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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코리아 2012
383쪽 | A5
ISBN-10 : 895989172X
ISBN-13 : 9788959891726
트렌드 코리아 2012 중고
저자 김난도 | 출판사 미래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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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2월 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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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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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김난도 교수가 전망한 2012년 대한민국 10대 소비트렌드! 서울대 김난도 교수가 이끄는 <서울대학교 생활과학연구소 소비트렌드분석센터>가 선정한 2012년 10가지 트렌드 키워드 『트렌드 코리아 2012』. 전 세계적으로 리더십이 격변하는 2012년, 60년 만의 흑룡 띠를 맞아 제시한 10대 소비트렌드 키워드는 ‘드래곤볼(DRAGON BALL)’이다. 이 책은 2011년 키워드였던 ‘TWO RABBITS’를 중심으로 지난 한 해를 회고하고 각 키워드별 향후 전망을 함께 제시한다. 이어 진정성, 로가닉, 주목경제, 세대 공감 등 새로운 키워드인 ‘DRAGON BALL’를 통해 2012년 대한민국 소비시장을 이끌어 갈 10대 트렌드를 예측하고 분석한다.

저자소개

저자 : 김난도
저자 김난도는 교수, 트렌드 연구자, 컨설턴트, 작가. 그리고 대한민국 청춘의 멘토 '란도샘'이라는 별칭을 최근에 얻었다. 서울대학교 생활과학대학 소비자아동학부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소비트렌드를 연구하며, 학부장과 서울대발전기금전략기획위원 등의 보직을 맡고 있다. 현재 삼성그룹ㆍ아모레퍼시픽ㆍCJ제일제당ㆍ 롯데마트ㆍ제일기획 ㆍ한라마이스터ㆍ웅진코웨이 ㆍ애경백화점(AK플라자ㆍ 아이패션 비즈니스 센터 등을 자문하며, 이론적 지식과 실무적 경험의 시너지를 도모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다양한 경험을 쌓아 '소비자의 비밀을 가장 많이 아는 남자'가 되는 것이 변함없는 꿈이다. 이 시대 청춘의 아픔을 따뜻하게 보듬고 격려해 30주간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던 『아프니까 청춘이다』, 우리 사회의 명품열기를 비판적으로 연구해 '정진기 언론문화대상'을 수상했던 『럭셔리 코리아』, 다양한 통계자료를 해석해 대한민국 소비자의 성향을 산업별로 분석한 『2011 대한민국 소비지도: 소비자는 무엇을 원하는가?』(공저) 등을 썼다.

저자 : 이준영
저자 이준영은 서울대학교 생활과학대학 소비자학과에서 학사ㆍ석사학위를 받고 동대학원 <소비자행태연구실>에서 「소비욕망의 개념화와 소비욕망-구매 전환모델 연구」라는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11년 한국소비자학회 우수논문상과 2009년 한국소비자학회 Doctoral Consortium 우수발표논문상을 수상했다. 서울대학교 생활과학연구소 소비트렌드분석센터에서 수석연구원으로 재직하였고, 서울대학교ㆍ상명대학교ㆍ성신여자대학교 등에서 소비트렌드분석론, 소비자행태론 등의 강의를 했다. 현재는 LG전자 LSR(Life Soft Research) 연구소에서 선임연구원으로 재직하고 있다.

저자 : 권혜진
저자 권혜진은 서울대학교 생활과학대학 소비자학과에서 학사ㆍ석사학위를 받고 동대학원 <소비자행태연구실>에서 「소비자 혁신성의 측정과 결정요인 분석: 신제품 확산에 대한 영향력을 중심으로」라는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06년 한국소비자학회 최우수논문상, 2006년 춘계 대한가정학회 논문발표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 한국소비자교육지원센터 선임연구원으로 재직하면서 중앙대학교 대학원 심리학과에서 소비자에 대한 질적 연구 방법에 대하여 강의하고 있다. 소비자선택, 트렌드 확산, 소비자 연구방법론 등의 주제에 관심이 많다.

저자 : 전미영
저자 전미영은 서울대학교 생활과학대학 소비자학과에서 학사ㆍ석사학위를 받고, 동대학원 <소비자행태연구실>에서 「소비자행복의 개념과 그 영향요인의 구조」라는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서울대학교 생활과학연구소 소비트렌드분석센터에서 수석연구원으로 재직하고 있다. 삼성경제연구소에서 리서치 애널리스트로 근무했으며, 서울대에서 트렌드 측정방법론을 강의하고 있다. 「누가, 어떤 상품에 싫증을 느끼는가?」라는 논문으로 2008년 한국소비자학회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소비트렌드를 추적하고 이를 산업과 연계하는 방법론 개발에 관심이 많다.

저자 : 이향은
저자 이향은은 인하대학교 사범대학 미술교육학과에서 학사학위,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예술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런던으로 건너가 Central Saint Martins에서 디자인경영 전공으로 두 번째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재)서울디자인센터 국제협력팀장으로 근무했으며 이후 한국디자인산업연구센터(KDRI) 선임연구원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디자인학부에서 박사과정을 이수하며 성신여자대학교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디자인과 소비문화, 트렌드와 디자인의 역학관계에 관심이 많다.

저자 : 김서영
저자 김서영은 서울대학교 생활과학대학 소비자학과 <소비자행태연구실>에서 「20-30대 기혼여성과 미혼여성의 소비가치 연구」라는 논문으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는 동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이수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소비트렌드분석센터 책임연구원으로 「중국 소비자들의 특성과 트렌드」에 관한 책을 준비하고 있다. 소비심리, 소비가치, 그리고 글로벌 소비자들의 특성과 트렌드 분석에 관심이 많다. 2012년 흑룡띠로 태어날 아기와 함께 『트렌드 코리아 2012』 출간의 기쁨을 나누기를 기대하고 있다.

목차

서문
2012년 10대 소비트렌드 키워드

제1부│ 2011년 회고
2011년 대한민국 소비자, 어떻게 살았나
Tiny makes big 작은 차이가 큰 변화를 만든다
Weatherever products 변하는 날씨, 변하는 시장
Open and hide 개방하되, 감춰라
Real virtuality 실재 같은 가상, 가상 같은 실재
Ad-hoc economy 즉석경제 시대
Busy break 바쁜 여가
By inspert, by expert 직접 하거나, 전문가에게 맡기거나
Ironic identity 내 안엔 내가 너무도 많아
Tell me, celeb 스타에게 길을 묻다
Searching for trust 신뢰를 찾아서
신조어로 돌아본 2011년

제2부│ 2012년 소비트렌드 전망
2012년의 전반적 전망
2012년 소비트렌드 키워드: DRAGON BALL
Deliver true heart 진정성을 전하라
Rawganic fever 이제는 로가닉 시대
Attention! Please 주목경제가 뜬다
Give'em personalities 인격을 만들어 주세요
Over the generation 세대 공감 대한민국
Neo-minorism 마이너, 세상 밖으로
Blank of my life 스위치를 꺼라
All by myself society 자생 ? 자발 ? 자족
Let’s ‘plan B’ 차선, 최선이 되다
Lessen your risk 위기를 관리하라

부록

책 속으로

요즘 소비자들은 기업이든, 제품이든, 후보자든, 의심이 100% 풀릴 때까지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고 그 실체를 확인하고자 집요하게 파고든다. 혼자서 어려우면 함께 힘을 합쳐 그 진실성에 대한 검증에 나선다. 소비자들의 이러한 까다로운 검증은 단지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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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소비자들은 기업이든, 제품이든, 후보자든, 의심이 100% 풀릴 때까지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고 그 실체를 확인하고자 집요하게 파고든다. 혼자서 어려우면 함께 힘을 합쳐 그 진실성에 대한 검증에 나선다. 소비자들의 이러한 까다로운 검증은 단지 기업이나 제품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정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연예인 등 모든 사회 주체의 행동은 이제 결과뿐만 아니라 그 과정 역시 혹독한 검증을 받지 않으면 안 되는 세상이 됐다. 이제는 솔직해질 때다. 겉치레의 시대가 가고, 진정성의 시대가 왔다.
l p. 184, 「Deliver true heart(진정성을 전하라)」

2011년 방송가가 발견한 최고의 스타는 가수 임재범이다. 그는 가창력과 꾸밈없는 ‘날’ 상태의 모습으로 가공된 아이돌 스타가 대세인 가요계에 홀연히 등장했다. 임재범은 무명 가수는 아니지만 가창력 외에는 인정받을 수 있는 요소가 많지 않았던, 말 그대로 대중에게 잊혀진 가수였다. 그런 그에게 대중들이 열광한 이유는 로가닉에 대한 욕망에서 찾아볼 수 있다. 철저하게 만들어진 아이돌 가수들만 끊임없이 양산되고 있는 음악계에서 희소성 있는 목소리, 정제되지 않은 외모, 야성을 느끼게 하는 거침없는 그의 매력은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로가닉한 날것 그대로의 모습 그 자체였다. 대중들은 그를 통해 그동안 잊고 있던 기본에 대해 깨닫게 됐다. 가수의 기본은 가창력에 있다는 것을. 임재범 열풍은 우리에게 내재한 ‘날것’에 대한 갈증과 욕망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l p. 207, 「Rawganic fever(이제는 로가닉 시대)」

현대에 들어 인터넷 ? 이동통신 ? SNS 등 매우 다양한 의사소통의 매체가 생겨났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다양한 경로의 관계망과 채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과거에 비해 소외감이 더욱 커지는 역설을 현대 소비자들은 경험하고 있다. ‘겉친(겉으로만 친구)’만이 가득한 넓고 얇은 인간관계의 사회 속에서 현대인들은 사람과 사람 간의 소통이 갈수록 서툴러진다. 인간 대 인간의 면대면 관계에 익숙하지 않은 현대 소비자들이 이제는 제품이나 브랜드와 같은 ‘사물’과 교감하려고 한다는 것이다. 결국 소비자들의 관계에 대한 충족되지 않는 욕구가 애착과 감정이입이의 기제를 통해 소비물에 투사된 결과가 상품과 브랜드의 의인화 현상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l p. 246, 「Give'em personalities(인격을 만들어 주세요)」

이제는 비주류라 여겨지던 많은 요소들이 저마다의 스토리로 무장하고 식상함에 질린 소비자들을 유혹한다. 마이너라는 소재는 더 이상 약점이 아니라 신선한 스토리를 만들 수 있는 최적의 재료다. 아이디어와 스토리의 치열한 ‘콘텐츠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소비 시장에서, 인터넷의 무한 확장성이라는 수혜를 입은 신세대 소비자들은 복제가 불가능한 감성을 요구하고 있다. 스토리텔링의 시대, 기업들은 이전에 볼 수 없었던 다양한 하위문화의 재해석과 감성 충만한 이야기꽃을 피우는 데 주력해야 한다.
l p. 280, 「Neo-minorism(마이너, 세상 밖으로)」

현대 소비자들은 복잡한 노동은 단순화시키기를, 소비는 놀이로서 다양화시키기를 원한다. 조금 복잡하더라도 재미있다면 기꺼이 도전한다는 식이다. 소비자들이 해외직구에 관심을 가지는 이유는 이를 통해 새로운 상품을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해외 배송과 통관이라는 다소 낯선 구매 상황을 흥미로운 도전거리로 인식하기 때문이다. 이제 소비의 의미는 필요한 제품을 획득하는 목적 지향적 활동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소비의 전 과정이 자발성을 띤 놀이의 일부가 될 수 있다.
l p. 323, 「All by myself society(자생 ? 자발 ? 자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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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60년 만에 돌아온 흑룡의 해, 10개의 여의주를 먼저 쥔 자가 리더가 된다! 소비 트렌드와 정치 흐름과의 교합점 2012년은 아주 특별한 해가 될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미국의 경제위기, 남유럽 국가들의 디폴트 가능성, 중국과 미국의 힘겨루기...

[출판사서평 더 보기]

60년 만에 돌아온 흑룡의 해, 10개의 여의주를 먼저 쥔 자가 리더가 된다!

소비 트렌드와 정치 흐름과의 교합점

2012년은 아주 특별한 해가 될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미국의 경제위기, 남유럽 국가들의 디폴트 가능성, 중국과 미국의 힘겨루기, 일본의 침체, 그리고 강성대국을 선포한 북한의 움직임까지, 예전에 없던 정치사회적인 격변은 고스란히 소비 시장에 반영된다. 반대로, 소비 시장에서의 행동은 그대로 정치사회에 투사된다.
특히 대한민국의 근미래 향방이 결정될 양대 선거가 예정되어 있는 2012년의 10대 트렌드를 선정함에 있어 선거에 투영될 소비자와 시장의 트렌드를 살펴보는 것은 의미 있는 작업이 될 것이다.
시장은 지금 매우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으며 소비자의 요구에 맞추지 못하는 상품은 바로 퇴출된다. 정치 영역이라고 해서 결코 예외가 아니다. 소비자의 선택이 몇 년에 한 번씩 일어난다는 점이 다를 뿐이다. 선택의 주기가 길기 때문에 오히려 그 변화는 폭발적이다. 지난 4,5년 간 급변한 소비자(유권자)의 요구와는 거꾸로 갔던 시대착오적 상품(후보자와 정책)은 여야를 막론하고 철저하게 외면당할 것으로 보인다. 달라지고 있는 정치 풍속도에서 10대 소비 트렌드 키워드와의 교합점은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비주류가 전면으로 나서는 ‘Neo-minorism', 꾸밈없는 진정성을 염원하는 ’Rawganic fever', 지배적인 카리스마보다 설득과 공감 능력을 갖춘 리더십의 등장을 알리는 ‘Let's 'plan B'', 자발적인 참여와 지원이 관건이 되는 ’All by myself society', 그리고 무엇보다 진정성을 전해야 하는 ‘Deliver true heart' 등의 키워드는 모두 정치사회적인 흐름과 맥이 닿아 있다.

DRAGON BALL : 2012 10대 소비트렌드 키워드

D
Deliver true heart
진정성을 전하라

R
Rawganic fever
이제는 로가닉 시대

A
Attention! Please
주목경제가 뜬다

G
Give'em personalities
인격을 만들어 주세요

O
Over the generation
세대 공감 대한민국

N
Neo-minorism
마이너, 세상 밖으로

B
Blank of my life
스위치를 꺼라

A
All by myself society
자생 ? 자발 ? 자족

L
Let's 'plan B'
차선, 최선이 되다

L
Lessen your risk
위기를 관리하라

그동안 ‘나를 따르라’는 식의 지시적이고 독선적인 카리스마형인 리더십이 대세였다면, 이제는 섬세하게 위로하고 설득하는 공감형 리더십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총선에서는, 전통적인 메이저 브랜드의 영향력이 현저하게 감소하면서 마이너가 대거 등장하는 트렌드와 함께 ‘플랜 B 리더십’을 요구하는 사회적 트렌드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333P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는 2012 소비트렌드 키워드로 DRAGON BALL을 선보였다. 각각의 키워드는 물론 별도의 뜻을 담고 있지만 우리말로 풀면 ‘여의주’가 되는 DRAGON BALL은 흑룡의 여의주를 품기 위해 동분서주하게 될 모든 이들의 열망을 표현한다.
불확실성이 극대화된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 특히 강조되는 것은 ‘설득과 공감’ 능력이다. 이것은 사람의 마음을 사기 위해서라면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꼭 필요한 덕목이었지만, 2012 우리 사회에서는 더욱 절실하다. ‘Deliver true heart(진정성을 전하라)’가 가장 첫 번째 키워드로 꼽힌 것도 같은 맥락이다. 저(低)신뢰 사회에서는 정보의 가치가 낮기 때문에 그 내용보다는 진실성이 우선시된다. 그러므로 소비자들에게 일단 믿을 수 없는 것이라는 낙인이 찍히는 순간 그것은 고려 대상에서 완전히 제외된다. 겉치레는 더 이상 먹히지 않는다.

가공되지 않은 ‘날것’에 대한 희구는 오가닉을 넘어 ‘로가닉(rawganic fever)’ 열풍을 낳는다. 이제 유기농 혹은 오가닉은 왠지 2% 부족한 듯한 느낌을 주고, 사람들은 그 나머지 2%를 찾아 보다 더 천연의 것, 처음부터 아름다운 것, 순수한 것을 찾아 나선다. 가공되거나 만들어진 것에 대한 염증은 날것 그대로의 모습과 목소리로 등장한 ‘임재범’에 사람들이 그토록 열광한 이유이기도 하다. 꾸미지 않고도 어떻게 진정성을 전달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할 대목이다.

‘Attention, Please!(주목경제가 뜬다)’는 특히 종편 방송 시작과 함께 본격적인 다매체 시대가 열리는 2012년 주목받게 될 키워드이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소비자의 주목을 끌기 위한 무한 경쟁 속에서 자극은 더욱 강렬해지고 그 수위가 높아질 것이다. 주목경제 시대에는 이른바 ‘주목세대’의 등장을 말하지 않을 수 없다. 타인의 시선과 주목을 즐기는 이들은 노천카페를 즐겨 찾고 하의실종 패션을 추종하며 SNS로는 부지런히 “나, 여기 있어”하며 자기의 위치를 알린다. 이들의 주목을 받아야 하는 브랜드들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다.


SNS 시대의 가장 중요한 키워드를 꼽으라면 역시 ‘자생?자발?자족’의 경향과 ‘진정성’의 힘이 커진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많은 기업과 정당이 ‘SNS 특별대책반’을 가동하고 있지만, 호의적 의견의 확산은커녕 팔로어나 친구 확보조차 쉽지 않다. SNS의 핵심인 자발성과 진정성을 얻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165P
디지털 소통의 시대가 활짝 열리면서 사람들, 특히 젊은 세대들은 면대면 인간관계에 오히려 서툰 모습을 보인다. 관계에 대한 소비자들의 충족되지 않는 욕구를 반영한 것이 바로 ‘Give'em personalities(인격을 만들어 주세요)’ 키워드이다. 인격화된 제품과의 교감을 꿈꾸는 소비자들은 걱정인형을 책상 위에 놓아두고 아이폰의 시리와 대화를 나누며 허전함을 달랜다. 제품이나 서비스에 인간의 옷을 입히는 전략은 소비자들의 친근감을 가장 크게 높이는 전략이 될 수 있다. 단, 그것이 ‘조직의 가치’가 아니라 ‘소비자의 가치’를 담아냈을 때 그렇다는 것이다.

‘Over the generation(세대 공감 대한민국)’은 소비에 있어서 세대 간의 벽이 점차 허물어지고 있는 트렌드를 설명한다. 아이돌 가수의 팬클럽에 30~40대가 모이고 70~80년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에 10대 관객이 몰린다. 세시봉은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현상으로 자리 잡았다. 연령으로 나누던 기존의 고객집단 구분은 점차 무의미해지고 있다. 동일한 세대 내에서도 각기 다른 특성의 소비자들이 존재한다. 그들의 다양성을 초월하는 공통의 가치를 찾아야 할 것이다.

사회가 복잡해질수록, 일상이 소란스러워질수록, 아무것도 하지 않는 상태인 ‘공백’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는 오히려 증가한다. 기업 간 경쟁이 점점 더 가열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소비자의 여백을 점령하는 기업이야말로 경쟁 없는 새로운 시장의 기회를 잡게 될 것이다. -292P
‘Neo-minorism(마이너, 세상 밖으로)’은 이미 우리 주변에서 감지되고 있다. 흔히 비주류로 표현되는 마이너의 약진은 지난 10월 서울시장 선거에서 극명하게 나타났다. 이제 “중진, 거물, 전통, 메이저, 빅”과 같은 형용사는 그것이 붙은 사람 혹은 제품에게 혹이 될 수도 있다. 품질과 실력, 그리고 진정성을 갖춘 신생 브랜드는 평등의 소통언어인 SNS와 인터넷을 타고 자기만의 영역을 확보해나간다. 메이저의 거만함과 지루함에 등을 돌린 소비자들은 색다른 마이너를 찾아 나서기까지 한다. 2012년은 마이너의 약진이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도파민적인 삶에 지친 소비자들은 이제 세로토닌적인 삶을 원하고 이것이 반영된 키워드가 바로 ‘Blank of my life(스위치를 꺼라)’이다. 즉, 소비자의 여백을 점령하는 기업이 소비자의 지갑을 열게 된다는 것이다. 단순한 선의 북유럽스타일 가구가 인기를 끌고 일방적인 지식전달 강연보다 콘서트식 강연에 더 많은 사람들이 찾아가는 것도 이의 연장선으로 볼 수 있다. ‘여백을 통한 차별화’가 무엇이 있을까, 고민해볼 일이다.

이제 소비자들은 원하는 것이 있거나 문제가 발생하면, 기다리지 않고 즉각 스스로 해결한다. 이 같은 움직임은 ‘All by myself society(자생?자발?자족)’를 낳고 있다. 각종 정보로 무장한 스마트 소비자들은 이제 더 이상 기업에 목소리 높여 요구하지 않는다. 해외 직구를 통해 국내에 없는 물건은 스스로 찾아서 들여오고 여차하면 직접 만들어내기까지 한다. 아이폰 AS가 영 시원치 않자 사람들은 과감히 ‘탈옥’을 시도하였고 애플은 결국 이들이 원하는 업그레이드 환경을 내놓았다. 신념을 표현하는 소비자의 ‘자발’은 선거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일당을 받고 선거운동을 하는 일명 ‘꾼’들이 점차 줄어들고 대신 자원봉사자들의 수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이제 선거를 통해 공직에 나서려는 사람들에게는 운동원을 동원할 수 있는 자금력보다 열성적인 자원봉사자를 불러 모을 수 있는 매력이 더 필수적인 덕목이 될 것이다.


이제 비주류라 여겨지던 많은 요소들이 저마다의 스토리로 무장하고 식상함에 질린 소비자들을 유혹한다. 마이너라는 소재는 더 이상 약점이 아니라 신선한 스토리를 만들 수 있는 최적의 재료다. 아이디어와 스토리의 치열한 '콘텐츠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소비 시장에서, 신세대 소비자들은 복제가 불가능한 감성을 요구하고 있다. -275P
최근 스티브 잡스의 타계로 애플의 차기 CEO로 등장한 팀 쿡에 대한 관심이 높다. 특히 그의 리더십을 관용과 화합의 ‘플랜 B 리더십’으로 부르기도 하는데, 세계적으로도 차선책인 플랜 B에 대한 관심이 높아가고 있다. ‘Let's 'plan B'(차선, 최선이 되다)’ 에서는 이 같은 흐름이 소비 시장에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지를 관찰한다. 우선 대표적으로 주택 시장의 이슈가 된 ‘땅콩집’을 들 수 있다. 서울 아파트에만 목매지 않고 그 대안으로 각광받는 주택 형태다. 광고시장에서도 플랜 B가 대두된다. 세계적인 맥주 브랜드인 하이네켄은 ‘데이트’라는 동영상 광고를 TV 채널이 아니라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하이네켄의 플랜 B 전략은 젊은 소비자층을 공략하는 데 더없이 안성맞춤이었다. 당신의 플랜 B는 무엇인가? 이것을 고민할 때이다.

마지막으로 ‘Lesson your risk(위기를 관리하라)’는 위험사회에 살고 있는 소비자들을 위해 기업의 책임 있는 문제해결 능력과 고객과의 소통 강화를 요구한다. 언제 블랙스완이 나타날지 모르는 환경에서는 무의미하고 형식적인 응원이 아니라 개개인의 상황에 맞는 위로와 구체적인 코칭이 필요하다.

이상의 10개 키워드로 무장하고 2012 한 해의 문을 활짝 열어본다.
“나와라, 용신(龍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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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트렌드 코리아 2012 | xy**ne2 | 2012.04.01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최근의 경제, 사회, 문화적 흐름이 소비 트렌드에 미칠 영향에 대해 파악해 보고자 트렌드 코리아 2012 을...
     
    최근의 경제, 사회, 문화적 흐름이 소비 트렌드에 미칠 영향에 대해 파악해 보고자 트렌드 코리아 2012 을 읽게 되었다.  
     
    이책의 구성을 요약 하자면 우선 TWO RABBIT 라는 key word 로 예측하였던 2011년 트렌드를 review 하고 2012년 소비트랜드의 key word DRAGON BALL을 제시하였다. 2011년 소비 트렌드 리뷰 섹션은 각 key word에 대해 예측내용, trend review, 향후전망의 세부 주제를 설명하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2012년 소비트렌드 예측은 가장먼저 2012년 경제, 사, 문화의  흐름에 대한 전망을 제시하고 전망을 바탕으로 10개의 key word Dragon ball을 제시하였다. 그 다음부터 각각의 kew word에 대해 트렌드 예상, 예상을 가능케하는 트렌드 흐름, 예상 트렌드가 발생한 이유분석, 이러한 소비트렌드가 비즈니스에 주는 시사점이라는 세부주제로 나누어 2012년 트렌드에 대해 논의 하였다.
     
    트렌드 코리아에서 제시해준 12년 트렌드를 고려해 보았을때 저 성장과 불확실성 시대의 치열한 경쟁에서 기업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사회 구성원들의 욕구와 고충에 대해 공감하고 이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을 설득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 트렌드 코리아 2012 | fn**vil | 2012.02.16 | 5점 만점에 3점 | 추천:0
    지난해 발간된 트렌드 코리아 2011의 키워드는 TWO RABBITS 였다고 한다.  열개의 알파벳 &n...
    지난해 발간된 트렌드 코리아 2011의 키워드는 TWO RABBITS 였다고 한다.
     열개의 알파벳
     열개의 키워드.
     
    지난 해의 키워드 TWO RABBITS는 "두마리 토끼를 잡아라"라는 말이란다. 
     그 이유는 독자들이 적은 투자로 커다란 성과를 얻을 수 있는 '일거양득'의 해가 되기를 기원하는 의미였단다.
     
    올해의 트렌드는 DRAGON BALL.
     역시 열개의 알파벳
     그리고 역시 열개의 키워드다.
     
    지난 해와는 달리 올해는 매우 모순된 두 마리의 토끼 혹은 그 이상을 잡아내야 한다고 한다.
     거기다 세계적으로 정권의 교체가 이루어질 수 있는 굵직한 선거가 예정되어 있고 북한의 거취 문제와 국제 사회의 불안으로 인한 위기의식이 고조되어 자칫 혼란으로 치달을 수 있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그런 이유로 여기서 나오는 것이 DRAGON BALL이다.
     올해는 임진년. 임은 검은 색을 의미하고 진은 용을 의미해 합하여 흑룡의 해란다.
     용이라는 존재가 지니는 상징적 의미가 '임금'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우리 역사에서 보듯 흑룡의 해에 국운의 갈림길이 될지도 모를 중요한 선거가 겹쳐있다는 것은 어딘가 의미심장하다.
     더하여 용은 비바람과 변화를 부른다고하여 세계적, 사회적으로 격변이 일 수 밖에 없는 2012년에 더 없이 딱!인 아이콘이다.
     
    책 속에서도 몇번이나 이야기하지만 드래곤 볼. 하면 손오공 일곱개의 구슬 그리고 소원이 떠오른다.
     트렌드를 예측하고 지배하는 자가 소원을 이룬다.
     간단히 말하면 올해는 그런 해가 될 것이란다.
     
    그러면서 꺼내놓는 키워드가 다음의 열가지다.
     D Deliver true heart : 진정성을 전하라
     R Rawganic fever : 이제는 로가닉 시대
     A Attention! Please : 주목 경제가 뜬다
     G Give'em personalities : 인격을 만들어 주세요
     O Over the generation : 세대 공감 대한민국
     N Neo-Minorism : 마이너, 세상 밖으로
     B Blank of my life : 스위치를 꺼라
     A All by myself society : 자생 자발 자족
     L Let's 'plan B' : 차선, 최선이 되다
     L Lessen your risk : 위기를 관리하라
     
    책 속에서는 각각의 키워드에 대한 경향의 설명과 함께 그 경향들이 시사하는 바를 찬찬히 짚어주고 있다.
     
    실상, 현재의 유행조차 따라가지 못해 허덕이기 싫어 너는 너 갈길을 가렴, 나는 내 갈 길을 갈테니. 하고 돌아 앉아있는 내게 아직 닥치지 않은 트렌드를 일러준대도 얼마나 대비할 수 있을까? 하는 막연~한 거리감이 느껴지는 것이 내 솔직한 감상이다.
     
    거기에 벼락치기로 몰아넣는다고 한꺼번에 다 들어가주지 않는 용량이라는 한계가 존재하기에 아직 생소하기만 한 용어들을 따라가느라 요즘 젊은이가 아닌 축에 드는 난 숨도 좀 헐떡이게 되고, 땀도 흘려야 했다.
     
    언제까지 거기 있을텐가? 라는 물음이 내게 이 책을 집어들게 했다.
     트렌드를 알고서 나의 길을 가는 것과 아무 것도 모르고서 그저 가는 것의 차이를 요즘 들어 느끼고 있다.
     일단은 알고 볼 일이다.
     불확실성의 시대, 위기의식이 세상에 만연한 시대를 읽어내지 못하고서는 살아남기 힘듦을 새삼 느끼고 있기 때문이랄까.
     그런 의미에서 나를 불러준 이 책에 조금은 감사하는 마음을 표해본다.
     
    열개의 키워드는 각각 앞으로 현실이 될 확률이 높은 소비와 발전의 트렌드를 짚어가고 있다.
     이렇게 구체적으로 짚어낼 수 있다는 사실에서 깨달았겠지만 이미 그 흐름은 시작되었다.
     
    트렌드라는 것은 독립된 분절로 존재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그것은 굳이 표현하자면 대나무의 마디와 닮았다.
     각각의 마디는 분리되어 있지만 하나로 통한다.
     막혀있는 듯 보이는 대나무의 마디에도 멈추지 않는 흐름이 존재하는 것이다.
     
    그래서 결국 지난 해의 경향에서 파생된 형태를 띌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이따금 전혀 예측하지 못했던 현상이 발생하는데 이것을 블랙 스완이라고 한단다.
     백조라면 흰 백조 밖에 없는 것으로 알던 시절 느닷없이 발견된 검은 백조는 그야말로 놀람을 넘어 재앙으로 여겨졌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경제에 있어 예측 불가능한 문제는 분명 엄청난 재앙임에 틀림 없다.
     
    2012년은 특별히 불안 요소가 많다고 몇번이나 강조하고 있다.
     국내의 선거 뿐 아니라 해외의 60여개국에서 대선과 총선이 치러진다고 한다.
     거기에 북한의 김일성 탄생 100주년을 맞아 시작되는 강성대국.
     이러한 복함적인 외부요소가 국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보다 확실한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이다.
     
    열가지 트렌드를 늘어놓고 있지만, 이런 이야기가 아닌가 싶다.
     
     '소통'과 '자아 확립'
     
    이미 소통은 부정할 수도 거부할 수도 없는 시대적 흐름이 되었다.
     경제와 사회 학문의 전혀 무관한 것으로 여겨졌던 분야의 통섭.
     나날이 커져가는 개인의 영향력과 그에 따른 책임.
     경제는 발전하지만 행복은 오히려 줄어드는 기현상.
     표현의 수단이 늘어났지만 되려 단절이 심해져가는 극단적 경향들.
     
    이 모든 것이 요구하는 것은 '확고히 확립된 자아' 와 '원활한 소통'일 것이다.
     
    트렌드를 예측하고 미래를 예상해보는 것도 결국 행복하자고 하는 일일 것이다.
     나를 표현하겠다고 나를 잃어버려서는 '언어도단' 말도 안된다.
     솔직히 나는 모르겠다.
     이 책의 내용들이 전부 와닿지 않는다고 이야기 할 수는 없지만 전부 살에 닿듯 느껴진다고 이야기 할 수도 없다.
     
      드래곤 볼을 잡아 소원을 이루라고 하지만, 결국 난 내가 해오던 것을 계속 할 수 밖에 없다.
      지금은 그렇다.
     
    처음에 적었듯 모르고 끌려가고 싶지 않아 어떤 예측이 나와있는가 알기나하자 하는 마음으로 읽었다.
     그래서 어느정도 납득했다.
     친절하지 않아서일까?
     혹은 너무 방대한 주제를 짧은 시간에 다뤘기 때문이었을까?
     좋은 말, 맞는 말이긴 한데 어쩐지 뭔가 허전하다.
     
    하지만 이 책에서 예측하고 있는 것들은 대부분 맞아 떨어질 것이라고 본다.
     역시 말했었지만 흐름은 계속 된다.
     그야말로 돌발상황인 '블랙 스완'이 일어나지 않기만 바랄 뿐이다.
     
    IMF도 현명하게 잘 넘어왔다.
     무슨 파동이니 무슨 사태니 하는 것들도 모두 넘어왔다.
     책의 마무리 짓는 말처럼 우리 나라는 앞으로도 잘 할 수 있으리라.
     
    막힌듯 통하고 부러질듯 휘었다 일어서서 하늘에 닿을 듯 뻗어가는 대나무의 사시사철 푸르름을 닮는 해가 되어야겠다.
     미안해 흑룡. 내게 넌 대나무를 닮았구나.
  • 트렌드 코리아 2012 | al**ksil | 2012.02.05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무질서하게 흩어져있는 사실들을 한 눈에 들어오도록 정리하는 일이란 쉬운 작업이 아니다. 그 사실들이 이미 알...
    무질서하게 흩어져있는 사실들을 한 눈에 들어오도록 정리하는 일이란 쉬운 작업이 아니다. 그 사실들이 이미 알고 있던 것이라고 할지라도 말이다. (알고 있던 사실들에는 명확하게 깨닫지 못했던 것들일지라도 나와 관계가 있는 것들 역시 포함된다.)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을 대중이 공감할 수 있도록 정리하는 순간, 그 컨텐츠는 정보가 되고 사람들의 주목을 끌게 된다. 그것이 김난도 교수가 이끄는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 집필진의 <트렌드 코리아> 시리즈가 사랑받는 이유일 것이다.
     
    <트렌드 코리아 2012>는 2007년부터 발간되었던 시장 트렌드를 분석한 도서 시리즈의 최신판으로, 2011년도의 소비 트렌드를 정리해주고 2012년도의 소비트렌드 전망을 제시해준다. 매년마다 10개의 키워드를 선정하여 우리가 살아온 일상 속 트렌드들을 속시원하게 정리해준다. 용의 해, 임진년과 어울리는 DRAGON BALL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불확실하고 위태로운 내년의 트렌드를 전망하였다. 시대를 살아가며 미리 예측하는 것을 좋아하거나, 남들보다는 깨인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기를 원하는 사람들이라면 이 책을 한 번씩 읽어보았으면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적잖이 깜놀했던 부분은 2011년도 TWO RABBITS 키워드의 예측력이었다.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인 키워드들과 분석일지 모른다. (어느 누가 급변하는 시대, 불확실한 시대, 외로운 우리들을 예측하지 못하겠는가) 하지만 무질서하게 흩어져 있던 사실들을 그들은 깔끔하게 정리해주었고, 10개의 키워드가 깨알같게도 지난해의 트렌드에 적용되었다. 그런 부분 덕분에 읽는 내내 '싱기방기한 예측과 전망이다!'라며 놀랄 수 있었다. 그리고 올해의 키워드와 분석예측에도 신뢰할 수 있게 되었다.
     
    올해 드래곤볼이라는 키워드가 관통하는 주제를 정리해보면 '불확실성의 시대에 살아남을 수 있는 설득과 공감능력'을 꼽고 싶다고 그들은 이야기한다. 그 어느때보다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방황하는 20대인 나에게는 조금이라도 미래를 가늠할 수 있다는 것에 안도를 하게 된다. 딱 떨어지는 정답은 아니지만 미약하나마 그 안도감을 느껴보고 싶은 이라면 이 책이 더할나위 없이 만족스러울 것이다.
     
    하단에는 10개의 키워드를 간단하게 기재해보았다. 사실 키워드만 봐서는 무슨 내용인지 잘 와닿지 않는다. 책을 읽어보기를 권한다.
     
     
     
     
    2012 DRAGON BALL
     
    1. Deliver true heart 진정성을 전하라
    2. Rawganic fever 이제는 로가닉 시대
    3. Attention! Please 주목경제가 뜬다
    4. Give'em personalities 인격을 만들어 주세요
    5. Over the generation 세대 공감 대한민국
    6. Neo-minorism 마이너, 세상 밖으로
    7. Blank of my life 스위치를 꺼라
    8. All by myself society 자생, 자발, 자족
    9. Let's Plan B 차선, 최선이 되다
    10. Lessen your risk 위기를 관리하다
     
     
     
     
    <2012-2> 트렌드 코리아 2012
  • 제목을 보면 확 궁금해지는 트렌드에 대한 비밀이 실제론 내 궁금증을 해결해주지 못했다. 소비자 입장이기 보다는 사업주들 입장...
    제목을 보면 확 궁금해지는 트렌드에 대한 비밀이 실제론 내 궁금증을 해결해주지 못했다.
    소비자 입장이기 보다는 사업주들 입장에서 더 필요한 내용들이란 생각이 들었다.
    나의 얄팍한 호기심엔 과한 책.
     
    히스토리가 스토리를 이길 수 없다고 한 저자의 주장에 약간은 화가 나기도 했다.
    나의 약한 부분을 들켜서일까?  그래도 그 뱃심으로 자부심을 갖고 살아가는 사람중의 하나인데.....
     
  • 트렌드코리아2012 | jy**ngi | 2012.01.14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이 시대 청춘의 아픔을 따뜻하게 보듬고 격려해 주었다는 <아프니까 청춘이다>로 유명한 김난도의 책이라 관심이 갔...
    이 시대 청춘의 아픔을 따뜻하게 보듬고 격려해 주었다는 <아프니까 청춘이다>로 유명한 김난도의 책이라 관심이 갔다.
     
    2007년부터 시작된 트렌드 분석이었는데 이제서야 접하게 된 게 아쉬울 정도로 꽤 흥미로운 책이다.
     
    매년 그 해의 간지에 맞춘 동물을 활용해 키워드의 첫 글자를 맞춰 알기 쉽게 그 해의 트렌드를 설명해 간다.
     
    올해는 용띠 해이니 용이 들어가는 단어를 만든것이 드래곤 볼(DRAGON BALL)이다.
     
    진정성, 로가닉, 세대공감, 자생, 위기관리 등등 10개의 키워드로 설명되는 트렌드에 관한 친절한 설명으로
     
    우리사회현상에 대한 이해를 돕고 앞으로의 방향성을 안내해준다.
     
    남보다 우월하고자 하고 완전한 충족을 모르고 항상 새로운 것을 추구하고자 하는 인간의 본성에 대한 이야기,
     
    소외감이 커지고 사람과 사람간의 면대면 관계에 서툰 현대 소비자들에게 나타나는 현상인 사물의 의인화,
     
    비주류라 여겨지던 요소들이 저마다의 스토리로 무장하고 식상함에 질린 소비자를 유혹하는 이야기들에
     
    특히 공감했다.
     
    깊게 생각해 보지 않았던 사회현상에 대해 여러각도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마음에 드는 책이다.
     
    우리는 그 어느때보다도 힘들게 2011년을 견뎌 냈다.
     
    2012년에는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다.
     
    그 변화가 우리의 노고를 위로해주고 더 나은 삶으로 우릴 이끌어 주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에서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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