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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채소
310쪽 | A5
ISBN-10 : 8997195190
ISBN-13 : 9788997195190
기적의 채소 중고
저자 송광일 | 출판사 청림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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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9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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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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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더불어 사는 농법, 자연재배의 원리를 밝히다! 비료도 농약도 퇴비도 쓰지 않는 먹거리 혁명『기적의 채소』.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 현장교수인 저자 송광일 농학박사가 10년여에 걸쳐 성공한 자연재배의 노하우를 소개한 책이다. 저자는 일반 재배나 유기 재배한 농작물이 쉽게 썩어버리는 근본적인 이유를 ‘농작물을 대량 생산해서 많은 이익을 얻으려는 사람의 욕심 때문’이라고 설명하며, ‘몸으로 건강하게 느끼는 농산물을 생산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본문은 생리학적 지식을 근거로 한 자연재배의 이론적 원리를 쉽고 자세하게 설명하며, ‘전압이론’을 토대로 식품이 인간의 신체에 미치는 영향과 식품과 질병과의 관계 등에 대해 살펴본다. 자연재배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고, 자연과 더불어 사는 지혜를 깨닫는 계기가 될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송광일
저자 송광일은 농학박사이자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 현장교수인 그는 제자들이 붙여준 ‘농업의 스티브 잡스’라는 별명처럼 올곧이 자연재배를 연구하고 실천에 옮긴 농사꾼이다. 썩지 않는 사과로 유명한 일본의 기무라 아키노리 씨가 직접 방문하여, 일본에서도 시도하지 못하는 하우스 자연재배를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2009년 SBS 〈생명의 선택〉에 출연한 이후, 많은 언론매체로부터 관심과 찬사를 받고 있다. 그는 자신이 연구하고 성공한 재배 방식을 시장개방과 고령화로 힘들어하는 농민들에게 전파하고자 노력 중이다. 저자는 전남대학교 대학원에서 농학 석ㆍ박사 학위를 취득하였고, 사단법인 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 광주광역시 회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사단법인 광주광역시 친환경유기농산물생산자연합회 회장, 광주여자대학교 대체의학과 겸임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또한 신지식인 인증, 신한국인상, 새농민상을 수상한 바 있다.

목차

프롤로그: 자연재배 농산물로 행복한 건강을 만나자
감수의 글: 무비료, 무농약, 무제초제 자연재배의 놀라운 기적

1장 자연의 순리를 배우다
진짜 농약이나 비료를 주지 않나요? / 하염없는 기다림의 연속이었다 / 도대체 자연재배가 무엇인가?
자연이 선사한 축복, 자연재배

2장 비료가 병충해를 부른다
농약의 진정한 공포는 제초제
채소, 과연 안전한가? / 우리나라는 농약 사용량 1위 국가 / 생명을 갉아먹는 제초제 / 유전자변형 옥수수, 얼마나 위험할까?
비료가 병충해를 부른다
유기농 농산물이 대안이 될 수 있을까 / 농약보다 비료가 더 위험하다 / 질소 편식이 부른 악순환 / 고도 비만에 걸려 있는 유기농 농산물 / 퇴비나 비료를 주면 농약도 줘야 한다 / 식물과 동물 모두 본능적으로 질소를 좋아한다

3장 위대한 농법, 자연재배
썩지 않는 채소와 썩는 채소
기적의 오이, 기적의 복숭아 / 자연은 썩지 않고 농작물만 썩는다
위대한 자연의 힘, 토양
식물은 스스로 땅을 만든다 / 땅도 진화한다 / 지렁이가 많은 땅은 농작물 재배에 최악의 땅이다 / 뺄셈의 농법, 자연재배 / 뿌리 깊은 나무는 없다

4장 자연재배에 도전해보자
자연재배 성공 비법
자연재배 텃밭농사 / 자연재배 벼농사 / 자연재배 시설원예
건강을 부르는 자연재배 채소
사람의 몸도 사육되는 가축과 다를 바 없다 / 사례 1 먹으면 행복해지는 채소_최희영(47세) / 사례 2 세상에서 가장 시원한 무_곽은희(46세) / 사례 3 채소를 마음 놓고 먹을 수 있어요_김희곤(41세)

5장 전압! 자연의 비밀을 풀다
새로운 질서, 고전압과 저전압
고전압과 저전압이 대체 무엇일까? / 고전압은 뭉치고, 저전압은 흩어진다 / 검은 것은 압이 높고, 하얀 것은 압이 낮다 /하이텐션 푸드, 로우텐션 푸드
자연재배는 고전압
식물은 이온결합으로 양분을 흡수한다 / 전압이 높은 채소는 썩지 않는다
저전압 식품은 패스트푸드
패스트푸드는 저전압 식품 / 소화 잘되는 음식은 저전압 식품 / 저전압 식품의 대표 음식, 육류 / 알코올은 저전압 식품 / 저전압은 술에 취한 상태와 비슷하다 / 방부제를 많이 섭취하면 몸은 저전압이 된다 / 저전압 식품만이 식중독을 일으킨다
고전압 식품은 슬로푸드
맛으로 감별하는 고전압 식품 / 고전압 식품은 과정이 중요하다 / 나무도 압이 높은 나무와 낮은 나무가 있다 / 어린 과일과 어린 싹은 먹지 마라 / 모든 생명체는 껍질에 고전압 물질을 갖고 있다

6장 전압을 알면 건강이 보인다
현대인의 병, 고전압으로 해결한다
입이 즐거운 패스트푸드, 그 대가는? / 저전압 식품도 장수 식품이 될 수 있다 / 고전압 체질로 바꾸면 저전압 식품이 싫어진다 / 생체시계를 되돌리는 고전압
밥상 위의 슬로 라이프
옛날 사람에게는 약, 현대인에게는 독 / 현미는 무조건 건강에 좋을까? / 하얀 쌀밥은 식단의 중용이다 / 해조류 미역국은
고전압 식품이다 / 산삼도 사람이 재배하면 인삼이 된다
슬로 라이프에서 만나는 건강한 삶
햇볕에 그을린 피부는 천연 자외선 차단제 / 부자는 가난한 사람보다 압력이 낮다 / 자연재배 농산물은 장내 미생물을 바꾼다 / 자연재배는 슬로 라이프

7장 송광일이 추천하는 자연건강법
건강한 삶을 위한 방법 5가지
한 숟가락이 건강을 가른다-1% 소식하기 / 고전압 식품을 먹어야 한다 / 불규칙하게 식사하라 / 효율을 좋아하는 뇌가
게으른 습관을 만든다 / 너무 심한 운동은 저전압을 부른다
증상별 실천 방법 7가지
다이어트 성공 가이드 / 식품 다이어트의 오류 / 저전압은 세포를 비만으로 만든다 / 아토피를 물리치는 고전압 /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비타민 D / 저전압인 사람은 임신이 어렵다 / 고전압은 암도 물리친다

에필로그: 진시황의 평생 염원을 현실로 이룰 그날을 위해
추천하는 글: 자연과 더불어 사는 자연재배
추천하는 글: 대한민국 농업의 새로운 비전, 자연재배 농법

책 속으로

2011년 봄, 전 유럽이 발칵 뒤집히는 일이 일어났다. 오염된 채소가 유럽 전역으로 퍼지면서 박테리아 공포를 낳은 것이다. 장출혈성 대장균(EHEC) 감염자가 유럽 9개국에서 1,500명을 넘어섰고 사망자도 발생했다. 급속도로 퍼지는 슈퍼박테리아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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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봄, 전 유럽이 발칵 뒤집히는 일이 일어났다. 오염된 채소가 유럽 전역으로 퍼지면서 박테리아 공포를 낳은 것이다. 장출혈성 대장균(EHEC) 감염자가 유럽 9개국에서 1,500명을 넘어섰고 사망자도 발생했다. 급속도로 퍼지는 슈퍼박테리아의 공포에 사람들은 속수무책으로 공포에 떨어야 했고, 독일에서는 토마토, 양상추도 먹어선 안 된다고 경고를 하기도 했다. ㆍㆍㆍ유럽에서의 이 돌발 상황으로 전 세계에 유기농 채소에 대해 적색경보가 울렸다. 몸에 좋은 것으로 알려진 채소를 안심하고 먹어도 되는가라는 근원적인 질문에 부딪친 것이다. -53쪽

엽채류의 경우는 수확 후 곧바로 비료를 주고 물을 주고 농약을 살포하는 일을 수차례 반복한다. 한마디로 우리는 제초제와 살충제, 살균제, 화학비료, 영양제 등과 각종 가축 분뇨로 범벅된 퇴비로 가득한 토양에서 길러진 농작물들을 보기 좋고 맛있어 보인다는 이유로 사먹는다. 농민은 제조원가를 낮추기 위해, 노동력을 절감하기 위해, 보기 좋은 상품을 만들기 위해 문제의식이나 반성 없이 이런 과정을 반복한다. 저자 역시 일반 농사를 지을 때는 농산물에 질병이 발생하면 밭 전체로 순식간에 퍼지기 때문에 농약을 치지 않으면 수확을 거의 하지 못할 뿐 아니라 질병을 이겨내지 못하고 작물 자체가 죽어버리는 것을 숱하게 경험했다. -54-55쪽

비료를 많이 먹은 채소는 매우 잘 자라고 크게 열린다. 그러나 비료 덕분에 속성으로 자란 채소들은 크기만 클 뿐, 세포조직이 부풀어 연하고 약해서 부실하기 때문에 방치해두면 금방 시들고 물러지고 썩어버린다. 질소를 편식한 채소는 조직의 치밀함을 잃어버린 채 잎은 얇아지고 물러지며 키가 무리하게 커져 연약해지는 것이다. 바로 이런 이유로 유기농산물은 ‘비만’이라는 연약한 병에 걸려 있다. 퇴비를 듬뿍 섭취했기에 질소과잉으로 고도비만에 걸린 병약한 농산물이 되는 것이다. 비만이 사람에게만 만병의 근원이 되는 것은 아니다. 식물 역시 반드시 치료해야 하는 질병이다. -71쪽

오랜 시간 자연재배 농법을 해오면서 도달한 결론이 있다면 관건은 바로 ‘땅’이라는 것이다. 다시 위대한 힘이 담긴 흙으로 돌아가야 하는 것이다. 농약도 안 하고 비료도 사용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땅. 사람의 손이 닿지 않을수록 땅은 건강하다. -99쪽

생산성이 떨어지는 몇 년을 넘어서면 땅이 건강해져 생산 성은 눈부시게 늘어난다. 가장 필요한 건 ‘기다림’이다. 산림이 어느 시점에서 걷잡을 수 없이 울창해지는 것처럼 채소도 그렇게 스스로 자랄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이렇듯 스스로 자생하는 자연의 힘이 농작물에서 발휘되지 못하는 이유는 사람의 욕심 때문이다. -105쪽

절대 농부 흉내를 내지 마라. 농부들이 퇴비를 넣는다고, 비료를 준다고, 영양제를 준다고 따라 하지 마라. 커다란 농산물을 부러워하지 마라. 제발 빨리 자라는 것을 눈여겨보지 마라. 눈으로 보기엔 보잘 것 없어도 그 채소가 가지고 있는 가치와 진실한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라. 농부들이 하는 것처럼 퇴비와 비료를 듬뿍 넣고 농사가 잘돼야 진짜 농사라고 하지 마라. 구태여 텃밭농사를 지으면서까지 농부들 흉내를 낼 거라면 시장에서 사 먹지, 굳이 텃밭농사를 고집할 필요가 없다. 텃밭농사 지을 경비면 시장에서 최상품으로 맘껏 골라 먹을 텐데 말이다. -11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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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유기농ㆍ친환경의 대안, 자연재배의 모든 것 ● 온실 자연재배에 성공한 세계 최초의 농부, 송광일 박사의 첫 책 ● 2012년 9월 22일 KBS1 〈생로병사의 비밀>, ‘유기농의 대안, 자연재배’ 저자 출연 ● 비료, 농약, 퇴비를 전혀 쓰지 않...

[출판사서평 더 보기]

유기농ㆍ친환경의 대안, 자연재배의 모든 것
● 온실 자연재배에 성공한 세계 최초의 농부, 송광일 박사의 첫 책
● 2012년 9월 22일 KBS1 〈생로병사의 비밀>, ‘유기농의 대안, 자연재배’ 저자 출연
● 비료, 농약, 퇴비를 전혀 쓰지 않는 먹거리 혁명, 자연재배에 대한 모든 것


자연재배는 농약도 비료도, 퇴비도 전혀 쓰지 않는 농업을 말한다. 아직 자연재배를 유기농과 구분하지 못하거나, 유기농업의 한 분야로 간주하고 있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이 책은 자연재배와 유기농 재배가 어떻게 다른지 명확하게 설명해준다. 저자는 우리나라 최초로 자연재배에 성공한 농업 박사이다. 10여 년간의 자연재배 경험과 식물생리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자연재배의 원리와 방법을 아주 쉽게 알려준다. 저자는 이미 KBS, SBS 등 주요 언론과 방송을 통해 자연재배가로 널리 알려졌으며, 2012년 9월 22일 KBS1 〈생로병사의 비밀〉에도 한국의 대표 자연재배가로 출연한다. 최근 주요 언론에서는 친환경ㆍ유기농의 허점을 계속 이슈화시키고 있으며, 그 대안으로 자연재배를 내세우고 있다. 왜 유기농산물과 유기농 식품이 안전하지 않은지? 또 자연재배가 그 대안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한 모든 해답이 이 책에 담겨 있다.

[출판사 서평]

유기농산물과 유기농 식품의 효과와 안전성, 과연 믿을 수 있을까?

최근 유기농 식품이 예상했던 것과 달리 영양가 면에서 일반 식품과 큰 차이가 없다는 결과를 내놓아 논쟁을 불러일으킨 언론 보도가 있었다.
스탠퍼드대학 연구팀은 2012년 9월 4일 미국 내과학 연보에 1966년부터 2011년까지 45년에 걸쳐 작성된 237개 논문을 4년간 분석했더니 “유기농 식품이 일반 식품에 비해 영양가가 높다는 증거가 없었다”는 연구논문을 게재했다. 데나 브라바타 스탠퍼드 건강정책센터 선임 연구원은 미국 〈뉴욕타임스〉에 “이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유기농 식품의 우수성을 지지할 수 있는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했다”며 “(의외의 결과에) 우리도 놀랐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연구의 편향성을 없애기 위해 외부 연구자금 지원도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런 연구 결과는 유기농 식품이 건강한 삶을 위한 선택인지, 혹은 과다지출을 유발하는 마케팅 도구에 불과한지 논쟁을 촉발할 것이라고 〈뉴욕타임스〉는 전했다.
한편, 2011년 5월쯤에는 유기농 오이로 유럽 전 지역이 발칵 뒤집힌 사건이 있었다. 당시 외신에 따르면, 스페인산 유기농 오이가 오염원으로 의심되는 슈퍼박테리아 장출혈성대장균(EHEC)이 유럽 전역으로 확산되었다. 유럽 전역에서 최소한 10명이 숨지고 1,000여명의 감염자가 발생하면서 스페인산 오이 기피 현상까지 빚어지는 등 유기농 식품에 대한 불안이 급속도로 확대된 사건이었다.
앞서 보는 것처럼 유기농산물과 유기농 식품의 효과와 안전성에 대해 근본적인 회의를 갖게 하는 일련의 사건들 와중에서 새로운 희망을 보여주는 예도 있다.
2009년에는 일본의 한 농부가 썩지 않는 사과를 생산해 언론에 이슈가 된 적이 있었다. 우리나라에도 그가 쓴 책이 『기적의 사과』란 제목으로 번역 출간되어 화제가 되었다. 그는 2006년 NHK 프로그램 〈프로페셔널-프로의 방식〉에 출연해 반향을 일으킨 주인공 기무라 아키노리 씨였다. 그 이야기는 감동을 넘어 일본 전역에서 열풍이라고 부를 만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그가 실천한 ‘사과 무농약 재배’ 의 시작은 농약을 뿌린 후로 일주일씩 앓아눕는 아내 때문이었다. 그는 대책을 찾던 중 우연히 후쿠오카 마사노부의 『자연농법』을 접하게 된다. “아무것도 안 하는, 농약도 비료도 안 쓰는 농업”이라는 문구에 완전히 매료되어 정신없이 책을 읽었고, 농약이 없으면 병이나 벌레로부터 사과를 지켜낼 수 없다는 기존의 상식에 의문을 품게 된다. 그리고 책에서 읽은 대로 농약과 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가마도케시’(파산자)라는 별명을 얻으면서도 9년여 동안 힘든 시간을 이겨낸 끝에 기적의 사과라는 큰 결실을 맺게 된다.
위 사례들의 요점은 두 가지로 모아진다. 과연 유기농산물과 유기농 식품은 기존에 알려진 대로 효과가 있으며 안전한 걸까? 그리고 비료도 농약도 퇴비도 쓰지 않는 자연농법(=자연재배)이라는 것은 그 대안이 될 수 있을까?

유기농 식품, 무엇이 문제일까?
유기농 식품의 대표격인 유기농 채소를 예로 살펴보자.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유기농’은 안전하다고 믿고 있다. 그런데 소비자가 유기농 채소에 대해 잘 모르는 사실이 있다.
유기농 재배는 화학 농약은 사용하지 않지만 농촌진흥청에서 인정한 유기 농약 천적이나 살충제는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제충국’이라는 국화에서 얻은 천연 성분을 이용한 살충제 등이 그것인데, 유기농 재배법을 이용한 채소라 하더라도 그런 천연 성분의 농약을 어느 정도는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일본 유기농 채소의 경우 1/4 정도는 이와 같은 농약을 사용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사정은 비슷하다.
이는 당연히 해충과 병 때문이다. 화학 비료든 유기 비료든 정도는 달라도 비료를 사용하면 병충해가 나타난다. 발생하는 병해충의 번식을 억제하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농약을 조금이라도 사용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렇게 따진다면 사실 유기 비료가 가장 문제다. 유기 비료는 크게 가축의 분뇨를 발효해서 만든 동물성 비료와 풀을 베어 발효한 퇴비나 쌀겨, 비지 등의 식물성 비료로 보통 이 두 가지를 섞어 사용한다. 실제 병충해로 고민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그중 동물성 비료를 대량으로 사용하고 있다.
동물성 비료는 질소 성분이 많은 가축 배설물로 발효해서 만드는데 가축의 먹이로 항생 물질 등의 약제가 많이 쓰인다는 것이 문제다. 배설물에도 항생 물질이 포함되어 나오는데 그 항생 물질이 미생물을 죽여버리기 때문에 발효가 충분히 이뤄지지 못해 효과가 완전하지 못한 비료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또 배설물을 퇴비로 만들 경우에는 기본 3~5년 정도 숙성시켜 질소를 공기 중으로 퍼지게 해야 하는데, 생산자들 대부분 인스턴트 발효균을 사용해 3~6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내 숙성시킨다. 이런 유기 비료가 흙을 병원균의 온상으로 만들어버린다.

송광일 박사가 이 책을 쓴 이유
송광일 박사는 최근 출간한 『기적의 채소』(청림life)에서 10년여에 걸쳐 성공한 자연재배 노하우 및 생리학적 지식을 근거로 한 이론적인 원리까지 아주 쉽고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그는 일반 재배나 유기 재배한 농작물이 쉽게 썩어버리는 근본적인 이유를 다음과 같이 말한다.
“농작물을 대량 생산해서 많은 수익을 얻으려는 사람의 욕심 때문이다. 물론 먹을 것이 부족한 과거에는 식량을 대량 생산하는 것이 혁명이었지만, 이제는 양이 아니라 질적 가치를 추구해야 하는 시대이다. 눈으로 보는 것보다는 몸으로 건강하게 느끼는 농산물을 생산해야 한다.”
저자는 이런 시대적 소명의식을 가지고 자연재배 농사를 짓고 있다. 10년이 넘는 긴 인고의 시간을 통해 현재에 이른 저자는 모든 어려움을 견디고 자연재배에 성공한 만큼 자부심도 크다. 저자는 온실에서 자연재배에 성공한 세계 최초의 농부이며, 나아가 자연재배의 이론적인 바탕도 확립했다. 사람들이 깨끗하고 생명력이 넘치는 자연재배에 눈뜨길 바라는 마음으로 1년 여간 수십 번의 수정작업을 거치며 원고를 완성했다. 유기농 식품에 대한 사람들의 맹신을 밝히면서 자연재배가 어떤 것인지, 또 자연재배에 대한 사람들의 오해를 바로잡기 위해 일반 독자를 대상으로 이 책을 쓰게 된 것이다.
자연재배 채소에 대한 오해는 다음과 같다.

모든 채소는 썩는다? 자연재배 채소는 썩지 않는다. 마를 뿐이다!
제초제를 뿌리지 않으면 농사를 지을 수 없다? 자연재배 토양에서는 잡초가 잘 자라지 못한다!
비료를 주지 않으면 수확량이 적다? 자연재배 채소는 열매가 훨씬 많이 열린다!
농약이 없다면 해충 때문에 농사를 망친다? 자연재배 채소에는 해충이 없다!
화학비료와 퇴비를 주어야 채소와 과일의 맛이 좋다? 자연재배 채소와 과일은 맛과 향이 뛰어나다!

자연재배가 인류 문명이 마지막으로 지향해야 할 방향이라고 확신한다.”
_이문웅(서울대학교 문화인류학 명예교수)

오늘날 현대문명의 발달에 힘입어 식량생산과 확보는 실로 경이적이라고 할 만하다. 비료와 농약의 발달에 기초한 과학영농 덕분으로 적어도 과거에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적은 농업인구로도 전 인구의 식량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정도에 이르렀고, 계절에 상관없이 세계 어디에서 생산된 것이라도 쉽게 구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이와 함께 우리는 이제 우리가 먹는 식재료가 과연 건전한 것이냐에 대한 걱정거리도 얻었다. 비료와 농약이 과다하게 투입되면서 각종 화학물질이 우리의 인체에까지 도달하고 있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이제 위협적인 수준에까지 이르렀다. 또한 날로 늘어나고 있는 각종 질병은 우리 몸이 이런 질병에 얼마나 취약해졌는지를 잘 말해주고 있다.
OECD 통계에 의하면, 농업 분야의 단위 경작면적당 비료 사용량에 있어서 한국이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한다. 근래에 와서 많은 사람들이 비료와 농약의 과다사용을 우려하면서 친환경 농법으로 유기농업을 거론하고 있다. 나도 그런 줄 알고 이제는 유기농의 세계적인 메카로도 불리는 쿠바의 도시농업에 관심이 많았다. 쿠바의 유기농은 서방의 경제봉쇄로 비료와 농약을 생산, 수입할 수 없는 상황에서 돌파구를 찾은 방법인 지렁이 농법에서 비롯되었다. 결과적으로 건전한 식품을 생산하게 되어 이제는 서방으로 식품 수출은 물론이고 해외 관광객 유치에 있어 결정적인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일조하게 되었다.
이런 쿠바의 도시농업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어서 2009년 2월 한 달간 아바나의 유기농업 현장을 탐방한 적이 있다. 이때까지만 해도 나는 자연재배의 개념을 갖고 있지 않았다. 우연히 2009년 하반기에 TV 프로그램에서 일본의 자연재배 전문가 기무라 아키노리 씨의 ‘기적의 사과’와 함께 송광일 박사의 자연재배 농장이 잠깐 소개되는 것을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것이 내가 자연재배를 처음으로 접한 계기가 되었다. 송광일 박사는 10여 년간 자연재배를 해오면서 화학비료나 퇴비,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채 싱싱하고 건전한 식재료를 생산하고 있었다. 실로 경탄을 금치 못했었다.
지금까지 일본 니가타, 아키타, 아오모리, 홋카이도, 도쿄, 간사이 지역의 자연재배 생산, 유통 현장을 두루 탐방하였고, 아울러 우리나라의 자연재배 현장도 탐방하면서, 자연재배가 적어도 식량생산에 관한 한 인류 문명이 마지막으로 지향해야 할 방향이라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

[추천사]

화학비료나 농약, 제초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도 싱싱하고 건강한 식재료를 생산할 수 있다니 실로 경탄을 금치 못했다. 자연재배가 인류 문명이 마지막으로 지향해야 할 방향이라고 확신한다.
_이문웅(서울대학교 인류학과 명예교수)

이 책은 자연재배를 처음 접하는 독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저자의 생생한 농사 경험과 전문 지식이 받쳐주기 때문이다. 또한 자연재배 이야기는 현대인들에게 자연과 더불어 사는 좋은 방법도 제시해준다.
_전미선(아주대학교 의과대학 방사선종양학과 교수)

미국, 중국, EU와 같은 농업대국과 경쟁하려면 차별화된 원재료를 생산해야만 한다. 이 책을 통해 자연재배 방식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정착되어 젊은 세대가 떠나는 암울한 농촌을 비전 있는 땅으로 되돌릴 수 있기를 희망해본다.
_김승남(제19대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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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기적의 채소를 읽고 | jy**h | 2012.11.07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기적의 채소 이제서야 후기를 쓰게됐어요 너무 늦어져서 책읽다보니 ㅎㅎ 너무 늦어졌어용 그런데 점점 읽으면 읽...
     기적의 채소 이제서야 후기를 쓰게됐어요 너무 늦어져서
    책읽다보니 ㅎㅎ 너무 늦어졌어용
    그런데 점점 읽으면 읽을수록 유기농을 믿어야 하나 그런생각이 하게 되더라구요
    유기농과 자연재배 농법은 엄연히 다르다고 책에 나와있는데
    자연재배를 하면 농약은 물론이고 비료도 안준다고 하는데 유기농은 비료도 주고 유기농 농약도 있어서
    다 주자나요 ㅡㅡ;;; 뭘 믿고 먹어야할지가 아리송 해지는 대목


     
    직접 농사를 짓고 있는 송광일 박사님의 모습이예요 ㅎ
    기적의 복숭아로 신문에도 나오고 했더라구요 전 책읽으면서 알게됐어요


     
    썩지않은 농산물들은 마르면서 다시 자연으로 돌아간다고 나오더라구요
    인상깊은 구절이었어요 제가 여지껏 유기농을 사먹어 보면 의외로 잘 시들거나
    빨리 상했거든요 근데 자연농법으로 재배를 하면 농산물이 썩는게 아니라
    그자체에서 수분만 빠져나가면서 땅으로 돌아간다고 하더라구요

     

     
     
    기적의 오이 , 기적의 복숭아 내용도 나오는데 자연농법을 위해서는 기다림도 필요할듯
    고비가 5년이라는데 그걸 못버티고 자연농법을 포기하는 분들이 많데요

     
     
    유기농산물이 비만이라는 말 겉만 큰다는말도 참 큰 충격이고 뭘 먹어야 하나를
    더 깊게 생각한 대목이었어요 그럼 진짜 텃밭을 가꿔야 할듯해요

     
    농약보다 비료가 더 위험하다는데 전 몸생각한다고 유기농을 먹었는데
    기존의 tv프로그램에서도 질소의 위험에 대해서 나왔거든요


     
    우선은 진짜 소비자가 먼저 깨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소비자가 먼저 일으켜야 자연농법도 더 많아지고 우리가 더 좋은 농산물을 사먹을수 있을거 같더라구요
     
     
    식물이 자연의 힘만으로 튼튼하게 자랄수있도록 사람은 돕기만 한다
    제일 기억에 남는 구절은 자연의 숲이나 들판에서는 상큼하고 향기로움을 느낄 수 있는데
    흔히 시장이나 농산물공판장을 지나갈 때는 악취를 맡게 된다. 
    농산물을 판매하는 곳에서는 대부분 작물이 썩는 냄새가 나기 때문이다. 
    한살림을 이용하는데 유기농 채소와 자연재배는 많이 다르다는것
    이책 읽다가 자연재배하는곳을 찾아봤는데 조금씩 늘어나는 추세인거 같긴한데
    아직도 많이 부족한듯해요 이런 자연재배 하는 곳들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기적의 채소 | sa**hya | 2012.10.29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최근 자연재배에 관한 책을 읽은 기억을 떠올린다. <진짜 채소는 그렇게 푸르지 않다>라는 책이었는데, 일...
     최근 자연재배에 관한 책을 읽은 기억을 떠올린다. <진짜 채소는 그렇게 푸르지 않다>라는 책이었는데, 일본인 가와나 히데오의 서적을 번역한 책이었다. 시들기는 하지만 썩지는 않는 채소의 본모습을 그 책을 보며 알게 되었고, 자연재배에 대한 호감을 느꼈다. 작은 텃밭 하나 가꾸며 무비료, 무농약으로 자연재배를 시도했다가 대흉작의 결과를 냈던 나의 자연재배는 단지 1년이라는 기간이 땅의 정화를 이루어내지 못한 당연한 결과라는 것을 알았다. 그제서야 너무 쉽게 1년만의 결과로 모든 것을 포기해버렸다는 것을 깨달았다. 하지만 대안이 없었다. 비료나 농약의 영향을 받지 않는 땅이 없고, 땅이 정화되기까지 기다릴 느긋함도 내겐 없었다. 그렇게 그 책을 읽으며 생각했던 것들이 조금씩 희미해지고 있던 차에 이 책 <기적의 채소>를 읽게 되었다.
     
     먼저 이 책의 저자는 한국인이다. 우리 땅에서 비료도 농약도 퇴비도 쓰지 않는 먹거리 혁명인 자연재배를 이루어낸 것이다. 약 70년 남짓 역사를 가지고 있는 일본 자연재배에 비해서도 하우스 자연재배를 이루어낸 것은 대단한 일이라고 한다. 일단 우리 땅에서 이뤄낸 일들이니 그동안의 시행착오와 주의점, 도움말 등 도움이 되는 정보가 많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역시나 이 책은 나에게 도움이 많이 되었다. 대책없는 문제점만 들여다보는 것이 아니라, 실행 방법을 생각해보게 되어서 좋은 시간이 되었다. 이 책을 읽으며, 직접적으로 자연재배를 할 수 없는 환경이니 주기적으로 자연재배 채소를 사먹고, 운동법이라든지, 음식 종류라든지, 현실 속에서 약간의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방법들을 떠올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일단 이 책에서 말하는 자연재배란 무엇인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저자는 자연재배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내가 정의하는 자연재배란 '자연'과 '재배'의 합성어이다. '자연'은 식물이 자신의 생육 환경에 유리하도록 스스로 만들어 놓은 토양환경을 사람이 관여하지 않는다는 소극적 개념을 의미한다. '재배'는 그 토양 위에 작물을 심은 후, 축적된 기술을 최대한 활용하여 정성껏 가꾸고 기르는 적극적 개념을 말한다.
    자연재배는 무경운, 무농약, 무비료(퇴비포함) 농법이다. 농약, 제초제, 비료를 주지 않는 것은 물론, 퇴비도 주지 않는다. 오히려 어떻게 하면 땅속의 비료를 다 뽑아낼까 고민한다. 먼저 농사를 계속 지어왔던 땅 속에 오랫동안 쌓인 비료 성분을 없애는 것이 기초공사이다.
     
     자연재배를 하기 위해 기다려야할 시간은 5~7년, 저자의 말처럼 인고의 시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그렇게 인고의 세월이 지나고 나면 작물들은 알찬 열매를 만들어낸다. 자연재배 채소는 열매 수확량도 많고 해충도 없으니까. 맛과 향도 뛰어나다는 것이 이 책의 앞에 사진으로 실려있다. 직접 먹어봐야 그 차이를 확연히 알 수 있긴 하겠지만, 글과 사진으로 봤을 때 솔깃한 느낌이 든다. 건강을 위해 채소를 위주로 먹지만, 어떻게 보면 자연재배의 상태가 아닌 이 음식들도 패스트푸드라는 저자의 의견에 동의한다. 중장년층이 옛날 어머니 손맛을 그리워하는 것이 어쩌면 식재료가 많이 오염되어서 그렇다는 생각도 이 책을 보며 동의한다.
     
     2008년 OECD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가 농약 사용량 1위, 비료 사용량 4위라고 한다. 지속되면 토양의 오염은 더욱더 돌이키기 힘들 것이다. 지금 현재 상태에 대해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고, 후손들에게 더이상 오염된 자연을 물려주지 말아야 할 것이다. 이 책을 보고 모든 사람이 농사 방법을 바꾼다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다. 하지만 나처럼 미심쩍은 느낌은 있지만 그 생각에 확신을 가지지 못했던 사람들에게는 힘을 주는 책이다. 책을 읽으며 불가능하다고 포기했던 생각에 희망 하나를 심어주는 시간을 갖는다.
  • 기적의 채소 | me**7 | 2012.10.27 | 5점 만점에 3점 | 추천:0
    이 책 <기적의 채소>를 읽기 시작하던 처음에는 그저 채소에 뭐 별다를 것이 있겠나 하는 생각이 있었다. 일반적...
    이 책 <기적의 채소>를 읽기 시작하던 처음에는 그저 채소에 뭐 별다를 것이 있겠나 하는 생각이 있었다. 일반적으로 우리 입으로 들어가는 먹거리들에 농약이며 비료를 많이 쓰는 것은 당연히 알고 있었고, 좀더 돈을 주면 비료를 쓰지 않는다고들 하는 유기농 채소를 먹을 수 있다는 것 정도밖에 채소에 대해 별다른 관심이 없었다. 조그만 베란다 텃밭에서 방울토마토며 파프리카를 키워보기는 했지만, 한 두번은 진딧물 등의 해충 피해로 약을 써보기도 했고, 좀더 큰 열매를 얻기 위해 액체배료를 써보기도 했었다. 그러다보니 이런 작은 농사라고 말하기 뭐한 곳에서도 약이 없으면 안되는데, 큰 농지에서는 당연히 농약이며 비료를 써야 되지 않겠나하는 생각을 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당신의 입에 들어가는 그것이 바로 당신'이라는 말이 있긴 하지만, 필요악정도로 치부하고 그에 대해서는 그저 먹기 전에 깨끗하게 씻으면 되지 않을까 정도로만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 책을 보면서 그런 생각이 조금은 바뀌었다. 물론, 내가 농사를 짓지 않은 이상은 행동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없을 수도 있다. 그러나, 자연재배에 대해 알게 된 이상 자연재배로 길러진 채소를 보게 된다면 가격이 조금 더 높더라도 그쪽으로 손이 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구입하는 채소가 내 입에 들어가는 채소이기도 하지만, 그런 구입과 소비가 늘어날수록 자연재배를 직접하는 농업인들에게 좀더 많은 이윤이 돌아갈테고. 자연재배가 그저 인간과 자연에 좋다는 것만으로 손해를 감수하며 농사를 짓는 것이 아니라 자연재배를 통해 좀더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 자연재배 농가도 늘어날터이니 말이다.
     
    자연재배에 관한 글 뿐만 아니라 전압에 관한 이야기도 있었는데, 이전에 듣지 못했던 이야기인지라 흥미가 있었다. 현대인들이 주로 섭취하는 음식들이 저전압식품들이라는 것도 새롭게 알게된 사실이고, 어린 싹과 어린 과일에 관한 내용도 공감이 갔다. 간편하다는 이유로 먹게 되는 패스트푸드에 대한 글에서도 이전에는 좋지 않다는 말만 들었지만 시간이 부족하면 어쩔 수 없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앞으로는 패스트푸드를 먹는 것을 자제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입이 즐거운 저전압 음식으로 쉽고 간편하게 배를 불릴 수는 있겠지만, 몸이 치뤄야할 대가도 있다는 글은 공감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앞으로는 좀더 내가 먹는 음식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 기적의 채소 - 건강을 위한 올바른 채소 선택을 해야 할 때!* 저 : 송광일* 출판사 : 청림Life솔직히 말하면 기적의 채...
    기적의 채소 - 건강을 위한 올바른 채소 선택을 해야 할 때!


    * 저 : 송광일
    * 출판사 : 청림Life



    솔직히 말하면 기적의 채소라는 단어 자체를 이번에 처음 들어보았습니다.
    웰빙웰빙 해도 저농약이라는 생각을 많이 가지고 있었지요.
    집에서 키워먹는 채소들이나 무농약이라고나 해야 할까요?
    실제로 벌레들이 있어서 어쩔 수 없이 약을 약하게 쳐서라도 재배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많이 했드랬습니다.
    비전문가의 좀 부족한 생각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얼마전에 활동하는 카페에서 어느 부모님이 아이들 식재료 납품받는 곳에 가보셨다고 하는데 이 책에 나온 내용과 비슷한 내용이 나오는거에요.
    와.. 정말 가능할까? 했던 내용이었는데....
    이 책은 정말 비료도 농약도 퇴비도 안 쓴다고 하니 귀가 솔깃 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농약은 그렇다쳐도 왜 비료와 퇴비도?라는 생각을 해보면서 보게 되었습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많은 식재료를 접할때 유기농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어쩌면 저자의 말처럼 맹신하고 믿고 있는 거 같아요.
    그런데 이 책은 이 유기농과의 비교를 거부하는것부터 시작합니다.
    게다 일본에서조차 성공하지 못했다고 하는 자연재배를 송광일 박사는 성공한 것입니다.
    가뜩이나 나라 감정도 안 좋은데 이런 글을 보니 왠지 자랑스러워집니다^^


    고도 비만의 유기농 농산물
    농약의 제초제만 문제라고 생각했지만 비료의 문제점도 집고 넘어갑니다.
    사람도 비만이 문제가 되듯 농산물도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그래서 유기농도 농약이 들어가는 것이랍니다. 헉....
    수경재배 또한 마찬가지.
    베드라는 인공토양에 16원소의 풍부한 비료양액을 주어서 키우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런 재배법들과 자연 재배와의 비교를 해보면....
    자연재배는 꼭 필요한 부분에만 양분을 주기 때문에 그렇게 크게 자라지 않는다고 합니다.
    대신 덩치는 작아도 열매는 풍성하고 또한 탄소 함량이 많아 압력이 높아져 단단하고 사각거리며 향과 맛이 뛰어나다고 하죠. 바로 옛맛이라고 불리우는 맛입니다. (P74)




    <자연재배에서 해충이 없다는 사진들과 여러 기사 스크랩들>



    자연재배는 항상 영양분인 질소가 부족하므로 헛새끼를 전혀 치지 않으며 키가 작아지고 억새풀과 같이 단단해져 해충과 도복 피해를 막을 수 있다. 쌀은 맛과 풍미가 뛰어나며, 밥을 지으면 쉬지도 썩지도 않는다. (P122)


    얼마전에 남해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여행 중 바다낚시를 했는데 먹이가 바로 지렁이였죠.
    전 지렁이를 잘 못 봅니다.
    그런데 저희 아이들은 그날 지렁이를 먹이로 하면서 낚시를 하고 왔죠.
    이 지렁이를 이용한 재배법.
    저 어릴때만해도 비가 오면 동네에 길에 지렁이가 기어다니곤 했었어요.
    지금은 많이 없어졌어요. 그만큼 환경이 많이 변화된 것이었겠죠.


    이 책안에는 기적이 채소로 건강을 찾은 이들의 사례가 나옵니다.
    아토피에도 좋고 위가 건강해진 이들이었죠.
    저는 올 여름에 건강검진을 했어요.
    2년전에도 조직검사를 했는데 올해도 어김없이 했답니다.
    그런데 위궤양에 균까지...
    결국 약 치료를 받았드랬습니다.
    1개월 뒤 다시 위내시경을 해봐야하는데요.
    위가 건강해졌다는 사례를 보니 게다 만년 피로를 호소하는 제게 이 사례들의 이야기만 봐도 자연재배가 내게 필요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게 했답니다.
    저도 좀 찾아서 먹어야겠어요.

    '


    이 책을 보면서 제일 궁금했던 점이 전압이 왜 나올까였어요.
    그런데 쉽게 생각하니 삼투압이라고 배웠잖아요. 이걸 생각하면 되겠더라구요.
    이래서 고전압 저전압이라고 내용이 등장한답니다.


    - 고전압은 뭉치고, 저전압은 흩어진다.
    - 검은 것이 압이 높고, 하얀 것은 압이 낮다.
    - 하이텐션 푸드, 로우텐션 푸드


    책을 읽어가면서 이 생소한 용어들과 개념들을 정리해볼 수 있습니다.
    보통 현대병이라고 이야기하는 병들을 야기시키는 육류, 패스트푸드, 빨리 성장시킨 음식들이 바로 저전압 식품들이랍니다.
    저전압 음식들을 먹으면 사람도 영향을 받게 됩니다.
    그런데 자연재배는 고전압이라고 해요.
    그럼 앞으로 섭취해야 할 식품들이 보이시죠? 고전압으로 가야 하는 것입니다.
    사실 아이들이 주로 육류를 좋아해서 좀 걱정을 하고 있었거든요.
    저뿐 아니라 저흰 모두 자연재배 음식들을 먹어야합니다.






    마지막은 송광일 박사가 추천하는 자연건강법으로 마무리 합니다.


    * 1% 소식
    * 고전압 식품을 먹어야 한다
    * 불규칙하게 식사하라
    * 효율을 좋아하는 뇌가 게으른 습관을 만든다
    * 너무 심한 운동은 저전압을 부른다


    우리가 알고 있던 지식들과 조금 다른 내용들도 많습니다.
    유제품도 적게 먹여야 하고 (특히 아이들), 운동도 땀이 나지 않는 가벼운 걷기만 해도 바뀐다고 합니다.
    저나 아이들이 식생활 개선을 많이 많이 해야겠단 생각을 해봅니다.
    자연재배, 가능하면 꼭 시도해보고 싶습니다.




    사실 자연재배의 이론적인 내용들을 보다가 마지막에 전압 이야기에 더 많은 관심이 갖드랬습니다.
    아무래도 직접적인 우리 몸의 영향을 이야기 한것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특히 알고 있던 내용과 많이 다른 이야기들이 등장해서 걱정이 더 많이 되었습니다.
    저전압의 몸이라서 여기저기 아픈것은 아닐지....
    요즘 둘째 아이가 많이 살이 쪄서 고민입니다. 큰 아이는 또래보다 뼈가 빨리 자라 걱정도 늘었죠.
    식품에 따라서 몸의 체질이 바뀔 수 있다고 하니 저희도 자연재배법을 이용한 고전압 식품을 많이 섭취해야 합니다.
    기적의 채소라는 제목이 왜 나오게 되었는지 이해가 됩니다.
    자연재배법, 언젠가는 해봐야겠어요.
    그 전엔 이런 재배법으로 생산된 음식 위주로 하루 빨리 개선을 해야겠습니다.


    건강한 먹거리를 찾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저희 가정처럼요.
  • 기적의 채소 | yo**g947 | 2012.10.21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
     
    어르신을 모시고 살다보니 자연 건강프로그램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보고 있다. 그러던 중 [생노병사]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일본의 썩지 않는 사과에 대한 소식을 알게 되었다. 기적의 사과라고 하여 자연재배 하던 사과나무에서 떨어진 사과는 썩지 않고 말라버린다는 것이다. 이 방송을 통해 유기농 재배농법이 아닌 자연재배 농법에 대해 처음 알게 되었다.
     
    그 자연재배 농법을 일본에서만 하는 것이 아닌 우리나라에서도 송광일 박사님이 일찌감치 자연재배를 하고 있었다고 한다. 안전한 먹거리를 위한 주부의 관심을 끈 자연재배. 여기 자연재배가 무언지 정확히 알 수 있는 송광일 박사의 [기적의 채소]를 소개하려 한다. 이 책을 통해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자연재배가 무엇인지 알아 수요가 발생된다면 자연적으로 공급하는 농가도 많아지게 되지 않을까 하는 바람을 가지게 되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 책에서 송박사님은 안전한 식재료를 추구하기 위해서는 전압이론이 그 귀중한 열쇠가 됨을 설명하고 있다. 자연 상태에서 식물이 성장할 때 비료나 농약 같은 인간의 간섭 없이 자라도록 환경을 만들어주면, 그 식물은 스스로 생존하기 위해 치열한 먹이활동을 하게 되고 그 결과 세포조직이 치밀하고 건강한 식재료인 고전압 식품슬로푸드로 탄생된다는 것이다.
     
    그러니 인간이 비료나 퇴비 등의 영양분을 투입해서 성장을 촉진해 만든 부실한 작물은 즉석조리음식인 피자, 햄버거, 도넛, 치킨, 피자만처럼 또 하나의 패스트푸트가 되는 저전압 식품이 되는 것이다. 이렇게 그의 전압이론은 식재료의 슬로푸드냐 패스트푸드냐의 동질선상의 이론을 그동안 자신의 자연재배농법 결과를 토대로 설명하고 있다.
     
    여기서 새롭게 안 사실이 자연재배와 유기농농법도 사실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유기농은 퇴비만 사용해 작물을 재배하는 것인데 퇴비에 가축분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또 이렇게 영양공급을 한 작물은 스스로 자생의 노력을 덜 해서 세포조직이 느슨해지고 병충해에 쉽게 공략대상이 된다고 말한다. 그러니 사람 몸엔 어떻겠는가.
     
    그런데 자연재배는 사람이 자연의 섭리 그대로 키우면서 최소의 축적된 기술인 가지를 잘라준다던가 봉지로 과일 싸주기 물 부족시 물 투입 같은 재배로 작물이 스스로의 생존능력을 키워주는 농법이라 한다. 신기하게도 이렇게 키운 작물은 빨대로 물을 빨아들이듯 생존을 위한 뿌리를 많이 깊이 내린다는 것이다. 그래서 잡초가 끼어들 틈도 없다고 말한다. 이렇게 세포조직이 치밀해져 병충해에 방어능력을 가진 작물로 자라니 우리 몸에 이롭다는 것이다.
     
    이런 자연재배로 키운 작물을 좀 더 많은 농가에서 시도했으면 좋겠다. 해충도 없고 잡초도 자라지 못한다니 농가에 인력도 덜 들고 건강한 식재료도 얻을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 농법인가. 농약비료업계에게는 반갑지 않겠지만 하루 빨리 자연재배 농가가 확대되어 우리 식탁에서 빨리 만나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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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자
paul shin
판매등급
특급셀러
판매자구분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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