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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낫한 스님의 아미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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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쪽 | B6
ISBN-10 : 8972786136
ISBN-13 : 9788972786139
틱낫한 스님의 아미타경 [양장] 중고
저자 틱낫한 | 역자 진현종 | 출판사 미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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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5월 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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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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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토종(淨土宗)의 근본 경전인 『불설 아미타경』을 틱낫한 스님이 해설한 책이다. 정토종은 현재 중국, 베트남, 일본에서 가장 널리 신봉되고 있는 불교의 종파로, 행복의 나라, 곧 극락이 존재한다는 신앙에 근거하고 있다. 이 책은 그러한 정토의 가르침을 틱낫한 스님의 해설을 통해 공부하고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저자소개

틱낫한Thich Nhat Hanh 베트남 출신의 승려로, 베트남 전쟁 당시 전 세계를 순회하며 전쟁 반대 연설과 법회를 열고, 불교평화대표단 의장으로서 파리 평화회의를 이끌었다. 이런 활동으로 1967년 마틴 루터 킹 목사로부터 노벨평화상 후보에 추천받기도 하지만 이후 고국으로 돌아가는 것이 금지된다. 이후 프랑스 남서부 보르도의 버려진 농장을 개간, 수행 공동체 ‘플럼빌리지’를 만들어 세계 각국에서 몰려드는 방문객들과 구도자들을 맞이하고 있다. 국내에 소개된《화》《틱낫한 스님의 금강경》《갈등을 해결하는 7가지 방법》등을 비롯해 100여 권의 저서가 있다. 옮긴이_진현종 성균관대학교 동양철학과를 졸업했고 현재 저술가로 활동 중이다. 여러 권의 저서를 발표했으며, 각종 매체에 논쟁적인 글과 서평 그리고 칼럼을 싣고 있다. 또한 영어와 중국어 번역가로 불교를 중심으로 한 동양사상 관련서적을 주로 번역하고 있다. 저서로《틱낫한 스님과의 소박한 만남》《한권으로 읽는 팔만대장경》《여기, 공자가 간다》등이 있으며 역서로는《틱낫한 스님의 아! 붓다》《틱낫한 내 스승의 옷자락》《달라이 라마, 삶을 이야기하다》《마음도둑-나를 힘들게 하는 것은 나밖에 없다》 등이 있다.

목차

머리말- 지금 이 순간이 아니라면 영원히 들어갈 수 없다

아미타경 전문

1부 정토에서의 수행
정토란 무엇인가
3단계의 수행
구품연대
선종과 정토종은 하나다

2부 아미타경 해설
1. 고통과 행복은 서로 맞물려 있다
2. 정토의 환경
3. 새들이 법을 노래하고 있다
4. 행복하게 살아가기
5. 전념이라고 하는 무량광
6. 우리 자신의 커다란 행복의 나라를 세우자
7. 염불
8. 믿음, 서원 그리고 수행
9. 정화의 길
10. 에너지의 세 가지 원천

옮긴이의 말- 지식이 아니라 수행이 너희를 구원하리라

책 속으로

우리는 요리하고, 먹고, 부처님에게 꽃을 공양하기 위해 어딘가 다른 곳으로 가야 할 필요가 없다. 독경을 하고, 경전에 담긴 말씀에 귀 기울이고, 설거지하고 행선을 하는 것과 같이 정토에 있는 사람들이 하고 있는 일들을 우리는 당장 할 수 있다. 정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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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요리하고, 먹고, 부처님에게 꽃을 공양하기 위해 어딘가 다른 곳으로 가야 할 필요가 없다. 독경을 하고, 경전에 담긴 말씀에 귀 기울이고, 설거지하고 행선을 하는 것과 같이 정토에 있는 사람들이 하고 있는 일들을 우리는 당장 할 수 있다. 정토는 두말할 것도 없이 우리 앞에 있다. 문제가 되는 것은 다만 ‘우리가 정토 앞에 있는가?’ 하는 것뿐이다. 승가에서 항아리를 씻고, 차를 끓이고, 목욕하거나 정원을 가꿀 때마다 우리가 하는 낱낱의 행동과 걸음걸이는 하나의 설법이 되지 않으면 안 된다. 단 한 걸음만으로도 설법이 될 수 있다. 차를 마시기 위해 당당하고 거침없이, 그리고 우아한 자세로 찻잔을 들어올리는 것도 설법이 될 수 있다. 먹을 때 행복, 평화 그리고 기쁨을 얻는 방식으로 식사를 하는 것은 식사에 관한 설법이 된다. 우리를 지켜보는 다른 이들은 정토에 사는 보살을 보게 될 것이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 내일까지 기다릴 필요는 없다. 오늘 당장 그렇게 할 수 있다. 하루 동안 이렇게 할 수 있으면, 그것은 정토에서 보낸 하루가 되리라. -131쪽 중간 단계에 있는 수행자들은 열심히 염불念佛을 해야만 각각의 염이 끊어지거나 건성으로 이루어지는 일 없이 서로를 잇게 된다. 부처님에게 전념한다고 하는 것은 우선 자신의 마음에 전념하는 것이고 지금 이 순간 있는 그대로의 마음으로 돌아온다는 것이다. 아미타불과 정토는 전념의 대상이다. 아미타 부처님의 모습, 광명의 모습 그리고 명성, 화 또는 번뇌로 더럽혀지지 않은 서방정토의 모습을 전념의 대상으로 삼아야 할 필요가 있다. 전념은 기억 또는 회상한다는 뜻이다. 전념은 반드시 그 무엇에 대한 전념일 수밖에 없다. 전념에는 주체와 대상이 있으며 그것은 연속되는 것이다. 작의作意 또는 전념은 끊임없이 존재하는 기본적인 정신작용心所 가운데 하나다. 이것을 알고 있으면, 전념의 대상으로 무엇을 고를 것인가, 그리고 무엇에 주의를 기울일 것인가 하는 문제를 매우 신중히 고려하게 될 것이다. -53쪽 보통 수행을 처음 시작할 무렵에는 우리의 욕망과 숭배의 대상이 자기 바깥에 있기 마련이다. 하느님, 예수님, 부처님, 정토 또는 하느님의 나라가 그 대상이 될 수 있다. 숭배의 대상이 자신의 바깥에 있다고 생각하는 수행의 초기 단계에는 지금 이 순간 존재하는 것에 아무 진정한 의미도 없다고 생각한다. 지금 이 순간에 존재하는 것은 고통, 무너지고 사라지기 마련인 것, 그리고 커다란 슬픔으로 연결되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다른 장소와 미래에 속하는 그 무엇에 집착하게 되는 것이다. 그것이 하느님의 나라, 정토, 열반 또는 어느 보살의 처소에 있는 것일 리는 없다. 인간의 심리란 그런 법이다. 처음에는 자신에게 아무런 가치도 없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자신의 바깥에 있는 그 무엇인가를 찾아 나서게 되는 것이다. 우리는 자신의 바깥에 있는 모든 것 역시 자신의 마음에서 나온 것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 -7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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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정토종의 소의 경전'아미타경' 에 대한 틱낫한 최초의 해설 “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 한국 사람이라면 불교를 믿지 않는다 해도 이런 여섯 글자 명호들을 들어보지 못한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만큼 널리 알려진 이 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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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토종의 소의 경전'아미타경' 에 대한 틱낫한 최초의 해설 “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 한국 사람이라면 불교를 믿지 않는다 해도 이런 여섯 글자 명호들을 들어보지 못한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만큼 널리 알려진 이 육자명호는 아미타불에게 귀의한다는 의미이다. 그렇다면 알게 모르게 우리 풍습에 스며 있는 이 ‘아미타불’은 누구인가? 아미타불은 서방정토(극락)에 살면서 인간의 구제에 진력하는 부처다. 그리고 석가모니 부처님은 황금과 천상의 음악이 넘치는 서방정토의 휘황찬란한 모습을 설명하면서, 나무아미타불을 진심으로 염念하면 극락세계에 태어난다고 가르친다. 아미타불을 통해 서방정토에 왕생하려고 하는 불교의 대표적인 타력신앙인 셈이다. 지금 여기에서 정토를 찾으라 틱낫한 스님은 이 책을 통해 다른 책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정토사상의 형성과 그 역사, 그리고 극락왕생의 방법론을 다루고 있지 않다. 그렇다면《아미타경》을 해설하면서 도대체 무슨 말을 하고자 했던 것일까? 그것은 우리가 지금 서 있는 곳이 바로 정토라는 사실을 하루빨리 알아차리라는 것이다. 이미 정토에 있으면서 따로 정토나 천국을 구하며 번민하는 어리석은 짓을 그만두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위해 우리가 할 일이란 다만 깨어 있는 자세로 한 걸음 내딛고 한 번 호흡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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