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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은 회색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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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쪽 | 규격外
ISBN-10 : 1195247117
ISBN-13 : 9791195247110
토요일은 회색말 [양장] 중고
저자 온다 리쿠 | 출판사 이야기가있는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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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6월 9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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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 깨끗한 새책입니다. ^^ 많이 파세요 5점 만점에 5점 difp*** 2020.04.19
337 중고로 샀는대 새책이 왔네요 상태정말마음에 듭니다!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noeasy*** 2020.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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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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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광이자 소설가 온다 리쿠가 독서를 통해 전하는 새로운 세상! 매년 200편이 넘는 책을 읽는 독서광 소설가 온다 리쿠의 독서 에세이 『토요일은 회색말』. 온다 리쿠가 자신이 읽은 책과 영화에 대해 편안하게 이야기하는 산문집으로, 저자가 그동안 출판사 쇼분사의 홈페이지에 연재한 에세이를 모아 하나로 엮었다.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은 중견 작가이지만 여전히 자신도 독자가 되지 못하면 쓰지 못한다고 말하는 저자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다. 몇 가지 장르와 패턴을 혼합해 저자가가 본인의 세계를 만들어냈듯 그의 것을 통해 독자는 저자를 뛰어넘는 새로운 세상을 만나볼 수 있다.

책에는 대중적인 책뿐만 아니라 다소 생소한 책들도 소개하는데, 이는 갖가지의 작품에는 저마다의 깨달음이 있음을 일깨우는 대목이다. 더불어 일본을 대표하는 추리소설 작가 온다 리쿠의 작품은 어디에서 시작되었는지 살펴볼 수 있으며, 저자가 지난 해 어느 날 무슨 생각을 했는지를 읽는 것도 또 하나의 즐거움이다.

저자소개

저자 : 온다 리쿠
저자 온다 리쿠(Onda Riku / 恩田陸)는 특정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만의 독자적인 세계를 만들어냈다고 평가받는 작가다. 뿐만 아니라 해를 거르지 않고 다작을 함에도 문단과 독자에게 호평을 받는 작가이기도 하다. 그녀는 92년 첫 소설을 출간한 이후 2013년까지 50권 이상의 작품을 발표했다. 그 바탕에는 많은 팬들이 알고 있듯 연간 200편 이상의 도서를 읽는 작가의 독서 습관이 한 몫 하고 있다. 다양한 소재와 끊임없는 이야기는 그로부터 비롯되었을 것이다. 『토요일은 회색 말』은 이러한 저자가 직접 책과 영화에 대해 편안하게 이야기하는 첫 번째 산문집이다. 온다 리쿠의 팬이라면 그녀의 다양한 이야기가 어디서 출발하는지 이 책과 함께 상상하는 재미도 쏠쏠할 것이다.

소설가로서의 온다 리쿠
1991년, 소설 『여섯 번째 사요코』로 등단했다. 소설가로서 작가가 갖고 있는 가장 큰 강점은 장르를 넘나드는 이야기꾼이라는 것에 있다. 온다 리쿠의 소재는 미스터리, 호러, 청춘물, 어드벤처를 자유자재로 넘나든다.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두 가지 이상의 장르를 혼합하는 유연한 연출을 보여주곤 한다. 이른바 믹스 장르, 안티 미스터리라고도 일컬어지는 온다 리쿠 월드다. 지금도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기도 하지만 초반에는 특히 미스터리와 호러 위주의 장르문학을 주로 발표했던 터라 대중적인 작가와는 거리가 멀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었다. 하지만 점차 기존 작품의 장르를 벗어나는 작품을 내놓기 시작하였고, 특히 소설 『여섯 번째 사요코』 와 『네버랜드』, 『목요조곡』 등의 작품이 일본 내에서 TV 드라마와 영화로 제작된 것을 계기로, 보다 폭넓은 층의 독자를 흡수하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밤의 피크닉』과 『삼월은 붉은 구렁을』이 있다.

수상내역
2005년 제26회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 신인상,
제2회 서점 대상 『밤의 피크닉』
2006년 제59회 일본 추리 작가 협회상 『유지니아』
2007년 제20회 야마모토슈고로상 『호텔 정원에서 생긴 일』

목차

1. 재미있는 책은 모두 오락

맨덜리의 그림자─ 대프니 듀 모리에 『레베카』 ·037
1인칭의 덫 ·046
상실에 대하여─ 로버트 네이선 『제니의 초상』 ·050
심화한다─ 오가와 요코의 소설 ·054
브래드버리는 변함없다─ 레이 브래드버리 『먼지로부터 소생』 ·057
『비가 내리니 미스터리라도 공부하자』를 다시 읽다─ 우에쿠사 진이치에
대하여 ·063
잠두콩의 저주─ 잭 피니 『지하 3층』 ·070
심야의 기계─ 스티븐 킹 『다크 타워: 2 세 개의 문』 ·074
가방에 책과 맥주를 챙겨 넣고 . 080
기대와 망상의 사이, 혹은 「공장의 달」 . 090
우리의 외부에 있는 것─ 야마다 마사키 『신 사냥 2·살인마』 . 099
1970년의 충격─ 호시 신이치 『목소리의 망』 . 102
쇼와의 알리바이를 무너뜨린 남자─ 마쓰모토 세이초 『잠복』 . 107
‘덤불 속’의 진상에 대한 고찰─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덤불 속』 . 111
「잔월」의 행방─ 우치다 ?켄 『야나기 검교의 휴식시간』 . 117
연출에서 멀리 떨어져서─ 구제 테루히코 『?켄 선생 달을 밟다』 . 121
연출과 양식미, 스타 미시마에 흠뻑 취하고 싶다─ 미시마 유키오
『봄의 눈』 . 127
『로쿠메이칸』 비극의 시대─ 미시마 유키오 『로쿠메이칸』 . 136
스파이물Espionage에서 교양소설Bildungsroman로─ 사토 마사루
『자멸하는 제국』 . 140
어느 단어에 대한 고찰 . 146
고도의 기술과 센스─ 시미즈 요시노리 『패스티시 100』 . 149
전기傳奇소설이 쓰고 싶다 . 153
삽화의 마력 . 164
내가 뽑은 세계 명작 장편 소설 베스트 10, 어리광 일색인 소녀 이야기
베스트 10, 영원히 끝나지 않는 여름, 소년의 기억 베스트 10 . 173

2. 소녀만화와 함께 성장하다
반복되는 미래의 기억 틈바구니에서─ 하기오 모토 『바르바라 이계』 . 181
무시무시한 소녀들 . 185
어떻게 ‘다음 회에 대한 기대’를 만들어내는가 . 194
우치다 요시미를 찾아서 . 202

3. 어둠 속에 있는 신은 보이지 않는다
이야기의 신은 한 사람만─ 미드 「24」 . 231
비욘세가 훌륭하다─ 영화 「드림걸즈」 . 239
불확실한 공포─ 영화 「포스 카인드」 . 248
딸들의 수난─ 연극 「에이미」 . 256
사업 계승의 실패─ 연극 「리어왕」 . 261
리얼리티와 리얼리즘의 틈바구니에서─ 영화 「카뮈 따윈 몰라」 . 264
‘재미’의 정의를 거부한 재미─ 영화 「추격자」 . 269
아이돌의 유적 비틀즈에 대하여 . 272

책 속으로

이전에 어느 여류작가가 에세이에서, ‘문학은 죽었다’고 몇십 년 전부터 말하고 있다. 그렇게 생각한다면 서둘러 문학의 세계에서 나가 다른 것을 하면 되는데 그렇게 말하는 사람일수록 문학의 세계에 눌러앉아 끊임없이 ‘문학은 죽었다’고 되뇐다-는 문장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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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어느 여류작가가 에세이에서, ‘문학은 죽었다’고 몇십 년 전부터 말하고 있다. 그렇게 생각한다면 서둘러 문학의 세계에서 나가 다른 것을 하면 되는데 그렇게 말하는 사람일수록 문학의 세계에 눌러앉아 끊임없이 ‘문학은 죽었다’고 되뇐다-는 문장을 읽고 쓴웃음을 지었다. 글을 쓰는 사람은 조금도 ‘죽었다’고 생각하지 않고 일하고 있는데, 문학은 몇십 년이나 ‘계속 죽고’ 있다. -본문 중에서

현대만큼 ‘비극’이 성립하기 어려운 시대도 없다. 원래 정의나 대의가 퇴색되고 선과 악이라는 이원론이 소멸해버린 지금, 비극과 희극의 경계선도 완전히 녹아버려 모든 것이 상대적인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현대에서는 비극이라 불린 것이, 불리는 순간 모름지기 희극이 되어버릴 운명에 있다 -본문 중에서

촬영과 조명도 훌륭하다. 한국영화를 볼 때마다 느끼는 것은, 여기엔 분명한 ‘어둠’이 있고, ‘어둠’ 속에 육신을 가진 인간의 삶이 살아 숨 쉬고 있다는 것이다. 반대로, 일본영화에서는 이런 것이 도무지 느껴지지 않는다. 일본 영화의 어둠은 ‘불이 켜지지 않은 곳’이고, 공허하고, 아무도 없다.
해외에서 돌아오면 늘 도쿄의 이상한 밝음에 깜짝 놀라고는 한다. 세계를 구석구석 비춰 그늘을 추방하는 것은 벽에 그린 그림이나 애니메이션처럼 더할 나위 없이 2차원에 가까운 것이다. 일본의 영상도, 현상도 완전히 인간의 형상을 지우고 애니메이션에 가까워지고 있는 것 같다.-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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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독자가 되지 않으면 쓸 수 없어요.” 온다 리쿠의 독서 에세이 일본의 소설가 온다 리쿠는 장르를 가리지 않는 이야기꾼으로, 국내에서도 10~30대의 든든한 팬 층을 확보하고 있는 작가다. 딱히 어느 장르라고 선을 그을 수 없는 장르와, 생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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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가 되지 않으면 쓸 수 없어요.”
온다 리쿠의 독서 에세이


일본의 소설가 온다 리쿠는 장르를 가리지 않는 이야기꾼으로, 국내에서도 10~30대의 든든한 팬 층을 확보하고 있는 작가다. 딱히 어느 장르라고 선을 그을 수 없는 장르와, 생각지도 못한 소재의 다양성이 사람들이 그녀를 찾는 큰 이유다.

그 소재의 다양성은 작가의 독서량에서 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온다 리쿠는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쪼개 연간 200편 이상의 도서를 읽고 영화를 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토요일은 회색 말』은 작가 온다 리쿠가 자신이 읽은 책과 영화에 대해 편안하게 이야기하는 산문집이다. 저자가 그동안 출판사 쇼분사의 홈페이지에 연재한 에세이를 모아 하나로 엮었다.

널리 알려진 독서광임에도 불구하고 국내에는 아직 온다 리쿠가 직접적으로 책에 대해 이야기하는 에세이가 없다. 아마 팬들이라면 온다 리쿠의 독서량과 관련한 인터뷰나 기사 글 정도는 보았을 것이다. 하지만 국내에 출간된 그녀의 산문은 『구석진 곳의 풍경』 과 『공포의 보수 일기』, 『메갈로마니아』 등 여행 에세이가 전부다. 저자가 책과 영화를 핵심적인 소재로 다루는 것은 『토요일은 회색 말』이 첫 번째가 될 것이다.

무언가를 쓰고 싶어 작가를 꿈꾸었고, 작가로서의 밑거름을 위해 사회생활을 했다던 온다 리쿠.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은 중견 작가이지만 여전히 자신도 독자가 되지 못하면 쓰지 못한다고 말한다. 그만큼 그녀에게 독서라는 것은 큰 의미를 차지하고 있다. 몇 가지 장르와 패턴을 혼합해 온다 리쿠가 본인의 세계를 만들어냈듯 그의 것을 통해 독자는 그녀를 뛰어넘는 새로운 세상을 만나기 바란다.

“원작 이상의 새로운 세계”
그녀의 글에 빠질 수밖에 없는 이유


그녀는 인터뷰에서 직접 언급했듯이 스스로가 읽고 싶은 소설을 쓴다. 그래서 글을 쓸 때 가장 먼저 우선으로 삼는 것은 독자가 이야기를 즐겁게 읽을 수 있는 가의 여부다. 스스로를 망상가라고 일컫는 그녀는 책이나 영화의 작품 자체를 반복해서 깊이 성찰하기도 하지만 때로는 원작 이상의 상상물을 만들어 내곤 한다.
자신의 독서 체험과 어디선가 듣고 보았던 기억을 되살려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것, 그것이 온다 리쿠식의 책읽기이자 독자적인 장르를 개척해 나가고 있는 뛰어난 이야기 화수분의 원천이다.

온다 리쿠 월드의 팬을 위한 하나, 둘, 셋

하나, 『토요일은 회색 말』 속에서 저자가 선택한 작품을 보노라면 그녀의 광범위한 독서 폭 덕분인지 생소한 것들이 있다. 이는 일본의 독자들에게도 마찬가지였다고 한다. 평소 그녀가 감명 깊게 읽었고, 중요하게 생각했던 일본 내의 여러 작품과 작가를 알고 싶은 팬들에게는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또한 그동안 보아왔던 그녀의 인터뷰와 단편을 한 권의 책으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하다.

둘, 『토요일은 회색 말』 에는 친절하지 않은 작가 온다 리쿠의 친절한 메시지가 가득하다. 최근의 작품에서 그녀는 열려있는 결말을 주로 사용한다. 무슨 이야기이든 절대 한 가지의 메시지만을 남길 수도 없으며 전달할 수도 없다는 것이 그 이유다. 작가의 이러한 생각은 본문에도 언급된 라쇼몽 시추에이션의 개념과 흡사하다. 사건을 보는 사람에 따라 전부 다른 내용으로 남아있다는 것. 하지만 자신이 사랑하는 것, 책을 말하는 독자 온다 리쿠는 더없이 쉽고 친절하다.

셋, 온다 리쿠의 과거는 어땠을까. 이제 막 그녀의 팬이 된 독자에게는 과거의 어느 날 저자가 무슨 생각을 했는지 그 글을 읽는 것도 꽤 즐거운 일일 것이다. 근 10년에 걸친 저자의 짤막한 에세이를 모았다. 그녀의 팬이라면 무슨 말이 필요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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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온다리쿠의 세계에서는 | eo**wa84 | 2014.09.02 | 5점 만점에 3점 | 추천:0
      책의 번역이라는 것은 단순히 단어의 변환을 의미라는 행위가 아니다. 서로 다른 문화권의 언어를 또 다른 문화권으...

     

    책의 번역이라는 것은 단순히 단어의 변환을 의미라는 행위가 아니다. 서로 다른 문화권의 언어를 또 다른 문화권으로 옮기는 것이며 이는 이해의 충돌을 직시할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이다. 일본어는 한글과 어순이 같기 때문에 통번역이 쉬운 편이기는 하지만, 서로 다른 관습과 전통과 어휘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때로는 더 까다로울 수가 있다.

     
    그래서 온다리쿠의 이번 책은 좀 아쉬운 부분이 있다.
     
    내용 자체는 물 흘러가듯 쉽게 읽을 수 있었지만 아쉬운 부분은 역시 문제였다. 단순하고 명쾌하게 그려지는 온다리쿠의 이전 글들과는 달리, 이미지가 머릿속에 확실하게 그려지지가 않았다. 그녀가 말하고자 하는 바, 전달하고자 하는 바는 쉽게 이미지화되는데, 몇몇 글에서는 구름에 가려진 듯, 미로 속을 헤매는 듯 했다.
     
    그녀가 좋아하는 책과 영화에 대한 이야기라서 내용은 새롭지 않았지만, 충분히 흥미로웠다. 그녀가 읽어본 책을 나도 한 번 읽고 싶기 때문에, 몇몇 제목과 내용이 마음에 드는 책들은 메모도 해 놓았다. 공감하는 부분도 충분히 있고(반지의 제왕 부분에서는 절로 고개가 끄덕거려졌다) 와우-매니악~ 이라는 감리쿠상이 드는 조각글들도 있었다.
     
    온다 리쿠가 쓰여진 글들의 자양분이 되어왔던 작가들과 글들. 아는 이름도 몇몇 보였지만 대부분은 처음 들어보는 낯선 이름들이었다. 마치, 부천판타스틱국제영화제에 나올 법한 소재가 되는 것들. 하지만 그 것들이 관통하고 있는 분위기는 충분히 읽을 수가 있었다.
     
    심야 혼자 있는 방에서, 책상 위의 불을 켜고 책을 읽고 있다. 여기서 갈래길.
    - 책 위의 글자가 움직여서 벽을 타고 창문을 넘어서 날아간다.
    - 움직일 것 같지 않은 창문이 갑자기 소리를 내며 덜컹거리고 밖에서는 개 짓는 소리가 들려오고 두 사람 정도의 다급한 발자국 소리가 들린다.
    - 닫혀 있던 문이 열리면서 자고 있다고 생각했던 사람의 옆모습이 보인다.
    - 창문을 타고 공기 속에 희미한 냄새를 맡는다. 그리고는 정신을 잃는다.

    뭐, 등등.
     
    이 에세이를 읽고 나니, 여섯번째 사요코와 목요조곡이 읽고 싶어졌다. 더운 이번 여름에는 그녀의 글들을 다시 한 번 읽는 것도 열대야를 이길 수 있는 좋은 방법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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