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KYOBO 교보문고

1만원 캐시백
책들고여행
2020다이어리
  • 교보아트스페이스
  • 북모닝책강
병자호란, 홍타이지의 전쟁(양장본 HardCover)
* 중고장터 판매상품은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우측의 제품상태와 하단의 상품상세를 꼭 확인하신 후 구입해주시기 바랍니다.
| 양장
ISBN-10 : 897291682X
ISBN-13 : 9788972916826
병자호란, 홍타이지의 전쟁(양장본 HardCover) [양장] 중고
저자 구범진 | 출판사 까치
정가
25,000원 신간
판매가
22,500원 [10%↓, 2,500원 할인]
배송비
2,500원 (판매자 직접배송)
지금 주문하시면 2일 이내 출고 가능합니다.
더보기
2019년 2월 24일 출간
제품상태
상태 최상 외형 최상 내형 최상
이 상품 최저가
19,500원 다른가격더보기
새 상품
22,500원 [10%↓, 2,500원 할인] 새상품 바로가기
수량추가 수량빼기
안내 :

중고장터에 등록된 판매 상품과 제품의 상태는 개별 오픈마켓 판매자들이 등록, 판매하는 것으로 중개 시스템만을 제공하는
인터넷 교보문고에서는 해당 상품과 내용에 대해 일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교보문고 결제시스템을 이용하지 않은 직거래로 인한 피해 발생시, 교보문고는 일체의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중고책 추천 (판매자 다른 상품)

더보기

판매자 상품 소개

※ 해당 상품은 교보문고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활용하여 안내하는 상품으로제품 상태를 반드시 확인하신 후 구입하여주시기 바랍니다.

판매자 배송 정책

  • 모든 교환/반품/환불 접수는 판매자와 협의 후 접수를 해주셔야 하며 반품 접수 없이 임의로 반송하거나 우편으로 보낼 경우 환불이 불가할수 있습니다 제품 수령후 7일 이내에 교환이 가능합니다 고객의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교환/환불 경우 왕복배송비 5.400원 발생

더보기

구매후기 목록
NO 구매후기 구매만족도 ID 등록일
55 최고입니다최고입니다 5점 만점에 5점 gotsla5*** 2019.11.10
54 새책처럼 깔끔하네요 잘 받았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legnag*** 2019.11.09
53 새책 처럼 ?끗한 책이에요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kug0*** 2019.11.08
52 이쁜 새책같은 중고도서 잘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wof*** 2019.10.16
51 아주 만족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mukga2*** 2019.10.12

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상품구성 목록
상품구성 목록

병자호란이라는 전쟁의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고자 펴낸 『병자호란, 홍타이지의 전쟁』. 청나라의 역사를 연구하는 저자는 병자호란이 청 태종 홍타이지가 일으킨 전쟁이었다는 사실을 중시하며 이런 질문들을 던지고 그 해답을 찾아간다. 홍타이지는 언제, 무엇 때문에 조선 침략을 결심했는가? 그는 조선 침략에 얼마나 많은 병력을 동원했으며, 어떤 작전을 구사했는가? 청군은 어떻게 해서 난공불락이라던 강화도를 점령할 수 있었는가? 혹 누군가의 도움을 받은 것은 아닌가? 홍타이지는 왜 전쟁을 서둘러 끝내고 귀국했는가? 질문의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저자는 사료의 기록을 비판적으로 분석하여 사실을 밝히고 당시의 역사적 조건과 맥락 속에서 상황을 상세하게 재구성했다. 이를 통해 홍타이지의, 홍타이지에 의한, 홍타이지를 위한 전쟁이었던 병자호란의 새로운 역사상을 제시한다.

저자소개

저자 : 구범진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에서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학술원, 서울시립대학교 국사학과를 거쳐 현재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에 재직 중이다. 주요 저역서로는 『청나라, 키메라의 제국』, 『조선시대 외교문서』, 『최후의 황제들』, 『중국의 감춰진 농업혁명』 등이 있다.

목차

서언

서론

제1장 친정:총력을 쏟아 조선 정복에 직접 나서다
병자호란의 발발 원인은 무엇인가?
병자년의 홍타이지, 조선 침공을 명과의 싸움보다 중시하다
병자호란 무렵의 청나라는 얼마나 큰 나라였는가?
홍타이지는 얼마나 많은 병력을 병자호란에 동원했는가?
홍타이지, 최대의 병력을 투입하는 총력전을 준비하다
홍타이지는 언제, 무엇 때문에 조선 침공을 결심했는가?

제2장 기습:서울을 급습하여 인조의 강화도 파천을 저지하다
조선이 강화도와 산성을 거점으로 하는 지구전을 준비하다
청군의 초고속 진군 때문에 인조가 강화도로 가지 못하다
청군의 초고속 진군은 어떻게 가능했는가?
홍타이지, 엄동설한의 한겨울을 기다려 전쟁을 일으키다
홍타이지, ‘통과 작전’으로 서울을 급습하게 하다
평안도와 황해도의 조선군은 왜 청군을 저지하지 못했는가?
홍타이지, 조선의 방어전략을 사전에 간파하다
조선 조정은 방어전략을 수립하면서 어떤 과오를 저질렀는가?

제3장 포위:조선의 근왕병을 격퇴하고 포위망을 완성하다
홍타이지, 남한산성 포위 작전으로 전략을 수정하다
평안도와 황해도의 조선군이 재빨리 근왕에 나서지 못한 까닭은 무엇인가?
청군이 ‘시차 진군 작전’과 ‘양로 병진 작전’을 구사하다
청군의 ‘시차 진군’으로 조선군의 발이 묶이다
청군의 ‘양로 병진’으로 조선군이 낭패를 보다
평안도의 조선군이 때 늦은 근왕에 나서다
조선 남부 4도 군사의 근왕 시도가 차례로 좌절되다

제4장 조류:염하수로의 조류가 청군의 강화도 상륙을 돕다
강화도가 단 하루 만에 함락된 까닭은 무엇인가?
강화도의 조선군, 전선과 병력을 광성진에 집중 배치하다
강화도의 조선군, 뱃길을 지키며 해상 저지 작전을 구상하다
청군이 수십 척의 작은 배로 강화도 공격에 나서다
조선의 현장 목격담에서 조류의 영향이 두드러지다
청군의 도해 시각을 두고 쌍방의 현장 목격담이 엇갈리다
염하수로의 조석·조류가 청군의 도해 상황을 증언하다

제5장 반전:협상으로 전환하여 전쟁을 서둘러 끝내려고 하다
인조는 어떻게 해서 종묘사직과 왕위를 보전할 수 있었는가?
홍타이지, 정축년 이월 말에나 전쟁이 끝나리라고 전망하다
홍타이지, 남한산성에 대하여 ‘고사 작전’을 구상하다
정월 17일, 청군이 돌연 협상으로 국면을 전환하다
청군이 전쟁을 서둘러 끝내려고 하다
홍타이지는 왜 서둘러 전쟁을 끝내려고 했을까?

제6장 마마:홍타이지가 조선의 천연두에 쫓기다
천연두가 청나라의 역사를 바꾸다
홍타이지, 마마의 공포에 떨며 살다
정묘호란 때의 후금군이 조선의 마마와 조우하다
청의 실록이 조선의 마마 문제를 은폐하다
홍타이지, 조선의 마마에 쫓겨 서둘러 귀국하다
조선의 마마가 전쟁의 결말을 바꾸다

제7장 대미:삼전도 의례로 전쟁의 막을 내리다

부록:청군의 강화도 작전과 향화호인
1. 청군의 강화도 작전 입안과 정보원의 존재
2. 광해군 대의 강화도 보장처 구축과 향화호인 문제
3. 병자호란 기간 향화호인의 이반과 청군의 남양부 습격 사건
4. 강화도 작전 당시 청군의 선박과 향화호인


참고 문헌
찾아보기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병자호란은 진정 위정자들의 무능으로 초래된 사상 최악의 인재일 뿐인가? 만주어 사료를 바탕으로 병자호란의 실체적 진실을 파악하다 병자호란으로부터 무려 400년 가까운 세월이 흐른 오늘날에도 우리는 참담한 패전과 치욕의 역사를 되새기며 당시 조선...

[출판사서평 더 보기]

병자호란은 진정 위정자들의 무능으로 초래된 사상 최악의 인재일 뿐인가?
만주어 사료를 바탕으로 병자호란의 실체적 진실을 파악하다

병자호란으로부터 무려 400년 가까운 세월이 흐른 오늘날에도 우리는 참담한 패전과 치욕의 역사를 되새기며 당시 조선의 위정자들에 대한 평가와 단죄를 계속하고 있다. 그러나 비극의 반복을 막기 위한 교훈 찾기에 주력한 탓일까, 당시의 역사적 상황과 맥락은 종종 무시된다. 근거 없는 억측이나 ‘허위사실’이 버젓이 통용되고 있다. 침략 전쟁의 피해자였던 조선에 대해서는 패전의 책임뿐만 아니라 심지어 전쟁의 발발을 막지 못한 책임까지 묻지만, 정작 침략 전쟁을 일으킨 청에 대해서는 왜 조선에 쳐들어왔는지 따지지 않는다. 청의 전쟁 승리는 그저 당연시할 뿐 그것이 어떻게 가능했는지 묻지 않는다. 그래서 병자호란의 실상은 여전히 베일에 가려져 있다.
이 책은 병자호란이라는 전쟁의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려는 기획의 산물이다. 청나라의 역사를 연구하는 저자는 병자호란이 청 태종 홍타이지가 일으킨 전쟁이었다는 사실을 중시하며 이런 질문들을 던지고 그 해답을 찾아간다. 홍타이지는 언제, 무엇 때문에 조선 침략을 결심했는가? 그는 조선 침략에 얼마나 많은 병력을 동원했으며, 어떤 작전을 구사했는가? 청군은 어떻게 해서 난공불락이라던 강화도를 점령할 수 있었는가? 혹 누군가의 도움을 받은 것은 아닌가? 홍타이지는 왜 전쟁을 서둘러 끝내고 귀국했는가? …… 질문의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저자는 사료의 기록을 비판적으로 분석하여 사실을 밝히고 당시의 역사적 조건과 맥락 속에서 상황을 ‘디테일하게’ 재구성한다. 그리하여 ‘홍타이지의, 홍타이지에 의한, 홍타이지를 위한 전쟁’이었던 병자호란의 새로운 역사상을 제시한다.

[주요 내용]
‘병자호란’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많은 이들이 떠올리는 것은 무능력의 극을 달린 위정자들의 한심한 모습일 것이다. 그러나 정말 우리가 알고 있는 것처럼 병자호란은 당시 위정자들의 무책임, 무능력, 부도덕이 초래한 인재일까?
이 책은 병자호란에 대한 기존의 시각에서 벗어나서, 폭넓은 사료와 기존의 불명확한 분석들을 검토하여 병자호란의 실상을 온전하게 규명하고자 한다. 지금까지 병자호란에 대한 연구는 대부분 역사적 맥락 속에서 전쟁의 의의를 밝히는 데에 주력했다. 그러나 병자호란이 역사에서 어떤 위상을 차지하는지에 집중하다 보니 정작 병자호란의 실상을 규명하는 작업은 뒷전으로 밀렸다. 전쟁 자체를 사료적 근거를 바탕으로 규명하려는 노력은 상대적으로 미약했던 것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큰 문제는 조선 측 문헌의 기록을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인 결과, 역사적 실제와 부합하지 않는 허위사실이 실제로 발생한 일인 양 널리 알려져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면, 병자호란 당시 청군의 병력은 12만8,000명에 달했다고 알려져 있지만 당시의 청나라는 이렇게 많은 병력을 동원할 수 있을 만큼 큰 나라가 아니었다. 지금까지 조사된 바에 따르면, 당시 청군의 병력은 갑옷을 제대로 갖춘 정규군을 기준으로 대략 3만4,000명으로 추산된다. 이는 현재까지 널리 통용되고 있는 12만8,000명의 약 27퍼센트에 불과하다. 알려진 병력보다 실제 병력이 더 적었음에도 패전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물을 수 있겠지만, 전쟁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와 싸우는 것이다. 아군이 아무리 최선을 다했다고 하더라도 적군이 아군보다 더 강하면 승리할 수 없다. 이 책에서는 조선의 전쟁 준비에서 무엇이 부족했기에 병자호란에서 실패했는지를 구체적으로 파악하고자 한다.
이처럼 이 책의 저자는 신뢰할 수 있는 사료와 합리적 추론이 허락하는 범위 안에서 병자호란이라는 전쟁을 규명한다. 이를 위해서 사료와 연구 시각의 측면에서 차별화를 두었다. 먼저 사료의 측면에서 보면, 종래의 연구에 비해서 청나라 사료의 활용도를 높였다. 지금까지의 연구는 대부분 조선의 기록에 근거해서 사실을 구성했다. 그러나 병자호란은 조선과 청나라 간의 전쟁이었다. 전쟁의 실상을 온전히 규명하기 위해서 이 책에서는 청나라의 기록을 충분히 참조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만주어로 쓴 기록에 주목하여 당시 조선과 청나라가 주고받은 문서들을 정확하게 해석하고 분석한다. 또한 청나라가 갑작스럽게 태도를 바꾸어 조선에 적극적으로 협상을 시도한 이유로 천연두를 꼽으며, 병자호란 시기의 천연두 문제가 지금껏 주목의 대상으로 떠오르지 못했던 까닭을 사료를 통해서 자세히 살핀다.
두 번째로 연구 시각의 측면이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연구는 ‘전쟁 실패’를 설명하는 데에 주력했다. 그러나 이 책에서는 병자호란이 청의 전쟁이기도 했다는 점을 함께 조명하여, 이전에는 중시되지 않았거나 오늘날까지 제기되지 않았던 질문들, 즉 ‘홍타이지는 어떤 전략 구상으로 전쟁에 임했을까?’, ‘홍타이지는 전쟁을 끝내고 귀국하는 데 얼마나 많은 시간이 필요하리라고 예상했을까?’ 등과 같은 질문들을 던진다. 이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서 전쟁의 서사를 조금 더 입체적으로 구성하고 들여다보고자 한다.
이 책은 병자호란이라는 전쟁 자체의 실상을 밝히기 위해서 총 7장에 걸쳐서 설명한다. 제1장 ‘친정’에서는 ‘병자호란의 발발 원인은 무엇인가?’라는 주제를 시작으로 홍타이지가 언제, 그리고 무엇 때문에 조선 침략을 결심했는지 파헤치고자 한다. 제2장에서는 청군이 서울을 급습해서 인조의 강화도 파천을 저지하기까지의 과정을, 제3장에서는 청군이 조선의 근왕병을 격퇴하고 포위망을 구축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제4장에서는 ‘강화도가 단 하루 만에 함락된 까닭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시작으로 청군이 강화도에 상륙하기까지의 모습과 상륙 이후의 상황을 묘사한다. 제5장에서는 홍타이지가 정월 16일에 보낸 서신을 분석하여 홍타이지가 서둘러 조선 조정과 협상을 벌이고자 했던 이유를 깊이 있게 분석한다. 홍타이지가 전쟁 계획을 갑작스럽게 수정할 수밖에 없었던 중대사건이 무엇인지를 세 가지 조건을 내세워 설명하며, 이 조건들을 모두 충족시키는 것으로 ‘천연두’를 꼽는다. 제6장에서는 천연두가 인류의 역사에서 얼마나 무서운 전염병이었는지를 상기시키며, 천연두가 병자호란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이야기한다. 마지막으로 제7장에서는 홍타이지가 병자호란을 왜 일으켰고, 어떻게 준비했으며, 어떤 공격전략을 수립해서 전쟁을 치렀는지, 어떤 식으로 전쟁을 끝냈는지를 시간 순서에 따라서 요약한다.
다양한 사료적 근거를 토대로 병자호란에 대해서 설명하고자 한 이 책은 지금까지 우리가 알고 있던 병자호란에서 벗어나서 새로운 시각으로 병자호란의 실체적 진실에 가까이 다가설 수 있도록 이끈다. 또한 역사 교과서처럼 내용을 일방적으로 나열하여 전달하는 방식이 아니라 병자호란의 실상을 규명하기 위해서 필요한 질문들을 끊임없이 던짐으로써 독자들이 전쟁의 과정을 분석하고 추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독자들은 새로운 시각으로 세밀하고 정확한 병자호란의 서사를 만나게 될 것이다.

[출판사서평 더 보기 닫기]

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통념을 깨는 명작 | ga**asik | 2019.03.18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먼저 잡설 한 마디, 다음 중 하나를 갖춘 책은 수작이라고 본다. 재미가 있거나, 의미가 있거나, 감...

     

    먼저 잡설 한 마디,

    다음 중 하나를 갖춘 책은 수작이라고 본다.

    재미가 있거나, 의미가 있거나, 감동이 있거나.

    만일 재미가 엄청 있거나, 의미가 엄청 있거나, 감동이 엄청 있으면,

    그 정도는 아니라도, 엄청 어려운 내용을 완전 쉽게 만들었거나 책을 보고 발상의 전환을 하게 만들었다면,

    나는 명작이라 표현한다.

    그런 의미에서 구범진의 이번 책, '병자호란, 홍타이지의 전쟁' 은 내 기준에서만큼은 명작 반열에 오르기 충분하다. 

    책 자체가 역사교양서이다 보니 내용은 간단하다.

     

    요약하면,

    1. 병자호란이 어떤 전쟁인지에 대해서는 대략 다들 잘 알기에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이건 저자가 한 말이라기보다는 내가 한 말임)

    2. 우리는 그 동안 병자호란을 분석하면서, 우리나라의 외교 및 군사 전략 부재로 청나라에게 탈탈 털려 인조가 청 군왕 앞에 쪼르르 달려가 머리를 조아린, 한 마디로 우리가 ㅄ이라 패한 전쟁으로 이야기 해 옴.

    3. 따라서 병자호란은 대략 우리가 어떤 잘못을 저질렀기에 이런 일을 당했는가를 보는데 초점을 맞춰 옴.

    4. 하지만 전쟁이란 뭐든 상대가 있는 법, 병자호란에 참여한 세력에는 우리만 있는게 아니라 청나라도 있는데, 청나라에 대한 분석은 상대적으로 소홀했음.

    5. 또 한편, 그 동안 우리가 ㅄ이라 청나라에 탈탈 털렸다는 분석이 우세했는데, 사실 우리가 정말 대비를 잘하고 전장에 충실히 임했더라도, 청나라의 전략이 좋았고, 전력이 강했으면, 우리가 밀릴 수 밖에 없음.

    6. 따라서 전쟁을 청나라 입장에서 보는 시각이 필요함.

    7. 청나라 입장에서 보면 병자호란은 제국이 되기 위해 꼭 필요한 전쟁이었음. 한마디로 제국이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조선의 승복을 받아내야 했음. 그래서 철저히 준비했고, 황제가 직접 대규모 병력을 지휘하여 내려옴

    8.조선이 명나라를 완전히 버리고 청나라의 신국을 칭하지 않는 한, 전쟁은 결코 피할 수 없었음. 그런데 당시 명나라 병력도 조선을 견제하고 있던 상황에서 명과의 관계를 사실상 단절하는 행위는 할 수 없었음. 즉, 병자호란 발발은 외교의 실패가 아님

    9. 조선은 나름대로 침략에 대한 준비를 갖췄고, 전쟁이 발발하자 준비된 대로 대응도 비교적 잘 함. 하지만 청나라는 조선의 대응을 감안한 전략을 들고 나왔고, 조선은 되려 준비된 행동 방침을 잘 수행하는 바람에 청나라에 말려들면서 순식간에 군왕이 포위되는 참사를 겪게 됨.

    10. 남한산성을 포위한 청나라는 조선을 고사 시키려는 전술을 수행. 하지만 천연두라는 돌발변수는 청의 전략을 완전히 흔들어 놓았고, 때문에 청나라는 처음 본인이 생각했던, 혹은 생각할 수 있었던 노림수보다 훨씬 완화된 조건으로 조선의 항복을 받아 냄. 덕분에 인조는 왕위를 지킬 수 있었음.

    11. 한마디로 청의 입장에서 병자호란을 본다면

    1) 황제를 칭하는 제국이 되기 위해 꼭 필요한 전쟁이었고

    2) 준비한 전략, 전술이 맞아 떨어지는가운데 운까지 겹쳐 (예를들면 강화도 침공 작전) 승리를 거두었고

    3) 중간에 생긴 천연두라는 돌발변수 때문에 강화를 서둘러야 했던,

    많은걸 얻지는 않았어도 필요한건 얻은, 완승을 거둔 전쟁이었고,

    12. 조선의 입장에서 보면,

    1) 전략 및 전술 실패와 함께 전력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청나라에게 완패를 당했으나,

    2) 천연두 덕에 그나마 피해를 줄일 수 있던

    전쟁이었다.

    책 내용은 여기까지 하고 이 책이 진짜 좋은 이유를 말하자면, 독자로 하여금 새로운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만들어준다는 점이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우리가 그 동안 병자호란을 바라보는 시각은 보통

    '우리나라가 조오오오옷 비이이여여영 수이이이이인이라서 청나라에게 털렸다'

    라는 식이다.

    조금 더 들어가면

    '광해군은 명과 청 사이에서 중립외교를 했는데, 인조는 시류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명에 편승한 외교를 펼친채, 국방도 소홀히 하고 있다 청나라에게 완전 털림'

    이라는 이야기 까지 나온다.

    사실 이런 명제에도 이미 엄청난 오류가 숨어 있지만, 설령 오류가 없다 쳐도 이렇게만 끝나면 자칫 '나를 알고 상대를 알면 백번을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 라는 말에서 '나만 알고' 마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 이리되면 진정 전쟁이 가져다 준 교훈을 반만 아는 결과를 맞이할 수 있다.

    나아가, 책을 통해 우리가 세상을 보는 시각도 좀 더 넓게 볼 필요가 있다는 점을 느낀다.

    사회적 이슈, 정치적 사안, 국제 관계에 이르기까지...

    세상에는 조화롭게 해결되는 일도 많지만, 팽팽하게 대립하는 일들도 많다. 그럴 때면 어느 한쪽의 시각만 볼게 아니라, 다른 한 쪽의 입장도 제대로 파악해야 사안을 폭 넓게 이해하면서 일을 순조로이 해결할 수 있다고 본다.

    설령 상대편이 너무 마음에 들지 않는다 해도 상대편 입장에서 '아 이 쪽 사람들은 이런 이런 생각으로 이런 말과 행동을 하는구나' 라고 생각할 필요가 있다. 그것도 상대의 지능을 무시하지 않고 (상대가 멍청해서 이럴거다.. 라고 생각하지 말자는 이야기) 말이다

    그런 의미에서 구범진의 책 '병자호란, 홍타이지의 전쟁' 은 충분히 명작 반열에 오를만 하다고 본다. 내용도 깊고, 재미도 있고, 의미도 있으며, 발상의 전환까지 이룬 책,

    특히나 역사에 관심 있거나 하시면 정말 강추. 

     

이 책과 함께 구매한 책들

이 책이 속한 분야 베스트

교환/반품안내

※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교환/반품안내
반품/교환방법

[판매자 페이지>취소/반품관리>반품요청] 접수
또는 [1:1상담>반품/교환/환불], 고객센터 (1544-1900)

※ 중고도서의 경우 재고가 한정되어 있으므로 교환이 불가할 수 있으며, 해당 상품의 경우 상품에 대한 책임은 판매자에게 있으며 교환/반품 접수 전에 반드시 판매자와 사전 협의를 하여주시기 바랍니다.

반품/교환가능 기간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7일 이내,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 중고도서의 경우 판매자와 사전의 협의하여주신 후 교환/반품 접수가 가능합니다.

반품/교환비용 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반품/교환 불가 사유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1) 해외주문도서 : 이용자의 요청에 의한 개인주문상품이므로 단순 변심 및 착오로 인한 취소/교환/반품 시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 고객 부담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는 판매정가의 20%를 적용

2) 중고도서 : 반품/교환접수없이 반송하거나 우편으로 접수되어 상품 확인이 어려운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판매자
북인북
판매등급
특급셀러
판매자구분
사업자
구매만족도
5점 만점에 5점
평균 출고일 안내
2일 이내
품절 통보율 안내
45%

바로가기

최근 본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