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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네살의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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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쪽 | A5
ISBN-10 : 8988613171
ISBN-13 : 9788988613177
열네살의 철학 중고
저자 이케다 아키코 | 역자 김경옥 | 출판사 민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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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3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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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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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대를 위한 철학 길라잡이 <열네 살의 철학>. 존재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면서 그 물음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가도록 이끌어 주는 책이다. 가족, 친구, 연애, 사회, 규칙, 이상과 현실, 우주와 과학, 자유와 운명, 종교와 신에 이르기까지 청소년기에 맞닥뜨리는 물음들을 하나하나 살펴보며, 그 물음에 정면으로 마주하고 스스로 풀어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왜 사는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산다는 것은 무엇인지를 사유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궁극적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생각하게 만든다.

저자소개

글쓴이_ 이케다 아키고 게이오대학 철학과를 졸업하고 「안녕 소크라테스」「악처에게 묻는다」 같은 대중적인 철학책을 열 권 이상 썼다. 활발한 저술 활동을 통해, 철학이란 이해할 수 없는 말들을 늘어 놓는 어려운 ‘학문’이 아니라 우리가 서 있는 근본 바탕을 들여다보는 흥미로운 ‘사유방식’임을 널리 알리며 살고 있다. 옮긴이_ 김경옥 부산대학교 사범대학 교육학과를 졸업해 중학교 도덕 교사로서 5년 동안 아이들을 만났다. 지금은 ‘스스로 서서 서로를 살리는 교육’을 열어 가는 격월간 『민들레』 편집주간으로 일하고 있다. 번역서로는 『아기는 뱃속의 일을 기억하고 있다』(샨티)가 있다. 그린이_ 현놀 이 책에 들어 있는 일러스트는 원서에는 없는 것들이다. 도서출판 민들레 대표이자 격월간 민들레 발행인을 맡고 있는 현병호씨가 직접 그린 이 그림들은 책의 내용을 잘 압축해서 보여 주고 있고, 독자들이 상상력을 펼치는 데도 적지 않은 도움을 줄 것이다.

목차

1부. 열네 살부터 시작하는 철학(1)
사유하기
산다는 것은
당연한 것을 사유하기
말이란 무엇일까
그 말은 왜 그 의미일까
나는 누구인가
죽음은 어디에 있을까
이 몸이 나일까
마음은 어디에 있을까
나와 남의 경계는 어디일까

2부. 열네 살부터 시작하는 철학(2)
가족이라는 남
사회와 개인
규칙과 자유
이상과 현실
우정과 사랑
연애와 성
일과 생활
품격과 명예
진짜와 가짜
미디어와 책

3부. 열일곱 살부터 시작하는 철학
우주와 과학
역사와 인류
선과 악(1)
선과 악(2)
자유와 운명
종교와 신
인생의 의미(1)
인생의 의미(2)
존재의 불가사의(1)
존재의 불가사의(2)

십대 친구들에게
옮긴이의 말

책 속으로

너희들이 앞으로 진짜 공부, 진정한 학문을 하고 싶은 뜻을 품고 있다면 이것만은 알아두는 것이 좋겠어. 철학은 답을 찾기 위해서 하는 게 아니라, 자기가 던지는 물음에 답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마침내 그 물음과 하나가 되기 위해서 하는 거라는 걸. ...

[책 속으로 더 보기]

너희들이 앞으로 진짜 공부, 진정한 학문을 하고 싶은 뜻을 품고 있다면 이것만은 알아두는 것이 좋겠어. 철학은 답을 찾기 위해서 하는 게 아니라, 자기가 던지는 물음에 답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마침내 그 물음과 하나가 되기 위해서 하는 거라는 걸. 이 책에는 정답은 실려 있지 않아. 정답 같은 건 애당초 없기 때문에 실을 수가 없어. 뭔가 답을 기대하고 이 책을 읽었다면 지금쯤 허탕쳤다고 실망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지금 허탕쳤다는 생각이 든다면 그 생각을 잘 붙들길 바래. 그거야말로 시작이니까. 아직 모른다는 사실을 알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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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이 책을 처음 만나, 우리 말로 소개해야겠다고 마음먹은 게 벌써 세 해 전입니다. 제 조카가 고등학교 2학년으로 입시 전쟁터 한가운데 있을 때였습니다. 그런데 제 조카는 전쟁터에 나간 병사답지 않게 고민이 많았습니다. 왜 싸워야 하는지, 저 고지를 왜...

[출판사서평 더 보기]

이 책을 처음 만나, 우리 말로 소개해야겠다고 마음먹은 게 벌써 세 해 전입니다. 제 조카가 고등학교 2학년으로 입시 전쟁터 한가운데 있을 때였습니다. 그런데 제 조카는 전쟁터에 나간 병사답지 않게 고민이 많았습니다. 왜 싸워야 하는지, 저 고지를 왜 점령해야 하는지, 왜 살아야 하는지… 날마다 고민은 깊어졌지만 주위에는 이런 이야기를 함께 나눌 친구도 선생님도 없었습니다. 가끔 연락을 주고받던 저는 그저 ‘힘내라’는 맥 빠지는 격려사만 되풀이 하곤 했습니다. 그 때 눈에 띄었던 게 바로 이 책이었습니다. ‘왜’에 대한 답을 가르쳐 주지는 않지만 답을 함께 찾아 떠날 길동무로는 손색이 없겠다는 확신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보통 학교는 생각하는 법을 가르쳐 주지 않습니다. 시키는 대로 따르고, 주어진 정답을 그대로 삼키도록 요구하지요. 그래서 아이들은 학교 다닌 햇수가 늘어 갈수록 더 이상 스스로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 되어 갑니다. 그런 사람은 결코 자기 삶의 주인이 될 수 없겠지요. 자극에 단순 반응을 할 뿐인 사람들로 가득한 사회는 결코 건강한 사회가 될 수 없을 것입니다. 철학이란 곧 자기를 성찰하는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책에서 말하는 대로라면 ‘사유하기’ 곧, 단순히 어떤 사실에 대해 근본적인 물음을 던지면서 삶과 존재의 불가사의한 영역을 더듬어 보는 것입니다. 글쓴이도 말하듯이 ‘삶과 존재에 대한 경이로움은 누군가한테서 배우는 것이 아니라 자기 스스로 깨닫는 수밖에’ 없겠지요. 이 책이 하는 일은 그렇게 스스로 이 길을 걸어가도록 뒤에서 슬쩍 밀어 주거나 함께 걸어주는 일이겠구요. 그렇게 함께 걷다 보면 평범하기 짝이 없는 우리네 삶과 이 세계가 얼마나 신비로운지,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새삼 깨닫게 될 것입니다. 아무쪼록 이 책이 십대 친구들에게뿐만 아니라 스물을 넘겼지만 여전히 길을 헤매고 있는 제 조카와 또 그 부모와 교사들에게도 좋은 길동무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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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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