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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든 램지의 불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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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쪽 | A5
ISBN-10 : 8973376837
ISBN-13 : 9788973376834
고든 램지의 불놀이 중고
저자 고든 램지 | 역자 노진선 | 출판사 해냄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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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9월 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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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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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쉐프 고든 램지가 전하는 땀냄새 가득한 인생과 경영 이야기! 『고든 램지의 불놀이』는 인생과 성공, 경영에 대한 고든 램지의 화끈한 생각을 제대로 보여주는 책이다. 빈털터리 풋내기 요리사가 미슐랭 쓰리 스타에 빛나는 최고 쉐프로 성장하고, 세계적인 레스토랑 왕국을 세우기까지의 여정이 흥미롭게 펼쳐진다. 특히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통렬한 유머와 솔직하고 거침없는 화법으로 꿈과 열정, 값진 성공의 비밀을 들려준다.

잦은 부상과 가난으로 축구선수의 길을 포기한 고든 램지는 하루 17시간의 강노동을 견디며 밑바닥부터 요리사의 길을 시작한다. 자신의 번째인 ‘고든 램지 앳 로열 호스피탈 로드’의 대박 성공 후 영국 내에만 10여 개의 레스토랑과 펍을 오픈해 미슐랭 스타 10여 개를 받는다. 마침내 두바이에서 도쿄, 뉴욕에 이르는 세계적인 레스토랑 왕국을 이루며 요리사에서 사업가로의 변신에 성공한다.

본문에는 고든 램지가 곳곳에 레스토랑을 오픈하면서 겪은 다양한 일화 속에 인재, 서비스, 고객 관리 등 성공적인 경영의 노하우가 녹아 있다. 비단 레스토랑뿐만 아니라 자신의 분야를 개척하고 사업을 시작하려는 이들이라면 명심해 두어야 할 실질적인 조언들로 가득하다. 악독한 독재자로 군림하는 방송에서와 달리 고든 램지는 사업의 성공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사람’을 꼽으며, 언제나 사소한 것에서부터 명성이 만들어짐을 강조한다.

저자소개

저자 : 고든 램지
1966년 스코틀랜드에서 태어난 고든 램지는 열두 살부터 축구를 시작해 프로팀의 입단 제의를 받을 만큼 뛰어났지만 계속되는 부상과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19세에 축구선수의 길을 접는다.
본격적으로 요리사가 되기로 결심한 램지는 괴팍한 성격으로 악명 높던 최고의 쉐프 마르코 피에르 화이트와 알베르 루 밑에서 살인적인 노동을 견뎌내며 기본을 닦아나간다. 요리의 본고장 파리로 건너간 뒤 기 사보이, 조엘 로부숑 등 세계적인 쉐프들을 만나게 되고, 마치 ‘굶주린 개’처럼 헌신적으로 프랑스 요리의 정수를 배운다.
밑바닥부터 다진 탄탄한 실력과 특유의 뚝심으로 램지는 귀국 후 런던 뒷골목의 낡은 레스토랑 오베르진을 3년 만에 미슐랭 스타 2개를 획득한, 런던에서 가장 예약 손님이 많은 곳으로 성장시키며 실력을 인정받는다.

쉐프에서 레스토랑 경영자로
마침내 1998년 자신의 이름을 내건 레스토랑을 첼시의 로열 호스피털 로드에 오픈하게 되고, 2001년 세계적인 레스토랑 가이드 미슐랭의 최고 등급인 미슐랭 스타 3개를 받으며 세계적인 ‘슈퍼 쉐프’로 자리매김한다. 램지는 연이어 영국에만 10여 개 이상의 레스토랑과 펍을 오픈하고 그중 페트뤼스, 고든 램지 앳 클라리지스, 무라노 등이 미슐랭 스타 10개를 받는다.
그후 비즈니스 파트너인 장인과 함께 파리, 뉴욕, 도쿄 등 미식의 본고장은 물론 암스테르담, 케이프타운 등에 레스토랑을 오픈하며 세계적인 레스토랑 왕국을 세우게 된다. 특히 그는 ‘인재’와 ‘서비스’에 중점을 두는 철저한 경영철학으로 최고의 쉐프 군단을 이끌며 불도저 같은 추진력과 완벽을 추구하는 실력으로 지금까지 그의 레스토랑들이 획득한 미슐랭 스타만 해도 무려 16개에 이른다.

주방을 넘어선 진정한 카리스마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리얼리티쇼 <헬‘s 키친> <고든 램지의 키친 나이트메어) 등에서 욕설을 서슴지 않는 악마 같은 카리스마로 전 세계인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4계절의 쉐프(Gordon Ramsay's A Chef for All Seasons)>와 <험블 파이(Humble Pie)> 등 이미 20여 권의 책을 펴낸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하다. 2006년 램지는 외식?숙박업에 관한 영국에서 가장 큰 상인 카티 상(Catey Awards)에서 수여하는 ‘올해의 레스토랑 경영자상’을 받았는데 이는 1995년(올해의 신인), 2000년(올해의 요리사)에 이어 세 번째로, 이 상을 3회 수상한 이는 영국 내에 단 3명뿐이다. 2006년에는 대영제국 훈장인 OBE를 수상했다.

역자 : 노진선
숙명여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고 뉴욕대학교에서 소설 창작 과정을 공부했다. 전문번역가로 활동하며 감칠맛 나고 생생한 언어로 다양한 작품들을 번역해 왔다. 옮긴 책으로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토스카나 달콤한 내 인생』『아빠가 결혼했다』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 『만 가지 슬픔』 『새장 안에서도 새들은 노래한다』등이 있다.

목차

머리말 그리고 처음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1부 슈퍼 쉐프의 탄생
1. 배고픈 요리사에게 찾아온 첫 번째 기회
2. “고든, 자네가 정말로 원하는 게 뭔가?”
3. 로열 호스피털 로드, 신화가 시작되다
4. 때로는 문을 닫을 줄도 알아야 한다

2부 열정의 레스토랑 킹덤
5. 성공하는 레스토랑을 위한 모든 것을 배우다
6. 첼시 뒷골목에서 세계로 나아가다
7. “너무나 실망스러워서 이 편지를 씁니다!”
8. 미션! 코노트를 사수하라
9. 나는 하얀색 유니폼을 입는다
10. 모든 규칙은 깨지기 위해 존재할 뿐

3부 핫 브랜드, 고든 램지
11. 이름값 하는 사람이 되어라
12. 돈에서는 냄새가 나선 안 된다
13. 내 수프 속에는 여자들이 있다
14. 웰컴 투 마이 홈

4부 꿈은 타협하지 않는다
15. 천신만고 끝에 뉴욕을 접수하다
16. 할리우드에서 보내온 러브콜

5부 세상에 대한 나의 솔직한 생각
17.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야 할 때
18. 공룡들의 횡포를 고발한다
19. ‘사’자 들어가는 사람을 제대로 쓰려면
20. 어떻게 벌고 어떻게 써야 할까

6부 인생과 비즈니스를 요리하는 법
21. 진정으로 원한다면 당신의 모든 것을 걸어라

책 속으로

땡전 한 푼도 없었다. 난 무일푼에 알거지였고, 가진 것이라곤 쥐뿔도 없었다. 그게 그다지 문제가 안 되던 시절도 있기는 했다. 그렇지만 결국에는 물려받은 옷과 중고품, 사이즈가 맞지 않는 축구화가 나와 우리 어머니, 누이들 그리고 남동생 로니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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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전 한 푼도 없었다. 난 무일푼에 알거지였고, 가진 것이라곤 쥐뿔도 없었다. 그게 그다지 문제가 안 되던 시절도 있기는 했다.
그렇지만 결국에는 물려받은 옷과 중고품, 사이즈가 맞지 않는 축구화가 나와 우리 어머니, 누이들 그리고 남동생 로니를 괴롭히고 있던 문제를 알려주는 때가 왔다. 그동안 밑 빠진 독에 물을 쏟아 부은 셈이었다.
그 순간부터 큰 깨달음을 얻어 뭔가 하기로 단단히 결심했다고 말하고 싶지만, 그건 사실이 아니다. 내 인생에 커다란 변화가 생기기까지는, 한마디로 똥구멍이 좀 덜 찢어지게 가난해질 때까지는 그후로도 몇 년이 더 걸렸다.
이 책은 바로 그런 변화가 어떻게 일어났는가에 대한 나의 이야기이다.
<머리말> 중에서

최고가 되려는 시도가 언제나 성공했을까? 바보 같은 소리. 대신 나는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의 잭 니콜슨을 생각한다. 그는 정신병원에 갇혀 있던 다른 동료 수감자에게 자신이 바닥에서 수도꼭지를 떼어내 그걸 창밖으로 던져버릴 수 있다고 말한다. 동료들은 내기를 건다. 그의 허풍이 사실일 리 없기 때문이다. 영화는 땀을 뻘뻘 흘리고, 끙끙대고, 신음하는 잭 니콜슨을 보여주고, 결국 수도꼭지는 조금도 움직이지 않는다는 사실이 분명해진다. 잭 니콜슨은 마침내 포기하고 주위를 둘러본다. 그러고는 “적어도 난 노력은 했고, 그것만으로도 네놈들보다 나아”라고 말한다.
그게 바로 나다. 가끔씩은 목표를 너무 높게 잡아 실패하기도 하지만, 하늘의 별을 따려는 노력을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다.
<1. 배고픈 요리사에게 찾아온 첫 번째 기회> 중에서

자신이 하는 일에 관심을 갖는 손님들을 보면 쉐프도 기분이 좋아진다. 그들은 손님들을 가스레인지로 불러들여 냄비를 휘젓거나, 파를 써는 걸 도와달라고 한다.
쉐프의 테이블은 큰돈을 벌어들였고, 엄청난 팁을 받기도 했다. 한번은 쉐프의 테이블에 앉아 있던 아주 활기찬 세 아가씨가 감사의 표시로 자리에서 일어나 윗옷을 올려 가슴을 보여주기도 했다. 주방 스태프들은 환호성을 질렀고, 그날 밤의 이야기는 이 업계에서 유명한 전설이 되었다. 불행히도 나는 그날 비번이었다.
쉐프의 식탁은 또한 주방이 완벽하게 위생적이라는 걸 보여주기도 한다. 주방에서 일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깨끗한 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걸 알고 있다. 주방은 오늘 오픈한 식당처럼 보여야 한다. 모든 게 반짝반짝 윤이 나고, 광택이 나고, 눈부셔야 한다. 어떤 변명도 있을 수 없다.
<5. 성공하는 레스토랑의 모든 것을 배우다> 중에서

“내일 당장 두 레스토랑의 문을 닫는 게 좋겠네.”
갑자기 노인네가 노망이라도 난 건가? 가게 문을 닫는다는 건 패배를 인정하는 것이다. 게다가 언론이 그 사실을 알면 뭐라고 하겠는가. 장인어른은 다시 차갑고 무표정한 얼굴로 침묵하더니, 사타구니를 정통으로 겨눠 발차기를 날렸다.
그런데 정말로 이상한 일이었지만 갑자기 모든 게 분명해졌고, 나는 깊은 안도감을 느꼈다. 물론 두 식당을 닫는다는 건 가슴 아픈 일이다. 나와 마커스 같은 머저리조차 이미 게임은 끝났고, 더 이상 매상 수치를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는 걸 알았다. 우리는 꽁무니에 엄청난 마이너스가 붙어 있지 않은 순수 이익만 얻게 될 것이다.
왜 전에는 그 사실을 몰랐을까? 분명 허영심 때문이고, 내가 깨달은 바에 의하면 허영심에는 지랄 맞게 돈이 많이 든다. 그래도 이제 그 해독제를 알았다. 차가운 현실 한 바가지와 극단적인 조치. 출혈 과다로 죽고 싶지 않다면 말이다. 내가 대처해야 할 일은 스코틀랜드 언론에게 체면을 깎이고, 작은 실패에 대해 떠들어대는 먼 곳의 속삭임을 듣는 것뿐이다. 나는 그 방법을 배우기 시작했다.
<4. 때로는 문을 닫을 줄도 알아야 한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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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슈퍼 쉐프 고든 램지가 전하는 땀냄새 가득한 인생과 경영 이야기 도전과 열정에 목마른 이들이 다시 한 번 꿈꾸는 삶을 향해 달려가도록 뜨겁게 자극하는 책! 세계적인 리얼리티쇼 <헬's 키친>과 <미션! 최고의 레스토랑>의 주인공 고든 램지...

[출판사서평 더 보기]

슈퍼 쉐프 고든 램지가 전하는 땀냄새 가득한 인생과 경영 이야기
도전과 열정에 목마른 이들이
다시 한 번 꿈꾸는 삶을 향해 달려가도록 뜨겁게 자극하는 책!


세계적인 리얼리티쇼 <헬's 키친>과 <미션! 최고의 레스토랑>의 주인공 고든 램지. 그는 세계 최고의 쉐프라는 명성에 걸맞지 않게 독설을 퍼부으며 요리사 지망생과 레스토랑 주인들의 가슴에 비수를 꽂고 눈물을 쏙 빼게 만드는 ‘악마의’ 카리스마로 유명하다. 그러나 이러한 거친 태도 이면에는 무능과 게으름이 용납되지 않는 주방에서, 살벌한 비즈니스 세계에서, 그리고 자신의 인생 에서 최고로 살아남기 위한 그만의 내공이 숨쉬고 있다.
『고든 램지의 불놀이(Playing with Fire)』는 바로 인생과 성공, 경영에 대한 고든 램지의 화끈한 생각을 제대로 보여주는 책이다. 빈털터리 풋내기 요리사가, 미슐랭 쓰리 스타에 빛나는 최고 쉐프로 성장하고, 세계적인 레스토랑 왕국을 세우기까지의 여정이 마치 불길에 날것의 재료를 맛있는 요리로 익혀가는 과정처럼 흥미롭게 펼쳐진다. 특히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통렬한 유머와 솔직하고 거침없는 화법으로 꿈과 열정, 값진 성공의 비밀을 들려준다.
잦은 부상과 가난으로 축구선수의 길을 포기한 고든 램지는 하루 17시간의 강노동을 견디며 밑바닥부터 요리사의 길을 시작한다. 자신의 번째인 ‘고든 램지 앳 로열 호스피탈 로드’의 대박 성공 후 영국 내에만 10여 개의 레스토랑과 펍을 오픈해 미슐랭 스타 10여 개를 받으며 영국을 요리의 불모지에서 미식의 종착지로 바꿔놓는다. 마침내 두바이에서 도쿄, 뉴욕에 이르는 세계적인 레스토랑 왕국을 이루며 요리사에서 사업가로의 변신에 성공한다. 이어 방송 출연과 베스트셀러 출판으로 전세계인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미디어 스타이자 ‘핫 브랜드’로 성장한다.
책에는 고든 램지가 곳곳에 레스토랑을 오픈하면서 겪은 다양한 일화 속에 인재, 서비스, 고객 관리 등 성공적인 경영의 노하우가 녹아 있는데, 비단 레스토랑뿐만 아니라 자신의 분야를 개척하고 사업을 시작하려는 이들이라면 명심해 두어야 할 실질적인 조언들로 가득하다. 악독한 독재자로 군림하는 방송에서와 달리 고든 램지는 사업의 성공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사람’을 꼽으며, 언제나 사소한 것에서부터 명성이 만들어짐을 강조한다.
저돌적으로 질주해 온 고든 램지이지만, 언제나 승승장구했을까? 고향인 스코틀랜드에 야심차게 개업한 레스토랑이 1년도 안 돼서 문을 닫고, 런던 최고의 호텔에 입점한 레스토랑들은 적자에 허덕이는가 하면, 뉴욕에 진출해서는 음식평론가들의 악평 속에 혹독한 신고식을 치르고, 최근 전 세계를 덮친 경제 위기로 사업에 타격을 입기도 했다.
이처럼 그는 인생과 비즈니스에서 숱한 실패를 겪었지만, 자신을 산산조각 낼 듯한 위기의 순간에도 포기하는 대신 그로부터 더 많은 교훈을 배우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한다. 실패 자체보다 위험한 것은 실패에 머무는 것이기 때문이다.

‘당신은 진정으로 부와 성공을 원하는가?’ 고든 램지는 이 질문을 던지며 ‘진정으로’란 말에 초점을 맞춘다. 성공이란 막연한 꿈이 아닌, 자신의 모든 것을 걸 준비가 된 이에게만 응답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쉐프와 레스토랑에 관심이 있는 이들은 물론, 특히 세상의 높은 벽 앞에 좌절하고 방황하는 이 땅의 젊음들에게 ‘지옥의 요리사’ 고든 램지의 화끈한 성공 레슨이 열정의 불씨를 되살리는 계기가 되어줄 것이다.

[출판사서평 더 보기 닫기]

책 속 한 문장

  • 박지성 님 2009.09.21

    화장실에 비누를 두는건 절대 안된다. 2분 전에 어떤 지저분한 놈이 쓴 비누이기 때문이다 -p124 "우리나라 화장실에 비누가 없으면 욕을 한다"

  • 김민경 님 2009.09.20

    그게 바로 나다. 가끔씩은 목표를 너무 높게 잡아 실패하기도 하지만, 하늘의 별을 따려는 노력을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다. - p.14

  • 안지선 님 2009.09.17

    서리 방지 장갑과 산소 탱크를 준비하기도 전에 에베레스트 정상에 올라봐야 좋을 게 없다. 밑에서부터 천천히 올라가는 게 낫다. 그게 훨씬 재미있기도 하고. - p. 289

회원리뷰

  • 고든 램지의 불놀이 | ta**eong12 | 2009.11.19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이 책의 저자 고든 램지는 "처음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난 땡전 한 푼 없는 알거지였고 가진 거라곤 쥐뿔...
      이 책의 저자 고든 램지는 "처음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난 땡전 한 푼 없는 알거지였고 가진 거라곤 쥐뿔도 없었다. 사실 내 인생이 엄청나게 변하기까지는, 똥구멍이 좀 덜 찢어지게 될 때까지는 그후로도 몇 년이 더 걸렸다. 이 책은 바로 그런 변화가 어떻게 일어났는가에 대한 나의 이야기이다." 라고 말하고 있다. 

      아무것도 없었던 그가 성공하기까진 꿈을 버리지 않고 끝까지 노력했으며, 끊임없이 새로운 사업을 구상하고 남들과는 다른 자신만의 레스토랑을 추구했기에 가능했으리라 생각한다.

      고든 램지는 자신보다 앞서있는 사람들을 질투하기보단, 그들이 존재하는 이유가 자신에게 추월당하기 위해서라고 생각했다. 이런 생각으로 자신보다 앞서있는 사람들을 추월하고 독보적인 존재까지 될 수 있었던 것 같다.


    [고든 램지가 말하는 좋은 레스토랑]

    1. 레스토랑과 그 내부의 움직임, 시야, 손님들의 습관을 모두 합해 연구해 보면 처음부터 어떻게 설계해야 할지 분명해진다. 레스토랑 경영인은 그 모든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   

    2. 레스토랑에서 화장실로 들어가는 문은 매우 중요하다. 부드러운 여닫이문을 고려하라. 누가 레스토랑에서 화장실 문의 손잡이를 만지고 싶어 하겠는가?

    3. 세면대는 눈부시게 깨끗한 것을 골라라. 모던하면서도 디자이너의 감각이 번득이지만 거품 묻은 손가락으로 조종할 수 없거나, 찬물과 뜨거운 물 표시가 되어 있지 않은 이해 불가능한 수도꼭지는 피하라.

    4. 비누를 두는 건 절대 안 된다. 2분 전에 어떤 지저분한 놈이 쓴 비누이기 때문이다. 젖은 손에는 깨끗한 일회용 타월이 필요하고, 그 타월은 세면대 바로 옆에 놓여 있어야 한다.

    5. 화장실 벽에 거울을 걸 공간을 충분히 마련해 두는 것도 잊지 마라. 전신 거울을 걸 공간이 필요하다.

    6. 대부분의 여성들이 핸드백을 든 채 소변을 보지 않는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화장실 문에는 겉옷과 함께 가방을 걸 데가 있어야 한다.

      이렇듯 고든 램지는 레스토랑을 꾸미는데 있어서 특히, 화장실에 많은 신경을 쓴다. 이유는 서비스의 승패가 바로 화장실이기 때문이다. 

      실패한 레스토랑은 어디서든 눈에 띈다. 손님들은 그 실패의 냄새를 맡고 오려 하지 않기 때문에 유일한 해결책은 레스토랑을 완전히 변신시켜 사람들의 인식을 바꾸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고든 램지는 홀이 절반만 찬 레스토랑은 운영하지 않는다.

      가야 할 곳을 제대로 알고 PR하라고 고든 램지는 말한다. PR은 까다로운 전략이며, 최고의 PR은 인기 있는 주제에 대해 좋은 소식을 퍼뜨리는 것이다. 

      고든 램지는 "좋은 제품은 PR이 필요하지만, 나쁜 제품은 광고가 필요하다는 걸 기억하라!" 고 말했다.

      큰 행운일수록 위험률도 커진다. 그런 도박을 견딜 만큼 심장이 튼튼하다면, 그 행운을 잡아라. 그리고 기본 원칙을 기억해라. 고든 램지 앳 클라리지스는 얼핏 보기에도 성공할 수밖에 없었다. 그곳이 성공을 거둔 이유는 사소한 부분까지 신경 썼기 때문에 그 모든 게 합쳐져 성공을 이룬 것이다.
  • 고든 램지, Gordon Ramsay 지음 | 노진선 옮김 | 해냄출판사 | 2009년 9월...

    고든 램지, Gordon Ramsay 지음 | 노진선 옮김 | 해냄출판사 | 2009 9




    1. 슬럼프 그래서 더욱 큰 기대치

     

     요즘 가을을 타는지 슬럼프를 겪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보잘 것 없던 빈털터리 인생을 꿈과 열정에 살짝 굽고 근성으로 완전히 익혀 성공하기까지라는 문구로 선전하던 책 고든 램지의 불놀이 : 슈퍼 쉐프 고든 램지의 한 도전과 성공, Gordon Ramsay’s Playing with Fire’를 접했습니다. 매사 귀찮아 게으름 속에서 허덕이고 있는 상태에서 봐서 그런지 열정과 근성으로 성공에 이르렀다는 선전 문구는 이 책이야 말로 슬럼프의 구렁텅이에서 빠져 나갈 수 있게 해 줄 것만 같았습니다. 실제로 책장을 열자 마자, ‘누구보다 조금 나은 정도로는 절대 충분하지 않다. 나는 다른 사람들이 결코 따라올 수 없는 최고의 경지에 올라야만 했다는 그의 이야기에서 책에 대한 기대치를 최고조에 달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제가 필요한 것은 바로 고든 램지와 같은 열정과 노력이라고 생각했습니다. 

     



    2. 책을 읽어 나가면서


    비록 세련되지 못한 표현이었지만, 성공에 대한 강한 갈망과 강력한 실행력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까지는 좋았습니다. 그런데 저는 개인적으로 저자 신영복의 감옥으로부터의 사색과 같이 정제된 언어를 통해 이야기를 전개하고 그 속에서 의미를 찾아가는 부류의 책을 선호합니다. 이에 반해, 이 책은 읽어 나갈수록 제가 선호하는 부류의 책이 아니라는 사실이 분명했습니다. 자극이 필요할 때는 정제된 언어보다 자극적인 언어가 더 좋을것이라고 한 생각은 그저 오판(誤判)에 불과했습니다. 게다가 320쪽 밖에 되지 않는 분량이 21()으로 나눠 놓은 것에서 미루어짐작할 수 있듯이, 내용 역시 깊이가 없습니다. 아울러 내용이 깊이가 모자란 만큼 책을 통해 저자의 폭넓은 사고를 보기도 힘듭니다. 그러자 책에 대한 기대치는 금세 실망으로 바뀌고 말았습니다. 책의 말미에 기부를 비롯한 몇몇가지 저자의 가치관에 대한 내용이 있습니다만, 제 눈에는 구색 맞추기에 불과해 보입니다. 슈퍼 쉐프 고든 램지의 한 도전과 성공의 주된 관심사는 많은 돈을 버는 세속적 성공입니다. 


     



    3. My way


    그렇다고 해서 책을 읽으면서 배운게 없다는 말은 아닙니다. 저자인 고든 램지는 책에서 철저하게 자신의 방식대로 열심히 일하고 그를 바탕으로 성공에 이르렀습니다. 비록 그의 성공 목표가 제 경우와 다르기는 하지만 남의 방식이 아닌 자신의 방식을 통해 성공에 이르렀다는 것은 분명 새겨둘만 합니다. 이상적 조건과 상황을 상정해 놓고, 이상적인 모습을 추구하기 위해 제가 변하려하면서 슬럼프에 빠져 허우적거린 저와는 확연히 다릅니다. 스스로 변화를 추구하는 것도 분명히 중요하지만, 변화도 스스로 확고한 중심을 가지고 있을 때야 의미를 갖는다는 사실을 새삼 떠올릴 수 있었습니다.

  • 고든 램지의 불놀이 | sf**sjyh | 2009.10.12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요리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고든램지라는 이름을 잘 알것이다. 특히 케이블 티비에서 고든램지가 하는 방송을 보면.. 일반...

    요리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고든램지라는 이름을 잘 알것이다. 특히 케이블 티비에서 고든램지가 하는 방송을 보면.. 일반적인 요리사와는 약간(?) 다른 그의 모습을 알 수 있다. 나 역시 그의 방송을 즐겨 보던 사람으로써, 티비에서 보여지는 모습이 전부는 아닐거라는 생각에 이 책을 읽어보고 싶었다. 망해가는 식당에 가서 사람들에게 모욕감을 줄 정도의 심한 말과 욕설을 해 가며.. 식당을 다시 살려주는 모습.. 물론 인간적인 면에서는 실망을 하는 면도 없지 않지만 그의 실력면에서는 뛰어나다는것을 부정할 수 없는것 같다.

    망해가는 식당, 레스토랑에는 모두 이유가 있었으며, 누군가가 그렇게 정확하게 꼬집어 내 주지 않는다면 전혀 고쳐지지 않을것이 분명하니 말이다. 분명 능력있는 요리사다.

     

    영국이라는 나라는 특별한 요리가 없다고 대표적인 음식이 없다고들 한다. 하지만 영국에는 두명의 요리사가 있다고들 한다. 제이미 올리버와 고든램지.. 이 둘은 영국을 대표하는 요리사이지만.. 확실히 다른 느낌을 갖고 있는 요리사들이다. 고든램지는 분명히 성공한 요리사이다. 최근에 파산을 했다는 소식도 전해지고 있지만..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두고 봐야겠지만 그의 "실력" 이라면 쉽게 무너지지는 않을것이다. 물론 경영과 실력은 다르지만 말이다.

     

    다른 요리사들의 경험담, 에세이는 대게 요리에 입문하는 과정에서 레스토랑 주방안에서의 실무 경험등을 써 놓기 마련이다. 이 책은 그런것을 기대했다면 조금은 실망스럽다. 단순히 요리사 고든램지의 삶을 알아보기를 원했다면 말이다. 나 역시 어느정도는 요리 관련된 경험을 알기를 원했지만... 이 책은 사업가 고든램지에 관한 이야기가 대부분이다. 그의 곁에는 좋은 파트너들과 직원들.. "사람들" 이 있었기에 지금까지 성공을 할 수 있었던것이며.. 그때그때 어떻게 대처해나갔으며 사업을 확장시키고.. 포기할 것은 하고.. 인테리어에서 예약, 손님관리에 이르기까지 그가 사업적으로 레스토랑을 경영하고 발전시켜 가는 모습을 상세하게 기록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물론 그의 성격도, 그의 문제점도, 장점도 알 수 있지만.. 요리사 고든램지보다는 경영자 고든램지의 모습을 더 많이 볼 수 있는 그런 책이다. 요리 관련 사업을 할 사람이라면 한번쯤 읽어보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물론 여건이 다르고 배경이 다르지만..

    그가 조언하는 한두문장.. 인테리어나 동선, 손님을 대하는 태도등은 변하지 않은 사실이기에 누구에게나 적용될수 있는 문제이다. 돈을 많이 벌고 성공했고 유명해졌기에 다소 거만하고 겸손하지 못했던 점들이 있기도 했다고 본인 스스로도 털어놓고 있는데, 그걸 스스로 알고 있고, 많이 자제하고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를 중시하는 모습에서.. 요리실력만으로 성공을 할 수 있는것은 아니구나...라는 생각도 들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그동안 티비를 통해서 알고 있었던 고든램지에서.. 이제는 책을 통해 더 알게 된 고든램지.. 앞으로의 그의 행보 하나하나가 더 궁금해질것 같다.

  • 스타 쉐프의 성공스토리 | 5f**10 | 2009.10.11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무일푼 알거지 신세에서 스타 쉐프로 성장하여 성공한 식당 경영인으로 평가받는 고든 램지의 성공스토리가 소개되어 있다. 짧은 ...
    무일푼 알거지 신세에서 스타 쉐프로 성장하여 성공한 식당 경영인으로 평가받는 고든 램지의 성공스토리가 소개되어 있다.

    짧은 축구 선수 생활을 거쳐 오로지 돈벌기 위해 주방에서 일을 하던 그는 생존의 전쟁터에서 최고가 되어야 한다는 신념을 갖고 살아 간다. 그는 요리사로서 경력을 쌓아가면서 자신의 분야에서 철저하게 업무를 배워 실력을 단계 단계 높이려면 최선의 노력을 해야 한다는 사실을 몸소 터득했던 것이다.

     

    세계적인 타이어 브랜드로 유명한 프랑스 미쉐린 타이어는 1900년부터 운전자의 편익을 위해 관광 홍보용 책자인 "미슐랭 가이드" 를 발간하면서 유명한 레스토랑을 평가, 소개하고 있다. 이젠 미슐랭의 평가는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며 여행중 들릴만 하다는 별 하나, 돌아서 가더라도 가볼만 하다는 별 둘, 특별한 음식이 있으므로 꼭 가보라는 별 세개로 등급을 부여한다.

     

    하루에 17시간씩 일해도 집세와 교통비를 쓰고 나면 월급이 모두 없어지는 생활의 연속이던 그는 요리의 본 고장인 프랑스 파리로 건너 갔다. 프랑스엔 지인도 없고 불어 회화도 안되었지만 요리에 대한 배움의 열정때문에 선택한 길이었다. 파리에서의 생활도 별반 달라지지 않았다. 시간이 흘러 다시 영국 런던으로 돌아와 "라 탕 클레어" 에서 수석 쉐프로 일을 했다.

     

    가진 것이라곤 칼뿐인 그에게 한 이탈리아 남자로부터 새로운 레스토랑을 맡아서 일해 보겠냐는 제안을 한다. 이 제안이 오늘의 고든 램지를 탄생시킨 시발점이었다. 풀햄 가 뒷길에 위치한 "오베르진" 은 인기 없는 낡은 레스토랑이었다. 제시하는 보수도 상상 이상의 호조건이기에 1993년에 파리에서 귀국하여 곧장 "오베르진"에서 일을 했다. 그의 나이 27살이었다.

     

    1996년 12월 그는 아내를 얻었고, "오베르진"은 급속도로 성장세를 타고 있었다. 이 식당의 성공이유는 현대식 유럽 요리를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했기 때문이다. 또한, 이런 인기몰이는 무명 축구선수 출신인 그를 신문, 잡지, 텔레비젼 프로그램에서 소개하면서 비록 구석진 장소이지만 런던에서 예약 손님이 제일 많은 식당으로 변모했다. 파리에서 굶주린 개처럼 헌신적으로 일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주방과 홀의 스태프 모두 강한 유대감을 가졌고, 방문했던 고객들의 입소문도 한 몫을 거들었던 것이다.

     

    "오베르진"의 소유주들은 사실 음식보다는 돈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었다. 레스토랑이 성공을 거두자 회의실에서 피자 가게를 오픈하자는 의견들이 나올 즈음 그는 떠날 때가 되었음을 인식했다. 이 때 호텔을 경영하는 데이비드 레빈이 자신의 레스토랑을 맡아 달라며 현재 받는 연봉의 두 배나 되는 조건을 제시했다. 이 식당은 미슐랭 별을 받은 쉐프가 막 그만둔 상태였다. 따라서, 이탈리아식 피자 가게 운영을 거론하는 현재보다 미슐랭의 별 셋에 도전하기엔 가장 적합한 식당이었던 것이다.

     

    데이비드와 여러 차례의 협상을 했지만 불투명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씻어 내지 못하고 그는 장인어른에게 도와 달라고 손을 내밀었다. 그의 장인이 바로 향후 그가 식당 경영인으로 성공하는 기반을 만들어 줄 사람이었다.  데이비드와의 계약 체결을 위해 로펌에서 만난 장인은 "고든, 정말로 하고 싶은 게 뭔가? 다른 사람 밑에서 일하고 싶은가, 아니면 자네 혼자 해보고 싶은가?" 란 질문에 정신이 번쩍 들고 이 계약을 무효화했다.

     

    로열 호스피털 로드에 있는 레스토랑이 임대 50만 파운드 조건의 매물로 나왔다. 그의 장인은 평소 친밀했던 스코틀랜드 은행 지점장에게 대출을 신청하면서 이 낡은 레스토랑을 인수하는 작업에 착수한다. 50만 파운드 중 17만 오천 파운드의 상환을 1년 후불조건으로 거래를 성사시키고 인테리어로 새로 단장한 후 마침내 1998년 8월 그 자신의 레스토랑을 오픈했다. 이후 6개월간 매월 5만 파운드의 순이익을 달성하면서 은행에 진 빚을 상환하기 시작했다.

     

    훌륭한 영업방침과 열정적인 스태프의 조합이 성공적인 레스토랑을 만든다.

    1년 중 손님이 가장 많은 발렌타인데이와 어버이날에 테이블 배치가 어떤 것이 가장 효율적일까? 발렌타인데이에 4인석을 원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따라서, 이때는 예약 담당 매니저가 가능한 한 2인석을 많이 만들어 두어야 할 것이다. 반대로 어버이날은 가족 모임이 대부분이므로 4인 이상의 좌석이 필요할 것이다. 또한, 예약을 받는 시간도 분산시켜야 한다. 주방이 숨 돌릴 틈을 주지 않고 모든 손님이 같은 시간에 몰리도록 예약을 한다면 얼마나 끔찍한 일인가. 반면, 15분 간격으로 고객이 온다면 얼마나 효율적이겠는가. 주방과 손님 모두 행복해 질 것이다.

     

    "호사다마" 란 말이 있듯이. 좋은 일이 생기면 나쁜 일도 찾아 오기 마련이다. 로열 호스피털 로드에서 대박을 터뜨린후 여러 곳에서의 식당 개업이 승승장구였지만 스코틀랜드에 의욕적으로 개점한 레스토랑은 1년만에 문을 닫고 영국 일류 호텔에 개점한 레스토랑이 장기간 결손으로 애로를 겪기도 한다. 또한, 불편한 세무조사도 경험한다. 그러나, 그는 이런 실패에서 소중한 교훈을 얻어 더욱 정진한다. "헬's 키친" 이란 방송 프로그램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출연과 요리 관련 서적을 성공적으로 출판하면서 이제 고든 램지는 세계적인 브랜드가 되었다.

     

    혼나지 않기 위해 냄비를 열심히 닦는 거라면 깨끗한 냄비외에는 얻는 게 없을 것이다. 힘든 작업 환경 속에서 야근까지 해가며 오랫동안 일할 때는 자신만의 이유가 있어야 한다. 그것이 뭔가 배우고 경험을 쌓기 위해서든, 무리 중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서든 간에 말이다. 고든 램지는 이렇게 말한다. "진정으로 원한다면 당신의 모든 것을 걸어라"       

  • 서평 | lo**picnic | 2009.10.11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고든 램지. 이를 처음 만난 건 TV 리얼리티쑈 에서 였다. 그의 첫 인상은 그야말로 "괴짜"였다.   평범치 ...

    고든 램지. 이를 처음 만난 건 TV 리얼리티쑈 에서 였다.

    그의 첫 인상은 그야말로 "괴짜"였다.

     

    평범치 않은 얼굴에, 거친 언어, 그리고 불같은 성격..

    화끈함을 넘어 냉혈한(?)으로 비쳐졌다.

    그럼에도, 무엇인가 모를 카리스마는 빛이 났다.

    프로다운 완벽을 추구하는 열정은 누구도 말릴 수 없을 거 같았다.

    '도대체 저 괴물은 어떻게 탄생된 거야' 나도 모르게 중얼 거렸다.

     

    그를 책으로 만나니 어색했다.

    아니 금방이라도 그의 거침없는 언행이 뛰쳐나올 것만 같았다.

     

    책의 기술 역시 그의 스타일로 풀어냈다.

    내둘로 말하지 않았다. 있는 그대로 가감없이 말하고 있는 그만의 진정성이 느껴졌다.

     

    그는 결단코 평탄한 전문가 아니었다.

    산전수전을 다 겪은 영웅과 같았다.

     

    아무것도 걸치지 못했던 가난한 청년 고든 램지는 우연히, 아니 필연이다. 그의 발걸음은 주방으로 향했다.

    그것이 그의 운명이었을까.

     

    그는 거기서 스승을 만난다. 그리고 그는 꿈을 꾼다.

    그곳에서 자신 안에 담겨있는 화로처럼 타는 열정을 불태우기로.

     

    그는 결코 지치지 않았다. 핑계대지도 않았다. 뒤로 몸을 빼는 법도 없다.

    오로지 돌진이다. 마치 꺼지지 않은 봉화처럼 그는 계속 타고 또 탔다.

    자신을 그렇게 태우기를 주저 하지 않았다.

     

    하늘도 그의 열정에 감복했을까.

    그에게 수호천사가 생겼다.

    장인어른.

     

    그에게 전략가 같은 존재였다. 아니 때로는 목자, 때로는 친구, 아버지, 뛰어난 책략가, 경영가..

    고든 램지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었다. 그리고 손을 굳게 잡아 주었다.

     

    고든 램지는 날개를 단 것이다. 떨어질 줄 모르는 날개인 것 처럼 그는 승승장구했다.

    몰른 장벽이 없는 건 아니었다. 그러나 그의 열정의 날개는 부러지지 않았다.

    계속 비상하기에는 언제나 이상무 였다.

     

    고든 램지. 그의 불놀이는 주방에서 시작된 것이 아니다.

    그의 심령 깊은 곳에서부터 그는 불놀이를 즐기고 있었다.

     

    멋진 불놀이의 대가 고든 램지.

     

    그의 볼놀이 인생을 엿보면서 많은 생각에 잠겼다.

     

    '나는 도대체 무엇에 불타고 있는가?'

    '나는 어디에 불을 붙이려 하고 있는가?'

     

    아직도 마땅한 불놀이를 시작하지 못한 나 자신을 깊이 보고 또 살펴 보았다.

     

    이제는 나도 시작하고 싶다.

     

    나만의 불놀이를..

     

    하늘이 고든 램지를 도와주었듯이, 나에게도 그렇게 은혜를 베풀어 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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