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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아 들로네(양장본 HardCover)
| 양장
ISBN-10 : 8925561409
ISBN-13 : 9788925561400
소니아 들로네(양장본 HardCover) [양장] 중고
제조자 / 수입자 카라 매인즈 | 역자 문주선 | 출판사 주니어R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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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월 20일 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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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중량
238mm X 305mm X 9mm, 515g
제조일자
2017/6/20
제조자 (수입자)
카라 매인즈
취급방법 및 주의사항
정보준비중

뉴욕 현대미술관(MoMA)에서 기획한 예술 그림책 [소니아 들로네]. 소니아 들로네가 아들 샤를에게 색을 경험하는 다양한 방식을 알려 주기 위해 작품 속으로 환상적인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실제 생활 속 사람, 장소, 사물들을 묘사하는 대신에 색과 형태, 소리, 움직임으로 현대 사회를 표현하려 했던 소니아의 작품 세계로 우리도 같이 떠나 보자.

저자소개

저자 : 카라 매인즈
저자 카라 매인즈는 미국 뉴욕 현대미술관의 회화 및 조각 분야에서 보조 큐레이터로 일하고 있습니다.

역자 : 문주선
역자 문주선은 대학에서 영어와 스페인 어를 공부했으며, 지금은 어린이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누구지, 누구?》, 《호두까기 인형》, 《할아버지의 코트》, 《아델과 사이먼》 등이 있습니다.
소니아 들로네가 아들 샤를에게 그랬던 것처럼 많은 것을 가르쳐 주고 싶은 딸 민재를 생각하며 이 책을 옮겼습니다.

그림 : 파티냐 라모스
그린이 파티냐 라모스는 포르투갈에서 태어나 벨기에 앤트워프에서 시각 예술가와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작가의 여섯 번째 작품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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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뉴욕 현대미술관(MoMA)에서 기획한 예술 그림책 1929년에 창설된 뉴욕 현대미술관(MoMA : The Museum of Modern Art)은 세계 3대 미술관 중 하나로 미술 작품을 비롯한 건축, 디자인, 사진, 영화 등 다양한 예술 작품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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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현대미술관(MoMA)에서 기획한 예술 그림책
1929년에 창설된 뉴욕 현대미술관(MoMA : The Museum of Modern Art)은 세계 3대 미술관 중 하나로 미술 작품을 비롯한 건축, 디자인, 사진, 영화 등 다양한 예술 작품들이 전시되고 상영되는 미술관이다. 뉴욕 현대미술관에는 약 2만 점이 넘는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데, 프린트와 미디어, 일러스트 북, 필름까지 포함하면 그 소장품은 약 15만 점에 이른다. 주요 소장 작품으로 모네의 [수련], 앙리 루소의 [잠자는 집시], 앤디 워홀의 [켐벨 스프 깡통],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등이 있다. 《소니아 들로네 : 색이 들려주는 이야기》는 뉴욕 현대미술관 출판부에서 기획한 그림책으로 《꿈꾸는 꼬마 건축가》, 《마티스의 정원》, 《꼬마 영화감독 샬롯》, 《꿈의 화가, 르네 마그리트》, 《드가의 산책》에 이은 주니어RHK [꼬마 예술가 그림책] 시리즈의 여섯 번째 책이다.

20세기를 대표하는 여성 화가, 소니아 들로네
‘소니아 들로네’ 우리에게 다소 낯선 이름이다. 하지만 그녀의 작품을 보면, ‘아! 어디서 본 것 같은데?’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색감과 패턴이 눈에 익는다. 그 이유는 소니아의 작품을 모티브로 한 옷이나 가방 등이 여전히 출시되며 사랑받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소니아 들로네를 패션 디자이너로 기억하기도 한다. 예술과 패션, 디자인을 접목해 예술과 일상의 경계를 허문 소니아 들로네. 먼저 그녀가 어떤 인물인지 알아보자.

소니아 들로네(1885-1979)는 1885년 우크라이나에서 태어나, 어릴 적 삼촌에게 입양되어 러시아에서 자랐다. 1903년 독일의 아트 스쿨로 유학을 떠났다가 다시 1905년 프랑스 파리로 건너가서 많은 사람을 만난다. 그중 한 명이 인생의 동반자이자 예술적 동반자가 된 화가 로베르 들로네이다. 1911년 소니아는 로베르와 결혼하여 아들 샤를을 낳았다. 이후 들로네 부부는 화가, 작가, 사상가들과 토론하면서 ‘오르피즘’이라는 대담하고 새로운 미술 양식을 만들어 냈다. 소니아 들로네는 1924년 파리에서 패션 스튜디오를 열어 큰 성공을 거두기도 하였으며, 1964년 생존하는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서 전시회를 가졌다. 1975년에는 프랑스 최고 권위의 훈장인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받은 20세기 대표 예술가로, 현대 미술 발전에 중요한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

《소니아 들로네 : 색이 들려주는 이야기》는 소니아 들로네가 아들 샤를에게 색을 경험하는 다양한 방식을 알려 주기 위해 작품 속으로 환상적인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소니아는 샤를과 함께 알록달록한 마법의 자동차를 타고 파리의 화려한 무도회장, 시끌벅적한 포르투갈의 시장, 그리고 암스테르담의 상점 등 유럽 곳곳을 여행하며 자신의 작품 세계를 소개한다. 실제 생활 속 사람, 장소, 사물들을 묘사하는 대신에 색과 형태, 소리, 움직임으로 현대 사회를 표현하려 했던 소니아의 작품 세계로 우리도 같이 떠나 보자.

색채 대비를 통해 그림에 역동성을 주다

1914년, 프랑스 파리 거리의 어두운 가스 가로등은 밝은 전기 가로등으로 교체되었다. 빛에 대해 연구하던 소니아 들로네는 전기 가로등의 빛이 굴절되면서 만들어지는 프리즘에 관심을 보였다. 빛과 공간, 그리고 연속적인 움직임을 색채의 대비와 기하학적 형태로 표현해냈다. 이렇게 탄생한 그림이 [일렉트릭 프리즘]이다. ‘오르피즘’의 전형적인 작품으로 책에 수록되어 감상할 수 있다.
오르피즘이란 소니아가 남편 로베르와 함께 새로이 발전시킨 미술 양식이다. 작품에서 음악적인 리듬감과 율동성이 느껴진다 하여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음악가 오르페우스의 이름을 따온 것이다. 실제 사물의 형태를 묘사하는 대신 색 자체로 형태를 부여하고 색채의 대비를 이용하여 형태에 리듬감과 움직임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책 속에 수록된 또 다른 그림 [뷜리에 무도회]에도 그 특징이 잘 드러난다. 매주 목요일마다 들로네 부부와 친구들이 찾던 댄스홀인 뷜리에를 그린 작품인데, 그림에 춤추는 사람들의 모습이 전혀 묘사되어 있지 않다. 대신 색채의 대조를 이용하여 마치 그림이 춤을 추는 것 같은 율동성과 신나는 음악 소리가 들리는 듯한 리듬감을 표현했다.

‘미술은 우리 삶의 모든 부분에 영향을 미친다!’

소니아 들로네는 1911년 아들 샤를이 태어나자, 샤를을 위해 이불을 만든다. 색색의 조각 천을 잇대 만든 이 이불은 오늘날 최초의 추상적 콜라주로 미술사로 기록되었다. 이를 계기로 소니아는 회화에서 벗어나 장식 예술의 새로운 방식에 눈을 뜬다. 소니아는 순수 회화를 패션, 무대 디자인, 장식 미술 등 다른 예술 영역에 도입하여 실용 예술로 발전시키고, 나아가 하나의 종합 예술로의 방향을 제시했다. 책 표지, 책 삽화, 의상, 전등갓, 가구, 스테인드글라스, 자동차 장식, 벽화, 무대 디자인 등 다양한 시도를 했다.

“나에게 있어 장식 미술과 회화 사이에 간극은 존재하지 않는다. 주변 예술이라고 인정되는 장식 미술이 예술적으로 내 생의 감흥을 좌초시킨다거나 하는 식의 생각은 해 본 적이 없다. 반대로 장식 미술은 내 세계의 확장이며 언제나 새로운 길을 보여 줬다.” _소니아 들로네

전 파리국립현대미술관 관장인 베르나르는 “1910년부터 1930년까지 소위 하위 예술이라 불리는 장식 미술을 상위 예술의 절정으로 끌어올린 사람은 소니아 들로네 외에는 아무도 없었다.”라며 소니아의 실험 정신을 극찬했다.

소니아 들로네의 작품을 만나는 첫 번째 그림책

《소니아 들로네 : 색이 들려주는 이야기》에서는 [일렉트릭 프리즘], [포르투갈 시장], [뷜리에 무도회], [시의 옷 1329번] 등 소니아 들로네의 작품이 파티냐 라모스의 그림과 절묘하게 어우러져 수록되어 있다.

이 책의 그림을 그린 파티냐 라모스는 포르투갈 출신의 일러스트레이터이자 그래픽 디자이너다. 포르투갈에서 그래픽 디자인 교육을 받았고, 현재는 벨기에의 앤트워프에서 활동 중이다. 독특한 개성을 지닌 일러스트로 중국에서 글로벌 일러스트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책이 출간된 적이 없지만, 현재 전 세계 잡지사에서 러브콜을 받으며 도서 삽화, 포스터, 광고,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작품 속에서 파티냐 라모스는 소니아 들로네 특유의 화려한 색채감을 완벽하게 재현했다. 단순하면서도 대담한 선과 질감이 살아 있는 배경 표현, 강렬한 색감의 파티냐의 그림은 책 속에 수록된 소니아 들로네의 작품들과 조화를 이루어 환상적인 분위기를 완성시켰다. 또한 글을 쓴 카라 매인즈는 소니아 들로네가 어린 아들 샤를에게 자신의 작품 세계를 설명해 주는 방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내, 독자들 역시 엄마에게 이야기를 듣는 것처럼 쉽고 편안하게 소니아 들로네의 작품 세계를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독자들은 책을 읽다 보면 샤를과 함께 마법의 자동차를 타고 여행하는 기분이 들 것이다.

이 책은 소니아 들로네의 작품을 통해 삶과 예술에 대한 그녀의 핵심적인 생각들을 독자들에게 들려준다. 삶과 예술은 별개의 것이 아니라 하나임을 이야기하며, 우리가 좀 더 예술을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돕는다.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우리의 삶에 많은 영향을 끼친 화가 소니아 들로네. 이 책을 통해 그녀와 그녀의 작품이 보다 널리 알려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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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 함께 즐기는 그림책 774



    온누리는 무지갯빛

    ― 소니아 들로네

     카라 매인즈 글·파티냐 라모스 그림/문주선 옮김

     RHK코리아, 2017.6.20. 25000원



    “네가 태어났을 때 요람에 누운 너를

    따뜻하게 덮어 주려고 엄마가 만든 거야.

    우크라이나 사람들이 만든

    멋진 조각이불을 떠올리면서 말이야.

    우크라이나는 엄마의 고향이야. 여기 파리에서는 먼 곳이지.

    이 이불은 아주 특별해.

    엄마는 헝겊 조각들을 모아 꿰매면서

    색들의 이야기를 들었단다.” (3쪽)



      우리가 살아가는 이곳은 무지갯빛입니다. 우리가 눈을 뜰 적에도 무지갯빛이요, 눈을 살며시 감아도 무지갯빛입니다. 두 눈으로 바라볼 적에만 무지갯빛이 아닙니다. 마음으로 읽고 느끼면서 껴안으려 할 적에도 무지갯빛이에요.


      그런데 이 무지갯빛을 여느 때에는 도무지 못 느끼기도 합니다. 스스로 웃지 않아 스스로 즐겁지 않을 적에는 무지갯빛을 몰라요. 스스로 노래하지 않아 스스로 기쁘지 않을 적에는 무지갯빛하고 멀어져요.


      예술가만 그리는 그림이 아닙니다. 살림을 가꾸려는 손길로 하나하나 새롭게 그리는 그림입니다. 누비이불이 그림이면서 예술입니다. 옷 한 벌이 그림이면서 예술입니다. 밭자락이나 논배미가 예술입니다.


      우리는 서양 이론이나 대학 학문에 너무 목을 맨 탓에 스스로 잃어버리고 마는데요, 논두렁이나 밭두렁이 바로 설치예술이지요. 못물이 설치예술입니다. 알맞게 심어서 가꾸는 나무가 설치예술이요, 장독이 설치예술이랍니다.


      종이를 바른 창호문이란 얼마나 멋진 설치예술일까요? 삶에서 우러나오기에 문화나 예술이라는 이름을 얻습니다. 살림을 지으며 피어나는 이야기가 흐르기에 비로소 그림이 됩니다. 《소니아 들로네》는 어머니가 아이한테 무지갯빛이란 우리 삶에 어떻게 스미는가를 따스하게 잘 들려주는 그림책입니다. 다만 번역은 많이 어정쩡합니다. 이 그림책을 읽을 아이들 눈높이를 헤아려서 가다듬으면 좋았겠네 싶어요. 일본 말씨도 꽤 많이 드러나더군요. 2017.12.2.흙.ㅅㄴㄹ


    (숲노래/최종규 . 시골에서 그림책 읽기)




    소니아들로네_tn.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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