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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탕 대 냉탕
| | 151*200*16mm
ISBN-10 : 1170286828
ISBN-13 : 9791170286820
온탕 대 냉탕 중고
제조자 / 수입자 바람숲그림책도서관 아이들,최지혜 | 출판사 한솔수북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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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8월 17일 제조
제품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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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품질인증마크
제품안전인증
KC마크는 이 제품이 공통 안전기준에 적합하였음을 의미합니다.
크기,중량
151mm X 200mm X 16mm, 231g
제조일자
2020/8/17
제조국
Korea
색상
이미지참조
제조자 (수입자)
바람숲그림책도서관 아이들,최지혜
재질
이미지참조
A/S책임자&연락처
(주)한솔수북 / 02-2001-5822
취급방법 및 주의사항
1. 종이에 베이거나 긁히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2. 책 모서리가 날카로우니 던지거나 떨어뜨리지 마세요.

“반짝이는 눈과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아이들이
바람숲에서 바람처럼 거침없이 써낸 동시들이 모였습니다.
소곤소곤, 재잘재잘, 와글와글! 시를 읽으면 아이들만의
고유한 색깔과 순순한 영혼을 만나는 기쁨으로 사뭇 가슴이 뜁니다.”
-양혜원(강화도 어린이책 작가)

보고, 먹고, 느끼는 모든 것이 동시가 된다면?
일기 한 줄조차 쓰기 싫어 몸을 배배 꼬는 아이들에게 ‘동시’를 쓰라는 건 더더욱 어려운 일입니
다. ‘글쓰기는 어렵고 힘들다’, ‘특별한 이야기를 글로 써야 한다’는 생각이 어느덧 머리에 박힌 아
이들에게 동시를 써보자고 한다면 다들 얼굴을 찌푸릴 겁니다.
여기 그렇게 글쓰기를 시작했다가 동시집까지 내게 된 아이들이 있습니다. 강화도에 자리잡은 바
람숲그림책도서관에서 관장님과 아이들은 매주 한 편의 동시를 7년째 써오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못 쓰겠다며 울음을 터트리던 아이, 한 줄 쓰기조차 버거워하던 아이들이 이제 재잘재잘 이야기를 풀어내고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자신이 키우는 새 이야기, 술 먹고 들어와 코 골며 자는 아빠 이야기, 돌아가신 할아버지 이야기, 엄마랑 목욕탕에 간 이야기, 어느 날 동생이 생긴 이야기, 친구랑 싸운 이야기 등 일상 속 작은 이야기들이 담백하고 소박한 동시 속에 꾸밈없이 담겼습니다.
그리고 늘 보는 하늘, 텔레비전, 학교 가는 길과 늘 듣는 바람소리, 빗소리, 시계소리, 엄마 잔소리가 자연스럽게 동시 속에 담겼습니다. 무심코 먹던 팥빙수 한 그릇, 대추 한 알, 딸기 우유 한 잔도 동시 속에 소중하게 담겼습니다. 동시를 쓰면서 아이들은 훌쩍훌쩍 자랐고, 사물과 주변, 사람들을 보는 마음은 더 넓고 깊어졌습니다.
책 속 맑고 꾸밈없는 동시를 읽으며 많은 아이들이 바람숲그림책도서관아이들처럼 동시 쓰기를
두려워하지 않게 되기를 바랍니다. 글쓰기가 어렵고 거창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고 형식이
나 내용에 얽매이지 않고 그냥 ‘한두 줄 나도 한 번 써볼까’ 싶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러면서 자신
과 주변을 더 사랑하고 잘 느끼게 되기를 바랍니다.

저자소개

저자 : 바람숲그림책도서관 아이들
박승아, 이민선, 이진선, 양정원, 한서현, 한승민

저자 : 최지혜
그림책이 좋아 그림책과 놀고, 아이들이 좋아 아이들과 놀고, 자연이 좋아 바람이 솔솔 부는 숲에서 나무와 새와 하늘을 멍하니 바라보며 놀아요. 지금은 강화도 바람숲그림책도서관에서 그림책으로 사람들과 소통하며 살고 있어요. 그러다 가끔은 그림책을 들고 지구촌 여행을 떠나 다른 나라 아이들과 책 놀이도 합니다. 꾸준히 어린이 책을 쓰고, 외국 그림책을 우리말로 옮깁니다. 그동안 쓴 책으로 《도서관 할아버지》《훈맹정음 할아버지, 박두성》《바느질 수녀님》《별소년》 등이 있어요.

그림 : 엄정원
진정한 어른이 되고 싶어 매일 궁리하며 살고, 그중 그림을 그릴 때 가장 행복합니다. 그림을 그릴 때에는 진정 어른이 아니어도 좋기 때문이에요. 첫 그림책 《아픈 바다》를 출간하고 《도서관 할아버지》, 《가네샤 신의 선물》, 《모두섬 이야기》, 《수요일을 싫어하는 고양이》, 《용왕님네, 물 주쇼!》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목차

들어가며

_박승아 : 팥빙수/ 바다랑 하늘/ 흥흥흥!! / 연어알 초밥/ 내 운동화/ 피아노 소리/ 시계
웃을 거예요/ 대추의 나이/ 똑딱 땡/ 옷/ 소소한 평화/ 바람이 불면/ 수영 _이민선 : 겨울나무/ 구름/ 학교 가는 날/ 봄바람/ 똑딱 시계

_이진선 : 하늘에도 끝이 있을까?/ 내가 좋아하는 것 5가지/ 가만히 귀를 기울이면/ 초록/ 비
시간/ 냉탕/ 녹색 인형/ 기다리는 시간/ 평화 한 잔 _양정원 : 다온아 생겨 줘서 고마워/ 코골이/ 봄바람 살랑/ 5월의 초록
/ 수업 시간 눈 감지 말아요/ 친구와 함께/ 온탕 대 냉탕/ 평화/ 물의 집/ 통일이 된다면?

_한서현 : 맛있는 감/ 바람 소리/ 우리 집/ 사진/ 앵무새 체리와 함께/ 눈사람/ 바람
용서/ 한승민 목욕탕/ 엄마 _한승민 : 새로운 시작/ 봄이 왔는데……/ 깜박이/ 목욕탕/ 봄/ 이사/ 바람의 기분/ 여름은 무엇일까? 바람숲그림책도서관 아이들의 사계절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책 속 한 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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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숲노래 시읽기 노래책시렁 148 《온탕 대 냉탕》 &nbs...

    숲노래 시읽기

    노래책시렁 148


    《온탕 대 냉탕》

     바람숲그림책도서관 아이들과 최지혜 글

     엄정원 그림

     한솔수북

     2020.8.17.



      우리 집 두 어린이가 ‘군대’를 놓고서 싸웠다는 말을 듣고서 왜 싸웠는가를 가만히 들었습니다. 이러고서 두 어린이한테 ‘군대’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아, 온누리에는 군대를 비롯해서 무엇이든 좋지도 나쁘지도 않아. 무엇이든 우리가 생각하고 바라보고 받아들이기 나름이야. 다만 무엇이든 바탕이 무엇이며 어떤 구실을 하는가는 제대로 알고 보고 생각해야 해. 그런 다음에 그 무엇을 어떻게 맞이할는지는 스스로 다시 생각하렴.” 군대란 좋을까요 나쁠까요? 군대는 있어야 할까요 없어야 할까요? “군대는 사람을 위아래로 갈라서 사람을 죽이라고 시키는 위쪽하고, 시키는 대로 사람을 죽이는 아래쪽이 있단다. 아래쪽 사람들은 위쪽 사람들이 시키는 대로 어느 누구라고, 이를테면 동무나 이웃이나 한집사람도 죽이도록 길들여진 사람이야.” 《온탕 대 냉탕》은 어느 도서관을 꾸준히 다닌 아이들이 쓴 글을 갈무리합니다. 아이들 나름대로 생각이 빛나기도 하지만, 어른 틈바구니에서 길든 틀이 드러나기도 합니다. 어른은 무엇을 보여주나요? 참모습이나 거짓길을 제대로 밝히나요? ‘옳다 그르다’가 아닌 속모습을 밝힐 노릇입니다. ㅅㄴㄹ



    엄마, / 왜 하늘이랑 바다가 / 파란지 알아? / 왜 // 바다랑 하늘이랑 / 사랑해서야. / 엄마랑 아빠랑 나랑도 / 사랑해서 / 닮은 거잖아. / 이제 / 알겠지? (바다랑 하늘, 박승아/14쪽)


    학교에서 친구랑 놀 거다. / 기분이 좋다. // 공부가 어려울 것 같다. / 힘들다. // 그래도 학교는 갈 거야. (학교 가는 날, 이민선/44쪽)


    바람도 우리처럼 / 기분이 있어. / 기쁠 땐 살랑 / 신날 땐 휘잉 / 화날 땐 쌩쌩 / 슬플 땐 후흑 / 나는 지금 후흑 (바람의 기분, 한승민/130쪽)


    온탕 대 냉탕_tn.jpg

  •     21세기 초등학생들은 학원 다니느라 책 읽을 시간이 없어서

    독서할 시간에 독서 학원도 다니고 논술 학원고 스피치 학원도 다니지요.

    하지만 코로나 터지고 쭈욱, 특히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으로 책 읽을 시간이 정말 많아졌습니다!

    ㅎㅎㅎ 이게 웃을 일인지 울 일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ㅠㅠㅠ

    이 기회에 최대한 다양한 책을 읽게 해 주고 싶어서 선택한, 초등학생들이 직접 쓴 동시집 <온탕 대 냉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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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부분의 아이들이 쓰기를 워낙 싫어하기도 하지만, 특히 동시라고 하면 으엑 절레절레 고개를 돌리기 때문에

    쓰기를 그닥 달가워하지 않는 저희 아이에게도 또래 친구들이 쓴 동시집을 보여주며

    글쓰기는 재미있는 활동이라고, 부담스럽지 않게 접근시켜주려고 해요.

    특히 이 책은 강화도 바람숲그림책도서관의 아이들이 직접 쓴 책이라

    순수하고 깜찍한 아이들의 시선을 고스란히 엿볼 수 있답니다.

     

     

     

     

     

     

    20200901_195046.jpg

     

     

    총 6명의 친구들이 다양한 주제로 직접 써내려간 동시집.

    각 친구들마다 한 편씩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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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화초등학교 4학년인 박승아 어린이의 '바다랑 하늘'입니다.

    사랑하면 닮는다는 말을 어디서 들었는지 아주 재미있는 글을 썼네요!

    저희 아이도 혼자 맨날 뭐 열심히 설명하고 끝에 '이제 알겠지?'라고 하는데

    4학년도 아직 그렇군요. 야무지게 설명하고 확인하는 모습이 눈에 그려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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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도초등학교 2학년 이민선 어린이의 '학교 가는 날' 입니다.

    아이고... 공부가 힘들어도 갈 거라는 학교를 지금 못 가고 있을텐데 어쩌나요...

    저희 아이도 열심히 읽어보더니 '음. 나랑 똑같군.' 하며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래도 갈 거라는 학교... 빨리 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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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도초등학교 4학년 이진선 어린이의 '냉탕'입니다.

    우리 요맘때 부모님 손 잡고 목욕탕 가면

    꼭 나부터 씻겨주는 부모님을 뒤로 하고 냉탕에 뛰어들곤 했죠.

    숨쉬기 힘든 사우나실에 들어갔다 1초만에 뛰쳐나오기도 하던

    그 시절이 그대로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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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화초등학교 4학년 양정원 어린이의 '온탕과 냉탕' 입니다.

    앞의 어린이와 주제가 비슷해서 일부러 나란히 놓고 비교해 보았어요.

    목욕탕에 따라온 상황과 감기에 걸린 상황까지 똑같지만 이 시에는 할머니의 잔소리와

    냉탕에 들어갔던 것을 후회하는 내용이 담겨있어

    앞의 시와는 감정적으로 많이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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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화초등학교 3학년 한서현 어린이의 '용서'입니다.

    어쩜 용서에 대한 참 진리를 깨달은 어린이라니, 너무 신기하고 기특하죠.

    어른들이 더 남을 미워하고 용서하지 않고 분노에 가득차 있는데

    우리는 어릴 때 이 사실을 몰랐던 걸까요 아니면 크면서 잊어버린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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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화초등학교 4학년 한승민 어린이의 '바람의 기분'입니다.

    바람의 기분을 캐치할 줄 아는 센스있는 어린이 같은데

    어 왜 바람이 슬플 때 내는 후흑일까요? 우리 친구 왜 슬퍼졌을까요 ㅠㅠ??

    또래 친구들이 쓴 동시를 읽으며 같이 깔깔거리고 같이 히융 한숨쉬면서

    오늘도 동시가 이만큼 가까워지는 것을 느껴요.

    부모님도 함께 읽어보면서 아이들의 시선으로 생각해 보는 시간 가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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