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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3*211*32mm
ISBN-10 : 8925565048
ISBN-13 : 9788925565040
더러워도 괜찮아 중고
저자 잭 길버트 | 역자 한대희 | 출판사 알에이치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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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 26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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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아주 만족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mukga2*** 2019.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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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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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균공포증에서 벗어나야 건강하게 오래 산다!
지나치게 쓸고 닦고 털고 살균하여 좋은 미생물까지 쓸어버리는
현대인들의 위생과 청결 강박에 대한 따끔한 경고! 주위를 둘러보자. 보디워시, 손소독제, 스팀청소기, 식기세척기, 항균물티슈, 공기청정기 등 우리 주위엔 우리를 깨끗하게 만들어주는 제품들로 가득하다. 우리는 우리 몸을 청결하게 하고, 우리가 살고 있는 환경을 위생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많은 돈을 쓰고,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 아이들이 있는 가정이라면 말할 것도 없다. 부모들은 아이가 행여 더럽혀질까 봐 노심초사한다. 땅에 떨어진 음식을 주워 먹을까 봐, 놀이터에서 흙장난을 할까 봐, 더러운 물건을 만질까 봐 늘 주의를 기울인다. 그렇게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면 몹쓸 병에 걸리지 않고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정말 그럴까? 청결과 건강은 정말 필연적인 관계일까? 이 책은 단호하게 “NO!”라고 답한다.

저자소개

저자 : 잭 길버트
시카고대학교 외과교수이자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소Microbiome Institute 소장으로 일하고 있다. 미생물 생태학, 진화, 물질대사 역학 연구 등에 주력하고 있다.

저자 : 롭 나이트
UC샌디에이고의 소아과, 컴퓨터과학 공학 교수이자 동 대학 마이크로바이옴 혁신센터The Center for Microbiome Innovation 소장. 지구 마이크로바이옴 프로젝트Earth Microbiome Project와 미국장협회American Gut 공동 설립자이기도 하다. 쓴 책으로는 『직감을 믿으세요Follow Your Gut』가 있다.

저자 : 샌드라 블레이크슬리
《뉴욕타임스》에서 45년 동안 근무하면서 다수의 저널리즘 상을 수상한 베테랑 언론인이다.

역자 : 한대희
서울대학교 응용생물화학부를 졸업한 뒤, 동 대학에서 유전공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 후 면역학 연구 분야로 유명한 미국 펜실베이니아 의과대학에서 연구원 생활을 하면서 이를
계기로 마이크로바이옴과 관련된 연구를 시작했다. 기초과학연구원 면역미생물 공생연구단에서 연구위원으로 재직하면서 마이크로바이옴과 음식물 항원이 숙주의 면역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다년간 연구했다. 면역학 분야에서 최고 권위 있는 학술지 《이뮤니티Immunity》를 비롯하여 《사이언스Science》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 등에 주 저자 또는 공저자로 참여했으며,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한국과학기술원 등 학교 및 기관의 초청으로 다수의 강연을 해오고 있다. 현재는 인공지능 기반의 제약회사인 ‘스탠다임Standigm’에서 연구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목차

옮긴이의 글
들어가며

1장 미스터리한 미생물의 세계
2장 우리만의 마이크로바이옴
3장 미생물과 임신의 관계
4장 미생물과 출산의 관계
5장 모유수유와 아이의 건강
6장 좋은 항생제, 나쁜 항생제
7장 프로바이오틱스는 만병통치?
8장 건강을 부르는 최적의 식단
9장 아이들의 장과 면역력
10장 박테리아가 불러오는 우울증
11장 백신접종에 대한 모든 오해
12장 청결에 대한 강박이 질병이 된다
13장 아이는 아프면서 큰다?
14장 건강한 삶을 위한 신뢰할 만한 검사

결론 과대 선전과 선동에 대한 몇 가지 조언
감사의 글
참고문헌

책 속으로

미생물 세계에 대한 최신의 연구 결과들을 보면, 우리 몸 안팎에 우리와 함께 살고 있어서 매일 접하는 대부분의 박테리아는 단순히 온순할 뿐만 아니라 심지어 우리가 살아가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정도로 매우 중요하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즉 이러한 미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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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 세계에 대한 최신의 연구 결과들을 보면, 우리 몸 안팎에 우리와 함께 살고 있어서 매일 접하는 대부분의 박테리아는 단순히 온순할 뿐만 아니라 심지어 우리가 살아가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정도로 매우 중요하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즉 이러한 미생물을 박멸한다는 것은 우리의 목숨을 담보해야 하는 위험한 행위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9쪽

이 책을 통해 우리가 바라는 목표는 마이크로바이옴과 아이들의 건강, 성장 발달에 관련된 다음과 같은 궁금증에 대해 가장 최선의 과학적인 조언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아이들 인생의 첫 발달단계에 있어서 어떤 처방과 약, 음식, 환경, 일상의 실천이 도움을 주거나 아니면 해를 입힐 수 있는지, 아이를 건강하게 키우고 잘 성장하게 하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어떤 방법이 효과가 있고 어떤 것이 효과가 없는지, 아이가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어떻게 판단할 수 있는지, 우리가 접하는 정보 중에 어떤 것이 허위 과장되어 있고 또 누구를 신뢰할 수 있는지. -13쪽

사람의 게놈은 우리의 일생 동안 불변하지만, 우리의 마이크로바이옴 유전자들은 우리가 먹는 음식, 우리가 접하는 환경, 우리가 복용하는 약, 우리의 건강 상태에 따라 바뀔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어릴수록 더욱 더 뚜렷하게 영향을 받습니다. -34~35쪽

우리 일생에 있어서 첫 3년은 정말 중요합니다. 어린 시절을 어떻게 보내는가에 따라 건강과 질병에 가장 크고, 가장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입니다. 처음 3년 동안 아이들에게 일어나는 예기치 않은 일들은 우리 능력 밖의 일일 수 있지만, 아이들이 그 시기에 접하는 사람들, 먹는 음식들, 방문하는 장소들, 복용하는 약들은 남은 평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첫 시기에 만나게 되는 것들이 건강한 삶을 위한 ‘예방접종’과 같은 역할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35~36쪽

아이의 장에 건강한 마이크로바이옴을 잘 조성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다양한 채소들을 많이 먹여야 합니다. 비트나 당근, 옥수수, 브로콜리, 콩류 들은 모두 섬유질이나 소화되지 않는 탄수화물 복합체들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들은 박테리아에 의한 발효가 일어나도록 분위기를 조성하여 면역 반응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화학물질을 생산하도록 합니다. 신선한 과일 또한 모유에서는 발견되지 않는 영양소를 공급받을 수 있는 훌륭한 자원입니다. 사과나 배, 바나나는 아기의 마이크로바이옴 조성을 도울 수 있습니다. 또한 새로운 유익한 박테리아들이 장내에 정착하도록 돕는 역할도 합니다. -178~179쪽

우리는 인간의 유전적 요인이 미생물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증거를 가지고 있지만, 생활 습관, 문화적 관습 및 식습관이 훨씬 더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 같습니다. 문화적 관행은 종종 무엇을 먹을 것인지 결정하고, 라이프스타일은 우리가 주로 노출되는 환경에 영향을 미칩니다. 예를 들어 어떤 농부의 자녀들은 인생 초기에 많은 동물들에게 노출됩니다. 이로 인해 천식에 걸릴 가능성이 50퍼센트나 감소할 수 있습니다. -225쪽

아이들을 밖으로 데리고 나가 서 동물들과 교감하는 기회도 주고, 흙장난도 치게 하며, 강과 개울과 바다에서 놀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어야 합니다. 아이들이 만지거나 입에 넣을 것 같은 물건들을 너무 깨끗하게 소독하지 않아도 됩니다. 땅에 자주 떨어지는 공갈젖꼭지를 떠올려보세요. 공갈젖꼭지를 너무 자주 소독하면 나중에 음식에 대한 민감도가 증가하여 위험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보고도 있습니다. -271쪽

아이를 자연의 세계에 노출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론을 우리는 ‘위생 가설hygiene hypothesis’이라고 합니다. 동료 연구자인 에리카Erika von Mutius 박사의 설명에 의하면, 이 이론은 현대의 주변 환경이 아이들의 면역체계를 효과적으로 자극하거나 발달시키기에는 ‘너무 깨끗하다’고 말합니다. -275쪽

사람들은 종종 낯선 사람의 박테리아가 자녀에게 악영향을 주는지 물어봅니다. 박테리아는 사람들 사이에서 아주 자유롭게 움직입니다. 직장에서 만날 수 있는 ‘더러운’ 사람들이 ‘더러운’ 미생물로 나를 오염시킬까봐 걱정하는 마음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렇지만 기억하세요. 사람의 박테리아는 그 사람이 지저분하든 깔끔하든 상관없이 서로서로 아주아주 유사합니다. -306쪽

마이크로바이옴은 의사가 질병을 식별하고 잠재적으로 치료하기 위한 새로운 방법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항상 다른 모든 치료 옵션과 협력하는 형태로 적용될 것입니다. -405쪽

이 책에는 마이크로바이옴 과학에 대한 최신 정보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우리 과학자들은 잠재적인 치료법이나 질병 치료를 위한 기존의 치료법을 뒷받침하는 실제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증거를 찾는 데 중점을 둡니다. 우리 과학자들이 제공하는 증거와 조언이, 혼란스럽기도 하고 매력적이기도 한 마이크로바이옴 분야를 탐색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40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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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평생의 건강과 삶의 질을 좌우하는 미생물 생태계 이 책은 우리 몸속에 살고 있는 미생물들, 즉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 장내 미생물)을 통해 인간의 건강과 웰빙에 대해 이야기한다. 우리는 흔히 미생물이나 박테리아를 ‘세균’이라 여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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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의 건강과 삶의 질을 좌우하는 미생물 생태계
이 책은 우리 몸속에 살고 있는 미생물들, 즉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 장내 미생물)을 통해 인간의 건강과 웰빙에 대해 이야기한다. 우리는 흔히 미생물이나 박테리아를 ‘세균’이라 여겨 모두 박멸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미생물에 대한 이러한 부정적인 이미지는 우리를 청결과 위생에 대한 강박으로 이끌고, 특히 신생아와 아이들에게 더 엄격하게 적용한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들은 청결과 위생에 대한 이러한 강박이 오히려 아이의 면역시스템을 약화시켜 각종 질병에 노출시키고, 면역시스템의 균형을 깨뜨려 건강하지 못한 신체 상태를 만든다고 말한다.
조산, 비만, 천식, 우울증, 알레르기, 당뇨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질병이 미생물과 관련 있다는 의학적 발견을 통해 아이의 성장 발달과 마이크로바이옴의 연관성을 증명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가장 최선의 과학적인 조언을 제공한다. “아이들 인생의 첫 발달단계에 있어서 어떤 처방과 약, 음식, 환경, 일상의 실천이 도움을 주거나 아니면 해를 입힐 수 있는지, 아이를 건강하게 키우고 잘 성장하게 하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어떤 방법이 효과가 있고 어떤 것이 효과가 없는지, 아이가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어떻게 판단할 수 있는지, 우리가 접하는 정보 중에 어떤 것이 허위 과장되어 있고 또 누구를 신뢰할 수 있는지” 등에 대해 실용적이고 신뢰할 만한 대안과 방법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주목해야 할 것은, 이처럼 한 개인의 성장과 건강, 삶의 질과 매우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마이크로바이옴을 우리가 새롭게 조성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인간은 저마다 자기만의 마이크로바이옴을 소유하고 있다. 하지만 일생 동안 불변하는 인간의 게놈과 달리, 마이크로바이옴 유전자는 우리가 먹는 음식, 우리가 접하는 환경, 우리가 복용하는 약, 우리의 건강 상태에 따라 충분히 바꿀 수 있다. 특히 태어나서 3년까지의 시기가 무척 중요한데, 이 시절을 어떻게 보내는가에 따라 건강에 대한 평생의 체계가 잡힌다. 따라서 우리는 아이들이 그 시기에 접하는 사람들, 먹는 음식들, 방문하는 장소들, 복용하는 약들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그에 대한 방식과 적응력을 키워야 한다. 조금 더러운 방식으로 말이다.
현대인의 기준으로는 조금 더럽고 지저분한 생활 방식들이 사실은 우리의 몸이 기억하는 생물학적 프로그램이다. 우리의 몸은 과거에 늘 그래왔던 환경 조건을 접할 것이라 기대하며 세상 밖으로 나온다. 하지만 지나치게 깨끗하고, 상상할 수 없을 만큼 급변한 환경에 우리 몸은 당황하고, 수많은 질병 앞에서 나약하게 무너진다. 이 책은 이렇게 잃어버린 예전의 퍼즐 조각들을 찾아줌으로써 건강이라는 퍼즐을 완성하는 데 도움을 준다.

조금은 더러운 생활방식으로의 전환
우리 몸속의 미생물들은 생각보다 훨씬 많은 일을 하고 예상보다 훨씬 사이좋게 살아간다. “그들은 서로서로의 성장 상태를 확인하고, 영양분·비타민·아미노산과 함께 아이의 신체에 필요한 이로운 물질들을 생산”하며, “아이의 면역시스템을 촉진하기도 하고, 호르몬 균형을 조절하기도 하며, 심지어는 신경세포의 발달도 조절”할 수 있다. 이러한 자연스러운 밸런스가 먹는 음식이나 생활 방식, 환경오염 등의 조건에 의해 깨지면 우리 몸은 질병으로 그 불균형한 상태를 드러낸다. 그리고 우리는 그런 불편한 상황을 차단하거나 해결하기 위해 항생제를 거리낌 없이 투여하고, 살균과 멸균에 지나치게 신경 쓰고, 유전자변형식품을 기피하는 등 지나치게 조심스러운 선택을 감행한다. 문제는 이토록 지나치게 인위적인 조치가 더 큰 부작용을 불러올 수 있다는 점이다.
미생물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버리고 다양한 미생물과 박테리아에 아이들을 노출시켜야 면역시스템이 단련되어 각종 질병이나 비만 등으로부터 아이를 보호할 수 있다. 그런 이유로 “아이들을 밖으로 데리고 나가서 동물들과 교감하는 기회를 주고, 흙장난도 치게 하며, 강과 개울과 바다에서 놀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어야” 한다. “아이들이 만지거나 입에 넣을 것 같은 물건들을 너무 깨끗하게 소독하지 않아도” 되며, 되도록 이른 시기에 “아이들이 원하는 만큼 동물들을 만지게 하고, 온순한 동물에게는 아이가 얼굴을 비비도록 시도”하며, “주변의 흙이든 진흙이든 모래들을 만지며 즐길 수 있도록 놓아”두어야 한다. “지푸라기 건초더미에서 굴러보는 것도”, “동물들에게 직접 먹이를 주는 것도 재미있는 경험”일 뿐만 아니라 건강상으로도 무척 유익한 행동이다.

아이들이 더 멋지게 더럽혀질 수 있도록!
부모라면 누구나 내 아이가 질병 없이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 아이는 아프면서 큰다고는 하지만, 할 수 있다면, 가능하다면 아이가 어떠한 질병에도 감염되지 않기를 바란다. 그런 불가능할 것 같은 기대는, 마이크로바이옴의 생태계를 잘 조성함으로써 충분히 실현 가능해질 수 있다.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나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고, 다양한 세상과 공간을 마음껏 탐구할 수 있게 아이에게 더 많은 자유를 주고, 예방접종과 검사를 적절히 시행하면 아이들은 큰 질병 없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다.
이 책은 의학서가 아니다. 의학적인 방법과 조치를 제안하지 않는다. 다만 미생물 전문가들이 실행한 과학적인 연구 결과들을 통해 미생물과 인간, 미생물과 건강과의 관계를 다채롭게 조명하고, 그 생물학적 프로그램의 운영 체계를 설명하면서 미생학의 무한한 세계와 그 활용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좀 더 나은 삶, 좀 더 건강한 삶에 대한 욕망은 전 인류의 꿈이 되었다. 이 꿈은 우리의 노력과 실행으로 충분히 실현가능하다. 생물학적이고 유전적인 상관관계보다 외부 환경과의 접촉이 건강한 미생물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더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명심하면 누구나 웰빙을 실현할 수 있다. 상식적으로 현명하게 살면 된다. 그리고 조금 더러워도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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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더러워도 괜찮아 | sw**t100p | 2018.12.14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더러워도 괜찮아 - 알에이치코리아 아이를 키우며 유독 신경쓰이는 것. 바로 위생일 것이다. ...


    더러워도 괜찮아 - 알에이치코리아


    아이를 키우며 유독 신경쓰이는 것.

    바로 위생일 것이다.

    1.jpg


    책 제목이 '더러워도 괜찮아'인데,
    쓸고 닦고 털고 살균하지 말라는 문구가 딱! 시선이 갔다.



    '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한 내용이 한가득이다.

    여기서 '마이크로바이옴'이란 인체에 서식하는 미생물을 뜻한다.
    우리가 태어난 순간부터 죽을 때까지 한 평생 함께하는 녀석들이다.

    쉽게 풀자면, 균이라고 할 수 있고
    더 쉽게 이야기하자면, 유산균! 장내 유익균! 박테리아! 을 떠올려보면 된다.
    딱 그런 걸 통틀어 말하는구나 하고 감이 올 것이다.


    임신 준비부터 출산, 모유 수유와 기나긴 육아
    부모의 건강까지 포함해서
    큰 도움이 될 내용이 상당히 많이 들었는데
    각 주제, 시기별로 궁금증을 속 시원하게 긁어준다.


    거기에 항생제, 예방접종에 대한 이야기는 참 도움이 된다.

    아이를 키우는 엄마라면 익히 알고 있는
    항생제를 먹으니 아이의 변이 좋지 않아요!

    항생제가 유익균도 다 쓸어버려서 그런 건 아는데,
    아이에게 유산균을 먹어야 할까요? 와 같은 내용도 들어있다.

    참고로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역시 YES였다.
    그리고 왜 먹여야 하는가?에 대해 나와있어서

    우리 아이가 이러한 상황이기에 이렇게 해주어야 하는구나를
    제대로 알 수 있어서 참 좋았다.




    무엇보다 제일 기억에 남았던 몇 부분을 추려보자면...
    이 이야기를 안 할 수가 없다.


    2.jpg

    때를 거슬러 올라가 아이가 아직 아기였을 때.
    아니 그보다도 더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뱃속에 아기가 태어나기 전부터
    이미 아기전용세제, UV 소독기를 준비했고

    아기가 태어난 이후론
    매일 사용하는 젖병이나 공갈젖꼭지 거기에 손수건까지!
    아기에게 해롭지 않은 성분으로만 만들어졌다는 항균 세제로 빡빡 씻어냈다.

    바짝 말리는 것만으로는 살균이 되는 것 같지 않아
    UV 소독기를 하루 종일 돌려댈 정도였다.


    아이들이 조금 일찍 세상에 나와
    면역력이 약했기에 더더욱 위생에 신경 썼다.


    아이는 아프면서 큰다는 말이 있지만
    일부러 아플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참 컸던 시기다.


    3.jpg



    시간이 점점 흘러 아이들이 미숙아티가 사라져가면서
    적당히 이 정도만 하자는 범위가 늘어났다.
    이 정도는 괜찮아~ 하는 부분이 더 늘어났지만
    여전히 바깥에서는 조금 신경이 쓰이는 게 사실이었는데

    '더러워도 괜찮아'를 읽고 나선
    어느새 아이들 손과 얼굴이 거뭇거뭇하고 끈적끈적 해져도
    "조금은 더러워도 괜찮아."라고 말할 수 있게 되었다.

    물론 더러워진 상태 그대로 있으라는 이야기는 아니니
    외출 후에는 깨끗하게 손을 씻어낸다.





    한때 위생에 덜 신경 써서 애들이 아픈 건가 생각하기도 했는데
    미생물에 대해 알고 나니 전~혀 아니었다!

    오히려 아이의 '마이크로바이옴'
    즉, 면역시스템을 자극하고 발달시킨 것이니
     정말 잘 한 일이라 생각하게 되었다.
    위생에 대한 생각을 제대로 잡을 수 있게 도와주는
    '더러워도 괜찮아'를 한 번쯤 읽어보기를 추천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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