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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에서 연어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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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쪽 | A5
ISBN-10 : 8947528676
ISBN-13 : 9788947528672
사막에서 연어낚시 중고
저자 폴 토테이 | 역자 김소정 | 출판사 마시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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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8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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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능을 가능으로, 연어낚시 프로젝트! ‘예멘에서의 연어낚시’라는 기발한 소재를 다룬 소설 『사막에서 연어낚시』. 영국의 작가 폴 토데이의 데뷔작으로, 음모가 판치는 정계의 중심부를 비꼬는 정치 풍자 코미디이자 고난을 통해 인생을 깨닫는 한 남자의 성장기이다. 영국 정부 산하 국립해양원에서 근무하는 어류학자 알프레드. 20년째 안정된 결혼생활을 유지하고 있고, 학자로서의 자신의 삶에도 만족하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알프래드는 스코틀랜드의 연어를 예멘에 도입하는 프로젝트를 도와달라는 제안을 받는다. 그리고 어쩔 수 없이 사막 고원지대에 위치한 예멘에서의 연어낚시를 실현시키려는 연어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는데…. 최고의 코믹소설에 수여하는 볼린저 에브리맨 우드하우스 상을 수상한 이 작품은 라세 할스트롬 감독, 이완 맥그리거 주연의 영화로 만들어졌다.

저자소개

목차

사막에서 연어낚시가 가능할까?
결혼기념일
연어프로젝트의 실현가능성
의뢰인과의 첫 만남
위기의 부부
검열 받은 편지
언론보도
암살지령
연어프로젝트의 정치적 이용가치
수상 BBC 정치쇼 출연
수상실 홍보실장 인터뷰
환경청의 항의
글렌톨록으로 돌아가다
피터 맥스웰 모하메드 족장과 만나다
선데이 텔그래프 칼럼 인터뷰
암살위기에 처한 모하메드 족장
낚싯줄에 걸린 정치
존스박사 해고되다
행방불명
알 카에다의 음모
이란 국경을 넘은 로버트 매튜스 대위
예멘에 간 존스박사
실종자 명단
해리엇의 꿈
국가라는 배를 이끄는 조타수
파일럿 프로그램 사람들의 상금 대본
다시 수면에 떠오른 연어프로젝트
존스 박사 결혼 위기 증거
막바지에 이른 프로젝트
존스 박사 부부의 이메일
연어프로젝트 완공식
존스 박사의 증언
국회 외무위원회 결론

참고용어
옮긴이의 글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책 속 한 문장

  • 이연주 님 2013.04.20

    산다는 건 나와 남을 줄 세우고, 남보다 높은 곳에 서는 것이 아니다. 스스로 똑바로 서서 내 자리에서 원하는 것을 보고 듣고 느끼는 것, 그것이 진정한 삶이 아닌가 싶다. 그것을

회원리뷰

  • 사막에서 연어낚시 | ga**hbs | 2016.06.01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사막에서 연어낚시("Salmon fishing in the Yemen")』의 이야기와 주인...
     

     

    『사막에서 연어낚시("Salmon fishing in the Yemen")』의 이야기와 주인공 알프레드를 보면 지금 이 시대를 잘 묘사하고 있는 동시에 우리 주변에 있는, 어쩌면 바로 나 자신의 이야기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사실 이 책은 지난 2012년에 출간된 책이지만 지난해 이완 맥그리거, 에밀리 블런트 주연의 영화로 개봉된 후 원작소설인 동명의 이 책이 다시금 주목을 받게된 경우라고 할 수 있겠다. 책속의 알프레드는 진짜 자신의 모습을 알지 못한 채 주변이 이끄는 대로 흘러가지만 말도 안되는 연어프로젝트를 통해서 점차 달라지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그 변화의 모습이 감동을 선사한다.

     

    주인공 알프레드는 영국 정부 산하에 소속되어 있는 국립해양원에서 근무하는 어류학자이다. 그는 고지식하고 합리적인 성격을 겸비하고 있는데 가정에서는 아내인 메리와 20년이 넘는 결혼생활을 이어가고 있고 직업적인 부분에서도 만족스러운 삶을 살고 있는 상태이다. 아내 메리는 두 사람의 연봉이 합쳐서 7만 파운드가 될 때까지 아이를 갖지 않으려 하고 알프레드의 삶 역시도 색다른 무언가를 바랄 때도 있지만 그것은 일시적인 것으로 무난하게 흘러간다.

     

    그러던 어느 날 예멘의 연어프로젝트를 요청받게 되면서 행복하다고 생각했던, 무난하다고 생각했던 알프레드의 삶은 달라지게 된다. 예멘은 여러 면에서 회류성 어류가 살 수 없는 장소인데 그에 대해서는 명확안 이유가 이 책에 소개된다.

     

    예멘의 모하메드라는 한 부족의 족장이 스코틀랜드의 연어를 예멘으로 가져오고 싶다는 어불성설의 프로젝트를 제안한 것이다. 어류학자인 알프레드는 사막의 고원지에 있는 예멘에서는 연어를 키울 수 없다는 말로 거절하지만 중동에 파견되었던 영국 공군이 지도를 거꾸로 보는 사람에 이란의 병원을 폭격하는 일이 발생하자 이 사건에 대한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리려고 하고 있던 수상실의 홍보실장인 피터는 정치적인 목적으로 연어프로젝트를 알프레드가 수락하게끔 연구소를 압박한다.

     

    결국 정치권의 압력과 모하메드 족장이 후원하는 엄청난 자금을 놓칠 수 없는 연구 소장의 해고 압력, 여기에 경제적인 문제를 앞세워 압박하는 메리 때문에 알프레드는 연어프로젝트를 수학하게 된다. 예멘에서 연어낚시를 한다니 연목구어(緣木求魚)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상황이 아닐 수 없다.

     

    연어가 바다에서 다시 자신이 태어난 강으로 돌아오는 그 일이 신에게 가까이 가려는 자신의 여행이라고 믿는 모하메드 족장은 부족원들에게도 자신이 느끼는 것을 경험하게 해주고 싶다는 그  신념은 결국 알프레드를 변화시킨다. 당연한 사실마저도 변화시키려 노력하는 모하메드 족장의 모습은 알프레도로 하여금 그동안 자신이 살아 온 모습을 되돌아보게 만들고 그 과정이 흥미롭게 그려진다는 점에서 영화도 상당히 재미있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기회가 되면 영화도 보고 싶다.

     

  •   Salmon Fishing In The Yemen 사막에서 연어낚시 「사막에서 연어낚시」라니, 과연 ...

     

    Salmon Fishing In The Yemen 사막에서 연어낚시

    「사막에서 연어낚시」라니, 과연 가능하기나 할까?

    제목을 보자마자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생각했습니다.

    "사막"이라는 단어를 볼 때 떠오르는 건 가도가도 끝이 없는 모래사막을 걷다 물이 없어 쓰러지는 사람들의

    이미지가 떠오르거든요.

    한낮에는 너무 덥고 밤에는 추위에 떨어야 하는 곳, 물이 부족한 곳이라는 고정관념이 자리잡고 있는데 그런

    곳에서 낚시를 한다? 웃을 수 밖에요.


    하지만 여기저기에서 워낙 평이 좋아 기대를 잔뜩 안고 읽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생각지도 못하게 좋은 책을 발견한 것 같습니다.


    에너지기후변화부 산하 국립해양원에 어류학자로 근무하고 있는 알프레드 존스 박사는 한 통의 편지를 받게 됩

    니다. 그 편지의 내용이 그야말로 황당하기 그지 없었으니, 바다가 없는 뜨거운 사막에서 연어낚시가 가능한지,

    아니 가능하게 만들 프로젝트에 참여해달라는 편지였습니다.


    존스박사는 불가능하다며 거절의 뜻을 표하지만 영국의 외무부에서도 압력이 들어오고 연구소 소장은 반드시

    프로젝트를 맡아야 한다고 압력을 넣습니다.


    존스박사는 연어프로젝트의 실현가능성에 대한 제안서를 보내게 되고 결국 프로젝트를 제안한 의뢰인을 만나

    게 됩니다. 연어낚시에 대해 부정적이었던 존스박사는 그 프로젝트를 제안한 모하메드 족장을 만나고 나서 본

    격적으로 연어프로젝트에 뛰어들게 됩니다. 


    모하메드 족장은 여러 부족으로 나뉘어져 있고 싸움이 끊이지 않는 자신의 나라에 인내와 관용을 알려주기 위

    해 연어낚시 프로젝트를 시행하기로 한 것이죠.


    스포츠가 사람들을 한데 뭉치듯이 낚시를 통해 예멘 사람들을 하나로 뭉치게 하려는 모하메드 족장.

    모하메드 족장의 돈과 존스 박사의 과학으로 신의 기적으로 불릴만한 일을 기획하게 됩니다.


    과연 불가능하게 보이는 사막에서의 연어낚시가 성공할까요?

    작년에 영화로도 나왔다고 하던데 책과는 어떻게 다른지 한 번 보고 싶네요.


    "제 말은 상황은 바꿀 수 있다, 완전히 불가능한 일은 없다 등을 보여주려 한다는 거지요. 족장님은 신이 원

    하는 일은 무엇이든 이루어진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은 겁니다. 예멘 연어 프로젝트가 성공한다면, 그건 족장

    님을 통해 신의 기적이 드러난 것이라고요."

    "만약 실패하면?"

    "그건 인간의 나약함을 드러내는 증거이고, 족장님 자신이 신의 일을 할만한 가치가 없는 불쌍한 죄인인 거죠.

    그건 족장님이 수차례 말씀하신 겁니다." (p 148)


    "…… 박사는 믿음을 갖는 법을 배울 필요가 있소. 나는 믿음은 모든 문제를 치유하는 약임을 믿고 있소.
    믿음이 없다면 소망도, 사랑도 없는 거지. 믿음은 소망 앞에, 사랑보다 앞에 오는 것이오."
    "유감스럽지만, 저는 그다지 종교적이지는 않습니다."
    "박사는 알지 못하오. 자신의 내부를 들여다본 적이 없고 그 질문을 스스로에게 해본 적이 없으니까. 언젠가,
    스스로에게 그 질문을 하게 될 일이 생길지도 모르지. 그때가 되면 분명 박사에게 돌아오는 대답 때문에 놀라
    게 될 거요." (p 184)
  • 원제는 "Salmon fishing in the Yemen"이지만 국내 출판명은 황당한 사건을 강조하는 <사막에...

    원제는 "Salmon fishing in the Yemen"이지만 국내 출판명은 황당한 사건을 강조하는 <사막에서 연어낚시로 바꾸었네요.

    책 초반부에서 황당한 행정 서신이 오가면서 말도 안되는 사건이 시작되는 모습을 보고 웃음이 터지고, 결국 책을 손에서 떼지 못하고 계속 끝까지 읽게되었습니다. 영국과 예멘에서 일어난, 연어를 사막 한가운데로 옮겨 낚시를 한다는 말도 안되는 발생의 풍자소설인데, 읽는 내내 우리나라에서 진행되었던 사대강 개발을 풍자하는 이야기로 생각되었습니다. (그래서 솔직히 표현하면 마음이 좀 불편하였습니다)


    올해 읽기는 하였지만 실제로 이 소설이 나온 지는 어느 정도 시간이 흘렀고 이미 영화도 나온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완 맥그리거와 에밀리 브론트 등 좋아하는 배우가 등장하였다는 사실을 알고 영화도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였지만, 영화는 원작이 가지고 있는 풍자정신을 왜곡하는 등, 내용이 바뀌었다는 사실을 알고 보지 않기로 하였습니다. 영화는 다른 사람들이 모두 불가능하다고 생각되는 일을 추진하면서 주인공들이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마음의 평화를 얻었다는 식으로 진행된다고 하는데, 이 사실을 알고 무척 화가 났습니다.(사대강 개발 등을 이렇게 보는 사람들이 생길까봐) 아마 저자도 무척 불쾌하게 여겼으리라 생각됩니다.

    예멘 족장의 연어낚시를 통한 정신적 해방을 논하는 이야기는 어떻게 보면 그럴싸할 지도 모르지만, 다른 가난한 사람들의 고민이나 고통을 덜어주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자신의 기분을 위한 것입니다. 이 프로젝트가 성공하였더라도 그가 주장하는 연어낚시를 통한 해방감을 누릴 수 있는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하였을 것입니다. 주인공 존스박사와 해리엇이 예멘이 처음 도착하였을 때 물을 접대한 예멘 소녀의 마음처럼, 예멘에는 이미 영국같은 나라가 가지고 못한 훌륭한 가치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정신을 발전시키거나 그런 훌륭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을 돕기보다는 자신의 기분을 위한 일에 돈을 물쓰듯하는 족장의 생각을 한계에 도전하는 자유정신 등으로 잘못 평가해서는 안될 것 입니다. (종교가 가진자의 논리를 위해 사용된 예라고 이야기하면 너무 나간 것일까요?) 또한 이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영국의 정가의 인물들도 족장의 생각이나 예멘 사람들에 대해서는 아무런 생각없이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이나 영국 자본주의의 예멘 진출에만 관심이 있다는 사실도 기억해야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이 존스 박사를 통해서 본 자본의 논리에 따라 수동적으로 움직이는 연구자의 심리입니다. 말도 안되는 일을 직장 내부의 압력과 자본의 논리로 진행해나가면서 서서히 (자기도 모르게) 자기합리화를 하는 모습을 보게 되는데, 정권이나 자본을 위해 (사대강 등을 홍보하는 등) 학문적 가치를 왜곡하면서 살아가는 국내의 교수나 연구원들도 떠올리게 됩니다. 숲을 보지 못하고 나무만 보거나, 자신의 전공만 생각하다 시대와 사회를 위한 책임감을 잃어버리는 과학자들이 생각납니다. 

    이 책을 읽으면 그릇되게 해석할 위험이 있기는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어처구니없는 사대강 개발 등에 대해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추천합니다.
  • "Salmon fishing in the Yemen" "사막에서 연어 낚시" 라는 제목은 어디선가 많이 들어봤다 ...

    SAM_7192.jpg

    "Salmon fishing in the Yemen"

    "사막에서 연어 낚시" 라는 제목은 어디선가 많이 들어봤다

    찾아보니 벌써 나온 지가 3년이나 된 책이다

    서평단 활동을 시작하면서 주로 신간만을 읽게 되어서 이 책도 당연히 신간일 거라고 생각했다

    표지를 보니 영화도 나왔다고 하니 영화도 한번 보고 싶어진다

     

    중동의 사막의 나라 "예멘"에서 연어낚시를 하겠다는 야물딱진 야망(또는 희망)을 가진 중동의 대부호인 모하메드 족장 ~

    모하메드 족장의 자산관리를 하며 그의 연어낚시 프로젝트를 도와주는 해리엇~

    그리고 국립 해양국의 직원으로 금융인 아내 메리와 평범한 공무원의 삶을 영위하고 있던 낚시광인 존스 박사~

    금융컨설턴트 회사의 직원인 해리엇의 전화를 받은 존스 박사는 이 말도 안 되는 프로젝트를 전혀 신경도 쓰지 않고 거절한다

     

    연어 전문가인 박사의 눈에 이 프로젝트는 말도 되지 않는다

    일단 연어는 한류성 생선이다 사막의 고온을 견딜 수 없으며 난류성 생선은 더더욱 아니다

    왜 이 프로젝트가 말도 되지 않는지에 대해서 직접 해리엇을 만나보라는 상사의 협박에 그녀를 만나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한다

    고리타분한 자산관리인을 상상했던 존스 박사 앞에 나타난 해리엇을 멋진 외모와 존스 박사의 짜증 섞인 반대 의사도 묵묵히 들어준다

     

    그렇게 취소되었다고 생각했던 프로젝트는 영국정부의 중동정책에 의해 추진이 되고 총리까지도 나서서 응원하게 된다

    직장에서 짤라지 않으려면 프로젝트를 해야 한다는 상사와 정부의 협박에 결국 이 프로젝트를 받아들기로 하고 프로젝트의 시작인 아랍의 부호라는 족장을 만나기 위해 그의 거대한 별장으로 해리엇과 함께 간다

    여전히 프로젝트에 대해 부정적인 존스에게 아내의 장기간의 출장은 자신의 결혼생활에 대해 회의감을 들게 한다

     

    영화도 나왔다고 해서 영화를 먼저 봐서 그런지 영화의 내용과 책의 내용이 생각보다 많이 달라서 조금은 당황스러웠다

    일단 족장님이 아닌 왕자님이다

    무엇보다 가장 큰 차이점은 결말인 거 같다

    영화에서는 희망적인 해피엔딩이었는데 책에서는 족장님도 수상님도 물살에 휩쓸려 시신조차 찾지 못한다

    프로젝트는 실패하고 스폰서는 연어들과 함께 사라지는 회의적인 책의 결말이 현실적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연어 프로젝트를 다시 시작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영화의 결말이 더 마음에 든다

     

    책을 읽으면서 가장 먼저 드는 의문이 왜 그 많은 물고기 중에 연어일까 하는 의문이 들었었다

    나 외에 그런 의문을 가진 사람들이 많은가 보다

    마지막에 번역가의 후기를 읽으면서 그 질문에 대한 의문이 조금은 풀리는 거 같다

    민물에서 태어나 바다에서 살다가 산란을 위해 다시 민물로 오는 연어~

     

    연어에게 자신이 태어난 민물로 돌아온다는 것은 새로운 생명의 탄생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죽음을 의미하기도 한다

    결과적으로 사막에서 태어난 연어들은 사막에 죽으로 온다는 이야기가 된다

    물살을 거슬러 오르는 연어들을 자연 다큐에서 본 적이 있다 

    어쩌면 사막에서 낚시를 한다는 자체가 연어가 물살을 거슬러 오르는 것처럼 생명을 건 행위를 무모한 행위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차가운 물에 사는 물고기를 사막에서 살게 하고 낚시를 하고 싶다는 어이없는 프로젝트는 결국은 실패했지만 묘하게 여운이 남는 거 같다

     

    [이 글은 해당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 Salmon fishing in the Yemen '   사막에서 연어 낚시   존스 박사는 '피...

    ' Salmon fishing in the Yemen '

     

    사막에서 연어 낚시

     

    존스 박사는 '피츠해리스앤프라이스' 라는 회사에서 의뢰 메일을 받으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외뢰 내용은  피츠해리스앤프라이스의 사장이 자신의 고향 예멘에서 연어 낚시를 할 수 있게끔 전문적 조언과 해당

    프로젝트를 수행해 줄 것을 의뢰 한 것이다.

     

    존스 박사는 처음 어이없어하면서 이 의뢰를 무시하지만, 피츠해리스앤프라이스의 직원인 해리엇 체트워드 톨벗은

    계속 존스 박사에게 의뢰를 부탁하게 된다.

    결국 해리엇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고 존스 박사는 어쩜. 이 프로젝트가 조금의 가능성이 있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어 결국 프로젝트에 승인한다. 물론 연구소장인 소거든의 압박이 있었지만, 존스 박사의 생각이

    움직여서 하게 된 프로젝트이다.

     

    이렇게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동안 피츠해리스앤프라이스 의 사장인 모하메드 족장과 해리엇과의 에피소드

    그리고. 이 연어 프로젝트에 숨겨진 정치적 의도가 이 소설을 통해 이야기하면서. 전혀 다른 류의 소설을

    읽는 느낌이 들었다.

    존스 박사와 메리와의 결혼 생활 ( 아.. 메리 이 여자 너무 싫다.  ㅜㅜ ) 해리엇과 약혼자 로버트 대위의 편지글.

    수상과 비서 실장의 에피소드  이들의 각자 나름의 이야기가 소설 속에서 잘 연결이 되어 있다. 

     

    존스 박사는 궁금했다. 족장은 왜 사막에서 연어를 낚는 프로젝트를 실행하는 건지 족장이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서

    그런 의문은 책을 읽는 독자도 똑같이 느낄 것이다. 그리고 수많은 물고기 중에 왜 '연어' 였는지에 대해서 말이다.

    연어는 회귀성 어종이다.  족장은 연어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이 책은 연어 프로젝트를 끝까지 수행한다. 그리고 그 결과물이 나왔을 때 분명 커다란 반전이 기다리고 있다.

    어쩜 평범할 수 있는 반전이지만, 난 엄청난 반전으로 바라보았다. 전혀 예상치 못 했던 결말이었기 때문이다.

     

    이 소설은 구성이 조금은 특이했다. 존스 박사의 일기, 해리엇의 편지, 조사관의 조사, 각종 언론의 인터뷰 글로

    소설이 이루어졌다. 지극히 개인적 시점으로 이루어져 있다.

    오랜만에 신선한 구성의 소설을 접해 보았고 아주 만족 한 독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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