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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기  조선의 때 이른 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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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쪽 | 규격外
ISBN-10 : 8937437112
ISBN-13 : 9788937437113
15세기 조선의 때 이른 절정 중고
저자 강문식,김범,문중양,박진호,송지원,염정섭, 오상학, 장지연, 문사철 (편저) | 출판사 민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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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월 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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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 포장이 튼튼해서 좋았습니다. 잘 받았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rjs*** 2020.06.18
171 판매자님이랑 연락도 잘 되고 책 품질도 괜찮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rgn1*** 2020.06.01
170 01234567890123456789 5점 만점에 3점 kjpur*** 2020.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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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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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의 큰 주제와 흐름으로 세기별 조선을 만나다! 「민음 한국사 조선」제1권 『조선의 때 이른 절정: 15세기』. 21세기 시각에서 수천 년의 한국사를 세기별로 되돌아보는 민음 한국사 시리즈의 조선시대 편 첫 권이다. 학계의 최근 연구 성과를 담아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보여주는 동시에 인포그래픽 등 최신의 비주얼한 편집기술을 이용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획한 시리즈이다. 정치, 경제, 사회, 사상 등 각 분야의 역사학계를 대표하는 학자뿐만 아니라, 문학, 미술, 음악, 건축, 과학, 지리 등 역사 외 분야의 전문가들도 참여해 우리의 역사를 객관적인 시각에서 다양하게 조명했다.

근대를 다시 사유하기 시작한 현대인의 관심이 전근대의 마지막 왕조에 쏠려 이 시기가 정체나 퇴보를 감수하기만 했던 시간이었는지, 근대를 우회하거나 추월할 ‘가지 않은 길’이 그 500년 안에 숨어 있는 것은 아닌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면서 조선 500년의 첫 세기에 발을 디뎠다. 왕조의 탄생부터 때 이른 절정에 오른 15세기의 모습을 소개한다. 또한, 일국사를 넘어 세계사와 동아시아의 관점에서 우리 역사를 재해석 하여 15세기에 세계는 조선을 둘러싸고 어떻게 움직이고 그러한 세계 속에서 조선은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지 살펴본다.

저자소개

저자 : 강문식
저자 강문식은 서울대 인문대학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연구위원으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 ≪권근의 경학사상 연구≫ ≪종묘와 사직≫(공저) 등이 있다.

저자 : 김범
저자 김범은 고려대 한국사학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국사편찬위원회 편수관으로 재직 중이다. 논문으로 「조선 전기의 왕권과 정국 운영 - 성종ㆍ연산군ㆍ중종대를 중심으로」(박사학위논문), 「조선왕조실록에 나타난 '훈구'의 용례와 그 분석」 등이 있다.

저자 : 문중양
저자 문중양은 서울대 자연과학대학 계산통계학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과학사를 전공하여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서울대 국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저서로 『조선 후기의 수리학과 수리 담론』, 『한국실학과 동아시아의 세계』(공저), 『우리의 과학 문화재』(공저), 『중국의 우주론과 청대의 과학혁명』 등이 있다.

저자 : 박진호
저자 박진호는 현재는 서울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자 : 송지원
저자 송지원은 서울대 인문대학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는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으로 재징 중이다. 저서로 『한국음악의 거장들』, 『정조의 음악정책』, 『담헌 홍대용 연구』(공저), 『음악, 삶의 역사와 만나다』(공저), 『조선 전문가의 일생』(공저)이 있으며, 역서로 『다산의 경학세계』(공역), 『역주 시경강의 1~5』(공역) 등이 있다.

목차

15세기의 서
15세기의 세계

01. 왕국의 탄생
1. 조선 건국의 국제 정치학
[15세기의 초점] 15세기 신생국 열전
2. 조선이 본 세계
[15세기의 초점] 「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의 세계사적 의의는 무엇인가
3. 왕의 왕에 의한 왕을 위한 조선
[15세기의 초점] “권력은 형제도 나눌 수 없다”

[15세기의 창] 15세기 조선의 중심을 가다 - 경도(京都)와 궁성(宮城)

02. 때이른 절정
1. 무위(武威)의 왕국
[15세기의 초점] 여진과 조선 공동의 고향, 백두산
2. 농업의 왕국
[15세기의 초점] 중국과 일본의 토지제도
3. 천문의 왕국
[15세기의 초점] 경복궁에 설치한 조선의 왕립 천문대
4. 예악의 왕국
[15세기의 초점] 조선의 악기들
5.문자의 왕국
[15세기의 초점] 훈민정음의 보급 과정

03. 조선의 길
1. 꿈꾸는 잠룡들
[15세기의 초점] 계유정난과 조의제문
2. 상처 입은 용
[15세기의 초점] 훈구와 사림은 정치 세력이었나
3. 조선적 체제의 완성
[15세기의 초점] 조선의 대간, 중국의 대간

[15세기의 창] 15세기 조선의 오디세이아 - 『표해록』의 세계

부록
15세기에 활약한 국가들
15세기를 이끌고 간 인물들
15세기에 처음 나온 물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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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문헌
도움을 준 분들
민음 한국사 시리즈를 내놓으며
[15세기의 창] 세계 문자의 뿌리와 갈래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온가족이 함께 읽는 한국사 한국사 수능 필수, 역사 교과서 수정을 둘러싼 논란, 한중일 공통 역사 교과서 문제 등 올 한 해 ‘역사’라는 화두는 우리 사회를 뜨겁게 달구었다. 그러나 서점에 나가 보면 여전히 믿고 읽을 만한 한국사 교양서는 좀처럼...

[출판사서평 더 보기]

온가족이 함께 읽는 한국사

한국사 수능 필수, 역사 교과서 수정을 둘러싼 논란, 한중일 공통 역사 교과서 문제 등 올 한 해 ‘역사’라는 화두는 우리 사회를 뜨겁게 달구었다. 그러나 서점에 나가 보면 여전히 믿고 읽을 만한 한국사 교양서는 좀처럼 눈에 띄지 않는다. 역사가 항상 논란의 중심의 서지만 정작 시민들의 역사 교양은 늘 제자리걸음인 이유다.
여기, 민음사가 3년간의 준비 끝에 ‘민음 한국사’ 시리즈를 내놓는다. 원시시대부터 현 정권까지, 이 땅에서 일어났던 의미 있는 이야기들을 모두 16권에 담아낼 예정이다.

민음사가 처음으로 펴낸, 가장 믿을 만한 한국사

- 학계의 중진 학자들이 집필한 가장 믿을 만한 한국사
- 최신 연구 성과와 균형 잡힌 역사관
- 한국사 교수뿐 아니라 건축, 미술, 음학, 과학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진정한 통합 한국사

시대별 핵심을 통해 역사 읽기의 깊이를 보여준다

- 모든 시대에는 중요한 핵심이 있다. 지루한 사실 나열이 아닌, 시대별 테마를 통해 깊이 읽는 한국사. ex) 15세기-왕과 조선 건국, 16세기-사대부와 성리학
- 한국사를 재미없게 하는 자잘한 사실들을 과감히 버리고 그 시대에 가장 중요했던 굵직한 스토리를 통해 역사의 맥을 짚도록 해준다. ex) 우리가 오해하고 있는 조선시대 당쟁의 실체는? 붕당 정치가 시작된 이유는 뭘까? 조선시대에 성리학이 왜 그토록 중요했으며 현실 정치에는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세계사와 연결된 한국사

- 일국사를 넘어서 세계사와 동아시아사의 관점에서 우리 역사를 재해석한다.
- 각 시대별 세계사의 흐름을 조망하는 도입부 / 당시 우리 역사와 세계사를 비교해보는 ‘역사의 초점’ 코너
- 민족주의의 틀을 벗어나 상대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역사. ex) 한중일 3국은 임진왜란을 어떻게 부르며 어떻게 기억할까? 조선 건국을 둘러싼 명나라와의 치열한 외교 게임 등

최고의 비주얼과 화려한 인포그래픽의 향연

- 『한국 생활사 박물관』 팀이 다시 만들어낸 최고의 비주얼과 인포그래픽
- 번잡한 편집으로 가독성을 떨어뜨리던 기존 역사책 편집을 극복한 차세대 편집의 본보기
- 15세기 동아시아 일대를 표류한 최부의 여행기를 8페이지의 인포그래픽으로 담아낸 ‘『표해록』의 세계’
- 16세기 임진왜란을 통해 퍼져나간 도자기 루트와 그 변천을 다룬 ‘동서 도자 교류 역사’
- 1미터짜리 선형 그래픽으로 담아낸 ‘세계 문자의 뿌리와 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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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역사책을 너무 좋아해서 고등학교 3학년때 독서실에서 항상 책을 읽고 공부를 시작한적이 많았다.
그때는 인터넷서점도 없었을뿐 아니라 서점도 동네에 몇 되지 않았었다.
그때쯤 붐을 일으켰던 것이 책대여점이였다.
일부러 반항 같은거였는지 유독 역사책만 빌려보곤했었다.
친구들이 순정만화나 연애소설을 빌려볼때
나는 "광개토태왕","한명회","무학대사"등 한질이 몇권씩 되는 소설을
마구마구 읽어었다.
그중 제일 재미있었던것은
우리의 역사가 빛났던 시기의 역사소설이였고
지루하고 흥미를 느끼지 못한 소설은
패망, 원나라와의 패전, 임진왜란등 우리나라의 빛이 쇠할때였다.
 
이번에 민음사에서 조선01 "15세기 조선의 때 이른 절정"이라는 책은
내가 좋아하는 국가의 생성과 강력한 국력에 문화발전이라는 부분에서 너무 재미있게 읽을수 있었다.
 
 
큰책과 부연설명해주는 작은 사이즈의 책까지 두권으로 구성되어있다.
 
 
 
 
 
 
보다시피 올컬러에 코팅종이까지 고급지다~
 
많은 사진과 그림이 사뭇 지루해질수 있는 부분을 미연에 막아줬다.
 
 
 
 
책은 조선의 건국과 왕조의 탄생부터 시작해서
때 이른절정(무위의 왕국, 농업의 왕국, 천문의 왕국, 예악의 왕국, 문자의 왕국)으로 이어진다.
그리고 조선의 길(성종)로 마무리 짓는다.
 
조선의 건국당시 15세기의 세계에 대해서도 사진과 그림으로 재미있고 알기쉽게 설명해주며 시작한다. 
활판인쇄술과 르네상스,화포와 절대왕정등 당시 세계에 대해서 짧지만 알기 쉽게 그 시대에 전반적으로
어떠했는지를 알려준다.
 
건국이나 국제 정세만 다룬것이 아니라
그시대의 문자 도량형기,천문학등 문화예술까지 상세히 알수 있다.
 
 
책을 덮으면서 조선02 16세기도 읽고 싶고
그 이후 17,19 그리고 현대20세기까지
모두 읽고 소장하고 싶은 욕심이 들었다.
 
이 책은 역사를 알고 싶어하는 독자들에게 한눈에 보기쉽게 알려준다.
그리고 다양한 자료들을 보여주므로써 역사가 지루하다는 편견을 벗겨준다.
 
중고등학생들에게도 강력히 추천하는 바이며
더불어
책을 좋아하는 모든독자들에게
추천한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가 없기 때문에...
 
 
 
 
"민음 한국사"는 무엇보다도 누구나 믿고 읽을 수 있는 정통 한국사이다.
정치,경제,사회,사상등 각 분야에서 역사학계를 대표하는 중진 학자뿐만 아니라
문학, 미술, 음악, 건축, 과학, 지리등 역사 외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해
 우리 역사를 객관적 시각에서 다양하게 조명하였다.
 
  •     15세기의 역사를 폭 넓게 바라 볼 수 있는 책.      중...

     
     
    15세기의 역사를 폭 넓게 바라 볼 수 있는 책.
     
     
     중고등학생 때에는 역사가 필수과목이다 보니 좋아하던, 좋아하지 않던 한국사를 배웠다. 학교를 졸업한 후에는 교육과정도 바뀌고 뉴스를 통해 한국사가 필수과목으로 빠지고 더해지는 과정을 보면서 다시금 역사를 공부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본의 많은 발언들을 통해 역사 왜곡이 이루어지고, 학생 때 배운 역사를 자꾸 잊다보니 부분적으로 조금씩 공부를 했다. 한국사를 비롯해 세계사는 볼 때마다 재미가 있지만 시기적으로 우리나라의 역사와 세계 역사를 겹쳐 볼 때면 한계가 있었다. 그렇다 보니 한국사는 한국사대로, 세계사는 세계사대로 공부하다 보니 통합해서 본다는 것이 쉽지 않았는데 민음사에서 펴낸 <15세기: 조선의 때 이른 절정>에서는 풍부한 도판과 세기별로 나뉘는 작업을 통해 우리나라의 역사와 세계 역사를 함께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역사 책이다. 특히나 내가 한국사 중에 제일 좋아하는 부분이 조선에 관계된 이야기라 더 눈길이 갔다.
     
     
     
     
     
     
    세계별로 나뉘어 거시적으로 세계사를 바라보면서 미시적인 관점으로 조선이라는 나라를 세세하게 바라본다는 점이 이 책의 큰 매력이라고 할 수 있다. 15세기에 가장 돋보인 활약을 꿈꾼 나라들의 성장, 체계, 기술적인 면모를 바라본다는 점에서 다양한 각도로 역사를 바라볼 수 있고 통합적인 사고를 통해 보다 더 깊이 역사를 이해 할 수 있다. 특히 예전에 공부했던 교과서에 실린 사진들은 칼라보다는 흑백 사진이 많아 답답했는데 이 책은 풍부한 도판은 물론이고, 15세기 초점에 맞춘 정치, 경제, 사회, 사상은 물론이고, 문학과 음악, 미술등 그 어느 것 하나 빠짐없이 수록해 놓았다.
     
     
     
     
    최근에 성곽길을 다녀오면서 당시 태조 이성계가 조선을 세우면서 중점을 두었던 부분을 다시 읽어보니 훨씬 더 깊이 조선의 수도인 한양을 알게 되었다. 조선이 건국되는 시작점에서 중국, 일본을 비롯하여 많은 활약과 화포가 생성되고, 활판 인쇄술이 발달 되었고, 콜럼버스의 항해가 시작되는 시점 또한 15세기의 일이다. 보너스 트랙처럼 15세기의 이야기를 끝내며 조선이라는 나라를 아는 것과 동시에 15세기에 활약한 국가들, 그 시기를 이끌고 간 사람들, 15세기에 처음 나온 물건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해 놓은 부분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역사와 세계사를 결합해서 본다는 장점아래, 그것이 훈련이 되지 않았을 때에는 다소 산만하다는 느낌을 받는 것 같다. 처음에는 나도 그런 장점이 좋아 이 책을 선택했지만 그런 시선으로 역사를 본 적이 없어 책을 따라잡기가 쉽지 않았다. 그러나 점차 세기별로 나뉘어 역사를 바라보니 역사를 폭 넓게, 총체적으로 바라본다는 점이 좋았으며, 한 번 읽는 것이 아닌 옆에 두고 계속해서 이 책을 읽고 싶다. 조선의 15세기를 시작으로 민음 한국사 시리즈가 계속 출간 된다고 하니 차근차근 역사공부를 계속 해야겠다. 예전에 역사 교과서가 이렇게 다양하고, 다채롭게 나왔더라면 더 깊은 시선으로 역사를 이해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던 책이다.
  • [텍스트만 담은 미니북은 들고다니며 읽기에 딱 좋답니다. 미니북포함 아이학교에 기증하기 위한 책까지 총4권^^] &nbs...
    [텍스트만 담은 미니북은 들고다니며 읽기에 딱 좋답니다. 미니북포함 아이학교에 기증하기 위한 책까지 총4권^^]
     

    민음한국사의 시작부터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조선시대를 다루는 역사관련책의 시작이 대개 고려말의 혼란과 이성계의 회군으로 조선왕조를 여는 데 반해 이 책은 명 태종, 환관 정화의 대항해 이야기로부터 시작됩니다. 유럽의 대항해가 시작되기 훨씬 전 획기적인 항해술과 천문항법으로 중국해안부터 아프리카까지 바다의 실크로드를 개척한 대원정, 하지만 몽골의 위협에 대응한다는 명분으로 대항해가 중단되고 농업생산에 주력하면서 바다를 기점으로 세계와 교역하는 대신 대륙에 머무르는 중국의 한계를 먼저 말해주고 있습니다. 더불어 중국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던 조선 역시, 무역이 아닌 농업과 성리학을 중심으로 유럽의 역동적인 흐름과는 다른, 다소 정체된 역사의 흐름에 동참하게 됨을 이야기합니다.
    화약, 나침반, 인쇄술 세계3대발명품과 연결해서 보여주는 15세기 초반의 세계역사, 대포의 등장으로 흔들린 봉건사회, 기사제도의 붕괴, 절대왕정의 도래, 인쇄술의 발달로 인한 대량출판, 지식의 공유로 인한 종교개혁의 혁명, 나침반의 발달로 인한 유럽의 대항해의 시작을 언급하면서 세계사의 큰 흐름을 먼저 보여주어 한국사와 세계를 겹쳐보이게 해줍니다. 또 각 연도별 조선의 연대가 표시되어 있어 따로 찾거나 암기하지 않더라도 중국이나 세계의 역사적 사건과 동시간대 조선의 역사를 바로 떠올릴 수 있어 자연스레 통넓은 역사를 바라보게 합니다.
     
    1392년 조선의 건국, 큰 흐름은 태조이성계의 건국부터 시작하지만 연도별 구성이 아닌 건국초기의 조선이 세계속에서 어떤 위치에 놓여있는지, 조선을 세계는 어떻게 인식하고 있었는지 늘 조선을 중심에 두고 역사를 바라본 이전의 역사책과는 달리 한 번은 조선을 중심으로, 또 한 번은 세계속에서 바라보는 접근이 색달랐습니다.
     
    [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국내에 남아있지 않아 아쉽지만 조선의 자부심이 담긴 지도​]
    특히 고지도 중 하나쯤으로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에 담겨있는 조선의 세계관과 가치, 한·중·일 뿐 아니라 아라비아 반도, 아프리카, 유럽대륙이 실제와는 동떨어져 있지만 그려져 있었다는 놀라운 사실, 지도를 꼼꼼하게 짚으면서 들려주는 이야기는 조선을 좀 더 새롭게 보는 계기가 되었어요.
     
     
     
     
     
    '때 이른 절정'이라 이름 붙여진 세종시대! 과학기술, 정치제도, 농업기술, 예악, 한글창제,...절정의 문화를 꽃피운 세종시대의 역사 또한 풍부하게 실려있습니다. 토지분급제도에 따른 문제점을 개혁하기 위한 세종의 여론조사, 여론조사를 했었다는 사실은 어렴풋 들은 적이 있었지만 이렇게 자세한 자료와 함께 보니 토지의 절대면적이 아닌 수확량, 비옥도를 고려한 상대면적, 또 풍년흉년을 등급으로 나누는 건 물론 촌민으로 불리는 일반백성의 의사까지 수용한 세심함과 세종의 애민사상, 민주적 절차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농업국가였던 조선에서 너무나 중요한 토지와 세금에 관한 기록을 아주 세세하게 다루어놓으니 다른 자료를 찾지않아도 충분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세종의 최대치적이면서 현재의 우리들도 누리고 있는 자랑스러운 문자, 한글의 제작과정과 반포, 표기까지의 논쟁, 보급과정도 빠짐없이 담고있습니다. 또 계유정난으로 시작된 세조의 집권에서, 정당성이 결여된 집권의 태생적 결함이 양산한 공신, 어쩔 수 없이 소수의 대신들에 의지하면서 자신이 추구한 왕권강화의지와는 달리 권력이 아래로 쏠리는 역사적 아이러니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p.232 "15세기 후반의 역사는 계유정난이라는 정치적 격동으로 시작해 <경국대전>의 완성으로 조선적 체계를 마련하는 모색과 발전의 과정이었다." 15세기의 시작을 알리고 또 성종시대 삼사의 기능과 균형을 언급하면서 15세기의 조선을 마감하고 있습니다.
     
     
    형제를 죽이고 왕위를 찬탈했지만 강력한 집권위에 부국강병의 토대를 마련한 공통점이 있었던 당태종 이세민과 조선태종 이방원의 닮은꼴, 중국과 일본의 토지제도, 조선의 악기들, 훈민정음 보급과정, 조선과 중국의 대간 비교 등 중간중간 '15세기의 초점'에서 다루어지는 역사속 이야기도 재미있어요.
     
     
     
     
     
    부록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풍부한 책뒤에 수록된 자료들, 15세기 조선표류민 최부의 여행기 <표해록>을 통해 최부가 제주 앞바다에서 표류하면서 해적을 만나는 위험천만한 표류끝에 14일만에 중국에 도착, 중국 각지를 거쳐 압록강을 건너 돌아오기까지의 천신만고의 여정을 담은 견문일기, 15세기에 활약한 국가들, 15세기를 이끌고 간 인물들,15세기에 처음 나온 물건들, 마지막까지 충실하게 15세기를 담아두었네요. 다음 권이 <16세기, 성리학 유토피아> 조선시대를 관통한 정치이념이자 통치이념이기도 한 성리학을 주제로 다룬 조선시대 후기를 담은 다음권이 기대됩니다.
     
    절정과 도약시기였던 15세기의 조선, 주변국가였던 중국, 일본 더 나아가 세계속에서도 확인해볼 수 있었고 더구나 우리가 선입견처럼 갖고 있었던 역사지식에 대한 의문과 다른 접근법도 만날 수 있었던 통넓은 역사책이었습니다. 자연스런 역사흐름을 파악할 수 있게 하면서도 정확하고 풍부한 역사적 자료, 상반되는 이론이나 논란이 되고 있는 사실까지 첨부해서 독자들로 하여금 더 생각해볼 수 있는 여백을 주는, 작은 글씨체가 조금 아쉽지만 부담스럽지 않게 술술 읽히면서도 알찬 역사책입니다. 알찬 내용과 탁월한 구성으로 한국사를 제대로 담은 책, 역시 믿을만한 출판사, 민음사에 대한 신뢰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출간즉시 진즉에 구입한 책임에도 이번에 고등학교로 진학한 딸아이의 학교에 기증하고 싶은 좋은 책이라 출판사의 서평단에 신청해서 한 권 더 갖게 된 책입니다. 작년 교과서 선정을 앞두고 혹시나 하는 걱정을 하게 된 왜곡교과서 논란, 그래서 역사에 대한 관심이 더 커진 이때 좋은 책이야말로 역사교육의 시작이 아닐까 싶네요. 민음한국사 책이 아이의 학교도서관에서 아이들의 손길을 기다릴 걸 떠올리니 든든합니다.
  • 조선의 때 이른 절정 | an**hysi | 2014.04.04 | 5점 만점에 3점 | 추천:0
    우리나라 주변 국가들의 시끄러운 영토분쟁과 한일간의 역사적 인식차이로 시끄러운 즈음민음사에서 역사책이 나왔다. 제목에서 알수 ...
    우리나라 주변 국가들의 시끄러운 영토분쟁과 한일간의 역사적 인식차이로 시끄러운 즈음
    민음사에서 역사책이 나왔다. 제목에서 알수 있듯이 세기별로 여러권의 책이 나올듯하다.
    일단 두께는 중고등학교 국사책 한권 정도의 분량에 한세기만 담았으므로 좀더 심도깊고 깊이있는
    내용을 담았다고 할 수 있겠다.

    우선 이 책의 장점은 사진과 그림이 많다. 
    역사를 이해하는데는 역시 그림과 사진을 통해서 직접 경험이 힘든 상황에서
    시각 자료를 통한다면 간접적인 경험을 하는데 도움이 될 거 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두번째 장점은 우리나라의 역사만을 서술한것이 아니라 그 당시 세계 여러 나라의 
    모습과 상황 그 당시 우리나라 주변의 정세와 특징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어 그 당시 역사적
    상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많은 역사책들이 그러하듯이 주제별로 정리 되어 있어 역사 정리와 역사 공부를 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교양을 넓히려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단점으로 역사책이라보니까 약간 딱딱한 면이 없지 않은데. 그 당시 소소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중간중간에 넣어주었으면 좋았지 않았을까 하는 작은 생각 넣어본다...

    이 책 한권으로 15세기 조선의 100년의 역사를 완벽하게 알지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많은 도움이 될거라는 생각을
    해본다. 

    바른 역사관 정립이 필요한 이 시기에 이런 역사책 한권 옆에 두고 역사관 정립에 힘쓰는 것도 좋지 않을까

  •   민음사에서 나온 「민음 한국사 조선」 시리즈의 첫번째  《15세기: 조선의 때 이른 절정》은 '조선...
     
    민음사에서 나온 「민음 한국사 조선」 시리즈의 첫번째  《15세기: 조선의 때 이른 절정》은 '조선'이라는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 하다. 마치 박물관의 큐레이터의 설명을 듣고 있다는 착각을 느낄 정도로 잘 정리 되어 있다. '조선'은 한국의 역사 중 단연 최고의 시기이기도 하며, 드라마, 다큐, 영화,책 등 '원소스 멀티유즈'가 가능한 시대이기도 하다. 그래서 할 이야기도 많고, 논란의 이야기도 많은 때가 바로 '조선'이 아닐까 싶다.
     
    요즘 재미 있게 보는 TV  프로그램이 있다. 바로 <역사저널, 그날>이라는 프로그램인데, 매주 한국사의 역사적 한꼭지를  패널들의 입담과 토론으로 버무려 친근한 역사에 한몫하는 프로그램인데,  마침​《15세기: 조선의 때 이른 절정》과 오버랩 되어 복습하는 느낌으로 곱씹어 읽어 내려갔다.  
     
    책은 올 컬러 본품 1권과, 15세기 조선의 자랑거리(세계문화유산, 유네스코 등재 등)를 압축한 미니북이 더해져 총  2권으로 이루어져있다. (미니북을 먼저 읽고 본책을 접하는 것이 내용 이해를 수월하게 할 수 있는 팁 중 하나!)

     
     
    많은 이야기 중 '태종과 세종'의 시대에 포커스를 맞추었다. 태종의 무서운  피바람은 세종으로 하여금 태평성대를 이룰 수 있는 기틀을 만들어 주었다. 후대에 태종은 피도 눈물도 없는 군주로 평가 받지만, 아들 세종에게는 커다란 바람막이, 혹은 안전지대를 이뤄 준 나의 아버지로 기억 될 터.  태종의 시대가 있었기 때문에 조선의 절정기 '문화, 과학, 언어의 르네상스'가 꽃 필 수 있었지않을까.
     

    《15세기: 조선의 때 이른 절정》을 읽고 나면 (물론 명나라의 사대를 하고 있기는 하지만) 15세기 동북아의 중심은 '조선'이 아니였나 싶다. 조선은 그 당시, 우물안 개구리를 벗어나고자 했다. 즉 세계의 여러나라들과 같이 호흡하며 대등하게 행동하고자 했던 가장 주체적이며 독자적인 시기였다.
    특히, 요새 일본의 교과서 채택문제, 주변국의 역사 왜곡등 시끄러운 문제들이 많다. 그렇게 때문에 더욱 중요한게 역사를 바로 아는 것인데, 텍스트로만 나열하는 재미 없는 역사책과는 차원이 다르다는게 《15세기: 조선의 때 이른 절정》의 장점이다. 한 사건을  다룰때 수박겉핥기 식이 아닌 심도 있는 주제와 설명, 사진을 곁들여 머리와 눈으로 이해하는 역사로 재미까지 더했다. 게다가 한 사건의 이면과 숨겨진 이야기들도 찾아보는 깨알 같은 지식이 숨어 있는 책이다. 깊이 있는 역사와 학업을 위한 청소년, 역사에 관심 있는 성인 모두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는 책으로 추천한다.
     
    참고로 「민음 한국사 조선」제2권 《16세기: 성리학 유토피아》과 함께  읽는다면 조선을 한큐에 정리 할 수 있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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