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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가지 사건으로 보는 금의 역사(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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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쪽 | 양장
ISBN-10 : 8973435205
ISBN-13 : 9788973435203
39가지 사건으로 보는 금의 역사(양장본 HardCover) [양장] 중고
저자 루안총샤오 | 역자 정영선 | 출판사 평단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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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8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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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깨끗한 책 잘받았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yojo*** 2020.06.30
62 새책이군요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myseo1*** 2020.06.28
61 상태 좋은 책입니다!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parbo*** 2020.06.09
60 만족합니다 책상태도요 5점 만점에 5점 boogi*** 2020.06.02
59 잘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subu*** 2020.05.29

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상품구성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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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다시 불어닥치고 있는 금 열풍
지금의 금 투자 열풍은 거품일까?
금에 대한 탐욕은 왜 역사를 통해 반복되는가? 위기 때마다 ‘안전 자산’으로 꼽히는 금. 최근 그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 현상은 경제 불안감이 빚어낸 해프닝에 불과한 것일까?
금 투자에 임하는 올바른 마인드는 무엇일까?
인류 역사를 움직여온 ‘금의 역사’에서 그 답을 찾아보자!

ㆍ최근 7개월간 금 거래량: 21,244g → 45,696g (115%↑)
ㆍ금 최고가: 46,280원/1g → 54,220원/1g (17%↑)
ㆍ금 최저가: 45,960원/1g → 53,850원/1g (17%↑)

최근 금 거래량이 폭등하면서 금값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하단 그래프를 보면 2019년 1월 2일 21,244g이던 금 거래량이 7월 23일에는 45,696g으로 115% 급상승했다. 금 최고가도 당시 46,280원/1g에서 54,220원/1g으로 큰 폭으로 상승했음을 알 수 있다. 침체된 주식 거래에 비하면 현재 많은 투자자들이 금에 몰리고 있다는 이야기이다. 금 수요 폭등과 금값 상승은 우리나라에 국한된 현상만은 아니다. 올 6월 들어서는 국제 금값이 뛰기 시작했고 6월 14일에는 1트로이온스(31.1g)당 1353.8달러로 보름 새 4.6%가 상승했다는 보도도 있었다(<중앙일보> 6월 18일자). 국내에서 사람들이 금 투자로 몰리는 배경에는 무엇이 있을까? 원화 가치 하락(달러 강세)과 경제에 대한 불안감, 그리고 결정적으로 올 3월 말 한국은행 총재의 ‘리디노미네이션(화폐단위 변경)’ 발언이 있다. 그렇다면 금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금값은 계속 오를까? 주식, 부동산, 모든 투자가 불확실한 지금은 과연 금 투자의 적기일까?

달러 투자도 불안하긴 마찬가지. 하단 그래프를 보면, 지난 6월 달러가 최저점(1,160원 선 붕괴)으로 떨어진 가운데 달러 투자자들이 대혼란에 휩싸인 일이 있었다. 이처럼 경제 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이 책 《39가지 사건으로 보는 금의 역사》는 금 투자를 둘러싼 모든 의문에 대한 답을 역사에서 찾는다. 중국의 경제 칼럼니스트이자 국제금융 전문가인 저자가 인류 역사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토대로 금의 경제학적 위치와 역할을 명쾌히 정리했다. 화폐 도구로서의 금의 역사를 고대 이집트 시대부터 21세기 현재까지, 39가지 굵직한 사건을 중심으로 살펴본다. 경제에 대한 상식이 전무하다 해도 금을 둘러싼 흥미진진한 역사 이야기에 빠져들다 보면, 자연스레 세계 경제사를 꿰뚫게 된다는 것이 이 책의 장점이다.

저자소개

저자 : 루안총샤오
경제 칼럼니스트이자 경영 컨설턴트. 대외경제무역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국제금융과 무역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다년간 대기업을 상대로 경제와 경영교육을 수행했다. 저자는 거시적인 관점과 방대한 역사 및 경제 지식을 토대로 인류역사에서 금의 경제학적 위치와 역할, 금을 저지하려는 음모와 실패를 이 책에 고스란히 담고 있다. 경제경영 저서로는 《매일 경영학을 배우자》 등이 있고, 역서로는 《마음의 평화(Peace of Mind)》 등이 있다.

역자 : 정영선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중과 석사 졸업, 연세대학교 중문과 박사 수료. 현재 국제회의 통역사와 번역 에이전시 (주)엔터스코리아의 중국어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주요 역서로는 《세상은 2대 8로 돌아가고 돈은 긴꼬리가 만든다》 《색광폭: 제국을 몰락으로 이끈 황제들의 기행》 《나를 바꾸는 7일의 기적》 《현대 중국어동사연구(공역) 》 《이기는 사람들의 게임의 법칙》 《육우의 다경》 등 다수가 있다.

목차

제1장 냉병기(冷兵器) 시대의 황금에 대한 갈망
전설 속의 금송아지와 황금 언약궤
고대 이집트 : 황금 가면에서 금광 지도의 발견까지
리디아인 : 최초로 주화를 만들어 사용한 민족
다레이코스 : 최초이자 가장 진정한 의미의 금본위제
고대 로마 : 황금을 쌓아 만든 거대한 제국
중국 : 뒤늦은 황금 숭배
비잔틴 제국 : 황금지대 위에 건설한 황금제국

제2장 신대륙 황금을 둘러싼 쟁탈전
신대륙 발견 시대가 열린 시대적 배경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 : 목표에 이르지 못한 목표
황금국의 멸망 : 코르테스와 피사로의 만행
첫 번째 금 한 단지의 유혹 : 드레이크의 황금 약탈 생애
금과 은의 대이동 : 소비 대국 스페인
황금이 가격혁명을 불러오다
제재소에서 시작된 금광 열풍
알래스카와 오스트레일리아의 골드러시

제3장 금본위제하의 황금을 둘러싼 각축전
복본위제 : 악화가 양화를 몰아내다
윌리엄 로운즈와 존 로크의 화폐논쟁
대과학자 아이작 뉴턴의 특별한 공헌
잉글랜드 은행 : 최초의 개인 중앙은행
존 로 : 지폐와 버블의 제조자
베어링 은행 구하기 : 금본위제하의 협력
금본위의 붕괴 : 제1차 세계대전과 대공황의 이중 공격

제4장 브레턴우즈 체제하의 달러본위제
브레턴우즈 체제 : 영국과 미국 간의 절충 방안
트리핀 딜레마 : 금값 동결 후의 패러독스
골드 풀 : 달러가 절하의 길로 들어서다
특별인출권 : 황금과 지폐의 절충 방안
미국의 조폐권을 저지한 드골
일본을 강타한 닉슨 쇼크
자메이카 협정 : 브레턴우즈 체제의 철저한 붕괴
금에서 해방된 달러는 어디로 갈 것인가?

제5장 위기 속의 황금 저격전
황금을 억압하려는 음모의 실패
유로에 대한 미국과 영국의 이중 공격
금본위는 인플레이션 헤지의 최상의 방법이다
중동전쟁과 석유위기 배후의 음모
플라자합의가 우리에게 주는 시사점

제6장 향후 황금은 다시 화폐의 왕좌를 차지할 것인가?
근대 중국 황금의 역사와 현황
가장 안정적인 금융 방화벽 : 정부와 국민의 금 공동 보유
달러 독주체제와 국제 화폐체계 개혁
유토피아식의 이상과 현실 속의 이익

책 속으로

화폐개혁을 추진하던 과학자 뉴턴은 금본위제를 화폐의 최고봉으로 끌어올렸다. 금본위제의 시행은 대영 제국을 세계 최고 강국으로 발돋움하게 했으며, 세계에 산업혁명의 물결을 일으켰다. - p.5 치열한 전투와 총성은 끝이 났다. 인류 역사상 최초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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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폐개혁을 추진하던 과학자 뉴턴은 금본위제를 화폐의 최고봉으로 끌어올렸다. 금본위제의 시행은 대영 제국을 세계 최고 강국으로 발돋움하게 했으며, 세계에 산업혁명의 물결을 일으켰다. - p.5

치열한 전투와 총성은 끝이 났다. 인류 역사상 최초로 체계적이고 대규모로 금을 채굴했던 이집트는 그동안 전 세계에 심원한 영향을 미쳤다.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유통 도구였던 금은 세계 무역을 서서히 발전시켰고, 신대륙이 발견되기 전까지 유통된 금의 상당 부분이 과거 이집트 파라오의 국고에서 나온 것이었다. - p.31

대외 무역이 발달하자 화폐 수요가 늘었고, 영토 확장을 위해 도입한 용병제는 사병들의 보수 지급을 위해 더 많은 금과 은을 필요로 했다. 이런 상황에서 제2차 포에니 전쟁이 황금이 풍부한 스페인에서 발발했다. - p.52

금과 은이 부족해지자 여러 지역, 특히 지방에서는 다시 물물교환이 시작되었다. 놀랍게도 후춧가루의 가격은 같은 무게의 황금과 맞먹을 정도였다. 이렇게 당시의 인기상품은 등가물 역할을 했다. 독일의 왕자들은 독일의 은행가들을 ‘후추인간’이라 부르기도 했다. - p.88

콜럼버스는 자신의 말처럼 황금으로 자신의 영혼을 지옥에서 구원하지도 못했고 개인적인 목표도 실현하지 못했다. 그러나 그가 25년만 더 살았더라면 자신의 공로가 청년시절 꿈꾸었던 이상을 훨씬 넘어섰음을 알게 되었을 것이다. - p.106

금과 은은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저절로 생기거나 지폐처럼 끊임없이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만일 스페인이 아메리카와 다른 식민지에서 무한대로 금과 은을 조달할 수 있었다면 스페인의 이런 소비는 영원히 지속되어 그들에게 무한한 행복을 선사했을 것이다. - p.135

복본위제는 많은 장점을 갖고 있다. 재료는 금과 은을 모두 사용하기 때문에 재료가 풍부하고, 거래 대금이 크면 금을 사용하고 거래 대금이 적으면 은을 사용하는 등 융통성 있게 운용할 수 있다. 또한 다른 화폐와의 환율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고, 필요에 따라 선진국과는 금화로 거래하고 식민지 국가와는 은화로 거래할 수 있다. - p.180

위기 때는 황금만이 안전한 피난처라고 굳게 믿는 사람들에게 이는 하나의 절호의 기회였다. 그들은 행동을 개시했다. ‘골드 버그(Gold bug)’라고 불리는 투기꾼들은 1950년대 말부터 런던시장에서 금을 사 모으기 시작했다. - p.250

투기자들은 금으로 다시 마르크를 구매했고, 이에 독일연방은행은 2주 만에 60억 달러를 거둬들였다. 독일 사람들은 무제한적으로 마르크를 발행해 끊임없이 달러를 사들이는 것을 원치 않았다. 그래서 다시 고정 환율을 포기했다. - p.280

만일 개인이 황금을 소지하고 있다면 인플레이션이 발생했을 때 자산이 줄어드는 것을 다소 방지할 수 있다. 같은 맥락으로 화폐를 발행하는 국가가 황금 보유를 늘리고 금본위제를 시행한다면 인플레이션의 어두운 그림자는 점차 사라질 것이다. - p.310

1988년, 세계 10대 은행은 모두 일본이 독점했다. 이때 도쿄 증권거래소는 3년 만에 300% 상승한 상태였고, 부동산은 더욱 놀라울 정도였다. 도쿄 한 지역의 부동산 가격을 달러로 환산해 보면 당시 미국 전국 부동산 총액을 능가했다. 일본의 금융시스템은 바람 앞의 등불처럼 이미 위태로운 지경에 이른 것이다.
- p.329

그럼 앞으로 믿을 만한 것은 도대체 무엇일까? 이익을 좇는 데 예리한 눈을 가진 자들은 분명 황금에 주목할 것이다. 과거의 경험을 토대로 살펴보면 세계대전이나 금융위기로 전 세계가 공황 상태에 빠지거나 보유하고 있는 지폐가 휴지 조각이 될 때마다 대중의 이목은 황금에 집중되었다. - p.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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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최근 금값 폭등의 배경은 무엇이며, 금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최근 국제 금값 상승의 시발점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에서 비롯된 관세 폭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미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산 일부 제품에 25%의 수입 관세를 부과하자, 중국도 ...

[출판사서평 더 보기]

최근 금값 폭등의 배경은 무엇이며, 금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최근 국제 금값 상승의 시발점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에서 비롯된 관세 폭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미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산 일부 제품에 25%의 수입 관세를 부과하자, 중국도 그 보복으로 미국 제품에 관세를 부과했다. 두 나라는 한때 모든 교역 품목에 관세를 붙이겠노라 공언하면서 싸움이 극에 달하는 듯했다. 물론 이달(7월) 말 있게 될 일본 G20회의에서 긍정적인 무역협상이 이루어질 전망이라고는 하나 쉽지는 않을 것이다. 세계 경제 규모 1, 2를 다투고 있는 두 나라의 이 같은 무역전쟁으로 세계 경제는 분명 악영향을 받게 된다. 그래서 각국 중앙은행이 금을 매입하고 있는 실정이고 중국 정부와 중국 사람들이 세계의 금을 싹쓸이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들려온다.
사정은 우리나라도 다르지 않다. 발 빠른 투자자들이 금시장에 발길을 돌리고 있고, 이에 영문도 모른 채 그 대열에 참여하는 많은 투자자가 있다. 이 책은 금시장에 대한 좁은 시선에서 눈을 들어 좀 더 거시적인 안목을 기르도록 도와줄 것이다. 다음과 같은 문제의식으로 이 책을 접하면 좀 더 흥미롭게 경제에 대한 거시적인 관점이 길러질 수 있다.
ㆍ 사상 최초의 화폐개혁은 어디서 어떻게 시행되었나?
ㆍ 금본위제는 무엇이며 세계 금융시장에 언제까지 정착했나?
ㆍ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한 뉴턴이 영국 조폐국에서 금본위제를 만들었다고?
ㆍ 영국 파운드화 하락과 제2차 세계대전의 발발은 어떤 상관관계가 있나?
ㆍ 왜 프랑스 대통령 드골은 달러 중심의 국제통화체계(브레턴우즈 체제)에 맞서 금본위제로 돌아갈 것을 주장했나?
ㆍ 시뇨리지란 무엇이며 왜 그것이 브레턴우즈 체제를 공고히 했나?
ㆍ 왜 인플레이션이 높아지면 사람들은 금 투자로 몰리는가?
ㆍ 플라자 합의와 일본의 금융 버블 사태에서 우리는 무슨 교훈을 얻어야 할까?
ㆍ 달러 가치와 금 투자의 상관관계는 어떻게 될까?

발견되자마자 인류와 역사를 같이한 금의 역사
“경제를 몰라도 흥미진진한 세계 경제사와
금 투자자라면 꼭 알아야 할 39가지 사건”

문명의 기원지로 잘 알려진 ‘고대 이집트’, 하면 가장 먼저 무엇이 떠오르는가? 바로 피라미드이다. 그 피라미드에서 파라오 투탕카멘이 쓰고 있던 ‘황금 가면’과 ‘금광 지도’가 발견되었는데, 이는 이집트에서 문명의 꽃을 피우게 한 황금의 절대적 지위를 말해준다. 그렇다면, 최초로 금화를 주조한 나라는 어디일까? 바로 고대 소아시아 지역의 리디아 왕국이었다. 지금의 터키 이스탄불에 해당하는 리디아 왕국은 당시 금화를 바탕으로 세계 무역과 상업의 중심지로 번영을 이루었다. 한편, 기원전 3대 제국 중 하나였던 페르시아 제국은 리디아 왕국을 정복하고 거기서 약탈한 황금을 바탕으로 사상 최초의 화폐 개혁을 단행해 크게 성공한다. ‘다레이코스’라는 금화를 탄생시킨 다리우스 1세의 그 화폐 개혁은 진정한 의미의 역사상 최초의 금본위제였다.
고대 로마 제국은 ‘포에니 전쟁’과 ‘다키아 전쟁’에서 가장 많은 금을 약탈함으로써 ‘모든 길이 통하는’ 로마 제국을 이루었다. 고대 중국에서는 ‘소프트 골드’라는 비단이 그 이름에 걸맞게 세계 각지의 금을 흡수했다. 고대 로마 제국을 부분 계승하며 찬란한 문화를 꽃피운 비잔틴 제국의 금화는 완벽한 화폐체계로서도, 금화의 순도 면에서도 훗날 화폐사 연구자들의 찬사를 받았다. 본문에는 이외에도, 다음과 같이 황금 찬탈을 둘러싼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 아주 많다.
ㆍ 1492년 신대륙을 발견함으로써 스페인의 영웅이 된 콜럼버스
ㆍ 콜럼버스가 찾지 못한 황금국을 발견해 아메리카 대륙을 식민지로 만든 스페인 탐험가 코르테스와 피사로
ㆍ 이 같은 황금 약탈로 졸부가 되었지만 세계 패권의 지위를 오래 유지하지 못한 스페인
ㆍ 16세기의 물가 상승이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 지속된 인플레이션이 된 까닭
ㆍ 1848년부터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황금채굴운동 또는 골드러시
ㆍ 영국의 식민지이자 죄수들의 유배지였던 오스트레일리아가 금광 발견으로 약속의 땅이 된 이야기
ㆍ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한 천문학자 뉴턴이 우연히 금본위제를 발견한 사연
ㆍ 태양왕 루이 14세의 연이은 정복전쟁으로 사망 직전에 이른 프랑스 재정을 회생시키고자 지폐 시대를 연 프랑스 금융가 존 로
ㆍ 1955년, 233년의 역사를 자랑하던 영국의 베어링 은행이 겨우 1파운드로 네덜란드 국제그룹에 인수된 이야기
ㆍ 제1차 세계대전 이후 파산 직전의 대영제국을 구하려는 계획에 착수해 성공한, 잉글랜드 은행의 몬태규 노먼
ㆍ영국의 존 케인스가 주장한 세계 중앙은행 설립과 ‘방코르’라는 페이퍼 골드
ㆍ ‘금’본위제에서 ‘달러’본위제로 바뀌며 세계 모든 국가를 달러의 노예로 만들어버린 브레턴우즈 체제
ㆍ 브레턴우즈 체제의 금값 동결이 몰고 온 기축통화(key currency)의 패러독스 ‘트리핀 딜레마’
ㆍ 골드 버그(Gold bug)라는 금 투기꾼들에 항복한 미국, 금값 안정화를 위해 만들어진 제도 ‘골드 풀’
ㆍ미국의 시뇨리지 징수를 막기 위해 노력했던 프랑스 대통령 드골
ㆍ 미국 닉슨 대통령의 황금 창구 폐쇄와 함께 패닉에 빠진 일본 주식시장
ㆍ 이탈리아 리라의 투매 열풍과 달러의 붕괴, 그리고 스미소니언 협정
ㆍ 잉글랜드 은행이 보유하고 있던 금의 절반을 최저가에 매각하고 최고가에 매입함으로써 ‘자살골’을 넣은 이유

금은 야만시대의 유물인가? 아니면
달러 독주체제를 평정할 최후 중재자인가?

미국 정부는 그들이 더 많은 금을 잃게 될까 봐 두려운 한편, 금값이 계속 상승해 달러에 대한 신용이 하락할 것을 걱정한다. 유럽의 기축통화 ‘유로’에서 탈퇴한 영국도 사정은 비슷하다. 경제학자 케인스의 말처럼 ‘금은 야만시대의 유물’이고, 인류는 미국과 영국의 의도대로 금의 화폐 기능을 종식시킬 수 있을까? 저자는 금과 화폐를 대척점으로 놓고 그 반론을 주장한다. 그리고 그 근거로 영국과 미국의 역사에서 전통적인 금본위제를 시행했을 때 물가가 매우 안정적이었고 파운드와 달러의 구매력이 비교적 높았음을 들고 있다. 저자는 달러가 지속적으로 절하될 것이라 전망하며 이를 매일같이 발생하는 누수 현상에 비유한다. 그러면서 어느 날 갑자기 제방이 무너질 위험에 대비해 외환보유고 중 일부를 금이나 은으로 전환하는 것이 대책이라고 주장한다. 개인도 마찬가지이다.
세계 금융위기 이후 지속적으로 위안화 절상을 요구받고 있는 중국, 그리고 관세 폭탄으로 중국을 위협하고 있는 미국. 두 나라의 무역전쟁이 세계 금값을 올리며 경제 위기를 부채질하고 있음을 부인할 수 없는 현실에서, 그렇다면 우리 투자자들은 과연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이 책을 통해 그 해법을 찾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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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금의 역사 | c3**6c | 2019.09.15 | 5점 만점에 3점 | 추천:0
    최근 국제 금값 상승의 시발점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에서 비롯된 관세 폭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미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최근 국제 금값 상승의 시발점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에서 비롯된 관세 폭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미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산 일부 제품에 25%의 수입 관세를 부과하자, 중국도 그 보복으로 미국 제품에 관세를 부과했다. 두 나라는 한때 모든 교역 품목에 관세를 붙이겠노라 공언하면서 싸움이 극에 달하는 듯했다. 물론 이달(7월) 말 있게 될 일본 G20회의에서 긍정적인 무역협상이 이루어질 전망이라고는 하나 쉽지는 않을 것이다. 세계 경제 규모 1, 2를 다투고 있는 두 나라의 이 같은 무역전쟁으로 세계 경제는 분명 악영향을 받게 된다. 그래서 각국 중앙은행이 금을 매입하고 있는 실정이고 중국 정부와 중국 사람들이 세계의 금을 싹쓸이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들려온다.
    사정은 우리나라도 다르지 않다. 발 빠른 투자자들이 금시장에 발길을 돌리고 있고, 이에 영문도 모른 채 그 대열에 참여하는 많은 투자자가 있다. 이 책은 금시장에 대한 좁은 시선에서 눈을 들어 좀 더 거시적인 안목을 기르도록 도와줄 것이다. 다음과 같은 문제의식으로 이 책을 접하면 좀 더 흥미롭게 경제에 대한 거시적인 관점이 길러질 수 있다.
    ㆍ 사상 최초의 화폐개혁은 어디서 어떻게 시행되었나?
    ㆍ 금본위제는 무엇이며 세계 금융시장에 언제까지 정착했나?
    ㆍ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한 뉴턴이 영국 조폐국에서 금본위제를 만들었다고?
    ㆍ 영국 파운드화 하락과 제2차 세계대전의 발발은 어떤 상관관계가 있나?
    ㆍ 왜 프랑스 대통령 드골은 달러 중심의 국제통화체계(브레턴우즈 체제)에 맞서 금본위제로 돌아갈 것을 주장했나?
    ㆍ 시뇨리지란 무엇이며 왜 그것이 브레턴우즈 체제를 공고히 했나?
    ㆍ 왜 인플레이션이 높아지면 사람들은 금 투자로 몰리는가?
    ㆍ 플라자 합의와 일본의 금융 버블 사태에서 우리는 무슨 교훈을 얻어야 할까?
    ㆍ 달러 가치와 금 투자의 상관관계는 어떻게 될까?

    발견되자마자 인류와 역사를 같이한 금의 역사
    “경제를 몰라도 흥미진진한 세계 경제사와
    금 투자자라면 꼭 알아야 할 39가지 사건”  

  • 금의 역사 | ro**budsun | 2019.09.08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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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1년간 경제기사중에 가장 많이 들은 말은 미중 무역전쟁인것 같다. 두 나라가 서로 무역 관세를 치고박고 매기면서 새우 등 터지는 꼴로 한국의 주식시장이 파도처럼 출렁거리는것처럼 느껴졌다. 아무리 불안전 자산이라지만 원래 주식시장이 이랬었나? 의문스러운 가운데 요즘들어 금 투자가 핫 이슈로 뉴스에 자주 등장한다. 뭘까...? imf때 금모으기 운동이 가장 기억에 남긴 하는데 금이란건 어떤 성질로 인해 경기가 불안정 할때마다 이슈가 되는걸까? 악세서리와 번쩍거리는 황금색 말고는 아무 지식이 없던 틈에 <금의 역사>를 펼치게 되었고 이 책은 내가 생각했던ㅡ주구장창 금에 관련된 내용을 읽게 되리라는 예상을 깨버리며 마치 세계사 책이라고 해야 더 잘 어울릴 것만 같다. 몇천년 전 황금을 ̫아 신대륙을 발견한 이야기에서 부터 세계대전 후 금본위제가 폐지되고 현재의 경제 현황까지 스펙트럼 넓게 많은 내용을 담고있어 시간을 투자하며 읽어야 할 책이다. 역사적 스키마가 두루두루 형성된 뇌였더라면 좀 더 가독성 있게 읽을 수 있었을텐데... 역사적 사건에 대한 배경지식이 너무 없었던지라 걸음마 하듯 눈을 더디게 움직이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39가지 사건들을 흥미롭게는 읽을 수 있었다. 터키의 이스탄불이 달라보이고 호주는 처음에 죄수들이 이동했던 땅이라는 걸 알게되면서 또 달라보이고 스페인이 달라보이고 관성의 법칙 뉴턴이 경제와도 연관됐단 사실도 처음 알게 되었고 등등 세계사를 광범위하게 여행하는 기분이다.


    콜럼버스가 우곡절 끝에 신대륙을 발견하고, 그 계기로 수백년간 아메리카 대륙은 스페인이 세계의 지배자로 올라설 수 있도록 발판이 되주었다. 16세기 스페인은 아메리카에서 연평균 2900킬로그램의 황금과 3만700킬로그램의 은을 운반했다고 한다. 어마어마 한 양이다. 감이 잘 안온다면 세계 금, 은 생산량 중에서 83%를 스페인이 점유했고 유럽에서 최고 부유한 나라였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잘 된다. 동유럽 서유럽 북유럽을 여행해봤는데 아직 정열의 나라 스페인은 못가봤던지라 늘 가고싶어하는 마음이 있었다. 가우디의 성당도 꼭 눈으로 담아보고 싶고 뗌쁘라뇨 와인도 현지에서 마셔보고 싶었던 스페인이 16세기엔 이렇게 세계최강 부유국이였단 사실이 놀라웠다. (근데 어쩌다 지금은...?)  황금은 끊임없이 스페인으로 유입되었지만 동시에 다른 유럽 국가로 쉴새없이 흘러나갔다고 한다. 밑빠진 독에 물붓기였던가. 넘쳐나는 황금으로 스페인 사람들은 소비만 했지 딱히 부를 축적하진 않았으며 금과 은이 아메리카에서 다른 나라고 이동하게 하는 중간다리 역할을 하는 보기에만 부유한 국가로 생각할수도 있을것 같다. 스페인 군주 역시 아메리카 식민지를 황금을 무한 공급해주는 요술램프로 생각하고 있었으니 전 세계가 굴복할것이라는 착각에 빠져 쉽게 전쟁을 일삼기도 했다. 결국 부의 절반을 전쟁무기에 소비되었고 16세기 말 막강한 국력이 서서히 사라져 버리고 스페인엔 오직 사치스러운 사회 풍조만 남게 되었다.


    스페인의 황금 유입은 또한 시장 물가를 지속적으로 상승시킨 가격혁명을 불러일으켰다. 16세기 그당시엔 인플레이션이라는 개념이 없던지라 새로운 충격이였다. 1929년 대공황때가 가장 심각한 시기였다면 16세기 스페인의 물가상승은 인류역사상 가장 오랜기간 지속된 시기다. 이 가격 혁명은 무려 100년이나 갔다고 하니 상상만 해봐도 무서운 물가상승이다;;; 이런 가격 혁명은 경제혁명을 불러일으키고 현대국가의 형성, 중앙집권, 상업금융자본주의의 탄생을 유발시켰다. 가격혁명은 많은 농민들이 파산해 도시로 몰리게 만들었고 -> 도시 인구는 비중이 커지면서 농촌의 생산에 의지하게 된다 -> 농촌 생산구조는 상업화, 전문화 되며 -> 지방 안에서만 거래되던 거래가 전국적인 네트워크로 확장되었다. 생존형 농업에서 -> 상업적 농업으로 변화하게 된것이다. 중간 규모의 농장은 줄고 -> 대규모 농장이 확대되면서 토지의 재분배가 일어나고 토지를 잃은 농민은 상품이 되버리 농산물에 의지하면서 -> 식량 무역이 발전하게 되고 시장 거래방식이 발전하게 되었다. 가격혁명 기간 물가는 13배 이상 증가하고 금값도 마찮가지로 상승하였다. 1492년 부터 60년 가량 금값의 상승폭은 50%에 달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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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frame id="__se_object_db156794487431885060" class="__se_object" s_type="db" s_subtype="book" noresize="true" scrolling="no" frameborder="0" src="http://api.se2.naver.com/1/Template.nhn?title=39%EA%B0%80%EC%A7%80%20%EC%82%AC%EA%B1%B4%EC%9C%BC%EB%A1%9C%20%EB%B3%B4%EB%8A%94%20%EA%B8%88%EC%9D%98%20%EC%97%AD%EC%82%AC%20&author=%EB%A3%A8%EC%95%88%EC%B4%9D%EC%83%A4%EC%98%A4&publish=%ED%8F%89%EB%8B%A8&date=2019.08.30.&id=8973435205&thumb=https%3A%2F%2Fbookthumb-phinf.pstatic.net%2Fcover%2F152%2F976%2F15297696.jpg%3Ftype%3Dw150%26udate%3D20190801&url=http%3A%2F%2Fbook.naver.com%2Fbookdb%2Fbook_detail.php%3Fbid%3D15297696&review=http%3A%2F%2Fbook.naver.com%2Fbookdb%2Freview.nhn%3Fbid%3D15297696&code=15297696&genreText=%EA%B2%BD%EC%A0%9C%2F%EA%B2%BD%EC%98%81&genreCode=160&mode=book&type=1" jsonvalue="%7B%22title%22%3A%2239%EA%B0%80%EC%A7%80%20%EC%82%AC%EA%B1%B4%EC%9C%BC%EB%A1%9C%20%EB%B3%B4%EB%8A%94%20%EA%B8%88%EC%9D%98%20%EC%97%AD%EC%82%AC%20%22%2C%22author%22%3A%22%EB%A3%A8%EC%95%88%EC%B4%9D%EC%83%A4%EC%98%A4%22%2C%22publish%22%3A%22%ED%8F%89%EB%8B%A8%22%2C%22date%22%3A%222019.08.30.%22%2C%22id%22%3A%228973435205%22%2C%22thumb%22%3A%22https%3A%2F%2Fbookthumb-phinf.pstatic.net%2Fcover%2F152%2F976%2F15297696.jpg%3Ftype%3Dw150%26udate%3D20190801%22%2C%22url%22%3A%22http%3A%2F%2Fbook.naver.com%2Fbookdb%2Fbook_detail.php%3Fbid%3D15297696%22%2C%22review%22%3A%22http%3A%2F%2Fbook.naver.com%2Fbookdb%2Freview.nhn%3Fbid%3D15297696%22%2C%22code%22%3A%2215297696%22%2C%22genreText%22%3A%22%EA%B2%BD%EC%A0%9C%2F%EA%B2%BD%EC%98%81%22%2C%22genreCode%22%3A%22160%22%2C%22mode%22%3A%22book%22%2C%22type%22%3A1%7D" style="font-family: 돋움, Dotum, Helvetica, sans-serif; font-variant-ligatures: normal; orphans: 2; widows: 2; display: block; width: 405px; height: 122px;"></iframe>리디아가 최초로 금화를 주조한 배경에는 호박금이 충분한 것 이외에 더 중요한 요인이 있었다.바로 다른 나라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우수한 지리적 이점이었다.오늘날 세계에서 지리적으로 가장 우위를 점하고 있는 도시가 어디인지 묻는다면 대부분 터키의 이스탄불(역사적으로 유명한 도시 콘스탄티노플) 을 꼽을 것이다. 이 도시는 유럽과 아시아를 연결하고 지중해와 흑해의 교통 요충지에 자리하고 있어 전략적 무역 통로에서 세계에서 첫째로 손꼽히는 도시다.기원전 700변 ,리디아의 수도 사르디스는 1000년 후의 이스탄불에 버금가는 지위를 누리고 있었다.(-35-)


    16세기 ,유럽인들이 생각지도 못 한 일이 벌어졌다.스페인 사람들이 잉카 제국과 아스텍 제국에서 약탈한 황금이 본토로 유통되었을 때 시장 물가가 눈에 띄게 상승하기 시작한 것이다.16세기 말, 유럽의 물가 파동과 화폐 수요의 증가는 과거 수준을 초월했기에 후대 경제학자들은 이를 '가격 혁명'이라 불렀다. (-140-)


    이런 원조가 이루어질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고저환율을 바탕으로 금으로 태환이 가능하다는 전제가 깔려 있었기 때문이다.이는 당시 많은 국가의 경제정책의 초석이었다.이 정책은 국가 간의 시기나 불화 등 불협화음을 불식했다. (-221-)


    왜 위안화가 논쟁의 중심이 되었을까? 그 이유는 미국 등 세계 경제가 침체의 늪에 빠졌을 때 유독 중국 경제만이 발전을 구가했기 때문이다.이 밖에도 위안화 환율이 달러와 연계되어 있어 달러가 절하되면 위안화도 따라서 절하되어 중국 대외무역 기업의 경쟁력을 효과적으로 상승시켰다.이 때문에 중국이 세계에 통화긴축을 수출한다는 비난을 받으며 외안화 절상 압박을 받게 된 것이다. (-330-)


    1997년 IMF 외환위기 때 우리는 국난을 극복하기 위해서 금을 모은 적이 있었다.그 당시만 해도 우리의 인식에는 금보단다는 달러를 더 중요하게 생각했다.하지만 현실은 우리 스스로 경제 문제에 봉착하자마자 달러가 아닌 금의 가치를 더 높이 여기게 된다.그동안 장식품이나 물건으로 알았던 금의 가치가 IMF 로 부각된 거였다.돌이켜 보면 우리의 세계사 속에 항상 빠지지 않는 단골 손님으로 금이 있었다.즉 전쟁이나 약탈, 교통의 발달의 가장 결정적인 동기부여가 금이었다.초창기 금을 화폐로 ̍던 고대의 제국 리디아, 이후 콜롬버스와 유럽 각국이 해양으로 나아갔던 이유는 금을 얻기 위해서였다.남미 대륙 개척과 오스트레일리아 개척도 마찬가지였다.남아공을 포함한 아프리카 대륙 정벌에 적극 유럽의 나라들이 나섰던 이유도 마찬가지였다.


    금은 세계의 역사 속에 '노아의 방주'였던 것이다.위기의 순간에 그 위기를 극복하게 되는 것도 금의 가치였다.각 나라마다 인플레이션이나 디플레이션에 봉착할 때 종이 지폐가 문용지물일 때면 항상 금이 등장하였다.미국이 세계의 강국으로 우뚝 섰던 것도 막대한 금이 있었기 때문이며,로마가 세계의 패권을 쥘 수 있었던 것도 금이 있어서였다.이처럼 금의 가치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제1차 세계대전과 제2차 세계대전으로 금본위제에서 달러 본위제로 바뀌면서, 세계경제는 변하였고 ,미국이 영국이 가지고 있었던 패권을 되찾아왔다.이후 중국이 문호를 열면서 경제 침체 속에 중국이 경제 성장을 이룩했던 과정을 보면, 그들이 전세계 금을 사들이고 있음을 눈치채고 있었다. 중요한 것은 지금 현재 미국과 중국의 경제 전쟁이 뒤에는 달러와 위안화의 갈등 때문이며, 그 뒷면에 금을 서로 가지려 하는 목적이 숨어 있다.더 나아가 전세계는 달러리스크를 우려하고 있다.달러가 무역의 공용화폐로 등장한 이후, 달러를 막 찍어내는 미국의 금융 스스템에 대해 위험을 느끼게 된 것이다.즉 스스로 달러에 발목 잡히고 있는 세계경제는 이런 달러가 안고 있는 리스크를 덜어내기 위해서, 달러가 아닌 다른 결제 수단을 선택하기에 이르렀다.그 대체 화폐로 엔과 위안화,파운드가 있으며, 서로 경제 전쟁이 현재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 루안 총사오 저의 『39가지 사건으로 보는 금의 역사』 를 읽고 개인적으로 '금'하면 떠오르는 것이 있...

    루안 총사오 저의 39가지 사건으로 보는 금의 역사를 읽고

    개인적으로 ''하면 떠오르는 것이 있다.

    집사람을 만날 때 이야기다.

    객지에서 혼자 힘들게 일하고 있을 때다.

    실업계고등학교를 나와 바로 직장에 들어갔고, 군대를 다녀와 복직을 하여 일을 하였다.

    하는 일은 작업복을 입고 하는 건축 관련 현장 기능직 계통 일이었다.

    대학공부를 하고 싶었지만 돈 때문에 쉽지가 않았다.

    그러다가 스물일곱에 야간대학에 입학하였다.

    어렵게 뜻을 갖고 입학하였기에 나름 열심히 임했다.

    이런 모습이 함께 공부했던 선배 눈에 들었던 처제를 소개 해줘 만나게 되었다.

    3번 정도 다방에 만나 이야기 나눴는데 뜻이 통했는지 함께 살기로 약속하였다.

    전혀 준비가 안 된 상태였기 때문에 결혼식 등 모든 것 생략하고 단순히 방하나 얻고 약속징표 금반지 하나만 하고서 말이다.

    그렇게 우리는 출발하였다.

    야간대학생 때였다.

    그런데 3학년 쯤 공부 한 가지에 집중하기 위해 직장에 사표를 던졌다.

    조금 지나서 공부만을 위해 절로 들어가려 하니 돈이 부족하였다.

    그때 아내가 끼고 있던 금반지를 팔아서 마련해 준 돈을 가지고 공부하러 들어간 것이다.

    정말 고마웠다. 공부하기 위한 돈을 대신한 금반지였다.

    그 정성이 통했던지 대학 2월 졸업과 동시에 3월부터 중학교 교사로서 근무할 수 있었다.

    그러나 아직까지 아내한테 더 멋진 금반지를 해주지 못하고 있다.

    시간이 많이 흘렀다.

    지금 세 딸과 함께 행복하게 생활하고 있다.

    우리만의 멋진 특별한 시간을 위해 멋진 계획도 생각하고 있다.

    멋진 선물도 함께...

    이런 내 자신에게 금과 관련한 여러 이야기와 함께 한 역사는 많은 흥미와 함께 새로운 공부시간이 되어 너무 유익하였다.

    솔직히 많은 사람들은 황금에 대한 관심들은 많지만 금에 대한 역사 등 관련 깊은 세세한 이야기를 아는 사람들은 드물다고 생각한다.

    특히 사람이라면 황금에 쏠릴 수밖에 없는 매력을 지니고 있는 금이 다시 주목받을 대상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는 전문가들의 예견과 함께 주목하고 있다.

    경제위기 때마다 부상하고 있는 세계의 시선들은 바로 금이다.

    화폐에 비해서 안전자산으로 각광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금은 영원히 사라지지 않은 화폐이기 때문이다.

    우리들도 이런 추세에 그냥 바라만 볼 수 없다.

    조금이라도 관심을 갖고서 준비를 해야 한다면 당연히 이 중요하고도 좋은 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공부를 통해서 나만의 지식으로 만들어야 한다.

    자신부터 가족, 친지, 지인들에게 안내할 필요가 있다.

    중국의 경제 칼럼니스트이자 국제금융 전문가인 저자가 인류 역사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토대로 금의 경제학적 위치와 역할을 명쾌히 정리했다.

    화폐 도구로서의 금의 역사를 고대 이집트 시대부터 21세기 현재까지, 39가지 굵직한 사건을 중심으로 살펴볼 수 있다.

    경제에 대한 상식이 전무하다 해도 금을 둘러싼 흥미진진한 역사 이야기에 빠져들다 보면, 자연스레 세계 경제사를 꿰뚫게 되면서 금의 경제학적 역할을 이해할 수 있다.

    황금을 바라보는 냉철한 시각을 갖고서 자본 시장에서의 황금의 맥락과 추이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계기가 되면서 유익한 정보와 경제에 관한 여러 혜안을 가질 수 있으리라 믿는다.

    일독을 권한다. 

     

     

  •   인류의 역사를 흔히 전쟁의 역사라고 보기도 한다. 가장 치열하게 자신의 것을 지키기 위해 싸워야 하다 보...

      인류의 역사를 흔히 전쟁의 역사라고 보기도 한다. 가장 치열하게 자신의 것을 지키기 위해 싸워야 하다 보니 첨단 무기들도 등장시켰고 인류의 문명도 발달을 시켰다. 전쟁으로 인해 역사가 바뀌기도 하고 나라의 운명도 결정되었다. 이러한 전쟁의 승패를 좌우하는 데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있었지만 전쟁에 소요되는 비용도 상당한 영향을 끼쳤을 것이다. 자국의 국민들로만 이루어진 군대를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용병을 고용해야 하고 무기도 구입해야 하는데 이때 공통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화폐는 바로 금이었다. 용병들도 돈을 받고 전쟁을 대신 치르는 것인데 휴지조각이 될지도 모를 화폐를 받고 대신 전쟁에 나서지는 않을 것이다. 금을 많이 소유한 나라가 패권을 유지하지 않았을까 싶다. 고대 이집트가 그랬고 뒤를 이어 로마 제국이나 스페인 제국 등도 마찬가지가 아니었겠는가?


      금이 단순히 귀하고 거의 변하지 않는 속성 때문에 지금껏 사랑을 받고 안전자산 취급만을 받는 것은 아닐 것이다. 오랜 세월을 거치면서 가장 믿을 수 있고 모두가 인정하는 귀금속이기에 어쩌면 당연한 것으로 생각할지도 모른다. 책에서는 그 역사를 아주 오랜 세월로 거슬러 올라갔다. 금이 풍부했기에 이집트나 페르시아가 패권을 누릴 수 있었는지 아니면 국토가 비옥했기에 귀금속을 채굴할 여유가 있었던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금을 화폐로 사용하면서 거래도 활발해졌고 통치하기도 쉬웠을 것은 아닐까 생각된다. 그래서 강력한 중앙 집권 국가가 탄생했고 각각 독립된 부족들을 - 어쩌면 나라도 이루지 못했을지 모른다 - 침략하고 노예로 삼을 수 있었을 것이다. 이렇듯 금과 관련된 사건을 중심으로 살펴본 역사는 흥미롭다. 어떻게 강대국이 탄생할 수 있었고 또 그렇게 쌓아올린 강대국이 순식간에 무너졌는지 어쩌면 무너질 수밖에 없었는지에 대해 알게 된다는 것이 내가 책을 손에서 내려놓지 못하게 하였다.


      과거 로마 제국처럼 큰 영향을 미치는 나라들은 많았는데 지금은 미국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어쩌면 역사적으로 어떤 제국도 하지 못했던 완전한 세계 점령을 미국이 하고 있는지 모른다. 실물 자산인 황금 대신에 미국 달러라는 무형의 자산이 기축통화로서 자리 잡고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 영향도에 대해 간과하고 있는 듯하다. 책의 내용의 절반 이상이 근대에 영국에서 미국으로 패권이 넘어오게 된 사건에 대해 다루고 있다. 가장 철저하게 그리고 교묘하게 세계 경제를 요리하고 있는 나라가 미국이 때문이 아니겠는가? 과거 세계를 지배했던 강대국들이 그랬듯이 막강한 군사력으로 달러화를 지키면서 그 패권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1, 2차 세계대전을 거치면서 유럽은 쑥대밭이 되고 잿더미가 되었는데 전쟁의 피해를 거의 입지 않았던 미국은 엄청난 경재 성장을 이루었고 그때 유입된 금을 이용해 원조도 하고 그 돈으로 많은 인재들을 긁어모았는지 모르겠으나 인재들이 모였고 그들은 어떻게 하면 미국 달러가 기축 통화로서 유지할 수 있는지 우리가 상상할 수 없었던 방식을 동원하였다.


      고대나 중세의 전쟁과 금에 대한 이야기는 상세하게 다루지 않아 상당히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하지만 근대로 넘어오면서 미국이 세계 패권을 유지하게 된 배경에 대해서는 상당히 구체적으로 설명하다 보니 단박에 이해하기 어려웠다. 세계의 유능한 석학들이 모여서 머리를 짜낸 것이므로 쉽게 이해를 못하고 있는 것은 당연하다. 저자가 중국인이기에 마지막에 중국이 해야 하는 역할에 대해서도 빼놓지 않았다. 플라자 합의 이후 일본 경제가 미국의 엄청난 부채를 떠 앉고 침몰한 것처럼 중국도 그 희생양이 될 수도 있다. 물로 이미 여러 많은 전문가들이 지적을 한 부분이다. 미국의 독주를 막을 방법, 중국이 일본처럼 부채를 떠안고 침몰하지 않을 방법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제시를 하였는데 책의 뒷부분을 읽을 때는 그래서 우리 개인들은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 많은 생각들을 하였다. 어쩌면 우리가 역사를 공부하는 이유이기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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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책북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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