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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의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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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쪽 | A5
ISBN-10 : 8993642060
ISBN-13 : 9788993642063
노년의 즐거움 중고
저자 김열규 | 출판사 비아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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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6월 26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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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외형 상세 미선택 낙서 미선택 얼룩 미선택 접힘 미선택 낙장(뜯어짐) 미선택 찢김 미선택 변색 미선택 제본불량 미선택 부록있음 [중고 아닌 신간입니다.]

2.내형 상세 미선택 낙서 미선택 얼룩 미선택 접힘 미선택 낙장(뜯어짐) 미선택 찢김 미선택 변색 [출간 20090626, 판형 143x205, 쪽수 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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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노년의 즐거움-은퇴 후 30년… 그 가슴 뛰는 삶의 시작 [중고 아닌 신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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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보다 노년이 더 아름다운 이유, 새로운 시작 브라보 실버! 한국학의 석학이자 지식의 거장인 김열규 교수의 노년 자화상이자 희망 자서전 『노년의 즐거움』. 저자는 삶의 노숙함과 노련함으로 무장한 노년이야말로 청춘을 뛰어넘는 가능성의 시기이며 가슴 뛰는 생의 시작이라고 이야기한다. 웰빙, 노익장 등 노년의 짧은 생각에서 자연과 시간, 그리고 죽음에 대한 깊은 사색까지 다루고 있는 이 책은 노년기라는 새로운 삶을 사는 이들에게 희망찬 메세지를 전한다.

왜 위인들의 초상화는 대부분 노년의 얼굴을 하고 있을까? 노년의 삶은 지성과 정신이 최절정의 경지에 이르는 시기이다. 정신이 원숙해지고 지식이 완숙해지는 노년이야말로 인생 최고의 황금기이며 노익장을 과시할 수 있는 황홀한 시기이다. 노년이란 생의 마무리가 아닌 새로운 시작이고, 불안과 우울이 아닌 희망으로 삶의 방향을 바꾸어야 한다.

한 평생을 90년이라 한다면, 3분의 1인 노년의 시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교양을 쌓으며 정신과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다. 노년에는 '삶이 완벽하게 성숙된 노숙(老熟), 솜씨나 재주가 최고의 경지에 다다른 노련(老鍊), 노숙과 노련을 겸한 노장(老壯)'의 삼로(三老)를 스스로 겸할 수 있다. 또한 노인들이 이를 실천하기를 권하고 있다. 저자는 자신의 존재감을 잃지 말고 꿈이 있는 노후를 맞이하자고 이야기 한다.

저자소개

저자 : 김열규
저자 김열규는 한국학의 석학이자 지식의 거장인 김열규 교수! 그는 자신의 78년 삶에서 두 명의 스승을 모셔왔다. 먼저 공부의 길을 열어준 어머니. 경남 고성의 ‘여류 문필가’로 알려진 어머니의 언문 제문은 그가 한국학을 선택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삶의 길을 열어준 데이비드 소로. 미국 유학시절, 그는 늘 보스턴 근교의 월든 호숫가를 거닐며, 소로처럼 자연과 함께하는 삶을 살겠다고 다짐했다.
희망은 현실로 이어져 그는 나이 이순이 되던 1991년에 고향으로 홀연히 낙향했고, 그곳에서 노년의 전성기를 열었다. 자연의 시간 속에서 농사를 짓고, 차를 마시고, 음악을 듣는 일상의 소요유를 만끽하면서 수십여 권의 책과 수백 차례의 강연을 하며 한국학의 대중화에 매진했다.
어느새 노년의 중반기를 걷고 있는 김열규 교수. 그는 삶의 노숙함과 노련함으로 무장한 노년이야말로 청춘을 뛰어넘는 가능성의 시기이며 가슴 뛰는 생의 시작이라고 이야기한다. 그 진한 향기를 담아낸『노년의 즐거움』은 인간 김열규가 이미 걷고 있고, 앞으로 우리가 함께 걸어갈 노년의 자화상이자 희망 자서전이다. 노숙, 노련, 노익장 등 노년의 단상에서 자연과 시간 그리고 죽음에 대한 사색까지, 황홀한 노년을 위한 지혜와 더불어 문학과 예술, 그리고 현장에서 만난 노익장 분투기까지, 『노년의 즐거움』은 새로운 삶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깊은 성찰과 희망찬 메시지를 전해줄 것이다. 1932년 경남 고성 출생. 서울대학교 국문학과를 거쳐 동대학원에서 국문학과 민속학을 전공했다. 서강대학교 국문학 교수, 하버드대학교 옌칭연구소 객원교수를 거쳐 현재 서강대학교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 『독서』,『한국인의 자서전』,『메멘토 모리, 죽음을 기억하라』,『욕』,『한국인의 화』,『한국인의 신화』,『한국의 문화코드 열다섯 가지』, 『고독한 호모디지털』,『기호로 읽는 한국 문화』 외 다수가 있다.

목차

들어가며 - 세 가지 빛살로 눈부신 노년, 그 새로운 시작에 부쳐서
1장 노년의 얼굴들 - 노老의 몰골과 맵시
위인의 초상화, 노년의 얼굴|노, 그 멋진 말|어느 거룩한 노안|노숙, 나이든 보람|노현, 노년의 현명함|노익장, 노년의 당당함|늙다리와 어르신|자연의 노대가 ? |정정한 노년, 정정한 노송|외로움, 그 허허로움을 즐기다|죽음의 세 얼굴

2장 행복한 노년을 위한 5금과 5권
1금_ 노하지 마라|2금_ 잔소리와 군소리 삼가라|3금_ 기죽는 소리는 하지 마라|4금: 지난 일은 흘러간 강물 같은 것|5금_ 어제를 돌아보지 마라|1권_ 유유자적, 큰 강물이 흐르듯 차분하라|2권_ 달관, 두루두루 관대하라|3권_ 소식, 소탈한 식사가 천하의 맛이다|4권_ 생각, 머리와 가슴으로 세상의 이치를 헤아려라|5권_ 운동, 자주 많이 움직여라

3장 노년의 즐거움 : 문학과 예술, 그리고 현장에서 만난 노년의 진면목
도나텔로가 그려낸 노년의 미학_ 막달라 마리아|매화와 노송 그리고 칼날_ 남명 조식|여든의 소녀들_ 정지아의 <봄날 오후, 과부 셋>|아흔에 새 출발하는 노년들|87세의 최고령 마라토너|60대는 물론 70대도 중로 ????????신바람

4장 내가 걷는 그 푸른 노년의 인생길
여생, 그 싱그러운 초록빛 시작|참답게 웰빙하는 나이|노년의 녹색 지수|노심老心과 동심童心|신선과 노인|악과 약과 낙|시골 할머니들의 아장걸음|차 마시기와 산책 사이|푸른 찻잔에 어린 생각|풀 마시고, 잎 먹고|나는 바람을 탄다|퇴직이라니요 당치 않습니다|상상의 날개를 달고|세 가지 시간|새의 날개를 타고 오는 시간|시계 너머의 시간
에필로그 - 새로운 시작, 브라보 실버!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 노인은 살아있는 도서관, 그러나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 김열규 교수, “노년… 우리가 버릴 것은 과거적 사고, 취할 것은 교양!” “노인 한 분이 숨을 거두는 것은 도서관 하나가 불타는 것과 같다.” ‘20세기 검은 아프리카...

[출판사서평 더 보기]

■ 노인은 살아있는 도서관, 그러나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 김열규 교수, “노년… 우리가 버릴 것은 과거적 사고, 취할 것은 교양!”

“노인 한 분이 숨을 거두는 것은 도서관 하나가 불타는 것과 같다.”
‘20세기 검은 아프리카의 지성’으로 불리는 소설가 아마두 함파테 바는 1962년 유네스코 연설에서 한 사회에서 노인이 차지하는 중요성을 역설했다. 시간의 흐름 속에서 얻은 한 인간의 경험치, 즉 도전과 응전의 산물은 돈으로 수치화할 수 없는, 살아있는 도서관인 것이다. 하지만 ‘살아있는 도서관’인 노인의 삶과 현실은 어떠할까? 한국의 현실을 들여다보자.

# 한국이 빠르게 늙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08년 7월 현재 65세 이상 인구는 전체 인구의 10.3% 수준이다. 경제협력기구(OECD)는 65세 비율이 7% 이상을 고령화사회, 14% 이상을 고령사회로 명명한다. 한국은 2026년에 20% 이상일 때 명칭하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하게 된다. - <파이낸셜뉴스> 기사 발췌

# 우리나라 노인 5명 중 1명은 배우자 외에 다른 사람을 만나지 못하고 있다. 2009년 2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표한 <노년기 사회경제적 불평등의 다차원적 구조 분석> 결과를 보면, 65세 이상 노인 3,278명 중 20%가 자녀와의 접촉이나 친구, 이웃과 교류가 없는‘고립형’으로 파악됐다. - <데이터뉴스> 기사 발췌

노인의 수는 증가하지만, 우리사회는 그로 인한 풍요로움보다는 문제점이 많은 것 같다. 생산성 저하로 경제가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인 가운데, 한국의 노인은 정부의 복지 부재와 개인의 빈곤, 건강 악화, 고립감 등으로 심각한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 현실이다.
김열규 교수는 ‘개인의 경제적 빈곤’은 곧 ‘정신적 빈곤’으로 이어져 자살 등 심각한 사회문제를 만들 수 있어서 선진국 수준의 복지정책이 시급하다고 이야기한다. 또한 노년의 삶에서는 과거 지향적인 사고를 버려야 한다. 오늘 하루를 불안해하는 것은 자신의 존재감을 잃어가기 때문이다. 젊은 시절의 화려한 과거는 접어두고 새롭게 펼쳐질 미래를 위해 오늘 하루 끊임없이 교양을 쌓으면서 정신과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다. 즉, 평범한 노후는 돈으로 가능하지만 최고의 노후는 독서와 명상, 음악듣기와 산책 등 교양이 중요하다.
이번에 출간한 《노년의 즐거움》은 어느새 노년의 중반기를 걷고 있는 김열규 교수(78세)의 노년 자화상이자 희망 자서전이다. 김 교수는 삶의 노숙함과 노련함으로 무장한 노년이야말로 청춘을 뛰어넘는 가능성의 시기이며 가슴 뛰는 생의 시작이라고 이야기한다. 웰빙, 노익장 등 노년의 짧은 생각에서 자연과 시간, 그리고 죽음에 대한 깊은 사색까지, 황홀한 노년을 위한 지혜와 더불어 문학과 예술, 그리고 현장에서 만난 노년들의 노익장 분투기까지, 《노년의 즐거움》은 새로운 삶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성찰과 희망찬 메시지를 전해줄 것이다.

■ 인문 베스트셀러 저자 김열규 교수의 노당익장 분투기!
- 노년 미학의 거장… 로마에 키케로가 있다면, 한국에는 김열규가 있다!


17년 전, 나이 이순이 되는 시기에 경남 고성으로 낙향한 김열규 교수. 그는 미국 유학시절, 보스턴 근교의 월든 호숫가를 거닐며, 언젠가는 데이비드 소로처럼 자연과 함께하는 삶을 살겠다고 다짐했는데, 그 소망을 1991년에 현실로 이뤘다. 그에게 낙향은 두 가지 의미를 지니고 있다. 하나는 황홀한 노년의 시작이다. 하루 24시간을 마음 가는대로 보내면서 농사짓고, 차 마시고, 음악 듣는 일상의 소요유는 도시생활의 피곤함을 충분히 달래주었고, 가슴 뛰는 노년의 팡파르를 울리게 해주었다. 다른 하나는 한국학의 대중화다. 그는 고향에 돌아와서 지은 책이 수십 권에 달한다. 특히 《메멘토 모리, 죽음을 기억하라》와 《한국인의 자서전》은 한국인의 죽음론과 인생론을 집대성한 역작이었고, 《독서》, 《욕》, 《공부의 즐거움》(공저) 등과 함께 1만 부 이상 판매되면서 국내 몇 안 되는 인문 베스트셀러 저자로 알려졌다. 또한 전국을 다니며 한국인의 질박한 삶의 궤적을 수백 차례 강연하는 노익장을 보여주었다.
자연과 하나 되어 살면서 자신이 한평생 연구한 한국학을 소재로 집필과 강연회를 쉬지 않는 김열규 교수. 어찌 보면 그의 삶 자체가 우리 한국사회의 존경받는 노년의 모델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언행이 다르고 권모술수가 난무하여 존경할 만한 지식인을 찾기가 쉽지 않은 한국사회에서 김열규 교수의 노년의 삶은 우리에게 큰 울림을 전해준다.
《노년의 즐거움》은 평소 그가 꼭 한번 쓰고 싶었던 주제이자, 학자가 아닌 인간 김열규가 걷고 있는 노년의 삶의 궤적을 담고 있다. 로마의 키케로가 《노년에 대하여 우정에 대하여》를 통해 노년의 미학을 선보였다면, 김열규의 《노년의 즐거움》은 노년의 삶이 우울하고 불안한 것이 아니라 또 다른 삶의 시작이요, 희망이 될 수 있다는 방향 전환을 요구하는 책이다.

■ 마무리에서 새로운 시작으로, 불안에서 희망으로…
노년 삶의 방향 전환을 요구하는 교양서!
- 노년이여… 젊음을 뛰어넘어라!


우리는 흔히 젊음을 양지에 늙음을 음지에 비유하곤 한다. 그래서 노년의 삶은 늘 불안하고 우울하고 어둡다. 하지만 인생 한평생을 90년이라 한다면, 3분의 1이 노년이다. 그 기나긴 시간을 음지 속에서 산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이야기다. 죽음을 생각하며 오늘 하루를 희망차게 살아야 한다는 김열규 교수의 죽음론처럼, 살아있는 인생의 3분의 1을 생각하며 불안에서 희망으로, 마무리에서 새로운 시작으로 노년 삶의 방향이 전환되어야 한다.
삶의 길이를 차치하더라도 노년의 삶은 지성과 정신이 최절정의 경지에 이르는 시기이기에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김열규 교수는 우회적으로 우리에게 ‘왜 위인들의 초상화는 대부분 노년의 얼굴을 하고 있을까?’라고 묻는다. 정신이 원숙해지고 지식이 완숙해지는 노년이야말로 인생 최고의 황금기이며 이 시기의 얼굴은 노을빛, 흰 눈빛, 별빛의 3광으로 빛나는 청춘보다, 꽃보다 아름다운 시기라고 할 수 있다. 하여 삶의 노숙함과 노련함으로 무장하여 노익장을 과시한다면 이보다 더 황홀하고 빛나는 삶을 사는 시기는 없을 것이다.
《노년의 즐거움》은 생의 마무리가 아닌 새로운 시작으로, 불안과 우울이 아닌 희망으로 노년 삶의 방향을 전환하자고 제안하는 책이다. 유유자적, 달관, 소식, 사색, 운동 등 행복한 노년을 위한 저자만의 지혜와 더불어 문학과 예술, 그리고 현장에서 만난 노년들의 노익장 분투기들은 삶을 새롭게 출발하려는 이들에게 가슴 뛰는 팡파르가 될 것이다.

■ 저자와의 인터뷰

1. 흔히 사람들은 노년의 삶이 불안하고 우울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노년의 삶이 우울하다는 것은 자신의 존재감을 잃어가기 때문입니다. 과거 젊은시절을 추억하고 머물며 현실과 미래를 잊고 지내는 꼴입니다. 그러나 노년은 우리 삶의 3분의 1입니다. 또한 지성과 정신이 최절정에 이르는 최고의 시기입니다. 앞으로의 삶을 직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유자적! 노익장! 이 둘의 구호로 무장하면 우울은 가을 맑은 날 구름 걷히듯 사라지고 말 것입니다. 느긋한 마음의 여유, 나이 많이 들어서 더 푸른 노송나무의 가지에 설레는 산들바람 같은 마음의 자세, 그게 바로 유유자적입니다. 나이 많이 드는 것에 비례해서 더 한층 건장해지려고 애쓰는 것, 그게 노익장입니다.

2. 외국과 비교할 때, 한국은 노인을 위한 복지시설과 지원금 제도가 열악하다고 합니다.
참 딱한 일입니다. 경제적으로, 산업으로는 한국사회가 선진국에 진입한다고 한껏 자랑을 하지만, 실질적으로 노년의 복지는 그렇지 못한 것이 사실입니다. 언젠가 신문에서 고령화사회를 훌쩍 넘어서 초고령화사회도 얼마 안 남았다고 하는데, 노년의 빈곤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있습니다. 노년의 빈곤문제가 중요한 것은 경제적 빈곤이 오래가면 ‘정신적 빈곤’으로 이어지고 이는 심각한 사회문제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3.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복한 노년의 삶을 보내기 위한 방법과 노년에서 중요한 가치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흔히 노년은 돈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노후=돈으로 여겨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아까 이야기드렸던 노년의 기본적인 빈곤이 해결된다면, 이 못지 않게 중요한 가치는 교양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존재감을 잃지 않기 위해서는 새롭게 펼쳐지는 자신의 미래에 집중해야 합니다. 오늘 하루 끈임없이 교양을 쌓으면서 정신과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평범한 노후는 돈으로 가능하지만, 인생 최고의 노후는 교양이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4. 존경받는 노년을 위한 중요한 가치는 무엇입니까?
노년은 한 가정뿐만 아니라 한 사회의 장로되도록 애써야 합니다. 사표가 되어, 절로 존경의 대상이 되도록 마음 써야 합니다. 그러자면 젊은시절보다 더 한층 스스로 사회의 보람이 될 일을 찾아서 나서야 할 것이고, 아울러서 자기 자신의 인품이며 품위를 닦도록 애써야 합니다. 자기 수련에 젊은시절보다 몇 배 더하게 힘을 써야합니다. 또한 우리사회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행동으로 보여야 할 것입니다. 정년 퇴임이나 명예 퇴직은 노년의 사회적 자리가 좁아지게 하는데, 평생 닦고 키워온 노년의 경험과 소양 그리고 지식을 이 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만들어주어야 할 것입니다.

5. 선생님은 고향에 내려가셔서 17년째 생활을 하고 계십니다. 낙향을 결심하시게 된 주된 이유는 무엇입니까?
어느새 17년이 되었네요. 잘 돌아왔다는 생각은 날로 짙어져 가고 이른바, 대로의 나이에도 정말이지 정정한 노송나무처럼 짙푸르게 살고 있습니다. 귀향할 때, 데이비드 소로의‘월든’과 같은 삶을 꿈꾸었는데, 비슷하게나마 숲과 바다, 들과 산이 온통 나의 친구가 되어서 나의 노년을 시퍼렇게 가꾸어주고 있습니다.

6. 그 17년 동안, <메멘토 모리, 죽음을 기억하라> <한국인의 자서전> 등 선생님은 수십 권의 책을 집필하며 한국학 대중화에 힘쓰셨습니다. 독자들에게 꼭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는 무엇입니까?
우쭐댈 건 아니지만, 정말 그랬습니다. 남보다 교수 정년을 7년이나 많이 했음에도 불구하고 17년 사이에 거의 한 해에 한 권 꼴로 책을 써왔습니다. 개미처럼, 꿀벌처럼 부지런했고, 악착스러웠던 것 같습니다. 그러자니 나이 더 드는 것만큼, 일 욕심이 늘어 갔고 또 일하는 힘도 늘어만 간 것 같습니다.
노년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오늘 하루의 긍정을 주문하고 싶습니다. 죽음을 알기에 오늘 하루 열심히 살아야 하듯이, 삶의 3분의 1인 노년을 인식하게 되면 노년은 더 이상 삶의 마무리가 아닙니다. 새로운 삶의 시작이지요. 노년에 성공하는 사람들이 더더욱 많아지면 좋겠습니다.

[출판사서평 더 보기 닫기]

책 속 한 문장

  • 김수미 님 2009.07.29

    무심과 무욕과 무탐, 그건 노년의 세 가지 '무의 미덕'이다. 그 미덕들을 지키지 못하면, 노년에 무리가 간다. 스스로 자기 자신을 해코지하게 된다. 그건 일종의 자해이다. (p.83)

회원리뷰

  • 노년의 즐거움 ♬ | fi**ty | 2011.05.02 | 5점 만점에 4점 | 추천:2
       고희(古稀)라는 말이 뜻하는 바가 무색할 만큼 현재 인간의 수명은 과거보다 상당히 많...
     
     고희(稀)라는 말이 뜻하는 바가 무색할 만큼 현재 인간의 수명은 과거보다 상당히 많이 연장되었다. 어느새 우리나라에서도 65세 이상, 고령으로 분류되는 인구의 수가 전체 인구 비율 10%에 달하는 수준에까지 이르렀고, 이런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2040년이 되면 전 세계적으로 15% 육박하는 고령 인구가 형성될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조금 추상적일 수 있겠지만, 간단히 말해 이는 곧, 열 사람 중 한두 명은 고령으로 분류되는 노년층 인구라는 말이 된다.
     
     어쩌면 이런 부분들이 남 이야기처럼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누구도 피해갈 수 없다는 점이다. 그런 부분에서 '노년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제시하는 이 책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인지도 모른다. 물론, 각자 처한 상황이 다르므로 저자 김열규 님이 제시한 방법이 다소 현실적으로 와 닿지 않을 수도 있다. 그렇지만, 이 책이 던져주는 물음에 대한 고민은 누구나 해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서강대학교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신 이 책의 저자 김열규 님도 이제 곧 여든을 바라보는 나이다. 저자의 표현을 빌리자면 이제 그도 곧 중로(中老)에서 대로(大老)로 넘어가는 시기에 있는 셈이다. 어쩌면 이렇게 노년을 구분한다는 것만으로도 '노년에 대한 새로운 개념 정립'이 필요하다는 그의 생각이 잘 묻어난다. 이런 그의 생각은 총 4개의 장(章)으로 구분되어 체계적으로 서술되고 있지만, 그가 말하고자 했던 바를 한 문장으로 표현하면 '스스로 주눅이 들지 말고, 장점을 활용하자'가 아닐까 생각된다. 
     
    삼광(三光), 삼로(三老)로 표현되는 노당익장()의 시기
     그는 노년을 '무르익다'라는 표현으로 정의하며 노련(老鍊), 노장(老壯), 노숙(老熟)의 삼로가 빛나는 삼광의 시기로 정의, 흔히 우리가 잘못 쓰는 노년에 관한 표현을 지적하며 노년을 뜻하는 '노(老)'의 올바른 의미를 재해석 하고자 했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원로(老), 장로()라는 말이 그런 숨겨진 '노(老)'의 진면목을 잘 드러내는 말이라 할 수 있다. 그는 또한 우리가 지금껏 아는 위인 혹은 현자()들의 사진이나 초상()이 노년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는 점을 통해 세월의 흐름이 만들어낸 감히 흉내조차 낼 수 없는 노년만이 지닐 수 있는 풍채()의 위엄에 관한 설명을 하기도 했다. 
     
    노년의 행복을 위한 오금(五禁), 오권(五勸)
     그는 앞서 언급한 삼광, 삼로의 시기를 위해 필요한 오금(五禁)과 오권(五勸)에 관해서도 언급했다. 그가 말하는 오금은 투정, 노여움, 푸념, 탐욕(貪), 그리고 과거에 대한 집착이었고, 오권은 유유자적(), 달관, 소식(素食), 사색(머리 쓰기), 그리고 운동이었다.  
     
    맹정승이 고향인 온양에 있을 때의 일이라고 한다. 
    마침 장마철이라 달포 동안 비가 구질구질 끊이지 않았다. 
    그러자 청빈했던 선비 재상의 단칸방에는 비가 줄줄이 새기 시작했다. 
    정승은 방 안에서도 낡은 우산을 받쳐 들고 책을 읽었다. 
    맞은편에 앉아서 바느질을 하던 정경부인과의 사이에는 
    빗물이 고이다 못해 작은 개울을 이루고 있었다.
    그런데도 재상의 독서삼매는 여전했다.
    부인이 견디다 못해서 한마디 구시렁댔다.
    "아이고, 저러고도 정승이라고!"
    그러고는 크게 한숨을 쉬는 부인에게 정승이 한마디 던졌다. 
    "아이고, 배가 있으면 이 강을 건너가서는
    부인을 혼쭐낼 텐데, 배가 있어야 말이지!"
    그러고도 맹 정승은 여전히 책에서 눈을 떼지 않았다. 
                                                                                                                  - P93
     
     더불어 그는 이런 오금과 오권을 실천하는 이들의 모습과 노년을 대하는 자신의 관점을 소상하게 묘사하고 있었는데, 이는 동기부여의 측면 이외에도 노년의 행복을 위한 노력은 결국 자신에게 있다는 그의 생각을 잘 표현하고 있었다. 어느새 접어든 고령화 사회. 사실 사회 전반적인 제도나 구조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을 부정할 수는 없겠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노년을 맞는 그리고 노년을 준비하는 이들의 마음가짐이 아닐까 생각된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어떤 명쾌한 정답을 제시한다기보다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부분에 대한 진지한 질문을 던지고, 그 질문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게 아닌가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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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산업사회로 들어서며, 소외받았던 노년의 재발견.      농경사...

     

     

    # 산업사회로 들어서며, 소외받았던 노년의 재발견.
     
     
      농경사회에서는 노인들의 지혜가 매우 중요했다. 가뭄과 재해 등 예기치 못했던 사안들에 대해, 어르신들의 경험과 지혜는 곤란함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이였다. 산업사회에 들어오면서, 노동력과 힘이 중요해지고, 핵가족화 되면서부터, 노인에 대한 인식은 어둡고 부정적으로 변했다. 힘도 떨어지고, 혼자서 외롭게 지내야 한다는 병약과 외로움, 기억력 쇠퇴의 공포들은 나이듦을 피하고 싶게 한다.
     
      시간은 누구도 막을 수 없다. 관리를 열심히 해서, 피부를 뽀얗고 윤기있게 만들 수 있지만, 나이듦은 인간이라면 인정해야 하는 자연의 법칙이다. 78의 삶, 젊다고 할 수 없는 나이가 된 저자는 예순이 되던 해, 고향으로 낙향했고, 자연과 함께 하는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17년 후, 노년의 즐거움이라는 제목의 책을 들고, 독자들을 찾아왔다. 제 2의 사춘기인 갱년기를 지나, 노년의 삶을 준비해야 하는 부모님을 위해 읽기로 결정한 책이다. 노망, 노회, 노약이란 말 대신, 노숙, 노익장, 노련의 글귀와 긍정적인 노년의 모습을 한 책 표지들은 노년의 삶을 긍정할 수 있는 에너지를 담고있다.
     
     
    # 현명하게 보내는 노년의 삶의 비결들.
     
     
      자애로움과 여유로움이 넘치는 노년의 초상화를 보여주며, 저자는 노년의 삶을 긍정한다. 응시하고 꼭 다문 입술에서 통찰의 기운을, 수정체의 초점의 힘이 떨어지는 노안의 모습에서 삶을 풍성하게 겪어낸 지혜가 숨어있음을 발견하는 저자의 시선이 따사롭다. 노년의 삶에서 가장 힘들어 보이는 외로움도, 저자는 적극적으로 고독을 홀로인 것을 이겨냄으로 바꿔, 독불장군의 당당한 모습을 지켜내기를 권한다.
     
      노년에 고민하게 되는 죽음의 문턱을 바라보는 세가지 관점, 피하고 싶은 마음과 성화, 승화하는 마음, '미완의 삶을 완성시키는 계기' 로 바라보는 시선을 보게 한다. 삶을 온전하게 만드는 완성의 소중한 계기와 동기라는 죽음의 의미를 곱씹어 생각해보니, 죽음이 두렵지도 가볍게도 느껴지지 않는다. "이래서 죽어서 눈이나 감겠나?"라고 외칠만큼 열심히 살고 있는지, 돌이켜보게 된다.
     
      행복한 노년을 위한 5가지 하지 말아야 할 사항과 해 보았으면 하는 5가지 일들은 부모님께 전해주고 싶은 글귀들이다. 잔소리와 군소리, 노하는 마음, 기죽는 소리와 노탐과 과거를 회상하는 일들, 자신을 초라하게 만들고, 타인의 눈쌀을 찌푸리는 일들을 줄인다면, 노년의 삶도 긍정적으로 인식하게 될거라 생각한다. 여유로움고 달관, 소식과 사색, 운동을 통해 직업과 생계를 위해 하루종일 일해야 하는 일에서 자유로운 삶, 사색을 얼마든지 할 수 있는 노년의 삶은 힘과 패기로 달리는 청, 장년의 삶과 또다른 매력이 넘치는 시기임을 인정하게 한다. 힘을 써야하는 일에서 자유로워진 만큼, 여유롭게 지혜의 문에 들어갈 기회를 얻는 기분이다.
     
      87세의 최고령 마라토너와 아흔에 새 출발하는 노년들의 이야기들은 노년의 삶에서 피어날 수 있는 열정과 희망을 보여준다. 새로운 학교의 개혁을 위해 90세 교장을 발탁한 학교의 의견을 통해, 노년의 시기도 바라보는 시선의 이동을 통해 긍정적인 기회의 삶의 공간으로 변화 가능함을 배웠다.
       
      어른들의 말은 잔소리처럼 들려, 귀에서 들으려는 것을 거부하기 십상이다, 조금 인내해서, 곱씹어 생각해보면, 매우 옳은 이야기들을 적시에 들려줌이 느껴진다.
     
      며칠 전, 지인을 상심에 빠진 지인을 위로하러 갔다가, 그의 할머니가 내가 좋으면 다 좋다는 말이 아직도 기억에 남아있다. 소극적인 성격으로 자신의 속마음을 잘 털어놓지 않지만, 한 번 수가 틀리면 상대를 적으로 만드는 강한 성격의 그에게 할머니는, 내가 좋으면 다 좋다며, 사람들과의 어울림에서 그러면 안된다는 말씀만 하셨다. 지인에게 사람은 언제 어떤 관계가 될지 모르기 때문에, 내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좋은 인연으로 끝맺음하는 일이 좋다고 이야기하려 했는데, 할머니의 말씀 한마디를 생각해보니, 그에게 말하고 싶던 이야기와 함께, 내 마음의 깊이에 따라 세상의 일들을 포용할 수 있다는 깊은 의미까지 전해졌다. 꼭 필요한 말만 하면서, 깊은 의미를 담는 삶의 지혜들을 실제로 대면한 순간이었다.
     
      노년의 나이에도 정정하게 활동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면, 더 열심히 살아야지 하는 힘을 얻곤 한다. 체력과 근력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노년의 삶이 할 수 있는 일들이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 함께 공존하는 사회가 되기 위해서는 노년이 활동할 수 있는 일자리도 많아져야 한다 생각한다. 그저 최소한의 봉급을 주는 일이 아니라, 노년의 삶의 지혜를 활용할 수 있는 좋은 정책들을 제안하고, 지원하는 일이 필요하다. 결국 다들 나이를 먹기 마련인데, 늘 젊게 산다는 착각에 빠져, 다른 삶을 사는 이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너무 멀어보여, 아직 와 닿지 않는 노년, 노후를 준비하지 못한 부모님 세대를 위한 좋은 책이 나와서 기분이 좋다.

  • 우리 주변을 돌아보았다. 아침에 지하철에서 저녁 퇴근길에 버스에서, 그리고 우리 아버지와 어머니,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생각해 ...
    우리 주변을 돌아보았다.
    아침에 지하철에서 저녁 퇴근길에 버스에서, 그리고 우리 아버지와 어머니,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생각해 보았다.

    현실 속의 우리 주변 노인들은 어떠한가?
    탑골공원이나 아파트 앞 놀이터에서 시간을 보내시거나 경제적 형편이 여유치 않아 아픈 신체를 이끌고 억지로 중노동을 하고 계신가?
    또, 그 모습을 바라보는 젊은이들과 중년시대의 사회의 기성층은 어떤가?

    노인인구가 늘어나는 시대가 다가오면서 실버산업은 발전할 것이라고 언론에서 날마다 떠들고 있으나, 진정으로 내가 시간이 흐르고 그, 노인이라는 계층에 속하게 된다면 기분이 어떨까?

    한국학의 대가이자 속칭, 한국의 키케로로 불리우는 우리 시대의 어른이신 김열규교수님이 이러한 물음에 자신의 생각과 의지를 적어 표현한 책이 이 책이다.

    김열규교수는 한마디 사자성어로 "노당익장老當益壯"의 분투를 외치고 독려한다.
    역사 이래 노인이라는 것을 지칭하는 많은 단어와 한자를 예로 들며, 노숙, 노성, 노친등의 의미를 되새긴다.
    이러한 의미를 통해 우리 현실보다 이전의 노인을 바라보던 공경과 성숙,
    그리고 지혜의 시각을 이해하도록 독자들에게 권하고 있다. 

    많은 경험을 통해 익숙해지고 지혜로워지는 노인들의 장점을 예찬하고 있다.
    노인은 현재 문명이 아무리 발달하였다해도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인생의 경험과 지혜를 몸 속에 체득하고 있는 시기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지혜의 산 증인들은 현명하고 정정하게 행동하고 결코 움추리거나 기죽어서는 안 된다고 말하고 있다.

    물론 저자는 노인들이 지켜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들도 간추려 주장하고 있다.

    지혜로운 노현인 만큼
    잔소리나 지나친 노기를 보이는 행위, 탐욕과 과거의 후회로 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세상의 작은 것을 탐하느라 소탐대실하기 보다는 유유자적, 달관, 소식, 사색, 운동등의 자유로움을 즐기는 행위들을 통해
    노인의 자유로움을 진정으로 즐기는 모습들을 찾아내고 이를 통해 젊은 시기와는 다른 노년에 맞는 일상생활을 체득해야 한다고 말한다.

    젊은이들의 구속과 속박으로 자유로워진 노년의 새로운 시작!
    그리고 그 자유로워진 삶 속에서 새로운 도전과 자유를 알차게 누리기 위한 노인들의 분투를 독려하고 있다.

    결코, 부담스럽지 않지만 움추려들지 않고 당당할 수 있는 노당익장! 
    이 것이 우리 시대를 사는 노년들이 지녀야 할 모습이나 역할모형이 아닌가 싶다.
  • 노인의 얼굴부터 살펴본다. 구석구석 세월의 흐름을 그대로 보여준다. 저자는 얼굴 속에서 노년만이 가진 것을 찾는다. 신체적으로는 힘들고 정신적으로도 피곤함에 시달려 온 세월들이 담겨 있을 텐데 무엇이 있을까? 더욱이 무엇이 즐겁다는 것일까? ‘노년의 즐거움’이라는 제목은 생소하면서도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노년이라는 단어에서 약함을 먼저 느낀다. 전성기를 한참 지나서 저무는 느낌을 준다. 저문다는 의미에서 활발함보다는 축 늘어진, 빠름보다는 뒤처짐을 떠올린다. 그래서 노년은 이미 모든 것을 떠나 보낸 상황을 생각하게 한다. 그런데 저자는 이 모든 것들을 한 번에 날려버린다. 기존의 선입견을 모두 씻게 한다. 노년의 시기에 있는 저자이기에 그 말들이 더욱 강렬하게 다가온다. 살아오면서 생각하고 느꼈던 것들을 정리하고 노년의 시기를 어떻게 맞고 지내야 하는지에 대한 전달이다. 늙을 노(老)가 가진 의미부터 하나씩 열거한다. 쇠약함과 퇴보함의 의미도 가지지만 이를 극복하고 숙련되고 당당한 모습을 갖기를 원한다. 완숙함과 노련함을 찾아 앞세운다. 그것이 노년이 갖는 원래의 역할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늙을 노(老)만이 가지는 멋진 유형들을 하나씩 소개한다. 쇠퇴함을 경계하며 할 일도 많고 능히 할 수 있음을 자신 있게 설파한다. 얼굴에 새겨진 주름들 사이로 완숙미와 노련함이 스며들어 있고 더욱 더 채워갈 수 있음을 상기시킨다. ...

    노인의 얼굴부터 살펴본다. 구석구석 세월의 흐름을 그대로 보여준다. 저자는 얼굴 속에서 노년만이 가진 것을 찾는다. 신체적으로는 힘들고 정신적으로도 피곤함에 시달려 온 세월들이 담겨 있을 텐데 무엇이 있을까? 더욱이 무엇이 즐겁다는 것일까? ‘노년의 즐거움이라는 제목은 생소하면서도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노년이라는 단어에서 약함을 먼저 느낀다. 전성기를 한참 지나서 저무는 느낌을 준다. 저문다는 의미에서 활발함보다는 축 늘어진, 빠름보다는 뒤처짐을 떠올린다. 그래서 노년은 이미 모든 것을 떠나 보낸 상황을 생각하게 한다. 그런데 저자는 이 모든 것들을 한 번에 날려버린다. 기존의 선입견을 모두 씻게 한다. 노년의 시기에 있는 저자이기에 그 말들이 더욱 강렬하게 다가온다. 살아오면서 생각하고 느꼈던 것들을 정리하고 노년의 시기를 어떻게 맞고 지내야 하는지에 대한 전달이다. 늙을 노()가 가진 의미부터 하나씩 열거한다. 쇠약함과 퇴보함의 의미도 가지지만 이를 극복하고 숙련되고 당당한 모습을 갖기를 원한다. 완숙함과 노련함을 찾아 앞세운다. 그것이 노년이 갖는 원래의 역할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늙을 노()만이 가지는 멋진 유형들을 하나씩 소개한다. 쇠퇴함을 경계하며 할 일도 많고 능히 할 수 있음을 자신 있게 설파한다. 얼굴에 새겨진 주름들 사이로 완숙미와 노련함이 스며들어 있고 더욱 더 채워갈 수 있음을 상기시킨다.

     

    하지 말아야 할 일 다섯 가지를 말해준다. 많은 노인들이 무심코 하는 것들이다. 왕년에 어떠했다는 것을 먼저 말하고 사소한 일에 화를 내는 노인들을 자주 본다. 단순히 나이가 들어서 그렇다고 넘길 일이 아닌 모양이다. 스스로 노년의 좋지 않은 모습으로 만드는 일이다. 그래서 5금을 말하며 그저 나이를 앞세워 말로만 참견하는 꼬장꼬장한 노인네가 아니라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충분히 하고 노당익장이 될 수 있음을 강하게 이야기 한다. 하여야 할 일도 다섯 가지를 알려 준다. 차분하고 관대하라는 것은 다른 이들을 대할 때 유념할 일이고 자주 많이 움직이라는 것은 신체적으로 약해질 수 밖에 없는 상태를 악화시키지 않기 위한 것이다. 5권은 노년의 즐거움을 얻을 수 있는 바탕이 된다. 그 예들은 노인들의 여러 활동을 통해 나타난다. 노년에도 활발하게 활동하는 이들을 언급하며 그들의 끊이지 않는 열정에 대해 말한다. 노년이라는 단어에 붙잡히지 않고 이를 잊게 하는 이들의 모습을 통해 노년이 가져야 할 자세를 말한다.

     

    마지막으로는 귀향 후 생활에서 얻는 즐거움을 풀어 놓는다. 밭을 갈며 흙 냄새를 맡고 쉬면서 차를 마시며 자연을 벗하는 노년의 모습을 본다. 사람과의 만남, 자연과의 만남에서 배운 것들을 이야기 한다. 마음이 넉넉해진다. 모든 이가 이렇게 할 수는 없다. 그러나 넉넉한 마음으로 유유히 살아가는 모습은 동경의 대상이 된다. 후에 멋지게 나이를 드셨다라는라는 말을 듣고 싶다. 우선 5금을 행하고 5권을 실천함으로써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그럼으로써 젊은이들의 역할 모델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책을 읽는 연령 대에 따라 다른 느낌이겠지만 저자가 말한 것들이 꼭 노년에만 해당되는 것은 아닐 것이다. 이대로 행한다면 애늙은이라는 말을 들을 수도 있겠지만 그만큼 마음 속에서는 영원한 즐거움을 위한 싹을 틔우는 것이다. 노년의 즐거움, 비록 지금 당장 마음에 와 닿지 않는다 하더라도 여유를 옴 몸으로 즐기는 것은 유익한 일이다. 물론 경제적인 면 등 다른 어려움들이 노년의 즐거움을 방해할 수도 있겠지만 넉넉한 마음과 당당함으로 이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말을 믿는다.

     

    시간은 무심하게 우리를 노년의 자리로 옮겨 놓는다. 그 자리에서 진정한 즐거움을 느끼기 위해 마음을 바꾸는 것이다. 피동적인 이동이 아니라 옮김에서 보이는 능동적인 삶이 노년의 즐거움을 거쳐 아름다움으로 나타난다. 나이 듦이 가져다 주는 노련함과 노숙함, 완숙함을 얻는 여유 있는 마음가짐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낀 시간이었다. 깊은 생각과 행동이 함께 하는 삶의 의미를 생각하게 하는 시간이었다. 노년으로써 여전히 사회에 대한, 후배에 대한 책임 의식을 가져야 한다. 생각만 하고 있던 일들을 자유롭게, 쉽게 풀어 내려간 저자의 삶의 흔적들을 함께 나누어 준 공간에 감사할 뿐이다. 저자가 펼쳐 놓는 노년에 관한 한바탕의 열정은 또 다른 물결을 일으킨다.

  • 노년의즐거움 | tj**h | 2009.08.01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노년의 즐거움이란 무엇일까? 노년에서야만 즐길수 있는 즐거움거리를 말하는건가? 아니면 노년을 즐겁게 보내기위한 바이블을 말...

    노년의 즐거움이란 무엇일까?

    노년에서야만 즐길수 있는 즐거움거리를 말하는건가?

    아니면 노년을 즐겁게 보내기위한 바이블을 말하는 것일까?

     

    일반적으로 한국인의 노년에대한 인식을 부정적이다.

    노쇠와 노인 노퇴의 인식이 한국사회의 대표적 인식일것이다.

     

    사람들은 말한다.

    늙으면 죽어야지.

    늙으면 쓸모 없다고.

     

    얼마전 [오늘도 안녕하세요]라는 노인들에 대한 소설을 읽을 바있다.

    그곳의 노인들은 정력적이고 쾌활하다까지는 아니지만 자신스스로의 삶을 꾸리고 스스로를 위한 일을 하고 하루하루를 사랑을 하며 살아간다.

    물론 사랑이란 사람들에대한 애정, 사물에대한 애정..

     

    그소설을 읽으면서 우리사회와 비교해보았다.

    우리사회는 자식에대한 양육으로 온 청춘을 바치는 부모님들이 양육이 끝나면

    한시름 덜었다는 마음으로 자식에게 의지한다는 순환이 깔려있었다.

    (아닐지도 모르지만..) 하지만 사회는 점차 젊은이의 방식으로 변화하기때문에

    그 기대가 져버리기 일쑤이다.

    그로인해 오는 상실감 배신감?그리고 준비부족떄문이아닐까?

    과거의 우리선조 중 노년을 만낏했으리라 생각되는 분들을 본다면

    젊어서 열심히 이룩해놓은것을 노년에서는 그것을 거름으로 풍성히 열매를 맺은것이다.

     

    이책은 노년을 아름답게 보내는 사람들을 소개하고 그들의 자세를 배우고 늙어서 하지말아햐할 5가지금, 과를 가르쳐준다, 또한 그에 따른 예술품들도 소개해주어 우리에게 다양한 시각을 제공한다.

    사실 이책이 노인들을위한 책이 아닐까 생각했엇는데

    곰곰히 생각해본다면 젊은시절부터 차곡차곡 쌓아서 이룩해야만 노년에 즐거움이 가득할듯히다.

    사실 이책을 쓴사람이 노인이라할수 있는 연세 지극한 분이어서 오금 학자적인 풍모로 글을 휘감았을꺼라 생각했다. 하지만 노년의 즐거움을 아시는 분인가 보다는 생각이 절로 들정도의 유쾌한 말솜씨로 말의 어원어서푸터 차곡차곡 재미있게 푸어주신다.

    이런것이 노년에 풍기는 여유라고 할수 잇을까? 하여간 이야기을 상당히 재미있게 쓰시는 분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외수가 말했다.  발효를 시키든지, 부패를 시키든지 그것은 본인의 몫이다.

    사람도마찬가지다 발효가되어 먹음직스러운 사람이 되던지

    부패하여 쓸모없이 버려지던지.

    우리가 어떠한 인생을 살아왓는지에 따라 그 노년의 온상을 천차 만별일것이다.

    좋은게 좋은거라고 이왕이면 발효가 낳지 않을까?

    아니면 방부제를 팍팍 첨가하여 젗체를 꿈꿀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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