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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읽는 밤: 시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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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쪽 | 규격外
ISBN-10 : 8959139661
ISBN-13 : 9788959139668
시 읽는 밤: 시 밤 [양장] 중고
저자 하상욱 | 출판사 예담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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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9월 1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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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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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상욱의 이런 시, 밤! 시 팔이 하상욱이 2013년 출간해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던《서울 시》가 이번엔 사랑시를 가득 담고 돌아왔다. 전작 《서울 시》에서 재치 있고 기발한 모습을 보여주었다면, 『시 읽는 밤: 시 밤』에서는 여전히 재치 넘치면서도 조금은 진지한 하상욱 시인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하상욱 시인만이 쓸 수 있는 144편의 사랑 시, 여기에 감성 가득한 사진들과 캘리그라피를 함께 실어 독자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짧지만 가슴을 치는 시들과 누구나 공감할 수밖에 없는 표현력과 색다른 시선. 재치 넘치다 못해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시편들. 시인의 짧은 시가 주는 긴 여운은 읽는 이에게 곱씹으며 생각할 거리를 던져준다. 사랑에 빠진 우리, 아릿한 이별의 그때 그리고 누구나 느꼈을 법한 감정들…. 하상욱 시인의 입을 통해 들려올 때 이 말들은 더욱 설득력을 얻는다. 읽다 보면 괜찮다고, 다 잘될 거라고 말해주는 듯하다.

저자소개

저자 : 하상욱
저자 하상욱은 시팔이, 시 잉여 송라이터, 센스머신, 시POP 가수
1981년생. 리디북스에서 기획자로 일하면서 페북에 시를 올리기 시작했다. 이 시들을 ‘서울 시 1, 2’ 전자책으로 묶어 무료로 배포, 2013년 1월 종이책으로 출간했다. 2014년에는 디지털 싱글 [회사는 가야지] [축의금]을 발표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 이름을 알렸다.

목차

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사람들의, 세상의 고정관념을 깨뜨리는 공감하고 또 공감하게 되는 시 당신의 시 밤에 하상욱이 찾아온다! 시팔이 하상욱이 『서울 시』에 이어 사랑시로 돌아왔다. 『서울 시』 하상욱의 이런 『시 밤』! 2013년 출간 당시 큰 반향을 불러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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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세상의 고정관념을 깨뜨리는
공감하고 또 공감하게 되는 시
당신의 시 밤에 하상욱이 찾아온다!


시팔이 하상욱이 『서울 시』에 이어 사랑시로 돌아왔다. 『서울 시』 하상욱의 이런 『시 밤』!
2013년 출간 당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서울 시』, 그 뒤에 어떤 이야기들이 또 있었을까? SNS 시인답게 『서울 시』와 마찬가지로 자신의 SNS에 꾸준히 시들을 올려왔고, 이중 사랑에 관련된 시들과 독자들이 좋아했던 시들을 중심으로 모았다.
『서울 시』에서는 기발하고 재치 있는 모습을 주로 보여주었다면, 『시 읽는 밤 : 시 밤』에서는 여전히 재치 넘치면서도 조금은 진지한 하상욱 시인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하상욱 시인만이 쓸 수 있는 144편의 사랑시, 여기에 감성 가득한 사진들과 캘리그라피를 함께 실어 독자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선물 같은 책이 될 것이다.

내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아주는
그 남자의 사랑시
“그리운건 / 그대일까 / 그때일까”


사랑에 빠진 우리, 아릿한 이별의 그때 그리고 누구나 느꼈을 법한 감정들…. 하상욱 시인의 입을 통해 들려올 때 이 말들은 더욱 설득력을 얻는다. 읽다 보면 괜찮다고, 다 잘될 거라고 말해주는 듯하다. 그렇게 감정이 고조될 즈음, 반전의 매력을 지닌 이 작가는 먼저 ‘정신줄’을 놓아버리고, 그 덕분에 우리는 왠지 모를 해방감과 웃음까지 얻는다. 혹 지금 이 감정이 나만 느끼는 ‘찌질한’ 감정은 아닐까, 너무 소심한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에 자꾸만 작아지는 나를 붙들어준다고 해야 할까. 이 세상에 내 편 하나 생긴 기분에 든든하기까지 하다.
짧지만 가슴을 치는 시들과 누구나 공감할 수밖에 없는 표현력, 재치 넘치다 못해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시들. 짧은 시지만 여운이 길어, 곱씹을수록 생각난다. 한번 보면 오, 했다가 두 번 보면 생각하게 만들고, 그러다 어느 날 버스를 타고 가며 멍하니 창밖을 바라보다 문득 떠올라 가슴 찡해진다.
색다른 시선, 잘난 척하지 않는 시인의 태도 덕분에 감동과 공감이 더욱 여실히 다가온다. 나에게 이대로 충분히 매력적이라고 말해주는 시인이라니, 이 남자가 내 남자친구였으면 하는 마음은 결코 거짓이 아닐 것이다. 지드래곤과 이적을 비롯, 여러 유명인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시인 하상욱의 사랑론이 궁금하다면 이 책을 펼쳐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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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시 읽는 밤 : 시 밤 | ga**hbs | 2016.05.10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요즘 SNS에서 유병재 보다 더 화제가 되는 인물이 아마도 하상욱 시인일 것이다. 그의 시를...

     

    요즘 SNS에서 유병재 보다 더 화제가 되는 인물이 아마도 하상욱 시인일 것이다. 그의 시를 보면 이게 진짜 시인가 싶기도 하고, 이 글을 시라고 불러도 좋을 것인가 싶은 생각이 드는게 사실이다. 마치 말장난 같기도 한 언어 유희와 무엇보다도 너무나 짧은 글이라는 점에서 신선하기까지 하다.

     

    사실 내가 하상욱 시인을 알게 된 이유는『시 읽는 밤 : 시 밤』이라는 책을 통해서 이다. 그리고 얼마 전 읽은 이 책은 여백의 미를 제대로 살리고 있다.
     

     

    범상치 않다는 것을 알고 읽은 책인데 하상욱 시인은 그 흔한 작가 소개글이나 작가의 말 같은 것도 색다르다. '작가 소 개' 에는 하상욱 시인, 소, 개의 사진이 나란히 나오고 '작가의 말'에는 말 그대로 말(馬)의 사진이 수록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시작부터 예상치 못한 신선한 충격을 선사하는 시인은 앞으로 나올 시에서는 예측 불가의 말로 독자를 놀라게 했다가 감동받게 했다가 한다.

     

     

    시는 맨처음 우리가 보통 쓰는 의미로 읽다보면 어떻게 이런 말을 싶다가 마지막 말을 들으면 연인이 들었을 때 너무나 감동할 것 같아진다. 한국말은 끝까지 들어보라는 말을 떠올리게 하는 대목인 셈이다.

     

    예를 들어 몇몇의 시를 소개하면, “정말 니 생각만 하는구나. 나는.”, “그래. 나 생각 없이 산다. 딴 여자 생각.” 이런 식인 것이다. 처음 말만 들으면 화가 날것 같은데 뒤이어서 나오는 말을 들으면 피식 웃게 될것 같은 그런 시들이다.

     

    물론 이런 반전의 시 말고도 단어의 순서를 바꾸거나 한 글자 정도 바꿨음에도 불구하고 완전히 정반대의 의미가 되는 그런 깊은 울림을 선사하는 시도 분명 있다. “나를 이해 못 해주는 너를 이해 못 해줬네”, “너를 밀어냈네. 나는 미련했네” 등이 그러하다.  

     

    너무 작은 분량에 순식간에 읽을 수 있는 책임에도 불구하고 그러지 못한건 짧은 그 문장에 담긴 의미가 너무 많아서일 것이다. 왠지 의미를 곱씹게 되는 그런 글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책의 마지막에는 앞서 소개된 시들을 캘리그라피로 표현한 페이지도 나오기 때문에 이 부분도 빼놓지 않고 챙겨보면 좋을것 같다.

     

  • 이 책의 제목이 욕을 연상케하든 아니든, 이 책 속 시들이 길이가 짧든 길든, 하상욱의 시가 가볍든 아니든.... 하상...
    이 책의 제목이 욕을 연상케하든 아니든, 이 책 속 시들이 길이가 짧든 길든,
    하상욱의 시가 가볍든 아니든....

    하상욱 이후 스스로 지은 짧은 시로 sns 계정을 가득 채우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그리고 서울시가 하상욱 이전의 모든 현대시와의 구분선을 긋는 역할을 했다면
    이번의 시밤은 하상욱만 지을 수 있는, 그의 입지를 더 다진 책이다.

    책의 레이아웃 덕분에 한 면 한 면 한 장 한 장 넘겨보면서
    자연스레 문장과 문장의 쉴 틈 사이, 다음의 문장은 어떨지 생각해보게 된다.

    시는 짧은데, 읽으면서 생각은 길어진다
    의외로 책이 두꺼운 편이라서 든든하고,
    다 읽은 뒤에 또 펼쳐도 그 때 그 때 다른 여운을 주는 책.
  • [서평]시밤-하상욱 | by**8 | 2015.10.08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누군가는 그의 글을 보고 그랬었다. 이게 무슨 시냐고. 말장난에 불가한것 아니냐고. 짧게 생각없이 던지는...

    1444269731655.jpg


     

    누군가는 그의 글을 보고 그랬었다. 이게 무슨 시냐고. 말장난에 불가한것 아니냐고. 짧게 생각없이 던지는 말처럼 똑똑 끊어지는 그의 글은 그렇게 보일법도 했다. 하지만 꼭 시라고 해서 진지한 버전만 있어야만 하는 법이 있는 것은 아니다. '시'라는 것 자체가 운문 형태의 글로써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되는 것 뿐 그러니 오히려 그의 시로 인해서 사람들은 열광적인 반응을 보여주었고 시에 관한 편견을 없애주는 역할을 하기도 했다. 물론 그의 이름 세글자를 알리는데도 지대한 공헌을 하기도 했다.
     
    위트로 넘쳐나는 시인의 또 다른 모습을 발견하는 계기가 된 것이 이 책 시밤이다. 잘못 발음하면 욕같기도 한 제목이지만 알고보면 지극히 감성적인 느낌을 담은 제목이다. 시를 읽는 밤이란다. 얼마나 고상하고 운치있고 감성적이며 이 가을밤에 어울리는 제목이란 말인가. 시밤. 시밤...읽으면 읽을수록 정이 뚝뚝 묻어난다. 이런 단어를 생각해 내는 그의 머리속은 어떤 단어들이 들어 있을까 들여다보고 싶은 생각도 들게 만든다. 이런 감성적인 제목 아래 어떤 글들이 쓰여질까. 말 그대로 사랑이야기이다.
     
    사랑과 이별 그리고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감정들이 책에 곳곳에 박혀 있다.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가을밤에 읽기 좋은 책이다. 또한 감성 돋는 사진들까지 수록되어 있어서 사진으로 감성에 빠져들며 추억을 되새길수 있고 책에 나온 시들을 캘리로 적어서 책의 뒷부분에 따로 구성을 해두었다. 아무것도 없는 하얀 백지에 쓰인 짧은 이야기 두줄. 그냥 그 짧은 글을 읽는것뿐인데도 마음이 뭉클해진다.
     
    영어로 감동하다는 표현을 move라는 단어를 쓴다. 말 그대로 마음이 움직인다는 것이다. 이 짧은 시들을 읽는동안 마음이 움직였다. 너무 자주, 한페이지 한페이지 넘길때마다 움직여서 그 마음의 움직임이 눈까지도 움직였다. 슬그머니 차오르는 물들을 어찌할 수 없어 고개를 뒤로 넘겼다. 역시 시는 밤에 읽는 것이 제맛이다. 특히나 사랑시는 가을밤에 읽어줘야 제맛이다.
     
    도레미파솔로시죠? 그래 나 솔로다. 작가님이 그렇게 콕 안 찔러줘도 말이다. 옆에 있는 피아노 사진은 어쩌란 말이냐... 참고로 책을 펴자마자 작가소개와 작가의 말, 목차를 보게 될 것이다. 그야말로 한방에 빵 터지는 웃음을 참을수 없을 것이다. 이 작가... 자신은 음유시인이 아닌 음흉시인이 되고 싶다더니 코믹시인도 어울리겠다.
  • 감성 폭발하는 밤에 시를 읽고 잠들면 어떨까. 자기전 폰만 매일 만지작거렸지만 이제는 달라지자. 그래서 좋은 시가 ...


    시밤 (17).jpg


    감성 폭발하는 밤에 시를 읽고 잠들면 어떨까.

    자기전 폰만 매일 만지작거렸지만 이제는 달라지자.

    그래서 좋은 시가 가득한 시밤을 읽어보았다.

    시밤. 어감이?!.....하지만 왜이리 끌릴까?...!

     


     

     

     시밤 (1).JPG

     

    노골적이다 싶으면서도

    언어유희가 돋보인다. 시밤.

     

    책표지를 찍어서 친구에게 보내주기도 한다.​

    ​적절하게 그리고,

    남다르게 멘트를 날릴 수 있다.

    시밤.​

     

    blow_a_fuse-32

     

     

     

    과연 누가 이 시집을,

    그리고 제목을 지었을까.​

     


     

     

    작가.소.개

    목(을)차

    moon_mad_angry_edition-11

     

     

    개그코드 취향저격

    하상욱 작가는 아주 개그수준이 높군요.

    나와 비슷해. 후훗..!!!!

     

     

     

     

     

     

    "

    다른 사람을 만나려 했는데
    닮은 사람만 찾으러 다니네

     

    그런 것 같다.

     

    너 같은데
    너 같지 않은 사람을

     

    찾는 것 같다.

     

    "

     

    시밤, 작가소개, 목차까지만 보면 이게뭐야ㅋㅋㅋ라고 생각되는데

    시는 굉장히 달달하다.

     

     

    짧고 강렬하지만 자극적이지 않은

    몽실몽실 솜사탕 같은 시인데

    SNS에서 자주 봤던 감성글귀들이라 아주 익숙했다.​

    출판사에서 이 솜사탕 시의 주인공을 발굴해냈구나; 싶었다.

     

     



     

     

    뒷장에는 귀여운 글씨체로 적힌 시들이 있어서

    더 귀엽고 감성적인 기분을 느낄 수 있다.​

    #​

    이전에는 '시'하면

    깊은 속뜻을 깨달아야 할 것 같고

    이중 의미가 있을 것 같기도하고

    결코 가볍게 넘기지 못할 듯한 그런 분위기가 많았지만

     

    이 책속의 시는

    단도직입적이나 딱딱하지 않아서

    시에 대해 어려움없이 다가갈 수 있다.

    술술- 읽히는게, 이런 시라면...하는 생각이 든다.​

    오글거리기도 하지만 그만큼 달달하니 가끔씩 읽기 좋다.

    ​카라멜마끼야또를 마시듯 읽어볼 수 있다.

    시밤 (9).JPG

    순수하게 솔직하기 때문에 공감이 된다.​

    시에 대해서 거청하게 생각할 것 없이

    생각나는대로 끄적이는듯한게

    나도 한번 써볼까?...하는 생각이 들게끔한다.

    line_love_is_a_rollercoaster-38

     

     

     

    "감성을 자극하는 시집

    시밤 읽고 굿밤되자."
     

  • 시가 갖춰야하는 형태적인 무언가. 그것이 시를 시답게 만드는 거라고 생각했다. 운율이나, 함축 뭐 이런 것들. ...

    시가 갖춰야하는 형태적인 무언가. 그것이 시를 시답게 만드는 거라고 생각했다. 운율이나, 함축 뭐 이런 것들.

    그래서 하상욱이라는 사람이 어느 순간, 세상에 알려지고 그가 발표하는 짤막짤막한 문장들이 '시'라고 불려지기 시작할 때

    조금 난감했다. 내가 생각한 시는 이게 아닌데, 내가 알고 있는 시라는 건 이런 걸 말하는 건 결코 아닌데. 이런 생각들.

     

    하지만 그냥 짧은 글을 시라고 생각할 수 있는 가장 일차원적인 생각만 남겨둔다면,

    <서울시> 1,2권이든, 이번에 발간된 <시밤>이든 시라고 불려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쩌면 생각이 '바뀌었다'고 표현하는게 더 정확할 수도 있겠다.

    오래 고민하고, 생각하고, 다듬은 끝에 태어나는 짧은 문장 하나. 그러한 인내의 시간이 가져다준 그 글들이

    누군가에게 '쿵'하고 다가와 위로가 되고, 기쁨이 되고, 자신의 마음을 대변해줄 어떤 말로 남는다면 어쨌든 그 글은 독자를 감동시킨 괜찮은 글이 된 셈이니깐.

     

     

     

    '그리운 건 / 그대일까 / 그때일까'

     

    '나를 이해 못 해주는 / 너를 이해 못 해줬네'

     

    '연락하지 말아야 하는 사람에게 / 연락하고 싶어지게 만드는 새벽 / 밤이 깊어가는 걸까 / 맘이 깊어가는 걸까'

     

    '나이가 들어갈수록 점점 그리움의 대상이 / 예전의 누가 아닌 예전의 나로 바뀌어가네'

     

    '왜 / 마음을 정리했을까 / 미움을 정리할 것을'

     

    '나를 좋아한다고 내가 위가 아니듯 / 나를 싫어한다고 네가 위가 아니야'

     

     

     

    한번쯤은 스쳐지나가듯 생각해봤을법한 문장들인데, 이걸 활자로 풀어내고 말고의 차이가 사람의 차이를 말하게 되는 것 같다.

    언어유희, 혹은 동음을 가지고 탄성을 내뱉게 만드는 힘. 공감을 격하게 불러일으키는 능력.

    가볍게 읽히기는 하지만, 마음 속에는 오래도록 머무르는 짧은 글의 위력을 하상욱 씨를 통해 충분히 느낀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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