 경향이 있다. ‘내 얘기를 재미없어 하면 어떡하지?’, ‘대화가 끊기면 안 돼!’라고 생각하며 고군분투한다. 그러나 강박을 느낄수록 머릿속은 더욱 하얘지는 법이다. 저자는 이들에게 ‘화술’이 아니라 ‘자기 긍정’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열일곱 살 때 대인공포증을 진단을 받았다. 자기 부정에 휩싸여 방 밖으로 한 걸음도 나갈 수 없었던 그는 자신의 모습을 인정한 뒤에야 같은 말을 3,000번씩 연습하고, 실전 훈련을 하며 차츰 자신감을 되찾았다. 이후 심리학과 커뮤니케이션을 연구한 뒤 대화 훈련 기관을 설립해 소통과 인간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을 돕기 시작했다. 저자의 고백처럼 화술 이전에 자신을 인지하고 강점을 찾는 일이 이 책의 출발점이다.
“자신을 부정하는 사람은 자기가 하는 말에서 가치를 찾아내지 못한다.”

―이야깃거리도 유비무환
어색한 침묵은 사람을 초조하게 만든다. 그런데 새로운 대화 소재를 발굴하는 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이야깃거리를 준비해두는 것이다. 최근 겪은 즐거웠던 일이나 감동적이었던 일, 놀라웠던 일 같은 생활 속 에피소드를 휴대폰에 있는 메모장에 짤막하게 정리해두면 언제든 꺼내 쓸 수 있는 이야기 재료가 된다. 이때는 반드시 분위기를 띄워야 한다는 부담을 가질 필요가 전혀 없다. 그저 ‘피식’ 하고 웃음이 새어나오는 정도, 또는 요즘 말로 ‘ㅋㅋㅋ’ 할 정도면 충분하다. 계절이나 날씨, 여행 같은 보편적인 소재나 ‘생활 속 실수담’도 추천한다. 작은 실수는 가벼운 웃음으로 어색한 분위기를 풀 수 있어 어느 자리에서든 효과 만점이다. 이처럼 일상 이야기를 모아둔다면 심리적으로 여유가 생겨 어떤 자리에서도 긴장하지 않고 대화를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다.

―호감과 비호감은 배려의 한 끗 차이
말이 유창하지 않아도 친밀감을 나타내는 태도만으로도 존재감을 빛낼 수 있다. 대화할 때는 눈을 맞추는 것이 중요한데, 눈을 뚫어지게 쳐다보는 것은 상대방에게 ‘관찰당하고 있다’는 느낌을 줘서 불편하게 만든다. 따라서 자신이 말할 때는 20퍼센트, 상대방의 이야기를 들을 때는 30~50퍼센트의 비율로 상대방과 눈을 맞추는 것이 편안한 자리를 만드는 비결이다. 또한 상대방에게 좋은 인상을 주는 요인은 시선뿐 아니라 자세도 영향을 미친다. 뒤로 기대앉은 자세는 상대방에게 심리적인 불편함을 주기 때문에 몸을 살짝 앞으로 기울여 앉으면 ‘이야기를 경청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인상을 주게 된다. 이것이 좋은 느낌의 대화를 위한 기본 매너다.

―말주변 없는 사람들의 말문을 여는 소통의 기술
저자는 커뮤니케이션을 스포츠의 ‘단체 종목’에 비유한다. 단 한 명의 스타가 아니라 모든 참여자가 함께해야 완성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저마다 살아온 시간과 경험만큼 마음속에 이야기보따리를 두둑이 안고 있다. 그동안 말에 자신이 없던 사람들은 이야기를 풀어내는 방법을 몰랐을 뿐이다. 이제부터 자신만의 강점을 무기로 삼아 소통의 기술을 익힌다면 굳이 많은 말을 하지 않아도 센스 있게 대화를 이끌어나갈 수 있을 것이다.
이 책 《어색해서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어》는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상황들과 효과적인 대화 예시를 통해 대화할 때 얼굴이 붉어지고 횡설수설하는 사람, 모임에 나가면 휴대폰만 만지작거리는 사람, 인간관계에 소극적인 사람, 말주변이 없는 사람들에게 말과 인관관계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떨쳐내고 인생의 가능성을 더욱 넓힐 수 있는 따뜻하고 실용적인 조언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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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우선 예담아카이브 출판사에 이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말주변이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닙니다. 어쩔 때는...

     우선 예담아카이브 출판사에 이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말주변이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닙니다. 어쩔 때는 말 실수 할까봐 두려움이 앞선 경우도 있었습니다. 책을 받고 목차를 보니까, 완전 제가 모르는 내용이자 꼭 알야아 할 내용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요즘에도 대화나 화법관련 책들이 많이 있는 편이지만, 내용이 참신한 부분이 많아서 저는 개인적으로 좋았습니다.

     

     책의 저자분도 말하기에 대해 많은 문제를 겪었고,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고 적혀있습니다. 오히려 제가 고충을 겪는 것보다 더 많이 있더군요. 특히 저는 P131쪽에 '질문을 하되 취조하지 않는다' 부분이 제일 와닿았습니다. 취조라는 건 사전적의미가 누구에게 물어서 캐내는 것입니다. 처음에 이걸 보고 저도 이해가 가지 않아서, 와 닿았는지는 모르겠지만, 약간 철학적(?)인 느낌도 받았습니다. 그리고 흔히 말하는 것보다 듣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지요. 하지만 작가님은 이걸 거짓말이라고 부정합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할 말이 없으니, 경청이라도 제대로 하자는 식으로... 그런데 이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한 마디로 '지나친 질문은 취조, 지나친 맞장구는 자기만족일 뿐이다' 라고 합니다.

     

    <p class="se-text-paragraph se-text-paragraph-align- " id="SE-3DA70DE6-C3F5-4160-914A-988845CC41DB"> 이 책은 무엇보다 복잡하지 않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쓰여진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무엇보다도 자기의 끈기와 노력이 갖추어야 이 책을 읽고도 온전히 자기것이 되고, 의미가 있다고 여겨집니다. 작가님도 서문에 그렇게 진술을 했습니다. </p> <p>솔직히 이런 주제로 된 책들은 무궁무진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이 책이 큰 도움이 될거라고 확신합니다. 저도 더 연습을 해야겠고요. 자연스럽게 익히는 것을 넘어서, 더 연습을 해야겠다는 생각과 함께 이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이 책을 읽는 독자분들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믿고, 꼭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p>

     

  • 타인과 스스럼없이 대화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말주변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새로운 만남이란 언제나 곤혹스러운 일이다. 이...

    타인과 스스럼없이 대화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말주변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새로운 만남이란 언제나 곤혹스러운 일이다.

    이 책은 능수능란하게 말을 할 수는 없지만, 상대방과 좋은 분위기에서 좋은 느낌을 가지고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대다수 사람들이 여러 책을 통해 대화를 잘 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고 익히지만 막상 그 방법을 실전에 활용하려고 하면 남의 옷을 입은 것 마냥 어색스럽다. 그리고 적재적소에 잘 활용하면 좋겠지만 말문을 트는 것 조차 힘든 사람들에게는 그저 책속에 쓰여져 있는 이야기 중의 하나일 뿐이다. 하지만 이 책은 저자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엄선한 아홉가지 기술을 담고 있기 때문에 다른 여느 책들보다는 손쉽게 접근해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총 4개의 파트로 구분되어 있으며 첫번째 장에서는 어색함을 한번에 타파할 수 있는 방법을, 두번째 장에서는 상대방과 좀 더 친밀감있게 거리를 좁힐 수 있는 방법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고 세번째와 네번째 장에서는 남녀 노소 세대 구분 없이 모든 이들과 마음을 통하며 이야기를 주도할 수 있는 방법에 관해 논하고 있다.

    특히, 첫번째 장에서는 조리있게 상대방의 질문을 유도하고 곤란한 상황에서 상대방의 마음을 상하게 하지 않고 다른 주제로 대화를 유도할 수 있는 법이 적혀 있는데, 이는 회의를 하거나 혹은 특정에 안건에 관해 토의가 필요할 때 매우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는 대화 기술이라고 생각이 되었다.

    대화를 잘하기 위해서는 이 책에 있는 모든 기술들을 마스터하면 좋다. 하지만 자신이 할 수 있는 영역부터 차근차근 나아가 자신의 스타일에 맞게 변형, 적용하는 것이 이 책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대화법의 최종 종착점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부담없이 읽으면 좋을 책이다. 실전에 전부 활용해 볼 수는 없겠지만 그 중에서 마음에 드는 몇가지를 선택해 어느 곳에서나 말이 통하는 사람으로 거듭났으면 하는 작은 소망을 갖게 하는 책이라 할 수 있다.

  • 첫째. 질문을 하되 '취조'하지 않는다.둘째.'5W 질문'으로 대화의 물꼬를 돋운다.셋째.대화 중반에는 '감정질문'으...

    첫째. 질문을 하되 '취조'하지 않는다.
    둘째.'5W 질문'으로 대화의 물꼬를 돋운다.
    셋째.대화 중반에는 '감정질문'으로 분위기를 돋운다.
    넷째.'모방 질문'을 남용하지 않는다.
    다섯째.'환언 복창'으로 자연스럽게 반응한다.
    여섯째.'절반 질문'으로 이야기를 이끌어낸다.
    일곱째.이야깃거리가 떨어지면 5분 전 이야기로 돌아간다.
    여덟째. 질문에 답할 때는 세가지 키워드를 제시한다.
    아홉째.예상 질문에 대한 답을 내용에 포함한다. (-12-)


    말을 잘 하는 사람들은 말을 잘 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한다.서로 대화를 하다가 말문이 막힐 때 그 순간을 재치로 넘기는 방법은 말을 잘 하는 사람들의 보편적인 특징이었다.그런데 나는 그렇게 하지 못하였다.언제나 대화의 주도권을 상대방이 이끌었으며, 나는 따라가는 정도에서 머물렀다.어쩌면 그것은 당연한 결과였고, 나는 거기에 따라가는 것이 나에게 유리하다고 판단내렸던 건 아닌가 나 스스로 자조섞인 마음으로 대한 적이 있었다.말을 못한다는 것은 나에게 오랜 컴플렉스였고,열등감이었다.대화를 할 때 상대방과 대화에서 첫마디를 무엇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명확하게 알지 못하였다. 대인기피증이 있는 것은 당연하였고,누군가 대화를 시작하거나 발표를 해야 할 때 나는 좀 넘어가거나, 건너 뛰어줬으면 하는 마음도 솔직하게 간직하고 있었다. 그게 말을 못하는 사람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있지 못해서 그런 것이었으며, 말을 잘하는 스킬을 터득하지 못해서였다. 돌이켜 보면 나는 말을 잘할 수 있는 요령을 알지 못하였다.


    지금도 여전히 대화를 할 때 떨리지만 과거처럼 누가 말표하라 할 때 과거와 달리 크게 떨리진 않는다.항상 대화의 소재꺼리를 머릿속에서 정리하였고, 어떤 주제를 가지고 온다 하더라도 나는 말할 준비가 되어 있다. 나의 열등감이 나를 성장시켰고,지금의 나를 있게 했다.사람들과의 좁은 관계속에서 성장했던 내가 독서와 경험을 함으로서 다양한 주제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습득하게 되면서,나 스스로 10년전과 다른 모습을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있다.그건 커뮤니케이션에 관한 다양한 책들을 읽게 되었고, 말을 잘하기 위한 기본적인 패턴들을 습득했기 때문이다.물론 그 부분들도 이 책에서 언급되고 있다.


    말을 잘하려면 먼저 커뮤니케이션에 능해야 한다.상대방의 말에 대해 경청하고, 그 과정에서 상대방의 언어 패턴이나 습관,그리고 욕구나 욕망,열등감을 읽을 수 있어야 한다.상대방에 대한 정보를 빨리 찾아내는 사람이 커뮤니케이션에 능하고, 대화 과정에서 핵심을 찌를 수 있다.더 나아가 상대방은 대화를 통해 무의식적으로 무언가를 얻으려 할 것이다.그리고 대화 과정에서 동질감과 이질감을 동시에 찾아내고, 같은 부분에 대해서 맞장구를 쳐 주는 것이 필요하다. 이 책에서 말하는 잡답의 중요성은 바로 여기에 해당된다. 잡담은 경청과정에서 맞장구를 칠 수 있어야 하며,상대방이 무엇을 듣고 싶어하는지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물론 그건 하루 아침에 일어나지 않는다.나의 경우 5년동안 꾸준히 연습을 통해서 만들어졌으며,내가 쓰는 문장과 단어들이 상대방에게 불편함이 없어야 한다. 즉 서로가 쓰는 언어 패턴이 상대방과 비슷할수록 대화하면서,서로의 눈빛을 마주칠 수 있고, 공감과 이해를 얻게 된다.물론 그 과정에서 오해가 없도록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대화 과정에서 말문이 끊어질 땐 앞에 언급된 부분들을 다시 꺼내는 것이 좋다.또한 여기서 한가지 스킬을 들이대자면, 상대방이 쓰는 언어나 단어들을 자세히 찾아 보아야 한다.즉 상대방의 말에 원할한 커뮤니케이션의 힌트가 있으며, 상대방의 단어들 중에서 내가 잘 쓰지 않는 단어가 있다면, 그것을 대화의 소재로 재언급한다면, 또다른 이야기꺼리가 될 수 있다.또한 대화 과정에서 우리가 보편적으로 느끼는 것들,건강이라던지 날씨,세상의 이슈꺼리를 끄집어 내는 것이 필요하며, 정치적인 이슈는 나와 같은 경우가 아니라면 자제하고 다른 이야기로 넘어가는 것이 필요하다.즉 상대방의 취미나 관심 거리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그 사람의 간지러운 부분들,걱정꺼리를 정확하게 짚어낸다면 대화의 장은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다.더 나아가 상대방의 감정을 정확하게 캐치한 뒤 거기에 맞는 내 감정을 표출하는 것도 중요한 스킬이다.

  • 연습하면 유창해진다. | op**ark | 2019.09.10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한줄평] 소통은 연습이 필요한 능력이다. [이런 분께 권함] 편안한 대화를 하고 싶은 사람,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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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줄평]

    소통은 연습이 필요한 능력이다.


    [이런 분께 권함]

    편안한 대화를 하고 싶은 사람, 많은 사람 앞에서 떨지 않고 말하고 싶은 사람, 내 생각을 잘 전달하고 싶은 사람, 잡담을 잘 떨고 싶은 사람, 낯선 사람과 소통을 하고 싶은 사람, .........


    [느낀 점]

    누군가가 "평범한 게 가장 힘든 것이다"라는 말을 했던 기억이 있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평범한 게 힘든 이유는 평범하지 않기 때문이다. 평범하다는 말의 사전적 정의는 "뛰어나거나 색다른 점이 없이 보통이다". 쉽게 말해 평균적이라는 의미이다. 그러나 이 말이 단어 뜻 그대로 사용되는 일은 거의 없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평범함을 이야기하며 보통 이상의 기준을 기대한다. 결국 평범함이라는 것은 '평균 이상으로 남보다 조금 낫기를 바라는 기대감의 표현이 담겨 있다'라고 보면 된다.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기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도 있겠지만, 오랜 시간 주변의 다양한 사람들을 관찰해 보니 그런 것 같다.


    그래서 평범한 것은 쉬운 게 아니다. 더불어 낯선 사람을 만나서 편안하게 잡담할 수 있는 것은 평범한 게 아니다. 여러 사람들 앞에서 떨지 않고 자연스럽게 말하는 것도 평범한 게 아니다. 내 생각을 유창하게 말하는 것도 평범한 게 아니다. 이것은 대단한 능력이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이것을 '평범하다'라고 생각한다. 남들은 다 하는 것 같은데 자신은 못한다고 생각해서 그렇다. 그러면서 자신의 두려움과 수줍음, 부끄러움을 이상한 것처럼 말한다. 그러나 오히려 이것들이 자연스럽고 평범한 모습이다.


    낯선 사람과 편하게 이야기하지 못하는 것, 여러 사람들 앞에서 떨려 말하지 못하는 것, 내 생각을 다른 사람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지 못하는 것이 보통이다. 먼저 이것을 인정할 필요가 있다. 그렇지 않으면 여전히 평범함이라는 높은 벽 앞에 우리는 낙심하고 좌절하고 말 것이다.


    어쩌면 이 책의 저자도 처음에는 평범한 다른 사람들처럼만 말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쉽지 않았고, 대인공포증까지 겪게 됐다.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 끝에 오랜 시간을 돌고 돌아서 책을 쓸 정도의 경지에 이르렀다.


    아마 저자는 다양한 경험 속에서 사람들이 생각하는 평범함의 기준이 달랐다는 것을 깨달았을 것이다. 그러면서 자신만의 방법으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을 했을 것이다. 저자가 제시하는 방법에 더 눈길이 가는 이유다. 전혀 평범하지 않은 과거의 어려움을 극복한 저자의 노하우가 무엇인지 참 많은 관심이 간다.


    이 책은 말을 잘 못하는 사람들을 돕기 위한 책이다. 그렇다보니 아주 쉬운 것부터 차근차근해 보도록 안내를 해 주고 있다. 처음 만난 사람과 날씨 얘기를 한다던지, 경험에 대한 감정이 어떤지를 묻는다던지, 긍정적인 피드백이 중요하다던지.


    그러면서 조금 더 심화된 대화의 기법들을 소개한다. 말 뿐 아니라 제스처나 몸짓, 눈빛, 표정을 어떻게 하는 게 좋은지도 알려준다. 뿐만 아니라 대화시 주의해야 할 점이나 대화의 흐름을 이끌어가는 법도 알려준다.


    질문을 하되 취조하지 않는다. '5W 질문'으로 대화의 물꼬를 튼다. 대화 중반에는 '감정 질문'으로 분위기를 돋운다. '모방 복창'을 남용하지 않는다. '환언 복창'으로 자연스럽게 반응한다. '절반 질문'으로 이야기를 이끌어낸다. 이야깃거리가 떨어지면 5분 전 이야기로 돌아간다. 질문에 답할 때는 세 가지 키워드를 제시한다. 예상 질문에 대한 답을 내용에 포함한다.


    이외에도 나이가 많은 상대와의 대화 방법, 성격 유형에 따른 접근, 성별 차이에 따른 강약 조절, 친밀감 증진을 위한 과감한 전략, 말하기 향상을 위한 글쓰기, 위기 대처법 등도 친절하게 안내해 주고 있다. 이 책의 장점은 핵심적인 내용을 이해하기 쉽고 간결하게 소개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짧은 내용을 읽으면서 하나씩 차근차근 정리할 수 있다.


    그런데 책을 읽으면서 어떤 기술적 접근보다 중요한 것이 포기하지 않는 끈기와 노력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저자가 제시하는 방법을 비슷하게 얘기하는 책들은 많다. 하지만 그들 모두가 저자와 같은 어려움을 겪었던 것은 아니다. 저자의 같은 말이 다르게 느껴지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젖먹이는 옹알이를 반복해 가며 말을 배운다. 다른 사람과 대화를 하는 것도 비슷하다. 말을 할 수 있고, 들을 수 있다고 해서 모두가 대화를 할 수 있는 건 아니다. 대화는 상대와 나를 이해할 수 있는 능력과 이해한 것을 정리해서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이 능력을 발휘하기 위해선 연습이 필요하다.


    누군가는 이 연습을 연습인 줄 모르고 했을 것이다. 가족, 친구, 주변 사람들과 함께 말이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익혔기에 당연하게 된다고 생각했을지 모른다. 그러나 누군가는 이 연습이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 이런 사람은 조금 더 연습하면 된다. 이 책은 이런 연습에 아주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 많다. 평범한 말하기를 위해 이 책과 함께 천천히 시작해 보자.

     

    ** 이 리뷰는 출판사가 제공한 책을 통해 작성되었습니다.

  • 세세한 부분까지 배려하는가, 그렇지 못하는가에 따라 상대와의 거리가 달라진다. 사소한 실수로 소중한 관계를 망치지 않...

    세세한 부분까지 배려하는가, 그렇지 못하는가에 따라 상대와의 거리가 달라진다. 사소한 실수로 소중한 관계를 망치지 않도록, 말이 칼이 되지 않도록, 신중함을 갖고 말하자.[P.105]


    지하철에서 신기한 광경을 발견한다. 건강에 대해 한창을 얘기하다가 한 사람이 불쑥 하차한다. 자연스레 이야기를 주고받았지만 그들은 처음 본 사이였던 것이다. 나도 나이가 들면 서슴없이 그럴 수 있을까. 불편한 사람과는 단 1초의 침묵을 견디지 못하지만, 모르는 사람이 말 걸어오는 상황도 싫어하니 말이다. <어색해서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어>에서 말주변이 없더라도 대화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10대에 대인공포증을 진단받았던 저자가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로 변신을 꾀한 비법이 궁금해진다.


    어떤 모임에서 스포츠, 정치, 경제, 연예 등의 다양한 주제로 대화가 이어진다.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에 집중하다가 관심 없는 주제로 넘어가면 갑자기 지루하다. 상대방이 즐거운 마음으로 이야기하도록 질문을 강조한다. 여기서 질문의 목적은 육하원칙에 해당되는 정보를 수집하는 것이다. 정보에 집중된 질문에서 상대방의 감정까지 포함하는 대화가 바람직하다. 감정에 관한 질문은 ‘힘들겠다’, ‘바쁘겠다’처럼 부정적인 표현은 자제할 것을 당부한다. 반대로 상대방이 먼저 표현했을 경우에는 적당히 맞춰주는 것이 좋다.


    상대방의 말에 선뜻 대답하기 어려울 때가 있다. 긍정의 의미인지, 부정의 의미인지 판단하기 어려워서 어떤 반응을 보일지 난감하지 않았는가. 저자는 상대방의 말을 바꾸지 않고 그대로 따라 하는 ‘모방 복창’을 소개한다. 다만 모방 복창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면 상대방이 불쾌할 수도 있다. 말실수를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극히 제한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겠다. 또한 상대방의 말에 “네”라고 반복 반응하면 역효과를 불러온다. “그렇군요”, “정말요?”와 같은 구체적인 반응과 모방 복창으로 상대방의 신뢰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


    <어색해서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어>에서 대화가 끊길 때는 음식, 건강, 날씨, 여행의 주제를 추천한다. 대부분 날씨 이야기로 어색한 분위기를 모면했을 테다. 저자는 스마트폰 메모장에 대화 소재를 간단하게 적는 습관이 있다. 인맥을 쌓아야 하는 직업이라면 사람들의 신뢰관계를 쌓을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인 듯하다. 처음에는 귀찮은 일이라도 생각했지만 쓸데없는 이야기로 말실수할 바엔 대화 소재가 넉넉한 편이 낫겠다. 생소한 대화 주제에도 “나는 잘 모른다”라는 태도보다 상대방의 의견에 존중하며 자연스레 화제 전환이 좋다.


    책에서는 자기 노출, 5W 질문, 감정 질문, 긍정하기, 모방 복창, 환언 복창의 대화 기술을 연습하고, 균형 있게 적용해보라고 전한다. 친한 사이라면 침묵을 의식하지 않지만, 불편한 사이라면 그 침묵조차 어렵다. 상대방에게 계속 질문만 했다는 실수를 뒤늦게나마 찾았다. 질문은 자기 노출도 필요함을 배우면서, 지나친 질문은 취조가 될 뿐이었다. 제일 중요한 부분은 상대방을 부정하거나 제3자를 헐뜯지 말라는 것이었다. 자신에게 맞는 대화 기술을 연습하다 보면 어색함은 날려가지 않을까. 말주변이 부족한 당신. 지금 당장 읽어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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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색해서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어> P.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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