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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브러햄 링컨
640쪽 | A5
ISBN-10 : 8990816165
ISBN-13 : 9788990816160
에이브러햄 링컨 중고
저자 해리 마이하퍼 | 역자 염정민 | 출판사 이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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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5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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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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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평범한 인물이었던 링컨이 미디어의 위력을 간파하고 현명하게 대처함으로써 언론을 자기 편으로 끌어들이고 국민의 지지도 얻어낼 수 있었던 과정을 살펴본다.
부상하는 정치인으로서 링컨은 자신의 이득을 위해 편집자들에게 구애하고 언론을 이용해햐 한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있었다. 연설가로서 링컨은 한번에 수백 또는 수천 명의 청중 앞에서 연설을 할 수 있었다. 그러나 진정한 대규모 청중을 모으기 위해서는 연설을 보도해 줄 언론이 필요했고, 실제로 링컨은 정확하게 이 과제를 실행했다.

훗날 대통령이 됐을 때 링컨은 정부에 대해 공공연하게 적개심을 표현하는 당파적 편집자들과 갈등관계에 있었다. 링컨은 헌법이 보장한 언론의 자유를 존중해야 하는 동시에, 때때로 악의적이고 끊임없이 쏟아지는 비판에 직면해 남북전쟁에 대한 공중의 지지를 유지해야 했다. 링컨은 적대적인 진영을 포함한 모든 편집자들을 정정당당하게 대했는데, 때로는 직접 말로써, 소속 기자들을 우대하는 방식으로, 대중을 향한 연설을 통해 목적을 달성했다.

저자소개

이 책을 쓴 해리 마이하퍼Harry J. Maihafer(1924~2002)는 미국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한 뒤 육군 대령으로 퇴역한 군인 출신 언론학자다. 6?25에 참전해 한국과 인연을 맺기도 했다. 미주리대학교에서 저널리즘을 전공해 석사학위를 받았다. 저서로는 THE GENERAL AND THE JOURNALISTS: ULYSSES S. GRANT, HORACE GREELEY, AND CHARLES DANA, OBLIVION, THE MYSTERY OF WEST POINT CADET RICHARD COX, BRAVE DECISIONS: MORAL COURAGE FROM THE REVOLUTIONARY WAR TO DESERT STORM 등이 있다. 이 책을 옮긴 염정민은 중앙대학교 정치외교학과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학문후속세대의 새로운 전망을 꿈꾸는 [모색] 편집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역량강화 참여 민주주의’에 관해 박사학위 논문을 준비 중이다.

목차

머리말
들어가는 말

01 키 큰 애송이
02 11일간의 열차여행
03 우리는 적이 될 수 없습니다
04 통에 담은 물이 이미 바닥나버렸네
05 노예해방을 위한 포고령
06 제가 누구인지 말해도 당신은 저와 악수할 수 있을까요
07 불안과 근심에 휩싸이다
08 딜레마
09 가장 명확하고 간결한 형식으로
10 자유에 대한 약속
11 유사천연두
12 언론을 위한 행사
13 나는 두려움이 없다네
14 나이아가라 대실책
15 하느님께 감사를! 공화당은 안전하다!
16 크리스마스 선물, 사바나
17 국민 여러분
18 4월 15일 오전 7시 22분

옮기고 나서

참고문헌
에이브러햄 링컨 주요 연설문 모음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통합의 리더십 존경받는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 오늘날 미국인들뿐만 아니라 전세계인에게 가장 존경받는 대통령 중 한 명, 에이브러햄 링컨. 링컨은 정직했으며 지혜로웠고, 재치 있으면서 열정이 넘치는 사람이었다. 게다가...

[출판사서평 더 보기]

통합의 리더십 존경받는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 오늘날 미국인들뿐만 아니라 전세계인에게 가장 존경받는 대통령 중 한 명, 에이브러햄 링컨. 링컨은 정직했으며 지혜로웠고, 재치 있으면서 열정이 넘치는 사람이었다. 게다가 야심이 있었지만 늘 성실했다. 농부, 뱃사공, 가게 점원, 변호사를 거쳐 미합중국 제16대 대통령이 된 링컨은 노예해방령을 발표해 흑인노예를 미합중국 시민으로 받아들였고, 남부와 북부 두 지역으로 갈라진 미국 사회의 갈등을 해결해 오늘날 발전된 미국 사회의 초석을 다졌다. 이 책에는 1863년 11월 게티스버그 연설 전문도 실려 있다. 링컨의 연설 중 가장 유명한 문장,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국민의 정부는 지상에서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는 미국 민주주의의 이상을 보여 준다. 이 과정에서 주목해야 할 것이 바로 링컨의 언론정책이다. 처음 정치에 발을 디딜 때부터 에이브러햄 링컨의 입지는 좁았고 앞날은 그저 불안하기만 했다. 국가는 둘로 나뉘어 풍전등화의 위기에 놓여 있고 전쟁을 막기 위해 통합의 리더십이 필요한 시기였다. 링컨 개인의 자질이나 당시 국내외 상황도 물론 중요했지만, 링컨이 언론의 힘을 간파하고 자신의 정치적 목적과 이상을 추구하는 데 언론을 이용하지 않았다면 지금 우리에게 존경받는 대통령 링컨은 존재하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링컨과 언론의 관계에 초점을 맞춘 본격 정치 평전 ― 링컨 주요 연설문 전문 수록 보통 평전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한 사람의 삶을 모두 담는다. 그러나 이 책은 링컨이 정치계에 입문한 이후 암살된 직후 시기까지를 압축적으로 풀어냈다. ‘키 큰 애송이’가 여러 위기를 겪으면서도 ‘정직한 에이브’로 남을 수 있던 이유, 그리고 적대적이던 언론을 자기 편으로 만들어 국민의 지지를 이끌어내고 중요한 역사적 순간들을 슬기롭게 헤쳐나갈 수 있었던 비결을 링컨의 생애에서 가장 활동적이고 의미 깊은 중장년기를 중심으로 서술한 것이다. 물론 한 사람의 출생과 성장에 얽힌 이야기들이 그 사람을 이해하는 데 중요하지만, 어떤 선입견도 배제한 채 탐구 대상이 된 한 인물의 면모를 파악할 필요도 있기 때문이다. 링컨의 편지와 관련 신문기사 등 기본 자료와 관련 기록들을 통해 당시 상황을 세밀하게 복원했을 뿐만 아니라, 링컨이 고비마다 행한 주요 연설의 전문을 실어 그 시대를 읽는 자료로서도 손색이 없다. 특히 게티스버그 연설이나 노예해방선언 등은 지금 읽어도 감탄을 자아내는 명문장으로 링컨의 생각을 가감없이 접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존경받는 대통령이 된 링컨의 비결 정치 초년생 링컨은 연설을 마치자마자 자신이 한 연설문을 직접 편집하기 위해 신문사 조판실로 향하기도 할 정도로 언론의 반응에 민감했다. 대통령이 된 뒤에는 정부를 향해 공공연하게 적개심을 드러내는 ‘당파적 편집자’들과 갈등을 빚기도 했다. 게다가 재임 중에 터진 남북전쟁은 반대파 언론이 부각하는 호의적이지 않은 여론과 연방 정부간에 지속적인 갈등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됐다. 링컨은 헌법이 보장한 언론의 자유를 존중해야 하는 동시에, 때로는 악의적이면서 끊임없이 쏟아지는 비판에 직면해 남북전쟁에 대한 여론의 지지(이것은 자신에 대한 지지이기도 했다)를 유지해야만 했다. 링컨으로서는 정말 어려운 균형 잡기였다. 그렇지만 링컨은 이 과제를 잘 해결해냈고, 결국 오늘날까지 위대한 대통령으로 존경을 받게 된다. 링컨은 적대적인 진영을 포함한 모든 사람들을 자신의 기준에 따라 정정당당하게 대했는데, 때로는 직접 말로, 기자들을 우대하는 방식으로, 대중을 향해 연설을 함으로써 목적을 달성했다. 요컨대 링컨은 자신의 지지층은 다독이고 반대층을 지나치게 적대시하지 않는 방식으로 여론을 다룬 것이다. 2005년 한국에서 링컨 이야기를 읽는다는 것 링컨이 암살(1865년 4월 15일)된 지도 140년이 지났다. 1922년 워싱턴에는 링컨기념관이 세워졌고, 21세기 한국 서울에서는 어느 독재자 대통령의 기념관 설립을 둘러싸고 논쟁이 벌어졌다. 2005년 미국 일리노이 주 스프링필드에는 링컨박물관이 세워지고, 한국에서는 청산되지 못한 과거사를 둘러싸고 논쟁이 한창이다. 기념할 만한 대통령을 가지지 못한 ‘민주공화국’에 살면서 다른 나라 대통령 링컨의 이야기를 읽는다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 여전히 갈등과 반목에 휩싸여 있는 한국, 우리는 링컨의 균형 감각과 통합의 리더십을 그저 부러워하기만 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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