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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담대한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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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쪽 | A5
ISBN-10 : 8925511053
ISBN-13 : 9788925511054
버락 오바마 담대한 희망 [양장] 중고
저자 버락 오바마 | 출판사 랜덤하우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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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7월 13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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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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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계의 돌풍으로 떠오른 버락 오바마가 펼치는 희망의 정치! '검은 케네디'라 부르며 미국 대선에 돌풍을 일으킨 버락 오바마. 소액헌금으로 최대 선거자금을 모집하였으며, 젊은 세대가 가장 지지하는 정치인으로, 공화당원들이 가장 좋아하는 진보주의자로 자리매김하였다. 과연 무엇이 버락 오바마를 이렇게 백인보다 더 백인 같은 흑인으로 만들었는가? 그의 정치철학과 인생관을 들어보자.

『버락 오바마, 담대한 희망』는 감동적 연설, 치밀한 논리 등으로 보수와 진보, 흑인과 백인, 그리고 슬럼가와 실리콘밸리의 경계를 무너뜨리고 열렬한 환호를 받는 유력한 대선 후보 '버락 오바마'의 정치 에세이다. 특히 버락 오바마가 2004년 연설한 '담대한 희망'을 총체적ㆍ논리적으로 다루었다.

아울러 흑인과 백인 사이에서 태어나 인도네시아인 새아버지 아래에서 성장하는 등 끝없이 정체성 혼란에 시달렸던 모순적인 삶을 끌어안는 방법으로 정치에 대한 소명을 갖게 된 저자의 솔질하고 진실한 인생관과 정치관을 담았다. 또한 이념과 이해관계에 따라 찢어진 미국이 공통의 비전을 꿈꿀 수 있도록 통합의 정치를 꾀한다. [양장본]

저자소개

저자 : 버락 오바마
저자 버락 오바마는 미국의 정치인. 컬럼비아 대학 졸업 후 시카고의 빈민지역에서 공동체 운동을 벌였다. 그 뒤 하버드 법과대학원에 진학해 흑인으로서는 처음으로 《하버드 로 리뷰 Havard Law Review》의 책임편집자로 뽑혀 큰 화제가 되었다. 이후 인권 변호사 및 시카고 대학 법과대학원 교수로 활동했다. 1997~2004년 시카고 사우스사이드 선거구에서 일리노이 주 의회 상원의원으로 3선을 거듭했다. 2007년 현재 연방 상원의원 겸 민주당 대선 예비선거 후보이며, 시카고 하이드파크에서 아내 미셸과 두 딸 말리아, 사샤와 함께 살고 있다.

역자 : 홍수원
역자 홍수원은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경향신문 외신부 기자와 한겨레신문 논설위원을 거쳐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역서로 『중국의 붉은 별』(공역, 1985), 『메가트렌드 아시아』(1996), 『세계 없는 세계화』(2001), 『제국의 패러독스』(2002), 『소프트파워』(2004), 『진보의 미래』(2006) 등이 있다.

목차

머리말
옮긴이의 말

1장 공화당과 민주당
2장 가치 체계
3장 헌법
4장 정치
5장 기회
6장 신앙
7장 인종
8장 국경 너머의 세계
9장 가족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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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 글

책 속으로

나는 사람들이 자신의 직업이나 사업, 학교문제를 이야기하는 데 귀를 기울였으며 부시에 분노하고 민주당에 분개하는 이야기도 경청했다. 대부분은 자신의 일이나 자녀문제에 너무 골몰한 나머지 정치에 별로 관심이 없었다. 그 때문인지 폐쇄된 공장이나 승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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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람들이 자신의 직업이나 사업, 학교문제를 이야기하는 데 귀를 기울였으며 부시에 분노하고 민주당에 분개하는 이야기도 경청했다. 대부분은 자신의 일이나 자녀문제에 너무 골몰한 나머지 정치에 별로 관심이 없었다. 그 때문인지 폐쇄된 공장이나 승진, 비싼 난방비, 요양소에 들어가 있는 부모처럼 눈에 보이는 가까운 일이나 문제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들 대부분은 일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생계를 꾸려갈 만한 급여를 지급하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들은 병이 들었다고 해서 파산하게 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 모든 어린이가 진정한 의미의 충실한 교육을 받아야 하고, 부모가 넉넉하지 않더라도 자녀가 대학 교육까지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믿었다. 범죄와 테러의 피해를 입지 않기를 바라고 맑은 공기와 물, 자녀와 함께 보낼 시간을 원했다.
나는 그들의 생각이 옳다고 말했다. 그들이 당면한 모든 문제를 정부가 해결할 수는 없는 일이다. 그러나 우리가 우선순위를 약간만 조정한다면 모든 어린이가 인생을 개척해나가도록 뒷받침할 수 있고 국가적으로 당면한 여러 난제에 대처할 수 있다. 이렇게 말하면 대체로 사람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참여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묻곤 했다. 이런 만남을 마친 후 자동차 뒷좌석에서 지도를 펴들고 다음 행선지로 향할 때면 내가 무엇 때문에 정치활동에 뛰어들었는지를 다시 한 번 되새기게 되었다.
바로 그런 순간, 나는 내 인생에서 그 어느 때보다도 열심히 뛰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 <머리말>

평범한 시민들은 온갖 정치적, 문화적 분쟁과 대립 속에서 성장했지만 적어도 그들 자신의 개인적 삶 속에서는 이웃과, 나아가 그들 자신과 화해할 방도를 찾아냈다. 남부 지역 백인들은 아버지로부터 검둥이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들으면서 자랐지만 사무실에서는 흑인 동료들과 우정을 다졌다. 나는 이들이 자식에게는 달리 가르칠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이런 백인들 역시 차별이 옳지 않다고 생각하면서도 흑인 의사의 아들이 자신의 아들보다 법과대학원 입학에 우선권을 가진 이유에 대해서는 납득하지 못한다.
중년의 여성해방론자는 과거의 임신중절을 아직도 애도하고 있고, 임신한 10대 딸의 중절 수술비를 대준 기독교도 어머니도 마찬가지다. 또한 수많은 웨이트리스와 임시직 비서, 간호조무사, 월마트의 준사원들은 매달 자신들이 세상에 나오게 한 자녀들을 부양하는 데 충분한 돈을 벌 수 있기를 희망하며 가슴을 졸인다.
나는 이들이 모두 성숙한 정치의 등장을 기다리고 있다고 생각한다. 즉 이상주의와 현실주의 사이에서 균형을 잡고, 타협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구별하며 상대방에게도 가끔은 귀담아들을 만한 주장이 있다는 점을 받아들이는 그런 정치를 기다리는 것이다. - <1장 공화당과 민주당>

믿기지 않을지 모르겠으나 대부분의 정치인들은 상당히 호감이 가는 사람들이다. 유권자들이 의회는 싫어하면서도 개별 의원들은 좋아하는 여론조사 결과가 어떻게 계속 나올 수 있는지 이해할 수 있다. 그렇다면 왜 이들은 저녁뉴스에서 냉혹하고 비타협적이며 위선적이고 때로는 비열한 인물로 비칠까? 또 그렇게 만드는 요인은 무엇일까? 합리적이고 양심적인 사람들이 국정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게 만드는 정치과정은 어떤 것일까?
워싱턴에서 활동하는 기간이 점차 길어지자 친구들이 내 표정을 살피는 일도 더 잦아졌다. 이들은 내가 변하는 기미가 없는지 내 얼굴을 유심히 살폈다. 전과는 달리 거만해지지는 않았는지, 논쟁을 즐기거나, 반대로 조심스럽고 방어적인 태도를 보이지는 않는지 살폈다. - <4장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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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검은 케네디'라 불리며 미 대선에 돌풍을 일으킨 오바마의 희망의 정치 소액헌금으로 최대 선거자금 모집, 젊은 세대가 가장 지지하는 정치인, 공화당원들이 가장 좋아하는 진보주의자, 백인보다 백인 같은 흑인……. 지금 미국은 오바마 열풍으로 후끈 ...

[출판사서평 더 보기]

'검은 케네디'라 불리며 미 대선에 돌풍을 일으킨 오바마의 희망의 정치

소액헌금으로 최대 선거자금 모집, 젊은 세대가 가장 지지하는 정치인, 공화당원들이 가장 좋아하는 진보주의자, 백인보다 백인 같은 흑인……. 지금 미국은 오바마 열풍으로 후끈 달아올라 있다. 유권자의 무관심과 제도화된 권력 속에서 거대한 돈 잔치로 전락, 이변이라고는 찾아보기 어려운 미국 정계에서 기성 정치인과 완전히 다른 스타일의 젊은 흑인이 세계 초일류 강국의 연방 상원의원으로 당선되는가 하면, 유력한 대선 후보로까지 거론되고 있는 것이다. 오바마는 누구보다도 준비된 대통령 후보인 퍼스트레이디 출신 힐러리까지 위협하며, 미국 대선을 한 치 앞을 예상할 없는 흥미진진한 양상으로 몰아가고 있다.
오바마는 일리노이 주 상원의원 출신으로 2004년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이 책과 같은 주제의 <담대한 희망>이라는 연설로 일약 전국적인 지명도를 얻게 되었다. 그 때문에 반짝 스타라는 혐의를 받기도 하나 반대 진영에서조차 존경을 받는 품위 있는 태도와 감동적인 연설, 치밀한 논리 등으로 날이 갈수록 지지층을 넓히며 기성 정계에 엄청난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이 책은 오바마가 전당대회에서 역설했던 '담대한 희망'에 대하여 총체적으로, 논리적으로 제시함으로써, 그의 행보가 단순한 정치적 쇼가 아니라 삶과 인생관을 송두리째 건, 책임감 있는 리더로서의 필연적인 과정임을 드러낸다.
무엇보다도 그는 인기에 영합하기 위해 실현성 없는 공약을 남발하거나 상대방을 원색적으로 비난하거나 눈에 띄는 참신한 정책에 연연하지 않는다. 그가 내세운 정책들 중 특이한 것은 찾아보기 어렵고 대부분은 현 상황을 좀 더 개선하고, 반대 진영의 타협과 동의를 추구하는 것들이다. 오히려 이런 진중한 태도가 그에 대한 신뢰와 신선한 매력을 더하고 있다. 지지율에 비해 안티 비율이 매우 낮다는 것도 그 점에 기인한다. 오바마의 정치적 소신과 이 책 『담대한 희망』에서 가장 핵심적인 것은 바로 상대방의 주장에 귀를 기울이는 태도, 서로의 이해관계가 대립되는 부분보다는 공통되는 부분이 더 많으므로 그 지점에 초점을 맞추고 대화와 합의를 추구하자는 태도이다. 그리고 그는 이것이 민주주의의 본령이라고 믿는다.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는 대담한 낙관주의와 실천적 지성

이 책에서 그는 돈과 미디어, 유권자의 무관심이 빚어낸 현대 정치의 딜레마와 모순을 솔직하게 드러내고, 이념과 이해관계로 갈가리 찢어진 공동체에서 어떻게 공통의 난제를 해결할 것인지 합의의 기초를 모색한다. 그 지점에서 그는 모든 미국인들이 동의할 수 있는 가치 체계로 미국 건국의 기초가 된 민주주의 이념과 헌법을 들고 있으며, 법학자다운 정교한 논리로 그것들이 어떻게 현대 미국에 적용될 수 있을지 체계적으로 설명한다. 그리고 세계화, 취업, 에너지, 의료, 노동, 교육, 종교, 가정, 외교, 국방 등 전 분야에 걸쳐 당면 과제들을 분석하고 나름대로의 해법을 제시한다.
세계화된 경제 속에서 날로 심화되는 양극화, 도심의 범죄와 빈곤의 악순환, 교육의 불평등과 비효율성, 서로를 벤치마킹하는 우파와 좌파의 소모적인 논쟁, 가계를 파산으로 내모는 어마어마한 의료비, 고용의 불안정으로 한층 취약해진 노후 대비……. 얼핏 보면, 미국이 당면한 문제는 우리나라와 별 차이가 없어 보인다. 세계화의 거센 파도 속에서 모든 나라들은 경제와 문화가 통합되고, 비슷비슷한 문제를 갖게 되었다. 그리고 이런 문제들을 치유할 수 있는 해법 역시 많이 비슷하다.
그러나 이렇듯 우리의 삶의 질을 좌우하는 정치는 어느덧 직업 정치인과 로비스트의 전유물이 되었다. 그 과정에서 잃은 것은 민주주의요, 얻은 것은 냉소주의와 환멸뿐이다. 오바마는 왜 선의를 가진 정치인들이 엄청난 선거자금의 압박과 자극적인 미디어의 공세 속에서 일반 국민들과 멀어지는지 분석하며, 인기에 영합하려는 네거티브 전략과 허장성세에서 벗어나 진정으로 공동의 미래를 모색해 보자고 제안한다. 분열과 갈등을 치유하고 보수와 진보, 흑인과 백인, 중산층과 맞벌이 부부, 슬럼가와 실리콘밸리를 공동의 비전으로 연결하는 통합의 정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자신의 관심사부터 시작해서 정치의 영역에 참여하는 자발적인 시민 의식이 필수적이다.
이 책은 형식적인 민주주의는 성취했지만 내용은 부실한 한국사회에도 큰 울림을 준다. 대선을 코앞에 둔 한국에서 개인적 에세이 외에 대선 후보가 국가의 미래에 대한 총체적인 대안을 제시한 책을 찾아보기 어렵다. 그리고 만만치 않은 분량과 가볍지 않은 주제의식을 지닌 이 책이 뉴욕타임스와 아마존에서 장기간 베스트셀러 1위를 했고 여전히 판매순위 상위에 있다는 것은 한국적 상황에서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정치인의 저서 중 유례없이 솔직하고 진실한 자기고백

이 책은 오바마의 특징으로 꼽히는 그의 솔직함과 진정성을 여실히 보여준다. 그는 자신이 모든 해법을 안다고 자신하지 않는다. 자신의 견해를 밝히면서도 항상 반대측의 시각을 드러내며 상대방에게도 받아들일 점이 있음을 인정한다. 무엇보다도 시간과 공간을 가리지 않는 유권자의 질책, 때로는 불편한 공인으로서의 처신, 기본적인 예의를 벗어난 상대 후보의 공세, 맞벌이 부부의 어려움 등을 있는 그대로, 그러나 균형 잡힌 시각으로 드러내며, 정치인으로 산다는 것의 보람과 고충을 솔직하게 공개한다. 자신의 약점과 두려움, 콤플렉스를 감추지 않고 이를 오히려 자신의 강점으로 승화시키는 것은 이미 전작 『내 아버지로부터의 꿈』에서도 확인된 바 있다.
특히 깊은 사색을 담은 에세이 형식과 상황을 극화하는 소설적인 기법을 두루 활용하며 사적 영역과 공적 영역을 넘나드는 이 책의 독특한 스타일은 여러 언론인들과 문필가들로부터 격찬을 받았다. 이는 자신의 모순적인 삶을 끌어안는 방법으로 정치에 대한 소명을 갖게 된 오바마의 체험을 반영하는 동시에 각 개인의 삶으로부터 정치적 에너지를 끌어내고자 하는 그의 신념을 보여주는 형식이라고 할 수 있다.

버락 오바마, 그는 무엇이 다른가?

아메리카와 아프리카, 아시아라는 인종적·문화적 다양성
1961년 케냐 출신 유학생 아버지와 백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주로 하와이에서 성장했으며, 재혼한 어머니와 함께 인도네시아로 건너가 몇 년간 생활하기도 했다. 온갖 인종과 국적의 결합으로 이루어진 그의 가족은 오프라 윈프리가 지적했듯, 한번 모이면 마치 '미니 UN' 같다고 한다. 아버지의 부족이 이슬람 문화권에 속해 있기 때문에 미국인으로서는 상당히 특이한 이름을 갖게 되었다. 그는 확실히 '흑인 노예'의 후손은 아니다. 그러나 흑인들이 일상적으로 겪는 차별을 그 역시 겪었고, 정체성의 혼란 속에서 방황하기도 했다. 그는 자신의 모순적인 면들을 부정하지 않고 모두 감싸 안음으로써 오히려 세상을 헤쳐나갈 자산으로 삼았다. 그는 더 이상 백인만의 국가가 아닌 다인종 국가 미국에서 세계화된 현대사회를 이끌어나갈 21세기형 지도자로 부상했다.

정치 관측가들과 언론인들이 꼽는 그의 특징은 '진정성'
그는 아는 체하지 않고, 특정인이나 집단을 비난하지 않으며, 늘 솔직하고 편안하다. 그의 삶은 평균적인 미국인과 별로 다르지 않다. 맞벌이 부부로서 아이들을 키우느라 부인과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고, 지금도 집안의 개미를 박멸하기 위해 개미약을 사 들고 귀가한다. 학자금 융자는 최근에야 다 갚았다. 그는 아메리칸드림 그 자체지만, 보통 사람들의 희망과 절망, 고통과 분노, 기쁨과 사랑을 잊지 않았다. 원색적인 주장을 내세워 주목받고자 하지 않으며 진정한 개혁은 더디게 진행된다는 것을 안다. 그는 선거자금 모금에서 수십만 미국인들로부터 소액헌금을 받아 정치가 달라질 수 있다는 유권자들의 희망을 대변하고 있다.

보수세력과 공화당원들이 가장 좋아하는 진보주의자
그는 진보적인 목표를 보수적인 언어로 표현한다. 그 때문에 '오바마를 지지하는 공화당원 모임'이 결성되기도 했다. 그는 '투쟁하는 흑인'이 아니라 '백인보다 백인 같은 흑인'으로 불린다. 그는 2008년 대선의 의미를 '통합'으로 본다. 낙태, 동성애, 감세 정책, 사회보장제도 등에서 첨예한 이념적 대결로 치닫고 있는 미국의 현실에서, 서로의 차이점을 부각시키기 전에 기회의 균등, 상향식 사회이동 등 공통의 가치를 찾아 보수와 진보, 빈민과 부유층, 흑인과 백인을 통합시키자고 주장한다. 그는 국가가 두 개로 나누어질 위기를 극복한 링컨의 용기와 현실인식을 높이 평가한다. 그 역시 '분열된 미국을 통합할 흑인'으로 불린다.
현대 미국을 진단하고 총체적인 해결책을 모색한 전무후무한 책

1장 공화당과 민주당 ㅣ 상대 당과 후보에 대한 흑색선전과 네거티브 공세가 극심한 현재와 같은 당파성의 근원을 파헤친다. 정치적으로는 1960~1970년대 이후, 진보와 보수의 이념 대립이 심화되고 미국의 압도적인 경제적 우위가 무너지면서부터 양당 협력구도가 깨지고 갈등과 분열로 치닫게 되었음을 각 행정부별로 자세히 설명한다.

2장 가치 체계 ㅣ 새로운 정치적 합의의 바탕이 될 만한 공통의 가치들을 다룬다. 정직, 신의, 책임감, 예의, 배려, 공감 등 서로 공유하는 가치들은 공동의 논의를 이끌어갈 바탕이 된다. 그러나 가치를 추구하는 문제와 국가 권력이 개입해야 할 문제를 구별해야 한다는 점도 아울러 제시한다.

3장 헌법ㅣ 개인적인 권리의 원천일 뿐 아니라 민주적 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수단인 헌법에 대해 살펴본다. 미국 건국의 아버지들이 현실과 원칙과의 긴장 속에서 국가의 기초를 세우고 헌법을 제정한 과정을 따라가며, 헌법의 정신을 현대에 어떻게 적용할지 기준을 제시한다.

4장 정치ㅣ 아무리 올바른 의도를 가진 정치인이라도 그 앞에서는 숨이 막히고 마는 제도화한 영향력들, 즉 돈과 미디어, 이익집단, 입법과정에 대해 살펴본다. 잔인한 선거전의 희생양이 되었던 경험을 담담하게 털어놓는 한편, 패배에 대한 두려움, 기부자들에게 헌금을 독촉할 때의 구차스러움도 솔직하게 얘기한다. 결국 민주주의의 핵심은 시민의 참여임을 역설한다.

5장 기회 ㅣ 5장부터 9장까지는 미국이 당면한 구체적인 문제들을 장별로 다룬다. 5장에서는 세계화가 야기한 엄청난 기회와 불안정에 대해 언급한다. 세계화된 경제를 대표하는 기업, 구글을 방문한 이야기, 공장의 해외 이전으로 일자리를 잃게 된 메이태그 노동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세계화의 다양한 측면을 보여준다. 그리고 성장과 분배에 대한 오래된 논쟁을 각 행정부와 연관시켜 제시하며, 현 부시 행정부는 확실히 균형을 잃었음을 지적하고, 이와 관련해 워런 버핏과의 대화를 소개한다.

6장 신앙 ㅣ 21세기에 오히려 더욱 부흥하고 있는 미국의 복음교회 현황을 살펴보며, 진보주의자들이 대중의 영적인 갈망을 외면하는 동안, 기독교 근본주의자들이 주류 문화가 미치지 않았던 외곽에서 세력을 키워가며 마침내 현 정권을 지탱하는 거대한 축이 되었음을 설명한다. 한국과는 달리 낙태, 동성애, 가족의 가치와 관련, 종교적 쟁점이 부각되는 미국의 독특한 정치적 지형을 읽을 수 있다.

7장 인종ㅣ 오랜 세월의 노예 생활과 굴욕의 경험이 높은 범죄율과 사생아 출산율이 보여주듯 흑인의 정신과 문화를 피폐하게 만들었지만, 흑인 스스로 떨치고 일어나 올바른 가정 문화를 정립해야 함을 역설한다. 특정 인종에게 보상을 하기보다는, 저소득층 지원, 일자리 확보, 사회안전망 확충, 교육 투자 등 약자를 지원하는 일반적인 정책들이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하고 인종 간 갈등을 약화시킨다는 점을 지적한다. 이민 문제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는 미국 시민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미국 노동자의 보호, 국경의 수호라는 측면에서 신중하게 접근한다.

8장 국경 너머의 세계ㅣ 자신이 어린 시절을 보낸 인도네시아의 사례를 자세히 설명하며, 미국 외교정책의 역사적 흐름을 설명한다. 고립주의와 팽창주의, 반공 전선 구축과 제3세계 독재정권 지원, 테러와의 전쟁 속에서 심화되는 반미 정서 등을 폭넓게 다루며 동맹국들과 협력하여 공동으로 전지구적 문제들에 대응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임을 지적한다.

9장 가족ㅣ 비전통적인 가족 형태를 인정하긴 하지만, 전통적인 핵가족 형태가 사회의 안정에 기여하는 만큼 사회가 이를 세제상으로나 제도상으로 지원해야 함을 역설한다. 그리고 보수주의자들은 여성들이 가정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얘기하지만, 미국 노동자들의 실질 임금이 계속 감소해 온 현황을 볼 때 그것은 불가능하며, 맞벌이 부부를 지원하기 위해 다른 선진국에 비해 매우 취약한 보육 시스템을 확충하고, 직장에서도 여러 지원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 과정에서 자신도 맞벌이 부부로서 힘겹게 가정을 지탱해 왔고, 남성 중심 사회에서 부인 미셸의 희생에 의해 자녀를 제대로 양육할 수 있었음을 고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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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나의 담대한 희망은 | ya**h | 2012.05.29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나는 사회(조국인 대한민국)에 어떠한 비전을 가지고 있는가? 그 불합리함을 단지 투덜될뿐인가를 고민하게 만든책... &nb...
    나는 사회(조국인 대한민국)에 어떠한 비전을 가지고 있는가?
    그 불합리함을 단지 투덜될뿐인가를 고민하게 만든책...
     
    1980년 CEO의 평균 급여는 시급노동자의 42배
    2005년 CEO의 평균 급여는 시급노동자의 262배(월스트리트저널)-98P
    어떤 사람이 나를 좋아하도록 법률이 강제할수 없다는 사실이지만
    그사람이 나를 린치할 수 없게 그 법률이 막을수는 있다.
    나는 그런점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 킹목사의 브라운 사건 반응 -99P
    중요한 표결을 앞둔 상원의원이 최종적인 결정을 내리기까지 겪는 것과 같은 두려움에 당면하는 사람은,
    설혹 있다손 치더라도 극소수일것이다. 설혹 있다손 치더라도 극소수일것이다. 그는 결정을 내리기까지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할것이다. 즉 양쪽에 해명할것이 남아있다고 생각할것이다. 또 약간의 수정으로
    온갖불만을 없앨수 있다고 느낄지 모른다. 그러나 표결 시간이 되면 어딘가에 숨을 수도, 얼버머릴수도,
    뒤로 미룰수도 없다.                                                 -194P
    민주주의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직책은 시민이란 직책이다. -루이스 브랜다이스(미대법원 판사)-202P
     필요한 재원을 조달할 능력이 충분히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부족한것은 재원이 아니라 긴급한 과제가
    무엇인가에 대한 국가적 인식이다.                                    -243P
    우리는 카트리나가 밀어닥치기 전에도 가진게 없었어요. 이제는 아무것도 없는 형편보다도 더 밑바닥으로
    추락하고 말았군요                                                   -328P
     사람들이 취업만으로 빈곤에서 벗어날수 없다는 점을 인정해야한다.
     치안, 의료지원(예방), 학교의 근본적 개혁으로 점프업 가능하게 해야한다.-363~364P
     
     지금은 모두가 함께하는 시대이다. 따라서 민주주의가 그 순수성과 그 고상한 힘을 널리 확산 시킬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해야한다. 미국이앞장서서 이런 정신이 널리 확산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이것이 명백한 운명임에
    틀림없다. (윌슨, 미대통령)                                                                    -398P
     상호필멸전략(MUTUAL ASSURED DESTRUCTION)-428P
     
     충실하고 믿음직하며 자녀들을 위해 항상 같은 자리에서 지켜봐주고 싶다는 욕구와 다른 하나는 전문 영역에서
     남보다 앞서고 이세상에 두드러진 성취를 남기며 또 우리가 처음 만났을때 털어놓았던 여러계획을 모두 이루고 싶은 욕구였다.  -476P
  • 오바마의 철학이 담긴책 | pr**ise61 | 2008.12.03 | 5점 만점에 5점 | 추천:1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라는 타이틀을 갖게 된 오바마는 이미 그 자체가 역사적인 상징성과 의미를 갖는다고 할 수있다....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라는 타이틀을 갖게 된

    오바마는 이미 그 자체가 역사적인 상징성과 의미를

    갖는다고 할 수있다.

     

    이 책은 그의 살아온 인생을 기록했다기 보다는

    그의 이상과 철학이 담긴 책이라고 할 수있다.

     

    정치란 결국에는 희망을 얘기하고, 비전을 제시하는 것 같다.

    그런 측면에서 이책은 진정 정치인 오바마에 대해 알고 싶은

    독자들에게는 매우 유용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 희망의 변화 | 88**26yang | 2008.09.27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미국의 새로운 변화로 흑인최초 미 대선후보인 버락 오바마가 쓴 새로운 미국이 나아가는데 있는  문제점과 ...
      미국의 새로운 변화로 흑인최초 미 대선후보인 버락 오바마가 쓴 새로운 미국이 나아가는데 있는  문제점과 그 해결 방법등을 정당과 가치체계, 헌법의 구속력과 그 가치 그리고 정치의 방향.. 새로운 인재를 위한 기회의 문제. 신앙 .인종.. 세계, 가족 부문으로 나누어 자신의 생각을 피력한 도서이다.

     저자가 가진 다양한 인종적 특성과 더블어 자신의 어머니가 가지고 있었던 올바른 것에 대한 가치.. 인간에 대한 배려.. 가진자로서 또한 배운자로서 자신이 가진 기회를 공익으로 환헌할 책임감..등을 자신이 가진 정치적 노선에 잘 접목한 도서이다.

      이책을 읽으면서 생각한 것은 우리가 매일을 살아가는 이유 중에 하나는 내일은 오늘보다는 더 나을 것이라는 희망이 있기 때문이다. 이 희망만이 무정한 시대를 헤쳐나갈 이유를 제공해 주기 때문이다.  그러나 희망이란 단순히 바라는 것이 아니라 어제가된 오늘을 반성하고 내일의 일을 준비하는 또다른 과정이다..

     그러기에 좀더 책임감있는 반성과 노력.. 또한 인간으로서의 배려.. 가 더 요구되어진다..

  • 그가 꿈꾸는 미국의 미래 | ch**nti0 | 2008.02.17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뉴스를 보니 오바마의 FTA에 대한 회의적인 발언이 기사화되고 있었다. 아직 민주당 후보로 결정난 것도 아니고, 아직 대통령에...

    뉴스를 보니 오바마의 FTA에 대한 회의적인 발언이 기사화되고 있었다. 아직 민주당 후보로 결정난 것도 아니고, 아직 대통령에 당선된 것도 아닌데 벌써부터 그의 한마디 한마디에 사람들이 주목하고 있다는 건, 그가 요즘 얼마나 대중들 관심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는 지를 보여준다. 만약 민주당에서 대통령이 나온다면, 그 사람이 힐러리든 오바마든간에 '최초'라는 이름이 붙기는 마찬가지여서 어느 때보다 미국 대통령선거의 열기가 뜨거워 보인다.

     

    내가 이 책에 흥미를 느낀 건, 신문기사에서 그의 장점으로 언급한 '말솜씨'탓이었다. 신중하면서도 상대방으로 하여금 신뢰감을 갖게 한다는 그의 말솜씨가 직접 쓴 글에도 뭍어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였다. 물론 책 내용이 궁금하기도 했다.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내놓은 책에 어떤 내용이 담겨있을까, 표를 얻기 위한 선심성 공약들로 채워져 있을까 아니면 어렸을 때 어렵게 산 이야기를 늘어놓으며 인정에 호소를 하고 있을까, 그렇다면 그의 말솜씨로 얼마나 아닌 척 감추어 나로 하여금 그의 글에 넘어가게 할 것인가....등등....

     

    결론적으로 난 결국 그의 글에 홀라당 넘어갔음을 고백해야겠다. 우선 그의 글은 결코 말랑말랑 하지는 않았다. 톡 쏘는 탄산음료처럼, 목을 톡톡 쏘아대는 탓에 조금씩 조금씩 넘겨야 했다. 아무래도 미국이야기이기 때문에 역사적 사실이나 인물들에 대한 지식이 내겐 부족했기 때문이리라. 하지만 천천히 읽어나가는 그 맛이 좋았고, 진심이 느껴지는 그의 글이 매력적이었다. 그의 글이 매력적이었던 가장 큰 이유는 그의 글에서 '미국을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지기 때문이었다.

     

    이 책은 9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공화당과 민주당, 가치체계, 헌법, 정치, 기회, 신앙, 인종, 국경 너머의 세계, 그리고 가족이라는 테마아래 그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그가 겪었던 일화들과 함께 각각의 테마에 대한 그의 의견을 제시하고 있는데, 자신의 의견을 강하게 주장하면서도 극단적이지 않은 그의 태도는 왜 공화당 의원들이 그에게 호의를 보이는지 어렴풋이나마 느낄 수 있게 해준다.

     

    책을 읽어내면서, 어떤 부분에서는 '미국도 별 수 없구나'하고 느낄 정도로 우리나라가 겪고 있는 고질병들을 그들도 겪고있다는 걸 알 수 있었고, 또 어떤 부분에서는 '그래도 우리는 저런 문제는 심하지 않은데....'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마 우리나라를 접한다면 그들도 똑같이 느끼지 않을까? '한국이 저렇지 머-'라던가, '그래도 우리는 안 저래.'라던가.... 예를 들어, 다수당과 소수당의 첨예한 대립(꼭 반대를 위한 반대인듯한....)은 전자와 같은 생각을 들게 해주었고, 인종차별문제나 총기 규제문제는 조금은 멀게 느껴지면서 밤거리를 돌아다닐 수 있는 우리나라가 행복하게 느껴졌다. 내 관심분야가 나오면 우리나라에 없는 제도를 수첩에 끄적이기도 했다.^^

     

    그의 이야기를 읽어내고 나니 <내 아버지로부터의 꿈>도 궁금해지는 한편, 곧 대통령 취임을 앞둔 이명박 당선인의 글도 궁금해졌다. 직접 쓴 책들도 꽤 많던데,(이러면 고르기가 참 까다로운데...^^;;) 그가 꿈꾸는 한국의 미래를 엿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 담대한 희망 | hi**1215 | 2008.02.10 | 5점 만점에 3점 | 추천:0
      “담대한 희망”은 버락 오바마의 정치관을 살펴볼 수 있는 책이라 할 수 있을...
     

    “담대한 희망”은 버락 오바마의 정치관을 살펴볼 수 있는 책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버락 오바마 - ‘검은 케네디’, ‘젊은 세대가 가장 지지하는 정치인’ 등 그의 이름에는 많은 수식어들이 함께 한다. 이런 그에게 사람들은 희망을 찾고자 하는 듯 보인다면 지나친 생각일까.


    그의 이름을 처음 들었을 때, 솔직히 선거에서 이길 확률이 없을 것만 같았다. 아직까지는 뛰어넘기 힘든 장벽의 그 앞에 놓여있는 듯 한 생각이 많이 들어서, 이번에는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리고 그가 더욱 열심히 준비해서 다음에 다시 도전을 한다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현재 이변 아닌 이변을 목격하고 있는 듯 하다. 그는 새로운 돌풍을 일으키며 새로운 희망을 제시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 책을 읽기 전, 그에게 관심이 있어서 “내 아버지로부터의 꿈”을 읽었었다. 물론, 이 책을 읽으면서 오바마에 대해 더 많은 것들을 알게 된 것도 사실이다. 그리고 책 자체도 재미있게 쓰여 있어서 두꺼운 책이지만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었다. 하지만, 그의 정치관에 더욱 관심을 갖고 있었기에 그 부분에서는 조금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담대한 희망”을 읽게 되었다. 그가 어떤 생각들을 하고 있는지, 어떤 정치관을 가지고 있는지, 왜 많은 사람들이 그에게 기대를 걸고 있는지에 대해 조금은 알 수 있었던 기회였던 것 같다.


    한 권의 책만으로 한 사람의 정치관이나 인생관에 대해 설명하기에는 부족함이 있지만, 그래도 조금은 진정한 버락 오바마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었던 기회였던 것 같아서 좋았다. 노력하는 그의 모습에서, 진지하게 고민하는 그의 모습에서, 솔직히 조금은 희망을 발견한 듯 하다. 물론, 나에게는 투표권이 주워져있지 않다. 하지만, 투표권이 주워진다면, 아마도 그를 지원하고 싶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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