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KYOBO 교보문고

금/토/일 주말특가
샤랄라 견과 선물 증정
[고정]e캐시 더드림 이벤트
교보문고 북데이
  • 교보 손글씨 2019 무료 폰트
  • 교보아트스페이스 5-6월 전시
  • 손글씨스타
  • 손글쓰기캠페인 메인
  • 손글씨풍경
남자의 물건
* 중고장터 판매상품은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우측의 제품상태와 하단의 상품상세를 꼭 확인하신 후 구입해주시기 바랍니다.
335쪽 | A5
ISBN-10 : 895093566X
ISBN-13 : 9788950935665
남자의 물건 중고
저자 김정운 | 출판사 21세기북스
정가
15,000원
판매가
1,000원 [93%↓, 14,000원 할인]
배송비
2,600원 (판매자 직접배송)
40,000원 이상 결제 시 무료배송
지금 주문하시면 2일 이내 출고 가능합니다.
토/일, 공휴일을 제외한 영업일 기준으로 배송이 진행됩니다.
2012년 2월 7일 출간
제품상태
상태 중급 외형 중급 내형 중급
이 상품 최저가
850원 다른가격더보기
  • 850원 헌책 이야기 특급셀러 상태 중급 외형 중급 내형 중급
  • 900원 헌책 이야기 특급셀러 상태 중급 외형 중급 내형 중급
  • 950원 헌책 이야기 특급셀러 상태 상급 외형 상급 내형 상급
  • 950원 헌책 이야기 특급셀러 상태 상급 외형 상급 내형 상급
  • 950원 헌책 이야기 특급셀러 상태 상급 외형 상급 내형 상급
  • 1,000원 oondal 특급셀러 상태 상급 외형 상급 내형 상급
  • 1,000원 넘버원헌책방 전문셀러 상태 상급 외형 상급 내형 상급
  • 1,000원 firstbo... 특급셀러 상태 최상 외형 최상 내형 최상
  • 1,000원 아단문고 우수셀러 상태 하급 외형 중급 내형 하급
  • 1,000원 모카골드 특급셀러 상태 상급 외형 상급 내형 상급
새 상품
13,500원 [10%↓, 1,500원 할인] 새상품 바로가기
수량추가 수량빼기
안내 :

중고장터에 등록된 판매 상품과 제품의 상태는 개별 오픈마켓 판매자들이 등록, 판매하는 것으로 중개 시스템만을 제공하는
인터넷 교보문고에서는 해당 상품과 내용에 대해 일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교보문고 결제시스템을 이용하지 않은 직거래로 인한 피해 발생시, 교보문고는 일체의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중고책 추천 (판매자 다른 상품)

더보기

판매자 상품 소개

※ 해당 상품은 교보문고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활용하여 안내하는 상품으로제품 상태를 반드시 확인하신 후 구입하여주시기 바랍니다.

10

판매자 배송 정책

  • 토/일, 공휴일을 제외한 영업일 기준으로 배송이 진행됩니다.

더보기

구매후기 목록
NO 구매후기 구매만족도 ID 등록일
63 빠른 배송, 좋은 품질! 잘 보겠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king1*** 2020.04.16
62 잘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5점 만점에 5점 pjs8*** 2020.03.20
61 책도 깔끔하고 좋네요. 5점 만점에 5점 uni*** 2020.03.17
60 배송도 빠르고 책 상태도 좋습니다. 매우 만족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anj*** 2020.03.16
59 감사합니다배송 받았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watc*** 2020.03.03

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상품구성 목록
상품구성 목록

인생의 의미를 잃어버린 남자들이여, 당신만의 이야기를 꺼내라! 김정운이 제안하는 존재확인의 문화심리학『남자의 물건』. <나는 아내와의 결혼을 후회한다>, <노는 만큼 성공한다>를 통해 현대인들의 여가와 재미의 필요성을 인문·심리학적으로 흥미롭게 풀어낸 김정운 교수가 이번에는 대한민국 남자들의 삶에 주목하였다. 총 2부로 구성하여, 1부에서는 대한민국 남자들의 불안과 외로움을 달래는 유쾌하고도 가슴 찡한 위로를 담고, 2부에서는 각계각층 다양한 분야 13명의 특별한 스토리가 담긴 ‘물건’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한다. 지식에의 욕망을 나타낸 이어령의 ‘3미터 책상’을 통해 대학자의 근원적 외로움을 듣고, 문재인의 ‘바둑판’을 통해 재미는 없지만 일희일비하지 않는 신뢰감을 주는 그의 모습을 살펴보는 등 사소한 ‘물건’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인생을 관통하는 그들의 삶의 태도를 엿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인생의 의미를 잃어버린 사람들이 좀 더 주체적이고 적극적인 삶의 기쁨과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안내하였다.

저자소개

저자 : 김정운
저자 김정운은 문화심리학자. 여러가지문제연구소장. 고려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베를린 자유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디플롬, 박사)했다. 독일 베를린 자유대학교 전임강사 및 명지대학교 교수를 역임했다. 2011년 이후 현재까지 일본에서 그림을 공부하며 저술과 번역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저서로『Kultur (in) der Psychologie』(독어, 공저)『노는 만큼 성공한다』『나는 아내와의 결혼을 후회한다』『남자의 물건』 등이 있으며, 『애무』『보다의 심리학』을 번역했다. 현재《월간중앙》 '김정운의 이어령 프로젝트'를 연재 중이다.

목차

프롤로그 왜 ‘남자의 물건’인가

1부 남자에게

늙어보이면 지는 거다!
이 쩨쩨한 인생은 도대체 누가 결정했나?
시키는 일만 하면 개도 미친다!
아이폰과 룸살롱
설레는가? 그럼 살 만한 거다!
세상의 모든 아들은 아버지를 들이받는다
자기열등감은 죽음에 이르는 병이다
새벽에 자꾸 깬다, 신문이 오려면 아직 멀었다
그리움을 아는 자만이 기쁨을 안다
루저를 위한 달걀 프라이는 없다
이러다가 정말 한 방에 훅 간다!
한국 남자들이 말귀를 못 알아듣는 이유
제발‘나 자신’과 싸우지 마라!
공부 못하는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시간이 언제부터 미친 걸까?
성공하려면 왜 꼭 참고 인내해야만 할까
‘아저씨’개념의 해석학적 순환
망사스타킹?보이지만 안 보이는 것으로 하기
그러니까 친구가 없는 거다
남자는‘개’아니면‘애’다!
진짜 무서운 건 늙은 수컷들의 질투다!
시간이 아주 많은 어른이 되고 싶었다
그 표정으론 어림 반 푼어치도 없다!
의사소통적 합리성의 기원
마음의 정기검진이 시급하다
불안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남자라서 행복해요!
사람 마음을 사로잡는 10가지 비밀
“내 그럴 줄 알았지!”에 대한 변명
모든 뜨거운 사랑은 죄다 탄식으로 끝난다
치료 내러티브와 성공 내러티브

2부 남자의 물건

남자의 물건을 꺼내면 인생이 살 만해진다
-김갑수의 커피 그라인더, 윤광준의 모자, 김정운의 만년필
이어령의 책상
신영복의 벼루
차범근의 계란 받침대
문재인의 바둑판
안성기의 스케치북
조영남의 안경
김문수의 수첩
유영구의 지도
이왈종의 면도기
박범신의 목각 수납통

책 속으로

| 자기 이야기가 풍요로워야 행복한 존재다. 할 이야기가 많아야 불안하지 않다. 한국 남자들의 존재 불안은 할 이야기가 전혀 없다는 사실에서 출발한다. 모여서 하는 이야기라고는 정치인 욕하기가 전부다. 사회적 지위가 그럴듯할 때는 그래도 버틸 만하다....

[책 속으로 더 보기]

| 자기 이야기가 풍요로워야 행복한 존재다. 할 이야기가 많아야 불안하지 않다. 한국 남자들의 존재 불안은 할 이야기가 전혀 없다는 사실에서 출발한다. 모여서 하는 이야기라고는 정치인 욕하기가 전부다. 사회적 지위가 그럴듯할 때는 그래도 버틸 만하다. 자신의 지위에서 비롯되는 몇 가지 이야기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회적 지위가 사라지는 순간 그 이야기도 끝이다. 남자가 나이 들수록 불안하고 힘든 이유도 바로 그 때문이다. 도무지 할 이야기가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남자의 물건’이다.
(8p ‘프롤로그’ 중에서)

| 재미와 행복이라는 궁극적 가치에 대한 진지하고 꾸준한 성찰이 있어야 수단적 가치도 이뤄낼 수 있다는 이야기다. 행복과 재미에 관한 어떤 사회문화적 담론이 존재하지 않는 이 사회에는 감각적이고 말초적 재미만 남아 있다. 딸 같은 걸그룹 허벅지나 아들 같은 아이돌 초콜릿 복근이나 이야기하는 방식으로는 절대 행복해질 수 없다. 모여 앉으면 막장드라마 이야기를 반복하고, 허구한 날 정치인 욕하는 방식으로는 삶이 절대 흥미진진해지지 않는다. 폭탄주 마시며 룸살롱에서 아가씨와 아랫도리나 비비는 방식으로는 절대 즐거워지지 않는다는 이야기다. 설렘이 빠져 있기 때문이다.
(33-34p ‘설레는가? 그럼 살 만한 거다!’ 중에서)

| 새해에는 즐거운 결심을 해야 한다. 새해 첫날부터 백두대간 종주를 계획하거나 차가운 바닷물에 다이빙 하지 말자는 거다. 제발 나를 괴롭히며 싸워 이기려고 달려들지 말자. 이미 충분히 많이 싸웠다. 나 자신은 절대 싸워 이겨야 할 적이 아니다. 조곤조곤 이야기하며 설득해야 할 아주 착하고 여린 친구다.
(65p ‘제발 나 자신과 싸우지 마라!’ 중에서)

| 소변 줄기가 막히는 것도 그렇게 두려워 그 난감한 전립선 검사조차 마다 않는데, 온통 상처투성이인 마음에는 왜 정기검진이 없을까? 건강검진뿐만이 아니다. 자동차도 때 되면 정기검사를 받는다. 길바닥에 느닷없이 차가 서버리는 황당한 상황이 두려워 아주 철저하게 닦고 조이고 기름 친다. 그러나 내 마음이 도대체 어떤 상태인지 검사해볼 생각은 전혀 하지 않는다. 그토록 힘들고 외롭고 고통스러운 시간들을 지금까지 버텨온 내 마음이 아무 이상 없을 거라는 그 황당한 믿음은 도대체 어떻게 가능한 것일까?
(101p ‘마음의 정기검진이 시급하다’ 중에서)

| “(…) ‘처음처럼’이라는 게 뜯어내는 게 아니고, 뭔가 그 다음 장을 다시 처음의 마음으로 쓰는 것, 그래서 글씨가 좀 잘못되었더라도 뜯어내지 않고 다시 시작함으로써 결국 두꺼운 노트를 갖게 되는 그런 마음이 필요하다. 산다는 것은, 인생이라는 것은 결코 뜯어낼 수 없는 거다. 늘 이제 다시 시작하는 마음처럼, 처음으로 하늘을 만나는 어린 새처럼, 처음으로 땅을 밟는 새싹처럼, 우리는 하루가 저무는 추운 겨울 저녁에도 마치 아침처럼, 새봄처럼, 처음처럼 언제나 새날을 시작하고 있다. 뭐 이런 뜻으로 시작된 거예요.”
(189-190p ‘신영복의 벼루’ 중에서)

| “지금도 독일에 가면 꼭 그렇게 프리슈틱을 먹어야 해요. 그게 벌써 20년이 지났는데도 항상 그게 그립고 또 그렇게 생각이 나요. 그때 온가족이 막 재미있게 하루 이야기하고……. 옛날 한국에서는 밥상에서 말 많이 하면 어른들이 뭐라 했잖아요……. 얼마나 재미있게 웃고, 아이들은 서로 자기 이야기 들어달라고 하고, 또 아이들 나이가 꼭 그럴 때였어요. 정신없이 아이들 하는 이야기 듣다 보면 그게 너무 행복하고…… 이거를 볼 때마다 우리한테 그 소중한 시간들이 떠오르고…… 그게 독일이 가져다 준, 우리한테는 아주 굉장히 소중한 선물이 아닌가 생각해요.”
(199-200p ‘차범근의 계란 받침대’ 중에서)

| 문재인, 생각이 아주 정확하고 논리가 쉽다. 자신의 명예나 권력 의지 때문에 지금 이런 일들을 하고 있음이 아니라는 것을 상대방에게 믿을 수 있게 설득한다. 상대방을 믿게 만드는 것, 이것은 아주 특별한 능력이다. 그의 보캐블러리에는 요즘 유행하는 말로 ‘꼼수’가 전혀 없다.
(227p ‘문재인의 바둑판’ 중에서)

[책 속으로 더 보기 닫기]

출판사 서평

이 시대 남자들은 무엇으로 사는가 대한민국 남자를 행복하게 만드는 통쾌한 공감 프로젝트 “이제 폭탄주를 치우고 당신만의 이야기를 꺼내라!” 대한민국 남자들은 외롭다. 특히 나이 들수록 삶이 허전하고 무언가 빠져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사는 ...

[출판사서평 더 보기]

이 시대 남자들은 무엇으로 사는가
대한민국 남자를 행복하게 만드는 통쾌한 공감 프로젝트
“이제 폭탄주를 치우고 당신만의 이야기를 꺼내라!”


대한민국 남자들은 외롭다. 특히 나이 들수록 삶이 허전하고 무언가 빠져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사는 게 이토록 힘든 이유를 정치나 경제 혹은 사회 구조적인 문제라 생각하고, 끝없이 토론하고 싸우지만 정작 변하는 것은 없다. 그것은 내 삶에 ‘내’가 빠져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인생의 의미를 잃어버린 사람들을 위해 주체적이고 적극적으로 삶의 기쁨과 행복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한다.
이미 《나는 아내와의 결혼을 후회한다》《노는 만큼 성공한다》를 통해 현대인들의 여가와 재미의 필요성을 인문·심리학적으로 흥미롭게 풀어낸 바 있는 김정운 교수는 《남자의 물건》에서 대한민국 남자들의 삶에 주목한다. 불안하고 갑갑한 대한민국 남자들의 진정성 있는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 또한 자신의 이야기를 꺼낼 수 있도록, 그래서 자신의 존재 의미에 대한 확신을 갖도록 한 것이다. 도발적인 제목인 ‘남자의 물건’은 그러한 이야기를 꺼내놓기 위한 상징이라 볼 수 있다. 또한 저자 특유의 통쾌한 입담과 예리한 통찰은 읽는 내내 유쾌한 공감을 이끌어낸다. 이 책은 남자뿐 아니라 인생의 의미와 행복을 추구하는 모든 이들에게 진정한 위안과 응원을 줄 것이다.

남자의 마음엔 외로운 아이가 산다
불안한 한국 남자들의 문제는 그들만의 문제가 아니다. 알게 모르게 우리 사회 구석구석의 문제로 이어진다. ‘남의 돈 따먹기’ 힘든 회사 생활, 점점 자신을 피하기만 하는 아내와 자식들, 폭탄주를 마셔도 풀리지 않는 스트레스, 늘어만 가는 짜증과 분노……. 이렇게 메마르고 갑갑한 일상은 좀처럼 변하지 않는다. 때론 비굴하고 정말 치열하게 살아온 내 삶에 도대체 무엇이 빠져 있기에 이토록 허전한 것인지 알 수 없다. 그러나 그 마음을 어떻게 달래야 할지, 내 삶의 낙이 무언지를 전혀 신경 쓰지 않고 이대로 지내다가는 정말 “한 방에 훅 간다!”고 저자는 말한다. 저자는 본인의 곤욕스러웠던 전립선 검사에서의 경험을 통해 전립선보다 중요한 ‘마음’에도 건강검진을 해야 한다는 생각에 이른 것이다. 소변 줄기가 막히는 것도 그렇게 두려워 그 난감한 전립선 검사조차 마다 않는데, 온통 상처투성이인 마음에는 왜 정기검진이 없을까 하는 깨달음이다.
이 책은 관계에 치이고 삶이 외로운 남자들의 마음에 건강검진을 하듯, 내면을 위로하고 사소한 행복을 추구하며 인생을 풍요롭게 만드는 구체적 해법을 제시한다. 그건 바로 ‘이야기’다. 모이기만 하면 하는 정치인, 연예인 이야기가 아니다. 자신이 정말 좋아하는 사소한 것들에 대한 이야기, 계절이 바뀌면 눈물 나는 감정에 대한 이야기 등 나를 구성하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가 있을 때 삶은 즐거워지고 충만해진다는 것이다.

차범근, 안성기, 조영남, 문재인의 물건을 본 적이 있는가?
이 책은 1부에서 대한민국 남자들의 불안과 외로움을 달래는 유쾌하고도 가슴 찡한 위로를, 2부에서 각계각층 다양한 분야 열세 명의 ‘물건’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그들에겐 자기만의 스토리가 담긴 특별한 물건이 있고, 그 물건에 대한 이야기는 곧 그들의 삶을 그대로 보여준다. 지식에의 욕망을 나타낸 이어령의 3미터 책상은 오히려 대학자의 근원적 외로움을 알 수 있고, 먹을 갈고 글씨를 쓰는 것처럼 20년 무기수의 삶을 과정 그 자체로 살아온 신영복의 벼루는 진한 감동으로 다가온다. 재미는 없지만 일희일비하지 않는 신뢰감을 주는 문재인은 그의 바둑판처럼 묵직하다. 또한 영원한 경계인이자 비현실적 낙관주의자인 조영남은 그의 네모난 안경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당당함과 꼬장꼬장함을 그대로 기록한 김문수의 수첩은 그가 누구인지를 보여준다. 그들이 펼쳐놓는 사소한 ‘물건’에 대한 이야기는 흥미진진하지만 결코 가볍지만은 않다. 그들 인생을 관통하는 삶의 태도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당신만의 물건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 것을 제안한다. 물건을 매개로 ‘나’라는 존재를 확인하고 인정하자는 것이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자신을 설레게 하는 사소하고 특별한 물건과 그에 대한 이야기를 만나고, 진정 충만하고 행복한 삶의 의미를 깨달을 수 있다.

[출판사서평 더 보기 닫기]

책 속 한 문장

  • 김성호 님 2013.08.08

    ‘새해에는 내가 좋아하는 일만 한다!

  • 배민 님 2013.05.25

    흑인에 대한 문화적 편견은 이렇게 주변인들의 정서적 반응을 참조하는 과정을 통해 구체적으로 형성되는 것이다. 장애인, 외국인 노동자 등과 같은 사회적 소수집단에 대한 편견 또한 이

  • 김현경 님 2013.05.17

    선택하면 재미있어진다

회원리뷰

  • [남자의 물건]을 읽고 | ls**905 | 2019.02.12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점점 더 남자들이 살기 힘들어지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아버지의 헛기침만 들려도 모두가 조용히 해야 했던 ...
     

    점점 더 남자들이 살기 힘들어지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아버지의 헛기침만 들려도 모두가

    조용히 해야 했던 그 옛날 가족의 모습은 더 이상 찾을 수 없고 이제는 아내와 자식들에게

    따돌림 당하지 않기 위해 어떻게든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부지런하게

    움직이지 않으면 안 되는 시대가 요즘 남자들이 겪어야 하는 현주소다.

     

    이 책은 이 시대 남자들의 문제가 무엇이고 인생을 풍요롭게 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그리고 자신만의 인생에 있어 소중한 의미가 담겨 있는 그들만의 특별한 물건에 대한 이야기

    를 담고 있는 책이다. 

     

    문화심리학자인 저자는 이 시대 남자들의 문제점은 자신만의 이야기가 없다는 점을 지적

    하고 있다. 재미와 행복이라는 누구나 바라는 보편적 가치를 위해 자신에 대한 진지한

    성찰 없이 주변의 이야기들과 남들의 모습을 궁금해하며, 일시적인 쾌락만을 추구하는

    삶은 제대로 사는 인생이 아니라고 꼬집고 있다.

     

    특히 후반부는 13명의 남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들이 밝힌 자신만의 물건에 관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는데 그 물건에 담긴 스토리와 그들의 삶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느낄 수 있었던 부분이다.

     

    특히 누구보다도 지식을 향한 강한 열정과 열망을 3미터에 달하는 무대위에서 표현하고자

    했던 이어령의 책상, 낯선 땅에서 가족과 함께 모일 수 있는 식탁에서 빠지지 않았던 계란

    받침대의 향수를 얘기한 차범근, 기억보다는 기록을 믿으며 자신이 믿는 신념을 향해

    마음을 다잡고 움직이게 만들어줬던 김문수의 수첩 등은 특히 기억에 남는 부분이었다.

     

    다른 사람에게는 사소할지 모르지만 나에게 있어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고 그 물건을

    통해 나라는 사람의 존재감을 확인할 수 있는 각자의 이야기와 스토리는 평소 생각하지

    않아서 그렇지 조금만 더 생각해보면 누구에게나 그런 물건들이 하나쯤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중요한 것은 남을 위한 삶이 아닌 그 누구보다 소중한 나를 위해 나만을 위한 스토리를

    위해 오늘 나는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해야 할지 고민해 볼 수 있었다는 점이다.

    나에게는 나를 나타내는 나만의 물건이 있는지 없다면 어떻게 만들것인지 그리고 남들이

    하는 대로 그냥 하는 것이 아니라 진짜 나의 행복과 재미를 위해 무엇을 생각하고 어떤

    것들을 해야 하는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남자의 물건 (1).jpg 


    남자의 물건 (2).jpg

  • 엉터리 남자의 물건 | sn**pylim | 2015.01.02 | 5점 만점에 2점 | 추천:0
    김정운은 만년필을 좋아한다. 모으는 것도 좋아하고 , 멋드러지게 꺼내 놓고 자랑하며 글을 쓰기도 좋아한다. 물론 정말 집필활동...

    김정운은 만년필을 좋아한다. 모으는 것도 좋아하고 , 멋드러지게 꺼내 놓고 자랑하며 글을 쓰기도 좋아한다. 물론 정말 집필활동을 할 때는 컴퓨터를 주로 이용하겠지만 만년필을 사는 데 쓰는 돈이 컴퓨터를 사는 데 쓰는 돈의 몇 배 또는 몇 십배일지도 모른다. 이 물건에 대한 남다른 애착은 심리학적으로 어떤 의미가 있을지에 대한 질문에서 이 책은 시작한다고 본다.  만년필은 본래 글씨를 쓰기 위한 도구인데,  수십 수백개 씩 사 모으는 것은 부조리하다. 그럼에도 새로 살 때마다 한계 효용이 체감하기는 커녕 점점 더 만년필의 즐거움에 빠져드는 이유는 무엇일지에 대해 고민했으리라. 사실 이런 콜렉션에 대한 집착은 그렇게 특별한 것은 아닌데 어떻게 책까지 낸 걸 보면 출판 기획자의 회의적인 시선을 뛰어넘는 김정운 교수의 인지도와 섭외력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물건에 대한 비정상적인 집착을 통해서 무의미한 인생에 어떤 흔적이라도 남겨보려는 인간의 처절한 욕망을 읽어낼 수 있으며, 이와 더불어 한 인간이 가지고 있는 컴플렉스나 우월성을 파악할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이 이 글의 전체적인 주제의식이라고 생각한다.



    일단 애초의 무리인 기획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일단 이 책에 나온 인물들이 너무 부자이거나 너무 유명하다. 이것은 이 책의 유일한 장점이자(책을 팔기에) 치명적인 약점(내실있는 내용면에서)이라고 생각한다. 현대인의 생활양식이 소비를 통한 존재확인이라는 점을 가정 했을 때 소비에 있어서 고뇌의 흔적은 누구나 있기 나름이다. 소비를 통해 내 존재를 증명하기 위해서 자신의 생명을 맞바꾸어야할 떄 우리는 후달림을 느끼며 카드 몇개월로 질러버린다. 그리고 이런 자해흔은 콜렉션의 향기를 더해준다. 그러나 이 글을 쓴 사람들은 이런 컬렉션은 그냥 하루에도 살 수 있는 사람들이다. 



    또 아무래도  주변 인물을 위주로 글을 썼기 때문에 그 남자(친구 또는 지인)가 지닌 애장품이 지닌 의미를 입체적으로 해석하지 못했다. 조영남에게 안경은 아무것도 아니다. 그의 물건 중에 중요한 것은 오히려 위블로 금장 시계와 벤츠 S63 그리고 청담동 빌라일 것이다. 아니 그것도 아니다. 조영남에게 중요한 것은 여자이며 사랑이다.그런 소유물들이 중요한 이유는 그런 목적을 달성하는데 실용적으로 쓸모가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미적으로 예민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그가 단지 아름답기 때문에 모든 연예인중에 가장 비싼 청담동 집을 샀으리라고 생각하는가? 그의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그의 집을 드나들게만들고 새로운 ‘여친’들을 사귀는데 유용한 도구로 좋은 것들을 그는 기꺼이 수집한다. 오히려 안경은 그의 못생긴 얼굴에 대한 컴플렉스의 발현이라고 확실하게 그 의미를 적어 놓는 편이 나았을 것으로 생각된다. 대머리가 모자를 사모으고 가발을 사모으듯이 , 머리숱이 부족하듯  얼굴의 입체적인 각도가 부족한 그의 얼굴에 검정 뿔테는 그의 컴플렉스의 발현이다. 또 무대위에 설 때마다 입는 교복은 그가 돈으로는 다시 살 수 없는 청춘에 대한 동경과 시기일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의 저자가 심리학자임에도 불구하고 심리학적 통찰은 잡지사 에디터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 사실 조영남이 불타 없어졌을 때 정말 통곡할 것은 그가 짬날 때마다 직접 그린 그림들이라고 확신한다. 안경은 그냥 또 사면된다. 




    가장 치명적인 것인데 각 남자들의 애장품의 궤가 맞지 않는다. 김갑수는 어떤 의미에서는 이 남자의 물건이라는 책에서 의미하고 있는 물건에 대한 집착과 수집을 통한 욕망의 현시라는 주제와 가

    장 잘 부합하는 인물일 것이다.  그의 레코드 집착과 오디오 집착 커피 집착은 유명하다. 그의 작업실은 ‘가난한 조영남의 청담동 빌라’와 흡사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그는 돈이 없고 , 작품 세계가 

    없고, 인지도가 없지만 여자들을 새로 만나기에 조영남과 비해서 못할 것이 없는 천재적인 수컷으로서의 전략을 지니고 있다. 그런 그에게 ‘작업실’은 그 자체로서 조영남의 빌라 + 벤츠+ 명품 시계이상의 의미가 있다. 조영남은 어느날 집이 불이 나서 모든 것이 다 불타버린다고 해도 지하창고에 저장 되어 있는 그림만 안전히 보관된다면 그는 그다지 슬퍼하지 않을 것이다. 보험회사에서 그의 손실을 다 메워준다면 어쩌면 그가 입을 손실은 0에 가깝고 오히려 TV에 나와서 재미있게 웃고 떠을 에피소드 하나가 크게 한 껀 생긴 셈일 것이다. 김갑수의 작업실이 불이 나서 모든 것이 타버려서 그에게 보상금 1억원정도가 주어진다면 어떨 것같은가? 그가 훌훌 털고 일어설 수도 있고 그렇지 못할 수도 있지만 확실한 것은 그는 다시는 그 때 그 작업실과 같은 의미의 것을 갖지 못할 것이다. 김갑수의 컬렉션은 시인으로써  경제인으로써 보잘 것 없는 인생을 변명해줄만한 그 어떤 것일진데 어쩌면 김정운과 이어령의 컬렉션과 흡사한 성격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한다. 김정운의 만년필은 학자로서 높은 권위와 학식에 대한 동경 그리고 그것을 통한 관심과 감정을 이끌어내기 위한  수단일 것이다. 남들만큼 공부할 만큼 하고 한국 들어온 것같은데 미국 출신의 주류 심리학회의 텃새에 밀려 제대로 자리잡지 못하고 엔터테이너나 다름 없는 삶을 살고 있는 그에게 만년필은 “나는 학자다” 라는 표상일 것이다. 이어령의 우수꽝스러운 커다란 책상은 학문에서는 자신이 1등이라는 심리의 발현으로 볼 수 있다.



     한편 문재인이나 신영복 그리고 안성기의 경우는 김갑수와 조영남과는 또 전혀 다른 의미이다. 그들에게 벼루와 바둑판은  “아무것도 아니다.”  같은 궤로 묶을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책의 맥이 확 빠져버린다. 그들에게 중요한 것은 정신적인 가치나 예술적 기예, 고도의 사고력을 요하는 취미에 대한 능력이지 벼루나 바둑판 따위는 어떻게 되어도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다시 얼마든지 구할 수 있는 대체가능성을 지닌 것들이다. 명필은 붓을 탓하지 않는다고 했던가, 조영남이 피아노가 후져서 노래를 못부르지 않을 것이며 문재인인 마이크가 후져서 연설을 하지 않는 일은 없을 것이다. 신영복은 모나미 153으로 불후의 명작을 만들어내지 않았는가. 그들에겐 그런 것에 대한 집착이 아니라 권력과 올바름에 대한 집착이 있는 사람들인 것이다. 이들은 “아름다운 것이 올바른 것이다”는 식의 감성이 아니라 “올바른 것이 아름다운 것이다”라는 명제가 더 잘 어울리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차범근의 경우는 매우 소박한 계란 받침을 이야기하는 것이 조금 이색적인데, 그것은 바로 가족이고 가족과의 사랑의 식탁이었다는 것을 돌려서 이야기한 것인데 그것을 그의 물건이라고 칭하기엔 조금 무리가 있다고 본다. 그의 자동 브라부스 G바겐이었으면 차라리 더 그가 추구하는 삶의 잔재미를 보여주는데 좋았을 것이란 생각도 든다.



    이와 같이 물건을 소유하려는 심리가 애초에 없는 사람과 그것밖에는 없는 처절한 컬렉터와 한 묶음으로 엮이는 것은 무엇보다 김갑수와 김갑수의 인생에게 옳지 못하다. 오히려 김갑수와 궤를 맞추어서 콜렉션이 존재 확인을 어떻게 이루는지에 대한 심리학적 고찰로 연결짓기 위해서는 다른 예들이 필요하다. 예를 들면 지누션의 션이 소장하고 있는 수많은 운동화들과 서인영의 신상들 오덕후들의 컬렉션. 이것들이 너무 천박하다고 생각된다면 황인용의 클래식 컬렉션이나 , 누군가의 서재를 둘러보며 소장 책이나 DVD CD Lasert disk 컬렉션을 뒤져보는 것도 좋았을 것같다.  


  • 남자의 물건 | hy**255 | 2013.09.24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인생의 의미를 잃어버린 대한민국 남자들을 위해 주체적이고 적극적으로 삶의 기쁨과 행복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하는 책. 이...
    인생의 의미를 잃어버린 대한민국 남자들을 위해 주체적이고 적극적으로 삶의 기쁨과 행복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하는 책. 이미 <나는 아내와의 결혼을 후회한다> <노는 만큼 성공한다>를 통해 현대인들의 여가와 재미의 필요성을 인문.심리학적으로 흥미롭게 풀어낸 바 있는 김정운 교수는 이 책에서 대한민국 남자들의 삶에 주목한다. 불안하고 갑갑한 대한민국 남자들의 진정성 있는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 또한 자신의 이야기를 꺼낼 수 있도록, 그래서 자신의 존재 의미에 대한 확신을 갖도록 한다. 저자 특유의 통쾌한 입담과 예리한 통찰은 읽는 내내 유쾌한 공감을 이끌어낸다.

    이 책은 관계에 치이고 삶이 외로운 남자들의 마음에 건강검진을 하듯, 내면을 위로하고 사소한 행복을 추구하며 인생을 풍요롭게 만드는 구체적 해법을 제시한다. 그건 바로 ‘이야기’다. 모이기만 하면 하는 정치인, 연예인 이야기가 아니다. 자신이 정말 좋아하는 사소한 것들에 대한 이야기, 계절이 바뀌면 눈물 나는 감정에 대한 이야기 등 나를 구성하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가 있을 때 삶은 즐거워지고 충만해진다는 것이다.

    이 책은 1부에서 대한민국 남자들의 불안과 외로움을 달래는 유쾌하고도 가슴 찡한 위로를, 2부에서 각계각층 다양한 분야 열세 명의 ‘물건’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그들에겐 자기만의 스토리가 담긴 특별한 물건이 있고, 그 물건에 대한 이야기는 곧 그들의 삶을 그대로 보여준다. 저자는 당신만의 물건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 것을 제안한다. 물건을 매개로 ‘나’라는 존재를 확인하고 인정하자는 것이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자신을 설레게 하는 사소하고 특별한 물건과 그에 대한 이야기를 만나고, 진정 충만하고 행복한 삶의 의미를 깨달을 수 있다
  • 축축한 비가 내리는 이번 주말. 내게 온 책 두 권이 있어 시간이 금방 흘러갔다. 빗소...

    축축한 비가 내리는 이번 주말. 내게 온 책 두 권이 있어 시간이 금방 흘러갔다. 빗소리를 들으며 저자가 풀어내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있으려니 마치 잘 익은 김치처럼 글에서 감칠맛이 난다고 할까. 다방면에 지식도 많고 유머러스한 사람을 만나 즐거운 티타임을 가진 것 같은 시간이었다.
     
    1부: 남자에게
     
    무선이든 유선이든 언제고 연결되어 있는 이 세계에서 그는 ‘그리움’을 이야기한다. 가슴 저린 그리움이 있어야 이제까지 살아온 삶에 대한 기쁨, 가족에 대한 사랑, 내가 소유한 모든 것들에 대해 감사가 생기는 까닭이었다. 나이들수록 내 삶이 허전한 이유는 그리움이 없기 때문이란다.
     
    한 집단의 역사는 집단적 기억이고 기억을 통한 의미부여의 과정을 통해 한 집단의 아이덴티티가 유지된다. 개인도 마찬가지. 기억을 통해 지속적으로 의미 부여를 해야 하고 그래야 할 만해진다. 그러기 위해서 평소 빤하게 하던 반복되는 일들과는 다른 것들을 시도하되 인생과 우주 전반에 관한 막연하고 추상적인 계획이 아니라 아주 구체적이고 감각적인 경험들을 시도하라. 때론 미술관이나 고궁에서 해설이 있는 헤드폰을 쓰고 처음부터 끝까지 아주 자세하게 현재의 감각을 주관적 경험으로 팽창시키면서.
     
    2부: 남자의 물건
     
    그가 인터뷰한 10명이 제각각 사연을 가진 물건들과 함께 애착을 드러내 보인다. 인상적이었던 것은 차범근 감독의 계란받침대. 독일 선수시절, 새벽에 아침 준비를 하면서 타임워치로 계란을 삶고 갓 구운 뜨거운 빵을 사가지고 돌아와 아이들과 함께 식사를 하던 따뜻한 기억. 유명한 운동선수의 일상도 우리네 삶과 크게 다르지 않다.
     
    사회생활을 하면서도 늘 아침을 거르지 않는 이유는, 주말에도 늦잠을 자지 않고 아침을 챙겨먹는 이유는 어릴 적부터 길러진 습관 때문이기도 하다. 7시 전에 출근하셨던 아버지와 부엌에서 식사를 준비하던 엄마, 동생과 나는 반찬과 수저를 하나씩 식탁에 올려놓고 아침 뉴스를 들으며 식사를 했었다. 시간이 지나도 늘 반복되는 리추얼. 그 식사에서 우린 하루의 시작을 배웠다.
     
    나에게 가장 소중한 물건이 있다면? 이런 질문 참 오랜만에 받아보는 것 같다.
    굳이 꼽으라면 만년필과 스케줄러가 아닐까? 면세점에서 구입한 파카 만년필. 중간에 한 번 촉을 교체하기도 했지만 나도 카트리지가 아닌 잉크를 채우고 내 손에 길들여진 만년필을 늘 필통에 넣어가지고 다닌다. 수험준비를 하면서 수많은 답안지를 썼었더랬지.
     
    스케줄러는 매년 12월이 되면 심혈을 기울여 구입하게 되는 의식을 갖게 한다. 각종 행사부터 시작해 문화생활의 기록, 북로그의 기록, 책에서 본 좋은 문장들_ 휘발될까봐 소중히 기록하게 된 스케줄러는 해를 지나면서 하나씩 남는다.
     
    책을 읽으면서 아버지 생각이 많이 났다. 중년 가장이라는 삶의 무게_ 아버지는 어떻게 버텨가고 계실까. 출근 후 보내는 안부 메세지로는 다 하지 못할 이야기들을 적어 살포시 이 책과 함께 드려야겠다.
     
    어른이 된다는 것은 시간으로부터 자유로워지고, 차이에 관대해지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 반복되는 일상의 리추얼 속에서도 삶의 의미와 그리움을 간직한 그런 어른으로 빚어지고 싶다.
  • 심리학이 우리 곁으로 | ol**ersky | 2013.04.16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제목부터 심상치 않다 또한 책 표지는 얼마나 이상한가 선뜻 책의 구입하기에는 망설여진다   문화센...
    제목부터 심상치 않다
    또한 책 표지는 얼마나 이상한가
    선뜻 책의 구입하기에는 망설여진다
     
    문화센터에서 강연을 하는데 혹시나 사인을 받을 기회가 있지 않을까 싶어
    부랴 부랴 산 책이다
    물론 사인은 못받았지만
    책은 정말 생각보다 괜찮았다
     
    역시 심리학자로서 날카로움과 쉬운 글로 씌여져 있어 읽기에 재미도 있다
    또한 1부와 2부로 나뉘어져 있어 1부에서는 지식(?)을 2부에서는 감동도 느껴진다
     
    나에게 심리학이 아 ~~재미있는 거구나 하는 생각을 들게 해 준 고마운 책이다

교환/반품안내

※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교환/반품안내
반품/교환방법

[판매자 페이지>취소/반품관리>반품요청] 접수
또는 [1:1상담>반품/교환/환불], 고객센터 (1544-1900)

※ 중고도서의 경우 재고가 한정되어 있으므로 교환이 불가할 수 있으며, 해당 상품의 경우 상품에 대한 책임은 판매자에게 있으며 교환/반품 접수 전에 반드시 판매자와 사전 협의를 하여주시기 바랍니다.

반품/교환가능 기간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7일 이내,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 중고도서의 경우 판매자와 사전의 협의하여주신 후 교환/반품 접수가 가능합니다.

반품/교환비용 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반품/교환 불가 사유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1) 해외주문도서 : 이용자의 요청에 의한 개인주문상품이므로 단순 변심 및 착오로 인한 취소/교환/반품 시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 고객 부담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는 판매정가의 20%를 적용

2) 중고도서 : 반품/교환접수없이 반송하거나 우편으로 접수되어 상품 확인이 어려운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판매자
맥주한잔
판매등급
우수셀러
판매자구분
일반
구매만족도
5점 만점에 5점
평균 출고일 안내
2일 이내
품절 통보율 안내
16%

이 책의 e| 오디오

바로가기

최근 본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