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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공부의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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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3*222*18mm
ISBN-10 : 1196256624
ISBN-13 : 9791196256623
과학 공부의 기술 중고
저자 김기덕 | 출판사 라온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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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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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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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 혁명 시대 우리 아이 어떻게 과학을 배워야 할까?
진짜 만져보고 느끼고 배우는 ‘다르게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책!

4차 산업 혁명, 인공지능, 빅데이터… 아이를 키우는 엄마가 학교에서 배우지 않았던 것을 자녀에게 가르쳐야 하는 시대가 됐다. “저는 잘 모르겠어요. 선생님이 알아서 가르쳐주세요.” 현장에서 과학 교육에 몸담고 있는 저자가 학부모에게 가장 많이 듣는 말이다. 저자는 무조건 과학 영재로 키워달라는 부모들의 주문을 받을 때면 정중히 거절한다고 한다. 그리고 진짜 과학 교육부터 시작해야 적어도 아이를 ‘수재’로 만들 수 있음을 이야기하고자 이 책을 썼다. 4차 산업 혁명 시대 과학 교육의 방향을 못 잡고 방황하는 학부모와 교사들이 많다. 그러나 과학 교육의 중요성은 하루 이틀의 이야기가 아니다. 제대로 과학 용어를 공부하고 실험 보고서를 작성하며 작은 과학자로 성장하는 법에 관해 이 책은 이야기한다. 아이에게 제대로 과학 교육을 시키기 위해 부모와 교사가 가져야 할 마음가짐부터 최소한의 상식까지 담았다.

저자소개

저자 : 김기덕
충남대학교 산학협력단 연구원으로 일하면서 일본 돗토리대학교에서 연구생 생활을 했다. 이후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 근무하면서 곤충유래 미생물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2002년 월드컵이 한창일 때 연구원에 견학 온 아이들이 애벌레를 무서워하는 모습을 보고 제대로 된 과학을 가르쳐야겠다는 사명을 품었다. 이를 위해 안정적인 직장을 박차고 나와 ‘푸름라이프 사이언스’를 창업, 과학 교육의 길을 걷고 있다. 2003년부터 10년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생명과학’ 교실을 운영했으며, 현재 유아부터 청소년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아이들과 부모, 교사에게 기초과학의 중요성을 전하고 있다.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에게 어떻게 과학을 가르쳐야 할지 걱정하는 부모와 과학 교사에게 과학 교육의 방향을 제안하고자 이 책을 집필했다.

목차

차례
프롤로그|우리 아이가 어떻게 과학을 공부해야 할까요?

PART1 내 아이의 미래를 위해 가장 필요한 공부, 과학 교육
01 2000년대와 2020년의 10대는 경쟁 상대가 다르다
02 10년 안에 2만 개의 일자리가 사라진다
03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해야만 살아남는다
04 국영수 100점보다 중요한 ‘생각하는 능력’
05 창의력, 알파고는 절대 따라잡을 수 없는 인간의 능력

PART2 4차 산업 혁명에 맞는 과학 교육을 시작하라
01 ‘과학’은 왜 과학이라고 쓰나요?
02 과학은 왜 배워야 할까?
03 생물학+테크놀로지=생명 과학
04 인공 지능의 발달로 더욱 진화하는 생명 과학
05 생각하는 아이로 바꾸고 싶다면 생명 과학이 답이다

PART3 과학 실험은 생각을 설계하는 아이를 만든다
01 내 아이를 과학 영재로 키우는 교육 환경
02 부모의 용기가 아이의 과학 교육을 돕는다
03 토론 기술을 가르치기 전에 엄마가 알아야 할 것
04 과학 시간에 질문하는 아이를 막지 마세요
05 과학 영재 중에 한자 신동이 많은 이유
06 정답을 구하는 것이 과학 교육의 목적일까
07 과학 공부는 실험 보고서 1장을 완성하며 시작한다

PART4 아이의 과학 공부를 돕는 교사와 부모의 태도
01 아이의 흥미를 학습 회로에 연결시킨다
02 실험 보고서에 점수를 준다
03 스스로 보고 느끼고 배우도록 내버려둔다
04 아이의 숙제를 해결해주지 않는다
05 정답을 강요하지 않는다
06 잘한 일을 기록하고 장점을 찾아 격려한다
07 아이가 실수를 통해 배우는 것을 막지 않는다

PART5 쉽고 빠르게 과학을 가르치는 방법
01 과학은 비유로 설명해야 이해가 빠르다
02 틀을 깨고 시대가 요구하는 과학 지식 받아들이기
03 사마귀 암컷은 수컷과 천적인가, 적인가?
04 과학 공부가 한자를 만났을 때
05 다른 생각을 만드는 질문, “너는 어떻게 생각하니?”
06 과학 원리를 제대로 알려주는 읽을거리가 필요하다

PART6 과학 교육은 인성도 회복시킨다
01 무엇을 어떻게 공부해야 과학을 잘할 수 있을까?
02 인문학을 공부한 과학자를 기다리며
03 아이를 4차 산업 혁명 시대 인재로 키우는 법
04 공교육과 사교육, 2마리 토끼를 잡아라
05 아이에게 과학을 가르치는 기준은 무엇인가?
06 대한민국이 과학 선진국이 되는 길

에필로그|진짜 과학을 공부하는 아이는 날것을 배우고 다르게 생각한다

책 속으로

아이가 AI 시대에 인간이 가져야 할 진정한 지혜와 힘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인공 지능 기술과 인간 지혜를 연결할 수 있는 장소에 반드시 새로운 형태의 일, 다시 말해 개척자가 되어 있기를 희망한다. 이 위기를 기회로 삼아 개개인이 독자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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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AI 시대에 인간이 가져야 할 진정한 지혜와 힘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인공 지능 기술과 인간 지혜를 연결할 수 있는 장소에 반드시 새로운 형태의 일, 다시 말해 개척자가 되어 있기를 희망한다. 이 위기를 기회로 삼아 개개인이 독자적인 개척자로 결승점에 도착하기를 바란다. 어떤 공부와 무엇을 해야 하는지부터 고민해야 한다. 여기서 부모 세대에게 물어보고 싶다. 그렇다면 불확실한 시대를 살아남기 위해 우리 아이는 어떤 힘을 길러야 할까? 부모는 아이에게 어떤 지원을 해주어야 하는가? 학교의 교사는 아이에게 어떤 무기를 건네주어야 하는가?
(27쪽)

아이를 바꾸려면 자연으로 돌아가 숲과 대면해야 한다. 부모가 직접 아이의 손을 잡고 책을 챙겨서 찾아가야 한다. 아이는 한 번도 보지 못한 낯선 생물을 발견할 것이고 그 발견으로 인해 아이의 생각이 달라지고 시각이 넓어져 스스로 변할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부모는 시간과 경제적 상황을 고려해, 자연을 찾아가려면 제법 큰 용기와 결단이 필요하다. 하지만 자연 속 생명 과학 교육은 아이에게 주어진 형편과 상황에서 시간적?물질적 절약을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배움이다.
(70쪽)

아이에게 생명 과학은 생각을 송두리째 바꾼 일종의 혁명과도 같은 것이다. 3년 이상의 생명 과학을 통해 얻은 분명한 사실은 백지장처럼 하얀 종이 위에 수없이 많은 자연이 들어 있을 뿐 아니라 상자 속의 생각에서 벗어났다는 것이다. 생명 과학을 통해 아이는 어떤 사람과도 바꿀 수 없는 자신만의 독특한 생각을 만들어낼 수 있다. 생명 과학은 생각의 탄생을 넘어 성장과 창조로 이끌어 아이 자신과 삶을 개척하고 창조해준다는 사실을 밝혀줄 것이다. 이제 생명 과학을 통해 고유한 아이를 만들어보자. 그리고 아이의 생각을 이제까지는 상상하지 못한 눈부신 인생, 최고의 인생으로 만들어보라.
(72쪽)

부모의 편견과 두려움으로 인해 아이의 호기심을 저버리지 마라. 나는 교육을 위해 갖가지 벌레를 집에서 키우지만 간혹 창가 방충망에 나방, 무당벌레, 벌, 풍뎅이, 하루살이,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등이 붙어 있으면 적극 활용한다. 돋보기를 가져와 방충망에 붙은 곤충의 배 쪽을 관찰하고 뜻밖의 행운을 발견했다고 기뻐하며 무엇을 찾았는지 아이와 대화를 나누기도 한다.
(88쪽)

물은 분명 액체이고 온도를 빼앗기면 얼음이 되지만 반대로 열을 가하면 기체인 수증기가 된다. 달리 표현하면 얼음이 녹아서 물이 되고 그 물이 다시 수증기 상태로 변할 수도 있다는 말이다. 물질의 상태가 변하는 과목을 화학(化學)이라 부르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또 하나 생물을 구성하는 요소에는 동물, 식물, 미생물 등이 있는데, 동물이 식물로 변했다가 미생물로 변할 수 없고 그 자체로 살아 있는 생명체이기 때문에 화학이라고 부를 수 없다. 이처럼 용어 하나에도 의미가 있고 뜻을 헤아린다면 과학을 바라보는 눈은 달라질 것이다. 기본 단어에도 많은 의미가 들어있는 것이다.
(113쪽)

때로는 보고서를 쓰기 어렵거나 가족 여행을 갔거나 몸살감기에 걸려 일주일을 꼬박 누워 있으면 굳이 쓰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 하지만 아이는 천성적으로 책임감이 있어 사정이 있어도 속상해했다. 나는 대신에 다른 아이가 쓴 내용을 듣고 느낌과 의견을 말해보라고 했다. 또 보고서를 듣고 지금이라도 궁금한 내용이 떠오른다면 친구들에게 말해주라고 했다. 보고서는 조금만 시간을 할애하고 마음을 잡으면 아이에게 남다른 장점과 신비로운 관찰력을 선물할 수 있다. 과학자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면 아는 만큼 보이는 눈이 생기기 때문이다. 하지만 점차 아이는 커서 어른이 되고 생각이 굳어지면서 사고도 사라져간다. 다시는 지혜는 찾아오지 않기에 어릴수록 자연을 보는 눈을 키우고 기록해두는 습관을 지녀야 한다.
(120쪽)

초등학생뿐 아니라 유아까지, 쉬운 설명은 아이에게 생각하는 데 도움을 준다. 광합성을 밥 짓는 과정에 비유하면 영양분의 재료인 쌀과 물은 광합성에 필요한 이산화탄소와 물로 대신 할 수 있다. 밥을 담은 밥솥은 광합성이 일어나는 장소인 엽록체가 된다. 밥솥의 전원을 누르면 열이 발생한다. 열은 광합성을 하는 데 중요한 조건으로 밥솥에 열을 주는 것과 같다. 밥이 다 되어 밥솥을 열면 구수한 냄새와 함께 김이 모락모락 올라가는 것은 광합성을 통해 만들어진 포도당과 함께 수분과 산소의 증산 작용으로 설명할 수 있다
(187쪽)

인공 지능 역시 인간이 만든 기준과 편리를 위해 만든 세계에 자리 잡게 될 것이다. 자연을 이해하는 것이 곧 인간을 이해하는 것이고 자연을 아는 것이 인공을 넘어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인공 시대를 막연히 바라보지 않고 초월하려면 인류가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 과학자의 눈으로 관찰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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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진짜 과학의 재미를 붙이게 하는 과학 교육 전문가의 교육 철학 아인슈타인, 스티브 잡스도 키운 ‘생각의 틀’을 깨는 과학 학습법 “무섭고 징그럽고 싫어.” 저자가 일본 유학을 마치고 연구원으로 근무하던 시절, 견학 온 아이들에게 곤충과 식...

[출판사서평 더 보기]

진짜 과학의 재미를 붙이게 하는 과학 교육 전문가의 교육 철학
아인슈타인, 스티브 잡스도 키운 ‘생각의 틀’을 깨는 과학 학습법

“무섭고 징그럽고 싫어.”
저자가 일본 유학을 마치고 연구원으로 근무하던 시절, 견학 온 아이들에게 곤충과 식물을 키우는 이유를 설명하던 중 한 아이가 내뱉은 말이었다. 신비한 미지의 생명체를 대한 소감을 반영한 어린이의 말은 저자가 연구원을 나와 과학 교육의 길로 들어선 시발점이 되었다. 사명은 단 한 가지였다. 우리 아이들에게 과학이 무섭고 징그럽고 싫은 것이 아님을, 과학을 공부하면 정말 넓은 세상이 열린다는 것을 배우게 해주고 싶었다. 그렇게 2002년부터 지금까지 유아부터 청소년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아이들과 부모, 교사에게 기초과학의 중요성을 전하고 있다. 입시 위주의 교육을 하지 않지만 이렇게 과학의 기초부터 재미있게 배운 제자들은 명문대에 진학하기도 했고, 과학자의 길을 걷고 있다.

부모가 원하는 교육을 하지는 않았지만, 저절로 부모가 원하는 길을 걷게 된 것을 두고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과학 영재로 키우고 싶다며 상담을 요청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그럴 땐 저와 함께 공부하면 ‘영재’로는 만들기 어렵지만 ‘수재’로는 만들 수 있다고 말하죠.” 단순히 과학 교육 사업으로 돈을 벌고 싶었던 것이 아니라 이러한 교육 철학으로 아이들과 함께 공부했기에 초등생에서 중학생, 다시 유아까지 교육의 대상을 넓힐 수 있었다. 초등학생부터 중2까지 과학의 기초를 다져주는 것이 좋지만, 유아도 충분히 본능적으로 과학 공부를 받아들일 수 있다는 것을 현장에서 입증한 저자는 단계별 과학 공부의 시스템을 20년간 현장에서 실행하며 증명했다.

“4차 산업 혁명, 인공지능, 빅데이터… 어떻게 과학을 가르쳐야 하죠?”
실험 보고서 작성부터 과학 토론까지
초등생 학부모와 교사가 알아야 할 과학 교육의 모든 것

그렇다면 어떻게 아이에게 과학 공부를 가르쳐야 할까? 4차 산업 혁명 시대가 도래했다고 과학 공부가 갑자기 중요해진 것은 아니다. 아이와 함께 자연으로 돌아가 직접 흙과 나무, 곤충을 만져보는 것에서부터 과학 교육은 시작해야 한다. 그리고 아인슈타인이나 스티브 잡스가 그러했던 것처럼 ‘왜?’라는 본질적인 질문으로 아이가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다르게 보는 힘’을 키워야 한다. 그래서 저자는 과학 용어의 어원부터 가르친다. 신기하게도 과학 용어를 가르쳤더니 아이는 한자까지 함께 배우게 되었다. 과학 공부와 한자 공부가 한꺼번에 된 셈이다. 실험 보고서를 작성하는 습관을 기르게 했더니 생각하는 힘과 과학 글쓰기가 한 번에 되었다. 이렇게 과학 공부는 아이가 스스로 머리를 쓰게 하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이과 뇌’에 적합한 사고를 할 수 있게 만든다.

저자는 책에서 2020년 일본 대학 입시 센터 시험의 폐지나 일본 교육의 사례를 자주 드는데, 이것은 일본에서 유학한 저자의 이력이 배경이 된 것이기도 하고 우리보다 한발 앞서 노벨상 수상자를 많이 배출하고 있는 일본 과학 교육에서 많은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저자는 20년간 한 번도 현장을 떠나본 적이 없는 과학 교육 전문가로서 입시에서 한발 더 나아가 대한민국이 과학 강국이 되는 데 교육으로 힘을 보태고자 한다. 이과 출신의 엄마가 아니더라고 과학 교육에 문외한인 교사라도 읽다 보면 가정과 학교, 사교육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와 식견이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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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우리 아이의 이과 뇌 만들기’, ‘과학 공부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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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아이의 이과 뇌 만들기’, ‘과학 공부의 기술’, 아이도 없고 n 연차 문과 인생길을 걸어온 나에게는 참 감흥 없는 키워드였다. 그렇게 두루뭉술한 첫인상으로 시작한 독서였지만, 어느새 빠르게 장을 넘기고 있었다. 나와는 연관성이 없다고 느꼈던 주제가 나로 하여금 변화의 시대를 살아가는 나의 모습을 성찰하게 만들었기 때문이었다. 책을 읽으며 내가 겪어왔던 교육, 그 교육으로 성장한 나의 현재의 모습 그리고 나의 아이들이 겪을지도 모르는 다음 세대의 교육, 즉 과거와 현재, 미래의 모습에 관한 수많은 질문들이 머리를 스치고 갔다. 많은 문제점이 과거로부터 발견되었고, 또 다음 세대에 대한 걱정이 앞섰으며, 책을 읽으며 우리 때와는 다른 관점으로 새로이 교육받을 아이들의 미래에 부러움이 앞서기도 했다.

     

     

    이 책은 그렇다. 제목 그대로 아이를 위한 ‘과학 공부의 기술’을 알려준다. 그리고 격변하는 4차 산업 혁명의 시대를 어떻게 다음 세대에게 준비시키는지, 그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학부모와 교사에게는 지침서가 될 것이고, 그 외의 사회인에게는 내가 그렇게 느꼈듯, 인공 지능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으로서 격변하는 시대를 대하는 자신의 태도를 스스로 점검할 수 있게 해줄 것이다.

    책은 전반적으로 아이를 가르치는 대상이 아이의 학습에 있어 어떤 태도와 관점을 지녀야 지, 학습은 어떤 방법으로 하는지, 앞으로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등을 다룬다. ‘태도와 관점’에 초점을 맞춰 격려의 방법, 학습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는 법 등을 저자의 경험적 사례를 통해 제시하기도 하고, 비유를 통한 학습법,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한자의 활용, 부모의 논쟁 상대로서 역할하기, 읽을거리 활용 등 좀 더 구체적인 학습법의 방향을 제시하기도 한다.

     

     

    특히 이과 적 사고에서 벗어나 ‘실험 보고서’를 여러 번 강조한 것은 매우 인상 깊었다. 실험 보고서의 여러 요소 중에서 ‘글을 쓰는 것’의 효과에 초점을 맞췄기 때문이다. 글을 씀으로써 사고력을 높이고, 그것이 궁극적으로 변화의 시대를 이끄는 아이의 초석이 된다는 것이다.

     

     

    책에서 조금 아쉬운 점을 뽑자면, 아주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과학 학습법의 소개보다는 교육자인 저자 본인의 경험에서 우러난 방향 제시 적 정보를 준다는 것이다. 사실 이 부분은 오랜 기간 과학 교육에 몸 담가온 저자가 쌓아온 사례와 그 속의 노하우 자체가 더욱 도움이 될 수도 있는 부분이라 개인적인 호불호라고 할 수 있다.

     

     

    또 추가적으로, 라온북의 실용서적들을 읽을 때마다 일러스트가 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전문적인 지식도 많이 등장하는 편이고 쉽게 설명해주긴 하지만 실용서 특징 상 전체적으로 가독성이 떨어지는 편이기 때문이다. 중간중간 일러스트 등을 넣어 이해를 돕고 내용을 환기시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까지 답이 정해진 문제를 빨리 풀어가야만 하는 세대로서 이 책이 제안하는 방법들은 다소 파격적이고, 또 매우 부럽다. 사실 ‘이렇게 하면 좋다’는 것은 모두 알고 있었지만, 입시 제도를 거쳐 취직에 이르는 과정이 ‘일반적’으로 여겨지는 지금까지는 현실적으로 이런 학습법들을 적용하기는 어려웠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제는 ‘이렇게 하면 좋다’는 것을 현실에도 적용해야만 하는 시기이다. 과거 교육의 빈틈을 파고드는 인공 지능 시대에 두려움을 느끼는 성인으로서는 책이 지향하는 바대로 스스로의 생각을 정답에 적게 될 아이들의 모습이 부럽고도 든든하다.

     

     


  • 세계가 빠르게 변하고 있다. 매년 새로운 기능을 가진 핸드폰을 볼 때마다 변화를 체감한다. 겔럭시 노트8이 올해 나오면 내...

    세계가 빠르게 변하고 있다. 매년 새로운 기능을 가진 핸드폰을 볼 때마다 변화를 체감한다. 겔럭시 노트8이 올해 나오면 내년에 더 좋은 기능을 가진 겔럭시 노트9가 나온다. 내가 산 폰은 몇 달만에 구식이 된다. 그리고 인공지능 발전 속도도 놀랍다. 몇 년전까지만 해도 핸드폰 음성인식은 내가 한 말을 정확히 알아들을 수 없었다. 얼마 전 노트8에 있는 빅스비를 사용해 봤다. 대단했다. 내가 한 말은 거의 100%로 알아듣는다. 게다가 거리가 있어도 작동한다. "하이 빅스비"라고 말하면 핸드폰에 저장해둔 내 목소리를 인식하고 핸드폰을 작동시킨다.

    현재만 해도 이런데 미래는 어떨까? 우리 아이들이 커서 살 세상은 어떤 것이 펼쳐질까? 상상이 가지 않는다. 우리 아이에게 무엇을 가르쳐야 미래에 적응하면서 살아갈 수 있을까. 과학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다. "과학공부의 기술"을 쓴 김기덕선생님이다.

    김기덕선생님은 아이들에게 과학을 가르치게 된 계기가 특별하다. 2002년 월드컵이 한창일 때 연구원에 견학온 아이들이 애벌레를 무서워하는 모습을 보고 제대로 된 과학을 가르쳐야겠다는 사명을 품었다. 이를 위해 안정적인 직장을 박차고 나와 '푸름라이프 사이언스'를 창업, 과학 교육의 길을 걷고 있다. 또한 2003년부터 10년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생명과학'교실을 운영했으며, 현재 유아부터 청소년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아이들과 부모, 교사에게 기초과학의 중요성을 전달하고 있다.

    과학을 왜 배워야 할까?

    부모는 '아이가 어려서부터 과학을 왜 배워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가장 많이 한다. 대개의 부모는 과학의 중요성에 대해서 동의도 하고 과학 발전에 대한 시선도 긍정적이다. 하지만 어렵고 힘든 과학을 과학자가 아닌 일반인 부모가 어떻게 알아야 하고 자녀에게 어떻게 공부시켜야 할지 궁금해진다.

    과학의 사전적 의미는 '보편적 진리나 법칙의 발견을 목적으로 하는 체계적인 지식'이다. 다시 말해 과학은 '객과을 전제로 한 정확성'의 학문으로 '믿는다'가 아니라 '증명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과학자가 사용하는 생각하는 과정이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생기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과학을 전공하지 않은 사람이 이런 사실을 안다면 과학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주는지 생각해볼 수 있다. 결국, 과학자는 창조적인 일을 할 수 있으며 현재와 미래에 아니, 이 인공 지능 시대에 필요하다. 인공 지능 시대는 창의력과 창조력이 필요한 시대로서 과학은 창의성을 가져다주기 때문이다.

    우리 아이가 살아갈 현재와 미래 사회에 과학은 분명 존재하고 계속해서 발달하고 있다. 4차 산업 혁명에 맞춘 인재를 양성하고 융합해 창조적 아이로 키우려면 어려서부터 과학을 배워야한다. 인공지능은 모든 것을 연결할 것이고 더욱 지능적인 사회로 변화시킬 것이다. 이러한 4차산업혁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낼 수 있는 인재들은 반드시 생각하는 과정을 경험하는 과학을 어려서부터 익혀야 한다.

    이처럼 과학은 매우 중요하다.  그럼 어떻게 아이를 과학을 바탕으로 키울 수 있을까? 최고의 방법은 자연 근처에 살거나, 정기적으로 가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쉽지 않다. 그래서 집안에서 아이가 관찰할 수 있는 것을 두거나 과학관련 서적을 읽게 하는 것이다.

    그러나 아이에게 이를 강요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난다. 아이와 상의를 해 결정을 해야한다. 과학공부를 하면서 실력을 늘지 않아도 느긋하게 기다리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과학공부는 어른, 아이 모두에게 어렵다.

    아이를 키우시는 부모님에게 "과학공부의 기술"을 추천한다. 또한 4차산업시대를 준비하는 대학생에게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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