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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한 유럽 TOP10
360쪽 | 규격外
ISBN-10 : 897065397X
ISBN-13 : 9788970653976
내가 사랑한 유럽 TOP10 중고
저자 정여울 | 출판사 홍익출판사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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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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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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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유럽은 내게 ‘사랑하라’ 말한다! 문학평론가 정여울이 초감성 에세이로 들려주는 100개의 유럽 이야기 『내가 사랑한 유럽 TOP10』. 《그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잘 있지 말아요》 등의 저자 정여울의 여행 에세이로, 대한항공이 33만 여행자와 함께 뽑은 유럽의 테마별 베스트 여행지 100곳을 소개한다.

‘사랑을 부르는 유럽’, ‘한 달쯤 살고 싶은 유럽’, ‘시간이 멈춘 유럽’, ‘유럽 속 숨겨진 유럽’, ‘달리고 싶은 유럽’, ‘도전해보고 싶은 유럽’, ‘직접 느끼고 싶은 유럽’, ‘갖고 싶은 유럽’, ‘먹고 싶은 유럽’, ‘그들을 만나러 가는 유럽’ 등 10개의 테마로 구성되어 각각 소중한 사람과 머물 만한 곳, 젊음을 걸고 용감하게 뛰어들 만한 프로그램, 유럽에서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아이템들을 안내한다.

누구나 꿈꿔본 크로아티아의 해안가 산책 코스에서부터 어떤 이의 눈물겨운 러브스토리가 깃든 스페인의 성당, 지상 최고의 맛이 담겨 있는 동유럽의 음식 투어에 이르기까지, 유럽에 로망을 갖고 있는 이들은 물론 이미 유럽을 다녀온 여행자들의 마음까지도 다시금 설레게 만든다.

저자소개

저자 : 정여울
저자 정여울은 《그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잘 있지 말아요》 등의 따뜻한 감성을 담은 에세이와 《마음의 서재》, 《시네필 다이어리》, 《정여울의 문학 멘토링》, 《소통》 등 고전 및 문학 관련 인문서를 출간했다. 현재 서울대학교에서 강의하며 [한겨레]에 ‘내 마음 속의 도서관’을 연재하고, KBS1라디오 [책 읽는 밤]의 ‘마음의 서재’ 코너에 출연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0년이 넘도록 누가 시키지 않아도 가장 열심히 한 일은 방학이 되면 훌쩍 여행을 떠나는 것이었다. 특히 매년 조금씩 다른 테마를 정해 유럽의 구석구석을 산책하면서 ‘행복하게 길을 잃는 법’을 배웠다. 좀처럼 계획대로 풀리지 않는 여행, 우연으로 인해 더욱 깊고 아름다워진 여행을 통해 삶의 피로를 씻어내고 새로운 글쓰기의 자양분을 얻어왔다.
2013년 여름에는 독일 베를린을 기점으로 비엔나, 칼프, 프라하 등지에서 카프카와 이반 일리치, 헤르만 헤세 등의 흔적을 찾아 떠나는 여행을 하고 돌아왔다. 다양한 대중강연을 통해 일상 속의 인문학, ‘마음속의 셀프 아카데미 만들기’를 꿈꾸며 오늘도 ‘일상을 여행처럼 설레는 마음으로, 여행을 일상처럼 자연스럽게’ 실천하는 삶을 모색하고 있다.

목차

CHAPTER 1 | 사랑을 부르는 유럽
1위 이탈리아 카프리섬, 2위 체코 카를교, 3위 이탈리아 베니스 리알토 다리,
4위 슬로베니아 블레드섬 성모마리아 승천 성당, 5위 헝가리 부다페스트 왕궁의 언덕,
6위 이탈리아 친퀘테레 리오 마조레, 7위 스페인 알안달루스 특급열차, 8위 스페인 론다 누에보 다리,
9위 터키 이스탄불 피에로 로티 언덕, 10위 슬로베니아 류블랴나 구시가지

CHAPTER 2 | 직접 느끼고 싶은 유럽
1위 스페인 바르셀로나 가우디 투어, 2위 베로나 오페라 페스티벌, 3위 바티칸시국 바티칸 투어,
4위 스위스 몽트뢰 재즈 페스티벌, 5위 폴란드 포즈난 풍등 축제, 6위 체코 프라하 마리오네트 공연,
7위 이탈리아 베네치아 가면 축제, 8위 스페인 플라멩코 공연, 9위 스페인 팜플로나 투우 축제,
10위 터키 코니아 세마춤 공연

CHAPTER 3 | 먹고 싶은 유럽
1위 나폴리 피자, 2위 크로아티아 해산물 요리, 3위 스페인 하몽&빠에야, 4위 스위스 퐁뒤,
5위 체코 꼴레뇨&플젠 맥주, 6위 스위스 초콜릿, 7위 스위스 융프라우요흐 컵라면, 8위 터키 고등어 케밥,
9위 헝가리 굴라쉬, 10위 불가리아 타라토르

CHAPTER 4 | 달리고 싶은 유럽
1위 이탈리아 아말피 오픈카일주, 2위 스위스 알프스 산악자전거, 3위 크로아티아 아드리아해 요트 항해,
4위 이탈리아 베네치아 곤돌라, 5위 스위스 푸르카패스 드라이빙, 6위 체코 프라하 스쿠터 투어,
7위 헝가리 야간 침대열차, 8위 스위스 알프스 산악열차, 9위 크로아티아 해안마을 캠핑카 여행,
10위 헝가리 부다페스트 트램

CHAPTER 5 | 시간이 멈춘 유럽
1위 체코 프라하성, 2위 터키 카파도키아 유적, 3위 이탈리아 폼페이 유적, 4위 이탈리아 로마 포로 로마노,
5위 이탈리아 로마 판테온, 6위 폴란드 크라쿠프 구시가지, 7위 이탈리아 아시시 성 프란치스코 성당,
8위 스페인 톨레도 알카사르, 9위 터키 에페소스 고대 유적, 10위 스페인 세고비아 로마 수도교

CHAPTER 6 | 한 달쯤 살고 싶은 유럽
1위 이탈리아 해변마을 친퀘테레, 2위 크로아티아 성곽도시 두브로브니크,
3위 스위스 하이디 마을 마이엔펠트, 4위 체코 중세마을 체스키 크룸로프, 5위 크로아티아 부둣가마을 로빈,
6위 이탈리아 토스카나 와이너리, 7위 스페인 절벽마을 론다, 8위 헝가리 부다페스트 힐링 온천,
9위 체코 마시는 온천 카를로비 바리, 10위 불가리아 장수마을 스몰랸.

CHAPTER 7 | 갖고 싶은 유럽
1위 스위스 시계, 2위 이탈리아 피렌체 맞춤 구두, 3위 이탈리아 밀라노 맞춤 슈트, 4위 터키 전통 카펫,
5위 폴란드 전통 도자기, 6위 이탈리아 무라노섬 유리 공예, 7위 이탈리아 움브리아 토레파지오네 커피,
8위 불가리아 카잔루크 장미 오일, 9위 헝가리 토카이 와인, 10위 루마니아 거위알 공예품

CHAPTER 8 | 그들을 만나러 가는 유럽
1위 밀라노의 ‘레오나르도 다빈치’, 2위 베로나의 ‘로미오와 줄리엣’, 3위 라만차의 ‘돈키호테’,
4위 프라하 황금소로의 ‘카프카’, 5위 토레 델 라고 오페라 축제의 ‘푸치니’,
6위 마드리드 프라도 미술관의 ‘프란시스 고야’, 7위 바르샤바 쇼팽 박물관의 ‘쇼팽’,
8위 마드리드 레이나 소피아 미술관의 ‘피카소’, 9위 프라하 비셰흐라드의 ‘드보르작’,
10위 부세토 오페라 축제의 ‘베르디’

CHAPTER 9 | 도전해보고 싶은 유럽
1위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자의 길, 2위 터키 카파도키아 벌룬 투어, 3위 스위스 인터라켄 패러글라이딩,
4위 스위스 알프스 캠핑, 5위 체코 프라하 스카이다이빙, 6위 터키 파묵칼레 스위밍,
7위 스위스 알프스 산악트레킹, 8위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바다낚시, 9위 스페인 인간탑 쌓기 대회,
10위 크로아티아 스플리트 다이빙.

CHAPTER 10 | 유럽 속 숨겨진 유럽
1위 헝가리 스테판 불꽃 축제, 2위 스페인 산티아고 대성당 향로미사, 3위 폴란드 동유럽의 알프스 자코파네,
4위 스페인 마드리드 빈티지 마켓, 5위 루마니아 브라쇼브 드라큘라 마을,
6위 크로아티아 자다르 바다 오르간, 7위 슬로베니아 포스토이나 동굴,
8위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야외극장, 9위 몰도바 밀레스티 미치 지하 와이너리,
10위 터키 전통 목욕탕 하맘

책 속으로

1. 나는 열차에 탄 동안만은 내 그리움을 짓누르지 않기로 했다. 차라리 마음껏 그리워하자. 그리움도 살아있는 생명체와 같아서 제 목숨이 다할 때까지 그저 살려두는 수밖에 없었다. 그리움을 제멋대로 놓아주니 비로소 그리움이 내 영혼을 아프게 짓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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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는 열차에 탄 동안만은 내 그리움을 짓누르지 않기로 했다. 차라리 마음껏 그리워하자. 그리움도 살아있는 생명체와 같아서 제 목숨이 다할 때까지 그저 살려두는 수밖에 없었다. 그리움을 제멋대로 놓아주니 비로소 그리움이 내 영혼을 아프게 짓누르지 않았다. 그리움은 반드시 슬픔과 연관되는 감정만은 아니었다. 그리움에는 다른 감정에는 없는 또 하나의 깊은 희열이 있었다.
사랑했던 사람뿐 아니라 이제는 만날 수 없는 모든 사람들, 웬일인지 모르게 연락이 끊어진 사람들을 그리워하기 좋은 장소. 그곳은 먼 나라에서 무작정 타는 열차 안이었다. 내게 누군가를 하루 종일 그리워하는 법을 가르쳐준 공간이 바로 유럽의 가지각색 열차들이었다.
-사랑을 부르는 유럽 7위, 스페인 알안달루스 특급열차

2.
바티칸도 세 번이나 갔지만 여전히 그립고, 불가해하고, 미련이 남는 곳이다. 바티칸이라는 곳에는 흔히 쓰는 ‘투어’라는 단어보다 ‘순례’라는 단어가 더 어울릴 것 같다. 바티칸 자체는 하나의 거대한 성지이기도 하다. 또한 바티칸 곳곳을 둘러보는 발걸음은 그저 마음을 푹 놓은 산책이라기보다는 겸허하고도 정성스러운 순례가 더 어울린다.
-직접 느끼고 싶은 유럽 3위, 바티칸 투어

3.
폐허는 ‘존재’보다는 ‘부재’를 생각하게 만드는 마력이 있다. 모두가 더 멋지게, 더 빛나게 보이려고 안간힘을 쓰는 세상의 피로한 경쟁으로부터 벗어나서 아름다운 소멸을, 아름답게 잘 사라지는 법을 생각하게 만드는 마법이 있다.
-시간이 멈춘 유럽 3위, 이탈리아 폼페이 화산 유적

4.
그림과 눈이 만나는 것이 아니라 조각과 마음이 만나는 것만 같았다. 눈을 감고 있지만 내가 앞을 보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사물을 눈이 아니라 다른 감각으로도 볼 수 있다는 것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 단지 보이는 눈을 즐겁게 하는 것이 아니라 내게 없는 마음의 눈까지 다시 창조하게 만드는 것이야말로 여행이 선물하는 최고의 희열이었다.
-그들을 만나러 가는 유럽 8위, 마드리드 레이나 소피아 미술관의 피카소

5.
‘아드리아해의 진주’라 불리는 저 아름다운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에서, 아무 말 없이 그저 낚싯대만 드리우고 있어도 충분한 사람과 함께 하루 종일 앉아있고 싶다. 물고기처럼 생각하고, 바람처럼 생각을 비우고, 하늘처럼 생각이 없어졌으면 좋겠다.
-도전해보고 싶은 유럽 8위,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바다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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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대한항공과 33만 여행자와 선정한 유럽의 테마별 베스트 여행지 100곳, 문학평론가 정여울이 초감성 에세이로 들려주는 100개의 유럽 이야기 만약 프라하에서 내 운명을 바꿀 사랑을 만나게 된다면……. 만약 두브로브니크에서 한 달쯤 머물게 된다...

[출판사서평 더 보기]

대한항공과 33만 여행자와 선정한 유럽의 테마별 베스트 여행지 100곳,
문학평론가 정여울이 초감성 에세이로 들려주는 100개의 유럽 이야기


만약 프라하에서 내 운명을 바꿀 사랑을 만나게 된다면……. 만약 두브로브니크에서 한 달쯤 머물게 된다면……. 만약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으며 지난날을 돌아볼 수 있다면…….

이 책에 소개된 ‘유럽에서 할 수 있는 100가지 아이템’은 여행자들의 로망을 실현할 ‘만약’의 가능성을 선물한다. 10개의 테마로 구성된 《내가 사랑한 유럽 TOP10》의 순위는 대한항공 캠페인 참여자 33만 3천 명이 직접 뽑았다.

《사랑을 부르는 유럽》, 《한 달쯤 살고 싶은 유럽》, 《시간이 멈춘 유럽》, 《유럽 속 숨겨진 유럽》에서는 소중한 사람과 머물 만한 곳들을, 《달리고 싶은 유럽》, 《도전해보고 싶은 유럽》, 《직접 느끼고 싶은 유럽》에서는 젊음을 걸고 용감하게 뛰어들 만한 프로그램들을, 《갖고 싶은 유럽》, 《먹고 싶은 유럽》, 《그들을 만나러 가는 유럽》에서는 유럽에서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완소 아이템들을 보여준다.

누구나 꿈꿨을 크로아티아의 해안가 산책 코스에서 누군가의 눈물겨운 러브스토리가 깃든 스페인의 성당, 인생의 끝자락에 반드시 한 달쯤 머물고 싶은 이탈리아의 작은 마을, 지상 최고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동유럽의 음식 투어에 이르기까지, 상상만 해도 좋은 설렘과 이미 다녀왔으나 당장 다시 떠나고 싶은 욕망 둘 다에 불을 지핀다.

“나는 카를교의 석양이 너무 슬퍼서, 그 거대한 우주의 슬픔 앞에 내 모든 슬픔이
꼬마전구처럼 작고 하찮게 반짝이는 것 같아 문득 웃음이 나왔다.”
- 프라하, 카를교 위를 거닐며

똑 부러지는 문학평론뿐 아니라 감성적이고 따스한 에세이로 젊은 독자들을 사로잡은 정여울 작가는 특유의 감성과 담백한 문체로 여행의 단상을 풀어놓았다. ‘세상에 단 하나뿐인 영혼의 도피처, 카프리섬’, ‘이 모든 슬픔이 작고 하찮게 여겨지는 낭만의 거처, 카를교’, ‘내가 어디 있는지조차 잊게 만드는 감각의 향연, 플라멩코’와 같이 충분한 감탄이 담긴 문장들은 두어 번 유럽을 다녀온 여행자들의 마음까지도 다시금 팔랑이게 만든다.

책에는 또 다른 세상에서 또 다른 나를 만나는 여행지에서의 감상, 폐허는 ‘존재’보다 ‘부재’를 생각하게 한다는 공간에 대한 재해석, 트램과 박물관만 보아도 대비되는 우리 사회에 대한 성찰 등이 녹아 있다. 이러한 깊은 시각과 절묘한 표현력은 독자들에게 매 순간 유럽에 가 있는 것보다 더 생생한 감각을 불러일으킨다. 봄밤의 꿈처럼 마음을 달뜨게 만들 101가지 유럽 이야기, 꿈꾸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할 것이다.

[출판사서평 더 보기 닫기]

책 속 한 문장

  • 한현석 님 2014.04.20

    칼립소의 동굴.

  • 이태연 님 2014.04.14

    시간의 걸음에는 세 가지가 있다. 미래는 주저하면서 다가오고, 현재는 화살처럼 날아가고, 과거는 영원히 정지하고 있다

  • 이태연 님 2014.04.14

    죽는 것은 이미 정해진 일이기에 명랑하게 살아라. 언젠가는 끝날 것이기에 온 힘을 다해 맞서자. 시간은 한정되어 있기에 기회는 늘 지금이다.-니체, ≪권력에의 의지≫ 중에서

회원리뷰

  • 내가 사랑한 유럽? | ry**ih | 2016.07.09 | 5점 만점에 3점 | 추천:0
      나는 여행을 좋아한다. 멀리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여행, 내가 익숙한 동네를 여행하는 기분으로 ...

      나는 여행을 좋아한다. 멀리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여행, 내가 익숙한 동네를 여행하는 기분으로 걷는 여행, 

    내가 몰랐던 우리 동네의 명소로의 여행, 모든 것을 좋아한다. 튼튼한 두다리와 길을 찾을 핸드폰만 있으면 어디든 갈 수 있다. 


    나는 왜 여행을 좋아할까? 처음 방문하는 곳은으로의 여행은 소개팅 같다. 그곳은 내가 사는 곳과 다른 '무언가'가 있는 곳.

    내가 모르는 곳. 과연 어떤 어떤 아름다움을 갖고 있을까? 가면 어떤 일이 생길까? 가서 어떤 사람을 만날까? 설렘과 짜릿함으로 가득하다.


    두 번째로 방문하는 여행. 익숙한 곳으로의 여행은 두 가지로 나뉜다. 과거에 갔던 이와 또 같은 곳을. 과거와는 다른 사람과 그곳을.

    전자는 추억을 회상하며 이야기를 한다. 시간이 흐른 사이 우리의 우정, 사랑은 어떻게 변했는가. 핸드폰 사진으로만 보던 풍경에 

    다시금 풍덩 빠진다. 같은 사람 같은 장소지만 지루하지 않다. 

    후자는 내가 이곳에서 느꼈었던 감정을 함께간 사람도 느끼기를 기대한다. '나는 여기가 참 좋던데 너는?'

     나의 추억을 공유하고 싶어한다. 


    다 떠나서 여행은 가야한다. 내가 활동하는 곳의 몇백배가 한국이고 이 한국은 세계의 극히 일부분이다.

    내가 알고 있는 곳이 다가 아니고 내가 보고 있는 곳이 다가 아니다.

    이 지구에 더 넓은 땅, 더 많은 사람들이 숨쉬며 살고있다.

    궁금하지 않나? 나는 궁금해 미칠지경이다.

     나만빼고 재밌게 놀고있다고 생각하니 배 아파 미칠지경이다.

    그래서 여행을 떠나야 겠다.


    유럽여행을 가고 싶었다. 그래서 이 책을 읽었다. 단순히 여행가이드 북은 재미도 없고 지금 당장 필요도 없어

    에세이 형태로 설명된 책을 찾다가 고른 책.

    실패했다.

     이건 뭐 에세이도 맘에 안들고 여행가이드는 코딱지 크기야!

    게다가 정여울의 글보다는 글 속에 인용된 책들이 내 마음에 훨씬 와 닿았다.


    -----------------------------------------------------------

    위서현<뜨거운 위로 한 그릇>

    눈물이 날 만큼 매운 비빔국수를 먹는 동안 세상 근심들은 잠시 뒤로 물러난다. 아무리 시급한 인생 문제가 있다 해도

    지금 내 입 안에 번진 불보다 뜨거울까. 아무리 마음 쓰라린 일이 있다 해도 지금 내 혀 만큼 짜릿하고 얼얼할까

    걱정하던 많은 것들이 순간 대수롭지 않는 것이 된다.


    왜 매운 걸 먹는지 알게됬다. 소름.


    박노해<자기 삶의 연구자>

    우리 모두는 / 자기 삶의 연구자가 되어야 한다네 / 내가 나 자신을 연구하지 않으면 / 다른 자들이 나를 연구한다네 /

    시장의 전문가와 지식 장사꾼들이 / 나를 소비자로 시청자로 유권자로 / 내 꿈과 심리까지 연구해 써먹는다네


    니 자신을 알라.


    -----------------------------------------------------------


    여행 소개지와는 전혀 상관없는 정여울의 여세이도 수두룩 해서 여행지를 상상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았다.

    게다가 본인도 소개하는 여행지를 가보지도 않고 '가보고 싶다.' 라고 하는 건 전혀 공감도 불러일으키지 않는다.


    개인적으로 별로였다.

  • 여행에서 우리는 평소와 다른 나를 발견한다.
    그 곳이 유럽이라면 더욱 그렇다.


    "베네치아는 내게 목적지 없이도 그저 길 위에 있는 법을 가르쳐주었다. 그곳에서 나는 길 위에서 무한히 흔들리는 삶의 아름다움을 알게 되었다. 골목길에서 하루에도 대여섯 번씩 길을 잃어버려도 걱정이 되거나 시간 낭비라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75p

    "단지 보이는 눈을 즐겁게 하는 것이 아니라 내게 없는 마음의 눈까지 다시 창조하게 만드는 것이야말로 여행이 선물하는 최고의 희열이었다." 269p


    IMG_1611.JPG

  • 내가사랑한 유럽 top10 | hi**coa | 2015.05.07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내가사랑한 유럽 top10 꿈만 꾸어도~ 당장 떠나도.. 유럽!!   그냥 생각만으로 가슴설레는 ...

    내가사랑한 유럽 top10

    꿈만 꾸어도~ 당장 떠나도..

    유럽!!

     

    그냥 생각만으로 가슴설레는 단어가 '여행'이 아닐까요?

    그런데 유럽여행이라니!

     

     


     

    SAM_5101.jpg


     

     

    반복되는 삶의 권태에 지치지않고

    무작정 떠나고 싶을때가 있죠.

    떠나고파~~

     

    [내가사랑한유럽TOP10]

    아~~ 무슨이야기 인지 알았어요

    10가지 주제로 유럽을 만날수 있구요

    그 10가지 안에 1위부터 10위까지 또 준비되어 있어요

    물론 그 10가지는 개인적인 것일테구요

    난 내가 느끼고 싶은, 내가 체험하고픈 유럽을 골라서 정해보면 되겠죠.

     

    아무리 이상한 행동을 해도 그저 그런사람이려니 아무도 주목하지않는곳에서

    꾸밈없이 그냥 그렇게 지내도 좋을 여행을 꿈꾸기도 해요.

    중요한건 '여행' 자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한번쯤은 가보고싶고

    또 한번은 도전해 보고 싶은 유럽 여행이죠.

    미리 준비해볼께요

    어떤주제로 어디를 둘러보면 좋을지 미리 찾아보면

    유럽여행갈때 정말 유용한 정보가 될거에요

    정여울 작가님 이야기처럼 꼭 유럽여행이 아니더라도 그냥 꿈만꾸어도 너무 좋아요

    사진만으로도 가슴이 뛰고 함께 있는듯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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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여울의 내가사랑한유럽 top10 에서는

    사랑을 부르는유럽, 직접느끼고 싶은 유럽, 먹고싶은 유럽, 달리고싶은 유럽, 시간이멈춘 유럽,

    한달쯤 살고싶은유럽, 갖고싶은 유럽, ​그들을 만나러가는 유럽, 도전해보고싶은 유럽,

    유럽속 숨겨진 유럽으로 소개를 해주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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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갖고싶은 유럽의 1위는 시계가 차지했네요 ^^

    스위스 시계는 스위스 전체 수출에 94퍼센트를 차지할 정도라고해요

    정말 시계하나 갖고싶죠!!

    시계를 선물 한다는 것은 인생을 함께하고 싶다는 뜻이라고 하네요

    영화 <만추>애서도 사랑하고 싶은 여인에게 사랑고백을 하는 방법이 시계를 선물 하는것이었죠.

    '내 모든 시간을 당신꼐 드리고 싶다'

    2위는 이탈리아 피렌체 맞춤 구두,

    3위는 이탈리아 밀라노 맞춤 슈트,

    4위는 터키의 전통 카펫 이 차지를 했는데요

    9위를 차지한 헝가리 토카이 와인도 갖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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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표지에 있던 바로 그곳!!!

    시간이 멈춘 유럽에서 1위를 차지한 체코 프라하 성 이랍니다.

    현재 프라하성은 대통령관저로 사용하고 있는데 모두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고해요.

    이렇게 프라하성을 개방하는 이유는 관광의 목적이아니라 국민의 목소리를 듣기위한

    체코대통령의 뜻 이라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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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먹고싶은 유럽

    사실 여행 하면 먹거리가 빠질수 없죠!!!

    이탈리아 나폴리피자, 크로아티아 해산물요리, 스페인 하몽&빠에야,

    스위스 퐁듀, 체코의 꼴레뇨&플젠 맥주,

    그리고 스위스 초콜릿!!

    선물로도 추억을 간직하기로도 최고인 비상식량 맞죠? ^^

    스위스 융프라우요흐 컵라면, 터키 고등어 케밥, 헝가리 굴라쉬,불가기아 타라토르..

    아웅~~ 다먹고 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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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들을 만나러 가는 유럽!!

    레오나드로 다빈치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산타마리아 델레 그라치에 성당!

    르네상스 최고의 천재화가인 '레오나드로다빈치'의 흔적을 볼수 있는곳

    늘 관광객으로 붐비며 예약은 필수라고 해요.

    눈앞에서 위대한 예술가의 숨결을 느낄수 있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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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코 프라하 마리오네트 공연

    직접느끼고 싶은 유럽이네요

    체코를 대표하는 문화인 프라하 마리오네트공연에서 투박한 목각인형의 섬세한 움직임으로

    인형에서 한순간도 눈을 뗄수 없다고 해요.

    인형과 함쎄 노래하고 춤추고 ~

    플라스틱이나 봉제인형 에서는 볼수 없는 목각인형에는 특별한 아우라 가 있다고 하네요

    움직이지않는 마리오네트는 마치 생명이 있으면서도 그냥 누워있는듯 느껴진다니

    표지사진으로 당첨!! 되기에 적당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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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속 숨겨진 유럽

    정말 궁금한데요~

    루마니아의 브라쇼브 드라큘라 마을 !!

    어린시절 무서운 드라큘라 백작의 이야기를 들어본적 있죠

    유럽어딘가 실제로 존재한다??

    루마니아의 매격적인 여행지 라고 하네요



     

    한달쯤 살고싶은유럽은 어디일까요

    이탈리아 해변마을 친퀘테레, 크로아티아 성곽도시 두브로브니크,

    스위스 하이디마을 마이엔펠트, 체코 중세마을 체스키 크룸로프,

    크로아티아 부둣가마을 로빈, 이탈리아 토스카나 와이너리,

    스페인 절벽마을 론다, 헝가리 부다페스트 힐링온천,

    체코 마시는 온천 카를로비 바리, 불가리아 장수마을 스몰랸 등이 있는데요

    음.. 정말 유럽에서 한달정도 지낸다면 전~~~

    중세마을이나 부둣가 마을도 좋을것 같아요 음.. 생각만으로도 정말 좋으네요





     

    스위스의 인터라켄 페러글라이딩 을 타고 하늘을 날아보고 싶기도하구요.

    스위스 알프스 캠핑도 해보고 싶구요, 크로아티아 부드로브니크 바다낚시도 즐겨보고 싶네요

    도전해보고픈 것도 생기고 가고싶은곳 먹고싶은것..

    그동안 그냥 막연히 유럽 여행을 꿈꾸었다면

    이번엔 좀더 구체적으로 어떤유럽 여행을 할지, 내게 맞는 유럽행은 어떤것일지

    다시한번 생각 하게 되었어요

     

    너무 좋은날... 지금 당장이 아니더라도

    언젠가 떠날 그날 을 기다리면 꿈꾸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시간 이랍니다.

  • 내가 사랑한 유럽 TOP 10 | se**n0801 | 2015.01.27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2014년 읽은 책
    2014년 읽은 책
  • 여행은 꼭 어딘가를 가지않아도 여행이라는 단어만으로도 설레인다. 그래서 여행이라는 카테고리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순간은 아이...

    여행은 꼭 어딘가를 가지않아도 여행이라는 단어만으로도 설레인다. 그래서 여행이라는 카테고리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순간은 아이러너하게도 여행을 계획하고 트렁크에 짐을 싸고, 공항이나 역으로 나가있는 순간들이다. 물론 여행지에서도 즐겁지만 여행을 준비하는 때야말로 가장 즐거운 순간! 처음 대한항공의 내가 사랑한 순간의 광고를 봤을때도 유럽은 커녕 해외여행도 가보지 않은 나이지만 그곳의 유럽 여행지만 봐도 가슴이 설레고 뛰었다. 사람들이 그토록 좋다고 한 곳들은 얼마나 좋을 까를 생각하면서. 그래서 이 책이 나왔을때 꼭 읽어봐야겠다는 어떤 느낌적인 느낌이 들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기대보다 별로였음. 내 기준이지만 여행책이 좋다고 느끼는 때는 그 여행지의 정보보다는 작가가 직접 격어본 여행지에 대한 느낌과 여행에서의 그만의 감성을 들려주는 것이다. 물론 이 책의 작가도 장기간 여행을 많이 다녀본 경험이 있지만 책속에 나온 여행지는 작가가 다녀오지 않은 곳도 있고 많은 사람들이 좋았다고 했던 여행지의 순위를 매겨놓은 곳들이기 때문에 그 여행지와 상관없는 작가의 이야기에서는 그 여행지에 대해세 알고싶었던 나에게는 지루함이 느껴지기도 했다. 짤막한 설명만 나열한 것은 굳이 책으로 나올필요까지 있나 싶었다. 차라리 그곳이 좋았다고 했던 많은 사람들의 느낌들을 짤막하게 수록하는게 나았을 것 같다. 여기나온 순위들은 홈페이지에도 나와있기 때문에 책으로 보지 않아도 될것같았다. 사람들이 찍어 당선된 여행지의 사진을 보는게 오히려 나았던 것 같다. 처음 나오고 베스트셀러가 된것은 아마도 나처럼 광고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보게 된것도 많을듯 한데 물론 그렇다고 그 여행지에 가보고 싶지 않은것은 아니다. 가고 싶은 열망은 책의 내용과 별개로 오히려 더 가고싶진 곳이 많았다. 그러고 보니 여기 나온 여행지 중 내가 알고 있었던 곳들도 있었지만 몰랐던 여행지 중 알게 된 곳도 많아 그점은 좋았다. 여행은 책을 보는것 만으로가 아닌 몸소 체험해 보는게 중요한데 이 채의 여해지로의 여행을 계획해보고 직접 여행을 하면서 책의 부족한 느낌들을 채워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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